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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남편과 결혼한 임현주 아나운서, 득녀...'진짜 내 아기라고? 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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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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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한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딸을 품에 안았다.


3일 임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2일 출산했다고 밝히면서 소감을 전했다.



임현주는 '분만장에서 일월이의 우렁찬 울음소리를 듣고 눈앞에 등장하기까지 얼마나 긴장되던지. 그런데 상상과 달리 그때만 해도 '진짜 내 아기라고?' 하는 기분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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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태어난 지 6시간 뒤 시작된 모자동실. 하얀 속싸개를 입고 방에 들어온 아가는 너무너무 작고 예쁘고, 처음 모유수유를 하며 젖을 물리는데 이때 사랑이 폭발하는게 느껴졌다'라며 '서로의 온도가 느껴지니 아기도 울음을 멈추고, 품에 안긴 촉감은 따뜻하고 평화롭고'라고 덧붙였다.



임현주는 남편 다니엘 튜더가 갓 태어난 딸을 꿀이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다니엘 눈에는 꿀이 뚝뚝. 바쁠 거라 예상은 했지만 수시로 기저귀 갈고 속싸개 싸고 수유를 돕고 나를 간호하고 나면 대체 잠은 언제 자나 싶게 짠해서, '힘드냐' 물어보니 '그게 힘든데...너무 어려워서 웃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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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임현주는 남편이 쓴 손편지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덕분에,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 등의 문구가 포함돼 있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임현주는 '분만장 앞에서 기다릴 때 쓴 편지를 건네줬는데, 얼마나 초조해하며 기다렸는지 글씨에서 느껴진다'라면서 '제 몰골도 말이 아닐 거라 거울 한번 보자 하니 '깜짝 놀랄 거다, 예뻐서' 이 모든 순간이 인생에 한 번뿐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서투름도 기쁘게 경험하는 중이다'이라고 했다.


한편 임현주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2011년 JTBC를 거쳐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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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학·경제학·철학을 전공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부부의 연을 맺었고, 결혼 두 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다음은 임현주 아나운서가 SNS에 올린 글 전문이다


어제 오전, 일월이가 건강하게 세상에 나왔어요!



분만장에서 일월이의 우렁찬 울음소리를 듣고 눈 앞에 등장하기까지 얼마나 긴장 되던지. 그런데 상상과 달리 그때만 해도 '진짜 내 아기라고?' 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태어난지 6시간 뒤 시작된 모자동실. 하얀 속싸개를 입고 방에 들어온 아가는 너무너무 작고 예쁘고. 처음 모유수유를 하며 젖을 물리는데 이때 사랑이 폭발하는게 느껴졌어요. 서로의 온도가 느껴지니 아기도 울음을 멈추고, 품에 안긴 촉감은 따뜻하고 평화롭고.


다니엘 눈에는 꿀이 뚝뚝. 바쁠거라 예상은 했지만 수시로 기저귀 갈고 속싸개 싸고 수유를 돕고 저를 간호하고 나면 대체 잠은 언제 자나 싶게 짠해서, '힘들지?' 물어보니 '그게 힘든데...너무 어려워서 웃겨'



분만장 앞에서 기다릴때 쓴 편지를 건네주었는데, 얼마나 초조해하며 기다렸는지 글씨에서 느껴지네요. 제 몰골도 말이 아닐거라 거울 한번 보자 하니 '깜짝 놀랄거야, 예뻐서.'(잘한다 남편)


이 모든 순간이 인생에 한 번 뿐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서투름도 기쁘게 경험하는 중입니다.


#일월아세상에온걸축하해


제목 작성정보
'이 여자, 바람피웠다'...아내 직장에 외도 사실 폭로했다가 오히려 벌금형 선고받은 남편

'이 여자, 바람피웠다'...아내 직장에 외도 사실 폭로했다가 오히려 벌금형 선고받은 남편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이혼소송 중 아내의 외도 사실을 직장에 알리고 협박한 남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지난 19일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5)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아내 B씨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후 불륜 상대방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소송 과정에서 B씨가 진술서 작성을 거부하자 '회사에 진정서가 날아갈 것'이라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또한 A씨는 B씨에게 '이렇게 된 이상 죽을 때까지 끝까지 물고 늘어질 것', '평생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하게 하겠다', '너 죽고 나 죽자' 등의 발언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A씨는 같은 해 6∼7월, B씨의 외도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이듬해 2월 법원에서 약식명령을 선고받은 바 있다.재판부는 '여성인 B씨가 외도를 저지른 사실이 직장에 알려질 경우 회복할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얻게 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하며 '피고인의 발언은 B씨의 의사결정 자유를 제한하거나 의사실행 자유를 방해하기에 충분한 내용'이라고 판시했다. 이어 '굳이 범죄사실과 같은 말을 하지 않았더라도 손해배상 소송과 이혼소송과 관련한 유리한 증거를 수집할 수 있었다'며 '피고인의 말이 일시적 분노의 표시에 불과했다 보기 어렵고 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는 정당행위라 볼 수도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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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3 08:00

'공시생이니 용서해 주세요' 사과문 올리며 선처 부탁한 BTS 뷔 악플러

'공시생이니 용서해 주세요' 사과문 올리며 선처 부탁한 BTS 뷔 악플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를 향해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가 사과문을 공개하며 선처를 부탁했다.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탄소년단 뷔님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저는 2022년부터 네이트판, 여성시대, 소울드레서, 방탄소년단 갤러리, 남자아이돌 갤러리, 트위터, 유튜브 등에서 댓글로 뷔를 욕하고 루머를 생성한 부산 사는 김X영'이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사이버 렉카에서 한창 방탄소년단 멤버 뷔를 조롱할 때 아무 생각 없이 그 영상들이 사실이라고 믿고 싫어했다'고 고백했다.이어 처음에는 혼자 싫어하는 정도였으나 사람들이 남기는 조롱 글을 보고 똑같이 악플과 루머를 만들었다는 A씨는 '뷔님이 그런 분인 줄 알아서 혐오하고 미워했다. 한 번도 제대로 살펴보려고 하지 않았다'고 후회했다.A씨는 '저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고 선처 받지 못해 전과 기록이 남게 되면 미래에 불합리한 일들이 많이 생긴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하이브는 선처의 의사가 없다고 밝히셨고 저는 합의나 선처를 받을 수 없다는 불안함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상태'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A씨는 불안함과 미안함 때문에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남긴다면서 '죄송하다. 진실도 모르고 함부로 떠드는 제 한마디에 뷔님이 상처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동안 제가 남기고 다녔던 악플의 개수만큼 계속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다시는 악플 쓰지 않고 루머를 조장하지 않겠다'며 '한 번만 용서 부탁드린다. 이제 겨우 사회생활 하는 초년생이다. 용서해 주시면 새 삶 살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한편 빅히트 뮤직은 지난달 27일, 사생팬과 악플러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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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3 08:00

이효리 6년 만에 컴백 소식 알려...'후디에 반바지' 무드 필름 깜짝 공개

이효리 6년 만에 컴백 소식 알려...'후디에 반바지' 무드 필름 깜짝 공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가수 이효리가 6년 만에 컴백을 공식적으로 예고했다.2일 소속사 안테나는 각종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효리 싱글 '후디에 반바지' 무드 필름을 공개했다. 약 15초 가량의 영상에는 사람들 사이에서 후디에 반바지를 입은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이효리는 어두운 배경 속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한 채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특히 이효리 특유의 카리스마가 영상을 가득 채워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이를 본 누리꾼들도 '황제의 귀환', '아직도 유고걸 때 같다', '완전 멋있다', '지금 2006년 인줄'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후디에 반바지'는 오는 12일 6시에 공개 예정이다. 한편, 이효리는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해 여러 무대를 꾸몄다. 최근에는 같은 소속사 안테나의 가수 이진아의 앨범에 피처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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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3 07:15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맡은 이제훈, 갑작스럽게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맡은 이제훈, 갑작스럽게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배우 이제훈이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2일 이제훈의 소속사 컴퍼니온 측은 '이제훈이 지난 1일 밤 이제훈이 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진단 결과 허혈성 대장염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새벽까지 응급 수술을 받은 이제훈은 현재 수술을 잘 마무리 한 뒤 병원에서 컨디션을 회복 중이다.당초 이제훈은 오는 4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배우 박은빈과 공동 사회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개막식 사회 불참을 결정했다.이에 대해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새로운 남성 사회자를 고려하는 대신 박은빈의 단독 사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이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최초로 단독 사회자이자 최초 여성 단독 사회자다.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3 부일 영화상은 오는 5일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진행된다.한편 이제훈은 '수사반장'의 프리퀄이자 2024년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수사반장: 더 비기닝(가제)'에 출연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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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3 07:15

할머니·할아버지 스마트폰에 악성코드 깔아 몰래 돈 빼 내가는 중국 피싱범

할머니·할아버지 스마트폰에 악성코드 깔아 몰래 돈 빼 내가는 중국 피싱범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악성코드를 이용하는 등 피싱 범죄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다. IT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깔아 몰래 돈을 빼 내가는 중국 피싱범들의 신종 범죄 수법이 성행하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star성시빈은 자신도 모르게 스마트폰에 깔린 악성코드 때문에 핸드폰 요금이 과다 부과되고 있었던 노인의 소식을 전했다.중국 장쑤성에 사는 장모씨는 얼마 전 자신의 노부모의 핸드폰 요금이 과다하게 부과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자녀, 손자들과 통화를 하거나 메신저를 하는 정도의 용도로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무려 요금이 평상시보다 수 십 배나 나왔기 때문이다.요금 고지서를 자세히 보니 각종 부가 요금과 소액 결제 등으로 많은 요금이 청구되고 있었다.하지만 장 씨의 노부모는 부가 요금을 전혀 가입한 적이 없었다. 장 씨는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조사를 의뢰했다. 조사 결과 장 씨 부모님의 스마트폰에는 각종 악성코드가 깔려 있어 자동으로 부가 서비스 등에 가입돼 몰래 돈을 빼내가고 있었던 것이다.현지 경찰 결과 피싱 범죄 단체들이 조직적으로 노인들이 구매하는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몰래 심어나 돈을 빼내가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범죄 조직들은 악성코드를 통해 수 십억이 넘는 부당이득을 취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체포된 조직 일당들은 현재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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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2 20:00

연휴 앞두고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추석 용돈 미리 준비해뒀던 거 보고 오열한 손녀

연휴 앞두고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추석 용돈 미리 준비해뒀던 거 보고 오열한 손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눈을 감는 마지막 순간까지 손녀를 생각한 할아버지의 마음이 추석 연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지난 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비점시빈은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눈물을 펑펑 쏟은 손녀의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 안후이성에 사는 쉬모씨의 할아버지는 추석을 앞두고 얼마 전 노환으로 돌아가셨다.연휴를 맞아 고향 집에서 할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던 그녀는 지폐 뭉치가 들어있는 천 가방을 발견했다.알고 보니 추석을 앞두고 할아버지가 쉬씨의 용돈을 미리 준비해 뒀던 것이다.쉬씨는 '추석이 지나고 10월 3일 남친과 결혼식이 예정돼 있었다. 할아버지가 추석 용돈 겸 결혼축하금으로 돈을 미리 준비해 두셨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가족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하는 손녀의 용돈을 준비했던 할아버지의 모습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쉬씨는 이번 추석 연휴, 할아버지가 없어 유난히 쓸쓸함을 느꼈다며 '할아버지가 직접 내 손에 용돈을 쥐여주셨다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다.또 그녀는 '할아버지에게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게 너무 후회스럽고 아쉽다'라고 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마지막 순간까지 손녀를 생각한 할아버지의 마음에 뭉클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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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20:00

창문 내리고 침 '찍' 뱉은 BMW 운전자...분노한 행인 흉기에 찔려 사망

창문 내리고 침 '찍' 뱉은 BMW 운전자...분노한 행인 흉기에 찔려 사망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창밖을 향해 침을 뱉은 운전자가 살해를 당하는 사건으로 중국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지난 1일(현지 시간) 중국 포털 넷이즈는 지난달 30일 밤 청두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사람과 차량이 매우 밀집된 번화가 도로에서 발생했다.이 도로는 자동차와 보행자, 야간 노점상이 뒤엉켜 매우 혼잡하다고 한다.해당 도로에 BMW 한 대가 진입해 천천히 주행했다.잠시 후 운전자 A씨는 창문을 연 뒤 밖으로 침을 뱉었다.당시 행인이 많았기에 근처를 걷고 있던 남성 B씨가 A씨가 뱉은 침에 맞았다.모욕감을 느낀 B씨는 “눈이 없느냐”라고 소리치며 운전자에게 즉각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운전자는 자신의 실수를 사과하기는커녕 오만한 태도로 말다툼을 벌였다.말다툼은 점점 더 격렬해졌고 곧 몸싸움으로 번졌다. 덩치가 제법 컸던 운전자 A씨는 주도권을 잡으며 B씨를 땅에 밀친 후 구타했다.이는 B씨의 복수심을 불러일으켰다. 애초에 잘못한 사람은 A씨인데도 자신이 맞게 되자, B씨는 인근에 있던 수박 노점상으로 다가가 놓여있던 칼을 집어 들었다.이런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A씨는 자신이 이겼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이며 다시 운전석에 앉았다.이때 B씨가 흉기를 들고 달려들었고 A씨를 향해 휘둘렀다.A씨를 차를 몰고 도망가려 했지만 극심한 교통체증 탓에 얼마 가지 못하고 붙잡혔다.B씨는 창문을 깬 후 계속해서 운전자를 공격했고, 결국 A씨는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후 B씨는 도주하지 않고 옆에 서서 담배를 피우며 경찰을 기다렸다.사건 소식과 함께 현장 사진과 영상이 공개돼 현지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대부분의 누리꾼들은 A씨가 애초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라며 안타까워했다.한편 침을 뱉는 행위는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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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2 19:15

'T 할머니'가 한평생 함께 산 'F 할아버지'에게 심부름을 시키면 벌어지는 일 (+영상)

'T 할머니'가 한평생 함께 산 'F 할아버지'에게 심부름을 시키면 벌어지는 일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너 T야?'언제부턴가 MBTI 열풍이 불면서 이런 밈이 유행하고 있다. MBTI에서 T 유형은 사고형, F 유형은 감정형이다. 이에 공감하지 못하고 이성적인 사고만 하는 이들을 향한 밈이다.이런 밈 열풍에 이어 최근 한 노부부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영상은 지난 8월 13일 방송된 TV조선 ‘엄마의 봄날 - 그대와 함께여서’에 등장한 일부 장면을 모은 것이다.영상 속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오랜 세월 함께 해왔으면서도 상극인 모습을 보여준다.한 장면에서 할머니는 할아버지에게 “닭알(달걀)을 꺼내와라”라고 심부름을 시켰다.할아버지는 닭장으로 향했지만 쉽사리 달걀을 꺼내지 못했다. 알을 품은 채 우는 닭의 모습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손을 집어넣으려 하자 닭은 크게 울기 시작했고 할아버지는 깜짝 놀랐다.마치 '내 새끼들 잡아가면 안 돼!'라는 듯 울부짖는 어미 닭의 모습에 할아버지는 '이러는데 어떻게 가져가나'라며 빈손으로 돌아갔다.할머니는 할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했다. 답답한 듯 할머니는 “닭을 이렇게 보듬어서 옆으로 놔두고 알을 담아서 가져와야 해”라며 언성을 높였다.이어 “진짜 닭이 하지 말라고 말하던가?”라고 물었다.닭이 고개를 저으며 확실히 의사 표현을 했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할머니는 웃음을 터뜨렸다.다소 이성적인 모습의 할머니와 닭의 작은 행동에도 감정을 이입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T 할머니와 F 할아버지'로 불리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방송 내내 다정하게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우시다”, “할머니 확신의 T인 듯 “, “정말 다정한 잉꼬부부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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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2 18:15

경찰 조사 결과 '조폭 유튜버' 11명으로 파악...증거 없어 검거는 못 해

경찰 조사 결과 '조폭 유튜버' 11명으로 파악...증거 없어 검거는 못 해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조직폭력배(조폭) 관련 콘텐츠를 주로 올리는 이른바 '조폭 유튜버'가 최소 11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죄를 부추기고 불법을 미화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시도경찰청이 지난해 9월 7일부터 한 달간 전수조사해 파악한 조폭유튜버는 모두 11명이다. 이는 지난해 기준이어서 1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는 더욱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 조폭 유튜버는 2019년 10월 전수조사 당시 3명에 그쳤지만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집단 난투극 등 무용담을 자랑하거나 조폭의 계보를 설명하는 영상 등 조폭 관련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올리는 채널을 '조폭 유튜버'로 분류했다. 경찰이 직접 검색하거나 외부 제보 등을 받아 의심되는 동영상을 모니터링했다. 다만 경찰은 유튜브 채널명을 직접 공개하지는 않았다. 실제 유튜브에서 건달 또는 깡패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조폭 관련 콘텐츠가 여럿 나온다.  경찰은 아직 조폭 유튜버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 해당 영상만으로 범죄 혐의를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큰 것으로 추정된다. SNS를 통해 세를 과시하는 이른바 'MZ조폭'까지 유행하면서 사회적으로 조폭에 대한 관심이 큰 상황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조폭 범죄로 검거된 이는 모두 1264명이다. 돌아가기폭력행위 처벌법상 단체 등을 구성·활동 혐의를 적용받는 관리 대상 조폭, 이들과 공동으로 범행을 저지른 비조직원 등이다. 검거된 이 가운데 30세 이하가 전체의 61.6%를 차지했다. 정 의원은 '기업형·지능형으로 진화해 독버섯처럼 사회에 기생하고 국민의 고혈을 바는 조폭을 완전히 뿌리 뽑을 때까지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며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협조를 끌어내기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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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2 18:00

''복숭아 듬뿍'이라더니...사진과 다른 케이크 '별점 1개' 준 제가 진상인가요?'

''복숭아 듬뿍'이라더니...사진과 다른 케이크 '별점 1개' 준 제가 진상인가요?'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배달 앱으로 디저트를 주문한 손님이 샘플 사진과 다른 음식을 배달받고 별점 1개를 남겼다가 사장의 반응에 더 당황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별 1개 리뷰 작성한 제가 진상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조언 듣고 싶다. 오늘 배달 앱으로 카페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했다. 문제는 주문한 디저트와 너무 다른 제품이 도착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거두절미하고 아래 두 사진의 디저트가 같은 제품으로 보이시냐. 제가 보고 주문한 카페 등록 메뉴 사진은 이 제품이고 실제로 제가 받은 제품은 이것'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문제의 제품은 8천 원대 '복숭아 듬뿍 티라미수(황도 생과일)'다. 가게 측에서 공개한 케이크 사진에는 핑크빛 복숭아와 크림이 먹음직스럽게 올려져 있다.반면 실제로 배달된 케이크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담겨 있었고, 복숭아는 누런빛이었다.A씨는 배달 앱 리뷰를 통해 '이게 같은 음식이냐. 사기 아닌가. 사진은 케이크 같은 느낌인데 이게 뭐냐. 너무 당황스럽다. 이미지컷이라고 생각하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사장은 '말씀드린 대로 케이크가 아닌 떠먹는 티라미수고 사진과 실물이 다를 수는 있으나 여러 개의 리뷰 사진도 있었고 굳이 1점 리뷰 쓰시는 건. 사기라는 말씀까지'라며 불편해했다.그러면서 '지금까지 어떠한 전화, 컴플레인(항의)이 없었기에 수정하지 않았다. 전화 문의하기 전에 리뷰 먼저 쓰고 전화를 주시면. 충분히 서로 이 부분에 관해서 얘기하고 부분 환불이나 재조리를 다시 생각했을 텐데 이런 건 처음이라 곤란하다. 아무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업체 잘못이라고 지적하면서 ' 상품 이미지와 받아본 제품이 아예 다른데 이건 허위광고에 속한다', '샘플 사진이랑 실물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고 지적했다.반면 일부는 '별 1개는 무조건 진상이다. 가게 입장은 생각 안 하냐', '마음에 안 들면 환불이나 재주문을 요구했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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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24레벨3 3

머니맨

2023-10-02 18:00

'박규현은 중국 축구 공공의 적'...축구 끝나고 중국 해설자가 SNS에 올린 글 논란

'박규현은 중국 축구 공공의 적'...축구 끝나고 중국 해설자가 SNS에 올린 글 논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국 남자축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중국과 경기에서 2 대 0으로 이긴 가운데 중국 해설자가 올린 글이 논란이다.2일 웨이보에는 중국 슈퍼리그 축구해설가 라오추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중국팀은 한국팀에 0-2로 패했다. 경기에서 가장 피비린내나는 가장 큰 위로는 팡하오(Fang Hao)였다'라고 적혔다.이어 '팡하오는 판다컵을 밟은 '중국 축구의 공공의 적' 박규현을 상대로 두 차례나 힘겨운 반격을 펼쳤다'며 '그때 결국 후자는 부상을 입고 경기를 종료했다. 아마도 이것이 팡호우가 중국 팬들을 위한 마지막 공헌이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앞서 지난 2019년 5월 29일, 한국 U18 대표팀이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19 판다컵 대회에서 우승 후 우승컵에 발을 올리고 소변을 보는 등의 태도를 보여 중국 팬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논란 후 U-18 주장 박규현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사과를 드린다. 우리는 축구 선수로서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고, 다시 한번 이번 잘못에 대해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을 약속한다. 모든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이에 해당 중국 해설가의 글을 접한 축구 팬들 사이에선 '2019년 우승컵 세리머니 논란을 두고 복수한 거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한편 지난 1일 경기에서 거친 반칙을 쓰는 중국 선수들 때문에 일부 한국 선수들이 비명까지 지르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중국 선수들의 반칙은 경기 시작 직후 중국 왕저나오가 박진섭을 향해 온몸으로 충돌하면서 시작됐다.전반 3분 박진섭이 공을 뺏어 드리블하자 다이웨이쥔은 그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하지만 별다른 경고는 주어지지 않았다.돌아가기후반 4분 허위펑이 골라인 부근에서 박규현의 발목을 노린 깊은 태클하고, 후반 6분에는 허위펑이 뒤에서 고영준을 가격해 비명이 나왔지만 역시 경고는 없었다.이후에도 후반 13분 팡하오는 이한범의 정강이를 걷어차고 후반 17분 왕저나오가 시도한 깊은 태클에 황재원의 발목이 꺾였다.팡하오는 후반 20분 박규현에게 반칙을 하더니 1분 뒤 경합 상황에서는 혼자 흥분해서 우슈에 가까운 공중 발차기 동작을 했다.결국 박규현은 후반 40분 사타구니 부상을 호소하며 설영우와 교체됐다. 후반 41분 류뤄판도 다리로 그라운드를 쓸 듯 한 우슈성 태클을 해 반칙이 선언됐다.반칙을 일삼던 허위펑은 설영우의 정강이를 고의적으로 걷어차면서 결국 후반 45분 경고를 받았다. 쉬하오양은 후반 추가 시간 3분 크루이프턴을 한 뒤 돌파하는 황재원을 향해 보복성 반칙을 하기도 했다. 경고를 이미 받은 허위펑은 후반 추가 시간 4분에 설영우를 또 가격했지만 주심은 주의를 줬지만 2번째 경고는 주지 않았다.반칙이 난무한 경기를 두둔한 중국 축구 해설가의 글은 공개 직후 많은 한국 팬들의 분노를 샀다.한국 팬들은 '실력 부족하니까 반칙 써놓고 자랑스러워하네', '역시 중국이 중국했다', '더러운 경기에서도 완승해준 한국 선수들이 대견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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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8:00

이미 금이 쩍...울릉도 거북바위 붕괴 이틀 전 누리꾼이 올린 사진

이미 금이 쩍...울릉도 거북바위 붕괴 이틀 전 누리꾼이 올린 사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조 증상이 있었던 걸까. 울릉도 거북바위의 붕괴 이틀 전 모습이라는 사진이 주목 받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와 울릉군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 56분께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무너져 내려 20대 여성 2명과 30대 남성 2명이 다치고 바위 아래에 주차되있던 차량 1대가 파손됐다. 여성 중 1명은 머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울릉도 거북바위 이틀 전 모습'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게시글에는 무너져 내리기 전 거북바위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붕괴 부분에 금이 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글을 작성한 이는 '오늘 거북바위 무너진 거 보고 (사진을 올렸다)'며 '이틀 전에 사진 찍은 거 확인했다'고 했다. 해당 사진이 이틀 전 사진이라는 정확한 근거는 없으나 사진 속 바위에 금이 간 모습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를 본 누리꾼은 '몇 년 동안 금이 가 있었다는 말도 많다', '울릉도 바위들에 저런 금들은 기본적으로 탑재 돼 있다', '작년에 올라온 사진들 보면 그때부터 이미 금이 가 있었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거북바위 낙석 사고는 지난해에도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울릉군에 따르면 거북바위 약 10여t이 무너져 내렸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년에 걸쳐 또 발생한 낙석사고에 많은 이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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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8:00

'아파트서 몇 달간 썩은내' 강동구 한 아파트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고독사 추정

'아파트서 몇 달간 썩은내' 강동구 한 아파트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고독사 추정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강동 경찰서는 경찰은 지난달 28일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아파트 내부를 확인했으나 범죄 혐의를 의심할 만한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은 최근 몇달 간 알 수 없는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아파트 측에 조치를 요구해왔다. 이 아파트에는 지난달 30일 '최근 악취 민원은 6층 세대 입주민 사망 사건과 관련한 냄새로 추정된다. 유가족에게 연락해 세대 출입이 가능하면 방역을 철저히 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사과문이 관리사무소장 명의로 붙었다. 최근 몇 달간 아파트에서 악취가 났다는 주민들 민원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남성이 고독사한 것으로 추정된다.숨진 남성의 우편함에는 미납된 석 달 치 관리비 고지서와 카드회사·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보낸 우편물 13통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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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8:00

연애시절 소변통까지 받아주던 아내 보고 '결혼' 결심한 유명 야구선수

연애시절 소변통까지 받아주던 아내 보고 '결혼' 결심한 유명 야구선수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1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 리부트'에는 이대호가 강연자로 무대에 섰다. 이날 이대호는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준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아내 신혜정을 언급했다.이대호는 스무 살 겨울, 한 행사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며 '당시 아내 뒤에서 후광이 비치는 것 같았다. 보자마자 바로 가서 사귀자고 고백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처음에 아내 신혜정은 이대호의 고백을 거절해 1년 동안 친구로 지냈으나, 결국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 그런데 사귄 지 2년 쯤 됐을 때 이대호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이대호는 '사귄 지 2년 만에 무릎 수술을 받았다. 제가 서울에서 수술을 받아서 와줄 수 있냐고 했더니 저를 위해 달려와 줬다. 9시간 정도 걸려서 수술을 받았고 깨어나 보니 아내가 옆에 있었다'고 말했다.특히 이대호는 '수술을 너무 길게 받게 되니까 오줌을 누지않나. 소변통이 꽉 차게 됐는데 (지금의 아내가) 소변 통까지 비워주면서 저를 돌봐주는 게 너무 감사했다. 그때 '이 여자 만큼은 내가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결혼을 결심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그렇게 이대호는 8년 여의 열애 끝에 2009년 결혼에 성공했다. 현재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이대호는 '아내의 따뜻함에 힘이 된다'며 '내 뒤에 아내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든든하고, 아내가 없었으면 이렇게까지 성공할 수 없었을 거라고 얘기한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과 고마움을 재차 드러냈다.또한 그는 '(아내와) 한 번도 싸운 적 없다. 사랑하는 아내를 이겨서 좋을 게 뭐가 있겠냐.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이 아내'라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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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7:15

연휴 끝나면 이제 '지하철 요금' 오른다...7일 첫차부터 기본 1400원

연휴 끝나면 이제 '지하철 요금' 오른다...7일 첫차부터 기본 1400원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연휴도 이제 끝이 다가오고 있다. 내일(10월 3일, 개천절)이면 연휴도 끝이다. 4일이 되면 직장인은 직장으로, 학생은 학교 혹은 학원으로 가야 한다. 이들 대다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는데, 아쉽게도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특히 수도권로 이동해야 하는 이들에게 큰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2일 서울시는 오는 7일 지하철 첫차부터 기본요금을 기존 1250원에서 140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15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된 기본요금은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에 모두 적용된다.지하철 1회권 가격은 이제 기존 135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된다. 1회권 요금은 현금 구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발매기 운영 인력과 비용 발생을 고려해 교통카드 요금보다 100원 높게 책정돼 있다.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오른다. 다만 할인 비율은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청소년 요금과 어린이 요금은 성인과 비교했을 때 각각 43% 64% 할인이 적용되고 있다. 이번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청소년 요금은 800원이 된다. 어린이 요금은 500원이 된다. 30일 동안 60회를 탈 수 있는 정기권 요금도 오른다. 서울 전용 1단계 정기권은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1600원으로 오른다. 다만 요금 인상 전 충전한 지하철 정기권은 유효기간(충전 후 30일 이내)까지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통합환승할인 및 오전 6시 30분 이전 탑승에 적용되는 20% 할인도 계속 적용할 방침이다. 다만 수단 별로 기본요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내 개인의 이용 패턴에 따라 정책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다. 정책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자세한 요금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 홈페이지와 또타앱, 역사 안내문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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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7:00

'영수증에 사지도 않은 튀김우동 있길래 항의하러 갔더니, 알바생이 먹고 있었습니다'

'영수증에 사지도 않은 튀김우동 있길래 항의하러 갔더니, 알바생이 먹고 있었습니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남성이 영수증에서 구매하지 않은 튀김우동을 발견한 뒤 알바생한테 따지러 갔다가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님 결제 내역에 본인 컵라면 넣은 편의점 알바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담배를 사기 위해 편의점에 들렀다.A씨는 자신이 편의점에 들어왔지만 핸드폰 게임만 하는 아르바이트생을 보고는 무안했지만 '계산만 잘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빠르게 담배를 결제했다.4,800원짜리 담배 3갑을 구매하고 나온 A씨는 길을 걷다 무심결에 카드 결제내역을 보고 의아함을 갖게 됐다.담배 3갑의 가격인 1만 4,400원이 아닌 1만 5,800원이 결제됐기 때문이다.A씨는 '새벽에 잠결이라 머리가 안 돌아가는 상황이었지만 '한 갑에 5000원이 안 넘는데 어떻게 1만 5,000원이 넘지?'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며 '계산기까지 써서 값이 다르다는 걸 알아채고 나서 편의점에 다시 따지러 갔다'고 설명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녹음기를 켠 A씨는 편의점에 들어가자마자 영수증을 보여달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아르바이트생은 단번에 '아, 이거 제 거가 같이 들어가 있네요.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이후 영수증을 받아낸 A씨는 구매 목록에 찍혀있던 '튀김우동'이 카운터 옆에 아르바이트생이 먹고 있던 것과 일치한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는 '분명 처음 계산할 땐 튀김우동이 없었는데 내 카드로 계산해 놓고 바로 뜯어 먹은 것 같다'며 '그 자리에서 따지면 해코지당할까 봐 '이거 본사에 얘기해도 되죠?'라고 말하고 바로 나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앞으로 편의점에서 결제하고 나오면 무조건 영수증 확인해 보라'고 당부하며 긴 글을 마쳤다.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사람들은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실수였다면 바로 먹고 있지 않았겠지', '다시 돌아올 줄 몰랐다가 따지니까 바로 사과하는 거 봐라'라고 분노했다.반면 일각에선 '음식 먹으려고 보류 눌러놨다가 실수로 같이 계산한 것 같다', '컵라면 하나 갖고 민원 넣는 건 너무 야박한 거 아니냐'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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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7:00

가슴골 파인 웨딩드레스 입으려고 '가슴 성형' 하다 숨진 21살 여성이 죽기 전 찍은 '비키니 사진'

가슴골 파인 웨딩드레스 입으려고 '가슴 성형' 하다 숨진 21살 여성이 죽기 전 찍은 '비키니 사진'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하던가.최근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지 못해 성형수술을 받은 후 어린 나이에 숨진 여성의 소식에 누리꾼들의 안타까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York Post)는 결혼식을 앞두고 비극적으로 숨을 거둔 21살 예비 신부 알레시아 네보소(Alessia Neboso, 21)의 이야기를 전했다.이탈리아 나폴리 인근 마을에서 미용사로 일하던 알레시아는 평소 가슴골을 강조하는 아름다운 로우컷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하는 것이 소원이었다.이에 알레시아는 결혼 전 유방 확대 수술을 받기로 했다.알레시아의 익명의 친구는 잼프레스(Jampress)와의 인터뷰에서 “알레시아는 실제로 그렇게 작은 가슴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작은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내 생각에는 거의 완벽에 가까웠지만 그녀는 조언을 듣지 않았고 수술을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수술을 하지 않아도 충분하다는 지인들의 말에도 알레시아는 수술을 감행했다.남자친구 역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수술을 반대했지만 그녀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 실제로 공개된 알레시아의 비키니 사진을 보면 날씬하면서도 볼륨감 넘치는, 마네킹 못지않은 몸매를 자랑한다.하지만 그녀는 만족하지 못했다. 모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알레시아는 지난달 11일 지역 병원에서 유방 확대 수술을 받았다.수술을 받고 같은 날 퇴원한 알레시아는 일주일 동안은 괜찮았다.하지만 18일 이후 알레시아는 고열, 피로, 기침, 쇠약감, 위장 문제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알레시아의 가족들은 20일 그녀를 응급실로 급히 옮겼다.매우 위독했던 알레시아는 ‘코드 레드(일반적으로 환자가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음을 의미)’ 상태였다고 한다. 패혈증이었다.신장은 이미 기능을 상실했고 백혈구 수치는 17,000에 달했으며 호흡곤란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백혈구 수의 정상 범위는 일반적으로 마이크로리터당 4,000~11,000이다.백혈구 수치가 높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신체에 감염이나 염증이 있음을 나타낸다.의료진은 알레시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고, 복부 초음파 검사, CT 스캔, 흉부 CT 스캔을 통해 폐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알레시아는 안정을 되찾고 중환자실로 이송됐다.하지만 중환자실에서 심정지가 발생했고 결국 알레시아는 숨을 거뒀다.가족들은 건강한 딸의 죽음에 대한 해답을 요구하고 있다.알레시아의 부모는 “책임이 있다면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알레시아가 의사 때문에 죽었다면 우리는 정의를 원한다”라고 호소했다.이어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안타까운 사연에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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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7:00

'아빠는 외계인, 엄마는 뱀으로 보인다'...부모 무참히 살해한 30대 딸 징역 15년

'아빠는 외계인, 엄마는 뱀으로 보인다'...부모 무참히 살해한 30대 딸 징역 15년

[인사이트 ] 이유리 기자 = 아빠는 외계인으로 엄마는 뱀으로 보인다며 부모를 살해한 30대 딸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박선준 정현식 배윤경 고법판사)는 존속살해 및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32)와 검찰 측이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15년과 치료감호 및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과 검사가 항소이유에서 양형 요소로 주장하는 여러 사정은 이미 원심 변론 과정에 드러났거나 원심이 형을 정하면서 충분히 고려했다고 보인다'며 항소기각 사유를 밝혔다.1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무방비 상태에서 별다른 저항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피해자들을 흉기로 찌르는 등 그 범행 수법이 너무나 잔혹했고 피해자들은 사망 직전까지 극심한 공포와 고통을 느꼈을 것이 분명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망상에 사로잡혀 심신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고 판시했다.A씨는 지난해 7월 21일 오후 5시 22분부터 오후 7시 42분 사이 경기 군포시 소재 아버지 B씨(사망 당시 65세) 주거지에서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B씨의 복부, 가슴 부위 등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를 말리던 어머니 C씨(사망 당시 57세)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A씨는 조사에서 '아빠가 외계인으로 보였고, 누가 죽이라고 시켰다', '엄마가 뱀으로 보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B씨가 어린 시절 친모를 자주 폭행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 불만을 품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2015년 양극성 정동장애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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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6:00

시험 끝날 때까지 OMR 카드 작성 못해 0점 받은 중학생...엄마는 소송 걸었다

시험 끝날 때까지 OMR 카드 작성 못해 0점 받은 중학생...엄마는 소송 걸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자녀의 시험 성적에 항의하며 학교와 소송전을 벌인 학부모가 패소 판결을 받았다. 1일 인천지법 제2행정부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 A군 측은 최근 학교장을 상대로 제기한 시험성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했다.  사건은 지난 4월 28일 중간고사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A군은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수학 시험에서 문제를 모두 풀었으나 종료 알람이 울릴 때까지 OMR 카드에 답을 기재하지 못했다. 시험 감독이었던 교사 B씨는 다른 학생들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A군의 OMR 카드를 회수했다. 직후 A군의 어머니는 이의를 제기했다. A군 측은 '시험지에 작성한 답안에 따라 성적을 인정해달라'는 취지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학교 측은 '시험 감독 관리 절차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험 종료 10분 전에도 안내 방송을 했다'며 '사전에 학생 응시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종료령이 울린 뒤에도 답안지를 작성하는 것은 '부정행위'에 해당한다'고 맞섰다.  OMR 카드를 작성하지 않은 것은 A군의 책임이므로 학교는 답안지 판독 결과에 따라 성적을 0점 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결국 A군 측은 소송에 나섰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시험 감독관과 학교 측이 OMR 카드 작성 기회를 주지 않았다. 시험 진행 관련 지도도 미흡했다'며 '0점 처리는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학교의 손을 들어줬다. A군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 일체를 모두 부담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학교 측에서 시험 종료 10분 전 안내방송을 하고 종료 사실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A군도 10분 안에 OMR 카드 작성을 마쳐야 한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험 종료 뒤 답안지를 작성하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시험 성적을 0점으로 처리한 것이 잘못이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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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6:00

추석 연휴 휴게소에 간식 먹으러 나온 부부...70대 노인이 몰던 차량에 치여 아내 사망

추석 연휴 휴게소에 간식 먹으러 나온 부부...70대 노인이 몰던 차량에 치여 아내 사망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귀경객들이 몰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70대 운전자의 SUV가 길을 건너던 부부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지난 1일 오후 7시 3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오창휴게소에서 71살 A씨가 몰던 SUV가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깔린 여성(58)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자력으로 탈출한 B씨의 남편은 전신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이들은 길을 건너던 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SUV는 부부를 덮친 뒤에도 차량 석 대를 더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다.A씨는 음주 측정 결과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보행자를 충돌하고 차량도 들이받은 뒤에 멈춰 섰다'며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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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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