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8,102

아들이 '아우디 R8' 긁어 혼냈는데 차종 확인도 안 하고 '왜 내 애 기죽여' 화낸 엄마 최후

조회 3,079회   댓글 0건

레벨3 3

머니맨

2023-05-07 17:00

인사이트아우디R8 스파이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옛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이 있다.


말만 잘해도 있던 빚이 사라진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말을 잘 못하면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만들어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뜻을 담고 있기도 하다.


많은 사람이 이 속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사연 하나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일, 한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우디 R8 차주의 글 하나가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옵션 없이 '깡통' 값만 약 2억 6천만원에 달하는 아우디 R8 차주 A씨는 이날 평소 차를 대놓는 유료주차장 관리직원에게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한 아이가 싸리 빗자루를 들고 놀다가 차를 긁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씨는 차에 금이 갔다는 말을 들었지만, 별다르게 보상을 받으려 하지 않았다. 그저 관리직원에게 아이를 혼내고 보내달라는 말만 남겼다. 아이가 일부러 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A씨가 배려를 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생각지 못한 상황에 처했다. 두 시간 정도 후 관리직원에게 다시 전화를 받았고, 내용은 '차가 있는 곳으로 와달라'는 것이었다.


A씨가 현장에 도착하자 한 여성이 '네가 뭔데 우리 애를 혼내라 마라 하냐. 차 기스난 거 내가 수리해 주겠다. 내 귀한 자식에게 네가 뭔데 그러냐'라고 따졌다.


인사이트뽐뿌


금전적 보상을 원한 것도 아니고, 어른으로서 아이에게 주차장에서는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 게 뭐 그리 잘못한 거냐는 이야기도 여성에게는 먹히지 않았다. A씨는 결국 관리직원을 대신해 사과했고, 아이에게도 사과했다.


이후 A씨는 아이 엄마에게 '차는 내일 입고시키고, 수리비를 청구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셀프카'도 함께 예약했다. 그는 원하지 않았던 결말을 맞게 돼 아쉬움을 느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음 날, 더 원하지 않았던 상황을 맞닥뜨려야 했다.


난리를 쳤던 여성의 남편(아이 아빠)이 전화를 해 사정 사정을 하며 '봐달라'라고 이야기 한 것이다. 남편은 아내가 산후우울증으로 힘이 들어 그런 거라고 읍소했다.


인사이트뽐뿌


A씨는 '처음에는 꼬마와 어른인 저와의 문제이기 때문에 봐줬던 거지만, 지금은 어른과 어른의 일 아니냐. 그냥 봐줄 수는 없다. 우울해 보이지도 않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음 주 월요일 직영점에 연락한 뒤 차를 보내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남편은 '보험이 없다. 사는 게 너무 힘들다. 외벌이에 조금 있으면 이사도 가야 한다. 제발 부탁드린다. 사과드리고 싶다. 한 번만 봐달라'라고 통곡을 했다.


A씨 잘못은 아이 엄마가 했지만, 사정은 남편이 하는 게 다소 의아했다. 그래서 남편에게 아내가 한 행동이 정확히 어땠는지 알고 있는지, 제대로 물어보고 들어보라고 권했다.


인사이트뽐뿌


그렇게 전화 통화가 종료됐다. A씨는 사건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경찰에 사건까지 접수했다.


누리꾼들은 '근래 본 이야기 중 가장 황당하고 멍청한 사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처음 행동도, 뒷수습도 모두 이해가 안 된다. 참교육 후기가 보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제목 작성정보
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조회수: 6,819|댓글: 0

150레벨1 1

머니맨

2023-02-01 12:19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조회수: 8,151|댓글: 0

149레벨1 1

머니맨

2023-02-01 12:16

머니맨 텔레그램 고객센터: https://t.me/ajslaos79
먹튀검증,토토사이트추천,먹튀사이트차단,스포츠중계,전세계모든경기 중계,업계최초 mlb심판정보제공 대한민국1등 토토커뮤니티 머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