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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 가서 경찰한테 사기당한 유튜버 핏블리...결국 '현지 뉴스'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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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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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운동 유튜버 핏블리가 인도로 여행을 떠났다가 현지 경찰에게 사기를 당했다.


지난 24일 핏블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인도 뉴스 여러 곳에서 제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인도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확인해 보니 진짜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해당 경찰이 사기 친 게 맞았고, 인도 사람들이 신고해서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난 그런 줄도 모르고 벌금 깎아주길래 악수까지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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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핏블리는 잇따른 사업 실패로 우울증 진단을 받고 인도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 20일 공개된 인도 여행 영상에서는 운전 중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되는 핏블리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상황을 회상하던 핏블리는 '뭔가 이상하긴 했다. 갑자기 나를 잡더니 노란색 선을 넘었다고 5천 루피(약 7만 8천 원)를 달라고 하고 현금만 된다고 하고, 현금이 얼마 없으니까 500루피를 깎아주기까지 했다'라며 '댓글 보면 해당 경찰 가족?이 무릎 꿇고 사과하는 영상이랑 돈을 돌려준다더라. 일이 커지는 거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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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핏블리는 렌터카 직원의 업무 처리에도 의문을 드러냈다.


핏블리는 '렌터카 직원이 과속이랑 신호위반이라고 21만 원을 받아 갔다. 60km 구간에서 1km만 넘어도 카메라가 찍힌다고 했는데, 사실 과속카메라는커녕 신호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호등도 없고 도로 신호 자체가 없는데 어떻게 찍힌 거고, 문자로 바로 날아와 청구했던 게 지금 와서 생각하니 되게 이상하다. 분명 차도 부딪힌 적 없는데 렌터카 직원이 왔을 때 진흙이 묻어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핏블리는 렌터카를 빌리면서 지불한 일종의 보증금 250만 원도 돌려받지 못했다.


핏블리는 '일단 렌터카는 여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빌린 거라 컴플레인을 넣어보고 경과 공유드리겠다'라며 '여행할 때 만난 인도 친구들은 순박하고 친절하고 진짜 행복한 여행이었는데 소수의 나쁜 사람들 때문에 별로라고 생각하게 된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끝으로 그는 '인도 사기로 유명하다고 해서 조심했는데 내가 당할 줄은 몰랐다'라면서 '설마 경찰과 렌터카 회사가 사기 칠 줄은 몰랐다'라고 호소했다.




인도 현지 매체에서도 해당 사건을 다뤄 눈길을 모았다.


지난 24일 인디아 투데이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핏블리의 영상을 올린 뒤 '교통경찰이 한 한국인에게 영수증을 발급받지 않고 5천 루피를 내도록 했다. 이 비디오는 소셜 미디어에서 널리 공유되고 있다'라며 '델리 경찰은 문제의 경찰관인 마헤쉬 찬드를 정직 처분하고 조사를 지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인도 델리 경찰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영상 속 경찰은 정직 처분을 받았다. 델리 경찰은 부패에 대해 무관용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누리꾼은 '너무 창피하고 대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다', '나도 비슷한 경험을 당한 적 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경찰의 행동을 비난했다.


한편 134만 유튜버 핏블리는 크리에이터 활동뿐만 아니라 국제트레이너이자 스포츠영양코치로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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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불법'으로 날아가 참전한 이근...결국 '이런 상황'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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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가'...여권법 위반 이근, 징역 1년 6개월 구형[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전쟁으로 인해 방문이 금지된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이근 전 대위의 결심 공판이 진행됐다.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판사 정재용)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근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검찰은 '이씨는 방문·체류 금지 대상국인 것을 알면서도 지인들을 데리고 우크라이나로 출국했으며 도착 후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외교부의 조치를 비난하는 등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에 관해선 '혐의가 명백하게 입증됐음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으며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가볍지 않은 점을 참작해 달라'고 밝혔다.최후 발언 기회를 얻은 이근은 '여권법을 위반한 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지인들과 함께 우크라이나로 간 점을 고려해 달라'며 선처를 요구했다.그는 '전쟁이 처음 발생했을 때 심장(마음)이 많이 아팠다'면서 '군사 전문가로서 특이한(특별한) 기술을 갖고 있는데 다른 나라 사람도 살리는 게 진정한 군인이라 생각했다'라며 우크라이나로 향했던 이유를 밝혔다./. '여행 금지' 수준인데 허락 없이 우크라이나에 간 이근...교통 사고 후 조처 없이 떠난 혐의도 받고 있어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인 이근은 올해 1월 기소됐다. 전쟁 등 이유로 방문 금지였던 우크라이나를 허락 없이 방문했기 때문이다. 그가 방문했을 당시 우크라이나에 발령된 여행경보는 4단계(여행금지)수준이었다.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작년 3월 출국해 '국토방위군 국제 여단'에 합류했다. 약 2개월간 우크라이나에 있었던 이근은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그해 5월 귀국했다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위반 사항은 여권법 위반뿐만은 아니다. 그는 작년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별도 조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상)도 받고 있다.변호인은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에 관해선 '도주의 고의가 전혀 없었고 피해자가 상해를 당했다고 해도 이를 이근 씨의 책임으로 돌리긴 어렵다'며 무죄 선고를 요청했다. 선고 기일은 다음 달 17일이다.한편 이근은 첫 공판일인 지난 3월 20일 재판장 앞에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당시 구제역은 '6년째 신용불량자인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나'는 등의 질문을 했다. 구제역은 이 같은 질문이 계속되자 구제역을 향해 'X까 X신아','살이나 빼'라는 등의 욕설을 하며 얼굴을 때렸다. 또 구제역의 휴대전화를 손으로 쳐서 떨어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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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11:00

'자동차 한 대 값' 들여 코 재수술한 고은아, '비포&애프터' 모습 공개했다 (영상)

'자동차 한 대 값' 들여 코 재수술한 고은아, '비포&애프터' 모습 공개했다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고은아가 코 재수술 후 생생한 후기와 리즈시절로 돌아온 듯한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드디어 붕대 푼 고은아!!! 이렇게 이뻐질 줄은 몰랐어...(feat.리얼한 수술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고은아는 앞서 지난 5월 치료 목적으로 코 수술을 받다가 의료사고를 당했음을 밝힌 바 있다. 오랜 고민 끝에 지난달 재수술을 결정했고 자동차 한 대 값이 드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영상에서 고은아는 재수술 일주일이 지난 코 상태를 공개했다. 아직 완전히 회복이 되지 않은 듯 코에는 붕대를 붙인 모습이다. 고은아는 '코가 많이 부어있다. 부기가 아직 안 빠졌다'라며 '오늘 다 풀려고 했는데 위에 부기가 아직 많이 남아서 눌러놨다'라고 설명했다.고은아의 남동생인 미르는 '(수술)잘 됐다'고 말했고 이어 그의 가족들도 연신 수술이 잘됐다며 감탄했다. 이어 영상에는 코 재수술 전후 모습이 공개됐다. 아직 부기가 남아있음에도 확연히 달라진 모습은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고은아는 연신 거울을 들여다보며 '지금은 솔직히 내 얼굴이 너무 어색하다'고 수술 소감을 말했다.미르와 고은아는 예상보다 길어졌던 수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수술 전 2~3시간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실제 수술은 6시간가량 진행됐다. 미르는 '(코를)딱 열었는데 시궁창이었다더라. 아무것도 없고 속에 조직은 이미 죽어서 엉켜 있고 난리가 나서 너무 힘든 수술이었다고 한다'라고 어려웠던 수술 상황을 전했다.그러면서 고은아는 '코끝에 흉터가 있었는데 이 부분이 울퉁불퉁해진다고 해서 다듬는 정도로 할 것 같다'며 2차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는 소식도 덧붙였다.영상 속 수술 후 고은아는 과거 본인의 리즈시절을 연상케 하는 미모로 돌아온 듯한 모습이 보여 누리꾼들을 환호하게 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드디어 고은아로 돌아왔다', '아직 부어있는데도 예뻐진 게 보인다', '마음고생 많았을 텐데 내가 다 시원하다', '부기 빠지고 얼마나 예뻐질까', '얼른 부기 빠진 것도 보여주세요', '너무 예뻐요'라며 변화한 그의 모습에 함께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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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0:35

7년 만에 새 시즌 나오는 '크라임씬 리턴즈', 장동민 출연 확정

7년 만에 새 시즌 나오는 '크라임씬 리턴즈', 장동민 출연 확정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레전드 추리 예능 '크라임씬'이 7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18일 티빙은 내년 초 '크라임씬 리턴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크라임씬'은 출연자들이 실제 범죄 사건을 재구성한 상황에서 출연자들이 살인 사건의 용의자인 동시에 탐정이 돼 범인을 밝히는 프로그램이다.매 회차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토리 전개와 정교한 추리 트릭, 출연자들의 완벽한 연기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지난 시즌 1~3(2014·2015·2017) 모두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크라임씬'은 스토리 만큼이나 출연자의 역량도 중요한 프로그램이니만큼, 이번 새 시즌 역시 출연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 가운데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오리지널 멤버 장진, 박지윤, 장동민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박지윤은 크라임씬 시즌1~3(2014~2017)에 이어 함께 한다. 또 장진 감독은 천재 감독다운 추리력과 배우 못지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크라임씬'에 없어서는 안 될 멤버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마지막으로 '크라임씬'에서 독보적인 입담과 캐릭터 소화는 물론, 치밀한 두뇌 플레이를 보여줬던 분위기 메이커 장동민은 최근 국제 포커 대회에서 우승하며 다시 한번 천재적인 면모를 자랑한 만큼 그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원년 멤버들의 출연 확정 소식이 전해지며 더욱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크라임씬 리턴즈'. 방송은 내년 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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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10:35

스마트폰만 보고 걷다가 하수구에 다리 끼여 소방관들까지 출동하게 만든 '스몸비' 여성

스마트폰만 보고 걷다가 하수구에 다리 끼여 소방관들까지 출동하게 만든 '스몸비' 여성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길거리에서 종종 앞을 제대로 보지 않고 스마트폰만 쳐다 보는 사람들을 '스몸비'족이라고 한다.'스몸비'란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사용에 몰입해 주변 환경을 인지하지 못하고 좀비처럼 걸어 다녀 각종 위험과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많은 이들을 뜻한다. 얼마 전 한 여성이 스마트폰만 보고 걷다가 하수구에 다리가 빠져 소방관들에게 구조되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1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video는 스마트폰을 보며 걷다가 하수구에 다리가 끼여 버린 여성을 구조하는 소방관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주 화요일 중국 충칭의 한 거리에서 포착됐다.한 여성이 길에 대(大)자로 뻗어 '도와달라'라며 소리치고 있었다. 스마트폰 보고 걷다가 하수구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다리가 끼면서 넘어진 것이었다.하수구에 다리가 완전히 낀 그녀는 그 자리에서 오도가도 못 하는 처지가 됐다.결국 소방관들이 출동해 절단기로 하수구 철조망을 끊어 낸 뒤에야 겨우 끼여 버린 다리를 빼낼 수 있었다. 다행히 그녀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보행 중 휴대전화를 이용하느라 주변을 살피지 않아 벌어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국내에서는 스몸비들의 사고를 막기 위해 바닥에 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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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0:00

가게 앞에 배달된 닭 7마리 훔쳐간 할머니....'버린거라 생각할 듯'

가게 앞에 배달된 닭 7마리 훔쳐간 할머니....'버린거라 생각할 듯'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주문받은 요리를 위해 닭을 7마리 주문했던 가게 사장님은 CCTV에서 예상 밖의 절도범을 목격했다. 지난 17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의 피해 사례를 소개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주황색 옷을 입은 할머니가 길을 걷다가 어딘가 유심히 보더니 화면에서 사라졌다. 다시 화면에 잡힌 여성의 손에는 흰 봉지가 들려있었다. 그는 다름 아닌 사장님이 미리 주문해놓은 닭 7마리가 든 봉지였다.A씨는 강원도 원주 소재 업장으로 생닭 7마리를 배달시켰다. 이는 예약 손님 부탁으로 손질한 닭을 주문한 것이다. 하지만 A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주문했던 닭 봉지가 도착했는데, 할머니가 이 봉지를 가져갔다.특히 할머니는 잠시 멈처선 뒤 자신이 들고가던 검은색 봉지 안에 닭 봉지를 넣었다. 이 모습은 인근 CCTV에 모두 찍혔다. 이로 인한 피해 금약은 5만 원 가량 된다고 한다. 특히 A씨는 예약한 손님에게 음식을 팔지 못해 난감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던 백성문 변호사는 '저런 류의 절도 사건은 피의자 잡으면 99% '누가 버린 줄 알았다'고 답한다'며 '5만 원이 피해 금액 전부가 아니고 판매를 했다면 얻을 이익도 손해액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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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0:00

'미용사 여선배가 예비군 다녀온 저보고 꿀 빨았다며 휴가 반납하랍니다'

'미용사 여선배가 예비군 다녀온 저보고 꿀 빨았다며 휴가 반납하랍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예비군 훈련을 다녀온 남성이 직장 여성 동료들의 발언에 분노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장 내에서 비하 받았습니다. 의견 궁금합니다'라는 제목의 하소연글이 올라왔다. 현재 미용사로 근무 중인 글 작성자 A씨는 '대부분의 미용실 직원이 여자고, 저 혼자서만 남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직원들은 평소에도 서로 막말을 스스럼없이 하는 친남매처럼 지내긴 하지만, A씨가 유독 기분이 상한 건 2박 3일간 공가를 내고 예비군 훈련을 다녀온 뒤였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예비군 훈련 후 직원들과 점심을 먹다가 '삼계탕' 이야기가 나온 게 화근이 됐다. A씨가 예비군 동원 기간 중 초복날 삼계탕을 먹었다고 하자, 선배 여직원은 '그거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먹는 것 아니냐. 군대 진짜 좋아졌다. 꿀 빨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직원은 '예비군 휴가 반납해야 한다'라며 '어차피 예비군 훈련은 교육만 듣는 거 아니냐'라고 비아냥거렸다. A씨는 '너무 화가 났지만 제가 직급이 아래고, 성격도 소심해서 별말 없이 넘어갔다'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집에 도착해서 생각해 보니 여성분들은 다 이런 건지, 아니면 내 직장만 이런 건지 생각이 들어 씁쓸하다'라고 털어놨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이래서 여자도 병사로 징병해야 한다', '듣기만 해도 속이 뒤집어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행법상 예비군 대원으로 동원되거나 동원소집 훈련을 받는 사람에게 훈련을 이유로 불리하게 처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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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10:00

특전사 출신 '강철부대1' 출연자, 음주운전 집유 기간에 무면허 운전

특전사 출신 '강철부대1' 출연자, 음주운전 집유 기간에 무면허 운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강철부대1'에 출연한 특전사 출신 출연자가 무면허 운전을 해 실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단독은 17일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특전사 출신 유튜버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강원도에 있는 도로에서 200m가량을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A씨의 범행으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A씨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집행유예 상태였다. 이에 재판부는 'A씨가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임에도 범행을 저질렀다'며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연령 성행 범행 후 정황 등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해 형을 결정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A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중 실형 선고로 법정 구속돼 수감 중이다. 현재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A씨는 현재 피트니스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으로 지난 2021년 채널A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강철부대1'에 출연했다. 이후 화보 촬영, 프로그램 출연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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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09:35

유명 가수, 연하 부동산사업가 남편과 결혼 2년 만에 이혼...1월부터 이미 별거 중

유명 가수, 연하 부동산사업가 남편과 결혼 2년 만에 이혼...1월부터 이미 별거 중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2년 전 깜짝 결혼 소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아리아나 그란데가 이혼했다.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30)와 남편 달튼 고메즈(Dalton Gomez, 27)가 이혼 과정을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월부터 별거 중이다.앞서 지난 16일 그란데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3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전을 관람했고 이때 결혼반지를 끼고 있지 않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녀가 달튼 고메즈와 파경을 맞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하지만 요즘은 결혼 후 반지를 끼지 않은 경우가 많아 확실치 않았다. 두 사람의 측근은 TMZ에 '몇 달 전 두 사람이 화해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라면서 '이혼으로 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두 사람은 그란데가 '위키드'를 촬영하기 시작한 지난해 12월부터 수천 마일 떨어져 지냈다. 그 이전부터 문제가 있었다'라면서 '두 사람은 여전히 친구 사이로 지내며 정기적으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고 들었지만, 결혼 생활은 파탄에 이르렀다'라고 설명했다.한편 그란데와 부동산사업가 고메즈는 지난 2020년 초 캘리포니아 노스리지에 있는 한 바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이후 2021년 5월 두 사람은 몬테시토에 있는 그란데의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럽스타그램을 공개하며 달달한 모습을 자랑했기에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팬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그 이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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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8 09:35

오송 지하차도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사망자 14명으로 늘어

오송 지하차도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사망자 14명으로 늘어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송 지하차도 침수 희생자가 또 한 명 늘어났다.17일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7시 52분께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실종자의 시신은 지하차도 인근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소방당국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사망자가 또 추가되면서 이번 참사의 희생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어났다.소방당국은 혹시 있을지 모를 추가 실종자를 계속해서 찾고 있다.한편 이번 참사는 지난 15일 미호강 흙탕물이 범람하면서 지하차도 입구로 빠르게 유입돼 발생했다. 사고가 난 지하차도의 전체 길이는 685m로 약 6만t의 물이 찬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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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21:35

'날씨도 완벽' 흠뻑쇼 후기 논란 싸이, 수재민 피해 복구 위해 1억원 기부

'날씨도 완벽' 흠뻑쇼 후기 논란 싸이, 수재민 피해 복구 위해 1억원 기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폭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날씨도 완벽'이라는 흠뻑쇼 후기를 올렸다가 뭇매를 맞은 싸이가 1억원을 기부했다.지난 15일 전남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이 열렸다. 싸이는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객도 스태프도 게스트도 날씨도 모든 게 완벽했던 여수에서 대한민국의 가수 싸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그러나 공교롭게도 이날은 청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며 사상자가 발생한 날이었다.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날씨가 완벽했다'고 표현한 것이 부적절했고 지적하며 논란이 됐다. 싸이는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며 논란을 잠재웠다.콘서트 후기 논란과 별개로 싸이는 수해 이웃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해 눈길을 끈다. 1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싸이는 '현재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이번 기부를 통해 싸이는 희망브리지 개인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회원이 됐다.싸이는 '앞으로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싸이는 지난 2017년 포항 지진을 비롯해 2019년 강원 산불 등 크고 작은 재난 때마다 기부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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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7레벨3 3

머니맨

2023-07-17 19:15

본인은 선풍기로 버티면서 더위 많이 타는 말라뮤트 댕댕이 위해 개집에 에어컨 설치한 주인

본인은 선풍기로 버티면서 더위 많이 타는 말라뮤트 댕댕이 위해 개집에 에어컨 설치한 주인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장마와 함께 찾아온 무더운 여름은 사람뿐만 아니라 댕댕이들에게도 힘든 계절이다.특히 알래스카 말라뮤트나 시베리안 허스키 같이 추운 지역에서 온 견종들은 유난히도 무더운 여름을 힘들어한다. 얼마 전 본인은 전기세가 아까워 선풍기로 더위를 버티면서도 말라뮤트 댕댕이에게는 에어컨을 틀어주는 견주의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1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슈이무비디오는 더위를 많이 타는 말라뮤트 반려견을 위해 개집에 에어컨을 설치한 주인의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 절강성 자싱에 사는 이 남성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말라뮤트 반려견을 위해 개집에 에어컨을 설치했다.말라뮤트의 주인은 1400위안(한화 약 24만 7044원)을 들여 반려견을 위한 공간에 에어컨을 설치했다.그는 자신은 전기세가 아까워 선풍기 하나로 무더위를 버티면서도 자신의 반려견에게는 아낌 없이 에어컨을 켜줬다. 말라뮤트 댕댕이는 주인이 에어컨 리모컨을 들고 올 때마다 세차게 꼬리를 흔든다.주인이 아낌 없이 에어컨을 켜준 덕분일까 말라뮤트 댕댕이는 여름에도 늘 뽀송뽀송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그는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해 에어컨을 켜는 것이 아깝지 않다며 여름이 끝날 때까지 녀석에게 에어컨을 틀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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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8:35

'차주 성격 파탄자야'...혼자 주차칸 다 차지한 '소나타 빌런'이 남견 경고 메시지

'차주 성격 파탄자야'...혼자 주차칸 다 차지한 '소나타 빌런'이 남견 경고 메시지

'차주 성격이 파탄'...혼자서 주차 칸 다 차지하고 협박성 문구 차에 비치해 둔 차주[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주차선을 지키지 않고 마음대로 주차한 진상 차주가 이목을 끌고 있다. 심지어 이 차주는 자신의 성격이 좋지 않다는 등의 위협적인 문구를 적어 차에 비치해 두기도 했다.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런 거 실제로 처음 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말하면 피곤해질 스타일'이라는 짧은 말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주차선을 지키지 않은 채 멋대로 주차된 차량 사진과 차량 안에 있는 안내 문구가 담겼다.문구에는 '차주의 성격이 파탄입니다. 따라서 정당한 주차 공간(국유지)에 주차했으나 본인의 편의를 위해 차량 이동요청 하지 마세요'라고 적혀있었다. 주차된 곳이 본인 소유 토지일 경우에는 '증빙문서' 보여달라는 차주...'상대하면 괜히 피곤해질 듯'이어 차주는 '주차된 곳이 본인 소유 토지다. 그러시면 증빙문서 보여주시면 차량 이동 해드립니다'는 내용을 덧붙이기도 했다.그러면서 '운전 실력 미숙, 본인 편의를 위해서 이동 요청하시는 경우 정중히 요청주시면 이동해 드립니다'고 부연했다. 차량 사진과 문구를 본 누리꾼들은 차주를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누리꾼들은 '한가운데에 주차해 놓고 어떻게 저런 문구를 적냐', '진짜 열받지만 상대하면 괜히 피곤해질 듯', '저런 애들은 진짜 성격파탄자 한 번 만나봐야 정신 차린다'고 말했다.한편 국회에는 주차 공간을 혼자서 2칸 이상 차지한 사람을 제재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발의된 법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주체가 차량 이동을 요청할 경우 주차 질서를 위반한 운전자는 차량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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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8:35

'하룻밤에 성관계 최대 몇번까지 가능하냐'는 미주 질문에 주우재 반응

'하룻밤에 성관계 최대 몇번까지 가능하냐'는 미주 질문에 주우재 반응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미주의 19금 질문에 주우재와 코드 쿤스트가 솔직한 답변을 해 눈길을 끈다.지난 14일 공개된 '마녀사냥 2023' 3화에서는 남자친구와의 성욕 차이가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연애 초반엔 남자친구와 뜨거운 관계를 가졌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소원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그러던 중, 친구가 남자친구와 하룻밤에 8번의 성관계를 했다는 후기를 듣게 됐다고 한다. 사연자는 남자친구에게 '오빠! 내 친구는 '1박 8섹' 했다더라! 뭐 느끼는 거 없어? 오빠는 나랑 일주일에 한 번 할까 말까 잖아!'라고 불만을 토로했지만 남자친구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 그래! 걔 허언증 아니야?'라며 황당해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남자친구와 성욕 차이에 이어 의견 차이도 좁히지 못한 채 이 사연을 씁니다'라며 '1박에 8번의 관계, 진짜 가능한 걸까요? 아니면 제 친구의 허세일까요?'라고 질문했다.이를 주제로 신동엽, 김이나, 주우재, 코드 쿤스트, 이미주 그리고 게스트로 출연한 덱스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김이나를 제외한 나머지 출연자들은 '불가능하다'는 편에 섰다.각자의 근거를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가던 중 미주의 파격적인 질문이 나왔다.미주는 남성 출연자들에게 '저 궁금한 게 있는데 (성관계) 몇 번까지 (가능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코드 쿤스트, 주우재, 신동엽은 갑작스러운 질문에 순간 할 말을 잃은 듯 쉽게 대답을 하지 못했고, 잠시 후 주우재는 '그냥 뭐'라며 허세(?)를 부리기 시작했다. 코드 쿤스트는 '한 번의 시간에 따라 다르다. 한 번의 시간이 정말 정상적인 시간이고 정말 사랑을 나누는 온전한 시간이면 솔직히 8번은 안 된다'며 '만약에 정말 내가 마음을 먹고 섹스의 질을 상관하지 않고 횟수로만 숫자적인 기록을 세우겠다 하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여기에 주우재도 '하면 하지'라고 거들었다. 이 말에 미주는 '(관계를) 오래하지 않아도 바로 (사정을) 할 수 있냐'고 되물었고 코드 쿤스트는 '다 하는 거야. 내 의지로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주우재 역시 '컨트롤 하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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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8:15

'내년에 수능 봐야 하는데 엄마·아빠가 넷째 임신했습니다...저에게 관심이 있긴 한 걸까요?'

'내년에 수능 봐야 하는데 엄마·아빠가 넷째 임신했습니다...저에게 관심이 있긴 한 걸까요?'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금슬이 너무 좋아 넷째를 임신한 엄마가 징그럽게 느껴진다는 여고생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서 화제다.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세 남매의 장녀 A양은 얼마 전 엄마가 막둥이 넷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미 동생이 두 명이나 있는 A양은 나이 터울이 스무 살 가까이 나는 막둥이 동새잉 생겼다는 사실이 반갑지 않았다.이미 아이가 셋이나 있고 40이 넘은 엄마 아빠가 징그럽다고 느껴졌다. 결국 참지 못 한 A 양은 엄마에게 '주변 친구들 중 고2나 돼서 동생 생긴 애들 한 명도 못 봤다. 진짜 징그럽다, 그리고 옛날 시대도 아니고 생긴다고 무조건 낳을 거냐, 어쩔 거냐?'라며 불만을 드러냈다.A 양의 엄마는 딸의 이런 반응이 서운했는지 '낳아도 너한테 애 봐달라 하고 피해끼칠 일 없을 거니 그런 막말하지 마라, 어디서 배워먹은 싸가지냐'라고 말하며 모녀 사이에 서로 심한 말이 오갔다.며칠이 지난 후 A 양은 엄마에게 '본격적으로 입시 준비에 들어가 예민했던 것 같다. 내년에 고3인데 아기까지 태어나면 집이 지금보다 시끄럽고 정신 없어질까 봐 그랬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이 상한 엄마는 A 양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고 그 뒤 모녀 사이는 서먹서먹해졌다. 해당 사연은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넷째 임신한 게 징그럽다는 큰 아이'라는 제목으로 올라 온 사연이다.실제 사연은 A양의 엄마가 작성 했으며 A양의 엄마는 '딸의 징그럽다는 표현이 마음에 박혀서 도무지 화가 풀리지 않는다'라고 했다. 글쓴이는 '셋째를 낳은 후 남편이 정관수술을 했는데 임신이 돼 놀랐지만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다'라며 첫째 딸의 이같은 반응에 당황스럽다고 했다.결혼을 빨리 해 남들보다 준비가 덜 된 상태러 첫째를 낳았다는 글쓴이는 '남편이 노무 오냐오냐 키운 탓에 아이가 저런 것 같다. 그래도 잘못한 거 알고 먼저 사과했으니 부모로서 넘어가야지 별 수 있냐'라고 헀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입시를 앞두고 넷쨰를 임신한 엄마가 철이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한 누리꾼은 '아무리 출산은 부부문제라하지만 너무 이기적이다. 아이가 셋인데 지금 또 애를 낳으면 자식들한테 도움 요청 하게 될 수 밖에 없다'라며 '내년에 첫째 딸은 고3이라 부모님의 뒷바라지가 필요한데 너무 생각이 없는 거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새 생명은 임신한 엄마에게 '징그럽다'라고 표현한 딸의 반응이 심했다'라는 누리꾼들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사연이 화제를 모으자 글쓴이는 추가글을 올리기도 했다.글쓴이는 '어린 제 딸을 욕 먹이려는 의도가 아닌 부모로서 자식을 상대로 처음 겪는 사건과 감정에 스스로가 혼란스러워 조언을 얻고자 적었던 글이다'라며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내 자식 욕 먹이겠다고 구구절절 사연 적는 부모가 세상에 어디 있겠냐. 미성숙하고 속 좁은 엄마처럼 구는 제 모습이 저조차도 답답하여 다른 분들도 자식을 키우면서 비슷한 경험이 있는 건지, 있다면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하고 넘기셨는지 궁금했다'라고 했다.이어 '댓글 읽어보니 시간을 더 지체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녁에 아이 얼굴 보면 제가 사과할 부분은 정확히 하고 잘 타일러 보려고 한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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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8:00

깜짝 '임밍아웃' 하려는 아내가 한의사 남편에게 '진맥 짚어달라'고 한 이유

깜짝 '임밍아웃' 하려는 아내가 한의사 남편에게 '진맥 짚어달라'고 한 이유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임밍아웃'은 남편 혹은 가족, 지인들에게 임신 사실을 밝히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다.요즘 젊은 산모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임밍아웃을 할 때 추억에 남을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한다. 얼마 전 한의사 남편에게 깜짝 임밍아웃을 하는 아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다.지난 16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남편에게 깜짝 임밍아웃을 하는 임신부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이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중국 북동부 지린성에 사는 궈씨는 얼마 전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그동안 아이를 간절히 기다려온 남편에게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임밍아웃을 하고 싶었다. 궈씨가 생각한 방법은 바로 한의사인 남편에게 진맥을 짚어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진맥을 짚으면 자신이 말하지 않아도 남편에게 서프라이즈로 임신 사실을 알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궈씨는 퇴근한 남편을 향해 '여보 나 진맥 좀 짚어줘 요즘 몸이 좀 이상한 것 같아'라고 말했다.아내가 걱정이 됐던 궈씨의 남편은 아내의 손목을 잡고 진맥을 짚기 시작했다. 진맥을 짚자마자 남편은 얼굴에 미소를 띠기 시작했다. 진맥을 통해 아내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남편은 '아기야, 당신 임신했어'라고 말했다. 궈씨는 애써 모른 척 '정말이야?'라고 말했다. 남편 역시 임신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다시 한번 반대편 손목 진맥을 짚기도 했다.임신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아빠가 됐다는 기쁨에 연신 얼굴에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4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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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8:00

'옷 벗고 돌아다니는 여자 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집에 가보니 시신이

'옷 벗고 돌아다니는 여자 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집에 가보니 시신이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자신이 거주하는 집에서 친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7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시흥시 한 다세대주택 안에서 언니를 폭행해 사망케 한 혐의(폭행치사)를 받는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주거지인 한 다세대주택에 찾아온 친언니 B(60대) 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5일 오전 9시쯤 '한 여성이 옷을 벗고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A씨를 발견했다. A씨를 뒤쫒아 집에 들어간 경찰은 언니 B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몸에서 '골절 및 다량의 멍 자국이 발견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을 비롯, 자택 내 둔기를 사용한 정황이 없는 점을 미뤄 A씨가 언니 B씨를 주먹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언니 B씨는 A씨 집 근처에 멀지 않은 곳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평소 동생 A씨의 집에 들러 약과 음식 등을 챙겨주며 돌봐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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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8:00

남편과 사별한 후 젊은 남자와 잠자리하고 싶어 'AV' 도전한 88세 할머니

남편과 사별한 후 젊은 남자와 잠자리하고 싶어 'AV' 도전한 88세 할머니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무려 81세의 나이로 AV 업계에 입문한 세계 최고령 AV 배우가 화제다.그 주인공은 1935년생 요코하마 출신 AV 배우 오가사와라 유코(小笠祐子, 88)다.지난 12일(현지 시간) 일본 포털 라이브도어는 오가사와라 유코와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그는 인터뷰에서 AV 여배우로 데뷔해 3번째 인생을 살게 된 사연을 전했다.유코는 2016년 AV 업계에 정식 데뷔했다. 81세에 AV 여배우가 될 줄은 본인도 몰랐으며 완전히 우연이었다고 한다.사실 유코는 평범한 주부였다. 그런데 인생의 유일한 남자였던 남편과 사별하면서 많은 것이 달라졌다.59세가 되던 해 남편을 잃은 그는 주변 친구들의 권유로 스낵바(유흥업소)에서 일하기 시작했다.이후 업소 주인이 가게를 맡아서 운영해 보지 않겠느냐 권유했고 61세부터 7년간 마담으로 일했다.68세부터는 아들이 자동차 관련 자영업을 하고 있어 일을 도와주거나 지인의 선술집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유코는 '일하던 선술집은 형편없는 곳이었다. 결국 월급을 못 받게 되어 그만뒀는데, 주인이 과거 폭력조직 출신이라 손님이 야쿠자뿐이었다. 어느 조와 어느 조가 사이가 안 좋아서 조심해야 한다든지, 싸움도 자주 일어났다. 덕분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스낵바 단골손님이었던 한 여성이 3년 정도 계속해서 AV 배우 데뷔를 제안했다고 한다.유코는 '그 단골 여성분은 미용사였고 내 머리도 잘 잘라줬는데 이후 프리랜서 헤어메이크업 디자이너가 되고 나서 AV 업계에서 일하며 어느 날 '엄마, AV 배우 하지 않을래?'라고 말하더라'라고 밝혔다.물론 처음엔 당연히 말도 안 된다 생각했다고.그는 '처음에는 '이 나이에 할 수 있겠어?'라고 생각해 거절했다. 그런데 이후 가끔 같이 밥을 먹자고 했다. 연락을 받고 집에 놀러 갔더니 '루비'라는 중년 여성이 있었는데 AV 업계 종사자였다. 둘이 나를 꼬시려고 집으로 불러낸 것 같았다. 남에게 알몸을 보여주기 싫어 거절했는데 스튜디오에 구경만 하러 오라고 했다'라고 전했다.그렇게 유코는 AV 촬영 현장을 직접 보게 됐다.보기만 하고 거절하려던 그녀는 노인이 출연하는 AV 촬영 장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유코는 '5~6명의 노인 남자가 젊은 여배우와 조명을 받으며 거침없이 성관계를 하고 있었다. 그걸 본 나는 '나는 이런 거 싫다. 잘생기지 않으면 싫다'라고 대놓고 말했다. 그랬더니 제작자분이 '잘생기면 다 좋다는 건가요?'라고 묻더라'라면서 '열흘 후 그 사람으로부터 '잘생긴 사람이 준비됐다'라는 전화가 왔다. 이렇게까지 해주는데 못할 거 없다는 생각에 출연을 마음먹었다'라고 설명했다.그렇게 데뷔작을 찍은 유코는 2016년 10월 세계 최고령 AV 여배우가 됐다.남편과 사별한 이래 24년 만의 성관계였다고.데뷔 후 1년에 1편 정도 촬영하고 있다는 그는 촬영장까지 직접 차를 몰고 다니며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작품 내용에 맞는 속옷과 의상, 수건, 화장품 등 필요한 모든 것을 직접 준비한다고 한다.또한 가끔은 자신의 작품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자신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공부한다.유코는 데뷔작을 촬영한 경험은 어땠냐는 물음에 '남편과 할 때가 제일 좋았다. 크기도 궁합도 완벽했다. 남자 배우들은 부족하다'라고 솔직히 밝혔다.그러면서 '남편과 잠자리를 할 때는 어리고 부끄러워 아무것도 못 했다. AV를 찍고 나서야 남편에게 너무 무뚝뚝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쉬웠다'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유코는 '결혼이 제1의 삶, 스낵바로 제2의 삶, AV로 제3의 삶을 살게 됐다. 81세부터 시작해 아직 10년도 안 지났는데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다. 딸은 시집을 갔기 때문에 더 이상 상관없지만, 아들한테는 말을 했다. 그랬더니 '엄마가 건강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일을 해라'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건강한 한 계속해서 AV 여배우의 길을 걷고 싶다는 그는 지금도 일주일에 3회 정도 스낵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한다.90을 앞둔 나이에도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다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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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8:00

세젤귀 뚠빵공주 푸바오가 '가식(?) 판다'라고 공개 저격당한 웃픈 사연

세젤귀 뚠빵공주 푸바오가 '가식(?) 판다'라고 공개 저격당한 웃픈 사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귀염뽀짝한 비주얼과 행동으로 힐링을 선사하는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최근 푸바오에게 쌍둥이 여동생까지 생기면서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푸바오가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다. 푸바오의 실물을 보려고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다녀온 누리꾼이 '가식 판다였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에 올라오는 푸바오의 모습은 세젤귀 '뚠빵공주'가 따로 없다. 푸바오는 세상 순수한 눈망울로 죽순을 먹는가 하면, 앞구르기 묘기를 선보이며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또 푸바오는 사육사 할아버지한테 껌딱지처럼 달라붙어 어리광 떠는 애교만점 공주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푸바오의 실제 성격은 괄괄함 그 자체라는 후문이다.푸바오는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 상남자처럼 먹이를 먹고, 종종 이빨을 드러내며 센 척하기 바쁘다고 한다. 실제로 푸바오 팬들이 각자의 SNS에 올린 사진과 에버랜드 측에서 공개한 사진의 온도차는 꽤나 극명했다. 누리꾼은 '에버랜드가 푸바오의 러블리한 이미지를 잘 지켜줬네', '에버랜드에 항의하면 판다의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입장 내놓을 것 같다'라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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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8:00

폭우에 침수됐을 때 물 차오르는 자동차에서 탈출하는 '생존법'

폭우에 침수됐을 때 물 차오르는 자동차에서 탈출하는 '생존법'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극한 호우 속에 지하 공간이나 침수된 차에 갇혀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8월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차가 침수됐을 때 차량에서 탈출하기 위한 '생존법'을 함께 알아보자.  먼저 운전 중 차가 침수된 경우 차량을 버리고 탈출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가장 흔히 알려진 차량 내 좌석 목 받침을 뽑아 하단 철제봉이나 안전벨트 체결장치 등 단단한 물체로 차량 유리창을 깨고 탈출하는 방법이 있다.비상시를 대비해 비상탈출 망치를 구비해 뒀다면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창문을 미리 조금 열어 놓으면 깨뜨리기 쉽기 때문에 차량 침수가 우려된다면 미리 창문을 살짝 열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이미 침수가 진행된 상황이라면 차량 밖에 차오른 물과 내부에 차오른 물의 높이 차이가 30cm 이하가 될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리면 문을 쉽게 열 수 있다.차량 내외부 수위가 30cm 이하로 좁혀지면 초등학교 5~6학년 이상의 힘으로 충분히 차량 문을 열 수 있다. 다만 이 이상으로 수위 차이가 날 경우 강한 수압으로 성인 남성도 문을 열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빠른 상황판단이 필요하다.또 바퀴의 3분의 2 이상 물이 차오르면 내연기관에 물이 들어가 시동이 꺼질 수 있다. 이럴 때는 차에 머무르지 않고 차량을 버리고 대피해야 한다.침수가 시작된 지하차도에는 진입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야간에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없거나 경사가 가파른 곳은 우회하는 것이 안전하다. 하천 다리 위 급류가 넘실대는 지점에도 절대로 진입해서는 안 된다. 물은 찰나의 순간 불어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물이 차는 조짐이 보인다면 차량을 버리고 대피해야 한다. 지하 주차장 또한 침수의 우려가 있을 만큼 호우가 지속된다면 진입해서는 안 된다. 그뿐만 아니라 주차된 차량을 확인하기 위해 지하 주차장으로 직접 들어가는 것도 절대 금물이다.지하 계단에서는 정강이 정도로 물이 유입돼도 성인이 자력으로 올라갈 수 없을 정도이고, 발목 정도로 물이 찬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는 올라갈 수 없어 고립될 수 있다. '빨리 지나가면 되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은 더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위험한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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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7:35

창문 깨고 승객 탈출 도왔던 747번 버스기사, 아들 결혼식 3달 앞두고 '참변'

창문 깨고 승객 탈출 도왔던 747번 버스기사, 아들 결혼식 3달 앞두고 '참변'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오송읍 제2 궁평지하차도 침수 사고에서 변을 당한 청주 747번 버스 운전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17일 오전 충북 청주 한 장례식장에는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747번 버스 운전자인 이모 씨의 빈소가 마련됐다. 그는 10년 무사고 버스 운전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었다.함께 일했던 동료들의 말에 따르면 이 씨는 모범운전자 마크까지 받을 만큼 평소 모범, 안전운전의 대명사로 유명했다. 이 씨는 도지사상과 시장상도 받을 만큼 성실했다. 그는 남들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며 조합사무실 청소를 하는 등 궂은일을 도맡았다. 그의 동료들은 '직장에서 아무에게도 미움받지 않고, 성실하게 일해 상도 많이 받는 훌륭한 동료였다'고 입을 모았다.이 씨는 전국모범운전자협회 청주흥덕지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의 동료는 '아침 새벽부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 통제 활동도 하고, 모범운전자 상을 받아 딴 개인택시 면허로 1년에 한 번씩 노인들을 태워 전국으로 여행도 다녔다'며 이 씨를 추억했다.그러면서 '747번 버스는 최고의 노선으로 회사의 얼굴'이라며 '가장 성실하고 모범적인 이 씨가 747번에 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오는 10월에는 둘째 아들의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 씨는 사고 당일 원래 노선이 아닌 우회로로 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다니던 노선이 폭우에 막혀 지하차도로 우회한 것이다.  당시 버스에는 이 씨를 포함해 10명 정도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까지 버스에서는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이 씨는 마지막까지 손님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창문을 깨고 '손님, 얼른 탈출하세요'라고 소리치는 등 필사적으로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씨는 17일 오전 1시 25분 사고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으로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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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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