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68‘국가지점번호’로 내 위치 기반 구조요청 하는 법[이럴땐 이렇게!]
조회 1,74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25 16:25
‘국가지점번호’로 내 위치 기반 구조요청 하는 법[이럴땐 이렇게!]
한편 행정안전부는 산악사고 및 인적이 드문 곳에서 발생한 사고 시 빠르게 인명을 수색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우리나라 주요 등산로 및 교외 지역에 ‘국가지점번호’ 표지판을 설치 중입니다. 등산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 번호를 말해주면 빠르게 구조될 수 있다는 점은 이제 상식이죠.
하지만 국가지점번호를 찾지 못했거나,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구조를 받지 못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럴땐 이렇게를 통해 국가지점번호 기반 신고 방법, 그리고 본인 위치 확인 방법 등을 고루 소개해드립니다.
국가지점번호, 특정 지역 뿐만 아니라 전 국토 구분하는 좌표
국가지점번호는 우리나라 전체 국도를 100km, 10Km, 1Km, 100m, 10m 정사각형 격자로 자른 뒤, 구획마다 부여된 위치 번호입니다. 도로명주소법과 함께 도입되었으며, 산악이나 하천, 해안 등 주변 정보가 없는 지역에 대한 위치 정보를 구분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즉 표지판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는 표지판의 위치를 나타내는 것일 뿐, 표지판이 없는 위치도 모두 국가지점번호가 지정돼 있습니다.
우선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구조 요청하는 방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국가지점번호는 주로 산 속이나 해안가, 도서 산간지방 등에서도 사람이 많이 방문하는 곳 위주로 설치됩니다. 표지판의 정식 규격은 가로 520mm 세로 300mm의 판 형태고, 세로 형태도 있습니다. 설치 및 관리는 지방자치단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역마다 표지판의 형태나 모습 등은 조금씩 다르지만, 노란색 반사 필름 배경에 검은색 글씨로 국가지정번호를 적어놓는 게 기본입니다.
보통은 등산로 등의 안내판에 크거나 작게 부착되기도 하고, 119가 등산로 등에 설치한 응급 구조 키트 등에 부착돼있기도 합니다. 사람이 많고 식별이 쉬운 산 정상, 헬기장 등보다는 산 중턱이나 갈림길 등에 더 많이 배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자체에 따라서는 QR코드 등으로 더 빠르게 구조 요청을 돕는 메뉴를 만들기도 합니다.
해당 번호판을 인지했으면 그 이후는 간단합니다. 위급 상황 시 119나 112에 구조를 요청한 뒤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구조대가 파견됩니다. 이때 오차가 10mX10m인 만큼, 표지판으로부터 목소리가 닿을 정도의 위치에만 있다면 구조대가 정확하게 환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산불이나 산사태, 해일 등 천재지변 등의 긴급상황 발생 시에도 국가지정번호를 기반으로 신고하면 대처가 훨씬 빠릅니다.
하지만 비법정 등산로나 갯바위, 연안 앞바다 등 인적이 드물어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할 방법이 없는 곳에서는 국가지점번호가 없는 곳이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때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주소 정보(juso.go.kr)로 접속하면 표지판이 아닌 본인 위치의 국가지점번호를 알 수 있습니다. 주소 정보를 스마트폰 주소창에 입력한 뒤, 홈 화면에서 ‘국가지점번호’를 누릅니다.
그다음 기기의 위치 정보를 ‘이번에만 허용’ 혹은 ‘방문할 때마다 허용’을 선택하면 지도에 본인 위치가 표기됩니다. 다음 우측 메뉴에서 ‘나의 위치 지점 번호’를 터치하면 내 위치를 기준으로 하는 국가지점번호가 표기됩니다. 웹 서비스를 활용한 나의 위치치지점번호 확인은 도심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교외지역이나 인적이 드문 산지 등에서만 조회할 수 있습니다.
국가지점번호 없다면, 주변 기물 이용하는 것도 방법
만약 국가지점번호를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이때는 기관이나 시설에서 설치한 위치 표지판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국가지점번호 이외에도 지자체 기초번호판, 한전 전산화 번호, 112 위치번호, 가로등 번호, 도로명 주소 표지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 기초번호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건물이 없는 장소나 교통 신호등 등의 도로 시설물 위치 및 주소를 파악하기 위해 설치하는 표지판입니다. 신고 시에는 한글로 상단에 적힌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말하면 됩니다. 한전 전산화번호는 전신주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는 표찰입니다. 위쪽에서 두 번째 줄까지 일곱 자리는 위도와 경도, 세부위치정보를 알려주며, 그 아래는 선로번호를 뜻합니다. 신고 시에는 전산화 번호만 알려주면 됩니다.
112 위치번호는 경찰서에서 관리하는 위치 번호, 그리고 관할 경찰서가 기재돼 있습니다. 주변 건물 등에 특이점이 없어 신고가 어려울 경우, 이 표지판의 위치번호만 알려주면 됩니다. 가로등 번호는 시설 구분과 관리번호가 적혀 있고, 시설 구분과 관리번호를 정확히 얘기해주면 되고, 도로명 주소는 말 그대로 상세 주소를 뜻합니다.
최근 112와 119 모두 문자로 위치를 신고할 수 있으므로 지도 앱을 캡처해서 보내는 것도 가능합니 가능하지만, 이런 표지판을 활용하면 더 정밀하게 위치를 알릴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인적이 드문 곳을 가는 경우가 많은 빈도가 높다면 꼭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IT동아 남시현 기자 ([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중국, 고율 관세로 전기차 막는 유럽 시장 '하이브리드카' 공세로 전환
[0] 2024-12-09 17:25 -
현대차, 아이오닉 9 국내 인증 완료 '주행가능거리 최대 542km'
[0] 2024-12-09 17:00 -
[EV 트렌드] '中 전기차의 놀라운 속도' 지커, 37개월 만에 40만 대 돌파
[0] 2024-12-09 17:00 -
컨슈머리포트 신뢰성 조사 최하위 '리비안'… 소유주 만족도는 1위?
[0] 2024-12-09 17:00 -
와! 세상에 진짜 이런 일이, 중고차를 새 차로 팔다 딱 걸린 현대차 딜러십
[0] 2024-12-09 17:00 -
현대차 '아이오닉 5 N'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4 월드 파이널 깜짝 등장
[0] 2024-12-09 14:25 -
日 올해의 차 소형 MPV '혼다 프리드'...미니 쿠퍼 수입차 부문 수상
[0] 2024-12-09 14:25 -
싼타페도 '문 열고 원격 주차'... 현대모비스, 카드형 스마트키 차종 확대
[0] 2024-12-09 14:25 -
렉서스 제치고 美 컨슈머리포트 신뢰도 1위에 오른 깜짝 브랜드는?
[0] 2024-12-09 14:25 -
[시승기] 비교 불가 유니크 · 반박 불가 스포티, 미니 JCW 컨트리맨 ALL4
[0] 2024-12-09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우디 써머투어’로 FC 바이에른 뮌헨 한국 첫 방문...쿠팡플레이 시리즈 참여
-
'근원의 색을 찾아 완벽을 추구' 제네시스, 최상위 세단 G90 블랙 출시
-
애플 팀쿡과 BYD 왕찬푸, 중국에서 회담
-
중국 상하이, 두 번째 자율주행 테스트 도로 개통
-
중국 니오, CATL 과 배터리 개발 계약 체결
-
혼다, 자동차 관련 인플루언서 구성 소셜 앰버서더 프로젝트 ‘혼다 드리머스’ 실시
-
현대차·휘트니 미술관 파트너십 ‘현대 테라스 커미션’ 첫 번째 전시 개막
-
현대차, 빽다방 캐스퍼 협업 음료 ‘소울트로닉 에이드’ 출시...맛보고 할인 받고
-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라인업 발표...3카 체재 ‘5팀’
-
현대차, 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 후원...2024 아반떼 N2 클래스 참가
-
현대차·기아, 성균관대와 자율주행 '눈'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 개발
-
KG 모빌리티, 토레스, 토레스 EVX 및 KGM 브랜드 뉴질랜드 론칭
-
스텔란티스코리아, 서영대학교와 산학협력 맺고 푸조 ‘e-2008 SUV’ 기증
-
미 행정부, 전기차의 석유환산 연비기준 완화... 2030년까지 65% 감축
-
파나소닉과 스바루,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
니오, 유럽 저가형 EV 시장 공략 '파이어플라이' 프로토타입 첫 포착
-
SUV와 전기차 강점 갖췄다. KG 모빌리티, 토레스 · 토레스 EVX 뉴질랜드 론칭
-
BYD 회장 왕첸푸, 중국 전기차 점유율 3개월 내 50% 도달할 것
-
한국토요타, 모터스포츠 인재육성 기여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장학금 전달
-
포드, 중국 때문에 3열 전기 SUV 출시 연기… LFP 배터리 소형으로 전환
- [유머] 귀여운 멸종위기 동물
- [유머] 조세호에게 권상우가 밥을 사준 이유.jpg
- [유머] 대통령 담화보다 긴것
- [유머] 군대 슬리퍼가 바뀐 이유
- [유머] 지향 지양 차이점
- [유머] 나폴리맛피아와 옾카페 재도전한다는 김풍 ㅋㅋㅋ
- [유머] 뜨개질 고인물
- [뉴스] 김상욱 '탄핵 찬성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상당수... 통과에 충분한 숫자'
- [뉴스] [속보] 군인권센터 '대통령전용기, 오늘 오전 10시 서울공항 이륙'
- [뉴스] '가고 싶은 동네마다 사야지'... 성수동 건물주 팝핀현준, 재테크 성공해 집만 6채
- [뉴스] 尹 물러나고 이재명 집권하면 '반일 모드' 될까 걱정하는 일본 상황
- [뉴스] '尹 대통령 동문' 차인표가 전교생 13명 있는 중학교 특강 다녀온 후 남긴 글
- [뉴스] 제주서 달리던 '8.5t' 대형트럭 바퀴 빠져... 길 가던 행인 덮쳤다'
- [뉴스] '임차인이 요구하면 평생 내보낼 수 없어'... '계약 무한 갱신' 발의 법안 결국 이렇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