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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섬이라고 알려줬더니 절친이 절대 아니라고 우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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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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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여의도가 어떻게 섬이야? 섬은 배 타고 가야 하는 거 아니야?'


여성 A씨는 최근 친구와 대화하다가 큰 충격을 받았다.


여의도가 어떻게 섬일 수 있냐면서 거짓말하지 말라고 우기는 친구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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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원래 여의도는 여의섬이랑 밤섬으로 나눠진 아주 넓은 지역의 섬이었는데 밤섬 폭파로 개발된 것'이라고 설명해 줬지만, 친구는 듣는 척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저 자신을 놀린다고 생각해 '장난 그만 쳐'라는 말만 반복했다고 한다.




A씨는 '여의도가 섬이었다는 사실은 상식 아니냐'면서 '모르는 걸 알려줬을 때 들으려고도 하지 않아서 너무 답답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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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야기는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을 각색한 것이다.


실제로 여의도는 서울특별시 소재 한강에 있는 섬이다. 1968년 밤섬을 폭파해 얻은 골재로 여의도의 제방을 쌓았다. 일종의 하중도이며 너섬이라고도 부른다.



육지와 맞닿아 있고 접근성이 좋아 여의도가 '섬'이라는 사실을 종종 잊곤 하는데, 여의도는 한강과 샛강 사이에 있는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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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는 한강 건너 강북 일대와 서강대교, 마포대교, 원효대교 등으로 연결돼 있고 샛강을 사이에 두고 영등포 일대와 여러 작은 다리로 연결된다. 여의도공원이 섬 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서울 안에 섬이 있다고 생각하기 힘들긴 하다. 모를 수도 있다'면서도 '모르면 부끄러워해야 할 상식은 맞지 않냐' 등의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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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모델이었다가 '거식증' 걸려버린 여성의 안타까운 변화

잘나가는 모델이었다가 '거식증' 걸려버린 여성의 안타까운 변화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미디어에 등장하는 마르고 예쁜 연예인을 동경하며 어린 나이에도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이 많다.이로 인해 거식증과 같은 심각한 섭식 장애를 앓는 경우도 허다하다. 하지만 이는 건강에 치명적이다. 한 여성은 거식증을 앓다가 35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지난달 2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10년 이상 거식증을 앓던 모델 카린 바우만(Karin Bauman)이 숨졌다고 보도했다.바우만은 이스라엘의 슈퍼모델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형제자매 5명 모두 모델 활동을 했다. 바우만 또한 17살에 슈퍼모델로 정식 데뷔했다.그녀는 14살에 이스라엘 전국 청소년 미인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만큼 빼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직업 특성상 엄격하게 체중을 조절해야 했다.직업적 압박과 슈퍼모델 집안이라는 타이틀로 인해 바우만은 점차 외모에 대한 불안을 느끼게 됐다. 결국 그녀는 과도한 체중 조절로 인해 22살 때부터 거식증에 시달렸다.꾸준히 치료받았지만 회복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고 상황은 점차 심각해졌다.삐쩍 마른 몸은 뼈를 드러냈고 아무리 작은 옷을 입어도 금세 흘러내렸다. 밥을 먹지 못해 수액을 통해 필수 영양분을 공급해야 했다.머리카락은 하얗게 세고 가늘어졌으며 잦은 구토로 인해 부식된 치아는 일부가 빠진 상태였다. 그녀는 말소리도 크게 낼 수 없어 늘 속삭이듯 말했고 눈물도 흘리지 못했으며 지방이 없기 때문에 꼬리뼈가 지탱할 수 없어 앉을 수도 없었다.거식증과 10년 넘게 싸워온 결과 신체가 생존 능력의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우만은 지난해 리미티드타임스(The Limited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을 줄이다가 17살에 처음으로 구토를 했다. 점심을 두 입 먹고 바로 토해버렸다. 구토는 더 심해졌다. 나는 섭식 장애가 있는 사람과 친구가 됐고 그녀는 나에게 구토 방법, 완하제 등 모든 방법을 알려줬다. 나는 비밀리에 음식을 먹고 구토를 하기 시작했고 파티에서 기절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23살 때 화장실 문을 잠그는 것을 잊어 엄마가 모든 것을 알게 됐다. 내 키는 169cm였고 당시 몸무게는 43kg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힘든 치료를 견디던 바우만은 2022년 엄마에게 지친 심정을 털어놓으며 치료를 중단하고 마지막 순간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고백했다.결국 그녀는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세가 악화돼 텔아비브의 이칠로프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후 지난달 23일 향년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당시 바우만의 몸무게는 23kg에 불과했다.그녀의 일기에는 '칼로리 음료 한 병을 마실 수 있으면 좋겠다. 체중을 다시 늘리고 싶다.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싶다. 절망에서 벗어나 하루만 더, 일주일만 더, 한 달을 더 살아남고 싶다. 죽고 싶지 않다'라는 글이, 마지막 페이지에는 '나는 삶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라는 글이 적혀있었다.바우만만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전 세계에서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메이 골란(May Golan) 이스라엘 여성진흥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바우만의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친애하는 소녀와 여성 여러분, 자신을 돌보고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세요. 사회나 언론이 당신에게 어떤 지시를 내리든 상관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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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4:00

아시아나 '비상문 수리비' 6억 4천만원...'수리 후 문 열었던 남성에게 청구 예정'

아시아나 '비상문 수리비' 6억 4천만원...'수리 후 문 열었던 남성에게 청구 예정'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착륙 직전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비상문을 연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항공기 수리비가 6억 4000만원으로 산정됐다. 지난 8일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국토교통부로부터 확보한 '아시아나항공 비상탈출구 불법 개방 중간 조사 결과'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여객기는 비상문과 슬라이드 등 3개 부위에 손상을 입어 피해액이 6억 4000만원으로 산정됐다. 사건 직후 해당 비행기는 대구공항에서 임시수리를 한 뒤, 지난달 30일 인천으로 옮겨 수리 중이다. 국토부와 별개로 아시아나항공 또한 자체 피해액을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는 비상문을 연 피의자 A씨에게 수리비를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낮 12시 37분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 항공 8124편에서 A씨가 비행 중에 비상문을 불법 개방했다. 항공기가 지상에서 활주하던 도중 A씨는 벨트를 풀고 뛰어내리려 했고, 이를 승무원과 승객이 제지했다. A씨는 비상문 바로 앞 좌석에 앉아있었다.  A씨는 당시 기내에 있던 의사에게 진료를 받기도 했다. 해당 의사는 비행기에서 내리며 사무장에게 'A씨가 비행기가 늦게 도착해 화가 나서 문을 열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애초 항공기 안에서는  A씨가 비상문을 여는 순간을 목격한 이가 없어 그가 범인인 것을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한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 A씨는 동행한 아시아나항공 지상직 직원과 대화하던 중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 신고는 항공기 착륙 후 30여 분이 지난 오후 1시 13분쯤 이뤄졌다. 경찰 조사를 받은 A씨는 지난 2일 항공보안법 위반 및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수사기관과 별개로 국토부는 현장 CCTV를 확보해 아시아나 항공과 해당 항공편의 기장 및 승무원 등의 항공보안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비행 중 문 개방이 가능했던 이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내외부 압력 차가 낮으면 비상구 작동이 가능하다. 해당 좌석은 비상구와 근접해 착석 상태에서 우발적인 작동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계상 B787 등 일부 기종은 이륙 후 비상구 자동잠금 기능이 있지만 사건이 발생한 A321 기종은 이러한 기능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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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4:00

정전으로 갑자기 멈춘 롤러코스터서 30분 동안 거꾸로 매달려 벌벌 떤 탑승객들

정전으로 갑자기 멈춘 롤러코스터서 30분 동안 거꾸로 매달려 벌벌 떤 탑승객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정전으로 갑자기 롤러코스터가 작동을 멈춰 30분 넘게 탑승객들이 거꾸로 매달려 있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video는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의 한 놀이공원서 롤러코스터에 타고 있던 관람객들이 거꾸로 매달린 채 공포에 떨어야 했던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화요일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가 갑자기 공중에서 멈췄다.롤러코스터가 멈춘 이유는 갑작스러운 정전 때문이었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수직으로 공중으로 치솟은 후 거꾸로 뒤집힌 후 빠른 속도로 아래로 내려오게 설계 돼 있다.롤러코스터는 열차가 거꾸로 뒤집힌 순간 운행을 멈췄다.놀이 기구에 타고 있던 탑승객 11명은 영문도 모른 채 30분 동안이나 공중에서 거꾸로 매달려 있어야 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상황에 지상에서 줄을 서 있던 다른 관람객들도 공포에 떨어야 했다.이번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당시 롤러코스터에 타고 있던 탑승객들은 극심한 공포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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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4:00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맞아 '완전체'로 부른 신곡 공개...'아미들 위한 노래'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맞아 '완전체'로 부른 신곡 공개...'아미들 위한 노래'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완전체로 부른 신곡이 오늘(9일) 공개된다.9일 오후 1시(한국 시간) 방탄소년단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Take Two'를 전세계 동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신곡은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발매하는 곡으로 아미(팬덤명)들을 위한 노래로 알려졌다.실제로 'Take Two'는 방탄소년단이 걸어갈 두 번째 길을 의미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팬들에 대한 감사, 앞으로도 함께 걸어나가자는 약속을 담고 있다. 이번 신곡은 슈가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RM과 제이홉이 각각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됐다.특히 이번 곡은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제이홉이 입대 전 녹음한 곡으로 7명의 목소리가 모두 담겼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의미가 깊다.'Take Two'는 방탄소년단의 감미로운 보컬과 섬세한 랩, 포근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사운드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멤버별로 각기 다른 이미지를 게재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 바 있다.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선보이는 신곡 음원은 지난해 6월 발매한 앤솔러지 음반 '프루프'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 등 이후 처음이다.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해 만들어준 팬송 공개에 아미들은 기대감을 내비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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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3:15

'국민 여동생에서 불륜 여왕으로'...일본 톱 여배우, 유명 셰프와 호텔서 목격

'국민 여동생에서 불륜 여왕으로'...일본 톱 여배우, 유명 셰프와 호텔서 목격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과거 일본 청순 여배우의 대명사였던 히로스에 료코가 또다시 불륜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7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배우 히로스에 료코(広末 涼子, 42)가 미슐랭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도바 슈사쿠(羽周作氏, 45)와 불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바 슈사쿠는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스타를 획득한 도쿄 시부야의 프렌ㅊ치 레스토랑 '시오(Sio)'를 운영하며 일본 전국에 8개의 음식점을 보유하고 있다.그는 SNS와 유튜브, TV 방송 등 다양하게 활동하며 일본에서는 스타 셰프로 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문춘의 보도에 따르면 히로스에는 지난 3일 하순 히로스에가 시오를 방문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지난 3일에는 같은 고급 호텔에서 숙박한 정황도 포착됐다.기혼자인 두 사람은 불륜설을 부인했다. 히로스에는 '불륜 관계가 절대 아니다. 나에게는 아이가 셋이나 있다'라고 밝혔으며, 도바 또한 '히로스에와는 친한 친구 사이다'라고 주장했다. 보도 직후 히로스에의 소속 사무소는 공식 사이트에 '히로스에 료코의 보도에 관하여'라는 게시글을 게재했다.사무소는 '히로스에 료코의 보도와 관련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 사적인 일에 관해서는 본인에게 맡기고 있지만, 이번 보도를 계기로 본인에게 책임감 있게 행동하도록 엄중히 주의를 줬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히로스에의 남편 캔들 준(CANDLE JUNE, 49)은 '노코멘트하겠다'라면서 이날 트위터에 불이 켜진 양초들이 담긴 사진과 함께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등불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히로스에는 과거에도 수차례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14년 망사 스타킹 차림으로 9살 연하 배우 사토 타케루의 자택을 방문해 불륜 의혹이 일었다.당시 오후 8시 이후 사토 타케루의 자택 문을 직접 따고 들어가는 히로스에의 모습이 포착됐다.다음날 아침, 두 배우는 시간 차를 두고 자택에서 나왔다. 당시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발표했고 히로스에 역시 '같은 맨션에 사는 다른 지인의 집에 방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한편 1994년 CF 모델로 데뷔한 히로스에 료코는 NTT도코모의 휴대폰 광고가 히트를 치면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보이시한 단발머리를 한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던 그녀는 1990년대 최고의 아이돌스타였다.연예인임에도 일본 명문 대학교 와세다대에 입학하며 주목받기도 했다.영화 '철도원', '비밀', '하나와 앨리스' 등에 출연하면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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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3:15

'형체 알아보기도 힘들었는데..' 지뢰밟은 장병 발목 차마 절단할 수 없던 군의관

'형체 알아보기도 힘들었는데..' 지뢰밟은 장병 발목 차마 절단할 수 없던 군의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국군수도병원 국군외상센터 문기호 중령이 지뢰를 밟은 병사의 이식 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줬다.지난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지뢰를 밟은 표 일병의 발뒤꿈치 이식 수술을 집도해 다시 걸을 수 있게 한 군의관 문기호 중령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문 중령은 지뢰, 수류탄 폭발 등으로 심한 외상을 당한 환자들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24세의 표정호 일병은 2022년 10월 31일 지뢰 작업 중 폭발 사고로 손상을 입었다. 이날 문 중령은 '뒤꿈치 쪽이 산산조각 나서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였다. 2차 감염 발생 시 다리를 절단해야 하거나 늦어지면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었다'며 표 일병을 처음 마주했던, 긴박한 순간을 회상했다. 처음에는 환자의 다리 절단을 고려했다는 문 중령. 하지만 그는 '환자 발가락 쪽에 형체가 있고 온기가 있고 환자가 발가락을 움직였다. 그리고 정말 간절했던 '다리를 살리고 싶다, 걷고 싶다'는 환자의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에 다리를 살려보려 결심했다'고 말했다.문 중령은 '조직기증은행에 전화해 전에 하던 형태의 수술은 아닌데 종골과 아킬레스건을 이런 형식으로 체취해 쓸 수 있게 해주면 젊은 환자를 걸을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물론 문 중령도 두려웠다. 하지만 그는 '지뢰 환자 대부분은 절단으로 이어지는데 가보지 않은 길을 환자 보호자를 설득해 끌고 가는 두려움이 있었고 이 치료 최종 결과가 절단이라면 처음 절단했던 것보다 더 악화될 수 있을 거라는 부담감이 심했다. 결국 환자의 의지가 강해 용감하게 결정할 수 있었다'고 절단 없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내게 될 수 있었던 일화를 회상했다.사고로부터 155일 뒤, 마지막 수술이 끝나고 70일이 경과됐을 쯤 표 일병은 걸을 수 있게 됐다. 문 중령은 '저도 아이가 둘 있는데 아이들 첫 걸음 보는 기분이었다. 혹시라도 잘못되거나 넘어질까 봐 걱정하는 마음도 있었다'며 감격적인 순간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그는 현재 표 일병의 상태에 대해 '많이 회복돼 목발 없이 두 발로 걷는 재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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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2:15

'어린애가 왜 나한테 오겠니'...연하 만나라는 보아 말에 김완선이 보인 반응

'어린애가 왜 나한테 오겠니'...연하 만나라는 보아 말에 김완선이 보인 반응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연하를 만나보라는 가수 보아 말에 보인 김완선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8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는 전라남도 여수&광양으로 향해 전국 유랑 여정을 이어가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숙소에서 뒤풀이를 하며 그동안 털어놓지 않았던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이때 남자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김완선은 '나이도 많고 이미지가 강하니까 사람들이 나를 어려워한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이효리가 '남자들이 우리 같은 사람들을 버거워한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 말에 김완선은 남자와 단둘이 있으면 불편하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같이 있으면 즐겁고 좋아야 하는데 선생님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 그는 '(남자가) 어렵고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보아는 '그럼 애(연하)를 만나'라고 간단한 해결책을 내놨다. 하지만 보아의 말에 김완선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애가 왜 나한테 오겠니. 애가 너한테 가지 나한테 왜 와'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철저한 자기 객관화에 이를 듣던 이효리와 엄정화도 어깨를 들썩이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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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2:15

시리아 난민,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프랑스 어린 아이 등 6명에 칼부림

시리아 난민,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프랑스 어린 아이 등 6명에 칼부림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전쟁이나 내전, 정치적 박해 등으로 고향을 떠난 강제 이주민(난민)이 전 세계에서 1억 명이 넘는다.프랑스는 난민 신청을 많이 받는 나라 중 한 곳이다. 지난해에만 9만 200건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를 큰 충격에 빠트린 사건이 발생했다.8일(현지 시간) BFM 방송 등 프랑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남동부 안시(Annecy) 호수가의 한 공원 놀이터에서 칼부림 사건이 벌어졌다.이 사고로 생후 22개월 아이 1명, 2살 아이 2명, 3살 아이 1명, 그리고 성인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어린이 2명과 성인 1명은 중태에 빠졌으며 네덜란드와 영국 국적의 관광객도 피해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SNS 등에 올라온 사건 당시 영상을 보면 파란 스카프로 머리를 감싸고 선글라스를 안경을 쓴 남성이 흉기를 휘드르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라고 영어로 소리쳤다.남성은 유모차를 끌고 도망가는 여성을 뒤따라 가더니 유모차 안을 공격했다. 목격자들은 '그는 모든 사람을 공격하고 싶어했다', '노인과 여성에게 돌진했다' 등의 증언을 했다.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시리아 출신 남성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2013년 스웨덴에 입국해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으며 스웨덴 여성과 결혼해 낳은 아이가 1명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프랑스에서도 지난해 11월 망명을 신청했다고 한다. 남성은 출동한 경찰이 쏜 총에 맞은 뒤 체포됐으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현지 검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지 못했으나 초동 수사 결과 테러와 연관성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트위터에 '완전히 비겁한 공격이다. 어린이들과 성인이 생사의 갈림길에 있다'며 '나라가 충격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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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2:00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괴물처럼 변해버린 '좀비 도시' 사람들 (+영상)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괴물처럼 변해버린 '좀비 도시' 사람들 (+영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펜타닐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로 극소량만으로도 강력한 환각효과, 이상행동을 일으켜 '좀비 마약'으로 불린다.최근 미국에서 '좀비 마약' 펜타닐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2021년 미국 내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10만여 명 중 3분의 2가 펜타닐 중독이었던 거로 추정됐다.이 가운데 펜타닐 중독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최근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좀비 도시'로 변해버린 필라델피아 켄싱턴 거리에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켄싱턴 거리에는 미국 각지에서 마약 중독자들이 모여들면서 마약 판매업자의 활동이 되레 크게 늘었다고 한다.거리 곳곳에는 독성이 강한 마약을 수시로 투여한 탓에 뇌에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해 좀비처럼 멈춰 선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돌아가기영상 속 남성은 온몸이 뻣뻣하게 굳은 채 눈동자만 간신히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심지어 우유병을 치는데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못했다.펜타닐은 단 한 번만 사용해도 엔도르핀 분비에 문제가 생겨 극심한 고통, 구역, 구토, 의식 혼란 등을 경험한다. 결국 펜타닐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전 세계적으로 펜타닐 문제는 큰 이슈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21년 서울의 한 지하철 역사 내 화장실에서 발견된 10대 청소년의 몸에서 합성마약 판타닐이 검출됐다.국과수는 올해부터 마약 대응과를 신설해 신종 마약 탐색, 남용 현황 모니터링 등 마약 대응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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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2:00

출근하면 못 나가게 퇴근 시간까지 회사 문에 '자물쇠' 채워 감금 시키는 인도 회사 (+영상)

출근하면 못 나가게 퇴근 시간까지 회사 문에 '자물쇠' 채워 감금 시키는 인도 회사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인도에서는 한 IT 기업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논란은 지난 3일 올라온 한 트위터 게시물로부터 촉발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Goody25에 따르면 인도의 교육 기술 기업가 라비 한다(Ravi Handa)는 자신의 트위터에 '회사 문을 잠그는 경비원'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코딩 닌자스(Coding Ninjas)'라는 회사의 출입문에 쇠사슬을 엮어 자물쇠를 채우는 경비원의 모습이 담겼다. 경비원은 회사 관리자들로부터 직원들이 무단으로 사무실을 나가지 못하도록 문을 잠그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한다는 '이 회사는 직원들을 회사 안에 가두고 있다. 다른 곳에서는 누구도 이런 일을 할 용기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직원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짓', '화재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떡하려고', '21세기에 가능한 일인가'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논란이 이어지자 코딩 닌자스는 이번 사건이 단발적인 사건이었으며 이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관련 직원에 대한 징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해명에도 불구하고 사건에 대한 의문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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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2:00

유니콘 튜브타고 지중해 돌아다니다 극적 구조된 잼민이 (+영상)

유니콘 튜브타고 지중해 돌아다니다 극적 구조된 잼민이 (+영상)

부모와 떨어져 그리스 해안에 둥둥 떠다니게 된 어린 소녀...튜브 타고 버티고 있다가 가까스로 구조[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요즘이다. 이런 날씨에는 수영장·바다 등 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늘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어린 애와 함께 물놀이하러 간다면, 특별히 더 신경 써야겠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니콘 튜브타고 지중해 돌아다니다 구조된 잼민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유니콘 튜브를 타던 어린 소녀가 성인 남성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구출되는 영상이 담겼다. 소녀는 깜찍한 유니콘 튜브를 타고 있었으나, 매우 위태로워 보였다.해당 글은 지난 2020년 8월 확산된 영상에 대한 내용이다. 당시 보도된 각종 외신 매체에 따르면, 이 소녀는 부모와 함께 휴가를 즐기러 그리스 해안에 갔다가 돌풍에 휩쓸려 지중해 한가운데에 있게 됐다. 소녀가 부모하고 떨어진 거리는 약 0.5마일(약 800m)정도였다고 알려져 있다. 다행히 소녀는 남성들의 도움으로 부모 곁으로 다시 올 수 있었다.아찔했던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애기들 데리고 가는 분들은 물놀이 조심하셔야 할 듯', '꼬마가 침착하네', '유니콘 튜브가 짱짱하네', '튜브 바이럴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8월 여름철 부산·대전·경기·제주 등에서 물놀이 관련 사고를 당한 사람은 총 136명이다.이 중 8월에 가장 많은 사고(67건)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안전 부주의·수영 미숙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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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2:00

'엄마 저 잘 지내요'...해발 1100m서 김장 봉투 뒤집어 쓰고 꿀잠잔 연예인

'엄마 저 잘 지내요'...해발 1100m서 김장 봉투 뒤집어 쓰고 꿀잠잔 연예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해발 1100m 고지 산 정상에서 비박을 해 팬들을 충격에 빠트린 연예인이 있다. 바로 진정한 자연인, 개그맨 이승윤이다.지난 8일 이승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 저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승윤이 산 정상에 올라 비닐봉투를 덮고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찔한 높이와 세상 편해보이는 이승윤의 자세가 대비를 이뤄 이목을 끌었다.특히 텐트도 없이 땅을 침대로 삼아 하룻밤을 보낸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누리꾼은 '이 형은 찐 자연인이다', '사진 보고 인정'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같은 날 그는 '드디어 오늘 해발 1100m고지 김장 봉투 안에서 비박. 땀도 많이 흘렸는데 소금에 절인 배추가 된 기분이랄까? 고마워 오지브로야'라는 글과 함께 정상에서 찍은 셀카 두 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에는 비몽사몽한 이승윤의 모습과 밝게 웃는 오지브로의 모습이 담겼다. 암벽 위에서도 편해보이는 이들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승윤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의 '헬스보이' 등 코너에서 사랑 받았다. 최근에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 시청자를 만났다. 이에 누리꾼은 '이 형은 찐 자연인이다', '사진 보고 인정'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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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1:15

계속해서 '거짓 진술' 하는 부산 돌려차기남...담당 검사도 분노했다

계속해서 '거짓 진술' 하는 부산 돌려차기남...담당 검사도 분노했다

거짓 진술하는 돌려차기 남에게 화를 누르며 압박 질문하는 담당 검사...'들었다는 거냐, 봤다는 거냐'[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부산 돌려차기 남성 A씨가 하는 거짓 진술에 담당 검사가 화를 억누르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8일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 '탈옥해서 꼭 복 하겠다는 A씨'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A씨와 담당 검사가 이야기를 나눈 장면이 담겼다.앞서 A씨는 자신이 죄가 없다는 걸 어필하기 위해 '피해자가 지나가는 길에 먼저 자신에게 욕을 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자기는 몰랐다', '바지 버클과 지퍼에는 손도 대지 않았다' 등의 진술을 했다.그런데 지난달 31일, 피해자의 옷에서 A씨의 DNA가 검출되면서 이는 거짓 진술인 게 드러났다. 당시 피해자 옷(청바지 4개·카디건 1개)에서는 총 5개의 DNA가 검출됐다.담당 검사는 A씨가 주장한 '피해자가 양손으로 방어하려 했다'는 것에 관해 상세하게 물었다. 그는 A씨에게 '경찰 진술 조서를 보면 피해자가 양손으로 방어했다는 것을 들었다는 거냐, 봤다는 거냐'고 물었다.그러면서 '피해자가 양손으로 (맞지 않게) 자기 머리를 감싼 거 아니냐. 그런데 본인이 저한테 진술한 내용은 피해자가 본인을 못 때리도록 (방어) 이렇게 했다는 내용으로 이해했는데 CCTV를 보면 알겠지만, 피해자가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보여주면서 거듭 물었다. ''한답니다'가 아니고, 본인이 기억하는 것을 이야기하시라'...화 억누르는 A씨 담당 검사검사는 영상을 보여주면서 '뒤에서 피해자 머리를 정확하게 가격하신 걸 지금 보지 않았냐, 피해자가 어디서 방어했다는 거냐'고 물었다. 그는 ''제가 이쯤에서 토를 했습니다'라고 토를 했다는 걸 저한테 여러 번 말씀하셨는데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그러자 A씨는 자신이 한 주장이 불리하게 적용된 걸 인지했는지 '그거는 없습니다'며 주장을 철회했다.A씨는 또 다른 주장을 하려고 시도했다. 그는 'CCTV를 보면 제가 담배를 보관한답니다'라고 검사에게 말했다. 검사는 A씨 말을 듣자마자 ''한답니다'가 아니고, 본인이 기억하는 것을 이야기하시라'라며 '중상해보다 더 높은 징역으로 (검사 구형) 보낼 예정이다. 죄명을 형량이 더 높은 죄명으로 변경할 거다. 지금 말씀드리는 거다'고 강조했다. 격앙된 목소리로 말하는 검사의 모습을 본 A씨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검사는 그런 A씨를 두고 '저한테 죄송하다는 말씀 하지 마시라'고 선을 그었다.한편 검찰은 항소심에서 부산 서면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의 죄명을 살인미수에서 강간살인미수로 변경했다. 또한 가해자에게 징역 35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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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1:00

'17년 전 강아지 주신 아주머니 찾습니다'...뒤늦게 전단지 붙인 눈물 나는 이유

'17년 전 강아지 주신 아주머니 찾습니다'...뒤늦게 전단지 붙인 눈물 나는 이유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대구의 어느 길거리에 붙은 전단지 하나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7년 전 강아지를 주신 아주머니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함께 올린 전단지 사진에는 강아지 사진과 함께 그 사연이 적혀 있었다.전단지를 작성한 A씨에 따르면 지난 2007년 7월경 영대병원 네거리에서 강아지를 처음 만났다고 한다. 당시 한 아주머니가 형제들과 어울리지 못해 불쌍하다며 강아지 한 마리를 안고 있었다고 한다. 너무 예뻐서 이름을 공주라고 지은, 3개월 된 믹스견이었다.아주머니는 이 강아지를 건네주며 '절대 버리지 말아주세요'라며 재차 부탁을 했다고 한다.A씨는 근처 가게에서 검정 비닐을 얻어 강아지를 넣고 어머니와 함께 스쿠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17년이 지나서야 이 아주머니를 찾는 이유는 너무나도 가슴 아팠다. A씨는 '예쁜 공주 주셔서 그간 너무 행복했어요. 감사 인사 꼭 드리고 싶었어요'라며 '공주가 이제 노견이라 많이 아파요. 죽기 전에, 원래 엄마 만나게 해주고 싶어요'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버리지 않겠단 그 약속, 17년간 잘 지켰으니 우리 공주 꼭 한번 만나주셨음 합니다'라고 간절하게 부탁했다. 전단지 한 장에 공주를 아끼는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다.누리꾼들은 해당 사연을 접하고 '빨리 아주머니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눈물샘 폭발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공주와 엄마가 하루 빨리 만나길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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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1:00

정유정 신고하고 포상금 100만원 받은 택시 기사의 현재 근황

정유정 신고하고 포상금 100만원 받은 택시 기사의 현재 근황

정유정 범행 첫 번째로 목격한 택시 기사, 트라우마로 일 중단...포상금 100만 원은 비대면 전달[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을 검거하는 데 큰 기여를 한 택시 기사에게 포상금과 표창장이 주어질 예정이다. 그런데 포상금은 택시 기사가 사건 후 트라우마에 빠진 상태라 비대면으로 전달 된다. 표창장 전달을 위한 행사 또한 취소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금정경찰서는 택시 기사 A씨에게 표창장 및 신고포상금을 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사분 사정으로 대면 행사는 생략하고 비대면으로 전달될 예정'이라면서 '신고포상금은 100만 원 이상으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A씨는 정유정의 범행을 첫 번째로 목격했다. 지난달 26일, 정유정은 온라인 과외 앱에서 만난 피해자를 살해한 후 시신이 담긴 캐리어를 들고 낙동강변으로 갔다. 당시 낙동강까지 택시를 태워다 준 게 A씨였다. A씨는 정유정의 가방을 옮겨주려 할 때 손에 묻은 피를 보고선 정유정의 범행을 알아챘다.그는 캐리어에서 묻어나온 혈흔을 수상하게 여겨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이 신고를 계기로 정유정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유정이 택시 뒷좌석에 캐리어를 보관한 뒤 스스로 캐리어를 들고 풀숲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택시 기사분께서 신고했다'며 '덕분에 검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A씨는 갑작스럽게 벌어진 이번 일 때문에 트라우마가 극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려움에 주변 연락까지 피하고 있다고 한다. 동료 택시 기사들 말에 따르면, A씨는 현재 일을 잠시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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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1:00

초강력 접착제를 안약으로 착각해 눈에 넣어버린 여성의 충격적인 눈 상태

초강력 접착제를 안약으로 착각해 눈에 넣어버린 여성의 충격적인 눈 상태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안약을 넣으려던 여성이 실수로 초강력 접착제를 눈에 넣었다가 평생 눈을 뜨지 못 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초강력 접착제를 안약으로 착각한 여성 하트만(Hartmann)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사고 당일 하트만은 눈에 안약을 넣기 위해 손에 플라스틱통 하나를 집어 들었다.그는 아무 의심 없이 통에 들어있던 액체 한 방울을 눈꺼풀에 떨어뜨렸고, 순간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됐다. 무심코 손에 집어 들었던 플라스틱통은 안약이 아닌 초강력 접착제였던 것이었다.실제 안약과 초강력 접착제는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똑 닮아있었다. 다행히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고, 의사의 빠른 조치 덕분에 딱 달라붙어 떠지지 않던 눈을 다시 뜰 수 있었다.눈동자가 붉게 물들 만큼 눈에 손상을 입긴 했지만, 시력도 회복해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여성은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였다. 절대 나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면서 '안약을 사용할 때는 꼭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영국의 한 의학 저널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안약과 초강력 접착제를 구분하지 못해 사고를 당한 환자 사례는 무려 1만 5천여 건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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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10:00

'나쁜엄마' 라미란, 35년 만에 복수 성공 후 이도현 품에서 사망 '새피 엔딩'

'나쁜엄마' 라미란, 35년 만에 복수 성공 후 이도현 품에서 사망 '새피 엔딩'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위암 투병 중이던 '나쁜 엄마' 라미란이 복수에 성공하고 평온하게 눈을 감았다.지난 8일 방송된 JTBC '나쁜엄마' 최종회에서는 최강호(이도현 분)가 아버지 최해식(조진웅 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오태수(정웅인 분)과 송우벽(최무성 분)에게 통쾌하게 복수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기억을 되찾은 최강호는 오태수를 찾아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송우벽의 죄를 밝혀낼 증인이 되어달라 청했다.오태수는 그를 믿지 못하면서도 딸 오하영(홍비라 분)과 함께 있다는 사실에 증인이 되기로 했다. 사실 최강호는 송우벽과 오태수 모두 법정에 세울 생각이었다.송우벽의 최측근인 비서 소 실장(최순진 분)의 도움을 받아 송우벽을 살인미수로 현장에서 검거했다.오태수는 송우벽에게 자신의 아이를 낳고 죽은 황수현(기은세 분) 사건까지 뒤집어씌우려 했다. 아버지의 거짓말을 듣던 딸 오하영은 자신이 최강호에게 수면제를 먹였으며 황수현이 낳은 아이가 오태수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다.황수현과 아들 모두 죽었다고 알고 있는 오태수는 딸의 정신 병력을 문제 삼았다. 하지만 황수현은 아들을 살리려고 배에 숨기고 홀로 바다에 뛰어들었다.이 모든 것을 알고 있던 최강호는 친부를 가려 범인을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재판장에는 오태수와 황수현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등장했고 결국 오태수는 공범 송우벽과 함께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이 모습을 보던 진영순(라미란 분)은 '만세'를 외치며 오열했다. 35년간 가슴 속에 담아뒀던 억울함을 푼 진영순은 최강호의 자장가를 들으며 평온하게 눈을 감았다.최강호는 엄마 진영순의 장례식장에서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그리고 진영순의 벨소리를 듣고 '나는 행복합니다'라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마을 사람들도 따라 부르며 웃었다. 이후 최강호는 이미주(안은진 분)에게 프러포즈하며 부부가 됐다.'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힐링 코미디 드라마다.마지막 회에서는 극을 이끌어가던 영순이 죽음을 맞이하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14회까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나쁜엄마'는 최종회에서 JTBC 역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이날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12.0%, 수도권 13.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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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09:15

엄정화가 '닥터 차정숙' 마지막 촬영 후 울자 김병철이 한 행동 (ft. 쏘스윗)

엄정화가 '닥터 차정숙' 마지막 촬영 후 울자 김병철이 한 행동 (ft. 쏘스윗)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가수 겸 배우 엄정화에게 '제3의 전성기'를 선물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많은 이들을 아쉽게 한 이 드라마는 주인공 차정숙 역을 맡은 엄정화도 아쉽게 했다. 그는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실제로 아쉬움을 눈물을 터뜨렸다. 그런 엄정화를 본 상대 배우 김병철의 센스에 많은 이들이 감탄하고 있다. 8일 유튜브 채널 'JTBC Drama'에는 '닥터 차정숙' 마지막회 메이킹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엄정화는 의료봉사를 위해 홀로 남아 김병철(서인호 역), 송지호(서정민 역), 조아람(전소라 역)을 배웅하는 장면을 찍었다. 촬영이 모두 마무리되자 엄정화는 아쉬움의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스태프들에게 '너무 고생 많으셨다.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올렸다. 다른 배우들과 단체 사진을 찍는 중에도 엄정화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너무나도 아쉬웠던 탓으로 보인다. 엄정화가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자 김병철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눈 뒤 안아주며 토닥여줬다. 엄정화는 아들 역을 맡아 함께 열연한 송지호와 포옹하기도 했다. 조아람에게는 '(연기) 너무 좋았다'라며 칭찬의 말을 남겼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지난 4일 수도권 시청률 19.4%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4%대에서 시작했지만 끝은 심히 창대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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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9 05:15

제주 한 민박집서 '성폭행' 발생...가해자, '성범죄 전과자'였다

제주 한 민박집서 '성폭행' 발생...가해자, '성범죄 전과자'였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제주 한 민박집에서 성폭행 사건이 벌어졌다. 가해자는 곧바로 구속됐다. 8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주거침입, 유사강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성범죄자 신상정보에 등록된 '성범죄 전과자'였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8시께 제주 한 민박집 남여 공용화장실에 들어가 외국인 관광객을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3km 가량 떨어진 또 다른 숙박업소에 들어가 범죄를 이어가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강원도에서 제주도로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전날 해당 민박집에 투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과거 성범죄를 저질러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고,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였다. 다만 전자발찌 부착자는 아니어서 여행 전 보호관찰관의 허가 절차 등은 이뤄지지 않았다. 전자발찌 착용자가 아닐 경우 타지역 여행에 제한을 받지는 않는다. 경찰은 '지난달 말 제주에 여행차 들어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자발찌 미착용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의 '타 지역 이동 후 성범죄 가능성'은 과거부터 줄곧 지적돼 왔던 사안이다. 주거지역 인근 주민은 성범죄자임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해도 이동한 지역의 주민들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시민단체는 해당 문제점을 지적해왔는데, 정부는 여러 가지 문제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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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8 22:00

'예비군 훈련? 출석 인정 안해!'...성적 1등하고도 장학금 깎인 한국외대생

'예비군 훈련? 출석 인정 안해!'...성적 1등하고도 장학금 깎인 한국외대생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예비군 훈련이요? 출석 인정 안 되는데요?' 한국외대의 한 학생이 예비군 훈련을 갔다가 강의를 '결석 처리' 당하는 불이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생은 성적 1등을 하고도 이 결석 처리로 인해 장학금이 깎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조선일보는 예비군 훈련으로 인한 미출석과 관련 불이익을 받은 한국외대 학생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외대 4학년에 재학 중인 A(29)씨는 교내 방과 후 영어 프로그램 학기말 최종 성적으로 99점을 받아 1등을 했다. 하지만 1등 장학금을 받지 못했다. 3명의 학생이 공동 1등을 했는데, 최종 성적에서 A씨는 2점을 감점 받았다. 결국 2명의 학생이 1등 장학금을 수령했다. 그가 2점을 감점 받은 이유는 '결석'이었다. 이에 A씨는 즉각 담당 교수에게 항의했다. 하지만 교수는 해당 강의는 교양 2학점을 받을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이고 '정규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예비군법보다 센터 규정이 우선이기에 성적을 정정할 수 없다는 답변을 했다. 예비군 등 각종 사유로 인한 결석은 '유고 결석'임을 개강일에 공지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종 수료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어서 불이익이 아니라는 취지의 의견도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교수의 주장은 현행법과는 배치된다. 예비군법 제10조2항(예비군 동원 또는 훈련 관련 학업 보장)에는 '고등학교 이상의 학교의 장은 예비군대원으로 동원되거나 훈련을 받는 학생에 대하여 그 기간을 결석으로 처리하거나 그 동원이나 훈련을 이유로 불리하게 처우하지 못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제15조(벌칙)에는 '이를 위반하여 예비군대원으로 동원되거나 훈련을 받는 사람에 대하여 정당한 사유 없이 불리한 처우를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규정돼 있다. 법률은 오로지 헌법에만 하위일 뿐, 대통령령은 물론 지방자치령·시행·규칙은 물론 대학 규정 및 센터 규정보다는 상위다. 교수의 항변대로 센터 규정이 예비군법보다 상위일 수는 없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법보다 규정이 우선이라는 말은 '내가 법이다'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시민은 '저 교수 잘리면 곧바로 해고무효소송 걸텐데, 그때 총장이 '법보다 학교 규정이 우선이다'라고 하면 받아 들일까?'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대학 교수들의 예비군 훈련 차별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성균관대 교수는 예비군 훈련으로 인해 강의에 출석하지 못한 학생에게 불이익을 주려다 사회적 논란이 되자 빛의 속도로 태세 전환을 했다. 서강대 교수도 불이익을 줬다가 논란이 되자 '법이 있는 줄 몰랐다'라며 사과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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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6-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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