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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공장까지 지은 '지존파', 29년 전 오늘(21일) 한국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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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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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이던 지난 1994년 9월 21일. 가족들이 모여 화기애애하던 명절 밥상에 충격적인 소식이 날아들었다. 


이날 서초경찰서에서 전국을 무대로 납치·살해·암매장·소각 등의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해 가며 5명을 살해한 살인 범죄집단 '지존파'의 일당 7명이 검거됐다는 뉴스가 전해진 탓이다. 



검거된 이들은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서 고개를 뻣뻣하게 들고 시종일관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미소를 띠며 '정말 죽일 사람 못 죽여서 한이 맺힌다', '우리 엄마 내 손으로 못 죽여서 한이 맺힌다' 등 반사회적이고 반인륜적인 발언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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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파 멤버들의 평균 나이는 18세 미성년자를 포함해 21살에 불과했다. 


지존파의 결성은 처음부터 조직적이었다. 이들은 세상이 오염된 이야기를 하며 '더러운 인간들을 청소해 버리자'라고 결의한 다음 1년 동안 일을 해 모은 돈 2,000만 원으로 아지트를 지었다. 


앞서 한 번 지존파를 결성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었던 김기환은 '배신한 자는 반드시 처단한다', '잘 때 내 가슴을 열어놓고 잘 테니 나가고 싶다면 칼을 꽂고 가라. 그러지 못하면 지옥까지 쫓아가 죽일 것이다' 등의 말을 했다고 한다. 


조직의 기강을 흔드는 자에게 용서란 없으며 조직에 합류한 이상 벗어날 수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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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는 두목 김기환의 어머니 집을 고쳐 약 170평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은 그야말로 '살인 공장'이었다. 


이웃들에게는 어머니를 모실 집을 짓는다며 거짓말을 하고, 지하에 감옥과 시신을 태울 소각장을 만들었으며 가스총, 다이너마이트, 대검, 전기충격기 등 각종 무기를 마련해 비치했다.



이들은 '우리는 부자들을 증오한다', '각자 10억씩 모을 때까지 범행을 계속한다', '배반자는 처형한다', '여자는 어머니도 믿지 말라' 등의 행동강령을 갖추고 범행을 자행했다.  


이들이 검찰에 검거되기 전까지 살해한 사람은 최소 5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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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범죄는 3번째 희생자인 이종원과 드라이브를 하다가 함께 납치된 카페 여종업원 A씨가 가까스로 탈출하면서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 



납치 당시 A씨는 이들이 자신을 살려주지 않을 것이란 걸 본능적으로 느끼고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 


처음 잡혔을 때 멤버 김현양이 '당신이 이제부터 우리가 하라는 대로 따르면 우리는 당신을 살려줄 것이고 아니면 죽일 것이다'고 했다. 이때 A씨가 어이없다는 듯 픽 웃었는데 김현양이 이에 당황했다고 한다. 


이후 김현양은 A씨에게 연정을 품고 그를 죽이려는 조직원들을 설득해 간신히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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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우연히 탈출의 기회가 찾아왔다. 다이너마이트를 잘못 다뤄 손과 발에 부상을 입은 김현양이 실밥을 풀고 상처 부위에 소독을 받기로 한 날, A씨는 김현양에게 병원에 동행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병원에 도착한 김현양은 현금 50만 원이 든 지갑과 휴대전화를 A씨에게 맡긴 후 진료실로 들어갔다. 


극적으로 혼자 남게 된 A씨는 그대로 병원을 빠져나와 택시를 잡고 인근 포도밭으로 몸을 숨겼다. 이어 인근 주민에게 도움을 구해 자신이 일하던 카페에 연락했고, 이 소식은 카페 단골 손님이던 서초경찰서 강력 4반 고병천 반장에게 닿았다. 



그렇게 지존파의 끔찍한 범행이 세상에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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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당시 행동대장이던 김현양은 스스로 여성의 한쪽 가슴을 도려내 먹었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인육을 먹은 이유에 대해서는 '인간이길 포기하려고'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들을 '인간이길 포기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라며 '뉘우침의 기색마저 없는 이들을 우리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시켜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11월 3일 범죄 단체 가입 및 사체손괴죄를 적용받아 징역 5년을 구형받은 이경숙을 제외한 6명의 사형이 집행됐다. 


김영삼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집행된 사형이었다. 당시 일부 단체들은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며 성명을 내고 반대하기도 했다. 

제목 작성정보
직장 동료가 자기 무시했다며 흉기 휘두른 30대 남성...피해자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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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강남 한복판에서 또 다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18일 서초경찰서는 서울 서초구의 한 주택가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5시 50분께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한 반지하 주택에서 직장 동료 B씨(30대)와 술을 마시던 중 캠핑용 칼을 휘둘러 상해를 입혔다.B씨는 복부와 어깨를 크게 다쳤으며 인근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직후인 오전 6시께 119에 스스로 신고했다.소방 당국은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언행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현재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A씨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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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0:00

아내와 딸 먹여살리려 떡볶이 배달하던 가장, 신호위반 버스에 치여 사망

아내와 딸 먹여살리려 떡볶이 배달하던 가장, 신호위반 버스에 치여 사망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족을 위해 떡볶이 배달을 하던 가장이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사고를 낸 시내버스는 신호위반 차량이었다. 지난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아파트 단지 앞에서 시내버스와 충돌해 사망했다. 사고는 지난 17일 오후 5시쯤 경기도 성남시 하대원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삼거리에서 발생했다.시내버스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는데, 이 사고로 6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세상을 떠났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당시 신호가 바뀌면서 오토바이가 교차로에 진입했다.그때 시내버스가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 오토바이와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도 버스에 치일 뻔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배달 일을 하며 아내와 딸을 부양하던 가장이었고, 사고가 일어난 날에도 떡볶이 배달을 가는 중이었다.한편 버스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오토바이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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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10:00

'승무원과 하룻밤 400만원'...미인대회 출신·승무원 여성들 성매매한 베트남 일당

'승무원과 하룻밤 400만원'...미인대회 출신·승무원 여성들 성매매한 베트남 일당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베트남 호치민에서 미인대회 출신 여성과 항공사 승무원을 알선해 성매매를 벌인 조직이 붙잡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공안은 34살 남성 응우옌 타인 리엠과 23살 여성 하 투이 반 아인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했다.이들은 미인대회 출신 여성들을 고객에게 연결해 준 혐의를 받는다.공안은 여성 승무원의 윤락을 알선한 조직도 적발해 조사했다.승무원들은 윤락 행위를 한 뒤 건당 3000달러(약 400만 원)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성매매 일당은 고급 아파트 등 보안이 엄격한 곳을 임대해 범죄 장소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공안은 미인대회 수상자, 유명 인플루언서, 모델, 승무원 등이 연루된 성매매 알선 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한편 지난해 여대생 1000명을 모집해 성매매를 알선한 부 응우옌 녓 비(22)가 붙잡혀 베트남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부 응우옌은 베트남 채팅앱 '잘로'와 텔레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윤락 여성들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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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10:00

차고지서 관광버스 훔쳐 30km '무면허' 운전한 16살 소년

차고지서 관광버스 훔쳐 30km '무면허' 운전한 16살 소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새벽 시간에 차고지에서 관광버스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10대 소년이 입건됐다.18일 KBS뉴스는 16살 청소년이 대형 버스를 훔쳐 운전을 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스 운행이 중단된 시각인 새벽 3시, 인천의 버스 차고지에 한 남성이 들어왔다. 이 남성은 16살 박 군이었다.박 군은 운전면허가 없는 미성년자였지만 관광버스를 훔쳐 그대로 달아났다. 그의 위험한 질주는 30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길가에 주차된 트럭 사이드미러를 들이받고 멈췄다. 2시간 넘게 이어진 위험한 질주였다.더구나 박 군은 버스를 훔쳐 운전을 하면서도 친구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는 가 하면 스스로 범행 모습을 촬영하기까지 했다고 알려졌다. 박 군은 'SNS 에도 올리고 싶고 또 그냥 자랑하고 싶어서 (셀카를 찍었다)'며 '그냥 버스 운전하고 싶어서 (버스를) 타고 영종도에 갔다가 다시 (버스를 차고지에) 갖다 놓을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한편 경찰은 박 군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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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23:00

30분중 단 10분 공연하게 만든 페스티벌 측, 지코에 사과...논란 이틀 만

30분중 단 10분 공연하게 만든 페스티벌 측, 지코에 사과...논란 이틀 만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티스트 공연 시간 문제로 논란이 일었던 2023 입크 페스티벌 측이 사과문을 게재했다.18일 2023 입크 페스티벌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6일 우천 상황에도 페스티벌을 찾아주시고 공연을 즐겨주신 관객분들과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린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페스티벌 측은 '관객들과 호흡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준 모든 아티스트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면서 '원할하지 못한 공연 시간 운영으로 지연이 발생해 불편을 겪으신 아티스트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특히 페스티벌 측은 지코의 이름을 언급하며 '준비하신 무대를 다 보여주지 못한 지코님과 오랜 시간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23 입크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효린, 미노이, 릴러말즈, 빅나티, 기리보이, 제시, 로꼬, 다이나믹듀오, 지코 등이 초대됐고 지코가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지코는 9시경부터 약 30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9시 50분이 되어서야 무대에 올랐고 '아무노래', '새삥', '거북선' 세 곡만 부르고 무대를 내려와야만 했다. 공연장 계약 조건 때문에 10시에는 공연이 끝나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최 측은 이를 미리 고지하지 않았고 지코는 얼떨결에 10분 여만 공연을 하고 무대를 내려오는 사태가 발생했다.지코 본인도 아쉬워 했던 무대. 공연이 끝난 후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주최 측은 논란 이틀 만에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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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21:15

담임교사에 '미친X' 욕한 아들...아빠가 선생님 앞에서 아들의 뺨 때린 사연

담임교사에 '미친X' 욕한 아들...아빠가 선생님 앞에서 아들의 뺨 때린 사연

선생님에게 대든 중학생 2학년 아들을 무차별 폭행한 부모[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상식을 벗어난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 선생님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 같은 악성 민원 문제는 초·중·고등학교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인 가운데, 한 학부모가 선생님에게 대드는 아들을 오히려 강하게 훈육했다는 사연이 눈길을 끈다.사연에는 선생님에게 대든 중학생 2학년 아들의 얼굴을 아빠가 때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자기 아들 편을 들지 않고, 교권을 침해한 아들을 훈육한 것이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담임선생님께 욕해서 맞은 아들vs남편의 냉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중학생 2학년 아들을 둔 글쓴이 A씨는 최근 학교에서 발생한 일을 전했다. 그는 중학생 2학년 아들이 선생님에게 'X친년'이라는 욕을 했다고 알렸다.A씨는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말라고 아들한테 말했는데 아들은 선생님이 휴대폰을 빼앗았다는 이유로 욕을 했다'고 말했다. '아들은 눈 실핏줄이 터지고, 입술이 터져'...부모가 한 행동을 두고 엇갈린 누리꾼 의견당시 욕설을 들은 선생님은 A씨에게 학교에서 발생한 일을 전했고, A씨는 남편에게 아들이 한 행동을 알렸다.남편 B씨는 아들이 한 행동을 듣고선 도저히 참을 수 없었는지, 곧장 학교로 찾아갔다. 이후 선생님 앞에서 키가 182cm인 아들의 뺨과 머리를 수차례 때렸다.A씨는 '아들은 눈 실핏줄이 터지고, 입술이 터져 피가 났다. 여선생님도 놀라서 말렸고, 밖에 계시던 선생님들도 들어와서 말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남편은 집에 와서 (아들의) 휴대폰을 해지했다. 그리고 아들 컴퓨터 본체도 차에 실어 놨다'라며 '(아들을) 죽여버리겠다는 걸 제가 말려서 더 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선생님에게 정신적 위자료라도 지급하겠다고 했는데, 선생님이 아들 맞는 거 보시고 놀랐는지 오히려 미안하다고 하더라'라며 '전 (아들을 혼내는) 남편 편이다.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며 의견을 물었다.해당 사연이 진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부모가 심했다'고 한 누리꾼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애를 그렇게 패면 어떡하냐', '평생 안 보고 살 것도 아닌데,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반면 '잘 혼냈다'고 한 누리꾼은 '중학생 2학년 아들이면 따끔하게 혼나봐야 정신 차린다', '요즘 같은 세상에 올바른 부모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일부 누리꾼은 '주작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의혹 제기에 글쓴이 A씨는 대댓글을 다는 등의 증명은 따로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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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9:00

덜 익힌 생선 먹었다가 '사지절단'...'치사율만 50%라는 '이 균' 조심하세요'

덜 익힌 생선 먹었다가 '사지절단'...'치사율만 50%라는 '이 균' 조심하세요'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미국에서 한 여성이 덜 익힌 생선을 먹고 박테리아에 감염돼 양손과 팔, 다리를 절단하는 일이 발생했다.18일(현지시간) 기부 플랫폼 '고펀드미'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거주하는 로라 라바하스(40)는 시장에서 구입한 틸라피아 생선을 혼자 요리해 먹었다. 이후 통증을 느낀 로라는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은 '비브리오 패혈증'을 진단을 내렸다.로라의 친구는 그녀의 모습을 공개한 뒤 '(로라가 덜 익은 생선을 먹고 나서) 손가락, 발, 아랫입술이 모두 검게 변했다'고 전했다.이어 '로라는 한 달 넘게 병원에 입원하며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였고, 지난 13일에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지 4개를 모두 절단해야만 했다'고 설명했다.'비브리오 패혈증'은 바다에 사는 세균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패혈증을 말한다.주로 만성 간질환자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이 비브리오 불니쿠스에 오염된 굴과 어패류, 생선 등을 날 것으로 먹을 때 감염되며 상처가 바닷물에 오염돼 발생하기도 한다. 증상으로는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 복통과 함께 균혈증이 생긴다. 특히 양쪽 다리에 큰 물집이 잡혔다가 점차 괴사조직으로 변해가는 경과를 보이기도 한다.또한 기저질환(알코올중독, 당뇨 등)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50% 내외에 달하는 극히 위험한 병이다. 한편 CDC가 경고한 비브리오 패혈증은 미국에선 매년 약 150~200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며, 감염자 5명 중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병 후 1~2일 안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을 만큼 치명적이다.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집중적으로 환자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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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9:00

'30분 지각한 신입, 다음 날 30분 일찍 출근했는데...용서해 줘야 할까요?'

'30분 지각한 신입, 다음 날 30분 일찍 출근했는데...용서해 줘야 할까요?'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신입사원이 30분 지각한 다음 날 30분 일찍 출근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입 30분 지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신입사원이 30분이나 지각을 했는데 다음날 30분 더 일찍 출근했더라'라고 운을 뗐다.그는 '신입사원이 본인도 잘못했다는 걸 인지하고 다음 날 빨리 출근한 것 같은데 일부 직원들은 용납이 안 된다고 한다'고 전했다.이어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그냥 놔두면 점점 늦는 날이 늘어날 테니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말도 틀리진 않은 것 같다'며 '지금 직원들 사이에서 이 문제로 뜨거운 논쟁거리다. 뭐가 맞는 것 같냐'고 의견을 구했다.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각기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일부 누리꾼들은 '신입이 실수한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라', '다음날 30분 일찍 온 거보면 사정이 있던 거 아니냐', '여러 번도 아니고 딱 1번 늦은 것 가지고 지적하면 도망갈 듯'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일각에선 '아무리 신입사원이라도 경각심을 심어줘야 다음에 더 주의할 것', '다른 직원들은 바보라서 일찍 출근하는 거냐', '10분도 아니고 30분은 심하다. 지금부터 확실히 고쳐놔야 문제를 고칠 수 있다'라고 반박했다.한편 지난 2021년 잡코리아가 직장인 217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의 가장 꼴불견 행동'을 조사한 결과 '잦은 지각(44.8%)'이 1위로 꼽혔다.그 뒤로는 '인사 안 하기', '업무시간에 잦은 휴대폰 이용', '잦은 업무 실수', '상사한테만 잘하는 아부형'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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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9:00

로운이 'SF9' 탈퇴 소식 전하며 팬카페에 남긴 장문의 글

로운이 'SF9' 탈퇴 소식 전하며 팬카페에 남긴 장문의 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SF9에 몸담았던 멤버 로운이 팀을 떠난다.18일 로운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손편지를 게재했다. 로운은 편지를 통해 '용기 내서 새롭게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며 SF9 탈퇴 소식을 전했다. 로운은 '크고 작은 오해들을 하나하나 해명할 수 없었던 답답함도 있었다. 언젠가는 진정성이 전달이 되리라 생각하며 당장 해야 할 일에 집중을 했던 지난날이었다'며 '분명 관심을 받고 응원을 받는만큼 미움을 살 수도 있다는 걸 이해는 하지만, 내가 조금 여린가 보다. 때에 따라 오해가 생기면 아니라고 맞설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 항상 숨기만 바빴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로운은 갑작스러운 팀 탈퇴에 마음 상했을 팬들에겐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내 안일한 태도에 상처 받고 서운함을 느낀 팬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하다'며 '전과 다른 내 모습에 낯섦을 느끼셨다면 그 역시도 내가 숨어버린 탓에 서운함을 느끼셨을 것이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앞으로 로운은 연기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로운은 '27살의 김석우가 책임질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끔 지켜봐 달라. 여러분들이 기억하는 저 그대로일 것'이라고 다짐했다.같은 날 FNC엔터테인먼트도 로운의 팀 탈퇴 소식을 공식화 했다. 소속사 측은 '2016년 데뷔해 7년간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해온 SF9이 9월 18일 1차 계약 종료를 맞았다'며 '이미 전 멤버가 당사와 재계약을 한 SF9은 로운을 제외한 8인 체제로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로운은 연기를 비롯한 개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로운은 그룹 활동에서 제외된다고 알렸다. 한편 SF9은 2016년 싱글 'Feeling Sensation'으로 데뷔했다. 로운은 가수 활동과 함께 드라마 '학교 2017', '여우각시별', '어쩌다 발견한 하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펼쳤다. 현재는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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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8:15

여친에게 차이자 선물로 산 금반지 팔아 길거리에 '돈다발' 뿌린 중국 남성 (+영상)

여친에게 차이자 선물로 산 금반지 팔아 길거리에 '돈다발' 뿌린 중국 남성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제 아무것도 필요 없어!'한 남자의 절규와 함께 하늘에서는 수많은 지폐가 비처럼 쏟아져 내렸다. 드라마 속 한 장면 같지만, 이는 지난 11일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지난 12일(현지 시간) 중국 포털 소후닷컴에 따르면 11일 광둥성 후이저우시의 한 금은방 앞에는 난데없는 '돈비'가 내렸다.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금은방에서 나와 하늘 위로 돈다발을 뿌리는 모습이 담겼다.그가 뿌린 현금은 15,000위안(한화 약 273만 원) 정도였다.금은방 주인 A씨에 따르면 남성은 얼마 전 해당 매장에서 금반지를 샀다고 한다.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함이었다.하지만 이날 다시 매장에 방문한 남성은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며 그에게 산 금반지를 되팔았다. 이후 매장을 나선 남성은 연인에게 큰 상처를 받았던 것인지 '이제 아무것도 필요 없다!'라는 말과 함께 하늘을 향해 돈다발을 던졌다.놀란 A씨는 매장에서 나와 그를 말리며 바닥에 떨어진 돈을 주워줬지만, 남성은 또다시 돈다발을 흩뿌렸다. 놀랍게도 하늘에서 지폐가 떨어지는데도 사람들은 꼼짝도 하지 않거나, 돈을 주워 남성에게 돌려줬다.이후 남성의 가족들은 금은방에 방문해 A씨가 주워놓은 현금을 찾아갔다고 한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사랑했으면 저렇게까지 할까', '돈을 안 주워간 사람들도 대단하다', '저 정도로 처절해 보이는데 돈을 주워갈 수도 없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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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8:00

'몸에 좋은 거'라는 엄마 말에 '캔맥주' 학교에 싹 쓸어 간 7살 소년...반 친구들 모두 취해

'몸에 좋은 거'라는 엄마 말에 '캔맥주' 학교에 싹 쓸어 간 7살 소년...반 친구들 모두 취해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제 막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어린아이들이 학교에서 술에 취하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이는 친구들을 생각하는 어린 소년의 따뜻한 마음씨 때문에 일어난 '웃픈' 해프닝이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CTWANT는 중국에서 화제가 된 한 소년의 사연을 전했다.사연의 주인공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7살 소년 A군이다.중국 푸젠성 샤먼시에 사는 A군은 지난 14일 학교에 몰래 맥주를 가져와 친구들과 나누어 마셨다.수업을 준비하러 들어온 선생님이 많은 학생들이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것을 발견하면서 이 사실이 발각됐다.다행히 학생들이 마신 맥주의 양은 많지 않았고, 얼마 후 아이들은 모두 깨어나 수업을 들었다. 교사의 연락을 받고 놀라 학교에 달려온 A군의 엄마는 자초지종을 듣고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앞서 A군은 이날 학교에 가기 전 집 냉장고에 있던 맥주를 꺼내 책가방에 몰래 넣었다.평소 친구들을 좋아했던 A군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맥주를 나눠 마실 계획이었고 실제로 A군은 교실에서 사이좋게 맥주를 조금 나눠 마셨다. 알고 보니 A군은 전날 밤 부모님이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보고 무엇이냐 물었고 부모님이 '그냥 몸에 좋은 거야'라고 둘러대자, 건강 음료로 생각한 것이었다.A군의 엄마는 다른 친구들의 부모와 교사에게 사과를 전했고 A군에게 술에 대해 알려주며 벽을 보고 서는 벌을 줬다고 한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아이라 순수한 모습이 너무 귀엽다', '어릴 때는 저런 실수할 수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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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8:00

결혼식에 둘이 와서 축의금 5만원 낸 커플...'무개념vs상관없다' 반응 갈려

결혼식에 둘이 와서 축의금 5만원 낸 커플...'무개념vs상관없다' 반응 갈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결혼식에 참석해 축의금을 5만 원만 내고 간 커플의 사연이 공개됐다.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결혼식에 둘이 와서 축의금 5만 원만 하는 커플,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그렇게 친한 친구는 아니지만 알고 지내는 친구들이 남편이랑 같이 결혼식에 왔다'고 운을 뗐다.그런데 결혼식에 온 이들 부부는 축의금을 5만 원만 내고 갔다. A씨는 '밥도 둘이 먹고 갔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라고 물어왔다.보통 예식장에 참석해 축하해주면 10만 원, 참석하지 않으면 5만 원 정도로 축의금을 전달하곤 한다. 정해진 금액은 아니지만 많은 이들이 이 정도 선으로 축의를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밥까지 먹고 갔는데 5만 원이면 진짜 양심 없는 거 아니냐'며 식사까지 하고 간 점을 꼬집었다. 결혼식 식대 요금의 경우 1인당 5만 원 내외부터 10만 원 이상까지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안 친한데 와 준 게 어디냐', '축하해 주러 온 마음이 좋은 거다'라며 축의 액수는 상관없다는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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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8:00

온라인서 만난 여친 몸무게 '114kg' 고백에도 상관없다며 사랑 고백한 남친 (+근황)

온라인서 만난 여친 몸무게 '114kg' 고백에도 상관없다며 사랑 고백한 남친 (+근황)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친구를 간절히 바라던 여성에게 운명이 찾아왔다.지난 연애에서 뚱뚱하다는 이유로 마음에 많은 상처를 입었던 여성은 자신의 외모가 아닌 내면을 더 사랑해준 남자친구의 따뜻한 마음씨에 푹 빠져버렸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yeah1'은 몸무게가 114kg이라는 여자친구의 솔직한 고백에 평생 사랑을 약속하며 프러포즈를 한 남자친구의 사연을 전했다.23살 영국 여성 브리트니 자크(Brittany Jacques)는 새로운 사람들과 데이트하며 연애를 즐겼지만 늘 딱 2가지 유형의 남자들만 만나는데 아쉬움이 컸다.대부분 남자들은 브리트니에게 가능한 빨리 살을 빼라고 권유하거나 하룻밤 만남쯤으로 치부했다.브리트니는 '예전에는 외모보다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경험한 결과 아무리 내가 헌신적이어도 남자들이 관심을 갖는 건 내 몸무게 뿐이었다'며 '진실한 마음과는 상관없었다'고 털어놨다.연애를 하는 것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있던 지난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브리트니는 온라인상에서 한 남성을 알게 됐다.바로 지금 그녀의 남자친구인 매트(Matt)이다. 두 사람은 서로 잘 모르는 상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대화가 끊기지 않았고 서로 닮은 점이 아주 많다는 걸 깨달았다. 브리트니는 '우리는 반려동물을 좋아하고 영화, 요리 등 공통 관심사가 많았다'며 '집에 있는 걸 좋아하고 사람에게 관심이 많았다. 지루하지 않고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복'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오랜 시간 온라인으로만 대화를 이어온 두 사람은 마침내 처음 직접 만나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했다.브리트니는 자신의 큰 덩치를 보고 남자친구가 외모에 불만을 가질까 걱정했지만 매트는 전혀 외모에 대한 언급도, 차별도 하지 않고 평소처럼 다정하게 대해줬다. 그리고 지난 2021년 8월, 두 사람은 외모 차이가 난다는 주변의 따가운 눈초리를 모두 이겨내고 동거를 시작했다.매트의 친구들은 브리트니의 몸무게를 언급하며 스스로를 돌볼 수 없는 사람이라고 신중할 것을 조언했지만 매트는 오히려 브리트니에게 청혼을 하며 결혼을 약속했다.또 브리트니에 대해 잘 모르고 외모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이들에게 '브리트니는 항성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늘 내게 따뜻한 사람'이라며 '근거 없는 비판이나 추측으로 브리트니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2년이 흐른 지금, 두 사람 사이에는 사랑스러운 아이가 태어났다.브리트니는 남편이 된 매트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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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8:00

어느 국제결혼 정보회사에서 공개한 7개국 여성과의 '국제결혼 비용' 수준

어느 국제결혼 정보회사에서 공개한 7개국 여성과의 '국제결혼 비용' 수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국제결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혼하는 국가의 평균 결혼 비용이 공개됐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7개국 국제 결혼비용 수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러시아, 우크라이나, 베트남, 캄보디아 등 총 7개국의 중매 비용이 담겼다.7개국마다 평균 비용은 최소 1500만 원부터 최대 3600만 원까지 다양했으며, 그중 성혼 사례비와 운영비로는 150만 원부터 450만 원이 공통적으로 지출됐다.또한 신랑 측은 신부 측의 항공료부터 예물비, 한국어학당비, 서류 준비 비용 등 14개 이상의 항목을 책임져야 한다고 나타났다.비용은 베트남과 캄보디아가 1500만 원으로 가장 낮았고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카자흐스탄이 2500만 원으로 조금 더 높았다.결혼 비용이 가장 높게 측정된 국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 3600만 원이 소요됐다. 결혼 준비 비용을 지불한 이후 진행되는 4일차 결혼 일정은 7개 국가 모두 동일했다.1일차에는 공항 도착 후 호텔로 이동했으며 2일차부턴 기상 후 조식을 먹고 신부와 맞선, 성혼 합의, 데이트 순으로 이뤄졌다. 이어 3일차에는 야외촬영, 결혼식 및 피로연 순이었고 마지막 날에는 신혼여행을 가는 것으로 계획됐다.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가마다 비용이 달라도 크게 차이는 안 나네', '연애과정 생략했다고 가정하면 엄청 싸게 하는 거다', '다문화 가정 이루는 것도 아무나하는 게 아니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과의 혼인은 1만 7,000건으로 1년 전보다 27.2% 증가했다.한국인 남성과 혼인한 외국인 여성의 국적은 '베트남(27.6%)', '중국(19%)', '태국(16.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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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8:00

수감 중인 아들 여자친구 모텔 데려가 성폭행한 50대 아버지

수감 중인 아들 여자친구 모텔 데려가 성폭행한 50대 아버지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구속 수감 중인 아들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8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강간)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5년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등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8월쯤 구속 수감 중인 아들의 여자 친구 B씨와 술을 마신 뒤 인근 모텔로 데려가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의 여자 친구에게 이럴 수가 있냐'며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재범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믿었던 남자친구의 아버지로부터 범죄 피해를 당한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거나 지금까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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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8:00

결혼 안 해 엄마한테 '너 같은 사람이 나라 망해먹는 존재'라고 폭풍 핀잔 들은 남자 배우

결혼 안 해 엄마한테 '너 같은 사람이 나라 망해먹는 존재'라고 폭풍 핀잔 들은 남자 배우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52세 '꽃중년' 배우 김승수가 어머니에게 폭풍 비난을 들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중년 박보검'으로 불리는 김승수의 반전 일상이 공개됐다. 올해 52세에 아직 미혼인 김승수는 하루를 스트레칭과 요가로 시작하며 남다른 자기관리에 몰두했다.그는 적적함을 달래려는 듯 AI(인공지능) 스피커를 종일 켜두고 대화를 주고받는 특이한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이날 김승수는 집에 있는 재료들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며 식사 내내 AI에게 '너는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아', '너 나랑 결혼할래?'라며 말을 걸었다.그러던 중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전화를 건 김승수의 어머니는 늦은 끼니를 챙겨 먹는 아들을 걱정하며 '무슨 아기 소리가 난다. 너 요새 밖에서 아기 하나 낳아 왔냐. 그럼 엄마는 땡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김승수가 전날 술자리를 가졌다고 털어놓자 '술 먹는 친구들만 만나지 말고 여자들을 많이 만나라'며 술자리에 여자도 있었다는 답에는 '아무 소용 없는 여자 만나서 뭐 하냐'고 못마땅해했다. 최근 조카 손자를 얻은 김승수는 아빠가 되기 앞서 할아버지가 됐다.이를 두고 그의 어머니는 '요즘 뭐 죄다 장가를 안 가니까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나'며 '너 같은 사람이 나라를 망해 먹는 존재다'라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쁜 손자 하나 낳으면 엄마는 열심히 악착같이 손자 20살 넘을 때까지 살아보겠다'며 '맨날 보약 해주고 오래 살라고 하지 말고 손자 하나 낳아달라'고 부탁했다.잔소리를 듣고 있던 김승수는 '그게 나 혼자 되는 일이냐'며 다급하게 어머니와의 전화를 끊었다.이날 김승수는 6년 전 한 방송에서 공개 구혼을 한 뒤 아직 메일로 구혼 메일을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메일을 한창 읽던 중 이상민과 김종민이 그의 집을 찾아왔고 김승수는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내며 칠리크랩과 잡채를 선보였다.세 사람은 김승수가 과거 여자친구에게 고가의 시계를 선물하기 위해 동대문에서 현장 알바를 했던 과거를 회상하기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그는 '천장을 뜯자마자 쥐똥, 죽은 고양이, 죽은 쥐가 얼굴로 쏟아지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한 SBS '미우새'는 시청률 16.1%를 기록해 직전 방송분의 시청률(13.0%)보다 3%포인트 이상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3월 19일 방송 시청률 15%를 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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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7:15

'하이킥' 레전드 시절과 느낌·분위기 많이 달라진 황정음

'하이킥' 레전드 시절과 느낌·분위기 많이 달라진 황정음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황정음이 새 드라마에서 완벽한 연기 변신에 나섰다.최근 황정음은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 출연해 첫 악역 도전에 나섰다. '7인의 탈출'은 사라진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작품이다.극중 황정음은 LH미디어 제작사 대표이자 방다미(정라엘 분)의 친모 금라희 역으로 분했다. 돈과 성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역할을 맡은 만큼 황정음은 소름을 유발하는 악랄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시청자들은 황정음의 물오른 연기력 뿐만 아니라 확 달라진 분위기의 비주얼에도 관심을 보였다. 과거 황정음이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보여줬던 깨발랄한 느낌은 전혀 찾아볼 수 없어 더욱 이목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귀엽게 내렸던 앞머리를 없애고 이마를 훤히 드러낸 것도 이미지 변신에 큰 역할을 했다. 황정음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은 '예전엔 통통 튀었다면 이제는 고혹적이다', '한결같이 예쁜 게 팩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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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7:15

'배수구' 속에 드러누워 여자 치마 속 훔쳐보던 20대 변태남...석방 후 충격 근황

'배수구' 속에 드러누워 여자 치마 속 훔쳐보던 20대 변태남...석방 후 충격 근황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 2015년 일본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불법촬영 사건을 기억하는가.배수구 안에 누워 여성의 치마 속을 훔쳐본 이 20대 남성은 이후 '배수구남'이라 불렸다. 그런데 최근 배수구남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또 한 번 일본이 발칵 뒤집혔다.지난 15일(현지 시간)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배수구남'으로 알려진 36세 남성 A씨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불법촬영)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효고현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께 고베시 히가시나다구 내 지하철역 출구 부근에 위치한 배수구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설치해 위를 지나가던 18살 여고생의 치마 속을 촬영했다.A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고생은 '휴대전화를 발견해 격자형 뚜껑을 열어 집어 들었다. 녹화 기능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 의심스러워 인근 파출소에 신고했다'라고 설명했다.14일 경찰은 현장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 숨어있는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알고 보니 A씨는 지난 2013년, 2015년에도 같은 목적으로 배수구에 장시간 숨어있다가 체포된 적이 있었다.2013년 그는 도로 배수구에 들어가 불과 세로 2cm, 가로 10cm 정도의 구멍으로 여성들의 치마 속을 훔쳐봤다. 당시 그는 '100엔(한화 약 900원) 동전을 떨어뜨려서 찾고 있었ㅅ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했다.하지만 그는 계속되는 추궁에 결국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2015년 8월 16일에도 그는 오전 7시 50분께 히가시나다구 오카모토의 도로 아래 배수구에서 30대 미용사의 치마 안을 들여다보다 체포됐다.그는 당시 오전 3시부터 배수구에 들어가 약 5시간 동안 격자 모양의 뚜껑 너머로 여성들을 보고 있었다고 한다.A씨가 숨어있던 도로는 한적한 주택가인 동시에 인근에 여대가 있어 통학하는 여대생들이 매우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피해 여성은 배수구에서 머리카락이 나와있는 것이 이상해 가까이 바라보다 A씨와 눈이 마주쳐 경찰에 신고했다. A씨가 숨어있던 배수구는 폭 약 55cm, 깊이 약 60cm 정도로 A씨는 그 안에 들어가 스마트폰을 들고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했다.그의 휴대전화에서는 여성의 신체를 찍은 수많은 영상이 발견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시 태어난다면 도로가 되고 싶다'라는 황당한 말을 남겨 충격을 주기도 했다. 8년이 지나 30대가 된 A씨가 같은 범행으로 체포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애초에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졌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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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7:00

카드 꽂자마자 '빼도 되나요?' 물어보는 손님들 때문에 짜증 난다는 알바생

카드 꽂자마자 '빼도 되나요?' 물어보는 손님들 때문에 짜증 난다는 알바생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카드 결제를 할 때마다 '결제됐냐'고 물어보는 손님들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토로한 아르바이트생의 호소가 공감을 얻고 있다.아르바이트생은 카드 결제가 되기도 전에 카드를 단말기에서 빼버리거나 카드를 단말기에 꽂자마자 '결제됐냐'고 묻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드 결제할 때마다 스트레스받는다는 아르바이트생의 사연이 전해졌다.아르바이트생 A씨는 '카드 결제할 때 카드를 단말기에 꽂은 뒤 2초가 지나면 '결제됐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진짜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아직 안 되셨어요'의 '셨'까지 말하던 찰나에 결제가 된다. 그럼 말을 하다 말고 '방금 됐다. 감사하다' 등의 말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제발 카드 결제할 때 조금만 인내심을 가져달라. 5초만 기다리면 된다. 제발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은 A씨의 호소에 공감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심지어 '됐어요?'라고 물어보면서 카드를 뽑아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럼 오류나서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데 그게 더 오래 걸린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포인트 적립이나 현금영수증, 주차 등을 물어봐야 하는데 계속 가려고 하는 손님도 있다. 제발 5초만 기다려 달라'고 호소했다.앞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 '알바천국'에서 MZ세대 알바생 1,65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6명(56.7%)이 '반말 손님'을 가장 싫어한다고 답했다.반말 예시로는 '야 알바, 이거 줘' 등이었고, '왜 여기만 안 되냐?'라며 매뉴얼을 무시하는 '막무가내형'이 48.3%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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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17:00

씻는 거 너무 좋아해 '1일 1샤워' 무조건 한다는 '결벽증 판다' 충충의 물 사랑

씻는 거 너무 좋아해 '1일 1샤워' 무조건 한다는 '결벽증 판다' 충충의 물 사랑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물을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1일 1샤워'를 즐긴다는 판다의 정체가 밝혀졌다.최근 각종 SNS에는 '물을 너무 좋아한다는 판다 충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판다 충충은 물이 쏟아져 내리는 스팟을 발견하자 빛의 속도로 달려왔다.그러고는 빨간 대야에 올라타 온몸을 구석구석 물을 묻히기 시작했다.충충은 사람처럼 고개를 숙인 채 머리에 물을 묻히는가 하면 허리를 좌우로 돌리며 꼼꼼하게 샤워를 즐기는 모습으로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사육사와 함께 '때밀이 샤워'를 즐기게 된 충충은 마치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는 행복한 표정으로 사육사에게 자신의 몸을 맡겼다.사육사 또한 충충의 물 사랑을 알고 있는 듯 때밀이로 등을 한번 밀 때마다 물을 묻혀서 '벅벅' 닦아주는 등 열정적으로 샤워를 도왔다. 해당 영상은 시원하다는 표정으로 샤워를 즐기는 충충의 얼굴을 끝으로 마무리됐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표정이 거의 인생 2회차다', '우리 푸바오가 이런 점을 배워야 할 텐데', '얼마나 시원하면 저렇게 행복해할까' ,'물 좋아하는 판다는 처음 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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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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