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79기발한 아이디어 '할부금 연체하면 주인 몰래 자동차가 알아서 문 닫고 은행으로'
조회 1,82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07 14:00
기발한 아이디어 '할부금 연체하면 주인 몰래 자동차가 알아서 문 닫고 은행으로'
할부금을 제 때 갚지 않으면 차주는 물론 쥐도 새도 모르게 판매자가 자동차를 회수해 갈 수 있는 세상이 올 전망이다. 포드는 최근, 할부금을 연체하면 차량을 비활성화해 채무를 갚도록 유도하고 장기 연체하면 아예 원격으로 회수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신청했다.
포드 특허는 견인차가 대상 차량을 안전하게 견인할 수 있는 장소까지 이동 기술도 포함하고 있다. 원격으로 차량 관리와 제어가 가능한 자율주행차 시대, 할부금이나 은행 연체 등으로 담보에 잡힌 차가 눈앞에서 채권자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게 될 전망이다.
무선 통신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술(OTA)이 진화하고 양방향 통신 기술이 발전하면서 할부금 연체 등의 문제가 생기면 차량의 제어권을 상실할 수 있다는 얘기다. 긍정적 기술로 보는 주장도 있다. 포드는 '차량이 오랜 연식으로 가치를 상실했다고 판단하면 스스로 폐차장을 찾아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포드의 특허가 미래 자율주행 시대에 요긴한 기술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는 한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에는 간혹 황당한 특허가 신청돼 주목을 끌기도 한다. 포드의 경우 전기 스쿠터를 수납하고 원형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원통형 탑승공간, 그리고 트렁크 짐을 앞 좌석으로 이동시키는 컨베이어 벨트를 특허로 갖고 있다.
테슬라는 와이퍼를 레이저로 대신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요타는 방어용 최루탄 살포 시스템, BMW의 세차 드론, 도로에 횡단보도를 표시하고 수직 주차, 커피 메이커 옵션 등도 자동차 관련 특허를 받았다. 심지어 구글은 보행자가 차량에 치었을 때 튕겨져 나가 2차 부상을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끈적이처럼 보닛에 착 달라붙게 하는 특허를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특허는 자동차의 안전, 성능, 편의 등을 위해 개발한 선행 기술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적고 다소 황당한 단순 아이디어라도 우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특허를 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전기차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경쟁 심화로 특허 경쟁을 더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지속가능성 리더에서 제외된 일론 머스크, 무엇이 문제였나?
[0] 2024-09-27 17:25 -
일론 머스크, 아르헨티나에 투자 모색… 리튬 생산국과의 협력 확대
[0] 2024-09-27 17:25 -
폭스바겐과 IG 메탈, 1차 협상 결렬… 공장 폐쇄 두고 갈등
[0] 2024-09-27 17:25 -
우버와 중국 위라이드, UAE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개시
[0] 2024-09-27 17:25 -
Tesla Korea, 부산에서 사이버트럭 투어 진행
[0] 2024-09-27 17:25 -
차량용 청소기, 차량용 가전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차트뉴스]
[0] 2024-09-27 13:25 -
프리미엄 전기차 세계 1위 BMW, 상반기 18%↑...친환경 라인업 확대
[0] 2024-09-27 11:25 -
현대차그룹 최초 EV 전용 '기아 광명 EVO Plant' 준공…연산 15만대
[0] 2024-09-27 11:25 -
가정 방문 확인에도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툭하면 병가' 업계 평균 3배
[0] 2024-09-27 11:25 -
한국도요타, 준법경영 국제인증'ISO 37301'획득...임직원 준법 교육
[0] 2024-09-27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X프로스펙스 협업, 카본 러닝화 ‘에너젯 아이온’ 3종 한정판 출시
-
'장인이 일하는 스마트 팩토리' 내연기관 · 전기차의 동행, 아우디 뵐링어 호페
-
현대모비스, 1분기 매출액 29.7%/영업이익 8.1%증
-
[프리뷰]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뉴 E 클래스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세계 최초 공개
-
기아, 1분기 영업익 12.1% 달성 '판매 증가 · 믹스 개선 · ASP 상승 · 환율 효과'
-
[시승기] '어색은 잠깐 의외로 편안' 요크 스티어링 품은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
-
현대차그룹 1분기 美 시장 점유율 11%대 근접, 사상 최고 실적 달성
-
현대모비스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9.7%↑...영업 이익 8.1%↑
-
핵심 전력을 뺀다? GM, 쉐보레 볼트 EV와 EUV 올해 말 단종 결정
-
'14억 인도를 위한 소형 SUV' 현대차, 캐스퍼 닮은꼴 '익스터' 출시 예고
-
제10회 국제전기차엑스포, 5월 2~4일 제주에서 열린다
-
‘남자는 샤넬을 바른다’ 5만 원 미만 명품 남자 선물 추천!
-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E 클래스' 완전변경이라는데 이것 저것 바꾸고 섞고
-
'포르쉐 파나메라 화재 가능성' 국토부 4개 차종 1만 7163대 리콜
-
英 오토카 어워즈, 5성급차 '페라리 296 GTB'...기아, 최고의 제조사상 수상
-
[르포] 독일 잉골슈타트 아우디 포럼, 자동차 이전 콘텐츠를 팔아라
-
낯설지 않은 완전변경,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E-클래스 공개...지능형 편의 사양 눈길
-
중국 1분기 신에너지차 판매 24% 증가
-
그랜저의 품질 사태 SDV의 명암으로 치부할 수만은 없다.
- [유머] 500피트 지하동굴에서 구조된 댕댕이
- [유머] 대놓고 요리를 권장하는 국가
- [유머] 나쁜아이 의자
- [유머] 싱글벙글 80년대 일본방송에서 소개되는 한국의 모습
- [유머] 냉동만두 몇배더 맛나게 굽는방법
- [유머] 요청이 반려된 이유
- [유머] 1000원 아끼려다 200만원 날린 사람
- [뉴스] '홍명보 면박 줄 때 아냐, 월드컵 못 가면 누가 책임질 거냐'... 김판곤 감독, 축협에 작심 발언
- [뉴스] 유승준, 또 비자 발급 거부당해... '법원 판결 무시한 인권침해'
- [뉴스] '주말에 분장하고 '삐끼삐끼 춤' 춰라'... 체육대회 강제 차출 당한 수원시 공무원
- [뉴스] '살인마 운영하는 찜닭집'... 순천 여고생 살해한 30대 남성 신상 순식간에 퍼졌다
- [뉴스] '형 차 뽑아줬습니다'... 이시언에 자동차 선물 플렉스한 '62억 건물주' 기안84
- [뉴스] '그알' 편파방송 논란에... SBS 보이콧 선언한 피프티피프티, 인기가요 안 나온다
- [뉴스] 이혼 요구받자 잠든 남편에 빙초산과 끓는 물 뿌려 살해하려 한 30대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