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244포드, 쓰지 않는 과잉 옵션 '주차지원시스템' 삭제... 대당 60달러 절감 효과
조회 63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20 11:25
포드, 쓰지 않는 과잉 옵션 '주차지원시스템' 삭제... 대당 60달러 절감 효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에 적용된 수많은 첨단 편의 사양 가운데 상당수는 운전자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사용 빈도가 매우 낮은 '과잉 옵션'으로 지목된다.
과잉 옵션은 실제로 운전자나 탑승자가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도 차량의 상품성 또는 경쟁력을 과시하는 수단이 되면서 가격을 상승시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이런 과잉 옵션을 거둬 내겠다고 나선 포드가 최근 주차지원시스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Active Park Assist Technology)’를 일부 차량과 앞으로 나올 신차에 적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커넥티드 시스템 데이터를 통해 첨단 사양의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를 실제 사용하는 운전자가 거의 없었다는 것이 이유다.
포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는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로 주차 공간을 탐색하고, 차량 스스로 조향과 페달을 제어해 주차해야 할 공간에 차량을 자동으로 이동시켜 주는 장치다.
포드는 그러나 데이터 분석 결과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를 사용하는 운전자가 극소수였다고 판단해 향후 출시하는 모델에는 탑재를 하지 않을 계획이다.
포드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제거를 통해 차량 한 대당 약 60달러(약 8만 원), 연간 1000만 달러(약 133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계산했다.
주차 지원 시스템은 대부분의 고급 브랜드와 고사양 모델에 빠지지 않고 적용되는 첨단 사양이다. 주차 공간을 스스로 찾아 주차를 하는 것은 물론 주차한 차량을 좁은 공간에서 원격 제어로 빼내는 기능도 있다.
제조사들이 대표적인 첨단 편의 사양으로 앞다퉈 적용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 대표적 과잉 옵션 목록은 꽤 된다. 주차지원시스템 이외에도 고가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동작 인식 프로그램, 엠비언트 라이트, 후석 모니터 등이 지목되기도 한다.
포드와 같이 효율성이 낮고 실제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제거해 차량 제조 비용과 원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은 다른 제조사들도 고민하는 부분이어서 앞으로도 사라질 '첨단 사양'은 더 나올 수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그룹-국토교통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조기 시행 MOU 체결
[0] 2024-10-15 17:25 -
[2024 파리 모터쇼] 미니, 고성능 전기차 'JCW 일렉트릭과 에이스맨' 공개
[0] 2024-10-15 17:25 -
[2024 파리 모터쇼] '여전히 귀여운 전기 사륜차' 시트로엥 아미 버기 비전
[0] 2024-10-15 17:25 -
[2024 파리 모터쇼] 알핀, 'A390 베타' 브랜드 최초 크로스오버 콘셉트
[0] 2024-10-15 17:25 -
[2024 파리 모터쇼] 무려 1000km 달리는 수소전기차, 르노 '엠블렘 콘셉트'
[0] 2024-10-15 17:25 -
잘 되는 집, 이유가 있다. 볼보 상품성 만족도 1위...테슬라보다 못한 도요타
[0] 2024-10-15 17:25 -
볼보자동차, 즉시 출고 ‘XC40 블랙 에디션’ 온라인 판매 7분 만에 전량 완판
[0] 2024-10-15 17:25 -
현대차, 파주시ㆍ고등기술연구원과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도시 조성 업무협약
[0] 2024-10-15 17:25 -
[2024 파리 모터쇼] 르노의 도시형 순수전기차 제안 '르노 4 E-Tech 일렉트릭'
[0] 2024-10-15 17:25 -
[2024 파리 모터쇼] 다치아, 첫 콤팩트 SUV '빅스터'… 파워트레인 옵션 3개
[0] 2024-10-15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캐나다, 중국산 전기차에 100% 추가 관세 도입
-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신소재 개발 속도낸다
-
[영상] 전기차 시대 속 자동차 산업의 수직계열 구조 붕괴
-
BMW 그룹 코리아, ‘BMW·MINI 전기차 특별 안전점검 캠페인’ 실시
-
래디컬 컵 코리아 챔피언십 4라운드, 성황리에 개최
-
BMW 코리아, tvN 월화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 i5·i7 등 주요 모델 협찬
-
협력사 3000곳 다 문 닫을 판, 자동차 산업 단체 '한국지엠' 임단협 타결 촉구
-
생활 쓰레기도 자원...현대모비스, 지속 가능 등 3대 소재 개발 전략 공개
-
中 샤오미 사상 최대 실적, 그러나 SU7 한 대 팔 때마다 1200만 원 손해
-
‘2024 렉서스 마스터즈’,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
한국타이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진행
-
현대자동차-獨비트라 디자인 뮤지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展 개최
-
현대차, 배터리 잔존가치 선반영한 캐스퍼 일렉트릭 리스 상품 출시
-
현대자동차, '2025 싼타페' 출시
-
분기 마감 앞두고 숨고르기? BMW 8월 판매조건 정리
-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전 개최, 미래 솔루션 탐구
-
현대차, 연식 변경 싼타페 출시...옵션 부담 확 낮춘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 추가
-
[칼럼] '우리 배터리 100% 충전해도 안전?' 불안감을 호도하는 현대차
-
현대차, 배터리 잔존가치 선반영 캐스퍼 일렉트릭 배터리 리스 상품 출시
-
현대차 조지아 공장 삐끗, 美 육군 공병대 환경 허가 재검토 요구
- [유머] 은행원인데 팬싸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음
- [유머] 이세돌이 은퇴한 이유
- [유머] 나무막대기 숨기는 댕댕이
- [유머] 개미를 먹고 싶은 자는 나에게...
- [유머] 한국인은 왜 조센징이란 단어에 발작함?
- [유머] 카페 메뉴이름 참사
- [유머] 주인님 그 놈은 가짜에요.
- [뉴스] '골목식당' 출연했던 라멘 셰프, 시력 장애... 백종원이 '흑백요리사'서 뒤늦게 알게 되자 한 말
- [뉴스] 박해미, '그 사건 이후 빚만 15억... 아들과 나눠서 갚는 중'
- [뉴스] 남편 김형규 위해 컨테이너까지 대여해 '만화방' 만들어준 김윤아
- [뉴스] '한시적, 제한적, 예외적'... 안세영, 드디어 신고 싶었던 신발 신는다
- [뉴스] 대만 팬미팅 참석한 제시카, 분위기 확 달라진 비주얼 근황
- [뉴스] 최다니엘, 10살 연하 '일본 여배우'에 고백... '우린 운명 같다'
- [뉴스] '발롱도르 수상자만 6명'... 축구 레전드들 다 모인 넥슨 '아이콘 매치' 명단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