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051겨울철 차량 관리와 운전은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조회 55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16 14:00
겨울철 차량 관리와 운전은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 필요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타이어를 점검해야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자주 뜨는데요. 기온이 급강하하면, 공기의 부피가 줄어 타이어 공기압이 빠르게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월 2회 이상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야 합니다. 공기압은 적정 수준 대비 10% 정도 높게 주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타이어와 지면 사이 마찰력이 약해져 운전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타이어 주원료인 고무는 낮은 기온에서 딱딱해지고, 접지력이 낮아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타이어 제조사는 겨울용 타이어에 저온에서도 딱딱하게 굳거나, 얼지 않는 특수 고무 컴파운드 배합을 적용합니다. 그 결과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경화 현상을 일으키지 않아 사계절용 타이어 대비 높은 접지력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폭설과 빙판길에 대비해 접지력과 제동력이 우수한 겨울용 타이어 장착이 필요합니다.
한국타이어의 자체 테스트 결과, 눈길에서 시속 40km로 달리다가 제동할 경우,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의 제동거리는 18.49m인 반면, 사계절용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의 제동거리는 37.84m에 달했습니다. 빙판길을 시속 20km로 달렸을 때도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에 비해 약 14% 짧은 제동 거리를 기록했습니다.
겨울용 타이어를 교체할 때는 네 바퀴 모두 교체해야 합니다. 뒷바퀴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할 경우 뒷바퀴 접지력은 올라가지만, 앞바퀴 접지력은 낮은 상태가 되므로, 급격한 코너링 시 차량 앞쪽이 주행 도로 밖으로 벗어날 위험(언더스티어)이 있습니다.
겨울용 타이어를 앞바퀴 두 개만 교체할 경우에도 앞바퀴 접지력은 올라가는 반면 뒷바퀴 접지력은 낮은 상태가 되므로, 코너링 시에 원심력에 의한 차선 이탈(오버스티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용 타이어를 교체할 때는 네 바퀴 모두 교체해야 안전합니다.
온도에 민감한 배터리 관리 중요
겨울철에는 온도에 민감한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기온이 하락할수록 배터리 전해질의 화학 반응이 느려져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차량 히터와 열선을 가동하면, 전력 소모량이 평소보다 오히려 늘어 배터리 방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배터리 교체 주기가 도래하지 않았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차량 배터리의 교체 주기를 3년 또는 주행거리 5만km 이내로 제시합니다. 다만, 겨울철과 같이 외부 온도가 급격하게 변할 때는 사용 환경에 따라 배터리 수명에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1만km 주행마다 점검이 필요합니다. 장기간 차량을 운행하지 않고 주차할 때도 배터리 방전이 발생하므로, 매주 1회~2회 이상 시동을 걸어 배터리를 충전해야 합니다. 외부 온도에 더욱 민감한 전기차의 경우 가급적 실내 주차를 해야 하고, 충전 시에도 실내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가속과 급제동 피하고 평소보다 안전거리 충분히 확보해야
겨울철에 맞는 운전 요령 숙지도 중요합니다.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했다고 안심하면 곤란합니다. 일반 노면 대비 최대 8배 더 미끄러운 눈길과 빙판길에서는 급가속과 급제동을 피하고, 바퀴자국이 있는 눈길에서는 핸들을 평소보다 힘 있게 잡아야 합니다. 언덕길에서는 저속 기어 변속을 하고,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 사용을 권장합니다.
기온이 급강하하는 겨울철에는 도로가 얇게 얼어붙었지만, 기름과 먼지 등이 섞여 마치 평소 도로처럼 보이는 블랙아이스 현상을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안전거리를 충분하게 확보하고, 운행 속도도 줄여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만약 예기치 못하게 차가 미끄러진다면,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것은 금물입니다. 이때는 브레이크를 조금씩 끊어 밟는 방식으로 서서히 감속하거나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합니다.
눈길에서는 앞차가 지나간 타이어 자국을 따라가면, 미끄러질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폭설 시에는 제설 작업으로 도로에 살포된 염화칼슘이 차량 외관과 하부에 붙어 부식을 유발하므로 눈이 그치면, 바로 세차하기를 권장합니다. 고압 분사기를 사용해 염화칼슘을 제거해야 하며, 세차 직후에는 차량 도장에 붙은 물이 얼지 않도록 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마법 같은 자동차 앞 유리' 현대모비스,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공개
[0] 2025-01-09 14:25 -
폭스바겐, 434km 달리는 쿠페형 전기 SUV 'ID.5' 국내 출시 확정
[0] 2025-01-09 14:25 -
'7세대 완전변경' BMW, 진보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 뉴 M5 공식 출시
[0] 2025-01-09 14:25 -
롤스로이스, 작년 비스포크 사상 최고 실적...팬텀 익스텐디드 주문 최다
[0] 2025-01-09 14:25 -
정의선, 위기가 기회...현대차그룹 올해 24.3조, 역대 최대 규모 투자
[0] 2025-01-09 14:25 -
'최강 SUV' 현대차 싼타페ㆍ기아 EV3,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수상
[0] 2025-01-09 14:25 -
위장막 없이 포착된 '스타리아 일렉트릭' 84kWh 4세대 배터리 탑재
[0] 2025-01-09 14:25 -
현대차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킹 에디션' 공개… 더 특별한 리어 윙
[0] 2025-01-09 14:25 -
제대로 작동하는거 맞아? 美 당국, 테슬라 260만 대 '스마트 호출' 조사 착수
[0] 2025-01-09 14:25 -
'EV · PHEV 거의 절반 차지' 볼보, 2024년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8% 증가
[0] 2025-01-09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4 부산모빌리티쇼 - 제네시스, '네오룬'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컨셉 공개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청정 제주 '영웅들을 위한 수소전기버스' 전달
-
[2024 부산모빌리티쇼] BMW '뉴 M4ㆍ올 뉴 iX2' 및 MINI와 모토라드 모델 총출동
-
[2024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신규 SUV '그랑 콜레오스' 최초 공개
-
[2024 부산모빌리티쇼] 제네시스 디자인의 정수 ‘네오룬ㆍ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 공개
-
해커 공격으로 美 6월 신차 판매 감소 전망...정상 복구 상당한 시간 걸릴 듯
-
캐딜락 '리릭'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협력업체들과 국내 출시 기념
-
BMW, 2시리즈 부분변경 모델 유럽 출시
-
한독상공회의소 독일 회장 ‘포르쉐코리아 게어만 대표’ 연임
-
[영상] 마칸 일렉트릭 프리뷰. 그리고, 포르쉐의 전동화 전략
-
[2024 부산모빌리티쇼] 기아, PBV 콘셉트 실물 및 첫 정통 픽업 '타스만' 위장막 공개
-
현대차, 종합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 ‘HTWO Grid’발표 통해 수소사회 청사진 제시
-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 전기차 대중화 새기준 '캐스퍼 일렉트릭' 최초 공개
-
한국타이어 후원, ‘2024 한국 포틀랜드 E-PRIX’ 개최...재규어ㆍ포르쉐팀 선두 경쟁
-
2024 부산모빌리티쇼 개막 '현대차 · 기아 · 르노 신차 공개로 관심 집중'
-
[시승기] '쉐보레의 다이내믹 듀오'…트레일블레이저 혹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
벤틀리, 4세대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 공개...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
-
아이오닉 5 N, 英 오토카 '2024 최고의 퍼포먼스카' 수상...진정한 게임 체인저
-
애스턴마틴, 특별 한정판 '발리언트' 공개… 5.2리터 트윈터보 V12 탑재
-
여성까지 열광하는 이유가 있었네, 지프 랭글러 4xe...힘과 효율의 양립
- [유머] 태종 이방원, 원경왕후와 싸운 태조 이성계를 울렸던 음식.jpg
- [유머] 힘들어도 도망가는 직원이 없다는 직업
- [유머] 착시 그림의 달인
- [유머]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나가며 한걸음씩 나아가는 서사
- [유머] 뭔가 수상한 이름의 가게들
- [유머] 젠가하는 댕댕이
- [유머] 면접시간변경가능한가요?
- [뉴스]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여파... 베트남 다낭˙푸꾸옥 한국인 관광객 감소
- [뉴스] 배슬기♥심리섭 부부, 살해 협박 받았다... '묘사할 수 없을 정도로 표현 처참해'
- [뉴스] 젠슨 황 만난 최태원 SK그룹 회장 'SK하이닉스의 개발 속도, 엔비디아 요구보다 빠르다'
- [뉴스] 초등학생 장래희망서 의사, 판사 제치고 '압도적'으로 1위 차지한 '이 직업'의 정체
- [뉴스]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희생자 지인 연락처 받을 수 있게 됐다
- [뉴스] '고양이상 '여쯩' 구해요'... SNS서 자기 닮은 타인 신분증 구매하는 미성년자들
- [뉴스] '온 몸 똥 범벅된 채로 ○○'...20억 복권 당첨자가 꾼 대박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