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34구입 1년 내 전기차 초기품질 '문제점 수' 내연기관 대비 1.6배
조회 88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06 14:25
구입 1년 내 전기차 초기품질 '문제점 수' 내연기관 대비 1.6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전기차 초기품질 문제점 수가 내연기관차에 비해 1.6배에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는 총 12개 비교 부문 중 구동계를 제외한 11개 부문에서 내연기관차보다 많은 문제점이 지적됐다.
6일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통해 새차 구입 후 1년 이내 소비자에게 차량 문제점 관련 설문을 진행하고 응답값을 기초로 '100대당 문제점 수(PPH)'를 산출, 초기품질 지수를 통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별로 비교했다.
올해 조사 결과 구입 1년 이내 자동차의 평균 PPH는 126이었다. 전기차(190 PPH)가 내연기관차(119 PPH)보다 71 PPH 더 많았다.
전기차는 100대당 190건, 내연기관차는 119건의 품질 문제를 소비자가 경험했음을 의미한다. 전기차는 작년 대비 소폭 감소(-3 PPH), 내연기관차는 소폭 증가(+2 PPH)해 차이를 좁혔으나 여전히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의 1.6배에 달했다.
전기차 이용자 과반수(55%)가 품질 문제를 경험해 내연기관차(38%)의 1.4배였던 것도 지난해 조사와 동일했다.
전기차 부문별 문제점 수는 전기장치 및 액세서리(33.5 PPH), 소음 · 잡소리(31.7 PPH), 온도조절 · 환기장치(17.4 PPH) 순으로 많았다.
반면 내연기관차는 구동계(18.6 PPH), 전기장치 · 액세서리(18.4 PPH), 소음 · 잡소리(17.8 PPH) 순이었다. 특기할 만한 사항은 총 12개 부문 중 구동계를 제외한 11개 부문 모두에서 전기차의 문제점 수가 내연기관차보다 많았다는 점이다.
흔히 전기차는 구조가 간단하고 부품 수도 크게 적어 고장 날 것이 거의 없다고 하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문제점은 전기차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 거듭 확인됐다.
두 차종 간 문제점 수 차이가 가장 큰 부문은 전기장치 · 액세서리로 전기차가 15.1 PPH 많았다. 이어 소음 · 잡소리(+13.8 PPH), 온도조절·환기장치(+9.8 PPH), 내장 · 인테리어(+7.8 PPH) 순이었다.
특히 소음 · 잡소리(정숙성)는 전기차가 훨씬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임에도 역설적으로 더 많은 문제점이 지적됐다. 전기차 구동계의 탁월한 정숙성이 바람소리, 타이어 소음, 저속구간의 진동 등에 더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고장 · 결함을 떠나 소비자가 체감하는 문제점은 전기차가 훨씬 더 많다는 점에 주목하고, 전기차의 품질 설계와 개선에 이를 적극 반영하는 접근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0] 2024-11-08 14:25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0] 2024-11-08 14:25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0] 2024-11-08 14:25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0] 2024-11-08 14:25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0] 2024-11-08 14:25 -
[EV 트렌드] 작년 판매 달랑 22대,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3% 감원
[0] 2024-11-08 14:00 -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0] 2024-11-08 14:00 -
[오토포토] 제로백 2.78초, 로터스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출시
[0] 2024-11-08 14:00 -
빛 내서 성과급 달라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줄도산 호소하는 협력사
[0] 2024-11-08 14:00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0] 2024-11-07 12: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모두의 기회가 평등한 세상을 위해 ‘2023 FIFA 여자 월드컵' 후원
-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공식 출시
-
현대차, ‘2023 FIFA 여자 월드컵™’ 후원
-
르노코리아 노사, 2023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기본급10만원 인상
-
세계 최고 부자나라 미국이 1990년대 일본의 중고 경트럭을 수입하는 까닭
-
[EV 트렌드] 캐딜락, 리릭 이어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옵틱' 디자인 유출
-
'경쟁 밀려난 테슬라와 저가 중국산 공세' 국산 전기차 가격 딜레마 경고
-
쉐보레 부분변경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확 바뀐 인테리어' 시작가 2699만원
-
BMW, 한국교통안전공단ㆍKAMA와 '전기차 배터리 자율등록제’ 참여
-
현대차ㆍ기아, 본격적인 휴가철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
'안전기준 부적합' 르노 마스터 · 혼다 오딧세이 등 6개 차종 1만 2358대 리콜
-
GM 전기 밴 브라이트드롭, 배터리 공급문제로 생산 중단
-
포드, F-150 라이트닝 가격 최대 1만 달러 인하
-
테슬라, 태양광으로 충전 가능한 차지 온 솔라 출시
-
스텔란티스, 반도체 공급망 생태계 구축 위해 112억 달러 계약 체결
-
100년 가까이 계승된 디자인 아이콘, BMW의 '키드니 그릴'
-
볼보자동차코리아,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 온라인 통해 25대 한정 판매 실시
-
자동차 국내 생산 400만 대 간다...KAMA, 수출 전망치 262만 대로 상향 조정
-
보릿고개 맞은 폭스바겐 향후 3년 간 최대 100억 유로 운영비 절감
-
영화처럼, 번호판 인식 카메라가 AI를 만나면? 마약 밀매 차 콕 짚는다
- [유머] 고양이로 발전기 돌리기
- [유머] 트럼프한테 쪽지 보내고 답장받은 디시인
- [유머] 스압) SM 출신 천상지희 천무 스테파니 근황.jpg
- [유머] 트럼프 주요공약
- [유머] 멋진 아버지
- [유머] 강아지와 병아리의 달리기 시합
- [유머] 싱글벙글 고양이의 전력 생산능력
- [뉴스] 8만원짜리 파마받고 '엄마 사고났다'며 그대로 먹튀한 30대 남성... 연락처는 '없는 번호' (영상)
- [뉴스] 상의 탈의하고 '타투 제거' 과정 공개... 레이저 시술 받은 나나가 보인 현실 반응
- [뉴스] 스토킹 신고해 '접근금지' 내려졌는데도... 2살 연상 전여친 살해한 30대 남성
- [뉴스] '말귀를 못 알아듣겠는데'라고 한 윤 대통령... '결례논란' 당사자인 외신기자가 보인 반응
- [뉴스] 영화 '소방관' 곽경택 감독, 음주운전 곽도원 원망... '솔직히 아주 밉다'
- [뉴스] '신상공개 취소하라' ...'여군무원 살해' 시신 유기한 군 장교 소송
- [뉴스] '가을야구' 노리는 한화이글스, 심우준 이어 엄상백 '78억원'에 FA 영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