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인터뷰] 롤스로이스 CEO, 스펙터의 아시아 최초 시장은 한국...6월 출시 예정
조회 3,46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24 11:45
[인터뷰] 롤스로이스 CEO, '스펙터의 아시아 최초 시장은 한국' 6월 출시 예정
롤스로이스가 슈퍼 전기차 '스펙터(Spectre)'의 아시아 지역 최초 시장으로 한국을 지목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 사진) 롤스로이스 CEO는 22일, 기자 인터뷰에서 '스펙터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일 계획이며 시점은 올해 6월 중순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께 인터뷰에 나선 엠마 베글리(Emma Begley)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스펙터에 탑재할 배터리에 대해 '스펙터는 개발 초기부터 BMW 그룹과 협업해왔다'라며 '중국 CATL 및 한국의 삼성SDI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회사의 제품이 어떤 모델에 들어 가는지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118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6000여대를 팔았다. 이런 성과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이 주도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은 특히 놀라운 성장을 거두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이날 인터뷰 내용을 요약했다.
-전동화 흐름에서 럭셔리 브랜드로서 롤스로이스의 가치는 어떻게 보존되고, 또 기존과 무엇이 달라질 것인지와 차별화 전략은
스펙터 역시 롤스로이스다. 롤스로이스가 먼저이고, 전동화는 그다음이다. 이 순서가 매우 중요하다. 스펙터는 누가 뭐라고 해도 롤스로이스 그 자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기존의 고객들이 롤스로이스를 통해 경험한 모든 것들을 스펙터에서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한국 고객과 식사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비즈니스를 발전시켜 주는 것은 바로 고객이다.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늘 귀담아듣는다. 어느 지역을 방문하든 항상 고객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롤스로이스의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점을 개선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객이 어떻게 성공했고 무엇을 성취했으며, 어떤 마인드를 갖고 생활하는지, 왜 롤스로이스를 구매했는지를 알아가는 건 우리에게 큰 영감을 준다. 한국 고객들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흥미로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의 젊은 고객들을 위한 색다른 롤스로이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은 있는가.
13년 전 전 세계 롤스로이스 구매 고객의 평균 연령은 56세였지만, 현재는 42세다. 미니(MINI) 브랜드보다도 평균 연령이 낮은 편이다. 블랙 배지, 컬리넌, 레이스 등 직접 운전하는 것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보다 대담하고 젊은 모델의 출시와 함께 구매 고객 평균 연령대는 점점 낮아졌다. 이보다 더 젊어지는 건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 고객은 특히 더 젊은 경향이 있다. 더 밝고 과감한 색상 등의 특성을 가진 롤스로이스 모델을 특히 한국에서 지속해 선보일 예정이다.
-스펙터는 기술적으로 어떤 부분에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 궁금하다.
롤스로이스는 믿기 어려운 수준의 강력한 토크를 내뿜지만‘Effortless(애쓰지 않아도 부드럽고 수월한 주행 감각)’, 특별한 힘을 들이지 않고도 부드럽게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그런데도 충분한 힘으로 빠르게 가속한다. 스펙터 회생제동은 두 가지 모드가 있다. 일반모드에서는 기존 모델과 같은 주행이 가능하며, B모드(Break Model)는 원 페달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페달에서 발을 떼면 부드럽게 제동을 걸 수 있고 다시 페달에 발을 올리면 부드럽게 차량이 움직인다. 실제로 몰아보지 않으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각이라, 꼭 체험해 보기 바란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모비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투자교류회 개최
-
한국타이어, 한가위 맞이 인기 상품 할인 프로모션 진행
-
볼보트럭, 벨기에 겐트 공장서 대형 전기트럭 양산 시작
-
EU, 전기차 '반보조금' 조사에 中 상무부 최대 시장 잃을 수도 있다 경고
-
볼보자동차, 전기화 미래를 여는 익사이팅 전기 SUV ‘EX30' 11월 국내 상륙
-
[자동차 디자人] 브랜드 미래를 그리다…BMW i 디자인 총괄 ‘카이 랭어’
-
지프, 2023 북미국제오토쇼서 24년형 글래디에이터 및 캠프 지프 트랙 출품
-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차그룹에 차세대 전기차 구동모터코아 353만대 공급
-
현대차, ‘아이오닉 5 N 테크 데이’ 개최
-
제네시스 GV70전동화 모델ㆍ현대차 아이오닉 6, 美 IIHS 최고 등급 TSP+ 획득
-
벤츠, 9월 온라인 한정판 ‘GLE 450 4MATIC’ 출시...색상으로 포인트 주고 특별 사양 적용
-
볼보트럭, 벨기에 겐트 공장서 대형 전기트럭 양산 시작...연간 4만5000대 생산
-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현대차 아이오닉 6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6개
-
'H2 MEET 2023' 수소 경제 글로벌 플랫폼 자리매김...수소 전문가 180여 명 참가
-
오로라 프로젝트, 잘 되고 있지요...르노코리아를 찾는 그룹 핵심 임원 급증
-
[시승기] 볼보 C40 리차지, 교차로 진입했는데 황색등 들어오면?...이런 고민하지 마
-
지프, 랭글러 5백만대 판매 돌파 기념 9월 ‘카페 데이’ 진행
-
애스턴마틴, 아이코닉한 DB5의 60주년 맞이하여 굿우드 리바이벌에서 기념행사 개최
-
콘티넨탈 코리아, 여성 임직원들의 전문성 나누는 제8회 ‘KWE 컨퍼런스’ 성료
-
커넥트웨이브 다나와, 요소수 거래액 전 주 대비 17배 증가…가격도 급등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尹 대통령 탄핵은 안 된다'... 국민의힘, '반대 당론' 확정
- [뉴스] [속보] 한동훈 '윤 대통령 탄핵안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 [뉴스] '계엄군 총 찹겠다는 생각은 못해'... 몸싸움 벌인 민주당 대변인, 눈물 보였다
- [뉴스] '계엄 소동'에 12월 매출 걱정하는 자영업자들... '10시 30분 이후로 주문 끊겨'
- [뉴스] [속보] 尹, 김용현 사의 수용... 신임 국방장관에 최병옥 사우디 대사 지명
- [뉴스] 尹 '계엄 해제'에 실망한 정유라...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지'
- [뉴스] '비상계엄' 윤석열 대통령 '난 잘못 없어, 민주당에 경고만 하려'... 탈당·내각 총사퇴엔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