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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1130명에게 중고거래 사기 친 일당 끈질기게 추적해 필리핀서 검거 성공한 사이버수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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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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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허위로 물건을 판다고 속이고 돈만 가로채는 중고 사기 일당이 필리핀에서 검거됐다.


이들은 자신들이 필리핀에 있어 절대 잡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끝까지 추적한 경찰에 결국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지난 26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상습사기 혐의로 30대 A 씨와 20대 B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9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한다고 속인 뒤 선입금을 받는 수법으로 사기를 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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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무려 1,130명이며 피해 금액은 3억 6천만 원이다.


이들은 해당 사이트에서 사기 신고가 접수돼 자신들의 아이디와 계좌 번호가 다른 이용자들에게 공개될 경우 아이디와 계좌를 새로 만들어가며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전국 1,000여 건에 달하는 비슷한 피해 신고가 미제로 남아있는 점에서 착안해 수사를 진행했고다.


필리핀 경찰 등과 공조 수사를 통해 이들의 소재지를 확인한 뒤 현지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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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모두 필리핀 현지인과 결혼해 자녀까지 두는 등 가정을 꾸리고 있었고 수사 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현지 아내와 가족을 동원해 범죄 수익금을 환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에 붙잡힌 A 씨는 수용소에서 기내 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비행기 탑승 전에는 20여 분간 고성을 지르며 몸싸움을 하는 등 국내 송환을 적극적으로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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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물품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세 대비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품귀 품목을 다수 확보했다는 판매자를 주의하고 해당 사용자의 거래 내역이나 사기 이력 등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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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줍는 할머니 마트 끌고 가 '마음대로 사라' 플렉스한 청년들...할머니가 집은 물건에 가슴 먹먹해졌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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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더운 날, 땀을 뻘뻘 흘리며 폐지를 줍는 할머니에게 마트로 데려가 '마음껏 고르라'고 하자 의외의 물건들이 카트에 담겼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킴브로'에는 '폐지 줍는 노인 전재산 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유튜버 킴브로는 동네에서 폐지를 줍는 할머니에게 다가가 '마트에서 금액대 상관없이 필요한 걸 싹 다 사드리겠다'고 제안했다.이에 할머니는 젊은 청년들이 자신에게 말 건 것도 신기한데 물건까지 사주겠다고 하자 믿기지 않는다는 듯 놀랍단 표정을 보였다.하지만 마트에 들어서자마자 발걸음이 누구보다 빨라진 할머니는 킴브로를 앞지르며 '뭘 살까?'라며 물었고, 킴브로의 '다 고르셔도 된다'는 대답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뭘 많이 사'라면서 판매 진열대 사이로 사라졌다.가장 비싼 물건을 살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할머니는 생필품만 골랐다.할머니는 콩나물을 시작으로 계란, 마늘, 휴지, 간장, 냉면, 소금, 세탁세제를 골랐으며 우유 진열대 앞에선 '이건 못 참는다'는 비장한 표정으로 바나나 우유까지 추가하기도 했다. 이후 할머니의 쇼핑 리스트를 계산하던 찰나 할머니의 친구가 우연히 마트에 들어오자 킴브로는 할머니 친구한테도 똑같이 '필요한 거 전부 사시라'고 전했다.그러자 쿨하게 고개만 끄덕이며 사라진 할머니 친구는 기다렸다는 듯 세탁세제와 쌀, 계란 등을 가져왔다.할머니들의 물건 금액을 계산했다가 총 197,500원이 나오자 킴브로는 예상보다 큰 금액에 아찔하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그래도 괜찮아요. 좋은 일하면 좋은 일이 생기거든요'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이후 마트를 나선 할머니들이 '잘 쓸게요'라고 귀엽게 감사인사를 하는 모습으로 영상은 마무리됐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많이 안 산다면서 한가득 가져오시는 게 너무 귀여우시다', '이런 콘텐츠 영상 보니까 힐링된다', '힘들게 일하던 게 다 잊혀졌을 듯', '마지막에 바나나 우유 소중하게 고르시는 게 킬포'라고 훈훈해했다.일각에선 '마음껏 고르라고 했는데 비싼 건 절대 안 고르시네', '전부 생필품만 고른게 마음이 너무 아프다', '나 같으면 제일 비싼 것부터 고를텐데'라고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킴브로는 다양한 주제의 인물들을 인터뷰하는 유튜버로, 구독자 5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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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11:15

'나 때렸던 선생 나와'...졸업한 고등학교로 '흉기' 들고 찾아간 20대 남성

'나 때렸던 선생 나와'...졸업한 고등학교로 '흉기' 들고 찾아간 20대 남성

졸업한 고등학교에 흉기 들고 찾아간 20대 남성...학창 시절 교사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2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서울 한 고등학교에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한 교사가 자신을 폭행하고, 훈계했다고 주장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지난 13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전날(12일) 오후 1시께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다. A씨의 혐의는 건조물침입이다.A씨는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에 흉기를 들고 찾아갔다. 학교 지킴이 B씨는 A씨를 보고선 '어디에 가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A씨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학교 지킴이는 학생과 학교를 지키기 위해 학교에 근무하는 자원봉사자다. 이후 A씨는 교내로 들어가려고 시도했다. B씨는 A씨를 수상하게 여기고 교내에 들어가려 하는 A씨를 제지했다. 교내 들어가려다가 제지당한 남성, 교사 이름 외치며 욕설...남성이 찾던 교사는 근무지 옮겨 학교에 없어 A씨는 B씨에게 난동을 부리며 교사의 이름을 언급하고,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난동 끝에 A씨는 도망갔고, B씨는 도망간 A씨를 보고선 경찰에 '학교에 들어오려던 남성이 난동을 부리고 도망갔다'는 내용으로 신고했다.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학교 주변에서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공구 형태의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재학시절 한 교사가 자신을 폭행하고 훈계해 앙심을 품고 찾아갔다고 범행 이유를 밝혔다. 허나 A씨가 언급한 교사는 근무지를 옮겨 해당 학교에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과거 치료 전력 등을 고려해 가족들과 협의해 구속영장 신청 없이 병원에 입원시키는 절차를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건조물침입 혐의를 받는 자는 형법 제319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혹은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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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1:00

이번 주말 오사카 여행 가시는 분들 도톤보리 절대 가지 마세요 (+이유)

이번 주말 오사카 여행 가시는 분들 도톤보리 절대 가지 마세요 (+이유)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외교부가 오사카를 여행 중인 한국인들에게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오사카의 유명 관광지인 도톤보리에 가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지난 11일 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사카 여행 시 주의사항'을 공지했다. 그 이유는 바로 오사카가 연고지인 일본 프로야구 인기 구단 한신타이거스가 18년 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우승에 성공하면 팬들이 오사카 관광 명소인 도톤보리 운하 강물에 뛰어드는 데 이때 안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서이다.일본 경찰 당국도 한신 타이거스가 우승한 당일 도톤보리에 인파가 폭주해 각종 안전사고와 인파 사고가 발생한다고 경고했다.총영사관은 '이번 주(12~17일) 저녁 도톤보리 지역에 수많은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톤보리를 방문하실 예정이신 우리 국민들께서는 가급적 낮 시간대 또는 다른 지역을 방문해 안전한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한신 타이거스 팬들은 일본 프로야구 12개 구단 팬 중 가장 열성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한신 타이거스가 우승하면 흥분한 팬들이 오사카 중심부 운하인 도톤보리가와(道頓堀川)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강물에 뛰어드는 것은 1985년 시작됐다.2003년 한신 타이거스가 우승했을 때에도 팬들이 도톤보리 강물에 뛰어들어 사망자가 발생했다.  '도톤보리 다이빙'은 다른 행사로도 확산됐는데, 새해를 축하하면서 뛰어들기도 한다. 지난 2015년 1월 1일 0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는 한국인 A(18)군이 도톤보리가와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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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1:00

입양된 뒤 생모 찾았다가 '성폭행'으로 태어난 사실을 알게 된 남성 (+영상)

입양된 뒤 생모 찾았다가 '성폭행'으로 태어난 사실을 알게 된 남성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평생을 그리워하던 친부모를 마침내 찾게 된 남성.행복한 재회를 상상하던 남성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후 큰 충격을 받았다. 자신이 범죄로 인해 잉태된 생명이었다는 사실이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지난 4월 B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성폭행을 태어난 아이들: 낙인에 도전하다(Born form rape: Challenging the sigma)'에 등장한 한 남성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바로 닐(Neil, 27)이다.닐은 태어나자마자 영국 웨스트요크셔주 일클리에서 입양됐다.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그는 항상 생모에 대한 궁금증을 품고 살아왔다.그에게 생모는 동화 속 공주님 같은 존재였다. 그는 늘 언젠가 엄마와 다시 만날 날을 꿈꾸며 살아왔다. 27살이 된 닐에게 그토록 꿈꾸던 날이 찾아왔다. 생모를 찾기 위해 고용한 사립 탐정이 편지를 보내온 것이다.그런데 편지를 읽은 그는 심장이 떨어지는 큰 충격을 받았다.생모가 십대 때 공원에서 낯선 남성에게 강간을 당했으며, 자신이 그 결과로 태어난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닐은 '그렇게 폭력적이고 혐오스러운 방식으로 잉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가슴을 주먹으로 치고 내장을 찢어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토로했다.이어 '부끄러움, 슬픔, 혼란을 느꼈다. 나 자신에 대해 가질 수 있는 가장 어둡고 끔찍한 감정들이었다. 그리고 나는 무너졌다'라고 덧붙였다.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닐은 거울을 볼 때마다 두려움을 느꼈다고 한다.혹시나 엄마를 강간한 그 사람과 자신이 닮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닐은 '나 자신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이 파괴됐다. 나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됐다. '내가 강간범처럼 생겼나?' 거울을 볼 때면 엄마를 강간한 그 남자가 날 돌아보는 것 같았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나는 친절하고 착하고 다정한 사람이지만, 폭력적이고 거의 증오에 가까운 방식을 통해 잉태된 존재라는 걸 알게 됐다. 그건 한 사람의 세계에서 심장을 끄집어내는 일이다'라고 말했다.닐은 기차역에서 생모를 만났다. 멀리서 그녀가 나타나자마자 닐은 바로 엄마임을 알아봤다.서로의 눈을 바라보다 닐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만약 내가 당신에게 그런 짓을 한 사람과 닮았다면 그냥 물러갈게요'라는 말이었다.엄마의 힘든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러자 엄마는 '그렇지 않아'라면서 '넌 그 남자를 닮지 않았어'라고 답했다.엄마의 대답은 그에게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의미였다.이날 닐은 엄마와 함께 걸으며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나눴다.닐은 자신이 모르고 지내온 이복형제자매도 알게 됐다.놀랍게도 그렇게 오래 떨어져 살았음에도 닐과 엄마의 표정, 몸짓, 웃음이 똑 닮았었다고.닐은 '생모에게 이런 짓을 한 남성은 내게 아무것도 아닌 존재다. 그건 정말 분명하다. 그만큼 난 그 남자에게 화가 난다. 난 그와 그 어떤 방식으로도 엮이고 싶지 않다. 나는 정말 내게 생부가 없다고 생각한다. 생모는 있다.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라고 말했다.누리꾼들은 '정말 엄마는 엄마다. 생부라면 분명 닮았을 텐데 끝까지 아들을 생각하시네', '생모와 아들 모두 대단하다', '성폭행으로 태어난 아이의 시점은 생각도 못 해봤는데 충격적이면서도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BBC '성폭행으로 태어난 아이들: 낙인에 도전하다'는 성폭행으로 아이를 낳은 여성들과 성폭행으로 태어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무거운 주제지만, 절대 외면해서는 안 될 주제를 다뤄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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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1:00

보험사기로 교도소 간 남편과 화상접견하며 사랑 고백한 '고딩엄빠4' 여출

보험사기로 교도소 간 남편과 화상접견하며 사랑 고백한 '고딩엄빠4' 여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고딩엄빠4'에 보험사기로 교도소 간 남편을 여전히 믿는 출연자가 등장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어린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스무 살에 엄마가 된 석찬희의 사연이 공개됐다. 석찬희 남편은 연애 시절 몰래 석찬희 명의로 1,600만 원을 대출 받았고 술에 취해서는 폭행까지 했다. 그리고 현재 보험사기로 교도소에 가 있는 상황. 남편은 재판에서 2년 형을 선고 받았고 1년 째 복역 중이다.방송에서는 석찬희가 남편이 교도소로 떠난 뒤 무기력한 삶을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러던 와중에도 '남사친'에게 남편과 교도소 동기들이 선물한 생일 축하 '롤링 페이퍼'를 자랑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등, 남편을 향한 여전한 사랑을 드러냈다.석찬희는 오매불망 기다리던 남편과의 온라인 접견에서는 사랑고백을 하며 '솔직히 난 오빠 믿음'이라고 신뢰를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남편과 화상 접견을 할 땐 환한 미소를 보이기까지 했다. 남편이 잘못을 했어도 아직 그를 사랑하는 듯한 모습에 MC은 경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서장훈과 박미선은 충격에 빠져 이게 가능한 일이냐며 의문을 가졌다. 석찬희는 남편의 말 한 마디에 울고 웃었으며 '아직 정확한 제 감정은 모르겠는데 남편이 말 한 마디로 위로해 줄때 '아 남편이 내 옆에 있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화면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결국 ''고딩엄빠'에 무슨 생각으로 나왔고 무슨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이냐, 지금 상태로는 도와줄 수 있는 길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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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0:15

방송 후 임대료 올려버리는 건물주들 때문에 시장 점포까지 사버린 백종원

방송 후 임대료 올려버리는 건물주들 때문에 시장 점포까지 사버린 백종원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예산시장 상가 일부를 매입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다큐 플렉스-백종원 시장이 되다' 1부에는 백종원의 예산시장 되살리기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손님들의 발길이 줄고 적막한 기운을 감도는 예산시장의 분위기를 180도 바꾸기 위해 나섰다. 그는 예산만 30억을 투입해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백종원은 이번 시장 살리기에 진심인 걸 보여주기 위해 화장실 기부부터 시작했다. 본래 예산시장에는 낡은 남녀 공용 화장실이 단 하나 있었는데, 백종원은 남녀 구분이 있고 에어컨과 비데까지 설치된 화장실을 지어 기부를 했다. 그는 '이 부분에서 지자체에서도 마음을 열었다'고 뿌듯해 했다.백종원은 애정을 쏟으며 본격적으로 시장 바꾸기에 나섰다. 그는 '제가 그동안 '골목 식당'이나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해봤는데 그 골목에 뭔가 도움을 드리겠다고 식당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해서 방송으로 노출하고 홍보했는데 결국은 건물주들 좋은 일만 시켰다'며 '건물주들이 자꾸 임대료를 올려버리더라'라고 한탄했다.때문에 백종원은 이번 예산 시장 살리기에 앞서 일부 상가를 매입했다. 그는 '여기 시장은 처음 접근부터 그걸 염두에 두고 여러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생각이었다. 군 지자체에서 일부 상가를 매입하고 저희도 일부를 매입했다'고 전했다.억지로 임대료를 못 올리게 할 수는 없지만 서로 억제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백종원 시장이 되다'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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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0:15

지구대에 난입해 흉기 휘두르는 20대 여성 '삼단봉'으로 때려잡은 경찰 (+영상)

지구대에 난입해 흉기 휘두르는 20대 여성 '삼단봉'으로 때려잡은 경찰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헬멧을 쓰고 지구대에 난입해 경찰관들을 흉기로 위협한 2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지난 12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이날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미추홀구 주안역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경찰관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내 오토바이를 왜 가져갔느냐'라고 항의하면서 2분가량 경찰에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했다.책상 앞에 설치된 플라스틱 가림막 앞에서 흉기를 마구 휘두르는 A씨의 모습에 경찰관 2명은 후문으로 빠져나온 후 다시 정문으로 들어와 삼단봉으로 흉기를 쳐서 떨어뜨리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해당 지구대에 찾아와 오토바이 번호판을 분실했다고 신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오토바이 분실 등에 대해서는 신고하지 않았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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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0:00

성폭력 가해 학생 데리고 '접근금지' 신청한 피해 여고생 학교 찾아간 상담교사

성폭력 가해 학생 데리고 '접근금지' 신청한 피해 여고생 학교 찾아간 상담교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성폭력 가해학생의 부탁을 받고 '합의를 주선하겠다'며 접근금지 명령이 떨어진 피해학생의 학교를 찾아간 상담교사에 대법원이 해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지난 13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최근 대구교육청 소속 상담교사 A씨가 대구시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제기한 해임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의 판단을 받아들였다. 가해학생 B군 등은 지난 2020년 1월, 피해 여학생 C양을 대상으로 불법촬영물을 제작, 강제로 유사 성행위를 하고 불법촬영물을 외부로 배포했다. 이후 B군 등은 형사재판을 받으며 C양에 대한 접근금지조치가 내려졌다.이 과정에서 A교사는 B군과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그의 성폭력 범행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또한 C양과 합의를 주선할 목적으로 C양의 고등학교를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이후 2021년 3월, A교사는 C양의 고등학교를 찾은 뒤 가해 학생 B군과 B군 모친에게 해당 학교로 찾아오라고 전했다.당시 A씨는 C양의 담임교사에게 자신을 '교육청 상담실장'이라고 소개한 뒤 '가해학생 중 한명과 친분이 있다. 가해학생이 자살도 생각하고 있어 위험해 걱정돼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학교 앞에 B군과 B군의 모친이 와있다. C양이 원하면 만나서 사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이를 들은 C양의 담임교사는 'B군과 함께 돌아가라'며 C양과 접촉을 차단했고 C양의 부모에게 A씨의 방문을 알렸다. C양 부모가 즉각 A교사를 경찰에 신고한 뒤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대구시교육청은 2021년 6월 A씨의 행위를 '2차 가해행위'로 규정하고 해임처분을 내렸다.해임처분에 불복한 A씨는 소청심사를 청구했으나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기각했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의 행위를 '적극 행정의 일환'이라고 주장하며 곧장 해임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했다.A씨는 '가해학생의 자살사고 위험을 방지하고 피해학생의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교사로서 최선을 다한 거다. 2차 피해를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1심 재판부는 A씨의 행위를 명백한 2차 가해행위로 판단하며 'A씨 태도는 가해학생 입장을 옹호하고 화해를 종용하는 것으로써 피해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야기하는 가해행위에 해당한다.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과 준법성이 요구되는 교원 지위에 있음에도 성범죄 피해학생의 고통과 처지를 고려하지 않고 2차 피해를 야기했다'고 판시했다.2심 재판부 역시 같은 판단을 내렸다. 이에 A씨는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심리불속행 기각했다.심리불속행 기각이란 상고사건 중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사건을 더 이상 심리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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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10:00

한밤중 기숙사서 고등학생이 충전하던 전동 킥보드 과열로 화재 발생...70명 대피

한밤중 기숙사서 고등학생이 충전하던 전동 킥보드 과열로 화재 발생...70명 대피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지난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7분쯤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기숙사에 있던 학생들 70명이 긴급 대피했다.이 중 5명이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해당 기숙사에는 약 1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0명은 당시 학원 수업 등 때문에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현장에 있던 학생들은 기숙사 5층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소방당국과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배터리 과열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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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0:00

6년 전 세상 떠난 故 종현, 갑자기 팬들 찾아와 감동 안겼다

6년 전 세상 떠난 故 종현, 갑자기 팬들 찾아와 감동 안겼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지난 2017년 12월 18일 우리의 곁을 떠난 그룹 샤이니(SHINee) 멤버 故 종현.시간이 흐를수록 그리움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공식 위버스가 오픈했다. 많은 가수들 계정 중에서도 종현의 소개글이 팬들을 울리고 있다.지난 12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강타, 보아, 동방신기(TVXQ),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샤이니, 에스파(aespa), 엑소(EXO), 소녀시대(SNSD), 라이즈(RIIZE)의 공식 위버스(Weverse)가 오픈됐다.위버스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친밀한 소통은 물론, 커머스와 미디어 콘텐츠, 공연 관람 기능까지 팬덤 라이프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다, 블랙핑크 등을 비롯해 이제는 SM 소속 주요 아티스트들도 위버스에 입점했다고 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특히 샤이니 멤버 종현의 프로필 사진 하단에 위치한 소개글이 많은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S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샤이니의 멤버.시원시원한 보컬과 뛰어난 가창력, 남다른 작사, 작곡 능력을 모두 갖춘 보컬리스트. 샤이니와 샤이니월드(샤월)의 영원한 베이스 이를 본 팬들은 '너무 감동적인 소개글이다', '종현을 잊지 않았다', '종현과도 소통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0년생인 종현은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며 지난 2008년 그룹 샤이니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 미니 1집 앨범 '베이스(BASE)'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두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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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07:15

푸바오 동생 '쌍둥이 판다' 탄생 100일 앞두고 공개된 이름 후보 10가지

푸바오 동생 '쌍둥이 판다' 탄생 100일 앞두고 공개된 이름 후보 10가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에버랜드 자이언트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가 어느덧 100일을 앞두고 있다.판다 새끼는 몸무게 150g~200g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낮기 때문에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 무렵 이름을 지어주고 있다. 즉 쌍둥이 판다의 이름이 생기는 날이 머지 않았다.녀석들에게 찰떡같이 어울리는 이름을 찾아주기 위해 랜선 이모·삼촌들의 아이디어가 모였다.13일 에버랜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쌍둥이 판다 이름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총 10개의 이름 후보가 있다. 먼저 '밍바오', '랑바오'로 각각 밝게 빛나는 보물, 밝고 환한 보물이라는 뜻이 있으며 합치면 '명랑' 바오가 된다.중국어로 오통통통한 귀여운 아기들을 형용할 때 '팡뚠뚠'이라고 표현하는데 여기서 착안한 '뚠바오', '팡바오'도 후보 중 하나다.이어 꿈과 희망의 나라 에버랜드를 의미하는 '멍바오'와 '왕바오', 지혜롭게 세상을 비추라는 뜻의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있다. 이밖에도 '밍바오'-'멍바오', '찡바오'-'팡바오', '링바오'-'롱바오', '양바오'-'위에바오', '지엔바오'-'루이바오', '밍바오'-'링바오' 등이다.현재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를 실시 중이며, 여기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4쌍의 이름을 최종 후보로 압축한다.돌아가기이후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뿐 아니라 외부 플랫폼, 판다월드 현장 투표까지 합산해 최종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이렇게 선정된 쌍둥이 아기 판다 이름은 녀석들이 100일을 맞는 10월 중순경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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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22:00

출산율 걱정된다며 자기 회사 여직원에게 정자 줘 쌍둥이 낳게한 일론 머스크

출산율 걱정된다며 자기 회사 여직원에게 정자 줘 쌍둥이 낳게한 일론 머스크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회사 여성 임원에게 정자를 기증했다는 전기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월터 아이작슨의 전기 '일론 머스크'가 출간됐다. 일론 머스크는 시본 질리스 뉴럴링크 임원과 사이에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는데, 이 아이들이 정자 기증을 통해 태어난 것이라는 내용이 전기에 담겼다.또한 전기에 따르면 머스크는 질리스 외에 다른 직원들에게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권했다.머스크는 '출산율 하락이 인류의 장기적인 생존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아이작슨에게 전했다고 한다. 질리스는 또한 '머스크는 똑똑한 사람들이 아이를 갖기를 원하기 때문에 내게 그렇게 하길 권유했다'며 머스크가 정자 기증을 자청했다고 밝혔다.질리스는 머스크의 제안을 받아들여 체외 수정을 통해 2021년 이란성 남, 여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출산 소식은 지난해 7월 알려졌다.또한 두 사람이 교제했다고 알려진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질리스는 머스크가 많은 일을 하고 있는 만큼 '생물학적 아버지' 역할만 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점점 머스크와 아이들이 함께 보내는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이를 보고 질리스는 '감정적으로 산만하긴 하더라도 아이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모습을 봤다'고 놀라워했다.그래서인지 쌍둥이는 당초 질리스의 성을 썼지만 이후 중간이름을 질리스로 유지하고 성을 머스크로 바꿨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현재 머스크의 생물학적 자녀는 질리스가 출산한 쌍둥이를 포함해 총 10명으로 파악된다. 그는 2000년 당시 캐나다 작가인 저스틴 윌슨과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낳았다. 이후 연인인 클레어 바우처와는 3명의 자녀를 낳았다.다만 클레어 바우처는 정자 기증 사실을 뒤늦게 알고 머스크에게 화를 냈다고 한다.바우처와 머스크는 대리모를 통해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는데, 질리스의 임신과 출산 시기가 서로 겹쳐 한 때 같은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는 주장이다.한편 아이작슨은 스티브 잡스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벤저민 프랭클린 등의 전기를 쓴 유명 작가다. 아이작슨 작가는 머스크가 2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전기를 위해 동행하는 것을 허락했으며, 전기의 내용도 일절 간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아이작슨의 일론 머스크 전기인 ‘일론 머스크’는 미국과 한국 등 전 세계 32개국에서 동시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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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22:00

이승기, 강심장 MC 맡은지 4개월 만에 하차...대세 연예인 4명이 새 얼굴된다

이승기, 강심장 MC 맡은지 4개월 만에 하차...대세 연예인 4명이 새 얼굴된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MC 강호동, 이승기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던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이 전면 개편에 나선다.13일 SBS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강심장리그'의 MC였던 강호동과 이승기를 대신해 전현무, 문세윤, 엄지윤, 조현아가 새 시즌 MC를 맡는다. 또한 새 시즌은 이전 강심장리그와 다른 진행 방식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강심장VS'라는 가제인 해당 프로그램은 하나의 주제를 두고 출연진이 찬반으로 나뉘어 논쟁을 벌이는 토크쇼로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강심장은 지난 5월 12년 만에 돌아오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73명의 게스트가 출격해 70개의 이야기를 소개했으나 지난 달 12회를 끝으로 종영하며 새 시즌을 예고했다.그러나 '강심장리그'는 2~3%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강호동과 이승기 조합으로도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 해야 했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너무 구시대적인 진행 방식이다', '자극적인 내용들이 눈살 찌푸려진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런 가운데 4인 MC 체제로 변화를 주고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강심장VS'.  시청자들이 이번에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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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9:15

생방송 중 '비싸다고? 돈 못 버는 네가 문제'라며 시청자 조롱한 유명 쇼호스트

생방송 중 '비싸다고? 돈 못 버는 네가 문제'라며 시청자 조롱한 유명 쇼호스트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중국의 유명 쇼호스트 리자치(李佳琦)가 생방송 중 시청자에게 막말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12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여성 화장품 판매 라이브 커머스로 성공해 이른바 '립스틱 오빠'로 불리던 리자치가 지난 9일 라이브 커머스 중 한 시청자와 언쟁을 벌였다. 이날 한 시청자는 중국 현지 화장품 브랜드 '화시쯔'의 79위안(약 1만 4,000원)짜리 눈썹 펜슬이 너무 비싸다고 호소했다.그러자 리자치는 '계속 이 가격에 판매했는데 뭐가 비싸냐.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언성을 높였다.이어 '때로는 자신에게서 문제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며 '수년 동안 월급이 올랐는지 안 올랐는지, 열심히 일했는지 자신을 되돌아보라'라고 지적했다.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조회수 14억 6000만 건을 넘고 중국 내 최대 포털 '웨이보'와 '바이두'에서 연일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이슈가 됐다.또한 최근 중국 내 경제 부진과 높은 청년 실업률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어 이 같은 발언은 기존의 주 고객층이었던 현지 젊은 여성들의 불매운동으로까지 번지기도 했다. 아울러 3,043만명에 달했던 그의 웨이보 팔로워 수는 하루 만에 100만명 이상 감소했다.논란이 거세지자 리자치는 11일 생방송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팬들의 지지로 여기까지 왔는데 실망시켜 죄송하다'고 울먹이며 사과했다.한편 리자치는 지난 2021년 순수입으로 18억 5,530만위안(약 3,400억 원)을 벌어들이면서 중국 쇼 호스트 중 1위로 꼽혔다.그는 2020년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11·11 축제 때는 하루 만에 1000만건의 상품을 팔고 39억1000만위안(약 7100억원)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CCTV는 이번 리자치 논란을 놓고 '왕훙(網紅·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과 쇼 호스트들은 겸손한 자세로 시작하지만 돈을 벌면 초심을 잃는다'며 '소비자가 떠나면 자신의 밥그릇도 깨지고 시장에서 도태된다는 걸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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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9:00

10년 넘게 함께 동고동락한 반려견 '초코' 떠나보낸 최우식

10년 넘게 함께 동고동락한 반려견 '초코' 떠나보낸 최우식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최우식이 반려견 초코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알렸다.13일 최우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코야. 널 만나서 정말 행복했어. 거기서 잘 지켜봐 줘. 고마웠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견 초코의 모습이 담겼다. 클로즈업 된 초코의 모습은 팬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만들었다. 최우식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초코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던 바 있다.9년 전에는 반려견을 잃어버린 이들이 온라인에 올린 전단지 내용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유하는 등 주인을 잃은 유기견에 대한 정보를 알려 화제를 모았다. 2020년 3월에는 '10주년'이라는 말과 함께 초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으며, 지난해 12월 28일에는 초코를 데리고 나들이 간 사진을 게시하며 연말 인사를 전했다.한편 2011년 MBC 드라마 '짝패'로 데뷔한 최우식은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그해 우리는' 등에 출연하며 대세 스타로 우뚝 섰다. 박보검, 배수지와 함께한 영화 '원더랜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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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8:15

연예인이랑 결혼하고도 승무원으로 19년 근속한 아내 위해 정태우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

연예인이랑 결혼하고도 승무원으로 19년 근속한 아내 위해 정태우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정태우가 19년간 항공사 승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사한 아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했다.최근 정태우의 아내 장인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 인생의 반을 함께하고 20,30대 청춘을 바친 직장을 퇴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너무 잘 맞고 좋아하던 일이었고 제게는 천직이라 생각해 왔기 때문에 당연히 정년까지 다니게 될 줄 알았는데 자식이 뭔지'라며 아이들을 위해 퇴사를 결정했음을 암시했다.장인희는 3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진지하게 퇴사를 고민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장인희는 해당 게시글을 통해 배우자인 정태우가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퇴사 선물'을 공개했다.정태우가 마음이 많이 싱숭생숭할 배우자를 위해 준비한 선물은 다름 아닌 금으로 만든 비행기 모형이었다. 비행기 아래에는 '19년 동안 정말 수고 많았어. 앞으로도 항상 널 응원하고 사랑해'라고 적힌 작은 판도 세워져 있어 감동을 더 했다. 장인희는 '마지막 비행 하고 온 날 새벽 식탁에 놓여있는 오빠가 준비해준 19금'이라며 '1년만 더 다녔으면 20금인데 아쉽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2009년 결혼한 정태우, 장인희 부부는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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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8:15

'KBS 공채 개그맨인 척 사칭하는 이 사람 조심하세요'...개그맨들 일심단결로 경고했다

'KBS 공채 개그맨인 척 사칭하는 이 사람 조심하세요'...개그맨들 일심단결로 경고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KBS 공채 개그맨을 사칭하는 남성이 몇몇 유명 유튜브 채널 영상에 등장했다.KBS 공채 출신 개그맨들은 KBS 개그맨을 사칭하는 이 남성의 행동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장기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남성이 출연한 영상들을 공개하면서 '제가 2009년부터 KBS 있었지만 KBS에 이런 분 없었습니다'라고 했다.또 그는 '박성광 선배랑 동기면서 막내 기수라는 게 이게 뭔 기수지'라고 말했다.KBS 개그맨 조윤호 역시 인스타그램에 해 '개그맨 사칭하는 사람 찾았다'며 영상을 여러 개 공개했다.공개된 영상들에는 자신이 박성광과 동기인 개그맨으로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동 중이라고 주장한 A씨의 모습이 담겼다.영상 속 방송인 장성규가 '왜 낯이 익지? 혹시 배우냐'고 묻자 '개그맨 출신이다. KBS 박성광이랑 동기다. 19세에 특채로 붙었다'고 답했다. 이어 장성규가 '어떤 걸로 붙었냐. 특채로 되실 수밖에 없었던 개인기 한 번 보여달라'고 하자 닭 개인기를 선보였다. A씨는 또 다른 웹 예능 '얼렁뚱땅 소개팅'에도 출연해 'KBS 개그맨이다. 제일 마지막 기수다'라며 '개그맨 은퇴 안 했다. 현직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또 다른 영상에서 A씨는 '기라성 같은 대선배들이 앞에 오시는데 '야'라고 하시더라. 제가 '예'라고 하니 (선배가) '예?'라고 하시더라. 거기서 제가 뺨을 맞았다. 저한테 한마디 하더라. '웃기냐?'고 물어서 '웃깁니다 선배님' 하니까 또 뺨을 때렸다. 제 볼이 탱탱하지 않나. 이게 다 맞아서 그런 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다음 날부터 정말 이제 '현타'가 온다. 당연히 개그맨이니까 내가 가진 아이디어를 가지고 당연히 무대에 서서 당연히 뜨고 싶은 게 모든 개그맨들의 열망인데 나도 동등한 신분으로 들어왔는데 내가 내 꿈을 펼치지 못하고 선배들의 억압을 느끼고 있나. 전 중이기 때문에 절을 버리고 나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시 정신 차리고 '코빅'(코미디 빅리그)에 왔는데 '코빅'은 지상 낙원'이라며 ''개콘'(개그콘서트)과는 상당히 대비되게 제가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조윤호는 '박성광과 동기라고 하는데 그럼 저랑 동기냐. 제가 22기 반장인데 모른 거냐. 지금 KBS 코미디언들 난리 났다. 이 분 아시는 분 계시면 KBS 22기 코미디언 단톡방에 초대 좀 부탁드린다. 동기들이 다들 기다리고 있다고 꼭 전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칭'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불쾌감을 드러냈다.이를 접한 KBS 코미디언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A씨가 직접 동기로 언급한 박성광은 '그 많은 동기 중에 또 나야 왜'라며 어이없어 했고, KBS 21기 공채 출신인 김지민은 '뭐지. 처음 보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KBS 19기 공채 출신인 정철규 역시 '어이없다. KBS 개그맨들이 어떻게 시험에 붙고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는데 감히 사칭하고 폭력집단으로 만들어?'라고 분노했다.이수지는 '들었어요. 거짓말 하고 다닌다고'라고 말했다. 변기수도 '진실의 방으로~'라며 진실을 촉구했다.안소미는 '뭐야?'라며 의문을 표했다. 정윤호는 '저 사람 '개콘' 녹화 끝나면 매번 와서 사진 찍어달라고 따라왔었던 그 분이네요. 그때는 마르셨는데 몸을 키우셨네'라고 했다. 김인석도 '나 만났었다. 저 사람이 개그맨 후배라고 해서 내가 ‘열심히 하라’ 막 그런 소리 했었는데 소름이다'라며 놀라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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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8:15

얼굴은 귀염상인데 상탈하고 완벽한 역삼각 '등근육' 자랑한 BTS 정국

얼굴은 귀염상인데 상탈하고 완벽한 역삼각 '등근육' 자랑한 BTS 정국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이 상의 탈의한 사진을 공개하며 귀여운 얼굴과 반전되는 몸매가 화제다.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탄소년단 정국 운동 사진 업뎃'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정국이 '사진빨'이라며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린 사진이 담겼는데 사진을 본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정국은 보고도 믿기지 않는 역삼각형 등판을 자랑했다.뿐만 아니라 태평양 같은 어깨에 대비해 한 줌 허리가 돋보여 운동으로 다져진 몸이라는 것을 실감케 했다.팔에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문신이 눈에 띄었다. 마치 범죄도시 속 손석구를 떠오르게 했다.귀여운 이미지와 팬들을 향해 애교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던 방탄소년단 막내 정국은 온데간데없이 남자다움이 가득한 모습이다. 특히 전날(12일) 해외 일정을 위해 출국차 인천공항에서 포토타임을 가진 정국과 180도 달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이날 정국은 출국 전 자신을 보러 와준 팬들과 기자들에게 끊임없이 포즈를 취해 보였다.온갖 하트와 윙크를 선보이며 막내다운 깜찍함을 보여주고 떠났다.그렇게 해외로 떠난 정국이 처음으로 올려준 사진이 문신과 넓은 등판 사진이었기에 팬들에게 충격을 자아냈다.평소 옷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던 그의 완벽한 피지컬이 공개되면서 뜨거운 반응이 잇따랐다.해당 게시 글 댓글에는 '잠시 기절했다 깨어났다', '얼굴은 애기인데 몸은 잔뜩 화났네', '캡틴 코리아인가요', '어제 출국 사진이랑 갭 뭐야', '자기관리 미쳤다 전정국', '아니 어제는 분명히 애기였는데 왜...', '역삼각형 근본'이라며 그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칭찬했다.한편 정국은 지난 12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린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3 MTV Video Music Awards)'에 참석했다.이날 정국은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를 수상했다. 정국이 참석한 VMAs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권위 높은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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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8:15

주유소 세차장 보고 아이디어 얻어 '셀프 샤워장' 만들었다가 조회수 1500만 폭발한 영상

주유소 세차장 보고 아이디어 얻어 '셀프 샤워장' 만들었다가 조회수 1500만 폭발한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바쁜 아침에 씻으러 욕실에 들어갈 때마다 '누가 씻겨줬으면'하는 생각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최근 그런 이들이 솔깃할만한 이색 아이템이 등장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일명 '자동 샤워장'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앱서클(Appcircle) 창업자 탄수 예겐(Tansu Yegen)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동 샤워장 영상을 공유했다.1분 7초 분량의 영상에는 한 남성이 자동 샤워장에 들어가 씻는 모습이 담겼다.자동 샤워장은 자동 세차장처럼 걸어들어가기만 하면 단계별로 알아서 씻겨주는 시스템이다.남성이 문을 열고 들어가니 머리 위에서 문과 연결된 물뿌리개에서 물이 쏟아져 몸을 적셨다.그다음 차례는 거품이다. 위에서 거품이 쏟아져 나오는 통로를 지난 뒤 두 개의 거대 크리스마스트리를 돌려 때를 벗겨내고 샤워커튼에 매달린 장난감 자동차 바퀴에 브러시를 달아 허벅지부터 얼굴까지 비누 칠을 했다. 다음 통로에는 수십 개의 장난감 총이 강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남성의 온몸에 묻은 거품을 씻어냈다.거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다음 통로에 매달린 아령을 당기자 수건이 올라가며 그의 몸을 닦아낸 뒤 줄지어 늘어서 있는 드라이기들이 바람을 뿜어내며 몸에 남은 물기를 제거했다. 이렇게 샤워가 끝이 났지만 아직 남은 단계가 있다.이 자동 샤워장의 장점은 샤워를 끝낸 후 옷까지 입혀준다는 것이다.계단을 올라가며 팔을 뻗어 위에 매달려있던 상의를 입은 후 위에 있던 막대에 매달려 내려오며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던 반바지에 다리를 쏙 넣었다.바닥에 있는 장치에 발을 넣자 샌들까지 신겨주고 문을 열자 위에 매달려있던 샹들리에가 내려오며 모자를 씌워줬다.그저 통로를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샤워부터 옷 입기까지 완벽하게 이루어졌다. 자동 세차장의 원리를 적용한 자동 샤워장의 혁신적인(?) 모습에 누리꾼들은 '앞으로 진짜 나올지도 모르는 자동 샤워 시스템의 베타 버전 같다', '와 이게 진짜 되네', '나한테 딱 필요한 장치다', '100번 봐도 질리지 않는 영상'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해당 영상은 게시 나흘 만에 무려 1,524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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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8:15

'바람피워서 이혼하더니 저를 평생 학대한 엄마...제가 '부양할 의무'가 있나요?'

'바람피워서 이혼하더니 저를 평생 학대한 엄마...제가 '부양할 의무'가 있나요?'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에게 각종 정신적·신체적 학대를 당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JTBC 시사 프로그램 '사건 반장'에는 평생 어머니에게 학대를 당해온 20대 여성 A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담겼다. A씨 말에 따르면 A씨의 어린 시절 기억에는 어머니에게 폭력을 당한 순간들이 가득하다.초등학생 때 공부를 하다 문제를 틀릴 때면 바늘로 몸을 찔렀고, 본인이 화가 난다는 이유로 A씨의 머리를 때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먹게 한 적도 있었다.A씨는 그나마 아버지를 의지하며 살아왔지만 어머니의 외도로 A씨가 초등학생 때 이혼을 하게 됐다. 어머니는 A씨에게 '아버지 벌이가 시원찮으니 내가 희생해서 저 집으로 시집가는 거다'라고 말했다고 한다.처음에는 A씨가 아버지와 살고 있었지만 '딸은 엄마가 키워야 한다'면서 A씨를 강제로 끌고 가다시피 데려갔다.그러더니 A씨의 아버지에게 수시로 전화해 양육비를 요구했고 심지어 스피커 폰으로 전화를 걸더니 '양육비 보낼 때까지 아이를 때릴 테니까 빨리 돈을 보내라'고 협박했다. A씨가 중학교 때 버스에서 성추행을 당하자 어머니는 '네가 먼저 다가간 거 아니냐'며 오히려 꾸짖었다. 또 중학생인 A씨에게 '너는 여자로 태어나서 왜 쓰임을 못 하니', '다른 집 애들은 집안에 보탬이 되는 일들도 잘하는데'라고 말하고 고등학생이 된 A씨에게 '클럽 가서 좀 놀고 와라'고 하는 등 의도를 알 수 없는 발언들을 내뱉었다.A씨의 불행은 고등학생이 되면서 더 심해졌다. 산재 사고로 아버지가 숨졌고 보험금은 A씨가 받게 됐으나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법정관리인인 어머니가 가져가게 됐다.아버지의 사망으로 더 이상 양육비를 받지 못하게 되자 어머니는 A씨에게 나가서 돈을 벌고 오라며 아르바이트를 시키고 월급을 자신의 통장으로 받아냈다.어느 날 어머니는 A씨에게 '사실 내가 널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널 죽이고 나도 같이 죽을 생각이었다'고 발언했다.생명의 위협까지 느낀 A씨는 결국 야반도주로 집을 나갔다. 이후 대출을 받아서 살 자리를 마련하고 회사에 취업까지 하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그러나 A씨의 어머니는 A씨가 다니는 회사를 찾아내 온갖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A씨는 '저를 막 때리고 이러니까 사람들이 신고하면 '네가 무슨 권한으로 신고하냐'고 하고 사업장에 피해를 줬다는 이유로 신고를 당해서 경찰이 어떻게 하냐고 해서 저한테 오지 말라고 각서를 쓴 적도 있다'고 전했다.급기야 회사에서 나가라는 눈치를 받게 된 A씨는 몇 년을 도피 생활을 하며 정착도 하지 못한 채 지금은 식당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A씨는 '이렇게 저를 평생 학대해 온 엄마를 부양할 의무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조언을 구했다. 이와 관련해 백성문 변호사는 '원칙적으로는 부양 의무가 있다'며 '다만 부양 의무라는 게 부모가 자녀에 대해서는 1차적인 부양의무지만 자녀의 부모에 대한 의무는 2차적 의무라서 내가 쓰고 남는 돈으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백 변호사는 '혹시라도 부양의무로 인해 소송을 당한다면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을 제출할 경우 부양 의무를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제가 봤을 때 잘못된 법'이라며 '어머니로서 역할을 하지 못했으면서 뜬금없이 부모가 나타났을 때 핏줄이라고 부양받는 것은 법으로 막았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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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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