시계&자동차
7,644월터의 증손자 '크라이슬러 잊혀질 위기, 인수하겠다' 제안에 스텔란티스 'NO'
조회 1,38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02 11:25
월터의 증손자 '크라이슬러 잊혀질 위기, 인수하겠다' 제안에 스텔란티스 'NO'
철도 기술자 출신으로 뷰익을 거쳐 윌리스 오버랜드, 맥스웰 모터 컴퍼니 그리고 1925년 크라이슬러 코퍼레이션을 설립한 월터 P. 크라이슬러(Walter P. Chrysler, 1875-1940). 크라이슬러는 GM, 포드와 함께 미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빅3로 불렸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스텔란티스가 경영 상태가 부실한 브랜드를 처분하겠다는 의사를 앞서 밝힌 가운데 1925년 크라이슬러를 창업한 월터 P. 크라이슬러(Walter P. Chrysler) 증손자가 '크라이슬러와 닷지'를 자신이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스텔란티스는 그의 제안에 대해 '브랜드 매각 의사가 없다'고 30일(현지 시간) 답했다.
1925년 크라이슬러를 창업한 월터 P. 크라이슬러의 증손자인 프랭크 로즈 주니어는 지난 22일, '국민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스텔란티스에 자신이 두 브랜드를 인수해 경영 상태를 개선하고 싶다는 장문의 편지를 보내고 이를 공개했다.
그는 편지에서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가 950만 달러(약 528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현 경영진의 잘못된 결정과 관리로 한 때 미국의 독창성을 상징했던 크라이슬러가 잊힐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로즈는 '미국의 전통을 유지하고 디자인 혁신으로 대중 브랜드로 돌아오기 위한 대담한 계획을 제안한다'라며 '스텔란티스가 크라이슬러, 닷지, 모파를 회사에서 분리하고 운영, 시설 및 고용을 인수하도록 허용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또 회사를 인수해 '미래 지향적인 경영진으로 교체하고 열정을 가진 새로운 인물 영입과 기존 인력을 통해 크라이슬러와 닷지 브랜드를 부활시킬 것'이라고 했다. 로즈는 두 브랜드를 인수하면 새로운 경영진을 영입하고 '뉴 크라이슬러와 닷지 LLC'라는 새로운 사명을 쓸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로즈의 제안에 대해 스텔란티스는 30일(현지 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모든 브랜드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라며 '향후 10년간 14개 브랜드 모두를 강력하고 상징적인 브랜드로 가져갈 것이며 어떤 브랜드도 분리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로즈가 크라이슬러와 닷지 브랜드를 어떤 자금으로 인수할 것인지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을 들어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
한편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스텔란티스 CEO는 지난 7월, 실적 부진으로 대규모 영업 손실이 발생하자 '수익 악화와 높은 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성과가 좋지 않은 브랜드를 정리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크라이슬러 창업주 손자가 매각을 제안한 것도 이러한 발언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텔란티스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한 56억 유로(약 8조 3980억 원), 순매출은 작년 대비 14% 감소한 850억 유로에 그쳤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자 수첩] 왜! 왜 서는데? 막무가내 급정거 'AEB 팬텀 브레이킹' 논란
-
최광빈, 인제 나이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칠전팔기 ' 첫 승 신고
-
'신형 팰리세이드도 이렇게 변할까?' 현대차 알카자르 부분변경 공개
-
하만, 제네시스 오디오 시스템 '뱅앤올룹슨 베오소닉' IEA 2024 발표 및 체험
-
이제 전기차 안전 하면 E-GMP...전 모델, 세계 양대 충돌 테스트 최고 등급
-
성 김 현대차 고문, 美 ‘조지 F. 케넌상’ 수상자 선정...美 외교정책 분야 기여
-
테슬라가 아니었다 7월 유럽 전기차 시장 1위는 BMW...모델 Y 16% 급감
-
고속도로 16시간 폐쇄시킨 테슬라 세미트럭 '화염' 美 교통당국 공식 조사 돌입
-
아우디, ‘ICT 어워드 코리아 2024’ 디지털 콘텐츠 및 마케팅 통합 부문 대상 수상
-
앨리슨 트랜스미션,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10만번째 1000/2000 시리즈 전자동 변속기 출하
-
셰플러코리아,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 (GLOBAL TALENT FAIR)’ 참가
-
BMW,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4’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
-
현대자동차, 인도 첸나이에 수소 혁신 센터 설립… 2,144만 달러 투자
-
제네시스 '첨단 기술 만족도' 렉서스ㆍBMW 제치고 1위...현대차ㆍ기아 싹쓸이
-
현대차, 내년 1분기 아이오닉 5 XRT 계획 'e-터레인'으로 오프로드 질주
-
S&P,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A-’로 상향...견조한 수익성과 현금흐름 창출
-
중국 리튬금속업체 간펑 리튬, 튀르키예에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
-
중국, 상반기 자동차 수출 29% 증가
-
애스턴마틴ㆍ보스, F1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 모델 첫 캡슐 컬렉션 론칭
-
볼보자동차, 수입 프리미엄 3强 안착의 비결 '이 것'에 전력을 쏟은 결과
- [유머] 모범적인 대학시위
- [유머] 오빠는 다 보여?
- [유머] 요즘 일본 성생활
- [유머] 김병만으로 알아보는 현재 법체계
- [유머] 싱글벙글 역대급 호황인데 사람이 없다던 조선소 근황
- [유머] 친구 아내 알몸봤다가 쳐맞은 썰
- [유머] 두사람은 문제아지만 최강
- [뉴스] 공무원들 섬 빠져나가자 칼 빼든 신안군... 타 지역 전출 공무원에 '교육비 환수' 검토
- [뉴스] 유재석→박진주·이이경 수능날 '청소 요정' 활약... 땀 뻘뻘
- [뉴스] 홍진경, 광진구 자양동 꼬마빌딩 30여억원에 매수... 50층 아파트 입주권 받을 수도
- [뉴스] 지드래곤, 김태호 PD 새 예능 출연한다... '첫 촬영 마쳐'
- [뉴스] 색깔만 봐도 가짜인데... 김치 먹방하며 '중국 음식'이라고 생떼 부리는 중국 인플루언서들
- [뉴스] '징역형' 선고된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당부한 '이 말'
- [뉴스] 김혜수, 싱가포르에 뜬 여왕님... '55세' 나이 믿기지 않는 드레스 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