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11[EV 트렌드] 테슬라를 뒤덮은 암울한 징조, 파격적 가격 인하 시기에 시장 점유율 급락
조회 2,68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13 11:45
[EV 트렌드] 테슬라를 뒤덮은 암울한 징조, 파격적 가격 인하 시기에 시장 점유율 급락
테슬라 시장 점유율이 중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크게 줄었다. 지난해 연말부터 전례없이 '가격 인하'라는 초강수까지 들고 나왔지만 이때부터 시장 점유율이 되려 큰 폭으로 줄어 테슬라를 불안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많아졌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1월~2월까지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지난해 72%에서 올해 58%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판매량만 놓고 보면 전년 대비 35% 늘었지만 이는 미국 전체 전기차 판매가 같은 기간 151%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경쟁사들의 판매량 증가율이 더 컸다는 얘기다. 테슬라의 1월과 2월 미국 판매 대수는 9만 5829대다. 문제는 테슬라가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친 시기에 공교롭게도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10월과 12월, 올해 1월에도 가장 큰 폭으로 주요 모델 가격을 내렸다.
테슬라 시장 점유율 하락 원인은 경쟁 모델들이 대거 등장한데 따른 것이다. 지엠(GM), 포드 그리고 현대차와 기아, 폭스바겐 등 대중 브랜드와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럭셔리 브랜드의 다양한 전기차가 쏟아져 나오면서 테슬라의 제품 경쟁력은 크게 약화했다.
프리미엄 전기차로 미국 시장을 지배해 왔지만 상품성에서 월등한 BMW와 벤츠의 모델이 나오고 테슬라 주력 모델보다 낮은 가격에도 상품 경쟁력을 갖춘 대중 브랜드의 전기차 사이에 낀 모양새다.
테슬라 시장 점유율이 부진한 사이 현대차와 기아 순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최근 10% 이상 늘었다. 지엠(8.5%)과 포드(6.4%)의 시장 점유율도 10%대를 바라보고 있어 테슬라의 부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현지에서는 '가격 인하가 일시적인 판매 증가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부진에서 벗어나는 해결책은 될 수 없다'라는 지적과 함께 '디자인과 상품 구성, 첨단 성능에서 테슬라를 능가하는 모델들이 늘어나는 만큼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도 일론 머스크는 점유율 하락 원인을 '고금리' 탓으로 돌리고 있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파이샷] 2025년 출시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GLC EV
[0] 2024-11-06 17:25 -
EV 전환의 갈림길에 선 브랜드, 로터스의 고민과 선택
[0] 2024-11-06 17:25 -
사명 바꾼 타타대우모빌리티, 첫 차는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내년 출시
[0] 2024-11-06 17:25 -
[공수전환] 현대차 투싼 Vs 기아 스포티지 '준중형 SUV 절대강자는 누구?'
[0] 2024-11-06 14:25 -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오로라 프로젝트' 공로 인정 산업포장 수상
[0] 2024-11-06 14:25 -
테슬라, 사이버트럭 캐나다 고객 인도 돌입 '공공도로 사용 불법인데?'
[0] 2024-11-06 14:25 -
포르쉐 E-퍼포먼스 매력, '타이칸 로드트립 파워 테스트' 시즌 2 영상 공개
[0] 2024-11-06 14:25 -
'이전 대비 20마력 향상' BMW, 뉴 M3 컴페티션 세단 · 투어링 출시
[0] 2024-11-06 14:25 -
렉서스, 출시 앞둔 7세대 ES 부분변경 디자인 사전 유출'실내 변화가 특징'
[0] 2024-11-06 14:25 -
'출고부터 사후관리까지' 기아, 인증 중고차 토탈케어 서비스 '리멤버스' 출시
[0] 2024-11-06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제10회 기브앤 레이스’ 참가자 모집
-
현대모비스, 대학생 SW 동아리 대상 '모빌리티 SW 해커톤' 개최
-
BMW 코오롱 모터스, 대전 관평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카타르항공, 포뮬러 1(Formula 1)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
쌍용차, 한자연과 친환경차 및 미래차 기술협력 MOU 체결
-
2023년 2월 타이어 인기순위가이드
-
AJ셀카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 4월부터 카머스 내차팔기 서비스로 변경
-
리본카, ‘네이버 마이카(MY CAR)’와 제휴로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 확대
-
푸조, '뉴 508' 부분변경 모델 공개
-
맥라렌, ‘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 진행
-
쌍용차,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 속도...한자연과 미래차 기술협력 MOU
-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대폭 확대 '40대 추가로 출퇴근 혼잡 해소'
-
현대차, 제조 및 생산 분야 포함 신입사원 상시 채용...온라인 메타버스 설명회
-
타타대우상용차 부담없이, KB 캐피탈과 업무 제휴...금리 좋은 할부 프로그램 제공
-
북미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 창원 공장 양산 시작...국내 1분기 출시 예정
-
[북해도 르포] 극한의 상황에 더 빛나는 '올 웨더 타이어' 홋카이도에서 통할까
-
현대차, 미성년 고용 美 협력사 매각 추진...장재훈 사장 '부당한 고용 무관용 원칙'
-
사설 업체 돈벌이로 전락한 전동 킥보드 '불법 구역으로 자리 옮겨 신고하고 견인'
-
기준 강화한 美 IIHS 충돌평가, 현대차그룹 4개 차종 최고 안전한 차(TSP) 선정
-
포드 F150 라이트닝 생산 재개 1주일 연장, SK온 배터리 공급에 시간 필요
- [유머] VPN업체가 만든 인터넷 검열 지도
- [유머] 선넘은 bhc 근황
- [유머] 이 남자.. 침대에선 어떨까?
- [유머] 오싹오싹 유영철 괴담
- [유머] 초창기 짱구는 못말려 수위
- [유머] 뒤차를 편안하게 해주는 차
- [유머] 인도에서 벌어진 막장 드라마급 살인 사건
- [뉴스] 광교저수지 산책하던 여성 '사슴뿔'에 허벅지 찔려 중상
- [뉴스] 무한도전 나와 '빅재미' 줬던 티에리 앙리... 17년 만에 '물공게임' 다시 했다 (영상)
- [뉴스] '삐끼삐끼 원조' 이주은 기아 치어리더 계약 종료 소식에... 대만 들썩 '빨리 데려오자'
- [뉴스] '선생님들, 이래도 돼요?'... 주행중인 버스안에서 술 마시고 춤춘 교직원들 (영상)
- [뉴스] 김성주, 안정환·정형돈·김용만과 결별... 절친들 있는 '뭉친' 3년 만에 떠난다
- [뉴스] '신세계 상품권, 이마트에서 쓸 수 없나요?'... 계열분리 소식에 소비자들 '궁금증' 폭주
- [뉴스] '전자발찌 부끄러워' 가위로 자르려 한 20대 여성, 전자발찌 찬 이유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