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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야산 트럭서 여자 고등학생과 남자 중학생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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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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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경남 김해 한 야산에서 두 자녀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김해중부경찰서는  오후 12시15분쯤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 야산에서 자녀들을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트럭에서 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이 함께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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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자녀들이 등교하지 않았다는 학교 교사의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거주지인 경남 산청군에서 1t 트럭에 자녀들을 태우고 김해시 야산 공터에서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인 뒤 질식시켜 숨지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현장 인근에서 자해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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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복잡한 가정사로 인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자녀들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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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식당 조명 깨뜨려 125만원 보상하라는데...알고 보니 3만원짜리 '중국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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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부모에게 아이가 깬 조명의 배상금을 요구한 고급 식당이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Teepr에 따르면 최근 대만 신베이시의 한 고급 바비큐 레스토랑에서 6살 소년이 실수로 가게 램프를 넘어뜨려 파손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아이의 부모는 이에 대한 보상금을 지불했으나 일부 예리한 누리꾼들의 식당 측의 요구가 과하다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해당 내용은 지난 22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부모가 아이와 함께 식당에 방문했다가 겪은 일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아이의 엄마 A씨는 며칠 전 아이들과 함께 신베이시의 고급 바비큐 레스토랑을 찾았다.그런데 문 앞에서 자리가 나길 기다리는 동안 백팩을 메고 있던 탓에 뒤쪽 거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6살 아들이 뒷걸음질을 치다 실수로 가게의 램프를 쓰러뜨렸다. 이로 인해 유리로 된 전등갓 완전히 깨져버렸다.A씨는 바로 식당 사장에게 다가가 보상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식당 사장은 무려 3만 대만달러(한화 약 125만 원)의 보상금을 요구했다.예상치 못한 금액에 놀란 그는 해당 램프가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쯤으로 생각했다.가게 측은 A씨에게 보증금을 지불하고 떠나라고 했다. 두 아이와 함께 있던 A씨는 집으로 향하기 위해 5,000대만달러(한화 약 20만 8,000원)의 보증금을 내고 나서야 집에 갈 수 있었다.생각할수록 보상액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했던 A씨는 식당에서 찍어온 램프와 램프 아래에 붙어있던 라벨 사진을 온라인에 공유했다.그런데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뜻밖의 댓글을 남겼다.해당 램프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완전히 똑같다는 것이었다.램프는 배송비를 포함해 860대만달러(한화 약 3만 6,000원)에 불과했다.논란이 이어지가 식당 측은 '손님이 램프를 파손한 것에 대해 먼저 보상 의사를 밝혔다'라면서 '수리만 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일은 주말이라 예상 금액만 참고용으로 제공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증금을 환불하고 사과할 의향이 있다. 보상금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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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7:00

시흥 빌라에 복면 쓰고 무단 침입한 십대들...잡고 보니 '중국인'

시흥 빌라에 복면 쓰고 무단 침입한 십대들...잡고 보니 '중국인'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가스폭발 사고로 인해 출입이 통제된 빌라에 복면을 쓴 채 무단 침입한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모두 미성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중국 국적의 A군 등 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A군 등은 이날 오전 2시 7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빌라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이들 세 명은 각각 복면을 쓰고 출입이 통제된 빌라 건물 1층 창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빌라는 전날인 24일 오후 4시 53분께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세대원 전원이 집을 비운 상태였다.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직원이 이들의 범행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빌라 내부를 수색한 끝에 1층에서 A군 등 전원을 검거했다.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문을 듣고 내부를 탐험하고 싶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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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7:00

84일 동안 수업시간마다 의자에 8살 자폐 아이 묶은 특수학급 교사...아이는 1년 뒤에 사망했다

84일 동안 수업시간마다 의자에 8살 자폐 아이 묶은 특수학급 교사...아이는 1년 뒤에 사망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8살 자폐 학생을 수업 시간마다 벨트가 달린 특수 의자에 강제 착석시킨 특수학교 교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5일 광주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성흠)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3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특수학교 교사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방조)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됐던 학교장과 교감, 사회복무요원 등에 대해서는 1·2심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5월부터 같은 해 11월 말까지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특수학교에서 특수학급 학생인 B군을 강제로 묶어 놓는 등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담임이었던 A씨는 심각한 자폐 증상을 겪던 B군이 수업 도중 수시로 자리를 이탈한다는 이유로 자세 교정용 의자에 강제로 앉혀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의자는 가슴과 배 부위에 벨트가 부착돼 스스로는 풀 수 없는 구조였다. A씨는 1교시가 시작하는 오전 9시부터 오후까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미술, 음악 수업 등을 제외한 수업 시간마다 이 의자에 B군을 강제 착석시켰다.  B군은 약 84일간 반복적으로 강제 착석됐다. 2018년 11월 벨트를 차고 앉아 있던 중 청색증을 보인 B군은 숨을 쉬지 안흔 상태로 발견됐고 뇌손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다가 그다음 해인 2019년 3월 사망했다. 다만 B군의 사망과 자세 교정 의자 사용 사이의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특수학교 교사로서 자세 교정용 의자를 사용하는 것이 피해 아동의 신체적 건강을 저해할 위험이 있음을 충분히 인식했음에도 장시간, 장기간에 걸쳐 의자를 사용해 아동학대의 고의가 넉넉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자세 교정용 의자는 지체장애, 뇌병변 장애 등 몸을 가누기 어려운 아동을 위해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피해 아동은 자폐성 장애로 그 양상을 달리한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 아동으로 인해 사회복무요원을 추가로 배치받았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할 여지도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은 아동을 신체적, 정서적으로 학대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면 피해 확정적으로 학대 고의를 가지고 있었다기보다 장애가 있는 다수의 아동을 상대로 수업을 하기 위해 의자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이 초범인 점, 일부 장애 학생의 학부모와 교직원 등도 선처를 탄원하는 점을 감안할 때 원심은 합리적인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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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7:00

여친이 신혼집 전세에 주식 빚도 갚아줬는데 프러포즈 선물로 350만원짜리 가방 요구해 불만인 남친

여친이 신혼집 전세에 주식 빚도 갚아줬는데 프러포즈 선물로 350만원짜리 가방 요구해 불만인 남친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 프러포즈를 앞두고 큰 고민에 빠졌다. 여자친구가 프러포즈 선물로 350만 원짜리 명품 가방을 요구했기 때문이다.프러포즈를 앞두고 고가의 명품 선물 때문에 망설이는 남자친구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결혼을 앞둔 한 남성이 올린 '여친이 프러포즈 가방으로 350짜리 무조건 해달라는데 어떡하지...'라는 골이 화제를 모은다.글쓴이 A씨에 따르면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 B씨가 그에게 프러포즈 선물로 350만 원짜리 가방을 꼭 사달라고 요구했다.그는 '100만 원 정도로 생각했는데 너무 비싸 당황스럽다. 여친은 다른 거 안 바랄 테니까 가방만이라도 사서 프러포즈해달라고 한다'라고 말했다.하지만 A씨는 도저히 300만 원이 넘는 명품 가방을 사줄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했다. 여자친구는 투잡을 뛰거나 부모님께 빌려서라도 꼭 가방을 사달라고 요구해 당혹스럽다고 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여자친구 B씨가 다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반전이 숨겨져 있었다.여자친구가 그가 주식으로 진 빚 3,000만 원을 갚아주고 심지어 신혼집 전세까지 구해 왔기 때문이다.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여자친구가 빚까지 갚아주고 전셋집까지 구해오는데 350가방 정도는 해줄 수 있지', '더 비싼 가방도 해줄 수 있다', '가방에 다이아몬드 반지까지 추가해야 한다', '욕도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런 반응에 A씨는 '여친 부모님이 일단 전세에 사라고 구해주셨는데 어차피 전세 끝나면 돈 다시 돌려드려야 될 것 같은데 그러면 사실상 온전히 지원받는 건 아니지 않느냐'라고 반문하기도 해 더욱 원성을 사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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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7:00

마약 혐의로 유명 여가수 추가 입건...'이선균 사건과는 무관'

마약 혐의로 유명 여가수 추가 입건...'이선균 사건과는 무관'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배우 이선균씨가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또 다른 유명 연예인이의 투약 정황을 포착했다. 25일 인천 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명 여가수 A씨를 추가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같은 혐의로 아이돌 출신 여가수 B씨 등을 내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모두 기혼이며 남편 역시 유명인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는 이선균씨의의 마약 투약 사건과는 별개로 관련이 없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 대상자의 신분이나 구체적 혐의 내용은 아직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A씨 등은 이선균씨와 관련된 강남 유흥업소 마약사건과는 별도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씨 사건과 관련해 총 8명을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다.이씨가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유흥업소의 실장 B(29·여)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이밖에 유흥업소 종업원 1명이 입건됐고, 재벌가 3세와 작곡가, 가수지망생 등 5명은 내사를 받고 있다.A씨는 이씨 사건 수사 대상자 8명에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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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6:35

'강호동·이수근 불화?'...나영석 PD, '신서유기9' 제작 가능성 언급

'강호동·이수근 불화?'...나영석 PD, '신서유기9' 제작 가능성 언급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영석 PD가 인기 프로그램 '신서유기'의 새 시즌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해병대 전역 후 뉴-피오로 돌아온 지훈'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나영석 PD, 최재영 작가를 비롯해 최근 군 복무를 마친 피오가 참석해 얘기를 나눴다. 댓글창을 유심히 보던 피오는 '너무 댓글이 많이 달리고 있다. '신서유기' 언제 하냐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나 PD는 ''신서유기'는 여러분이 많이 기다리시고 있는 걸 저희도 알고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진행 못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멤버들 군 입대도 있고, 코로나도 걸렸었고, 그거 말고도 여러 가지 스케줄 조정이나 이런 것들이 그때그때 타이밍이 좀 안 좋았다고 해야 하나'라면서 '다 말씀드릴 순 없지만, 여러 가지 그런 일들이 있어서 진행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신서유기' 멤버들의 불화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2020년 12월을 끝으로 3년 넘게 시즌9가 나오지 않다 보니 멤버들 사이가 좋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기 때문이다. 나 PD는 '이건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 이거를 한다, 안 한다는 얘기보다는 저희 멤버들이나, 우리 지훈이도 그렇지만 호동이 형이나 수근 씨나 지원이나 규현이, 재현이 다 우리끼리는 너무 친하고, 여전히 너무 형제 같은 사이고 가족 같은 사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저희 관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굳건히 잘 만나고 있고, 프로그램에 관해서도 한다, 안 한다보다는 열려있는 상황이니까 그렇게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해 '신서유기9' 제작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신서유기' 시리즈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특히 '신서유기8'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8%, 최고 9.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7%, 최고 7.6%(닐슨코리아 제공)까지 치솟으며 전 시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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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6:35

고양이 밥그릇 치웠다가 고소 당한 아파트 직원이 캣맘에게 '복수'한 방법

고양이 밥그릇 치웠다가 고소 당한 아파트 직원이 캣맘에게 '복수'한 방법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파트 직원이 고양이 밥그릇을 치웠다는 이유로 캣맘에게 고소 당했지만 오히려 기뻐했다. 고소로 인해 캣맘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본의 아니게 복수의 길이 열린 것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캣맘한테 고소당해서 신난 관리사무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게시글에는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이 배포한 '동물 피해 안내문' 사진이 담겨 눈길을 모았다. 안내문 내용에 따르면 그동안 아파트 내외부에 동물 사료가 방치되면서 고양이, 비둘기, 해충 등이 번식을 하게 됐다. 특히 고양이로 인한 차량 손상이 자주 발생하면서 입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게었으나, 사료를 제공한 캣맘을 찾지 못해 보상 청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캣맘은 고양이 밥그릇을 치운 관리사무소 직원을 절도 및 재물손괴죄로 고소했다. 아파트 측은 사건번호를 공개하며 '배포자의 신원이 비로소 확인됐으니 차량 손상 등 동물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증빙 서류를 준비해 경찰서에 사건 접수 등을 문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용공간에 무단 방치돼있는 사료 등 모든 쓰레기는 즉각 폐기된다. 또한 배포자의 신원을 밝혀 쓰레 기 무단 투기에 대한 과태료 처분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해당 안내문을 접한 누리꾼은 '이 글이 널리 퍼져서 캣맘들 퇴치에 보탬이 되길', '저기 관리사무소 진짜 일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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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6:00

'재벌 3세' 주장 전청조, 일론 머스크랑 펜싱 대결해야 한다며 남현희와 첫 만남

'재벌 3세' 주장 전청조, 일론 머스크랑 펜싱 대결해야 한다며 남현희와 첫 만남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 결혼을 발표한 예비신랑이자 자칭 재벌 3세 전청조 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5일 디스패치는 전청조 씨의 사기 전과 판결문을 공개했다. 매체는 전 씨가 성별과 신분, 직업 등을 속여 7건 이상의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씨가 사기 행각으로 피해자 7명으로한테 편취한 돈만 약 3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진다. 그의 사기 행각은 투자금 사기사건, 혼인 빙자 사기사건, 데이팅앱 사기사건, 재벌 3세 사기사건, 미국투자 사기사건, 1인2역 사기사건, 기타 사기사건 등으로 전해졌다.전 씨에게 속은 피해자들은 '전청조가 말을 기가 막히게 한다. 언변이 굉장히 좋다'면서 '계속 듣다 보면 진짜 같다. 속을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또한 전청조는 지난 2019년 6월에는 파라다이스 호텔 전필립 회장의 혼외자라고 주장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는 재벌 회장의 혼외자도 아니고, 승마선수 출신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알려진 바와 다르게 성별은 여자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첫 만남에 대해 '(전청조가) 비즈니스 업무로 인해 급히 펜싱을 배워야 하는데 대결 상대가 취미로 펜싱을 오랫동안 해왔던 사람이라 꼭 이기고 싶다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측근 A씨는 '전청조에게 왜 펜싱을 배우냐고 물어봤더니 일론 머스크와 대결할 계획이라고 한다'며 '누가 봐도 사기꾼인데, 남현희 눈에만 사랑꾼이니 그저 답답하다'고 폭로했다.  A씨 주장대로라면, 전청조는 일론 머스크와 펜싱 대결을 하겠다며 남현희를 찾아간 것.한편 남현희는 대한민국 여성 펜싱선수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이후 2019년 은퇴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지난 23일에는 15세 연하이자 '재벌 3세'라 주장하는 사업가 전청조 씨와 재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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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6:00

'전청조, 재벌 3세 아이들에게 접근하려는 듯'...남현희 펜싱 아카데미 학부모들 불안 호소

'전청조, 재벌 3세 아이들에게 접근하려는 듯'...남현희 펜싱 아카데미 학부모들 불안 호소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펜싱선수 남현희가 재혼을 발표한 가운데 '예비 남편' 전청조(27) 씨에 대한 각종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또한 재벌 3세라는 조씨의 주장과 달리 과거 사기 전과로 징역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씨가 남현희의 펜싱클럽 학부모들을 노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가 '남현희 인터내셔널 펜싱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다는 A씨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A씨는 '남현희가 펜싱 클럽을 차리면서 많은 아이가 이쪽으로 옮겼다. 한국에서 펜싱은 부유층 정도 돼야 시킨다'며 돈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남현희 인터내셔널 펜싱 아카데미에 진짜 대기업 3세 아들이 다니고 있다'며 '제가 아는 것만 해도 국내 대기업 3세, 4세 등 10대 아이들이 많고 톱급 연예인 자녀 등 부유층이 많다'고 설명했다.A씨는 '아마 그걸 노리고 접근한 게 아닌가 싶다'며 '펜싱 클럽으로 돈을 벌기는 하겠지만 저 사람(전청조)이 사기 칠 작정으로 접근한 거라면 최종 목표는 남현희가 아닐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이러한 예측이 펜싱 클럽 학부모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나가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남현희는 전씨와 펜싱 아카데미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남현희는 '저는 저마다의 이유로 펜싱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가르친다면 청조씨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심리 교육을 예체능으로 다루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씨 역시 '스무살 때부터 해오던 사업이다. 상위 1% 아이들로 구성된 예체능 심리학 예절 교육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아이에게 생기는 문제는 대부분 부모에게서 비롯된 거라 보기 때문에 아이가 교육받는 동안 부모도 심리학 선생님과 시간을 보내도록 한다'며 '부모님들이 '사실은 말이에요…' 하면서 속 이야기를 터놓게 된다'고 부연했다.누리꾼들은 남현희와 전씨의 인터뷰와 학부모의 우려 등을 종합해 보고 '남현희를 타고 더 크게 한탕 하려는 것 같다', '펜싱클럽 다니는 부자집 뜯어먹으려던 큰 그림인가' 등 소름 끼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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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6:00

지하철 1호선에서 '성인동영상' 대놓고 본 남성...'졸다가 웃으며 또 보더라'

지하철 1호선에서 '성인동영상' 대놓고 본 남성...'졸다가 웃으며 또 보더라'

'졸다가 깨더니 다시 성인물 봐'...지하철 안에서 휴대전화로 성인동영상 시청한 남성[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지하철 1호선 내에서 스마트폰으로 성인동영상을 시청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 남성은 양옆에 승객이 앉아 있는데도 계속해서 성인동영상을 시청했다.지난 24일 JTBC는 서울 지하철 1호선 광운대행 지하철 안에서 포착된 모습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란 옷을 입은 남성 A씨는 좌석에 앉아 허리를 숙이고 졸고 있었다.그는 성인동영상이 재생되고 있는 휴대전화를 손에 꼭 쥐고 있었다. 제보자는 '남성이 졸다가 깨더니 다시 성인물을 보면서 웃기도 했다'며 '어디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말했다.승객이 다수 있는 곳인데도 개의치 않고 자신의 성적욕구를 충족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역시 지하철 1호선은 온갖 일이 다 일어나네', '강한 자만 살아남는다는 1호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하철에서 성인동영상 시청하면 처벌받을 수 있어...버스는 관련 규정 없어 처벌 어려워한편 지하철에서 성인동영상을 시청해 승객들에게 불편을 줄 경우 처벌받을 수도 있다.돌아가기철도안전법 제47조 제1항에는 '여객 등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5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될 수도 있다.철도안전법에서 언급한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게 하는 행위'는 신체 접촉이 없어도 성립한다. 성인동영상을 봐서 다른 승객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켰다면 처벌할 수 있다.성적 수치심을 일으켰는지는 '영상 화면·볼륨 크기·영상 봤을 때 태도·타인의 제제에도 계속 봤는지' 등 조건을 따져 결정한다.만약 지하철이 아니라 버스면 처벌하기가 어렵다. 버스에서는 철도안전법이 아닌 교통안전법이 적용된다.그런데 교통안전법에는 철도안전법처럼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게 하는 규정이 없다. 이 경우 버스 기사에게 따로 알리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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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6:00

육군 부대서 일병 숨진 채 발견... 생전 가혹행위 의혹에 '선임병' 경찰 수사

육군 부대서 일병 숨진 채 발견... 생전 가혹행위 의혹에 '선임병' 경찰 수사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육군 병사가 부대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한 선임병을 수사 선상에 올렸다. 25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전남에 있는 한 육군 부대에서 전입한 지 얼마 안 된 A 일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으며 A 일병이 남긴 쪽지나 편지도 발견되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생전 가혹행위 의혹이 불거진 선임병이 경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군형법상 가혹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무안군 소재 육군 모 부대 소속 병사 B 상병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분대장만 보직 교육을 할 수 있다'는 내부 규정을 어기고 후임병에게 열상감시장비(TOD) 운용법, 감시 근무 수칙 등을 외우게 한 혐의를 받는다. 군사경찰은 과정에 정서적 학대가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군사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전남경찰은 부대 내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분석했다. 또한 장병 등을 대상으로 한 참고인 조사를 벌였으나 폭언·폭행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이에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사건을 이첩했고, 가혹행위 여부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 한편 군사법원법 개정안에 따르면 군인 사망 사건, 입대 전 사건, 성폭력 사건 등 3대 범죄 수사는 민관 수사기관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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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5:00

내년 중국가는 푸바오...다음달, '전지적 푸바오 시점' 책 나온다

내년 중국가는 푸바오...다음달, '전지적 푸바오 시점' 책 나온다

송영관 사육사가 출간하는 푸바오 에세이...'행복을 주는 보물'[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왜 나를 보러 오지?' 에버랜드에 사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속마음을 생각해 봤다.귀여운 외모와 몸짓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푸바오. 푸바오가 보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푸바오를 돌보며 이른바 '송바오'라고 불리는 송영관 사육사가 다음 달 중순께 푸바오의 시점이 담긴 책을 낼 예정이다.25일 헤럴드경제는 송영관 사육사가 푸바오 시점에서 서술한 에세이를 다음 달 중순께 출간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책에는 푸바오가 에버랜드에 등장한 시점부터 최근까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주토피아 팬카페·전지적 뚠뚠이 시점에서 쓴 글이 수록돼...내년에 중국으로 가는 푸바오책 내용은 네이버 주토피아 팬카페 글과 송 사육사가 SNS에 연재해 왔던 '전지적 뚠뚠이 시점'을 바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이외에도 책에는 송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보내는 편지글도 수록될 예정이다. 송 사육사는 '내년이면 가게 될 푸바오에게 보내는 긴 편지글도 수록되어 있다'고 말했다. 푸바오의 이름은 '행복을 주는 보물'이다. 푸바오는 귀여운 외모와 몸짓으로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줬다.2020년 7월, 에버랜드에서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성체가 되는 2024년 중국으로 돌아간다.푸바오의 이야기기가 담긴 책은 출간 때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달 출간된 포토 에세이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는 출간 직전인 예약 판매 때부터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또 이보다 더 앞서 출간된 포토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 역시 2021년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번에 출간될 책역시 어느 정도 화제를 몰고 올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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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5:00

'딸 죽이러 간다'며 택시 탄 손님 '흉기 사건' 직감하고 신고한 택시 기사

'딸 죽이러 간다'며 택시 탄 손님 '흉기 사건' 직감하고 신고한 택시 기사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딸을 살해하려고 부산에서 택시를 타고 경기도 화성에 온 남성이 택시 기사의 기지로 체포됐다.25일 경기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화성동탄경찰서는 살인 예비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2시 39분께 경찰은 '부산에서 탄 손님이 딸을 죽이러 간다고 했다'라는 한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았다.택시 기사는 A씨가 흉기를 소지하고 있으며 화성의 한 아파트에서 하차했다고 진술했다.하지만 부산에서 온 택시 기사는 A씨가 하차한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했다.이에 112 신고 접수 요원은 코드0를 발령하고 6분여 동안 신고자와 통화를 유지했다.이 과정에서 택시 기사는 A씨의 인상착의와 카드 결제 여부, 당시 A씨의 상태 등을 확인했다. 10여 분 뒤 112 종합상황실에는 동탄5동의 한 아파트 경비원으로부터 '딸을 만나러 온 남성이 있는데 동호수도 틀리고 수상하다'라는 또 다른 신고가 접수됐다.옆에서 2차 신고가 접수되는 상황을 목격한 1차 접수 요원은 해당 남성이 택시 기사가 신고한 용의자일 수도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종합지령대에 해당 사실을 전파에 경력을 긴급 투입했다.경찰은 이후 해당 아파트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하고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압수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자신의 딸이 부인의 외도를 알면서도 감싸고 있다는 이유로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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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5:00

대세였던 탕후루 가고...칼로리+설탕 폭탄 간식 '롤업젤리' 뜬다

대세였던 탕후루 가고...칼로리+설탕 폭탄 간식 '롤업젤리' 뜬다

탕후루보다 더 심각한 건강 악화를 야기할 수도...아이스크림을 젤리에 싸 먹는 롤업젤리[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젤리쌈' 요즘 MZ 세대는 빠르다. 대세였던 탕후루는 2순위로 밀어넣고 이제는 아이스크림에다가 롤업젤리라고 불리는 젤리를 감싸 먹는다.일명 '젤리쌈'이라고 부른다.롤업젤리는 설탕에 색소를 가미해 얇게 펼친 젤리다. 먹는 방법은 그냥 먹을 수도 있고, 아이스크림에 쌈처럼 싸 먹을 수도 있다. 너무도 달달하고 맛있지만, 일각에서는 롤업 젤리가 탕후루보다 더 심각한 건강 악화를 야기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롤업 젤리와 관련한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유튜브 검색창에 '젤리쌈'만 검색해 봐도 많은 영상이 게재된 걸 확인할 수 있다.  젤리쌈은 아이스크림 위에 롤업 젤리를 감싼 간식으로, 처음에는 딱딱한 식감이지만 점점 캐러맬화되면서 부드러워진다고 한다.아이스크림을 젤리에 싸 먹는 '젤리쌈'은 지방 함유량도 높아...'대국민 당뇨 환자 육성하냐' 개그우먼 김민경은 젤리쌈을 먹고서는 '아이스크림 위에 초콜릿 먹는 느낌'이라며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문제는 지나친 당 섭취로 인한 건강 악화다. 롤업 젤리 이전에는 탕후루가 열풍이었다. 탕후루는 과일 위에 설탕을 코팅한 간식이다.그런데 이번에는 아이스크림과 설탕이다. 아이스크림은 높은 당은 물론 지방도 함유하고 있다. 어쩌면 탕후루보다 더 심각한 건강 악화를 유발할 수도 있다.누리꾼들은 '대국민 당뇨 환자 육성 프로젝트 하는 거냐', 하다 하다 이제는 아이스크림을 쌈 싸 먹네', '치과 의사에게 개업할 용기를 주네', '이러다 죄다 비만돼서 굴러다니겠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실제 탕후루 등 간식거리가 유행한 이후 청소년의 비만율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동 청소년 비만 및 만성질환 진료 현황'을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비만'으로 진료받은 중학생(13∼15세)은 951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수치(304명)보다 3.13배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초등학교 저학년(7∼9세) 비만 환자는 2018년보다 1.73배로, 초등학교 고학년(10∼12세)은 2.37배로, 고등학생(16∼18세) 2.25배로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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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5:00

'이선균 절친' 장항준 감독, 마약 의혹 언급...'나도 기사 보고 알았다'

'이선균 절친' 장항준 감독, 마약 의혹 언급...'나도 기사 보고 알았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장항준 감독이 절친 이선균의 마약 혐의에 대해 짧은 입장을 표했다.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컨텐츠랩비보 사옥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와 관련해 장항준 감독과 제작자 송은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사실 저도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됐다. 그 다음에 따로 연락하기 뭐하더라'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이어 '저도 계속 나오고 있는 추측성 기사들만 보고 있는 상황이라 따로 말씀드릴 부분은 없는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두 사람은 최근 tvN 예능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도 함께 출연하는 등 영화계 동료이자 친구로 남다른 친분을 과시해왔다.앞서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20대 유흥업소 실장의 서울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따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을 내사 대상자에서 피의자로 전환했고, 다음 날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오픈 더 도어'는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송은이가 제작자로 나선 첫 심리 스릴러 영화다.'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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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4:35

3년 전 이선균 마약 예언했던 무속인, 송강호는 이렇게 예언했다

3년 전 이선균 마약 예언했던 무속인, 송강호는 이렇게 예언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를 3년 전 예언했던 한 무속인의 또 다른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이 무속인은 당시 이선균의 사주를 보다가 '왜 수갑 찬 게 보이냐? 구설수 있을 거 같은데요. 신이 일러 주시는 대로 말하겠다. 이 미련한 놈아. 네가 그만큼 닦아놓은 걸 하루아침에 까먹지 마라. 네가 머리 굴린다고 해서 될 게 아니다. 특히 10월 이때 조심해라'라고 말했다. 수원의 한 무속인은 3년 전 유튜브 채널 '올마이티TV'에 출연해 영화 '기생충'의 이선균과 송강호 사주를 풀이했다.당시 이 무속인은 송강호의 사주에 대해 '이 분 사주팔자도 참..., 원래 우리 같은 무당 사주인데, 윗대 조상 중에 여기저기 많이 빌던 조상이 있어서 영화 쪽으로 푸는 거다'라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구설수는 그렇게 심하게 타지 않아요. 탄탄대로예요. 이 분은 무속인을 안 하길 잘했다'라고 말했다.또 '이 길 왔으면 힘들었을 텐데 영화 쪽으로 가서 괜찮구나'라고 풀이해 눈길을 끌었다.이 무속인은 이선균에 대해서는 '자기 의지가 아니고 타인의 의해서(그럴 것)'이라며 '왜 갑자기 이게 보이냐'며 의문을 가졌다. 제작진이 '마약 같은 거?'라고 되묻자 '그렇다'라고 답하며 '그게 갑자기 왜, (이선균이) 수갑 차고 가는 거랑 이 주사 맞는 게 왜 보이는 거냐'며 당황스러워했다.이 무속인은 이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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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3:35

대구 한 아파트 욕조서 '장애' 아들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아빠는 '극단 선택' 시도

대구 한 아파트 욕조서 '장애' 아들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아빠는 '극단 선택' 시도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장애가 있는 아들이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아들을 발견한 이는 어머니였는데, 아들은 집 화장실 욕조에 흉기에 찔려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 20분께, 대구 남구 이천동 한 아파트 가정집에서 40대 장애인 A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택 목욕탕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목욕탕에는 A씨의 아버지 B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최초 발견자는 외출했다가 돌아온 B씨의 부인이었다. 최초 신고자도 B씨의 부인이었다. 의료진은 B씨의 몸 상태를 지켜보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위중한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주변 이웃들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장애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평소 가족들이 보살펴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장애가 있는 아들의 간호 등으로 아버지가 힘들어했다는 주변의 진술이 있었다'며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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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3:00

부산 북구 한 도로서 '6중 추돌' 발생...택시 운전사 사망·11명 부상

부산 북구 한 도로서 '6중 추돌' 발생...택시 운전사 사망·11명 부상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부산 도로 한복판에서 택시로 인해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른 택시 운전사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난 24일 오후 4시 20분께 부산 북구 만덕동 한 교차로에서 도로를 달리던 볼트 택시가 도로 중앙분리대를 충돌,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갔다. 이어 이 택시는 반대편 차선을 지나던 쏘나타 택시, 버스, 싼타페 SUV, 트럭 2대 등 모두 5대 차량을 연이어 추돌했다. 사고 가해 택시를 운전한 이는 70대 운전기사 A씨였다. 이 사고로 두 택시 운전자 2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반대편 차선에서 넘어온 볼트 택시를 미처 피하지 못한 쏘나타 60대 택시 운전자는 끝내 숨졌다. 싼타페 운전자 1명도 최초 경상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꽤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9명이 경상을 입었다.사고를 가해한 A씨의 음주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급발진 주장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즉각 수거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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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3:00

후임병에 '신음 소리' 강요한 해병대 선임, 계급 강등됐다

후임병에 '신음 소리' 강요한 해병대 선임, 계급 강등됐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후임병에게 신음을 내라고 강요한 해병대 선임병이 강등 징계를 받고 행정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25일 인천지법 행정1-2부(소병진 부장판사)는 해병대 선임병 A씨가 중대장을 상대로 낸 강등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모두 부담할 것을 명령했다. 앞서 지난해 4월 기관총 부사수로 복무 하던 A씨는 새벽 부대 상황실에서 후임병 B씨에게 4차례 신음을 내게 하는 장난을 쳤다.당시 그는 B씨에게 일본 성인 만화에서 여성이 혀를 내민 채 흰자가 보이게 두 눈을 뜨는 이른바 '아헤가오' 표정도 하라고 강요했다.A씨는 B씨가 실수하면 '죄송합니다'라는 사과 대신 '저랑 맞짱(싸움) 한번 뜨자(하자)'는 말을 하라고 시키며 괴롭히기도 했다.A씨에게 괴롭힘을 당한 건 B씨뿐만이 아니었다. 또 다른 후임병은 물을 마실 때마다 A씨에게 보고를 했고, 눈을 깜빡이거나 마스크를 손으로 올릴 때도 보고하라는 부당한 지시를 받았다. 군부대 조사 결과 A씨는 후임병들로부터 담배나 음료수를 빼앗은 사실까지 적발됐다. 지난해 5월 해병대는 A씨를 다른 부대로 보내면서 중대 전술훈련 평가 때 최우수 유공으로 받은 포상 휴가 3일도 취소했다.2개월 뒤에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가혹행위로 인한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으로 A씨에게 강등 처분을 내렸다. A씨가 어떤 계급에서 강등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A씨는 곧바로 항고 심사위원회에 항고했으나 기각되자 행정소송을 냈다.A씨는 소송에서 '전출 명령과 포상 휴가 박탈 등 징계성 인사 조치를 이미 받았는데 또 강등 처분까지 했다'며 '이중 징계여서 위법하다'고 주장했다.이어 '북한과 가까운 접경지역 상황실에서 근무 기강을 잡기 위해 후임병들에게 그런 행동을 했다'며 '오래전부터 이어진 장병들 간의 악습인데 중징계 처분을 한 것은 가혹하다'고 덧붙였다.하지만 법원은 이중 징계가 아닐 뿐더러 가혹한 수준의 징계도 아니라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징계 전 A씨에게 내린) 전출 명령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기 위한 인사성 조치'라며 '포상 휴가 박탈도 지휘권 행사의 일종으로 징계와는 성질이 다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급자에게 부당한 지시를 하고 모욕적인 행동을 강요했을 때는 엄격한 징계를 해야 한다'며 '그런 악습이 있었더라도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재판부는 'A씨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동을 시키거나 직무와 무관한 보고 행위를 강요했다'며 '비위가 절대 가볍지 않고 피해자들도 처벌을 원하고 있어 강등 처분이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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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3:00

전남 무안서 괴한이 50대 부부에 염산 추정 약품 뿌려 '얼굴 부상'

전남 무안서 괴한이 50대 부부에 염산 추정 약품 뿌려 '얼굴 부상'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전남 무안에서 한 부부가 괴한이 뿌린 화학약품을 맞고 화상을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오전 10시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에 있는 한 주택에서 괴한이 50대 부부를 향해 화학약품을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염산으로 추정되는 약품에 얼굴 등을 다친 이들 부부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까지 부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괴한을 쫓고 있으며 소주병에 담겨있던 화학약품 성분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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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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