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포르쉐 · 벤츠도 2차전지 실리콘 음극재에 투자 '에너지 밀도 높여 더 멀리 간다'
조회 3,00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10 17:00
포르쉐 · 벤츠도 2차전지 실리콘 음극재에 투자 '에너지 밀도 높여 더 멀리 간다'
독일을 대표하는 완성차 기업 포르쉐와 메르세데스-벤츠가 2차 전지 음극재에 사용되는 실리콘 함량을 늘려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더 빠른 충전과 긴 주행가능거리를 통해 전기차 시장 경쟁 우위를 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포르쉐와 메르세데스가 기존 흑연 음극재를 대체하게 될 대량의 실리콘이 포함된 2차 전지를 개발하는 신생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미국의 배터리 실리콘 음극 소재 기업 '그룹14 테크놀러지(Group14 Technologies)'에 메르세데스는 전 테슬라 엔지니어들이 공동 창업한 실리콘밸리의 배터리 소재 스타트업 '실라 나노테크놀로지스(Sila Nanotechnologies)'에 각각 투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는 그룹14에 이미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회사의 첫 번째 고객이 될 예정이며 그룹14는 미국 모세레이크에 있는 REC 실리콘 시설을 내년 오픈하고 최대 20만 대 전기차에 사용 가능한 충분한 양의 배터리 생산을 계획 중이다. 또 회사는 해당 생산량을 3배로 늘린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실라 나노테크의 경우 2025년 메르세데스가 회사의 첫 번째 고객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출시될 벤츠 G-바겐의 전기차 버전 'EQG' SUV에는 실라 나노테크 기술이 적용된 더 긴 주행가능거리를 자랑하는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는 지난해 EQG SUV의 경우 배터리셀 에너지 밀도를 현재보다 20~40%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 업계는 대다수 소비자는 여전히 장거리 이동이 가능한 전기차에 대해 높은 수요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 또한 더 긴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한 전기차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재 기술력으로는 더 긴 주행가능거리를 위해선 대량의 배터리가 필요하고 이 경우 차량 무게 증가 또한 따를 수밖에 없으며 이는 안전성 측면에서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편 포르쉐와 메르세데스가 투자한 신생 음극재 기업과 같이 기존 흑연을 대체하는 실리콘 함량이 증가된 배터리의 경우 내부 저항이 줄어들어 충전 속도가 빨라지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져 더 긴 주행가능거리와 차량 무게 증가에 대한 과제 또한 해결될 수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토요타, 세종문화회관과 아동ㆍ청소년 예술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EV 트렌드] '美 전기차 충전 대세는 NACS' 볼보ㆍ폴스타, 테슬라 충전 규격 채택
-
아우디, BMW 등 프리미엄 경쟁에서 밀린 마커스 듀스만 사장 해임
-
[공수전환] '11세대 E-클래스 Vs 8세대 5시리즈' 수입 베스트셀링 영원한 맞수
-
불면증 유발하는 이륜차 소음 기준 강화...인증치 5dB 초과시 과태료 200만원
-
美 최대 자동차 단체, EPA 환경 규제 합리적이지도 않고 달성할 수도 없다
-
르노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 2027년까지 신형 전기차 7종 출시할 것
-
내년 상반기 출시될 현대차 '투싼' 디자인 · 주행 성능 개선에 중점
-
KG 모빌리티, 쌍큼 발랄 디지털 크리에이터 ‘쌍크ME 3’ 모집
-
'1만 받고 1만 더' 아이오닉5 N, 마지막 뉘르부르크링 서킷 테스트 돌입
-
폭스바겐, 전기차 수요 둔화로 독일 엠덴 공장 임시 휴업 '비정규직도 해고'
-
[아롱 테크] 차 보다 뜨거워진 충전 전쟁 '테슬라 슈퍼차저 vs DC콤보' 승자는?
-
현대차 아이오닉 6, 카앤드라이버 '올해의 전기차'...14개 모델 3주간 테스트
-
KG 모빌리티, 디지털 크리에이터 ‘쌍크ME 3’ 모집
-
쎄보모빌리티,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차량 공유 서비스’에 쎄보C 공급
-
한국타이어가 제안하는 장마철 타이어 안전 관리 요령
-
현대차 아이오닉 6, 카앤드라이버 ‘2023 올해의 전기차’ 선정
-
기아, 가나 지역사회 자립 위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현지 이양 완료
-
아우디 공식딜러 코오롱아우토, ‘일렉프리(elec-free)’ 프로모션 진행
-
TUV 라인란드 ‘2023 자동차 기능안전 & 사이버보안 테크데이’ 개최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뉴스] 청룡상 회식 있는데 뿌리치고 나온 박정민...침착맨이 개최한 '포켓몬 게임' 대회 출전했다
- [뉴스] 뇌종양 투병중인 아내에게 살충제 먹여 살해한 남편... 판사가 '집유' 선고한 안타까운 사연
- [뉴스] 최민식 '니코틴 부족' 못견뎌 청룡 땡땡이 쳤다고 폭로(?) 한 '파묘' 감독이 눈물보인 이유
- [뉴스] '냉장고에 '라라스윗' 있다면 반품·환불하세요!'... '저당 단팥바'서 대장균 검출
- [뉴스] 신혼부부에게 '천원주택', 아이 낳으면 1억 준다는 인천... 놀라운 근황 전해졌다
- [뉴스] 정우성 논란에 침울했던 '청룡영화상'... 이병헌의 '이 애드리브'에 분위기 확 바뀌었다
- [뉴스] 고추 빻는 28살 사장님 '중요부위' 움켜진 40대 여성... '기억 잘 안 나'라며 까르르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