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현대차, 내연기관 수명 연장의 단초 '신규 점화 플러그' 특허 출원
조회 3,35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13 17:00
현대차, 내연기관 수명 연장의 단초 '신규 점화 플러그' 특허 출원
현대자동차가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배기가스 저감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는 신규 점화 플러그 관련 특허를 출원하며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카버즈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에 내연기관 엔진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배기가스 저감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는 신규 점화 플러그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현대차의 다중 점화 방식 신규 점화 플러그는 기존 점화 플러그에 두 번째 전극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더 빠른 공기 압축 및 연료 혼합 과정이 이뤄지며 기존보다 빠르게 완전 연소가 가능해진다.
이중 점화 방식의 점화 플러그를 사용하는 게 현대차가 처음은 아니다. 앞서 알파 로메오는 2014년 해당 기술을 첫 사용하고 이후 많은 제조사가 엔진 효율성 증대와 배기가스 감소를 목적으로 해당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다. 그리고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2개의 점화 플러그와 점화 코일이 필요하다는 것.
다만 현대차의 이번 특허는 기존과 달리 하나의 점화 플러그에 두 번째 전극을 추가하며 과정을 단순화 시켰다. 사실 기존에는 접지 전극의 수와 중앙 전극 모양에 관계없이 점화 과정이 하나의 플러그에서 한 번만 이뤄지기 때문에 2개의 점화 플러그와 코일이 사용되어 왔다.
현대차는 여기서 첫 점화 과정이 발생하는 동안 점화 코일의 고전압 측에서 전압 조건을 새롭게 살펴본 후 출력 전압에 사용되지 않는 점화가 있음을 확인하고 이 여분의 출력 점화를 사용하기 위해 하나의 점화 플러그에 두 번째 중앙 전극을 추가했다.
현재의 점화 시스템은 하나의 플러그가 스파크를 일으키고 작업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네거티브 전압 스파이크를 무시하지만 현대차의 이번 특허는 이 역극성 스파이크를 사용하여 두 번째 스파크를 생성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현대차는 이 과정을 수행하기 위해 점화 플러그의 재설계를 실시했다. 2개의 전극 중 하나는 기존의 양극으로, 2차 코일 권선의 한쪽에 연결됐다. 두 번째 전극은 2차 코일 권선의 다른 쪽 끝에 연결되고 2개의 중앙 전극은 동일한 절연 재료로 캡슐화됐다. 또 둘 다 항상 엔진의 기준 접지 전압에 있는 외부 접지 전극으로 점화되는 방식이다.
하나의 점화 플러그에서 2개의 순차적 스파크를 생성하는 것은 매우 간단한 기술이며 작동을 위한 특수 제어 시스템도 필요하지 않다. 다만 기존과 유일한 차이점은 점화 플러그 상단에 돌출된 2개의 중앙 전극 커넥터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외신은 현대차의 신규 점화 플러그 관련 특허가 상용화 될 경우 고성능 N 라인업을 통해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픽업트럭과 루프탑 텐트', 찬 맛 돌기 시작한 가을 캠핑에 이 조합 딱이네!
-
현대차ㆍ기아 ‘2023 R&D 기술포럼’ 개최...‘리서치랩’ 중심 총 9개 기술 세션 발표
-
3년 만에 인제, 원메이크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성황
-
사망자 절반 안전띠 안 했다, 美 NHTSA 뒷좌석 경고 시스템 의무화 추진
-
제네시스 3개 차종,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로 안전한 차 선정
-
두카티 코리아, DRE 로드 아카데미 트랙데이 진행 예정
-
KG 모빌리티, 고객 사후 관리 강화 위해 광역서비스센터 오픈
-
넥센타이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트리플 포디움 달성
-
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한국 대회 성공 개최로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입증
-
롤스로이스모터카, 코치빌드 모델 ‘라 로즈 누아르 드롭테일’ 공개
-
이베코코리아, 중대형 카고 트럭 차주 대상 ‘이베코 마일리지 레이스’ 이벤트 성료
-
[공수 전환] '기아 카니발 vs 도요타 알파드 하이브리드' 가격과 연비의 싸움
-
제네시스 GV60ㆍGV70ㆍGV80, 美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선정
-
현대차, 지엠서 인수한 인도 탈레가온 공장 첫 생산 모델 차세대 '베뉴' 낙점
-
에코프로비엠, SK온·포드와 캐나다 퀘벡에 양극재 공장 설립
-
롤스로이스, 최상위 코치빌드 2도어 2인승 로드스터 ‘라 로즈 누아르 드롭테일’ 공개
-
마세라티, 730마력 새로운 레이싱 야수 ‘MCXtrema’ 세계 최초 공개...62대 한정
-
현대차, 전동화ㆍSDV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이끌 CTO 부문 경력직 채용
-
람보르기니 최초의 순수 전기차 ‘란자도르’ 공개...의외로 단정한 외관 눈길
-
'도요타 알파드' 사전 계약, 7인승 복합연비 13.5km/ℓ...괴물 하이브리드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비상계엄령 호외 발간에... '우리는 강제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 [뉴스] 황정음 전남편 저격(?)... '소송하려면 돈 있어야, 내 모습 초라해'
- [뉴스] 尹 대통령 '탈당' 언급한 친한계... 친윤계 '고독한 윤 대통령,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 [뉴스] 홍준표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 나와서는 안 돼... 탄핵 막아야'
- [뉴스] '67세 국회의장' 우원식, 계엄군에 막히자 1m 국회 담장 넘었다... 비상계엄 해제 배경
- [뉴스] 25kg 장비 매고 아미산 오르던 일병의 죽음... 중사가 운전병에게 떠넘긴 12kg 장비까지 대신 들어
- [뉴스] 계엄 해제 찬성한 국힘 '친한계' 의원 '특검은 받고, 탄핵은 저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