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12폭스바겐그룹, 견고한 재무실적으로 주요 시장에서 수익성 있는 성장 기반 마련
조회 3,37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3-15 17:00
폭스바겐그룹, 견고한 재무실적으로 주요 시장에서 수익성 있는 성장 기반 마련
폭스바겐그룹이 독일 현지시간 기준으로 3월 14일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년에 이룬 견고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그룹이 2023년을 위한 견실한 재정 기반과 함께 자동차 부문에서 강력한 마진과 매우 견고한 순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룹의 전기차(BEV) 전략은 작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 강력한 성능을 토대로 한 최신 모델들의 인기로 입증됐다. 그룹은 유럽 BEV 시장의 리더에 이어 중국 시장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새로운 주요 모델 출시로 그룹의 시장 포지션은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는 “2022년은 폭스바겐그룹에게 중요한 한 해였다. 그룹은 극심한 역풍에도 불구하고 전략 실행에 있어 진전을 이루었다. BEV는 총 인도량의 7%를 차지했는데, 이는 그룹의 주요 라인업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올해 더욱 발전할 중요한 이정표다. 그룹은 Top 10 프로그램(하기 이미지)에 따라 브랜드별 신제품 전략, 플랫폼 간소화, 소프트웨어 로드맵 수정 등 전략 실행을 위한 중요한 단계를 거쳤다. 우수한 제품과 기술의 생산 및 개발 현지화에 더욱 집중해 글로벌 입지를 다졌다. 2023년은 그룹 전체에 걸쳐 전략적 목표를 실행하고 진전을 가속화하는 결정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성장 위한 강력한 재정 기반
폭스바겐그룹의 2022년 총 인도량은 830만 대로 전년 대비 7% 감소했지만, 그룹은 미래 성장을 위한 견고간 기반을 마련했다. 특별항목 제외 영업이익이 2022년 8.1%로 증가, 이는 그룹의 지속적인 비용 개선과 가격 정책 반영, 보다 강력한 모델 다변화에 의해 주도되었다. 자동차 부문 현금흐름의 경우 특히 지난 연말 공급망과 물류 이슈로 인한 운전자본 증가로 48억 유로로 감소했다. 이는 올해 반전되어 자동차 부문의 순유동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은 180만 대에 이르는 높은 주문량과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올해 강력한 위치를 유지하고, 공급망 병목 현상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 부문 순유동성은 포르쉐 AG의 IPO에 힘입어 2022년 말 430억 유로로 증가했다.
그룹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가장 매력적인 수익 부문에 총 1,800억 유로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특히 그룹의 배터리 전략을 비롯해 북미 지역에서의 입지 확대, 중국 내 디지털화 및 제품경쟁력 강화, 그룹의 선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포함된다. 투자의 2/3 이상(68%)이 미래 디지털화와 전동화 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다. 이 비율은 지난 5개년 계획에서 56%였다. 이르면 2025년에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차량 5대 중 1대가 순수 전기구동 차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확대의 주요 원인은 배터리 스타트업 파워코(PowerCo)의 셀 공장 건설을 위한 최대 150억 유로 투자를 비롯해 배터리 전략 구현의 일환으로 원자재 확보를 위한 선행 투자를 꼽을 수 있다. 파워코는 2030년까지 연간 200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마지막 내연기관 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다. 투자는 2025년 정점에 도달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아르노 안틀리츠(Arno Antlitz)는 “2022년은 그룹 비즈니스 모델의 견고함을 인상적으로 보여준 한 해였다. 어려운 상황에서 572,100대의 BEV를 인도했고, 전반적인 수익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2023년은 여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강력한 브랜드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180만 대에 이르는 주문량을 기반으로 그룹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그룹은 올해에도 견고한 수익 창출이 목표다. 강력한 재정 기반은 도전적인 경제 상황 속에서도 그룹이 전동화와 디지털화에 계속해서 투자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시장을 선도하는 BEV 제품 포트폴리오
폭스바겐그룹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BEV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뒀다. 그룹의 2022년 BEV 인도량은 26%의 성장률을 기록, 총 인도량에서 BEV 점유율은 7%에 달했다. BEV는 이제 그룹 주문량의 16%를 차지하며 그룹의 전략적 우선순위로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룹은 고객 요구에 맞춘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 부문의 추가 성장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놓였다. 2023년에는 폭스바겐 ID.3, ID.7 및 아우디 Q8 e-트론을 포함한 중요한 새로운 모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룹은 신모델 출시와 함께 2023년 총 인도량에서 BEV 점유율을 약 1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견고한 영업이익으로 입증된 폭스바겐그룹 브랜드의 강점
지난해 특별항목 제외 영업이익은 2021년 대비 12.5% 증가한 225억 유로를 기록하며 그룹 브랜드의 강점을 뒷받침했다. 전체 브랜드 그룹에 걸친 수익 증대는 주로 프리미엄 및 스포츠 브랜드 그룹과 볼륨 브랜드 그룹의 제품 다변화에 의해 주도되었다. 볼륨 브랜드 그룹의 작년 총 인도량은 410만 대로 전년비 소폭 감소했지만, 특별항목 제외 영업이익은 40억 유로(2021년 35억 유로)로 증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그룹의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탄탄한 수요와 높은 주문량, 그리고 람보르기니, 벤틀리 브랜드의 강력한 성과로 인해 12.3%(2021년 10.6%)로 증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그룹의 2022년 매출은 618억 유로(2021년 559억 유로), 특별항목 제외 영업이익은 76억 유로(2021년 59억 유로)로 개선되었다.
포르쉐의 영업이익은 18.6%로 증가했는데, 주된 요인은 BEV 비중이 총 인도량의 11% 이상을 차지하면서 더 많은 주문량과 가격 정책의 개선, 보다 나은 제품 다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 포르쉐 타이칸은 출시 2년 만인 지난해 10만 대 생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는 57억 유로의 영업이익으로 그룹의 강력한 재무실적에 다시 한번 핵심적으로 기여했다.
트라톤 상용차 부문 매출은 2021년 301억 유로에서 2022년 395억 유로로 늘었다. 트라톤 그룹은 영업이익 16억 유로(2021년 4억 유로), 영업이익률 4%(2021년 1.3%)로 늘렸다.
전동화 추세로 북미 시장에서도 성장 기반 다진 폭스바겐그룹
폭스바겐그룹의 북미 시장 확장 전략은 2022년에도 이어지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여기에는 미국 리더십팀의 강화, 2022년 채터누가(Chattanooga) 공장에서 첫 생산된 ID.4, 그리고 2026년 첫 전기차를 선보일 상징적인 스카우트(Scout) 브랜드 발표가 포함된다.
미국 BEV 인도량은 전년비 18.8% 증가한 44,200대를 기록, 그룹은 전기차 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다. 그룹은 현재 내연기관 차량을 포함해 전체 시장에서 4%의 시장점유율을 점하고 있으며, 2024년 ID.7 및 ID. 버즈의 출시를 포함해 가장 폭넓게 제품 라인업을 확장함으로써 2030년까지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현지화 접근 통한 중국 시장의 회복
중국은 산업의 변화와 그룹의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룹은 중국 내 의사결정과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기 위해 크로스-브랜드 위원회 제도를 도입했다. 그룹의 현지화 전략은 중국 인공지능 칩 개발업체인 호라이즌 로보틱스(Horizon Robotics)와 같은 현지 파트너십 확장에 기여했다. 또한 그룹은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중국 고유의 기술 개념을 추진하기 위해 카리아드 중국(CARIAD China)을 설립했다.
이러한 현지와 전략은 지난 한 해 이미 의미 있는 결과로 돌아왔다. 2022년 그룹의 ID. 제품군 인도량은 중국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ID.3, ID.4 등 총 143,100대가 현지에서 판매돼 전년 대비 102.9%, 중국의 전체 BEV 인도량은 68% 증가했다.
2023년 폭스바겐그룹 연례 기자간담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amc.volkswagen-group.com/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을사년 신차 8할이 '전기차'...내연기관차도 하이브리드카가 대세
[0] 2024-12-02 14:45 -
캐딜락, 블랙으로 존재감 각인 '에스컬레이드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바이두, 中 본토 밖으로 영역 확장… 홍콩에서 '아폴로 고' 자율주행차 승인
[0] 2024-12-02 14:45 -
BMW, 20마력 증가로 더 강력한 2세대 부분변경 'M2' 국내 출시
[0] 2024-12-02 14:45 -
'매출 부진 압박' 스텔란티스 그룹 초대 CEO '카를로스 타바스' 사임
[0] 2024-12-02 14:45 -
[EV 트렌드] 폭스바겐-리비안 협력, 차세대 '골프' 재창조…2029년 출시
[0] 2024-12-02 14:45 -
미국 단독 리콜왕 놓친 '포드'...한 달 평균 6건, 공동 1위에 오른 업체는?
[0] 2024-12-02 14:45 -
지프, 악동 레니게이드 스트리트 몬스터 첫 시리즈 ‘브레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내년 1분기 본격 판매
[0] 2024-12-02 14:45 -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 집약' 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판매 개시
[0] 2024-12-0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포니 쿠페, 포니 데이' 뜬금 반응, N 비전 74 콘셉트 양산 계획 없다
-
르노, “얼라이언스 내 자본관계 정리가 경영에 도움”
-
지프, 랭글러 전기차도 개발한다
-
볼보트럭, 1분기 전기트럭 주문 141% 증가
-
인피니언, 폭스콘과 전기차 부문 파트너십 체결
-
자가용 인식 조사, 1일 평균 22시간 세워 놓는 車 절반은 '필요없다'
-
IIHS, 기아 K3등 준중형 세단 5종 충돌 테스트...뒷좌석 승객 안전 '치명적'
-
[아롱 테크] '운전자 알코올 감지 장치 의무화' 오죽하면 이런 생각까지 했을까
-
[르뽀] MR댐퍼, 흔들리지 않는 현대차 수소전기 유니버스...주행거리 635km
-
[시승기] 니치마켓 맘먹고 공략 '렉스턴 뉴 아레나 &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
[칼럼] 교통사고 확 줄인 '안전속도 5030' 불만 있다고 폐기할 정책 아니다
-
현대자동차, 울산에 이어 인도에도 24억 달러 투자해 전기차 생산 공장 건설한다
-
미국 내 산업용 건물 옥상 태양광 발전으로 35% 전기 수요 충당 가능
-
파나소닉, 테슬라용 4680 배터리 양산 2024년으로 연기
-
아우디 Q4 e-트론의 디자인
-
푸조, 댄스 크루 ‘프라임킹즈’ 앰배서더 선정
-
[시승기] '배기음 말고도 할 말은 많다' 마세라티의 장인 정신 슈퍼카 MC20
-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분야 지식재산 출원 5년 사이 4배↑...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
-
[영상] 더 여유롭게, 2023년형 제네시스 G90 일렉트릭 슈퍼차저
-
폴스타, 폴스타 3 양산 연기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뉴스] 'SK 최태원 회장, 한국의 젠슨 황'... 해외 유력 매체가 극찬 쏟아낸 이유
- [뉴스] 동덕여대 '래커 제거' 견적내러 갔다는 특수청소업체... '복구비용, 100억도 우습다'
- [뉴스]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삼성, 불경기에도 연말 성금 500억원 기부
- [뉴스] 중증 장애 학생들 돌보다 허리 꺾이고 얼굴 맞아도 학급 지킨 28살 김동욱 선생님... 안타까운 죽음
- [뉴스] '아버지가 부탄가스 터뜨린다'... 포항 아파트 화재로 아버지 1명 사망, 아들 2명 화상
- [뉴스] 정우성 수상소감 영상 올리며 응원한 청룡영화상... 돌연 댓글 닫고 해시태그 삭제
- [뉴스] 전현무, 20살 연하 아나운서와 핑크빛 기류... '눈빛 보면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