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 내수 뿐 아니라 전기차 포함한 수출 기지 역할'
조회 1,74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23 09:45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 내수 뿐 아니라 전기차 포함한 수출 기지 역할'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현지 시간으로 22일, 인도 증권시장에 사상 최대 규모로 신규 상장한 가운데 현대차 장재훈 사장을 비롯한 핵심 경영진이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의 인도증권거래소(NSE)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아중동대권역 김언수 부사장, 인도권역 타룬 가르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이후 이어진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인도에서 생산 및 판매 그리고 글로벌 수출의 생산 기지 역할로서 인도에 관한 질문에 '오늘부터 길게 1년까지 봤었을 때 인도 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약 5% 이상의 신장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향후 잠재 가능성 부분에서도 인도 시장은 당연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생산과 R&D 역량 강화까지 집중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 장 사장은 'GM 공장을 인수한 이후 현대차만 갖고 가더라도 100만 대 이상의 생산 패턴을 갖게 되고 하이데라바드에 있는 R&D 같은 경우도 지금보다 2배 이상의 확장과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성장하는 인도 내수 시장뿐 아니라 현재도 제공하고 있는 수출 기지 역할, 아세아 그리고 일부 아중동, 유럽에서도 하고 있다'라며 '이 부분에서 역할을 좀 해야 되는 부분이고, 이 부분에서 전기차 역할을 추가적으로 부여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미 강력한 현지 브랜드가 자리한 상황에서 현대차의 신규 전략을 묻는 질문에 현대차 인도권역 타룬 가르그 COO는 '인도 시장 내에서 향후 3만 2000 크로아 루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중 푸네 공장에서만 6000 크로아 계획하고 있고, 푸네 공장은 두 단계를 통해서 캐파 확장을 진행하게 된다. 첫 번째로 17만 대 생산을 시작하고 28년까지 8만 대 생산을 추가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82만 4000대 캐파에서 향후 28년까지 110만 대까지 캐파가 늘어나게 되고 이는 현재 수준에서 30% 증가한 숫자이다. 그렇게 되면 내수뿐 아니라 수출에서도 볼륨을 굉장히 많이 증가할 수 있게 되는 여유를 갖게 된다'라고 말했다.
가르그 COO는 또한 '이미 아이오닉 5 출시를 통해 벤치마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다음 분기에는 크레타 EV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좀 더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 수 있을것이며 인도 시장 내에서 3개 EV 모델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미 첸나이 공장에서는 배터리 현지화를 위해 노력하고 LFP 배터리셀을 생산하기 위해 로컬 파트너와 협력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드라이브 트레인을 더 보강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완전한 로컬라이제이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인도아중동대권역 김언수 부사장은 '현재 인도는 전기차의 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다. 한국과 미국은 전기차 침투율이 9~10% 정도이고, 유럽은 20% 그리고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 즉 30%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의 전기차 시장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이유는 인도 정부의 전기차 산업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와 모든 업체들이 향후 전기차를 런칭하려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김 부사장은 또한 '현대차는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한 탁월한 기술을 갖고 있다. 현대 인도 법인은 현대차의 글로벌 테크놀로지를 빠른 시간 내에 인도에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4개의 전기차를 런칭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코스트 등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 BSA, 구동 시스템 등 현지화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질의응답 자리에서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이번 현지법인의 증시 상장이라는 이례적 사례에 대해 '해외 자회사 상장이 최초인 것은 분명히다. 사실 이 부분은 갑자기 된 것은 아니며, 인도의 자본시장이 성장하는 부분 그리고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갖고 가져야 될 전략적 입지를 비롯한 투자자들 이야기를 들어 왔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성장하는 자본시장을 활용해 동력을 확보하는 것. 이런 부분이 궁극적으로 캐피털 마켓 부분 뿐 아니라 결국 한국에서의 모 회사의 평가 부분에도 분명히 긍정적일 것이라는 측면을 이야기해 왔다. 앞으로 규모 면에서 이번 상장의 의미 뿐 아니라 포스트 IPO 부분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 IPO 이후 어떻게 하느냐. 그 부분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76. 테슬라, 토요타, 현대차의 생산 기술 혁신 누가 먼저 완성할까?
-
[영상] 편안함이 알파(α), 토요타 알파드 시승기
-
한자연, 자율주행 주제 제1회 자산어보 행사 개최
-
중국 고숀 하이테크, 독일,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 가속화
-
알칸타라 커스터마이징 소재로 폼나는 특별 한정판 알파로메오 33 스트라달레
-
현대차 '호프 온 휠스' 소아암 퇴치 캠페인 25주년, 누적 금액 2억 2500만 달러 기부
-
[시승기] 아이오닉 5 N...고성능 내연기관차, 뺨을 때려 버리는 운전의 재미
-
KG 모빌리티, 내년 6월 쿠페형 신차 선 보일 것...하이브리드 버전 기대
-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시작, SUV 전동화 풀 라인업 구축...시장 확대 주력
-
KG모빌리티 “친환경차 라인업 앞세워 연간 32만대 판매 목표 달성할 것”
-
온세미, 하이퍼룩스 이미지센서 엔비디아 자율주행차 성능 개선
-
혼다코리아, ‘올 뉴 CR-V 하이브리드’ 국내 공식 출시
-
현대차그룹, 로봇개 스팟과 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 청년상인 지원 부스 운영
-
로터스코리아, 순수 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 공개 및 사전예약...본격 시장 공략 돌입
-
[아롱 테크] M/T 연비 좋은 건 옛말, A/T 다단화와 첨단 기술로 극복
-
벤틀리, 최상의 웰빙과 우아함 플라잉스퍼 ‘아주르’ㆍ 반전 매력의 고성능 ‘S’ 출시
-
지엔비오토모빌, ‘iMBank 오픈’에 ‘2023년형 ID.4’와 ‘제타’ 홀인원 차량 협찬
-
BMW 그룹 코리아, 두원공과대학교와 자동차 전문인재 양성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
콘티넨탈, SUV용 사계절 타이어 출시 기념 체험단 모집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하이퍼 SUV 엘레트라 공식 공개하며 사전예약 돌입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비상계엄령 호외 발간에... '우리는 강제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 [뉴스] 황정음 전남편 저격(?)... '소송하려면 돈 있어야, 내 모습 초라해'
- [뉴스] 尹 대통령 '탈당' 언급한 친한계... 친윤계 '고독한 윤 대통령,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 [뉴스] 홍준표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 나와서는 안 돼... 탄핵 막아야'
- [뉴스] '67세 국회의장' 우원식, 계엄군에 막히자 1m 국회 담장 넘었다... 비상계엄 해제 배경
- [뉴스] 25kg 장비 매고 아미산 오르던 일병의 죽음... 중사가 운전병에게 떠넘긴 12kg 장비까지 대신 들어
- [뉴스] 계엄 해제 찬성한 국힘 '친한계' 의원 '특검은 받고, 탄핵은 저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