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2국내 완성차 판매 2.1% '소폭 반등' 르노코리아 신차 효과 '쏠쏠'
조회 1,26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05 11:25
국내 완성차 판매 2.1% '소폭 반등' 르노코리아 신차 효과 '쏠쏠'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판매가 소폭 반등하며 수개월째 이어온 감소세에서 탈출했다. 특히 르노코리아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40% 폭등하며 눈에 띄는 신차 효과를 나타냈다.
4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시장 총판매는 12만 38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58만 3259대로 1.3% 동반 상승했다. 이 결과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2.1% 증가해 지난 수개월 지속된 감소세에서 드디어 탈출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누적판매는 659만 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줄어든 수치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 4912대, 해외 30만 650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한 총 37만 142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0.9% 증가, 해외 판매는 2.1%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 중 세단은 그랜저 7433대, 쏘나타 5047대, 아반떼 5992대 등 총 1만 9338대를 팔았다. RV는 싼타페 7294대, 투싼 6365대, 코나 2329대, 캐스퍼 3620대 등 총 2만 2812대 판매됐다. 이어 포터는 5782대, 스타리아 3747대 팔리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9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한 달간 G80 3951대, GV80 2028대, GV70 3950대 등 총 1만 655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속에 환율 및 금리변동을 비롯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국내 4만 6025대, 해외 21만 7901대, 그리고 특수 92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6만 485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7.1%, 해외는 1.8%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896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5608대, 쏘렌토가 2만 3101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아의 지난달 국내 판매는 승용 부문에서 K8 4977대, 레이 3278대, K5 3030대 등 총 1만 2876대를 기록하고 RV는 쏘렌토 7962대를 비롯해 셀토스 6822대, 카니발 5645대, 스포티지 5531대 등 총 2만 9842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183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307대가 팔렸다.
기아 관계자는 '남은 4분기 동안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더불어 EV3 유럽시장 본격 판매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가겠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한 달 간 총 5만 2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세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의 10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한 4만 8047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0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한 2만 9843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0월 한 달 동안 해외에서 총 1만 8204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해 오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의 10월 내수 판매는 1974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516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10월 내수 4504대, 수출 4741대를 포함 총 9245대를 판매했다.
해당 실적은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44%, 전월 대비 21.1%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신차 액티언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수출 역시 칠레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81.2%, 52.8%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액티언은 내수에서 1482대가 판매되며 9월에 이어 지난 달에도 346대가 선적되는 등 내수와 수출 합계 총 1828대 판매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4개월 만에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액티언이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만큼 국내 고객 지원과 글로벌 시장 론칭 확대 등 국내외 시장 대응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 10월 내수 6395대, 수출 606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6.8% 증가한 총 1만 2456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견인하며 총 5385대 판매된 신차 그랑 콜레오스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 5296대 비중을 보였다.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 역시 E-Tech 하이브리드가 172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10월 전체 내수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은 85%를 넘어섰다.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 및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 들어 10개월 동안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21.4% 증가한 1만 4055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연간 내수 판매 실적도 성장세로 이끌고 있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지난 두 달 간 약 9200대가 판매됐다. 이에 더해 지난 달 말부터 출고를 시작해 89대가 판매된 그랑 콜레오스 2.0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도 11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의 10월 수출은 아르카나 5179대, QM6 88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7% 늘어난 6061대가 선적됐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4년 1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4-12-01 13:00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美 빅3, 가능한 빨리 중국을 떠나라...내연기관차 한계, 가혹한 비용 절감 시급
-
'미세한 소리만 듣고도 품질 판정' 현대모비스 AI 시스템 생산현장 첫 적용
-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커브드 디스플레이' BMW 4세대 완전변경 X3 공개
-
'품질 인증 부정 행위 책임' 요구에도 도요타 아키오 의장 연임 성공
-
[시승기] 제네시스, 부분변경 GV70 3.5 가솔린 터보 '놀라운 감성 품질'
-
KCC오토,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POP-UP 이벤트 진행
-
장재훈 현대차 사장, 수소위원회 공동의장 취임
-
GM 한국사업장, 다양성ㆍ형평성ㆍ포용성 가치 실현 한국다양성협의체 발족식
-
마세라티, MC12 레이싱 우승 명성 부활 'MC20 한정판 아이코나와 레젠다' 공개
-
[EV 트렌드] 아우디, 부분변경 e-트론 GT '97kWh 배터리 교체로 성능 향상'
-
현대차, 개그맨 ‘우일이 형’과 인증중고차 환승 경험 담은 디지털 필름 공개
-
현대차, 경북대학교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
-
포르쉐 911은 꺼내고 싶지 않았다...아이오닉 5 N, 38억 전기차와 '무모한 비교'
-
악재 만난 현대차ㆍ기아,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 美 세액공제 대상 복귀
-
추워도 문제 더워도 문제, 38도 폭염 오면 전기차 주행 가능 거리 31% 감소
-
미쉐린, 2030년까지 非 타이어 부문 수익 20% 이상 성장 계획
-
GM, 테슬라 · BYD와 경쟁할 '어밴저스급' 신규 전기 SUV 티저 공개
-
美, 전기차 충전소 공격 도둑 극성...테슬라 슈퍼차저 케이블 몽땅 잘려 나가기도
-
상반기 마지막 달 할인조건 강화, 아우디 6월 판매조건 정리
-
[EV 트렌드] 테슬라, 中 상하이에서 FSD 테스트 승인 '자율주행 개발 성큼'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뉴스] 포항 아파트 불... 1명 사망·10여명 부상
- [뉴스] 1호선 석수역서 '담벼락' 뚫고 선로 돌진한 SUV, 달려오던 열차와 충돌... 운전자 '브레이크 이상' (영상)
- [뉴스] '얼굴 달라졌네' 말 나온 이유 봤더니... 수지가 받았다는 '눈 수술' 정체
- [뉴스] '별풍선 2위인데 왜 안 만나줘' 강도로 돌변해 아프리카TV BJ 주거지 침입한 30대 남성들
- [뉴스] 안성 국도서 18중 추돌사고 1명 사망·4명 부상... '블랙아이스 추정'
- [뉴스] 화끈한 베드신, 어른들의 스릴러로 입소문 난 '히든페이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 [뉴스] '곰탕 끓이다가'... 대구 아파트 15층서 부탄가스 폭발해 주민 30여명 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