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100[EV 트렌드] 테슬라를 뒤덮은 암울한 징조, 파격적 가격 인하 시기에 시장 점유율 급락
조회 2,22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13 11:45
[EV 트렌드] 테슬라를 뒤덮은 암울한 징조, 파격적 가격 인하 시기에 시장 점유율 급락
테슬라 시장 점유율이 중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크게 줄었다. 지난해 연말부터 전례없이 '가격 인하'라는 초강수까지 들고 나왔지만 이때부터 시장 점유율이 되려 큰 폭으로 줄어 테슬라를 불안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많아졌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1월~2월까지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지난해 72%에서 올해 58%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판매량만 놓고 보면 전년 대비 35% 늘었지만 이는 미국 전체 전기차 판매가 같은 기간 151%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경쟁사들의 판매량 증가율이 더 컸다는 얘기다. 테슬라의 1월과 2월 미국 판매 대수는 9만 5829대다. 문제는 테슬라가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친 시기에 공교롭게도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10월과 12월, 올해 1월에도 가장 큰 폭으로 주요 모델 가격을 내렸다.
테슬라 시장 점유율 하락 원인은 경쟁 모델들이 대거 등장한데 따른 것이다. 지엠(GM), 포드 그리고 현대차와 기아, 폭스바겐 등 대중 브랜드와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럭셔리 브랜드의 다양한 전기차가 쏟아져 나오면서 테슬라의 제품 경쟁력은 크게 약화했다.
프리미엄 전기차로 미국 시장을 지배해 왔지만 상품성에서 월등한 BMW와 벤츠의 모델이 나오고 테슬라 주력 모델보다 낮은 가격에도 상품 경쟁력을 갖춘 대중 브랜드의 전기차 사이에 낀 모양새다.
테슬라 시장 점유율이 부진한 사이 현대차와 기아 순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최근 10% 이상 늘었다. 지엠(8.5%)과 포드(6.4%)의 시장 점유율도 10%대를 바라보고 있어 테슬라의 부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현지에서는 '가격 인하가 일시적인 판매 증가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부진에서 벗어나는 해결책은 될 수 없다'라는 지적과 함께 '디자인과 상품 구성, 첨단 성능에서 테슬라를 능가하는 모델들이 늘어나는 만큼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도 일론 머스크는 점유율 하락 원인을 '고금리' 탓으로 돌리고 있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4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4-10-01 16:25 -
중국 상무부,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차·철강 추가 관세에 대한 조사 착수
[0] 2024-09-30 17:25 -
토요타, 8월 글로벌 판매 및 생산 감소…중국과 동남아에서 부진
[0] 2024-09-30 17:25 -
폭스바겐, 2024년 수익률 전망 하향 조정… 올해 두 번째 하향
[0] 2024-09-30 17:25 -
미 상무부, 중국산 커넥티드카 규제 시 판매량 최대 2만 5841대 감소 전망
[0] 2024-09-30 17:25 -
[스파이샷] 쿠프라 라발, 폭스바겐 ID.2 기반의 고성능 전기차
[0] 2024-09-30 17:25 -
한국타이어, 호주 내구레이스 ‘배서스트 6시’ 공식 타이어 공급사 선정
[0] 2024-09-30 17:25 -
아우디코리아, 전기차 고객 위한 A/S 서비스 강화와 인프라 확장
[0] 2024-09-30 17:25 -
폴스타 4 싱글 모터, 국내 순수 전기 SUV 최장 511km 인증...10월말 출고
[0] 2024-09-30 17:25 -
벤츠 EQE 파라시스 배터리 무상 점검 날벼락...작은 흠집에 교체비 7000만원
[0] 2024-09-30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미국프로야구 MLB와 6년 연속 후원 파트너십 지속
-
글로벌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 ‘ACDelco’ 국내 론칭
-
GS글로벌, 1톤 전기트럭 'BYD T4K' 티맵 모빌리티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탑재
-
2023 서울모빌리티쇼 1신 - 기아 EV9, 의심의 여지가 없는 플래그십
-
진짜가 뭔지 보여줘? 지프, 2023이스터지프사파리축제 콘셉트카 7종 공개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순수전기차 사전계약 돌입 '보조금 받으면 3000만 원대'
-
럭셔리 수입차 경정비 및 부품 서비스 시장 긴장해, GM ‘에이씨델코’ 국내 론칭
-
[2023 서울모빌리티쇼] 쌍용차에서 KG 모빌리티로 '신규 EV 플랫폼에 주목할 이유'
-
르노코리아, 커넥티비티 · 웹3.0 · AS 서비스 강화 '르노익스피리언스' 런칭
-
[단독] 제네시스 G90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율주행 ' 레벨3 시속 100km 상향 추진
-
[2023 서울모빌리티쇼] 포르쉐 356 오마주 콘셉트카 '비전 357’ 아시아 프리미어 공개
-
[2023 서울모빌리티쇼] 공간을 재해석한 'MINI 비전 어바너트' 아시아 최초 공개
-
[2023 서울모빌리티쇼] BMW 모토라드, 100주년 기념 한정 에디션 BMW R 18 공개
-
[2023 서울모빌리티쇼]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ㆍ디자인 콘셉트 모델 등 총 17대 전시
-
[2023 서울모빌리티쇼] BMW, 수소연료전기차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 공개
-
[2023 서울모빌리티쇼] 기아 전시 모델 전부 전기차 ‘EV6존’ & ‘니로존’ 관람 필수
-
[2023 서울모빌리티쇼] 전기차 충전을 로봇이 하네...현대차 ‘모빌리티 하우스’
-
BMW 그룹 코리아,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XM과 신형 X1 공개
-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장재훈 사장, 쏘나타 단종설에 단순 탈 것 아닌 연결성
-
[2023 서울모빌리티쇼] 벤츠, 4월 출시 예정인 'AMG SLㆍAMG G 63 K-에디션20' 공개
- [유머] 어이 계집! 그 오리주둥이로 내 자지좀 빨아봐라
- [유머] 1995년에 예상했던 2020년의 모습
- [유머] 은근 유저가 많은 게임
- [유머] 1220kg 슈퍼한우
- [유머] 이건 뚝배기를 으깨버려도 무죄
- [유머] 500피트 지하동굴에서 구조된 댕댕이
- [유머] 대놓고 요리를 권장하는 국가
- [뉴스] 장수원♥지상은 부부 출산... '엄마, 암으로 결국 손녀 못보고 돌아가셔'
- [뉴스] 홍명보 감독 그대로 간다... 문체부, 교체·사퇴 요구 않기로
- [뉴스] 가수 장윤정, 립싱크 논란 해명... '음원 틀고 입만 벙긋한 적 없어'
- [뉴스] 요즘 '찐' 부자들은 자식 말고 손주한테 물려준다... 5년간 4조 물려줬다
- [뉴스] 한국 퐁당퐁당 연휴에 '일본만 신났네'... 여행지 1~3위 모두 일본
- [뉴스] 주차장 '두 칸' 차지하더니 금지봉까지... 차주 '아빠 유품이라 소중해' 변명
- [뉴스] 오늘부터 군 간부 사실상 아이폰 사용 금지... '쥐꼬리 월급으로 새 거 사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