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464[EV 트렌드] 테슬라, 4680 배터리셀 공개 4년 만에 누적 생산 1억 개 돌파
조회 93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19 15:00
[EV 트렌드] 테슬라, 4680 배터리셀 공개 4년 만에 누적 생산 1억 개 돌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차세대 원통형 '4680' 배터리셀의 1억 개 누적 생산 이정표를 달성했다. 테슬라는 매일 약 50만 개의 4680 배터리셀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사 기가팩토리에서 1억 번째 4680 배터리셀이 생산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9월, 테슬라가 첫 공개한 4680 배터리셀은 직경 46mm, 높이 80mm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로 기존 2170 배터리셀 보다 약 2배 가까이 큰 크기에 내부 공간을 최대화하고 양극에 더 많은 실리콘을 사용하는 방법을 통해 셀을 차량 설계의 구조적 요소와 통합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관련 업계는 테슬라의 4680 배터리셀이 궁극적으로 2만 5000달러, 한화 약 3000만 원대 저가형 전기차 개발을 가능하게 할 핵심 요소로 판단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6월 5000만 번째 4680 배터리셀을 생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101일 지난 후 그 생산량을 2배로 늘려 최근 1억 개 누적 생산 이정표를 달성한 것.
테슬라의 4680 배터리셀 생산 이력을 살펴보면 생산 속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2022년 1월 처음으로 100만 번째 4680 배터리셀 생산을 축하하고 2023년 6월에는 1000만 개 축하를 기념했다. 이는 한 달간 약 56만 2000개를 생산했단 의미로 이후 테슬라는 1년 후인 지난 6월 5000만 번째 셀을 생산하며 월 평균 83만 3000개로 셀 생산 속도를 높여왔다.
여기에 최근 1억 개 누적 생산 이정표를 달성하며 일평균 49만 5000개 셀을 생산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최초의 건식 양극 4680 셀의 검증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테스트 대상은 프로토타입 사이버트럭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꾸준하게 증가하는 4680 배터리셀의 생산 속도를 감안하면 테슬라는 건식 양극 배터리셀 생산에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해당 속도의 증가가 건식 양극에 기인한 것인지 아니면 기존 생산 방식의 셀을 늘리고 있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테슬라는 현재 약 6만 대 사이버트럭을 생산할 수 있는 4680 배터리셀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는 테슬라의 4680 배터리셀 생산을 늘리는 것이 라인업 전반에 걸쳐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분석하고 회사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판단했다.
앞서 일부 외신은 지난 7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4680 배터리 개발 부서에 올 연말까지 비용을 낮춰 대량 생산을 못 하면 4680 배터리셀 자체 생산을 포기할 수 있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680 배터리셀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음극에 건식 코팅을 사용한 것으로 이를 통해 전지 성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어 왔다. 하지만 테슬라는 음극에서 해당 기술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해 대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져 왔다.
테슬라의 4680 배터리셀 대량 생산과 관련된 장애는 지난해 말 처음 제기되고 당시 일부 외신은 해당 배터리를 대규모로 생산할 경우 다량의 열이 발생해 음극에 있는 건식 코팅의 접착제가 녹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GM 한국사업장, 10월 총 50,021대 판매
[0] 2024-11-01 17:25 -
르노코리아, 2024년 10월 총 1만2456대 판매
[0] 2024-11-01 17:25 -
[영상] 수소전기차를 넘어 수소 사회를 위한 현대차의 미래 비전
[0] 2024-11-01 17:25 -
KGM, 10월 9,245대 판매 전년대비 44% 증가
[0] 2024-11-01 17:25 -
[영상] 로터스가 얻은 새로운 생명, 로터스 엘레트라 S 시승기
[0] 2024-11-01 17:25 -
2024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4-11-01 16:25 -
토요타,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생산량 7% 감소…4년 만에 첫 하락
[0] 2024-11-01 11:25 -
트라톤그룹,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플러스와 레벨4 트럭 테스트 실시
[0] 2024-11-01 11:25 -
토요타, 내년에 스즈키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출시 예정
[0] 2024-11-01 11:25 -
[영상] 2024 파리 모터쇼, 중국 저가 전기차의 공세 시작
[0] 2024-11-01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영상] 자동차 산업의 미래: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승자를 예측하다
-
[영상] GM과 현대차가 협력하는 이유, 서로의 속내는?
-
폭스바겐 공장 문 닫는 이유 있었네...EU 8월 자동차 신규 등록 18.3% 감소
-
볼보, 연산 50만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짓는다...정부에 '1조 6000억' 요청
-
'가장 치열한 중국에서 찾은 희망' 기아, EV5 주도 3개월 연속 2만 대 판매
-
327. 베트남 빈패스트,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
웨이모, 현대자동차와 자율주행차 제조 협의 진행 중
-
글로벌 승용차 시장의 혼조세, 8월 판매 동향과 지역별 현황
-
중국 왕문타오 상무부 장관, EU 반보조금 조사에 마지막 순간까지 협상
-
포톤 모터와 ZF 그룹, 첨단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 도입 협약 체결
-
보쉬-피렐리, 타이어 혁신 위한 공동 개발 계약 체결
-
[기자 수첩] 110년 역사, 조선 최초 신식 주유소 자리 꿰찬 전기차 충전소
-
[EV 트렌드] 테슬라, 4680 배터리셀 공개 4년 만에 누적 생산 1억 개 돌파
-
기아, 모닝 크기 2000만원대 저가 전기차와 스팅어 후속 EV 버전 개발
-
이브이링크,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전기차 배터리 성능진단 장비제공 MOU 체결
-
전기차 사태에 따른 역풍, 벤츠 9월 판매조건 정리
-
아우디, 고성능 전기차 RS e-트론 GT 퍼포먼스 유럽 수주 개시
-
H2 MEET 2024 ‘컨트리 데이’에 관심 집중
-
로터스, 고성능차의 미래를 담은 ‘Theory 1’ 최초 공개
-
토요타, 생성형 AI활용해 안전성 개선한다
- [유머] 길거리 화가가 살아가는 법
- [유머] 당근 거울치료 레전드
- [유머] 한국에서는 왜 GTA 같은 게임이 나올 수 없을까?
- [유머] 자살 예방 포스터
- [유머] 무단횡단 레전드
- [유머] 곤장 20대 맞게 된 일본인
- [유머] 중도주의자 조니 소말리
- [뉴스] 800억 사기치고 해외 도피...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 유튜버
- [뉴스] '가보자 중국인!'... 이강인 향해 인종차별 했던 PSG 팬, 이런 결말 맞았다
- [뉴스] '일본 사람 때리지 마'... 추성훈, 선생님에게 구타 당한 사연 고백
- [뉴스] 머스크 찬사 받더니... '사격' 김예지, '국내 최초' 테슬라 앰배서더 발탁
- [뉴스] 차은우, 문체부 장관 표창 받았다... '전세계에 한국 문화 알릴 것'
- [뉴스] '딸뻘' 여성 소위 '성폭행' 시도한 공군 대령... 알고보니 '공군을 빛낸 인물' 선정자
- [뉴스] '전우 시신 밑에 숨어 살아남았다'... '러시아 파병' 북한군 추정 인물의 충격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