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中 의존도 높은 폴스타, 美 시장 포기할 수도...소프트웨어 규제 대응 한계
조회 80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31 11:25
中 의존도 높은 폴스타 '美 시장 포기할 수도'...소프트웨어 규제 대응 한계
폴스타2 실내 모습, 폴스타는 플랫폼을 포함 대부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중국 지리자동차와 공유하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폴스타가 미국 시장을 포기할수도 있다고 밝혔다. 중국 및 러시아와 연관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사용한 자동차의 수입과 판매를 금지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규제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차량의 주요한 주행 정보와 운전자의 민감한 운행 정보를 불법으로 빼돌려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보고 지난 달 23일 해당 차량의 판매 및 수입을 금지하는 규제를 발표했다.
미 상무부 규제에 따르면 중국산 소프트웨어가 사용된 차량은 2027년식 모델부터, 하드웨어는 2030년식 모델 또는 2029년 1월 생산 차량부터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하는 규제를 도입했다. 최근 자동차 대부분이 커넥티드, 자율주행, 안전운전보조 등 첨단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새 규제가 예정대로 시행되면 플랫폼을 비롯해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를 중국 지리자동차와 공유하는 폴스타 차량의 미국 수입 및 판매는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이 규제는 해외 생산뿐 아니라 국내 생산 차량까지 적용한다.
폴스타는 볼보 자동차와 지리 자동차가 대부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중국 기업으로 여겨지는 브랜드다. 하지만 폴스타는 사업 대부분이 중국 이외 지역에서 이뤄지고 10명의 이사 가운데 7명이 미국인이며 CEO가 독일인이라는 점을 들어 새로운 규제에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새로운 규제는 기업의 국적이나 원산지와 관계없이 차량에 사용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중국산 부품 의존도가 높은 폴스타의 입장이 반영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한편 현대차와 지엠(GM)등 자동차 업계도 중국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탑재 차량에 대한 규제 도입 시기를 최소 1년 더 늦춰 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 업계는 중국 부품 의존도가 높은 제조사이 대응하기에는 기간이 너무 짧고 차량 원가 상승 압박으로 소비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럽도 '전기차 포비아' 테슬라에서 시작한 불로 차량 200대 전소
-
과충전, 전기차 화재 직접 원인 아니다...벤츠 화재, 셀 내부 결함 가능성 주목
-
[칼럼] 국산 배터리, 중국산보다 안전하다는 정보도 없고 증거도 없다
-
BMW, 136만 대 리콜...中 규제총국 '타카타 에어백' 잠재적 위험 지적
-
캐딜락, V 시리즈 미래를 담은 순수 전기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 공개
-
쉐플러, 전 세계에 5,00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 추가 설치 계획 발표
-
시트로엥, 호주 시장 철수 발표
-
웨이모 로보택시, 과도한 경적 문제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시
-
AR 시장, 2030년까지 1000억 달러 규모...자율주행과 함께 성장 전망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80 에디션 노르딕 글로우' 세계 최초 공개 예정
-
KG 모빌리티, 유럽 판매법인 출범 및 독일 딜러 콘퍼런스 개최
-
BMW 그룹,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인간형 로봇 시험 운영 완료
-
[EV 트렌드] 뉘르부르크링에서 실체를 드러낸 폭스바겐 3000만원 대 'ID.2'
-
KG 모빌리티, 유럽 판매법인 출범 및 독일 딜러 콘퍼런스 개최...글로벌 광폭 행보
-
국내 판매 테슬라 배터리 제조사는 '파나소닉 · LG 에너지솔루션 · CATL'
-
7월, 글로벌 EV · PHEV 판매 전년비 21% 증가 '유럽 나홀로 감소'
-
현대차·기아, 업계 최초 '전기차 BMS' 핵심 기술 공개...15년 축적 노하우
-
캐딜락 리릭, 지나치게 민감한 ABS 소프트웨어 미국서 2만 1000대 리콜
-
폴스타 3, 中 청두에 이어 美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생산 개시
-
[EV 트렌드] 현대차 '아이오닉 9' 11월 글로벌 공개… 막바지 테스트 돌입
- [유머] 모범적인 대학시위
- [유머] 오빠는 다 보여?
- [유머] 요즘 일본 성생활
- [유머] 김병만으로 알아보는 현재 법체계
- [유머] 싱글벙글 역대급 호황인데 사람이 없다던 조선소 근황
- [유머] 친구 아내 알몸봤다가 쳐맞은 썰
- [유머] 두사람은 문제아지만 최강
- [뉴스] 공무원들 섬 빠져나가자 칼 빼든 신안군... 타 지역 전출 공무원에 '교육비 환수' 검토
- [뉴스] 유재석→박진주·이이경 수능날 '청소 요정' 활약... 땀 뻘뻘
- [뉴스] 홍진경, 광진구 자양동 꼬마빌딩 30여억원에 매수... 50층 아파트 입주권 받을 수도
- [뉴스] 지드래곤, 김태호 PD 새 예능 출연한다... '첫 촬영 마쳐'
- [뉴스] 색깔만 봐도 가짜인데... 김치 먹방하며 '중국 음식'이라고 생떼 부리는 중국 인플루언서들
- [뉴스] '징역형' 선고된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당부한 '이 말'
- [뉴스] 김혜수, 싱가포르에 뜬 여왕님... '55세' 나이 믿기지 않는 드레스 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