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258[영상] '가성비'가 전부는 아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
조회 2,73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3-23 11:00
[영상] '가성비'가 전부는 아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
GM 한국사업장의 첫번재 크로스오버 차량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국내 출시되었다. 지난2월부터 미국시장으로의 선적을 시작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블레이저를 떠오르게 하는 패밀리룩과 함께, 기존 쉐보레 모델들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편의기능&UX디자인도 개선되어 상품성을 높였다. 많은 기대 속에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특징을 살펴본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이미 미국시장에서 먼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의 쉐보레 딜러들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창원과 부평공장을 2분기까지 풀가동 운영으로 생산량을 극대화해 연간 50만 대 수준의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2024년형 트랙스로 판매되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대기아차의 경쟁 모델들이 매년 차량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저항감이 높아진 만큼, 출시 예정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주요트림이 3천만원을 넘을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지만, 엔트리 트림의 가격이 2052만원 부터 시작되고 핵심 트림모델인 액티브 트림도 2600만원대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더 커진 차체로 넉넉한 실내 공간에 안전·편의 표준 장비를 고급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의 한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볼륨을 확대해야 하는 중요한 역활을 맡은 모델인 만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했다. 미국시장보다 오히려 마진이 낮지만, 상품성 확보와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액티브와 RS 등급 기준 풀옵션 사양의 가격이 2,814만원, 2,872만원인 점도 경쟁모델보다 우위에 있는 점이다. 기아 셀토스와 르노코리아 XM3 등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준수한 편의 사양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장점이다.
엔트리 트림인 LS와 LT 부터 안전사양도 충실하다. 크루즈컨트롤과 차로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스피드 리미터 등 안전·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지원하며, 옵션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 판매되는 쉐보레 브랜드 글로벌 모델 중 최초로 오토 홀드 기능이 적용돼 도심 주행 간 차량 정차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해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실내 공간에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2열 에어벤트가 추가됐고, 파워 리프트게이트도 적용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신차발표회 현장에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로 GM의 새로운 타깃 세그먼트인 크로스오버 시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 세계 시장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기대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로,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 현지 딜러와 고객 및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2월에만 6천 대를 선적했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다운사이징 파워트레인도 신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주요 특징이다. 1.2ℓ 터보차저 인라인 3기통 가솔린 엔진에 검증을 마친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은 기존 말리부와 트레일블레이저를 통해 검증된 효율성과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트랙스의 복합 연비는 최고 12.7㎞/ℓ로 도심 11.7㎞/ℓ, 고속도로 14.3㎞/ℓ의 효율을 입증했다. 공차 중량은 1300㎏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2g/㎞다. 최고출력은 139마력, 최대토크는 22.3㎏·m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h를 8초대에 주파한다. 제3종 저공해차 인증도 취득해 추가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해외 수출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부진은 쉽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GMC 브랜드의 판매도 시작했지만, 판매볼륨이 크지 않은 만큼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진 못하고 있다. 가성비를 내세우고 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GM 한국사업장에서도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다.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 시장의 규모는 10만 대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지난 해 4만 3천여대가 판매된 기아 셀토스가 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 이어 르노코리아 XM3가 1만9,425대로 뒤를 잇고 있다. 과거 쌍용차는 티볼리로 소형 SUV 시장에 돌풍을 불러 오기도 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침체된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어떤 변화를 이끌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국내 첫 공개, 마세라티의 첫번째 전기차 '그레칼레 폴고레'
[0] 2024-10-16 17:25 -
마세라티 코리아, 럭셔리 SUV ‘그레칼레’ 풀 라인업 공개
[0] 2024-10-16 17:25 -
'이탈리아 전기 맛' 마세라티, 韓 시장 최초 순수전기 도입된 '그레칼레' 풀라인업 공개
[0] 2024-10-16 17:25 -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에 유럽 첫 PE시스템 생산거점 구축...연 30만대 생산역량
[0] 2024-10-16 17:25 -
현대차그룹, 국내 8개 대학과 차량 고장 예측 PHM 기술 공동 연구체계 구축
[0] 2024-10-16 11:25 -
메르세데스 트로피 한국 대표팀, 2024 월드 파이널 우승… 2년 연속 우승 쾌거
[0] 2024-10-16 11:25 -
한국타이어, BMW 7세대 고성능 세단 ‘M5’에 최적화된 '벤투스 S1 에보 Z' 개발
[0] 2024-10-16 11:25 -
국산차 수입차 가릴 것 없이 '볼보자동차' 1등, 품질 만족도 5년 연속 쾌거
[0] 2024-10-16 11:25 -
현대차그룹 후원, 예술·기술·비즈니스 융합 프로젝트 ‘2024 제로원데이’ 개최
[0] 2024-10-16 11:25 -
[EV 트렌드] 글로벌 수요 9월 31%↑, 전기차 늘기는 했는데 10대 중 6대 중국
[0] 2024-10-16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내달 중국서 공개될 벤츠와 지리의 두 번째 결과물 '스마트 #3'
-
현대차기아, 딥엑스와 로봇 플랫폼용 AI 반도체 탑재 협력
-
[Q&A]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방한 기자간담회
-
MINI 모델을 음악으로 표현, 개성ㆍ감성 담은 'MINI X essential; 플레이리스트’ 공개
-
F1 전설 애스턴마틴의 알론소, F1 역대 6번째 개인 통산 100회 포디움 기록 달성
-
한국타이어 후원, 치열한 경쟁 속 포르쉐 독주 '2023 줄리어스 베어 상파울루 E-PRIX’ 개최
-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연식 변경 판매 개시 '롱휠베이스 1억 6757만 원'
-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체험 공간'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3 시즌 개막
-
[인터뷰] 롤스로이스 CEO, 스펙터의 아시아 최초 시장은 한국...6월 출시 예정
-
[시승기] '우리 쉐보레가 달라졌어요' 트랙스 크로스오버, 전에 없던 3가지 변화
-
[EV 트렌드] '2년간 아이오닉 6 무료 충전' 현대차, 미국서 EA 협업으로 파격 조건
-
볼보, 올 하반기 중국에서 소형 전기 SUV 생산해 해외로 수출한다
-
'또 히치 하네스 문제' 현대차 · 기아, 싼타페 · 카니발 등 미국에서 57만 대 리콜
-
혼다코리아, 장애인 가족 초청 영화 관람 문화 활동 지원
-
블루샤크코리아, 고성능 전기 스쿠터 'H1ㆍR1' 2023 서울 모빌리티쇼 최초 공개
-
쉐보레 브랜드 아이콘 '카마로' 2024년 단종...마지막 에디션 티저 공개
-
제네시스, 유럽 전략형 소형 순수전기차 출시 계획 '민트 콘셉트 기반 시티카'
-
한국앤컴퍼니, 해외서 판매 중인 ‘한국’ 브랜드 프리미엄 AGM 배터리 4월 국내 론칭
-
현대차·기아, 어드벤트와 가격 낮춘 초고온형 수소 연료전지 MEA 공동 개발 협약
-
스텔란티스코리아, 푸조 강화에 400억 투입 '2025년 전시장 · 서비스센터 36개'
- [유머] 피자배달
- [유머] 전설의 도박갤 명문
- [유머] 은행원인데 팬싸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음
- [유머] 이세돌이 은퇴한 이유
- [유머] 나무막대기 숨기는 댕댕이
- [유머] 개미를 먹고 싶은 자는 나에게...
- [유머] 한국인은 왜 조센징이란 단어에 발작함?
- [뉴스] '흑인 배우들이 한국어로 사랑 고백'... 유튜브 뒤집어놓은 나이지리아판 'K-드라마'
- [뉴스] '나 혼자 산다'로 스타 된 MBC 김대호 아나운서 '스트레스 심각, 프리 선언 유혹 많아'
- [뉴스] '무릎 부상'당한 구자욱, 일본으로... '19일 이후 뛸 수 있게 회복 노력'
- [뉴스] '박지윤에 미안하고 봉합 원해'... '쌍방 상간 소송' 최동석, 뜻밖의 입장 밝혔다
- [뉴스] ''♥김지민'에게 빚 5억 있다면 대신 갚겠다'... 사랑꾼(?) 김준호의 결심
- [뉴스] 훈계하는 '60대 경비원' 무차별 폭행하고 SNS에 영상 올린 10대들의 최후
- [뉴스] '피프티 피프티' 떠난 전 멤버 3인, 새 그룹명으로 재데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