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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5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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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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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 아빠에서 엄마 된 트랜스젠더 ...'아이들이 큰 언니라 불러'[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삼남매 아빠에서 엄마가 된 트랜스젠더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와 고민을 털어놨다.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48세 무역법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트랜스젠더 고민녀가 출연했다.이날 고민녀는 제가 세 아이의 아빠였는데 지금은 엄마가 됐다'고 운을 떼며 '국방의 의무도 다 했다. 아빠에서 엄마가 된 트랜스젠더, 아이들과 당당히 살고 싶다'고 고민을 전했다. 자신이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늦게 자각했다는 고민녀는 '어릴 때는 그냥 다른 종류의 남자인 줄 알았다. 취향이 여성적이고 눈물 많고 꽃 좋아하고 동물 좋아하는 여성스러운 남자애라고 생각했다'라고 떠올렸다.고민녀는 성별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사람이 매력 있으면 사람으로서 좋아하게 되는 '팬섹슈얼' 성적 취향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이수근은 '그러니까 결혼하고 아이도 낳았지'라고 고민녀를 이해했다.스스로 버거운 부분이 많았다는 고민녀는 이제 이혼한지 2년이 넘었다. 아이들은 전 아내와 함께 살고 주말에는 고민녀가 돌보고 있다. 그는 '가족들에게 커밍아웃은 3년 전에 했고 아내의 반응은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고민녀에게는 11살 아들, 10살 딸, 8살 딸 삼남매가 있다. 처음에는 아빠였던 사람이 조금씩 변해가니, 아이들은 현재 고민녀를 큰언니로 부른다고 한다. 고민녀는 '큰언니는 왜 여자가 되고 싶냐고 질문하더라. '어릴 때 요정이 씨앗을 반대로 줘 원래 모습으로 찾아가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더니 둘째가 '요정은 왜 그런 실수를 해서 큰언니를 아프게 하냐'라고 하더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이어 그는 '둘째, 셋째는 너무 좋아한다. 수술까지 다하고 전부 끝난 상황이다. 찜질방이나 워터파크 가는 것도 해주니 너무 좋아하고 주중에도 학부모 상담이나 녹색 어머니회도 한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이전부터 고민녀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하나 둘 떠나갔다. 그는 '여성다워 질수록 떠났다'면서도 '저 스스로 당당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서장훈은 '아이들의 경우, 사춘기를 겪으면서 여러 생각이 바뀔 거다. 학교에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있다. 그때 본인이 상처받고 슬퍼할 거다. 몇 배 이상으로 아이들에게 잘해주고 이해를 시켜야 한다. 아이들과 교감만 좋으면 남들이 뭐라는 건 큰 문제가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조회수: 4,16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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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5 09:35 |
배우 라미란, 'CEO' 됐다...의류 브랜드 론칭[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라미란이 의류 브랜드 CEO로 변신했다.지난 24일 개그우먼 김숙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 '설렘 그 잡채♥ 김숙을 놀라게 한 특이템 총출동?'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이날 김숙은 평생 함께할 사람들에게 받은 생일선물 언박싱 영상을 촬영했다. 김숙은 거실을 꽉 채운 선물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캠핑을 좋아하는 김숙을 위한 각종 캠핑 용품부터 편한 옷, 액세서리, 지갑, 인테리어 용품 등 다양한 선물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왔다.돌아가기한참 생일 선물을 소개하던 김숙은 '우와 이거'라고 깜짝 놀라더니 '라미란 씨가 옷 브랜드를 냈어요'라고 언급했다.김숙은 '아무도 모르게'라고 덧붙이며 '왜 그런지 모르겠어'라고 말해 현실 친구의 면모를 보였다.실제로 라미란은 'RM RN'이라는 의류 브랜드를 론칭해 CEO로 활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숙은 '되게 콘셉트가 특이한 게 캠핑 의상이긴 하지만 미란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냉장고 바지와 더불어 노란색 심플한 반팔 티셔츠를 본 김숙은 '라미란 이런 색 너무 좋아한다'며 '공연할 때 입었던 고양이 티셔츠도 여기 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생각지도 못한 라미란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바로 구경해야겠다', '보기만 해도 엄청 편할 듯', '캠핑할 때 딱이네' 등 관심을 보였다. 조회수: 5,12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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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5 09:35 |
'우리 집 냥이는 A형'...키우고 있는 반려묘 혈액형 제대로 알고 계시나요?[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사람에게 혈액형이 있듯이 반려묘들에게도 혈액형이 있다. 고양이는 우리와는 조금 다르게 A, B, AB형 3가지의 혈액형을 갖고 있다.반려묘를 기르는 집사들이라면 자신의 반려묘 혈액형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종종 반려묘가 아픈 순간 수혈이 필요한 순간들이 있기 때문이다.반려묘의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혈액형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빠른 수혈과 치료가 가능하다. 동물 병원 및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수혈을 받는 고양이들은 연 5000마리 이상으로 그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양이 수혈이 많아지면서 고양이들의 혈액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고양이들은 개와 달리 혈액 속에 다른 혈액형에 대한 항체가 고농도로 존재해 잘못 수혈받을 경우 즉시 폐사할 수도 있다. 고양이 혈액형은 대부분 A형으로 95 %를 차치한다. B형이 4 %, AB형이 1 %로 알려져 있다. 한국동물혈액은행에 따르면 한달에 1~2마리의 AB형이 보고되고 있다.수혈원칙은 AB형 고양이에게 수혈이 필요할 때에는 보통 A형 고양이의 혈액을 수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고양이 내에서도 수혈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혈 전에 교차반응검사를 반드시 시행해야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고양이 혈액형 판정키트는 A 또는 B형 판정은 큰 문제 없이 판정이 가능하다.하지만 AB형 동시에 가진 고양이의 판정은 문제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AB 형 고양이 판정에서 주의할 점은 FeLV (고양이백혈병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 A형의 고양이에서 혈액형 판정 시 AB형으로 잘못 나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이런 케이스가 한국동물혈액은행에도 보고되기도 한다.한국동물혈액은행은 AB형으로 동시에 판정된 고양이는 반드시 전문수의사 및 한국동물혈액은행 (연구부)의 도움을 받아 재검증을 받기를 추천한다고 당부했다. 조회수: 4,62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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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5 09:00 |
서울 구로구 고척동 지하주차장서 '또' 흉기 난동 벌어져...피해 여성 중상[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신림동 칼부림' 사건 나흘 만에 서울 구로구에서도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4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서울 구로구 고척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여성 A씨를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70대 남성 이모씨는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긴급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경찰은 '사람이 칼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도주 중인 이씨를 붙잡았다.이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경찰에 붙잡혔는데, 아파트 단지 내 화단 근처의 좁은 틈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고 알려졌다.가슴 부위를 찔린 피해 여성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수술받았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70대 남성과 50대 피해 여성은 지인 사이로 조사됐다.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는 조모(33)씨가 불특정 다수의 남성을 상대로 '묻지마 칼부림'을 벌여 사회에 충격을 줬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조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는 오는 26일 결정된다.대낮에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만큼 조씨의 신상이 공개될 수 있다는 데 무게가 쏠리고 있다. 실물과 현저히 차이가 나는 증명사진이 아닌 '머그샷'을 공개할지 주목된다. 조회수: 4,47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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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5 09:00 |
'계속 이렇게 살 거니 상관 마'...BTS 정국, '음주 방송' 저격러들에게 한방 날렸다[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애정을 핑계로 '간섭'을 일삼는 이들에게 시원하게 한방 날렸다. 지난 22일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정국은 술을 마신 뒤 방송했다. 그는 '나 취했다. 뭐 취했으니까 이런 얘기 한다. 근데 안 취했어도 이런 얘기 했을걸'이라며 여러 이야기를 팬들과 나눴다. 그는 '이 라이브 보면서 '정국, 술 먹고 방송한다'고 또 말 나올 수도 있겠지. 어쩌라고. 니들은 술 안 마시니. 술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 안 하니. 마음껏 떠들어'라고 말했다. 술을 마신 뒤 혹은 술을 마시며 방송하지 말라는 일침에 대해 간섭하지 말라고 외친 것이다. 돌아가기그는 '나는 어디 인터뷰에서도 얘기했어. 나 좋아해 주는 사람, 나한테 좋은 말 해주는 사람 너무 챙기고 싶고 누구보다 잘 해줄 거야'라고 말하며 간섭을 거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계속 이렇게 살거야. 그러니 상관 마'라는 말도 덧붙였다. 팬들은 '솔직한 게 좋다', '하고 싶은 거 하며 살아', '남들에게 해를 가하는 게 아니라면 언제나 응원', '음주운전도 아닌데 무슨 상관'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조회수: 3,90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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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5 07:35 |
구명조끼 지급 규정 없다는 해병대...수색 전, '사단장님 오신다' 빨간옷 착용 강조[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폭우로 인해 발생한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해병대. 이 과정에서 해상 수색 전문가도 아닌 장병들에게 '구명조끼'를 지급하지 않았고, 애꿎게 젊은 청년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벌어지고 말았다. '강물이 가슴까지 차오른다'라는 보고에도 '수색하라'는 지시를 하달해 논란인 가운데 실종자 수색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복장 통일을 강조했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24일 JTBC 뉴스룸은 해병대원들에게 '맨몸 수색'을 지시했던 때에 또다른 중요 지침이 내려졌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병대는 실종자 수색에 여념이 없던 예하부대에 '사단장이 현장 지도를 나와 복장 점검을 한다'라며 지침을 하달했다. 돌아가기빨간색 해병대 체육복을 입히고, 다른 옷은 입혀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정작 구명조끼 등 대원들의 안전을 책임져 줄 장비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담겨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여주기식 복장에만 신경 썼을 뿐 안전에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는 데 소홀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해병대 측은 구명조끼와 관련해서는 착용에 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미흡했던 부분은 있었으나 규정 위반은 아니라는 취지다. 지난 주말 간 외박, 외출 등이 제한됐었다는 군인권센터의 의혹 발표가 있었지만, 해병대 측은 '휴가나 외출 외박을 전면 통제한 사실은 없다'라고 반박했다. 조회수: 4,04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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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23:00 |
검찰 ''강남 납치·살해' 사건 주범 이경우, '북파공작원' 출신'[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 이경우(36)가 북파공작원 출신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의 소름 돋는 이력은 재판 중에 공개됐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승정 부장판사)는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 이경우·황대한(36)·연지호(30)와 범행을 공모한 유상원(51)·황은희(49) 부부 등 7명에 대한 2회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서는 이모씨가 증인으로 섰다. 이씨는 올해 1∼3월 피해자 A씨를 감시·미행하면서 동선을 파악해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이씨는 검찰에 '이경우가 북파공작원 출신이라는 건 아느냐. 이경우가 훈련도 받았다면 직접 (범행을) 하거나 넷이서 같이 하면 됐는데 왜 직접 하지 않았는지 아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검찰 질문에 이씨는 '네. 예전에 들었다'라고 답하면서도 그가 범행 계획을 주도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돌아가기한편 이경우 등은 가상화폐 투자 실패를 이유로 지난 3월29일 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A씨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납치한 후 마취제를 주사해 살해하고 다음 날 대전 대덕구 야산에 암매장 한 혐의, 이를 계획·협조한 혐의를 받는다.사실혼 관계인 유상원(50)·황은희(48) 부부는 이경우에게 범행 착수금을 지급하는 등 살인을 청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부부는 2020년 10월 A씨 권유로 가상화폐 '퓨리에버코인(P코인)' 1억원 상당을 구매하고 투자자를 모집해 30억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이듬해 초 P코인이 폭락하며 손실을 입자 분쟁이 발생했고, 범행에 이르른 것으로 조사됐다. 조회수: 3,37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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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21:00 |
'피프티 피프티 사태' 안성일, 학력+경력 위조 의혹...'중앙대 졸업자 명단에 없어'[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이 터져 나오고 있다. 안 대표가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기만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가운데, 안 대표의 경려고가 학력 일부가 위조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 24일 기준, 포털사이트 등에 안 대표의 학력란에는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졸업'으로 표기가 돼왔다. 하지만 티브이데일리가 이날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생 목록 명단에는 안성일이라는 인물이 존재하지 않는다. 안 대표는 1975년생으로 예명 사용 없이 본명을 사용해왔다. 중앙대 경영학부 졸업자 명단을 모두 살펴본 매체는 '안 대표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돌아가기중앙대 측 역시 '경영학부 졸업자 명단과 인트라넷에 안성일이라는 이름이 검색되지 않는다'라고 매체에 밝혔다. 이와 관련 더기버스 측은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안 대표는 학력 사항 외에 경력 사항도 포털 사이트 등에 기입된 내용과 달리 실제 근무 기간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사고 있다. 안 대표 경력에는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산하 블러썸픽처스와 블러썸스토리의 총괄이사를 역임한 것으로 소개돼 있는데, 블러썸 엔터 측은 '10년 전 일이라 확인이 필요하다'라는 입장이다. 비욘드 뮤직 경력도 있다고 기재돼 있는데, 비욘드 뮤직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경력 3년 4개월은 허위'라면서 ''2021년 1월부터 22년 5월까지 외주용역 형태로 근무했지만, 성과가 없어서 8개월의 급여를 주고 용역 계약을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조회수: 4,96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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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20:35 |
'신림역 살인마'가 범행에 쓴 흉기, 절도한 거였다...'계획범죄에 무게'[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신림역에서 '묻지마 칼부림'을 부려 무고한 시민을 살해하고 또 다른 시민을 중태에 빠뜨린 조모(33)씨.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그날, 두 번의 택시 탑승에서 모두 무임승차를 한 그가 절도 범죄까지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에 이르기까지의 동선 등을 파악한 경찰은 '계획 범죄'에 무게를 두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 57분께 할머니가 거주하는 서울 금천구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2점 절도했다. 해당 흉기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였으며, 절도를 한 뒤 택시를 타고 범행 장소인 신림역 4번 노상에 도착했다. 그는 이미 보도된 대로 택시에서 내렸을 때 요금을 내지 않았다.당시 조씨는 택시에서 내리면서 훔친 흉기 중 1개를 놓고 내렸다. 이날 오후 2시 7분께 신림역 상가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했다. 또 30대 남성 3명을 다치게 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트에서 범행 도구를 절취한 점으로 미뤄 계획범죄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객관적 자료를 확보할 것'이라며 '택시기사 진술을 확보해 무임승차와 관련해서도 입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씨는 과거 스무살이던 때 한 술집에서 6명과 차례로 시비가 붙어 1명을 소주병으로 폭행하고 술집 직원 두명을 또 폭행해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그는 전과 3범으로 확인됐으며, 그 외 소년부로 송치된 수사경력자료는 14건에 달했다. 경찰은 현재 조씨를 가리켜 '상남자·히어로·영웅·조선제일검' 등으로 칭하며 남성 혐오를 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를 하는 이들을 수사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다양한 자료가 확보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혐오 표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라도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강한 상태다. 조회수: 4,90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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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20:00 |
'신림역 살인마', 범행 당일 택시 2번 타 모두 '무임승차' 했다[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신림역 살인마' 조모(33)씨가 이날 신림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범법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거주지에서 신림역으로 갈 때 지하철이 아닌, 택시를 타고 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민일보는 조씨가 범행을 저지른 당일, 인천에 있는 거주지에서 서울 금천구 할머니 집과 범행 장소 신림동까지 모두 택시를 이용해 움직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씨는 두 차례 모두 택시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무임승차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체는 '인천 거주지에서 금천구 할머니 집까지 택시로 이동할 때 조씨는 요금을 내지 않고 도망쳤다. 택시 기사가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전했다. 돌아가기금천구에서 신림동으로 이동할 때도 조씨는 택시비를 내지 않았지만, 관련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조씨의 살인 혐의를 수사 중인 관악경찰서는 이날 그의 동선에 관한 진술을 확보해 '사기 혐의'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조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다른 남성 3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그는 현행범 체포됐으며, 현재 구속수사를 받고 있다. 과거 20살이던 때 한 술집에서 한번에 6명과 차례로 시비가 붙은 바 있으며, 시비가 붙은 1명을 소주병으로 때리고 술집 직원 2명을 폭행해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처벌을 받기도 했다. 조회수: 5,29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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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9:00 |
'싱크로율 100%' 맞추기 위해 정수리 포기한 '마스크걸' 안재홍 (영상)[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네이버 인기 웹툰 '마스크걸'을 실사화한 동명의 넷플릭스 시리즈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주오남 대리 역을 맡은 안재홍의 비주얼이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지난 20일 넷플릭스는 '마스크걸'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예고편 속 김모미는 인터넷 방송을 하며 화려한 춤으로 방송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그는 '예뻐요? 5,000개 땡큐!', '사랑해요'와 같이 상큼한 멘트를 날렸지만 이내 누군가를 잔인하게 살인하는 장면이 나와 섬뜩함을 유발한다.돌아가기또한 파격 변신한 안재홍의 모습도 짧게 공개됐다. 안재홍은 김모미가 일하는 부서의 주오남 대리 역을 맡았다. 원작에서 주오남은 숫기가 없고 못생긴 캐릭터로 등장한다. 특히 현실에서는 추남이지만 온라인 상에서 스스로를 '원빈'이라고 칭하는 등 활발히 활동한다.또한 혼자 특이한 상상을 하다가 킥킥대는 등 다소 4차원 기질이 있는 마스크걸의 열혈 시청자로 그려졌다. 안재홍은 이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뚱뚱하고 숱 없는 머리에 안경을 끼고 등장했다. 이때 헤어라인이 평소 모습과 완전히 달라 일부러 머리를 더 민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누리꾼들은 '고증 너무 잘했다. 대단하다', '웹툰에서 튀어나온 줄 알았다', '만찢남' 등의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안재홍 외에도 고현정, 염혜란, 나나가 출연,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한편 넷플릭스 '마스크걸'은 오는 8월 18일 공개된다. 조회수: 4,55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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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8:35 |
최애 아이돌 콘서트서 너무 좋아 소리 질렀다가 폐에 구멍 뚫린 19세 소년[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피켓팅을 뚫고 간 최애 아이돌 콘서트에서 흥분해 소리를 크게 지르다가 그만 폐포가 터져 기흉에 걸린 19세 소년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2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star성시빈은 콘서트장에서 흥분해 함성을 너무 크게 지르던 소년이 쓰러져 병원에 실려간 소식을 보도했다.중국 심천에 사는 19세 소년 A군은 얼마 전 좋아하는 아이돌 콘서트에 가게 됐다. 좋아하는 아이돌의 공연을 자신의 눈앞에서 본다는 사실에 A군은 흥분을 감추지 못 했다.A군은 공연 내내 큰 함성을 지르며 열광했다.그 순간 갑자기 가슴 쪽에 통증과 호흡곤란을 느끼고 실신하고 말았다.A군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사는 A군이 너무 흥분해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폐포가 터지고 바람이 들어가는 기흉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기흉은 폐에 생긴 구멍으로 공기가 새면서 늑막강 안에 공기가 차는 질환을 의미한다. 갑작스러운 압박이나 심한 압력으로 폐포가 파열할 때 발생한다. 의료진은 갑자기 흥분을 하며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A군의 폐포가 파열한 것으로 보고 있다.A군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많이 호전 된 것으로 전해진다. 조회수: 3,52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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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8:15 |
빗속에도 무릎 꿇고 '신림역 칼부림' 피해자 추모하는 여자 아이 (사진 4장)[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신림역 살인마'의 칼부림으로 인해 22살 청년이 하늘의 별이 됐다. 사촌형을 자처한 A씨가 올린 글에 따르면 고인은 신림동에 원룸을 구하기 위해 부동산을 방문했다가 변을 당했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이 죽음을 많은 이들이 슬퍼하는 가운데,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은 '2차 가해'를 일삼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의 수사 검토 기사에도 '남녀 차별', '여자만 팬다', '여혐 하는 남자좀 잡아라' 등의 댓글을 달며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시민들이 '인류애가 무너진다'라고 반응하는 사이, 초등학생쯤으로 보이는 한 여자아이의 사진이 '아직은 희망이 있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2일 뉴스1은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마련된 '묻지 마 흉기 난동' 사건 현장에서 빗속 추모를 하는 여자아이를 포착해 사진으로 전달했다. 사진을 보면 이때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아이는 우산을 쓰고 있었고, 바닥은 빗물로 다 젖어 있었다. 하지만 아이는 개의치 않았다. 반바지를 입고 있던 아이는 헌화를 한 뒤 다리, 양말이 더럽혀지는 것은 전혀 아랑곳 않고 고인을 추모하려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고인에게 두 번의 절을 했다.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고인의 넋을 기리고자 하는 마음을 온몸으로 드러냈다. 시민들은 이런 아이의 사진을 보고 '그래도 성선설을 믿어보려 한다', '상남자·히어로·조선제일검 운운하는 이들이 아이까지 싸잡아 조롱할까 걱정된다', '사랑받고 큰 아이는 역시 다르다', '남자 흉내 낸다고 조롱당하면 바로 법적 조치 돕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피의자 조모 씨를 '조선제일검', '신림히어로'라며 칭송하는 발언을 한 누리꾼들을 두고 '명백한 2차 가해'라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댓글과 영상 등으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에 대해 '(수사를) 검토하겠다'며 '현재 상황에서 (부적절한 옹호 표현이) 확산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조회수: 4,03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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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8:15 |
택배기사가 배송 중 쓰러졌다고 하자 택배 기다리던 수원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한 행동[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파트 주민들이 택배 기사가 배송 중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한 행동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23일 인천일보에 따르면 택배기사 정순용(68)씨는 17일 오전 택배를 나르던 중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함께 일하고 있던 아내의 도움을 받아 응급실로 향한 정씨는 급하게 심장 수술을 받게 됐다고 한다. 아내는 정씨가 수술을 받는 동안 주민들에게 일일이 문자를 보내 사과했다.당시 문자에는 '오늘 배송 중, 저희 아저씨(남편)가 심장이 안 좋다고 해 응급실에 왔습니다. 지금 심장 수술 중입니다. 오늘 배송은 못하게 됐습니다. 조속히 낫는 대로 배송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돌아가기이 소식은 아파트 단지 내 SNS 단체방에 공유되며 빠르게 퍼졌다.기다리던 택배를 받지 못하게 됐다는 사실에 불만이 나올 법도 했지만 입주자대표회는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바로 택배 기사를 위한 모금 운동을 추진한 것이다.여기에 아파트 주민들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3일 간 107명이 참여, 총 248만 원이 모였다. 정씨의 아내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슴이 턱 내려앉았다. 남편은 괜찮아질 수 있을까, 당장 어려운 생활은 어떻게 하나 걱정이 가득했다'며 '주민들이 직접 도와주고 위로해줘서 큰 힘이 됐고,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조회수: 3,88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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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8:15 |
비 쏟아지던 날,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횡단보도 건너가는 '당진 나체남'[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비가 쏟아지던 날 한 남성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 상태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진이 올라와 화제다.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진 나체남'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과 글이 게재됐다.사연자 A씨는 '충남 당진시 북문로에서 음식 찾으러 가다가 진짜 너무 놀랐다. 요즘 서울에서 안 좋은 일도 있었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육안으로도 보일 만큼 많은 비가 내리는 날 한 남성이 아무것도 입지 않은 나체 상태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담겼다.그는 어떤 영문인지 속옷조차 입지 않은 채 유유히 무단 횡단을 하며 길을 건너고 있었다.돌아가기비가 쏟아지는 날 우산과 신발은 챙기고서 정작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거리로 나선 남성에 대해 누리꾼들은 의문을 가졌다. 누리꾼들은 '위급한 상황이었던 건 아닐까', '위급하다기에는 우산까지 썼다', '도박하다 알거지가 된 건가', '그렇게 급하게 어디 가시는거지...', '자의인지 타의인지가 중요할 듯', '아프신 분 아닌가'라며 의아해했다.한편 이 남성과 같은 행동은 과다노출죄 혹은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과다노출죄인 경우 10만 원 이내의 벌금을 물게 되지만 공연 음란죄에 해당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혹은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타인에게 '성적 흥분·수치심' 등을 유발한 경우에는 공연음란죄가 적용된다.현행법에 따르면 공연음란죄(형법 제245조)는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음란한 행위를 한 경우 적용되는 범죄를 말한다. 조회수: 3,90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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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8:15 |
경비원이 주차단속 스티커 안 떼주자 입구 막아버린 '람보르기니 우루스' 차주 (사진)경비원이 단속 스티커 안 떼준다고 경비실 앞에 주차한 고급 외제차 주인[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슈퍼카' 람보르기니가 아파트 경비실 앞을 가로막은 사연이 전해져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이 람보르기니의 주인은 아파트 경비원에게 단속스티커를 떼 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우리 아파트에도 빌런 등장'이라는 글이 올라왔다.아파트 주민인 글쓴이 A씨는 '항상 불법주차 하던 차'라며 '이번에는 단속스티커 잘 안 떼진다고 경비실 와서 떼 달라고 했는데 안 해주니까 그냥 인도 막아버렸다'고 말했다.돌아가기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주황색의 람보르기니 우루스 차량이 아파트 경비실 앞을 가로막은 걸 볼 수 있다. 그는 '(해당 차량을 비키게 할) 무슨 방법이 없냐'며 조언을 구했다. '서울 모 지역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7월부터 1분이라도 인도에 주차하면 과태료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식 밖 행동을 보인 해당 차량의 주인을 두고 분통을 터뜨렸다.누리꾼들은 '람보르기니 타고 꼭 저런 짓을 해야 하냐. 못났다', '인도 주차 불법이니깐 신고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다른 입주민도 커뮤니티에 글을 써) ○○○에도 비슷한 글이 올라왔다. 차주의 신상이 일부 알려졌는데 조만간 얼굴이 퍼질 듯'이라고 알렸다.한편 7월부터 인도에 단 1분이라도 주차할 경우 최대 8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개선했다. 시행한 내용에 따르면, 기존 5곳이었던 절대주차금지구역에 인도가 포함됐다.아울러 1인 1일 3~5회로 제한돼 있던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도도 개선됐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란 국민이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사진을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찍어 신고하면 공무원의 현장 단속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조회수: 4,62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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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8:15 |
신흥 SNS 스레드 위협 느꼈나...머스크, 트위터 로고 '파랑새→X' 변경'모든 새들에게 곧 작별을'...트위터 로고 'X'로 바꾸겠다는 일론 머스크[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파랑새' 로고가 이제는 'X'로 바뀐다.트위터 대주주인 일론 머스크가 로고 변경 계획을 알렸기 때문이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우리는 트위터 브랜드, 점진적으로는 모든 새들에게 곧 작별을 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가 언급한 '새'는 트위터 로고인 파랑새를 뜻한다.이 파랑새는 트위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 단어 '트위터(twitter)'는 '새가 지저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그는 '오늘 밤 훌륭한 'X'로고가 게시되면 내일 전 세계에 이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깜빡이는 'X' 로고를 공개했다. 로고를 'X'로 바꾸겠다는 건 머스크가 차린 회사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하고 난 후 회사 'X 법인(X Corp)'를 설립했다. 설립 이후, 머스크는 이 법인을 트위터와 합병했다. 트위터와 비슷한 SNS '스레드',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 명 돌파로이터 통신은 해당 절차를 두고 '트위터를 메시징·상품 결제·원격 차량 호출 등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슈퍼 앱'으로 만들겠다는 머스크의 비전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트위터 인수 후 시간이 지났는데 갑자기 로고를 변경하는 이유는 뭘까. 진짜 이유는 오직 머스크만이 알 수 있다. 그러나 SNS 생태계를 살펴보면 로고 변경 이유를 간접적으로나마 유추해 볼 수 있다.외신들은 트위터 로고 변경을 두고 새로운 SNS '스레드'가 인기를 얻자 이를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냈다.스레드는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 명 등을 돌파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스레드는 트위터처럼 '실시간'을 강조한 텍스트형 기반 SNS다. 조회수: 4,23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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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8:15 |
아버지가 불법 도박사이트 하다 감옥가자 딸이 물려받아 운영... 징역 5년에 600억 추징[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징역살이하는 아버지를 뒤이어 4천억원대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범죄수익까지 은닉한 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4일 광주지법 형사2단독 윤명화 판사는 도박 공간개설과 범죄수익은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모(34·여)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하고, 608억원 추징과 압수 증거 몰수 등을 명령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징역 1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아버지와 함께 환산 금액이 4천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 매개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51억여원의 범죄수익을 자매와 함께 지인을 통해 자금세탁하고, 경찰에게 압수된 608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몰래 빼돌린 혐의도 적용됐다.이씨의 아버지는 비트코인 거래 시세를 예측해 배팅해 맞추면 배당금을 주는 사이트를 운영하다 검거됐다.딸은 아버지가 붙잡히자 아버지 지시를 받아 해당 도박사이트를 대신 운영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돌아가기또 아버지의 변호사비와 생활비 마련 등을 위해 자매와 함께 비트코인을 차명 환전하던 이씨는 범죄수익 환수에 나선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이씨를 검거하며 비트코인 1천798개를 압수했는데, 일일 거래량 제한 탓에 압수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틈을 타 이씨 일당은 이 가운데 1천476개 비트코인(현 시세 기준 608억원 상당)을 다시 빼돌렸다.이씨는 재판에서 '압수수색이 불법적이었고, 비트코인 도박사이트가 마진 거래사이트 성격으로 불법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윤 판사는 '비트코인을 압수한 과정과 절차에 위법성이 없었다'며 '가상화폐 마진거래 거래소를 표방했으나, 사실상 우연에 기댄 도박 공간에 불과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운영한 것이다'고 판단했다.이어 '피고인은 아버지가 검거된 사이트 운영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고, 범죄수익은닉 범행을 적극적으로 실행했다'며 은닉해 압수하지 못한 비트코인의 시세를 고려해 608억원 추징도 명령했다.한편 광주경찰청 범죄수익환수팀은 이씨의 범행에 가담한 공범 5명에 대한 후속 수사를 진행 중이다. 조회수: 4,64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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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8:15 |
200년 된 대성당 '러시아 폭격'으로 무너질 수도 있는데 유물 먼저 구한 우크라 소방대원[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0년 된 성당마저 러시아의 무차별 폭격으로 무너졌다. 23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날 저녁부터 23일 새벽까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오데사를 재차 공격해 23일에만 23명이 죽거나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11세에서 17세 사이 미성년자도 4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앞서 지난 17일 흑해 항구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보장하는 흑해곡물협정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뒤 곡물 수출 거점인 오데사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공격이 이어지면서 도시 곳곳의 건물도 크게 파손됐다. 돌아가기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데사 역사 지구와 그곳 중심부에 위치한 축일성당도 파괴됐다. 축일성당 측은 '파괴 규모가 막대하다. 지붕이 절반 정도 날아갔다'고 전했다. 축일성당은 1794년 설립된 우크라이나 정교회 성당으로 오데사에서 가장 큰 정교회 건물이며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엔 관광 명소로 유명했던 곳이다. 올레 키퍼 오데사 주지사가 텔레그램에 공개한 사진에는 참혹한 현장이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지붕이 날아간 축일성당 바닥에는 건물 잔해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대리석으로 만든 구조물들은 심하게 어긋났고, 구조물을 받치고 있는 기둥 또한 틀어진 모습이다. 벽면에는 구조물이 위태롭게 매달려 언제 떨어질지 모를 정도로 위험해 보인다. 우크라이나 구조대원들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성당 내부에서 부상자들을 구하고, 오래된 유물을 챙겼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분노했다.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젯밤, 러시아의 미사일이 오데사에 있는 대성당의 제단을 강타했다.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귀중한 대성당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이어 '1936년 볼셰비키에 의해 약탈당하고 파괴되었다. 대성당은 독립 우크라이나에서 복원되었다. 그리고 이제 테러리스트들이 그것을 다시 파괴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시의 파고, 문화의 파괴, 세계 식량 안보의 근간이 되는 항구의 파괴. 세계를 제압할 수 있는 테러리스트는 없었고, 이 크렘린궁 광인들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회수: 4,72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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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8:15 |
최애 '당근'도 휙 던져버리고 할부지 품에 냅다 안겨버리는 '애교쟁이' 푸바오 (+영상)[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좋아하는 간식도 내던지고 사육사 할아버지 품에 냅다 안기는 '애교쟁이' 푸바오가 포착됐다.최근 유튜브 채널 '깨바오'에는 '당근도 던져버리고 할부지 품에 냅다 안겨버리는 푸바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는 강철원 사육사와 함께 오붓하게 앉아 간식 타임을 즐기는 푸바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푸바오는 손에 '최애 간식'인 당근을 꼬옥 쥐고 먹방을 이어갔고, 사육사는 그런 녀석의 배를 쓰다듬으며 애정을 드러냈다.오손도손 할아버지와 간식 타임을 즐기던 푸바오는 갑자기 눈치를 보기 시작하더니 할아버지 무릎으로 냅다 다이빙을 해버렸다.돌아가기푸바오는 마치 할아버지에게 안아 달라고 하듯 얼굴을 비비며 사랑스럽게 애교를 부렸다.할아버지는 장난기 넘치는 푸바오의 돌발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녀석을 연신 쓰다듬으며 돌봐줬다.하지만 푸바오는 할아버지 품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은 듯 좋아하는 당근까지 내던지고는 할아버지의 다리를 붙잡고 놓아 주질 않았다.할아버지와 있는 모든 순간 순간이 행복해 보이는 푸바오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녀석의 치명적인 귀여움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4,06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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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4 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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