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861[2025 미리 보는 맞수 2] 사느냐 죽는냐 '기아 타스만 Vs KGM 렉스턴 스포츠'
조회 27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18 13:25
[2025 미리 보는 맞수 2] 사느냐 죽는냐 '기아 타스만 Vs KGM 렉스턴 스포츠'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내년 상반기 기아의 첫 픽업 트럭 '타스만'이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기존 유일무이 시장을 이끌어온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와 직접 경쟁이 예상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국산차 유일 픽업 트럭으로 존재감을 지켜왔던 렉스턴 스포츠는 올해 1월에서 11월까지 1만 1923대 판매로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렉스턴 스포츠 출시 원년인 2018년과 비교하면 상품성은 지속 향상되고 있으나 판매는 6년 새 1/3 수준으로 오히려 줄고 있다.
국산뿐 아니라 수입차 시장에서도 쉐보레 콜로라도를 비롯해 지프 글래디에이터 등으로 판매 라인업은 조금씩 늘었지만 오히려 전체 판매는 감소세를 걷고 있다. 일각에선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자 구매 여력 감소, 친환경 트렌드에 반하는 차량 콘셉트 등 선뜻 대형 픽업 트럭 구매가 쉽지 않아진 부분을 지적했다.
하지만 내년 기아의 신차 타스만 출시로 시장의 새로운 분위기 전환 또한 예상된다. 특히 그동안 국내 픽업 시장에 회의적이던 기아의 진출은 여전히 해당 시장 성장성이 유효함을 간접적으로 시사한다.
앞서 송호성 기아 사장은 타스만을 소개하며 '고객의 삶과 픽업의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고자 한다. 탁월한 성능과 실용성, 진보적인 기능을 결합해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원하는 소비자와 소규모 사업자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픽업 시장의 여전한 성장 가능성을 타진하고 출시되는 기아 타스만은 정통 픽업 콘셉트를 바탕으로 혁신적 디자인과 선도적인 기술력, 넓고 편안한 실내와 활용성 높은 적재 공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갖춘 부분이 특징이다.
실용적 가치를 추구하는 픽업 고객의 성향에 착안해 디자인된 해당 모델은 간결함과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기능적 요소가 곳곳에 더해졌다.
기아 글로벌 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타스만에 대해 '기아는 탐험적이고 모험적인 고객이 마주할 다양한 상황에서 기대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타스만을 디자인했다. 라이프스타일과 유틸리티의 조화를 이룬 타스만은 고객에게 항상 대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전달하겠다는 기아의 의지'라고 밝혔다.
타스만은 디자인 외에도 픽업 트럭 특성상 다양한 오프로드를 비롯한 내구성과 범용성을 감안해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오프로드 특화 성능, 내구성, R&H(Ride & Handling), 트레일링 안정성, 도하 등 1777종의 시험을 1만 8000회 이상 진행한 부분도 눈에 띈다.
당장 내년 국내 시장 출시될 모델에는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m를 발휘할 전망이다. 여기에 4WD 시스템 탑재로 샌드, 머드, 스노우 등 터레인 모드를 갖추고 인공지능이 노면을 판단해 적합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도 지원한다.
이와 경쟁하게 될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해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추가와 함께 총 11개로 트림을 세분화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콘셉트 변화를 가졌다.
무엇보다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액티언 스포츠(2006), 코란도 스포츠(2012), 렉스턴 스포츠(2018)에 이르기까지 약 20여년 동안 35만여대를 판매하며 국내 픽업 시장을 이끌어온 노하우가 이들의 강점이다.
지속적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거치는 렉스턴 스포츠는 외장의 역동적 디자인뿐 아니라 순차점멸 시퀀셜 다이내믹 LED 턴 시그널 램프 등 곳곳에 품격을 한층 더하는 요소도 찾을 수 있다.
또 실내에는 상용 뿐아니라 레저용 소비자를 고려한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탑재하고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해 수입 픽업 모델과 견줘도 부족함 없는 성능을 만날 수 있다.
또 KG 모빌리티는 시장에 출시될 기아 타스만을 고려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순수전기 픽업 트럭 출시 또한 고려하고 있어 주목된다.
가칭 '무쏘 EV5'로 차명이 알려진 해당 모델은 기존 토레스와 디자인 통일성이 강조되고 토레스 EVX보다 용량이 확대된 80.5kWh 배터리 탑재와 2륜 구동 버전의 경우 완전충전시 최대 400km 이상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EV 트렌드] 그린 NCAP, LFP 배터리 탑재 테슬라 모델 3 '인상적 효율성'
[0] 2024-12-18 17:00 -
[2025 미리 보는 맞수 3] 보급형 전기 SUV 대결 '볼보 EX30 Vs 기아 EV3'
[0] 2024-12-18 17:00 -
혼다 아이콘 '프렐류드' 내년 말 출시, S+ 시프트 탑재한 하이브리드 쿠페
[0] 2024-12-18 17:00 -
러시아의 '카마 아톰 EV' 전쟁 속 강력한 경제 제재에도 전기차 개발
[0] 2024-12-18 17:00 -
르노 '팽' 당하나 '혼다-닛산' 합병 추진...성사되면 현대차 제치고 세계 3위
[0] 2024-12-18 13:25 -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 부분변경 출시,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적용
[0] 2024-12-18 13:25 -
충격적, IIHS 올해 마지막 충돌 테스트에서 등급조차 받지 못한 모델은
[0] 2024-12-18 13:25 -
K7 내구성 부족 · 쏘렌토 HEV 안전기준 부적합 등 22개 차종 30만 대 리콜
[0] 2024-12-18 13:25 -
안전도까지 완벽해진 中 자동차, 픽업트럭도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0] 2024-12-18 13:25 -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2026년형 마이바흐 S클래스 테스트 중
[0] 2024-12-18 13: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 앞으로 5년 동안 40개의 신차 출시 계획
-
한결같은 '플래그십', 폭스바겐 투아렉 3.0 TDI 시승기
-
롤스로이스모터카, 몬터레이 카 위크서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세마포어’ 세계 최초 공개
-
'속 빈 강정' 전기차 국산화율 92.1%, 핵심 부품 의존도 내연기관보다 높아
-
하와이로 가자! 현대차, 전기차 사면 전원 힐튼 계열 호텔 숙박권 제공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페이스리프트
-
[영상] 전기차 화재, 정부 규제와 제조사 개선의 시너지로 해결해야
-
보그워너, 글로벌 OEM의 대형 트럭 전기차에 전기 팬(eFan) 시스템 공급
-
현대차-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HGV), 전기차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 실시
-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
만트럭버스코리아, FC 바이에른과 고객 초청 프리미엄 이벤트 성료
-
7월 수입 상용차 459대 신규등록
-
[김흥식 칼럼] 어디서 누가 만들었는지, 전기차 배터리 정체를 밝혀라!
-
'세계 최초 예고' 마세라티, MC20 기반 슈퍼카 몬터레이 카 위크 출전
-
'헛다리 급발진 논란' 현대차,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시스템 적용차 확대
-
롤스로이스 '스펙터 세마포어' 공개... 젊은 층을 위한 단 한대의 비스포크
-
BMW·현대차 '에어백 결함'등 4개사 103개 차종 17만 2976대 리콜
-
올 뉴 레인지로버 ·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 출시...전기 모드 80km
-
獨 대형 약국 체인, 트럼프 지지하는 테슬라 더 이상 구매하지 않겠다
-
NHTSA, ARC · 델파이의 폭발하는 에어백 '최대 5100만대' 대규모 리콜 강제
- [유머] 13살 딸과 호주인 새아빠
- [유머] 조선 시대 백성들의 밥상
- [유머] 하품하는 고양이들
- [유머] 인도군과 중국군이 대치 중
- [유머] 리얼 꿀맛 스테이크
- [유머] 제일 맛있는 냄새는?
- [유머] 키 큰 여자들이 발끈하는 속설
- [뉴스] 레알 마드리드, FIFA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결승전 사나이' 음바페 결승골
- [뉴스] '짜장면 배달 돼요?' 울먹이는 전화에 기지 발휘한 2년차 순경... '교제폭력' 현장 잡아냈다
- [뉴스] 이혁재 '미치겠다... 사람 죽어야 끝나나 싶어' 고액체납 공개에 분통
- [뉴스] '돈 없어도 된다'... 저작권료 월 10억도 받는다는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밝힌 이상형 (영상)
- [뉴스] '아이유 CIA에 신고했다, X돼봐라'... 아이유 신고한 미국인 유튜버의 정체
- [뉴스] 송민호 '부실근무' 논란 속... 위너 리더 '우수장병' 강승윤, 오늘 만기 전역
- [뉴스] '친구야, 메리크리스마스'... 용돈모아 30만원 기부한 꼬마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