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59BMW그룹, 올해 15% 순수전기차 전망 '2025년부터 노이어 클라쎄' 6종 생산
조회 2,93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17 11:25
BMW그룹, 올해 15% 순수전기차 전망 '2025년부터 노이어 클라쎄' 6종 생산
BMW그룹은 지난 15일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실적 및 미래를 위한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 BMW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모델들과 7시리즈, X7, 롤스로이스 패밀리를 중심으로 한 하이엔드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면서 특히 전기차 모델들은 올 한 해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강조했다.
BMW그룹은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약 21만 5000대의 순수전기 모델을 판매하면서 앞으로도 e-모빌리티 분야의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특히 2023년에는 전체 판매량의 15%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2026년에는 전체 판매량의 3대 중 1대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에는 완전히 새로워진 5시리즈 및 순수전기차 버전인 i5가 출시되며 BMW는 거의 모든 주요 세그먼트에서 순수전기 모델을 갖추게 된다. 연말에는 순수전기 SAV인 iX2가, 내년에는 BMW 5시리즈에 최초의 순수전기차 투어링 버전이 출시되어 전기차 모델들은 더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MINI 브랜드는 2030년대 초부터 순수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 여름 공개된 MINI 콘셉트 에이스맨은 미래의 MINI 전기차 제품군의 윤곽을 가늠해볼 수 있는 모델이다. 프리미엄 소형차 세그먼트를 위한 새로운 콘셉트카인 MINI 콘셉트 에이스맨은 크롬과 가죽을 사용하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했다.
또한, 올해에는 BMW그룹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뉴 MINI 컨트리맨의 생산이 시작된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순수 전기 드라이브트레인과 내연기관 엔진이 모두 제공될 계획이다. 더불어 전 세계 유일의 순수전기 오픈-탑 모델인 MINI 쿠퍼 SE 컨버터블도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BMW그룹은 순수전기 드라이브트레인만을 위해 설계된 차량 아키텍처와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갖춘 새로운 플랫폼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와이어링 하네스와 새로운 UX/UI 콘셉트, 효율성이 대폭 개선된 고성능 전기 드라이브트레인과 배터리,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새로운 차원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가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기술력은 향후 출시될 모든 BMW 라인업의 기반이 될 예정이다.
BMW그룹은 올해 가을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노이어 클라쎄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이어 클라쎄는 2025년 하반기 헝가리 데브레첸에 위치한 새로운 전용 공장에서 정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2026년부터는 독일 뮌헨 공장에서도 노이어 클라쎄 모델이 생산된다. 뮌헨 공장은 현재 노이어 클라쎄 양산을 위한 전면적인 현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노이어 클라쎄는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들과 3시리즈 세단 등 BMW 브랜드의 핵심 인기 모델에서부터 시작되며, 양산 개시 시점부터 2년에 걸쳐 BMW그룹의 전 세계 생산 네트워크에서 총 6종 이상의 노이어 클라쎄 모델이 생산될 예정이다.
BMW그룹 올리버 집세 회장은 “BMW 그룹의 미래 지향적인 기술력과 노이어 클라쎄는다가올 미래의 성공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MW그룹은 올해 초 CES에서 콘셉트 카인 BMW i 비전 디(BMW i Vision Dee)를 통해 앞 유리 전체에 걸쳐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첨단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BMW는 이 기술을 2025년부터 생산되는 노이어 클라쎄 모델에 ‘BMW 파노라믹 비전(BMW Panoramic Vision)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탑재할 예정이다.
이 밖에 BMW그룹은 미래의 모빌리티 분야에서 이산화탄소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대 후반기부터는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드라이브트레인을 점차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BMW그룹은 올해 2월, 파일럿 모델인 BMW iX5 하이드로젠을 처음 공개했다. 고성능 연료전지와 최적화된 배터리를 탑재한 BMW iX5 하이드로젠은 전 세계에서 독보적인 드라이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BMW iX5 하이드로젠은 수소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504km를 주행 가능하며 수소를 재충전하는 데에는 3~4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현재 BMW그룹은 지속가능한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위해 추가적인 선택지로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며 2020년대 후반부터는 양산 차량에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도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BMW그룹은 지난해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출, 순이익 등이 고루 상승하며 2022년을 성공적인 회계년도로 마무리했다. 판매량은 전년대비 4.8% 감소한 239만 9632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기화 모델의 판매 비중은 18.1%(총 43만3792대, 전년 대비 32.1% 증가)를 기록했다. 그룹 매출은 1426억 10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28.2% 상승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국가지점번호’로 내 위치 기반 구조요청 하는 법[이럴땐 이렇게!]
[0] 2024-11-25 16:25 -
[르포] '배터리 내재화' BYD 최대 경쟁력… 충칭 공장, 3초마다 쏟아내는 셀
[0] 2024-11-25 16:25 -
현대차-울산시-中광저우시, 글로벌 수소시장 확대 및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
[0] 2024-11-25 16:25 -
현대차 · 제네시스 · 기아 순수전기차 6종 미국에서 20만 대 리콜
[0] 2024-11-25 16:25 -
[르포] 불량률 제로, 中 BYD 생산 거점 '선산 공업단지'...시간 당 60대 생산
[0] 2024-11-25 16:25 -
중국 BYD, 캄보디아 토요타 공장 옆에 전기차 공장 건설 추진
[0] 2024-11-25 10:45 -
지프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 국내 18대 한정 출시
[0] 2024-11-25 10:45 -
제네시스,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 고장 및 이상 현상 안내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0] 2024-11-25 10:45 -
한성자동차, ‘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20대 한정 프로모션
[0] 2024-11-25 10:45 -
BYD, 내년 1월 전기 세단 '씰' 필두로 韓시장 공략 '적정 판매가 최대 변수'
[0] 2024-11-25 10: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줄서서 입장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단 기록으로 인기 폭발
-
현대차, 영화 라이언 킹 '무파사 어드밴처' 오프로드 감성 뜻밖의 콘셉트카 공개
-
[시승기] '토요타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절대 따라잡지 못할 현실감
-
247. BMW 뉴 클래스, 배터리 내재화와 생산 효율성 제고의 시험대
-
SK온, 에코프로GEM과 새만금서 배터리 전구체 만든다
-
[한국자동차연구원] 전기차 급속충전 규격 표준화 동향과 시사점
-
현대모비스, 미래형 PBV ‘엠비전 TO·HI’ 국내 관람객에게 첫 공개
-
덴자, 드비알레와 카 오디오 시스템 제휴
-
엔비디아 옴니버스, BMW그룹 디지털 전환에 채택
-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대모비스, 제자리360도 회전 ‘엠비전 TO·HI’ 첫 공개
-
꼭 이 車를 사겠다고 맘 먹은 사람들 13주 연속 최다...아이오닉 6 제치고 압도적 1위
-
렉서스코리아, KLPGAㆍKPGA 프로골퍼 4인 홍보대사 선정...전동화 모델 제공
-
'오죽하면 목숨까지 버릴까' 중고차 허위·미끼 매물 근절 '가격조사 및 산정제도'
-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조사산정제도가 중요한 이유는?
-
벤틀리 블로워 컨티뉴에이션 시리즈, 93년 만에 레이스 복귀
-
BMW 코리아, 프리미엄 소형 SAV 3세대 완전변경 뉴 X1 및 순수전기차 뉴 iX1 출시
-
람보르기니, 브랜드 최초 V12 HPEV 하이브리드카...13개 주행모드로 궁극의 질주 본능
-
대변신,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이미지 공개...9세대로 봐도 무방한 신차급 변경
-
어서 오이소~ 현대차그룹, 15개국 언어 부산 소개 영상 런칭...엑스포 유치 총력전
-
[아롱 테크] 신차 타이어 '붉은 페인트 자국' 혹 영화 숨바꼭질 속 범죄 암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뉴스] '하루 3시간 일하면 월 600만원 번다'... 자격증도 필요 없는 '이 직업'
- [뉴스] '잘못 있다면 모두 내가 감당하겠다'... '5년 구형' 이재용, 전 임직원들 선처 호소
- [뉴스] 어두운 밤, 차도 한가운데 쓰러진 중년남성... 픽업가던 배달기사가 '콜 취소'하고 달려가 구했다
- [뉴스] '여자는 여왕처럼 대우받아야'... 정우성 아들 낳은 문가비의 과거 발언
- [뉴스] 부산서 비탈길 급하게 내려오던 4.5톤 트럭, 순식간에 내동댕이... 30대 운전자 사망 (영상)
- [뉴스] 시내버스서 담배 피운 승객... 제지하는 기사 몸에 '소변 테러' 이어 폭행까지
- [뉴스] 좀비로부터 태연 지켜주는 '유죄 인간' 덱스... 오토바이 시동 꺼지자 보인 반응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