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람보르기니,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클래식카 주행 선보여
조회 2,74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3-08 17:25
람보르기니,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클래식카 주행 선보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폴로 스토리코(Polo Storico)는 스위스 생모리츠(St. Moritz)에서 열린 더 아이스(The ICE) 콩코스 델레강스(Concours d’Elegance)에서 미우라 P400 S 밀레치오디(Millechiodi)를 비롯한 다양한 클래식카로 빙판길을 주행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람보르기니 팩토리팀인 아이언 링스 여성 드라이버들이 참여해 미우라 P400SV 주행을 선보였다.
더 아이스 콩코스 델레강스는 스위스 생모리츠 지역의 얼어붙은 호수 위를 각종 클래식카들이 주행을 선보이는 이색적인 행사로 지난 2019년을 테스트 프로그램 이후 2022년 그리고 올해 다시금 개막한 행사이다.
람보르기니 글로벌 에프터 세일즈 디렉터인 알레산드로 파르메시치(Alessandro Farmeschi)는 “밀레치오디는 즉흥적인 개조가 아니라 매우 수준 높게 변형이 되었고 역사적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원형을 복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행사에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수집가들이 놀라운 빈티지 자동차들을 보여주는 가운데 폴로 스토리코 역시 람보르기니의 클래식 차량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창립 60주년 일환으로 이번 행사 참여를 담당한 람보르기니 폴로 스토리코(Polo Storico)는 클래식카 복구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람보르기니 자동차의 역사를 보존하는 전담부서이다. 람보르기니의 과거 자동차를 연구하고 공식적으로 인증하며 고객들이 소유한 클래식 람보르기니를 완전히 즐길 수 있도록 돕는데 전념하고 있다.
미우라 P400 S 밀레치오디는 람보르기니 폴로 스토리코가 특별하게 아끼는 차량이다. 독특한 역사를 지닌 이 차량은 1969년 11월 산타가타 볼로냐를 떠날 때 미우라 P400 S는 진청색(Blue Notte)이었다. 이후 1975년 지오반니 소트쥬(Giovanni Sotgiu)와 월터 론치(Walter Ronchi)가 소유했다. 이들은 한 때 원오프 모델인 미우라 조타(Miura Jota)의 첫번째 주인이었다. 그들은 사고로 소실된 미우라 조타를 미우라 P400 S를 통해 재현하고자 했다. 엄청난 투자 끝에 미우라 P400 S는 진녹색(Verde Scuro)을 한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복원 과정에서 차체 패널을 연결하기 위해 수많은 리벳을 사용하며 밀레치오디(천개의 못)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차량은 2018년에 복원되었고 2020년에 람보르기니 폴로 스토리코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증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언 링스 모터스포츠 운전자들도 참석했다.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 사라 보비(Sarah Bovy), 라헬 프레이(Rahel Frey), 미셸 개팅(Michelle Gatting)은 최근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우라칸(Huracan) GT3 EVO2의 운전대를 잡고 데뷔한 여성 레이싱 드라이버 팀이다. 그들은 이날 행사에서 람보르기니 상징인 미우라 P400 SV로 주행을 선보였다.
한편, 폴로 스토리코는 오는 9 월 이탈리아에서 람보르기니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클래식 람보르기니 차량을 선보이는 ‘폴로 스토리코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롱 테크] 인간은 거들 뿐, 컴퓨터 못지않은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
기아 스포티지, 獨 아우토모토 준중형 SUV 3종 비교 평가 '압도적 승자'
-
끝나지 않은 감동, 현대차그룹 지원 잼버리 대원들...친구로 남고 싶다
-
[칼럼] KG모빌리티, 두 수 낮은 미래차 경쟁력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
-
BYD, 500만대째 신에너지 차량 출고
-
볼보자동차코리아, 침수 피해 고객 대상 긴급 지원 서비스 연장
-
일본, 후쿠이현에서 자율주행 유료 서비스 개시
-
중국 호존, 네타 브랜드 2024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CKD방식으로 생산한다
-
현대차그룹, 잼버리 지원 끝까지...장재훈 사장 현장 방문 불편함 살피고 최선 당부
-
[시승기] 군더더기 하나 없는 현재 진행형 PHEV 슈퍼카 '맥라렌 아투라'
-
혼다, 북미 판매 회복에 환율 효과 더해 수익성 개선 '2분기 영업익 78% 증가'
-
테슬라 부분변경 '모델 3' 신규 대시보드 디자인 소셜미디어 유출
-
싼타페보다 더 싼타페스러운 '싼타페 XRT 콘셉트'...잘 꾸민 오프로더 감성
-
람보르기니, 미국에서 첫 전기 콘셉트카 공개 예고 '전동화 전환 박차'
-
'메르세데스-벤츠SLR맥라렌’ 20주년...슈퍼카와 프리미엄의 절묘한 조합
-
사이먼 로스비 현대스타일링 담당, 신형 싼타페 '인테리어 공간의 양'에 초점
-
현대차 5세대 싼타페 공개...사진은 낯설어 보였는데, 실물은 전혀 다른 느낌
-
[Q&A] 현대 5세대 싼타페 프리뷰 현장 질의응답
-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세계 최초 공개
-
[영상] 핵심은 아웃도어 라이프, 5세대 신형 싼타페 최초 공개
- [유머] 웹툰장면이 현실이된 김병만...
- [유머] 엑셀에서 이거 왜이런지 아시는분 계십니까ㅜㅜ
- [유머] 워후우우 아쎄이! 우주 밀크쉐이크도 있다네!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뉴스] [속보] '선거법 위반' 이재명,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 [뉴스] 장갑차˙경찰특공대까지 투입한 '야탑역 살인예고 글'... 커뮤니티 홍보 노린 자작극이었다
- [뉴스] 세무사시험서 단 한 명 나온 10대 합격자... 05년생 세무사 탄생했다
- [뉴스] 두집 살림 중인 아이비, 시골집 한 달 전기세 '48만 원' 나와... '도와주세요'
- [뉴스] 정용진에겐 다 계획 있었네... 스타필드, 현대百 나가는 구로 디큐브시티 차지
- [뉴스] '우리가 콜택시냐'... 지각 수험생·수능 수험표 실어 나른 현직 경찰관들 불만 터졌다
- [뉴스] '8년 열애' 라도, 윤보미와 데이트할 때 현미밥 챙겨 다녀... '내 것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