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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소니혼다모빌리티 '아필라 1' 내년 출시... 1억 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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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08 14:25

[CES 2025] 소니혼다모빌리티 '아필라 1' 내년 출시... 1억 3000만원

사진=소니 혼다 모빌리티사진=소니 혼다 모빌리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2년 10월, 합작사 소니 혼다 모빌리티 출범으로 미래차 개발을 위한 협력을 선언한 일본 소니와 혼다자동차가 현지시간으로 6일 'CES 2025' 개막 하루에 앞서 '아필라 1(AFEELA 1)'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앞서 소니는 'CES 2020' 기조연설을 통해 '비전-에스(VISION-S)'로 알려진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 계획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혼다와 협업으로 해당 프로젝트의 실제 양산명을 아필라로 확정하고 2026년 출시 계획을 알린 바 있다. 

그리고 이번 CES를 개막에 앞서 해당 모델의 보다 구제적 판매 계획을 처음으로 내놨다. 소니 혼다 모빌리티에 따르면 아필라 1은 사전 예약금 200달러를 시작으로 판매 가격이 기본 트림 8만 9900달러, 시그니처 10만 2900달러로 책정됐다. 

사진=소니 혼다 모빌리티사진=소니 혼다 모빌리티

한화로 약 1억 3000만~1억 5000만 원에 시작되는 아필라 1은 차체 크기가 전장 4915mm, 전폭 1900mm, 전고 1460mm에 휠베이스 3000mm 세단형으로 제작된다. 

또 파워트레인은 전륜과 후륜에 전기 모터가 각각 탑재되고 최대 출력 483마력을 발휘하며 91kWh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와 150kW DC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EPA 기준 약 482km를 기록한다. 

무엇보다 소니 혼다 모빌리티는 이번 CES를 통해 소니의 소프트웨어와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승객에게 맞춤형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아필라 퍼스날 에이전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소니 혼다 모빌리티사진=소니 혼다 모빌리티

또 잠재적 자율주행을 위한 45개 센서로 구성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차량 소프트웨어를 더 잘 통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소니 혼다 모빌리티의 미즈노 야스히데 CEO는 이날 무대에 올라 휴대폰을 통해 자동차와 소통하는 '퍼스널 에이전트' 기능을 시연하며 자동차가 스스로 전진과 후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소니 혼다 모빌리티사진=소니 혼다 모빌리티

소니 혼다 모빌리티는 해당 기능을 포함해 자율주행 기능이 구독 서비스 기반이 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초기 3년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니 혼다 모빌리티의 아필라 1 사전예약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만 가능하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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