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11포르쉐, 작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및 야심찬 '로드 투 20' 프로그램 발표
조회 2,38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14 17:25
포르쉐, 작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및 야심찬 '로드 투 20' 프로그램 발표
포르쉐 AG가 4개 분야의 새로운 기록과 함께 2022년 회계연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376억 유로(2021년: 331억 유로), 영업 이익은 27.4% 성장한 68억 유로(2021년: 53억 유로)를 달성했다. 판매량과 순현금흐름 역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 이익률은 18%(2021년: 16%)로 상승했다.
올해, 포르쉐는 모던 럭셔리 전략을 추진하며 장기적인 수익 목표를 위한 '로드 투 20 (Road to 20)'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지난 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르쉐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장을 이뤘다'며, '이 같은 성과는 포르쉐 팬과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완벽한 팀 퍼포먼스가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포르쉐 AG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 코로나 확산 위기,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작년 한 해 총 30만9884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2021년: 301,915대)
2022년 회계연도에 순현금흐름은 37억 유로에서 39억 유로로 증가했다. 포르쉐 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 담당이사 루츠 메쉬케는 '2022년의 성공적인 실적은 가격 포지셔닝 개선, 강력한 제품 믹스, 차량 판매 증가, 환율 효과 및 엄격한 비용 규제 등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포르쉐 팀은 미래를 위해 더욱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2023년에 포르쉐는 야심찬 '로드 투 20’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20% 이상의 영업이익율 달성을 추구한다. 메쉬케는 '로드 투 20을 통해 우리는 포르쉐를 그 어느 때보다 더 탄력적이고 강력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제품 범위 및 가격부터 비용 구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주시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공헌이익의 질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드 투 20' 프로그램은 포르쉐가 이전 몇 년 동안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만든 성공적인 2025수익성 프로그램의 연장선이다.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포르쉐는 2022년 9월 29일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IPO로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 바 있다. 메쉬케는 '포르쉐는 이제 더 효과적인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고, 새롭게 얻은 자율성으로 비즈니스 유연성을 강화하며, 소프트웨어와 배터리 기술 등의 핵심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모던 럭셔리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국 컨설팅 회사 브랜드 파이낸스의 럭셔리 앤 프리미엄 보고서에 따르면 포르쉐는 세계적으로 가장 가치 있는 럭셔리 브랜드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포르쉐는 고객의 개인적인 경험을 탁월한 제품과 결합함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브랜드로의 모습도 보이고 있다'며, '새로운 스포츠카 콘셉트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은 물론, 리미티드 에디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향후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포르쉐는 지금까지 했던 것 이상으로 고객의 기대와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포르쉐는 야심찬 전동화 전략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마칸 전기차는 오는 2024년 출시될 예정이며, 718 모델은 2025년 처음으로 순수 전기차로 첫 선을 보임과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순수 전기 모델로만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순수 전기차 카이엔도 선보일 계획이다. 4세대 카이엔은 2030년 순수 전기차 판매 비중을 80%까지 끌어 올린다는 포르쉐의 목표를 강조한다.
또한, 카이엔보다 상위에 포지셔닝 된 새로운 순수 전기차 SUV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운 콘셉트 카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전형적인 포르쉐 플라이라인과 함께 강력한 성능, 자동화된 주행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다. 이 차량은 포르쉐가 개발한SSP 스포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블루메는 '해당 세그먼트는 특히 중국과 미국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포르쉐는 스포티 럭셔리를 강조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카이엔은 포르쉐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업그레이드를 거칠 예정이다. 3세대 카이엔 모델 업데이트는 더 개선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종을 포함한다. 새로운 섀시로 포르쉐의 전형적인 온로드 퍼포먼스부터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 나아가 오프로드 성능까지 아우르며 훨씬 더 넓은 범위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르쉐는 지속가능성 목표를 설정했다. 전략 범위 내에서 2030년까지 탄소 중립 밸류 체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미래 BEV 모델에 대한 탄소 중립 실현 단계를 포함한다. 2022년 포르쉐는 국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칠레에 e퓨얼 파일럿 플랜트를 설립했고, 지난 12월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블루메는 '포르쉐는 e퓨얼의 상업용 산업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포르쉐 IT 팀은 올해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사자드 칸 합류해 차량-IT 이사회를 맡는다. 블루메는 '경험이 풍부한 커넥티드 전문가 사자드 칸을 포르쉐에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사자드 칸과 함께 고객 중심의 차량-IT 부서를 위한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포르쉐 디지털화는 한층 더 발전했다. 포르쉐 디지털, MHP, 나아가 포르쉐 IT의 전문성이 결합되어 민첩한 디지털 패밀리 유닛이 만들어졌다. 메쉬케는 '긴밀한 협력은 더 효과적인 집중을 향한 전환 프로세스를 가능하게 한다'며, '포르쉐는 IT 전문가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고용주가 되었으며,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거대 기술 기업과 협력해 원하는 차량을 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포르쉐 AG는 중장기 목표를 확립했다. 메쉬케는 '경제적으로 도전적인 상황이 심화되지 않는다면 2023년 회계연도의 영업 이익률은 17-19% 범위 내에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는 400-420억 유로의 그룹 매출을 기반으로 한다. 그는 또한 '장기적으로는 20% 이상의 그룹 영업 이익률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올해 포르쉐는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과 '911 60주년'을 기념한다. 6월에는 100주년을 맞이하는 르망 24시 레이스에 새롭게 개발한 포르쉐 963으로 복귀하며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파이샷] 2025년 출시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GLC EV
[0] 2024-11-06 17:25 -
EV 전환의 갈림길에 선 브랜드, 로터스의 고민과 선택
[0] 2024-11-06 17:25 -
사명 바꾼 타타대우모빌리티, 첫 차는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내년 출시
[0] 2024-11-06 17:25 -
[공수전환] 현대차 투싼 Vs 기아 스포티지 '준중형 SUV 절대강자는 누구?'
[0] 2024-11-06 14:25 -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오로라 프로젝트' 공로 인정 산업포장 수상
[0] 2024-11-06 14:25 -
테슬라, 사이버트럭 캐나다 고객 인도 돌입 '공공도로 사용 불법인데?'
[0] 2024-11-06 14:25 -
포르쉐 E-퍼포먼스 매력, '타이칸 로드트립 파워 테스트' 시즌 2 영상 공개
[0] 2024-11-06 14:25 -
'이전 대비 20마력 향상' BMW, 뉴 M3 컴페티션 세단 · 투어링 출시
[0] 2024-11-06 14:25 -
렉서스, 출시 앞둔 7세대 ES 부분변경 디자인 사전 유출'실내 변화가 특징'
[0] 2024-11-06 14:25 -
'출고부터 사후관리까지' 기아, 인증 중고차 토탈케어 서비스 '리멤버스' 출시
[0] 2024-11-06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자동차업체와 SDV 솔루션 협력 추구
-
BMW, 내연기관 종말은 최악의 상황...범용 플랫폼과 가솔린 · 디젤 신규 엔진 개발
-
벤츠, 세계적 패션 아이콘 고 버질 아블로 유작 쇼카 ‘프로젝트 마이바흐’ 국내 공개
-
'한층 진보된 드라이빙의 즐거움' BMW, 정통 로드스터 뉴 Z4 국내 출시
-
[스파이샷] 포르쉐 911 F/L
-
[스파이샷] 쉐보레 트래버스
-
닛산, 전기차용 파워트레인 비용 30% 절감 계획
-
폭스바겐 그룹의 앱스토어,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의 핵심
-
테슬라, FSD 베타 버전 11.3.1 일반인에게 업데이트 시작
-
혼다, 새 프레임과 파워 유닛 적용한 2023년형 ‘CB750 호넷’ 출시...1053만 원
-
슈퍼레이스 'CJ대한통운'과 타이틀 스폰서십 이어간다....4월 스피드웨이 첫 시동
-
쏠라이트 인디고 '박준의ㆍ박준성' 현대차 주니어 드라이버 선정...올해 국제 대회 데뷔
-
尹 대통령 울산 공장 방문, 현대차 올해 185만 대 생산 108만 대 수출...코로나 이후 최대
-
[시승기] 미니 JCW 컨버터블 '독특하게 열어 오감으로 만나는 봄' 고-카트 필링 가득
-
현대자동차, 올해 코로나 이후 국내 최대 생산 및 수출
-
렉서스코리아, 전국 특별 서비스 캠페인 실시
-
중국 승용차 판매, 1─2월은 전년 대비 20% 가격 인하에도 수요 침체
-
현대모비스, 머리 회전 방지 에어백’, 美경사충돌 테스트 만점 획득
-
셰플러코리아, 경남도와 ‘E-모빌리티 핵심부품 공급 기지 구축’ 투자협약 체결
-
현대모비스, 에어백 기술 고도화로 미래 모빌리티 '안전 솔루션’ 선도
- [유머] VPN업체가 만든 인터넷 검열 지도
- [유머] 선넘은 bhc 근황
- [유머] 이 남자.. 침대에선 어떨까?
- [유머] 오싹오싹 유영철 괴담
- [유머] 초창기 짱구는 못말려 수위
- [유머] 뒤차를 편안하게 해주는 차
- [유머] 인도에서 벌어진 막장 드라마급 살인 사건
- [뉴스] 광교저수지 산책하던 여성 '사슴뿔'에 허벅지 찔려 중상
- [뉴스] 무한도전 나와 '빅재미' 줬던 티에리 앙리... 17년 만에 '물공게임' 다시 했다 (영상)
- [뉴스] '삐끼삐끼 원조' 이주은 기아 치어리더 계약 종료 소식에... 대만 들썩 '빨리 데려오자'
- [뉴스] '선생님들, 이래도 돼요?'... 주행중인 버스안에서 술 마시고 춤춘 교직원들 (영상)
- [뉴스] 김성주, 안정환·정형돈·김용만과 결별... 절친들 있는 '뭉친' 3년 만에 떠난다
- [뉴스] '신세계 상품권, 이마트에서 쓸 수 없나요?'... 계열분리 소식에 소비자들 '궁금증' 폭주
- [뉴스] '전자발찌 부끄러워' 가위로 자르려 한 20대 여성, 전자발찌 찬 이유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