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79달달하면 '냉각수 유출' 냄새로 잡는 車 이상 증상...봄철, 실내 클리닝으로 청결 유지해야
조회 2,40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20 11:00
달달하면 '냉각수 유출' 냄새로 잡는 車 이상 증상...봄철, 실내 클리닝으로 청결 유지해야
자동차는 이상 증상을 예고하는 다양한 징후가 있다. 진동과 소리 등 평소와 다른 반응으로 이상을 알린다. 미리 대응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는데, 평소 나지 않던 냄새 역시 차량의 이상 증상을 알리는 징후가 제법 있다. 물론 청결하지 않은 탓에 나는 냄새는 차량 이상과 관계가 없다.
봄철 상승하는 기온에 에어컨을 작동했는데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필터의 여과 기능이 떨어져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했을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 에어컨 내부 습기나 오염물은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을 유발하므로, 주행거리 1만km나 6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한 후에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으면 송풍 팬을 분리해 내부까지 청소해야 한다.
급격히 변화하는 기온은 타이어 공기압에도 영향을 미친다. 겨울철에는 빙판길에 대비해 공기압을 조금 낮춰 지면과의 마찰력을 높게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봄철에도 낮은 공기압을 유지할 경우 타이어 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경우 도로와 접지면이 넓어지고 마찰이 심해지면서 고무 타는 냄새가 발생한다. 이 경우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해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자동차에서 나는 달콤한 냄새는 냉각수 유출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부동액 안의 화학 성분이 증발할 때 단내가 발생하는데, 냉각수가 부족한 상태로 계속 주행할 경우 엔진 과열로 차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화학 성분이 인체에 해를 끼칠 수도 있으므로 정비소에 방문해 점검을 받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차에서 기름 냄새가 난다면 엔진 오일이 새거나 부족하지는 않은 지 확인해 봐야 한다. 기름 냄새가 유독 심하다면 연료 탱크 또는 파이프가 새는지 점검할 필요도 있다. 엔진 오일 부족이나 연료 탱크, 파이프 문제는 다른 장치까지 영향을 줄 수 있고, 차량 화재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점검을 권장한다.
이처럼 차량에 이상이 있을 경우 다양한 냄새를 유발하는데, 이를 단순히 청결 문제로 생각하고 방치할 경우 차량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건강에까지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때 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직접 차량을 점검할 시간이 없다면, 전문적인 방문 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고차 구매를 고려할 때도 실내 냄새 확인이 중요하다. 중고차 구입 최적기인 봄철에는 특히 ‘침수차량 여부’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차량의 내장재는 물을 잘 흡수해 침수 시 악취가 남아 냄새로도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전 운전자가 사용하며 차량 실내에 밴 악취도 주행 시 불쾌감을 유발하고 말끔히 제거하기 쉽지 않으므로, 실내 냄새까지 잘 관리된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업계 최초로 ‘냄새 케어 서비스’를 도입한 리본카 오토플러스 관계자는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며 봄나들이를 위한 여행 수요가 늘어난 만큼, 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그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전문적인 점검 서비스 등으로 차량 컨디션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지속가능성 리더에서 제외된 일론 머스크, 무엇이 문제였나?
[0] 2024-09-27 17:25 -
일론 머스크, 아르헨티나에 투자 모색… 리튬 생산국과의 협력 확대
[0] 2024-09-27 17:25 -
폭스바겐과 IG 메탈, 1차 협상 결렬… 공장 폐쇄 두고 갈등
[0] 2024-09-27 17:25 -
우버와 중국 위라이드, UAE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개시
[0] 2024-09-27 17:25 -
Tesla Korea, 부산에서 사이버트럭 투어 진행
[0] 2024-09-27 17:25 -
차량용 청소기, 차량용 가전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차트뉴스]
[0] 2024-09-27 13:25 -
프리미엄 전기차 세계 1위 BMW, 상반기 18%↑...친환경 라인업 확대
[0] 2024-09-27 11:25 -
현대차그룹 최초 EV 전용 '기아 광명 EVO Plant' 준공…연산 15만대
[0] 2024-09-27 11:25 -
가정 방문 확인에도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툭하면 병가' 업계 평균 3배
[0] 2024-09-27 11:25 -
한국도요타, 준법경영 국제인증'ISO 37301'획득...임직원 준법 교육
[0] 2024-09-27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간편결제 · 전기차 특화' 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에 'TMAP 인포테인먼트' 탑재
-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프랑스 함바흐 공장에서 첫 양산형 쿼터마스터 생산
-
혹한에 주행거리 절반 뚝, 전기차 배터리 성능 비상...겨울 전용 모드 적극 사용
-
현대차ㆍ기아, 하이브리드 7개 차종 23만 7000대 BMS 오류로 속도제한
-
스텔란티스 코리아, ‘2023 지프·푸조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 개최
-
콘티넨탈, 타이어 구매 고객 대상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관람권 및 항공권 증정 이벤트 진행
-
만트럭버스코리아, 상용차 전문 정비 인력 양성 위한 ‘아우스빌둥’ 6기 출범식 개최
-
한국앤컴퍼니, 기관투자자 소통 강화 위한 현장 설명회 진행
-
현대차그룹,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현대차 코나ㆍ도요타 라브4' 호주 AAA 실주행 도로 테스트 '뻥 연비' 들통
-
스텔란티스, 내년 미국과 유럽의 중요 선거 결과에 집중 '전동화 전략 조정 준비'
-
CES 2024 - 마그나,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토요타의 EV 배터리 로드맵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전국시승 이벤트 진행
-
현대차 차세대 '팰리세이드' 싼타페룩 오프로드 콘셉트...새로운 차원의 SUV로 개발
-
2023 지프ㆍ푸조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 개최, 공식 서비스센터 전문성 및 역량 강화
-
현대차그룹, 안전한 사업장 조성ㆍ중대재해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계기판 '먹통'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3개사 3개 차종 1만 5812대 리콜
-
[시승기] 천하통일 할 기세 '볼보 EX30' 완벽한 주행 질감에 미친 가격까지
-
볼보 코리아 EX30 연간 2000대 목표, 중국산도 동일한 품질...고객이 알것
- [유머] 1220kg 슈퍼한우
- [유머] 이건 뚝배기를 으깨버려도 무죄
- [유머] 500피트 지하동굴에서 구조된 댕댕이
- [유머] 대놓고 요리를 권장하는 국가
- [유머] 나쁜아이 의자
- [유머] 싱글벙글 80년대 일본방송에서 소개되는 한국의 모습
- [유머] 냉동만두 몇배더 맛나게 굽는방법
- [뉴스] 더글로리 '문동은 엄마' 배우 박지아, 뇌출혈 투병 중 사망... 향년 52세
- [뉴스] 한국 비하하고 남녀 갈등 조장하는 댓글 알고 보니... '중국인 댓글부대' 소행
- [뉴스] 강남서 만취 상태로 차량 훔쳐 도주한 주한미군... 오산서 긴급체포
- [뉴스] '베드신 진짜 깼다'... '엄친아' 정해인♥정소민 첫날밤 장면에 시청자들 불만 이어진 이유
- [뉴스] 경찰이 '소맥' 마시는 CCTV 증거 제출했는데... 판사가 음주운전 '무죄' 선고한 이유
- [뉴스]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 올해 최저 시청률 찍었다... '노잼' 반응 쏟아져
- [뉴스] '동물 친 것 같다' 기관사 신고... 인천 '도화역'서 30대 여성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