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국토부, 선 넘은 화물 사업자 갑질 조사...지입차 실소유자 명의 등록 추진
조회 2,86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08 11:25
국토부, 선 넘은 화물 사업자 갑질 조사...지입차 실소유자 명의 등록 추진
화물운송면허를 근거로 지입차주를 모집해 운영하는 운수 사업주 갑질이 도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지입차량의 번호판을 임의로 절단하고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등, 사업자 갑질로 인한 지입차주 피해 사례 집중 신고 기간 접수한 건수가 중간 집계 결과 253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운송 사업자의 대표적인 갑질 유형은 '번호판 사용료' 명목으로 추가 비용을 요구하거나 보증금 등을 반환하지 않은 사례가 전체 접수 건수의 44%를 차지했다. 또 화물차 대 폐차 동의 비용으로 도장값을 요구하거나(6%), 자동차등록원부에 현물출자자 사실을 기재하지 않은 경우(4%)도 많았다.
특히 계약 갱신권을 가진 기존 차주와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기 위해 번호판을 오려 내거나 탈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많았다. 또 각종 비용을 사업자나 법인이 아닌 대표자의 배우자나 자녀 명의 계좌로 입금하도록 해 탈세가 의심되는 위법 사례도 있었다.
국토부에 접수된 신고 사례 중 A 지입차는 사업자에게 번호판 보증금 3000만 원을 지급했으나 계약 해지 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 보증금을 떼일 위기에 처했다. 일감에 대한 권리금을 받아 챙긴 사례도 많았다. 지입차는 정기적인 화물 운송 계약 상황에 따라 거액의 권리금을 지불하지만 사실과 다른 경우가 많아 적자를 보는 일이 많다.
국토부는 지난 3일, 지입차주 피해사례를 중간 집계하고 지자체와 함께 운송회사와 사업자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결과 지입차주의 피해가 사실로 드러나면 사업 정지, 과태료 등 후속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국토부는 오는 17일까지 지입제 피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지입 차주는 지입제 관련 피해 사례와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신고받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국회와 논의해 지입제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입차주에 일감을 제공하지 않으면서 번호판 임대료만 받아 챙기는 '지입 전문회사'를 색출해 감차 등의 행정 처분과 함께 해당 지입차주에게 개인 운송사업 허가를 주고 독립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 지입 계약 시 운송사업자 명의로 등록하는 차량 소유권을 실소유권자인 지입차주 명의로 등록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토부 강주엽 물류 정책관은 '지입제로 인한 폐단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화물운수업법 개정안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2월 신에너지차 수출 0.1% 증가
-
'전기차도 기계식 주차' 국토부, 장기 방치 강제 견인 · 기계식 주차장 안전 관리 강화
-
'닭세' 피하려 화물밴을 승용차로 둔갑시킨 포드, 미 법무부 과징금 4800억 원
-
타타대우상용차, 알제리 수출 재개 '대우트럭 리론칭’ 행사...연 1000대 이상 목표
-
'뉘르부르크링 가장 빠른 4도어'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 GT 바이작 패키지
-
KG 모빌리티,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73:1 경쟁률
-
기아 EV9, 獨ㆍ英 자동차 전문지 전기차 시대 최고....나무랄데 없는 전기 SUV 호평
-
'죽음을 부르는 비상자동제동장치' NHTSA 혼다 25만 대 예비 조사 착수
-
[EV 트렌드] 계속 줄어드는 모델 Y 퍼포먼스 주행거리 '이전 대비 7.9% 감소'
-
일론 머스크가 극찬했던 사이버트럭 차체 방탄 성능 '유튜버 총알에 '뻥' 뚫렸다'
-
리비안 R2로 불붙은 콤팩트 전기 SUV '테슬라 · 기아 기대감 동반 상승'
-
MINI 코리아, 브랜드 과거ㆍ현재ㆍ미래 ‘MINI 헤리티지 & 비욘드’ 전시 진행
-
'3.3리터 V6 T-GDI 경고' 기아 스팅어 · K9 세단 미국서 화재 위험으로 리콜
-
[영상] 작지만 강렬한 막내, BMW X1 M35i xDrive 시승기
-
지프, ‘2024 이스터 지프 사파리’ 콘셉트카 티저 공개
-
오버워치 2, 포르쉐와 손잡고 ‘마칸 일렉트릭’ 영감 받은 D.Va 스킨 공개
-
아람코, 중국에서의 수요 확대 전망
-
태국 총리, '스텔란티스, 태국 투자에 관심'
-
현대오토에버, 자동차 부품 협력사 공장 보안 강화
-
지프, 오프로드 마니아들 축제 ‘2024 이스터 지프 사파리’ 콘셉트카 티저 공개
- [유머] 엑셀에서 이거 왜이런지 아시는분 계십니까ㅜㅜ
- [유머] 워후우우 아쎄이! 우주 밀크쉐이크도 있다네!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뉴스] 故 송재림의 유작... '루나코인' 사태 다룬 영화 '폭락: 사업망한남자' 내년 1월 개봉
- [뉴스] 괌으로 출산하러 간 한국인 산모 사망에도... 원정출산 업체 '안전하다'며 계속 영업
- [뉴스] '마약 투약 자수합니다'... 김나정의 자수 이유로 추정되고 있는 '쭈라'의 뜻
- [뉴스] 서울시판 '나는 솔로' 참가자 '혼인관계·직업·성범죄' 이력 탈탈 털자... 미혼남녀 3300명 몰려
- [뉴스] 윤 대통령 '골프 의혹' 점점 커져... '한미연합훈련 중에도 쳐' 주장 나와
- [뉴스] 조병규, 악행 일삼는 범죄자로 돌아온다... 영화 '보이' 주연 발탁
- [뉴스] 딸뻘 편의점 알바생에게 한 달에 150만 원 주겠다며 연애하자고 한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