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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하는 여성 다칠까 경적 울려줬는데, '보고 있는데 왜 그러냐'며 짜증 냈습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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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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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운전자가 차 사이로 무단횡단하는 여성이 사고가 날까 봐 경적으로 주의를 줬다가 되레 타박을 받았다.


지난 26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무단횡단하는 사람에게 조심하라고 빵빵했더니 도리어 화를 내는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신호를 받고 정차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중년 여성이 도로로 뛰어들더니 A씨 차 앞으로 달려왔다.



이때 반대편에서 마주 오는 차를 보고 놀란 A씨는 여성에게 위험을 알리기 위해 경적을 울렸다.


하지만 여성은 고마워하긴커녕 고개를 돌려 A씨 부부를 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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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당황한 A씨는 '아니, 반대편에서 차 온다고요'라고 설명했지만, 여성은 운전석 창문으로 다가오더니 '내가 잘못한 건 맞다. 그런데 내가 보지 않냐'고 따졌다.



이어 '내가 놀랐다. 아저씨 경적 때문에'라고 되레 큰소리쳤다.


A씨는 무단횡단하는 사람에게 반대편 차량이 있다고 위험 신호를 보낸 것뿐이라며 '경적을 울린 제가 오지랖인거냐'고 억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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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오지랖 절대 아니다. 안전을 위해 가볍게 울린 경적을 잘못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도로교통법상 무단횡단할 시 장소와 상황에 따라 20만 원 이하 벌금이나 범칙금 처분에 처해진다.


무단횡단은 현장에서 순찰하던 경찰관이 인적 사항을 확인 후 범칙금 스티커를 발부하는 순으로 이뤄지며, 현장 적발이 아닌 신고를 받고 범칙금을 사후 부과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제목 작성정보
중국이 '동북공정 역사왜곡' 하자 직접 '한국 역사' 공부해 팩트체크로 박살내는 BTS 팬들

중국이 '동북공정 역사왜곡' 하자 직접 '한국 역사' 공부해 팩트체크로 박살내는 BTS 팬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며 '국보급' 아이돌로 불리고 있는 방탄소년단. 이들의 팬클럽 '아미'는 한국에 대한 역사 왜곡이 일어나면 먼저 나서서 바로 고치고 있다. 심지어 외국인 팬들은 한국 역사를 직접 공부해 유튜브나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올바른 한국 역사를 알리고 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TS 팬들은 한국 근현대사에 빠삭하다'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사진에는 2년 전 BTS가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벤 플리트 상'을 수상한 후 진행한 인터뷰가 담겼다. 해당 인터뷰에서 리더 RM은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우리는 양국(한국과 미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를 두고 한국 전쟁을 '항미원조전쟁'으로 인식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BTS가 당시 참전한 중국 군인들의 희생을 무시했다'며 거센 반발이 일어났다.중국은 BTS 광고를 내리거나 불매 운동을 벌였고 일부 중국 팬들은 팬클럽을 탈퇴하기도 했다.그런데 한국의 역사를 정확하게 공부한 한 외국인 팬이 이들을 비판하는 댓글을 달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어로 작성된 댓글을 보면 '중국 역사 교과서는 한국전쟁에 대해 의도적으로 잘못된 내용을 담고 있다'며 '한국전쟁은 북한의 기습 공격으로 발생했고 중국은 북한을 도왔다. 그래서 미국과 UN 국가들이 한국을 돕기 위해 참전한 거다'라고 설명했다.또 'BTS가 대체 뭐라고 말하기를 기대하는 거냐'며 '우리 조상을 죽여줘서 감사하다. 우리나라를 망하게 하기 위해서 너희 군인들을 투입해 줘서 고맙다고 말해야 하냐. 중국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해당 댓글에는 좋아요가 500개 가까이 달리며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중국의 반발에 어리둥절했을 많은 해외 팬들에게 정확하게 진실을 설명해 준 외국인 아미를 두고 국내에서는 '그 아티스트에 그 팬'이라며 칭찬이 쏟아졌다.해외 아미들이 한국의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나선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지난 2018년 BTS 멤버 지민이 광복을 맞아 만세를 부르는 사람들의 모습과 일본의 원자폭탄 투하 장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것을 두고 일본이 방송 출연에 제재를 가하자 아미들이 나선 것이다. 트위터에는 해외 팬들과 국내 팬들이 'LiberationTshirtNotBombTshirt'라는 해시태그 운동을 시작했다.이들은 영어와 일본어로 번역한 글을 통해 일본이 전범국임을 알리고 광복절, 히로시마 원자폭탄 등의 역사를 전세계에 배포했다. 2019년에는 미국 유명 C 방송사가 BTS를 소개하는 영상에서 한국 위치를 설명하면서 동해를 일본해를 표기했다.역시 전 세계 아미들이 해당 영상 페이지에 항의와 비판을 쏟아냈고, 해당 방송사는 2일 만에 일본해 표기를 삭제한 영상을 다시 업로드했다.국내에서는 국위선양 방탄소년단과 올바른 한국 역사의식을 공유하는 아미들이야말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팬과 아티스트의 좋은 사례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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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6:15

충남 당진 아파트서 미라화된 남성 시신 발견

충남 당진 아파트서 미라화된 남성 시신 발견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충남 당진 아파트에서 미라화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9분께 송악읍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시신은 고도 부패해 미라화가 진행 중이었다.친척이 A씨의 집을 방문했다 이를 발견하고 소방에 신고했다.집에는 외부 침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발견 당시 시신에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한 시신 부검을 검토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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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6:00

어깨 톡톡 쳤는데 '성추행' 당했다고 정색하는 초딩딸...'딸이 예민해vs부적절한 행동'

어깨 톡톡 쳤는데 '성추행' 당했다고 정색하는 초딩딸...'딸이 예민해vs부적절한 행동'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본격적으로 사춘기가 온 딸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아빠의 사연이 전해졌다. 아빠의 시점으로 봤을 때 딸은 단지 기분 나쁜 일을 겪어도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추행이라는 말을 쉽게 쓰는 딸한테 정이 떨어집니다'라는 제목의 사연글이 올라왔다. 사연글 작성자이자 아빠 A씨는 회사 행사에 초등학교 5학년 딸과 함께 참석했다가 벌어진 일을 들려줬다. A씨는 '이분 저분 인사 시켰다. 그런데 저랑 친한 어떤 분이 딸애 어깨를 툭툭 치며 '그래 반갑다'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옆에 있었으니 상황을 잘 알았다. 근데 딸이 그걸 굉장히 싫어하더라. 그럴 수 있다고 본다'라며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A씨는 단체 사진을 찍은 뒤 딸에게 실망을 하고 말았다. 직장 동료를 성추행범으로 몰아갔기 때문이다. A씨는 '행사가 끝나고 우연히 단체 사진을 찍는데 그분이 옆에 있었는데 딸 옆에 붙었다고 하더라'라면서 '딸 말에 따르면 그외 신체에 터치는 없었다. 몸이 붙지도 않았다'라고 털어놨다.심지어 딸은 A씨가 직장 동료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A씨는 '어떻게 하라는 거냐. 직장 동료한테 가서 '너 성추행 왜 했냐'라고 해야 하는 거냐'라며 답답해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그냥 인사한다고 그런 것 같은데 딸이 사춘기라 예민한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한 누리꾼은 자신도 초등학생 시절 비슷한 일을 겪은 바 있다며 A씨의 생각이 어떻든 딸의 마음을 꼭 잘 다독여줄 것을 조언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초면에 사춘기 학생에게 어깨 터치는 과하긴 했다', '딸이 정말 속상하겠다', '역시 남자는 남자 편인가'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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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6:00

달리는 전동 킥보드 낚아채 뺏어가는 날치기 도둑들 (+영상)

달리는 전동 킥보드 낚아채 뺏어가는 날치기 도둑들 (+영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도로 위에서 달리고 있던 전동 킥보드를 그대로 낚아 채는 날치기 도둑들의 영상이 공개됐다.지난 19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La7 Intrattenimento'은 달리는 전동 스쿠터를 노리는 도둑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칠레의 치안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칠레 산티아고 콘찰리 지역에서 포착됐다.피해자 크리스티안은 여느 때처럼 전동 스쿠터를 타고 퇴근 중이었다. CCTV를 보면 크리스티안은 안전헬멧을 쓰고 전동 킥보드를 타고 있다. 크리스티안은 '교통법규에 따라 (보도블록이 아닌) 차로의 가장자리를 탔고 당시 속도는 시속 20km 정도였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안이 평화롭게 달리고 있을 때 자동차 1대가 뒤에서 등장한다. 속도를 내면서 달려오는 자동차를 보면 조수석 창문이 열려 있고 한 남자가 상체를 창문 밖으로 완전히 뺀 상태였다.자동차는 달리고 있는 전동 킥보드 옆에 바짝 붙기 시작했고 스쿠터 옆을 스치듯 지나는 순간 상체를 밖으로 빼고 조수석에 타 있던 남자는 순식간에 전동 킥보드를 낚아챈다.  크리스티안은 순간 균형을 잃고 전동 스쿠터에서 떨어져 아스팔트 바닥에 뒹굴었다.전신에 타박상을 입고 쓰러진 크리스티안은 사건을 목격하고 달려온 행인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보도블록으로 올라올 수 있었다.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안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자가 어떻게 상체를 자동차 밖으로 완전히 뺀 채 달려왔는지 모르겠다. 한두 번 이런 짓을 한 날치기범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남미에서 치안이 안전한 대표적 국가였던 칠레는 최근 급속도로 치안이 불안해지고 있다. 민간단체 칠레범죄연구소의 최근 보고서 따르면 칠레의 범죄가 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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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6:00

주인이 강아지 유치원서 반려견 닮은 '다른 개' 데려오자 할퀴며 공격해 알린 절친 고양이

주인이 강아지 유치원서 반려견 닮은 '다른 개' 데려오자 할퀴며 공격해 알린 절친 고양이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주인이 실수로 자신과 똑 닮은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가 영영 이별할 위기에 처한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녀석을 위기에서 구한 이는 바로 평소 친하게 지내던 절친 고양이들이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최근 화제가 된 한 가족의 이야기를 전했다.미국 버지니아주 버크에 사는 케비 켈리(Kebby Kelly)와 조 켈리(Joe Kelly) 부부의 이야기다.부부는 에미(Ehmi)라는 이름의 1살짜리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다.에미는 매일 아침 버지니아주 페어패스에 있는 어팩셔네이트 펫 케어(Affectionate Pet Care)라는 강아지 유치원에 등원하고 있다.그런데 지난 5일 유치원에 등원한 에미는 영영 집에 돌아오지 못할 뻔했다. 가족들이 다른 강아지를 에미로 착각해 집으로 데려갔기 때문이다.해당 강아지 유치원은 미용 서비스도 제공해 주는데, 이날 켈리 부부는 유치원에 에미의 미용을 부탁한 뒤 아들에게 녀석을 데려오라고 했다. 하지만 아들은 에미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닮은 다른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왔다.부부는 녀석이 이전과 달라 보인다고 생각했지만, 미용 탓일 거라고 생각했다. 이에 며칠간 에미를 닮은 강아지는 켈리 가족과 함께 지냈다. 가족 중 그 누구도 에미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하지만 부부가 기르는 반려묘들은 달랐다. 반려묘들은 평소 에미에게 꾹꾹이를 해줄 만큼 사이가 좋았는데, 미용을 하고 온 후부터 공격적으로 변했다.불안한 듯 하악질을 하고 날카로운 발톱으로 녀석의 얼굴을 할퀴기도 했다.그럴 때마다 강아지는 무서운 듯 떨었다.이런 고양이들의 행동에 부부는 에미가 이상하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차리고 의심하기 시작했다.이상한 점은 또 있었다. 에미는 평소 사람의 얼굴을 핥지 않는데 조의 코를 핥고 물어뜯어 작은 상처를 남겼다. 또한 친했던 이웃의 곁을 지날 때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에미와 이 강아지는 얼마나 닮았는지 유치원의 조련사조차도 행동의 차이를 알아차렸지만 같은 개가 아니라는 사실은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한다.녀석이 집에서도 계속 불안해하고 심하게 헐떡대자 결국 케비는 유치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거나 아팠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케비는 녀석을 응급 동물 병원에 데려갔고 마이크로 칩을 인식했을 때 에미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이후 녀석은 다행히 제대로 된 주인을 찾아갔고, 에미도 켈리 가족과 재회할 수 있었다.가족들은 두 강아지가 너무 닮아 구분할 수 없었기에 유치원 측에도 책임을 묻지 않았다.켈리 가족은 너무 닮은 두 녀석이 친척 관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에미를 쏙 닮은 강아지의 보호자와 연락해 DNA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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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6:00

1년 시한부 선고받은 '폐암 말기' 아빠...딸 김민아는 오열했다

1년 시한부 선고받은 '폐암 말기' 아빠...딸 김민아는 오열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김민아가 폐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에서는 폐암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패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패널인 이은정 의사는 애연가였던 아버지가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 의사는 '폐암 말기라고 진단받은 다음 날부터 하루아침에 안색 자체가 병색으로 바뀌었다'라며 '우리 아버지처럼 너무 늦게 발견하지 말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치료받았으면 좋겠다. 남겨진 가족이 큰 상처를 받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민아는 자신의 아버지도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아는 '우리 아버지는 내가 중학교 때 담배를 끊었다. 20년째 금연인데 사실은 매일 등산도 열심히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공무원이라서 1년에 한 번 꾸준히 건강검진을 받았다. 굉장히 열심히 관리를 했는데 작년에 이상하게 기침이 나서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폐암 4기라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병원에서는 김민아 아버지가 1년밖에 못 살 것 같다고 했으나, 아직 투병 중인 상황이다. 김민아는 '(아버지가) 정말 건강했다. 한 달 전만 해도 소주를 먹었는데 기침을 하다 갑자기 돌아가신다고 하니까 이상하더라'라고 눈물을 흘려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버지가 1년 정도는 괜찮다가 최근에는 하루가 다르게 안 좋아지더라'라며 '아버지는 '차라리 모를걸' 이런 얘기도 한다. 알고 나니까 자신이 병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무서운 병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1년생인 김민아는 지난 2016년 JTBC 기상캐스터 활동을 시작하며 방송계에 진출했다.그는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내며 방송인으로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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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5:15

'지방종 수술 되나요? 안 합니다'...의사에게 딱 한마디 들었는데 진료비 낸 환자

'지방종 수술 되나요? 안 합니다'...의사에게 딱 한마디 들었는데 진료비 낸 환자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의사에게 수술 가능 여부만 물었는데도 진료비를 낸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인병원에서 뭐 하나 물어봤다고 돈 받는 게 맞는 거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이마에 지방종이 살짝 올라와서 회사 2층에 있는 피부과에 전화로 '지방종 제거 수술 되냐'고 물었다. 그러자 병원 와서 물어보라더라'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그는 '같은 건물이라 지갑, 휴대전화도 안 챙기고 접수 창구에 물어보니 '지금 환자 없으니 의사한테 물어봐라'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진료실에 들어가서 의자에 앉지도 않고 '지방종 제거 수술하냐?'고 물었는데 의사가 '안 합니다'라고 대답했다'며 '딱 저 두 마디 대화했는데 병원 나가려고 하니까 창구 여직원이 접수하고 돈 내라더라'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게 맞는 거냐. 이걸 따져야 하나 잠깐 고민하다가 그냥 회사랑 같은 건물이라 사무실에서 지갑 가져와서 접수하고 6천 원 결제했다'고 황당함을 토로했다.A씨는 '의사가 이마라도 한 번 쓰다듬어 줬으면 이해라도 하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안 합니다' 4글자 듣고 나왔다. 인사하고 어쩌고 해도 1분밖에 안 되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저게 무슨 지료고 진찰이냐, 어이가 없다', '진료비 뜯으려는 거 아니냐, 돌팔이 의사 만났다고 영수증 리뷰 남겨라', '간호사는 상황을 모르니까 당연히 진료한 줄 알고 돈 받으려 한 거 아니냐. 차라리 물어보지 그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일각에서는 '의사가 상담을 했으니 진료비를 내는 게 당연한 거다. 시간을 투자한 거 아니냐', '그거 돈 안 받으면 동네 사람들 다 와서 물어보고 간다', '의사와 대면하는 것 자체가 진찰이다' 등의 진료비를 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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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15:00

배우 기은세,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 11년 만에 파경

배우 기은세,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 11년 만에 파경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기은세(39)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2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한 기은세가 이혼을 결정했다. 지난 2012년 기은세는 띠동갑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1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이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달달한 일상을 공유했다.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인해 갈등을 빚었고 파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앞서 지난 7월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 출연한 기은세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위해 따로 집을 얻어 '두 집 살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는 '요리 영상을 찍고 싶은데 남편이 왔다 갔다 하면 신경이 쓰이더라'며 영상 촬영을 위해 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기은세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 관계자는 '현재 기은세가 해외 일정으로 해외에 체류 중이다'며 '현지 시간이 밤이라 사실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한편 기은세는 '투명인간 최장수'로 연예계에 데뷔 했다.이후 '달이 뜨는 강',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왜그래 풍상씨' 등 드라마와 예능 '뷰티스카이', '홈데렐라'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연기자 활동을 이어갔다.이후 센스 있는 패션 등으로 SNS에서 인플루언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기은세는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에 출연해 스크린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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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4:15

'헤어지자고 했더니 칼 든 여친...결혼 준비 중인데 자꾸 '그날'이 생각납니다'

'헤어지자고 했더니 칼 든 여친...결혼 준비 중인데 자꾸 '그날'이 생각납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 중인 남성이 심각한 고민을 공유했다. 이별을 말할 때면 연인이 목숨으로 협박한다는 것이었다.남성은 여자친구가 너무 좋지만, 이런 점 때문에 결혼을 해도 될지 고민 중이다. 지난 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결혼해도 괜찮을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오래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남성 A씨는 '오래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 날 많이 사랑해준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그는 '여자친구가 다 좋다. 나한테 잘해주기도 하고 조건 등도 큰 문제가 없다'면서도 결혼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A씨는 '여자친구와 싸운 적이 있는데 목숨으로 협박한 적이 있다. 헤어지자고 했더니 베란다 사진을 찍어 보내면서 '떨어질 수도 있다'고 했고, 칼까지 든 적이 있다'면서 '흥분해서 '같이 죽자'고 하다가 진정하더라'라고 말했다.A씨의 여자친구는 A씨를 너무 사랑해서 헤어지기 싫고, 감정 조절을 못 하는 걸 고치겠다고 약속한 상황이다. A씨는 '이런 문제 빼고는 6년 동안 다른 문제는 전혀 없었다'면서 '평소에는 다정하다. 서로 많이 의지하는 사이다. 많이 사랑한다고 이해하고 넘어가도 되지 않겠냐'고 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핸드폰을 몰래 훔쳐 보거나 '여사친'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것이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죽겠다'고 협박하는 것도 가스라이팅이고 일종의 데이트 폭력'이라면서 '경계선 인격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정신과 치료 받게 하는 걸 추천한다', '안전이별 하는 게 좋겠다' 등의 조언을 전했다.한편 데이트 폭력은 연인 사이에서 나타나는 폭력을 말한다. 물리적인 폭력 외에도, 폭력적인 행위를 암시하며 정신적으로 압박해 권력관계의 우위를 차지하거나 언어적인 폭력을 가하는 등 비물리적인 행위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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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4:00

신입생 환영회 댄스 신고식 '노출 사고'로 자퇴 고민할 것 같은 글래머 여대생

신입생 환영회 댄스 신고식 '노출 사고'로 자퇴 고민할 것 같은 글래머 여대생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중국의 한 여대생이 신입생 환영회 공연 중 노출 사고를 겪었다가 오히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21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중국어 매체 차이나프레스(China Press)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는 한 대학교의 댄스 공연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중국 후난과학기술대학의 신입생 환영회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한 여대생이 무대에 올라 수백 명의 학생들 앞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밀리터리룩에 타이트한 흰색 브라탑을 입고 무대에 오른 여학생은 걸그룹 못지않은 표정과 춤실력으로 환호성을 자아냈다.돌아가기하지만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인해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이어 이어졌다.공연이 한창 무르익을 무렵, 관객들의 환호성이 커졌다.춤을 너무 격하게 춘 나머지 브라탑 밖으로 가슴 전체가 노출돼버린 것이다.당황한 여학생은 급하게 뒤를 돌아 옷매무새를 다듬은 후 공연을 이어갔다.예상치 못한 노출사고에도 노래가 끝날 때까지 춤을 추고 무대를 떠난 여학생에게는 박수가 쏟아졌다.이후 노출 사고 당시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여학생은 입학하자마자 의도치 않게 학교 스타가 됐다.현재 그녀의 SNS에는 팔로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다.누리꾼들은 '이제 남은 학교생활 어떡하나', '계속 무대를 이어가다니 멘탈이 대단하다', '자퇴 고민하고 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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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4:00

암에 걸린 남친 혼수상태 빠지자 '상속포기각서' 만들어 재산 빼돌린 여친

암에 걸린 남친 혼수상태 빠지자 '상속포기각서' 만들어 재산 빼돌린 여친

혼수상태에 빠진 남자친구 몰래 상속포기서 만든 여친...차량 상속받아[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남자친구가 폐암으로 혼수상태에 빠지자 사문서를 위조한 여성의 범행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1일 광주지법 형사 10단독(나상아 판사)은 50대 여성 A(58)씨에게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망한 남자친구 모친의 상속포기서를 몰래 만들어 차량을 상속받았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남자친구가 폐암으로 혼수상태에 빠지자 사문서를 위조했다.그는 남자친구의 신분증·도장을 허락 없이 가져가 혼인 신고한 이후 재산을 상속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남자친구 어머니 명의의 상속포기서를 임의로 작성해 차량을 상속받았다. 재판부 '망인이 투병하는 동안 피고인이 일부 도와준 점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 재판에서 A씨는 남자친구와 사실혼 관계에 있었다면서 '혼인신고는 생전에 혼인 신고 의사가 있어 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허나 재판부는 무죄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이 교제 기간 수년 동안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고 피고인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배우자로 소개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동의 없이 무단으로 혼인신고를 하고 망인 모친의 서명까지 위조해 상속포기서를 작성한 점은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다만 '망인이 투병하는 동안 피고인이 일부 도와준 점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형법 제231조에 따르면, 사문서 등을 위조 혹은 변조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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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3:00

아무리 광고 스팸 전화라도 그냥 끊는 사람들 '똥매너' 라는 콜센터 직원

아무리 광고 스팸 전화라도 그냥 끊는 사람들 '똥매너' 라는 콜센터 직원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갑자기 걸려 오는 광고 전화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바쁘게 업무 중이었거나 중요한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데 광고 연락이 온다면 매우 불쾌하다. 또 계속해서 물건 구입을 강요하거나 보험 등의 상품 가입 권유를 거절하다 보면 짜증이 나 그냥 끊어버릴 때도 많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고전화 좀 매너 없이 끊지 마'라는 영업 직원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부동산투자회사에 다녀 모르는 사람에게 광고성 전화를 걸 일이 많다는 글쓴이는 '진짜 예의 없이 전화를 끊는 사람이 많다'라고 했다.자신이 은근히 소심해 상처받는다면서도 말도 없이 전화를 끊는 것은 비매너라며 '너희는 영업 안 하고 사나요'라고 했다.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갔다.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남의 정보를 동의도 없이 불법으로 구매해서 전화 돌리는데 매너를 따지는 거냐', '광고 전화 매너 없이 걸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하다 한참 바빠 죽겠는데 말할 틈도 없이 자기 할 말만 한다', '그쪽부터 매너 지켜라' 등의 반응을 보인다.또 '오히려 괜찮다. 죄송한데 관심 없다고 하면 그쪽에서 뚝 끊어 버려 기분 나빴던 적이 많았다'등의 반응을 보인 누리꾼도 있었다.한편 지난 5월에는 각 이동통신사가 가입자들의 정보를 다른 업체로 제공하며 매년 수백억 원의 광고 수익을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2년마다 광고 수신 여부를 확인하도록 법에 명시돼 있으나 이를 지키는 통신사는 사실상 없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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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3:00

'신혼 초 바람피운 아내 용서하고 아이도 생겼는데 자꾸 생각나 괴롭습니다'

'신혼 초 바람피운 아내 용서하고 아이도 생겼는데 자꾸 생각나 괴롭습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결혼 6개월 만에 아내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걸 알고도 용서한 남편이 뒤늦게 이혼을 결심한 사연이 전해졌다.용서하기로 마음 먹고 아이까지 낳았지만 결국 이혼을 마음 먹을 수 밖에 없던 남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산다. 지난 2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사연을 전한 A씨는 결혼 3년 차에 돌 지난 딸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사연에 따르면 A씨의 부인은 결혼 초부터 매일 야근과 주말 근무를 한다며 집에 잘 오지 않았다. 어느 날 A씨는 아내의 휴대전화에서 아내가 직장동료와 주고받은 낯 뜨거운 대화를 발견했다. 아내는 외도를 순순히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던 터라 A씨는 아내와 이혼을 결심했었다.아내는 그런 A씨에게 빌었다. 한순간의 실수였고, 용서해 준다면 직장도 옮기고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했다. A씨는 결국 아내의 외도를 눈 감아주기로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혼인 신고를 했고, 1년 후 아기도 태어났다. 하지만 생각처럼 용서하기가 쉽지 않았다. A씨는 아내와 다툴 때마다 외도했던 일을 들춰냈다. 아내는 언젠가부터 '모두 지난 일이 아니냐'며 되레 큰소리를 쳤다.아내에게 의부증까지 의심받게 된 A씨는 결국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그러나 아내는 '이미 예전에 용서한 일이라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고 말했다.A씨는 '아내 말이 정말인가. 그렇다면 아내와 상간남에게 위자료도 받을 수 없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와 대해 김규리 변호사는 '민법에는 '부정에 대한 사전동의, 사후 용서를 한 때 또는 부정행위를 안 날로부터 6개월, 그 행위가 있는 날로부터 2년을 경과하면 이혼을 청구하지 못한다'라고 규정돼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사연의 경우 부정행위를 사후에 용서했다고 봄이 타당하다. 따라서 부정행위 자체를 이혼 원인으로 삼아 이혼을 청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해당 부정행위로 인해 결국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게 됐다면 여전히 이혼 청구가 가능하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이와 함께 '배우자 일방의 부정행위로 인해 이혼 청구권을 취득한 일방이 상대방을 사후 용서한 때에는 이혼 청구권이 소멸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이후 혼인 관계가 단기간 내에 다시 파탄 상태가 돼도 전에 있던 부정행위를 이유로 위자료 청구를 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다만 김 변호사는 A씨가 상간남에게는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불법행위를 원인으로 하는 손해배상 청구에 해당하므로 그 손해 및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 3년, 또 불법행위가 있은 날로부터 10년 이내에 손해배상청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끝으로 김 변호사는 '아내와 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욕설, 폭언 등 과격한 언행을 했다면 귀책이 인정될 가능성이 있다. 배우자 과거 부정행위를 용서한 이후에도 배우자를 의심하면서 함부로 과거 부정행위를 연상케 하는 말을 하는 등 배우자를 자주 괴롭히며 폭행한 사안에 대해 행위자 귀책을 인정한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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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3:00

세운상가서 83kg 콘크리트 외벽 떨어져...1층서 나오던 여성 발가락 절단 (영상)

세운상가서 83kg 콘크리트 외벽 떨어져...1층서 나오던 여성 발가락 절단 (영상)

순식간에 떨어진 83kg 건물 외벽...발가락 움켜잡고 고통스러워 하는 60대 여성[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콘크리트 외벽 일부가 떨어져 가게 주인이 중상을 입었다. 지난 21일 MBN은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발생한 사건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께 건물 5층 높이에서 떨어진 외벽 일부가 1층으로 떨어졌다.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건은 순식간에 발생했다. 외벽이 떨어지자, 가게 주인인 60대 A씨는 발을 움켜잡으며 고통스러워했다.  자칫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을 뻔한 순간이었다. 떨어진 외벽 무게는 약 83kg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고로 A씨는 발가락이 거의 절단될 정도로 크게 다쳤다. 1968년에 완공된 세운상가...구청 관계자 '추가 붕괴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구청에서는 건물 외벽이 무너진 것을 두고 '건물 노후화'로 추정하고 있다.1968년 완공된 세운상가는 2006년 상가 일대가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돼 철거 위기에 놓인 건물이다. 2009년에는 세운상가 일부였던 현대상가가 철거 됐다. 그러나 2014년 재정비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나머지 건물은 철거되지 않았다.구청 관계자는 '지역안전센터에서 현장 점검을 진행한 결과 추가 붕괴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안전 조치가 더 필요할지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경찰은 폐쇄회로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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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3:00

포항 형산강 다리에서 젊은 남녀 2명 투신...여성은 살고 남성은 사망

포항 형산강 다리에서 젊은 남녀 2명 투신...여성은 살고 남성은 사망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경상북도 포항 형산강 다리 위에서 남녀 2명이 강물로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여성은 스스로 헤엄쳐 나왔지만 함께 뛰어내린 남성은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강 상류 지점서 시신이 발견됐다. 22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에서 2시 사이 포항시 남구 해도동 형산강 다리 위에서 남녀가 뛰어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강물에서 스스로 빠져나온 30대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이들은 포항이 아닌 충청도에 주소를 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30대 여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한편 포항 형산강에서 투신 사고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에도 신원미상으로 남성이 형신강에 뛰어내리는 극단적 선택을 해 헬기와 드론을 띄어 수색한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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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3:00

'돈 안 주면 유포할 것'...곽민선, AI 합성사진으로 협박당했다 고백

'돈 안 주면 유포할 것'...곽민선, AI 합성사진으로 협박당했다 고백

'돈 주지 않으면 유포하겠다고 협박'...AI로 만들어진 가짜 사진으로 협박당한 곽민선 아나운서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곽민선 아나운서가 AI(인공지능)로 합성한 자신의 알몸 사진을 누군가 협박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21일 곽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과 장문의 글을 올렸다.곽 아나운서는 '누군가 저를 AI로 합성한 사진 수십여 장을 보내오며 돈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 및 판매하겠다고 지속적으로 연락해 왔습니다'고 말문을 텄다.그는 '답변드리자면 놀라운 기술력이고 아름다운 사진들이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하지만 이는 범죄이며 저는 도울 수 없고 본인도 그 선택에 대해서는 꼭 책임을 지게 되실 겁니다. 더 가치 있는 일에 능력을 사용해 주세요'라고 경고했다.장문의 글 아래에는 협박범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알몸 사진이 첨부돼 있다. 해당 폭로는 삽시간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확산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선 넘었네', 'AI가 이렇게도 악용되네', '합성 사진으로 돈 요구하는 협박범 너무 뻔뻔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다른 사람의 사진 혹은 영상에 다른 콘텐츠를 결합하는 것을 두고 '딥페이크' AI 기술이라고 한다.해당 기술을 이용해 음란물 제작 등 범죄를 저지를 경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 만약 음란물을 제작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될 수도 있다.허나 AI로 생성한 가상인물 이미지·영상은 음란물이라고 해도 마땅히 제재할 수단이 없다. AI가 만든 이미지 혹은 영상은 저작권이나 초상권 개념에 제한되지 않기 때문이다.비슷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관련 규제가 신설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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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2:15

'남자에게 젖꼭지 필요 없다'...쿨하게 유두 제거해버린 남자 스타

'남자에게 젖꼭지 필요 없다'...쿨하게 유두 제거해버린 남자 스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남자에게 젖꼭지가 필요 없다며 쿨하게 제거해버린 남자 스타가 있어 눈길을 모은다. 지난 8월 일본 기타리스트 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젖꼭지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미아는 '남자에게 젖꼭지가 필요 없다'라면서 제거술을 받은 뒤 찍은 거울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미아는 양쪽 가슴에 커다란 반창고를 붙인 상태로 뿌듯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미아는 '나는 오랫동안 (젖꼭지 제거에 대해) 생각했기 때문에 그것을 절제했다'라며 '연주 중 스치고 방해돼 제거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젖꼭지 부분에 마이크로칩을 심을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미아의 기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그는 엄지손가락 부근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이식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 그는 최근 브이라인을 만들고자 광대뼈를 깎았다면서 수술 직후 일상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아는 '앞으로도 결점을 하나씩 고쳐나가겠다. 먹지도 못해서 뼈를 빨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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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2:15

유모차 더러워지자 '코인 세탁기'에 그대로 넣고 돌려버린 애엄마 (영상)

유모차 더러워지자 '코인 세탁기'에 그대로 넣고 돌려버린 애엄마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이의 위생을 위해 공공장소에서 이기적인 행동을 한 엄마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지난 21일 SBS에서는 싱가포르에 있는 한 코인 세탁소에서 벌어진 대참사에 대해 보도했다. 제보자가 전한 영상을 보면 세탁기 유리문은 진작 박살이 나서 떨어져 있고, 속에 든 빨랫감이 그대로 빙빙 돌아가고 있다. 급기야 빨랫감을 씻어내던 세제물이 밖으로 흘러나오면서 순식간에 세탁소 내부는 아수라장이 됐다.영상 제보자에 따르면 유리 조각이 사방으로 튀었고, 바닥에 비눗물까지 흥건해진 상태라 아무도 세탁기 전원을 끄러 갈 용기를 내지 못했다. 해당 사고는 한 손님이 더러워진 아기 유모차를 그대로 세탁기에 집어넣었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오직 자신의 아이를 위해 타인에게 큰 피해를 입힌 터라 '맘충'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얼마 전 국내에서도 코인 세탁소에서 고양이 담요를 빨래한 캣맘 때문에 논란이 인 바 있다.캣맘이 썼던 세탁기에서 빨래를 돌린 이용자는 옷에 고양이 털이 덕지덕지 붙자 '오을 다 버려야 하나 고민 중'이라며 분노했다.누리꾼은 '우리나라만 무인점포 운영이 힘든 게 아니었네','세계적으로 상식 부족한 사람들이 많네', '직원 안 써서 인건비 줄이는 게 마냥 좋지 않은 이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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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2:00

온라인서 알게 된 일본인 여성 한국 놀러 오자 양손 묶고 모텔에 감금·폭행한 남성 (CCTV 영상)

온라인서 알게 된 일본인 여성 한국 놀러 오자 양손 묶고 모텔에 감금·폭행한 남성 (CCTV 영상)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남성을 믿고 한국 여행을 온 일본인 여성이 모텔서 감금·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1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결박하고 금품을 빼앗는 등 강도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모텔에서 일본 국적의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협박해 약 16만 원의 현금과 휴대전화, 지갑 등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채널A 뉴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한국 여행을 하기 위해 지난 13일 입국하자 3박 4일간 같은 숙소에 머물렀다.그러나 범행 당일, A씨는 B씨의 짐을 함부로 뒤지다 발각됐고, B씨는 짐을 싸 객실을 빠져나가려다 A씨에게 붙잡혔다.공개된 CCTV 영상에는 캐리어를 끌고 방을 나서는 B씨를 A씨가 다급히 붙잡으며 다시 방으로 끌어당기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충격을 안긴다.A씨는 B씨가 완강하게 거부하자 있는 힘껏 강제로 끌어당겨 제압하는 모습도 보였다.이후 A씨는 힘에 끌려 들어온 B씨를 폭행하고 양손을 옷으로 결박한 뒤 테이프로 입을 막았다. A씨는 테이프로 입은 막은 걸 들키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씌워 인근 공원으로 끌고 가서는 '나랑 살지 않으면 죽여버릴 수 있다'고 협박했다.다행히 B씨는 A씨가 방심한 사이 도망쳐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B씨의 소지품을 챙겨 현장을 달아났지만 경찰의 추적 끝에 4시간 만에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검거됐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금품을 훔치지 않았다. 돌려주려고 했다'며 범행 사실을 부인했다.하지만 피해 진술 및 CCTV 영상 등 혐의가 충분히 인정돼 구속됐으며 경찰은 A씨에게서 피해자의 물품을 모두 회수, B씨에게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등 안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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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2:00

이영승 교사에 400만원 치료비 뜯은 호원초 갑질 학부모, 직장인 지역 농협서 '대기 발령' 조치

이영승 교사에 400만원 치료비 뜯은 호원초 갑질 학부모, 직장인 지역 농협서 '대기 발령' 조치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악성 민원'을 지속해 호원초등학교 故 이영승 교사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학부모가 직장인 지역 농협으로부터 대기 발령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22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농협이 일명 '페트병 사건'으로 알려진 학부모 A씨에 지난 19일 자로 대기발령 및 직권 정지 조치를 취했다. 온라인에서 A씨의 신상이 폭로 되면서 그의 직장이 농협인 것이 드러났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A씨는 한 지역 단위 농협에서 부지점장이었다.농협 측은 A씨에 대한 감봉 조치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대책 회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농협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지금 조사에 있고, 결과에 따라서 징계도 검토하고 있다'며 '쉴 새 없이 지점과 본사에 항의성 전화가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누리꾼들은 '파면시켜서 퇴직금도 못 받게 해야 한다', '군대 간 교사한테 연락한 것처럼, 지점 옮겨도 찾아갈게', '다시 복직하면 각오해라' 등의 경고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A씨의 신상이 폭로된 후 해당 지점 농협 게시판에는 별점 테러와 댓글들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여기가 살인자가 근무하는 곳인가요', '남의 아들 죽여 놓고 너도 아들 있다지', '연봉이 억대인 부지점장 자리에 있으면서 양아치도 아니고'라며 비난했다.지도 앱에도 '부지점장이 고객님들의 돈은 어떻게 보고 관리하는지 걱정된다', '농협 이미지 망했다' 등의 2100개가 넘는 후기가 달렸다. 뿐만 아니라 해당 지점에는 근조화환이 배송 되기도 했다. 근조화환에는 '선생님 돈 뜯고 죽인 살인자', '은행장님 좋은 사람들과 일하십시오', '30년 거래한 주거래 은행 바꾸려 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혔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A씨와) 같은 동네에 산다는 사실에 치가 떨린다'며 분노하기도 했다.앞서 A씨는 2016년 자신의 자녀가 수업 시간에 커터 칼로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쳤다는 이유로 故 이영승 교사에게 악성 민원을 이어갔다.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치료비를 받았지만 그는 교사에게도 개인적으로 금액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교사가 휴직 중임에도 계속 만남을 요청했고, 결국 월 50만 원씩 8차례에 걸쳐 총 400만 원의 치료비를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은 의정부 경찰서에 A씨를 포함한 악성 민원 학부모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 의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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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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