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901'거침없는 하이킥' 테슬라 시총, 세상 모든 제조사 다 합친 것의 절반 육박
조회 11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23 14:45
'거침없는 하이킥' 테슬라 시총, 세상 모든 제조사 다 합친 것의 절반 육박
이미지 출처 : 비주얼 캐피탈리스트(@visualcapitalist)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날아오르기 시작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시가 총액이 한때 1조 4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테슬라 시가 총액은 전주 종가 기준 (현지 시간 20일) 하락해 1조 3516억 달러(약 1956조 원)로 줄었지만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모두 합친 것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군별 시가 총액 및 순위 정보를 제공하는 컴퍼니스 마켓 캡(CompaniesMarketCap)에 따르면 전 세계 63개 상장 자동차 제조사의 총 시가 총액은 20일(현지 시각) 종가 기준 2조 7960억 달러(약 4047조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테슬라 시가 총액은 1조 3516억 달러(약 1956조 원)으로 나머지 60여 개 자동차 제조사를 모두 합친 것에 근접했다. 테슬라 시가 총액은 2위 도요타의 2336.1억 달러의 5배가 넘는 금액이다.
중국 BYD가 1067.7억 달러로 뒤를 이었고 샤오미(1019.6억 달러), 페라리(783.4억 달러), 메르세데스 벤츠(596.9억 달러), GM(569.7억 달러), 포르쉐(559.9억 달러), BMW(501억 달러), 폭스바겐(470.1억 달러)가 시가 총액 기준 상위 10위 업체다.
도요타를 포함한 상위 1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테슬라를 제외한 나머지 총 시총액은 7904.9억 달러, 상위 29개 업체를 모두 합쳐도 1조 3360억 달러로 테슬라 시총에 미치지 못했다. 테슬라는 지난 2017년 4월 486.9억 달러로 포드의 시총(454.7억 달러)을 넘어선 지 불과 7년 만에 3배 이상 상승하면서 압도적 차이로 앞서 나가고 있다. 포드 시총은 같은 날 392.6억 달러로 13위까지 밀려 나 있다.
테슬라의 주가는 연간 생산 및 판매, 영업익 등 경영적 측면에서 과도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테슬라는 지난해 180만 대의 신차를 팔았다. 도요타가 기록한 1120만 대와 비교하기 힘든 실적임에도 주가에서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앞서 있다.
그럼에도 연일 상승하는 건 일론 머스크가 미국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베팅한 효과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법인세 인하에 따른 수혜와 로보 택시, 자율 주행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테슬라의 시총은 전 산업을 망라한 순위에서도 8위에 올라 있다. 1위는 3846조 달러의 애플이며 이어 엔비디아(3298조 달러), 마이크로소프트(3246조 달러), 아마존(2396조 달러), 알파벳(2351조 달러), 사우디아람코(1833조 달러) 그리고 메타 플랫폼(1477조 달러)이 테슬라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다. 현대차 시가 총액은 363억 달러로 16위, 기아는 277억 달러로 19위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새로운 자동차 산업의 규칙: 현대차, 폭스바겐, 혼다-닛산의 선택
[0] 2024-12-23 17:25 -
[2025 미리보는 맞수 6] 기아 스포티지 Vs KGM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경쟁
[0] 2024-12-23 17:25 -
영국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카이주' 공개... 호주 맞춤형 에디션 모델
[0] 2024-12-23 17:00 -
BMW M, 첫 전기 고성능 차량 'M3 EV' 개발 착수
[0] 2024-12-23 17:00 -
스텔란티스, 겨울 주행 위한 '휠 하우스 히팅 기술' 특허 출원
[0] 2024-12-23 17:00 -
폭스바겐, 독일 공장 폐쇄 대신 3만 5,000명 감축 합의
[0] 2024-12-23 14:45 -
혼다와 닛산의 통합 효과, 얼마나 있을까?
[0] 2024-12-23 14:45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 강화
[0] 2024-12-23 14:45 -
현대모비스, 임직원 아이디어 축제 '엠필즈 페스타' 개최… 5년간 총 4200건
[0] 2024-12-23 14:45 -
일상은 전기차, BMW 5시리즈 최초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0] 2024-12-23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中 지커의 다섯 번째 모델은 전기 MPV '믹스'…韓 시장 오면 카니발 '압살'
-
여전히 높은 할인인데 뭔가 심심하다? BMW 10월 판매조건 정리
-
노스볼트, 재정 안정 위해 추가 투자 유치
-
[영상] 샤오펑의 글로벌 전략: P7+로 본 AI 정의 차량의 비전
-
[영상] 더 넓고 편안하게 돌아왔다, G80 전동화 모델 시승기
-
올해 9월까지 연료별 베스트셀링 중고차 순위 디젤 기아 독식... ‘전기차' 1위는?
-
인도 모디 총리 만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지속 투자와 성장 약속
-
KGM, IUCN 및 체리자동차 ESG 협약식 참석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비전 공유
-
콘티넨탈, 벤츠코리아 글로벌 애프터세일즈 타이어 프로그램 ‘프리퍼드 파트너’ 선정
-
[EV 트렌드] 中 체리자동차, 2027년 600Wh/kg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
-
컨슈머인사이트, 체험 만족도 바탕으로 '기아 니로'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
[르포] 벤츠의 '도시 광산' 배터리 재활용 과정을 완성하는 현장을 가다
-
[오토포토] 벤츠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모델 '박물관에 전시된 300 SL'
-
[오토포토] 벤츠 박물관에 전시된 220S '시간을 초월한 우아함'
-
'4년 만에 부분 변경' 링컨코리아, 더 뉴 링컨 에비에이터 출시
-
[르포] '모빌리티 생산의 새로운 시대' 현대차·기아 E-포레스트 테크 데이
-
LPGA 스타 플레이어 명승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세계적 대회 입증
-
현대차·기아, 스마트 팩토리 혁신 제조 공유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 개최
-
[르포] 과거를 현재의 빛으로 바꾸다. 獨 벤츠 박물관과 클래식 센터를 가다
-
KGM, 中 체리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글로벌 시장 공략 전동화 모델 개발
- [유머] 인간 엄마가 너무 좋은 아기 원숭이
- [유머] 김은희와 딸이 물에 빠지면 딸을 선택하겠다는 장항준.jpg
- [유머] 햄버거 먹는 꿀팁
- [유머] 재미로 보는 향수 계급도.jpg
- [유머] 또는 이 둘다있어야하는거임?
- [유머] 왠지 타기 싫어지는 버스
- [유머] '중소기업 필기시험 치다 도망' 공개된 시험지
- [뉴스] 비공식 1000만 영화 '바람'... 후속작으로 주인공 '짱구' 이야기 이어간다
- [뉴스] '짠한형' 촬영 중 진짜 취해버린 '사랑꾼' 현빈... '♥손예진'과 결혼 생활 공개 (영상)
- [뉴스] 새끼 고양이 3마리 땅속에 있는데 아스팔트로 덮어 버린 부산 공사 현장
- [뉴스] 대리기사에 '박치기'한 포르쉐 차주... 제지하는 경찰에는 '미끄러져서 그랬다'
- [뉴스] 무당이 '대통령, 탄핵될 거 같다' 말하자... '롯데리아 계엄 모의' 노상원이 한 말
- [뉴스] 벤츠 몰다 80대 노인이 접촉 사고 내자... 크리스마스이브에 전해진 '미담제조기' 광희의 훈훈한 행동
- [뉴스] '부실 복무' 논란 일은 송민호, 이번엔 '천룡인 특혜' 의혹... '1km 거리 슈퍼카 타고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