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모델솔루션, AI 모빌리티 기업 하이코어와 양해각서 체결

한국타이어가 2024년 9월 12일, 자회사 모델 솔류션이 AI 기반 로봇 모빌리티의 프로토타입 및 양산을 위한 한국 AI 모빌리티 전문 기업인 하이코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하이코어는 합성 모터 제어 및 AI 기반 자율 주행 기술을 활용하여 라이다가 장착된 자율 주행 전동 휠체어와 같은 개인 이동 장치를 제조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패럴림픽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지원하고 장애인 스포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델솔루션과 하이코어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자율주행 전동 휠체어, 물류, 격리 중 단시간 여행 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는 AI 기반 로봇 모빌리티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모델 솔루션은 첨단 하드웨어 제조 기술을 활용하여 프로토타이핑에서 대량 생산에 이르는 전체 프로세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하이코어는 제품 설계 및 현장 테스트를 담당한다.

모델솔루션즈는 하이코어의 MOU를 통해 양사의 혁신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통합함으로써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 로봇 모빌리티 분야에서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모델솔루션즈는 혁신적인 하드웨어 플랫폼 회사로 업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그룹, 구글, 아마존, 삼성전자, LG전자 등 1,0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산업과 병행하여 증강현실(AR), AI, 로보틱스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미래 핵심 비즈니스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R&D)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한편, 모델솔루션은 지잔 7월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기술 전문기업 버넥트와 ‘스마트고글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스마트고글 타입의 AR(증강현실) 디바이스 공동 개발 및 출시에 나선다. 모델솔루션은 제품 개발에 필요한 디자인 및 하드웨어 관련 설계, 개발, 제작 등을 담당하며 버넥트는 제품에 탑재될 UI(사용자환경)와 UX(사용자경험), 애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해당 제품은 각 사가 보유한 혁신 기술력이 집약된 스마트 디바이스로, 대규모 설비를 운용하는 글로벌 기업과 더불어 일반 소비자들에게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편의성 증대 등의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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