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11월 국산차 실적, 르노코리아 세 자릿수 반등 외 '처참한 내수 판매'
조회 12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03 16:25
11월 국산차 실적, 르노코리아 세 자릿수 반등 외 '처참한 내수 판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판매가 내수의 처참한 기록을 수출로 만회한 형국을 펼쳤다. 그랑 콜레오스 신모델 판매로 탄력을 받은 르노코리아를 제외하면 완성차 업계는 대부분은 내수 판매에서 고전했다.
2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시장 총판매는 12만 3616대로 전년 동월 대비 6.4%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56만 7618대로 2.1% 소폭 상승했다. 이 결과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0.5% 증가에 그쳤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누적판매는 728만 834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줄어든 수치를 기록 중이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 3170대, 해외 29만 255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5만 572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3% 감소, 해외 판매는 1.6%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 중 세단은 그랜저 5047대, 쏘나타 6658대, 아반떼 5452대 등 총 1만 7891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 7576대, 투싼 5583대, 코나 2034대, 캐스퍼 3745대 등 총 2만 2978대 판매됐다. 이어 포터는 4682대, 스타리아는 4094대 판매를 기록하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01대 팔렸다.
해당 기간 제네시스는 G80 3487대, GV80 3362대, GV70 3155대 등 총 1만 951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속에 환율 및 금리변동을 비롯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 4만 8015대, 해외 21만 3835대, 특수 57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6만 242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0% 감소, 해외는 1.9%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610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4312대, 쏘렌토가 2만 3906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1만 434대 판매됐다. 이어 승용 부문에서 레이 4753대, K8 4336대, K5 2645대 등 총 1만 3300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516대, 셀토스 4887대, 스포티지 4233대 등 총 3만 1509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083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206대 팔렸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달부터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과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을 본격 판매해 판매 모멘텀을 개선해 나가겠다. 내년에는 EV4와 EV5 등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타스만으로 픽업 시장에 진출해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총 4만 962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세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4만 7805대를 기록하고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한 달 동안 총 2만 939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 역시 11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1만 841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다만 국내 판매의 경우 1821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39.6% 감소를 보였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398대 팔리고 트레일블레이저가 302대 판매에 그쳐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9.4%, 28.9% 판매가 줄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달 국내 3309대, 해외 5540대를 포함 총 884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국내에서 34.5% 감소 해외 184.1% 증가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 KG 모빌리티 측은 '폭설로 인한 자재 조달 및 라인 가동 차질로 생산 물량이 약 1000여대 줄며 판매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이나,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4%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KG 모빌리티 수출의 경우 헝가리와 칠레,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4월(6088대)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가 1578대로 전월(602대) 및 전년 동월(600대) 대비 2배 이상 판매 물량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끝으로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7301대, 해외 78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5.6% 증가한 총 1만 5180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89.4% 늘어난 7301대이며, 이중 6582대를 차지한 그랑 콜레오스가 실적을 사실상 견인했다. 세부 모델로는 E-Tech 하이브리드가 6082대로 그랑 콜레오스 월간 판매량의 약 92%를 차지했고, 10월말 추가 출시한 2.0 터보 가솔린이 500대(2WD 314대, 4WD 186대)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9월 9일 출고를 시작한 그랑 콜레오스는 11월 말까지 영업일 기준 54일만에 누적 판매 1만 5912대를 기록했다. 이중 하이브리드는 96.3%인 1만 5323대를 보였다.
이 밖에도 르노코리아 지난달 국내 판매에서 QM6는 350대 판매되고 쿠페형 SUV 아르카나 309대, 중형 세단 SM6 39대, 상용차 마스터 밴 21대 등으로 11월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르노코리아의 11월 수출은 아르카나 6743대, QM6 113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7.5% 늘어난 7879대가 선적됐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들 판매 증가세 여전
-
파리시, 시 중심부에 교통 제한구역 설정
-
노르웨이 오슬로, 11월 1일부터 택시는 모두 전기차
-
한국타이어, SUVㆍ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라인업 ‘2024 세마쇼’ 참가
-
소름 돋는 존재,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 아틀라스...해외 미디어 극찬
-
현대트랜시스 파업 여파, 현대차 울산 1공장 일부 라인 운영 중단
-
'압도적 상품성' 기아, 부분변경 스포티지 사전계약...시작가 2836만원
-
스텔란티스, 쌓이는 재고 가격 승부수... 지프 '왜고니어' 최대 7000달러↓
-
국내 완성차 판매 2.1% '소폭 반등' 르노코리아 신차 효과 '쏠쏠'
-
한국타이어, 3분기 매출 2조 4,352억 원…글로벌 시장서 프리미엄 전략 성과
-
새로운 시대의 로터스, 로터스 엘레트라 S 시승기
-
[영상] 10월 글로벌 자동차 이슈
-
미국의 픽업트럭, 콜로라도
-
[기자 수첩] 폭스바겐의 전례 없는 위기...현대차, 불구경 할일 아니다
-
도요타 라브 4 수모, '현대차 싼타페' 獨 하이브리드 평가 日 3사 모두 제쳐
-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獨 유력 車 전문지 비교평가서 일본 3사 경쟁 모델 압도
-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마라톤 대회 ‘기아 같이 뛰어’ 개최
-
기아, ‘The 2025 K5’ 출시
-
[르포] 벤츠 전동화 최전선 '헤델핑겐 배터리 공장' 품질 검증만 3000번
-
포드, 익스플로러 사전 계약...그대로인 듯 달라진 외관...ST-라인 첫 투입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비상계엄령 호외 발간에... '우리는 강제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 [뉴스] 황정음 전남편 저격(?)... '소송하려면 돈 있어야, 내 모습 초라해'
- [뉴스] 尹 대통령 '탈당' 언급한 친한계... 친윤계 '고독한 윤 대통령,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 [뉴스] 홍준표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 나와서는 안 돼... 탄핵 막아야'
- [뉴스] '67세 국회의장' 우원식, 계엄군에 막히자 1m 국회 담장 넘었다... 비상계엄 해제 배경
- [뉴스] 25kg 장비 매고 아미산 오르던 일병의 죽음... 중사가 운전병에게 떠넘긴 12kg 장비까지 대신 들어
- [뉴스] 계엄 해제 찬성한 국힘 '친한계' 의원 '특검은 받고, 탄핵은 저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