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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남에게 살해당한 뒤 '암매장' 된 친딸...아빠는 5000만원 받고 살인범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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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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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고 보육원을 전전하다가 유흥업소에서 생계를 이어가던 여성이 동거남에게 살해당했다. 


나중에 이를 알게 된 피해 여성 아버지의 반응이 공분을 일으키는 중이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30대 여성 A씨가 지난 2016년 백골 상태로 발견됐던 사건을 다뤘다. 


사연에 따르면 여성 A씨는 부모님이 이혼한 뒤 할머니 집에 맡겨졌다. 이후 초등학교 때 가출해서 보육원을 전전하다가 유흥업소로 흘러 들어가 생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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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지난 2016년 A씨의 아버지는 경찰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게 된다. 딸이 오래전 살해돼 백골로 발견됐다는 내용이었다. 


'몇 년간 연락 끊겼는데 이상하지도 않았냐?'는 경찰의 물음에 아버지는 '혼자서 잘 사는 줄 알았다'고 답했다. 


사건은 지난 2015년 2월, 청주에서 근무하던 한 경찰이 다른 사건을 조사하던 와중에 들은 첩보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제보자는 지인을 통해 들은 이야기라며 '음성에서 몇 년 전 한 여성이 동거남에게 살해됐고 암매장된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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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피해자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음성에 있는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펼쳤다. 


이때 '2012년 음성군 대소면의 한 호프집에서 일하던 누가 감쪽같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사라진 여성은 당시 36세였던 A씨였다. 



경찰은 첩보 속 피해자가 A씨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A씨의 카드 사용 내역, 휴대전화 사용 내역, 인터넷 기록 접속, 병원 진료기록 등 생존 반응을 확인해 2012년 9월 이후 완전히 소식이 끊겼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첩보 내용에 따라 경찰은 어렵지 않게 동거남 B씨도 찾아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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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처음에 '나도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고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의 계속된 추궁에 살해 사실을 자백했다. 



그는 '주점에 드나들며 알게 됐고 만난 지는 여러 해였지만 동거는 범행 두 달 전이었다. 2012년 9월에 A씨가 이별을 통보했고 다른 남성을 언급하자 격분해서 주먹으로 구타했는데 숨졌다'고 진술했다. 


B씨는 숨진 A씨의 시신을 동생과 함께 자신 명의의 어머니 밭 한 가운데 묻었다. 시신은 콘크리트 아래에서 이미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원룸에서 시신을 3일간 두면서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 동생에게 전화해 이 사실을 알렸고, 자수하라는 동생을 설득한 끝에 암매장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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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은 우발적이었지만 시신을 은폐하는 과정은 치밀하고 교활했다. 시신을 암매장 후에는 A씨를 찾아다니는 척 연기를 하기도 했다. 


경찰은 살인을 염두에 두고 국과수 정밀부검을 요청했으나 사망 원인을 파악할 수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결국 B씨는 살인이 아닌 폭행치사,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우발적 살해를 인정해 B씨에게 징역 5년을, 동생에게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후 진행된 항소심에서는 B씨의 형이 징역 3년으로 감형됐다. 



피해자 유족이 B씨를 용서했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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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아버지는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B씨 측으로부터 5000만원을 합의금을 받아 챙겼고, 법원에 처벌 불원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다. 


딸이 사라지고 4년 동안 찾지 않았던 아버지는 사실상 남과 다름없었지만, 재판부는 가족 관계상 부녀가 맞다고 판단하고, 양형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당시 재판부는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검찰은 '절연한 친부와의 합의로 감형돼 유감'이라고 밝혔다. 


패널로 출연한 오윤성 순천향대 교수는 '아무리 양형에 반영한다고 하더라도 절반 가까이 감형한 것은 기계적인 게 아닌가라는 측면에서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판결인지 의심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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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로 사랑 훼방놓고 발 뺀 '나솔' 영숙...정숙이 잡아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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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16기 정숙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통쾌감을 안겼다.지나친 '뇌피셜·추측'으로 출연자들의 러브 라인에 훼방을 놓은 영숙을 저격하면서다. 지난 6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 소문에 대혼돈에 빠져든 솔로나라 16번지의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광수는 '오늘부터 리셋'이라고 선언하더니 돌연 정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썼다. 광수는 원래 옥순과 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영숙, 영자, 영철이 계속해서 옥순이 영수와 잘 돼가는 것 같다는 뉘앙스를 풍기자 혼란스러워했고 끝내 마음을 접었다.이를 알지 못했던 옥순은 크게 실망했고 여자 출연자들에게 '나 오늘부터 없다'라며 광수를 향한 마음을 접었다고 선언했다. 또 옥순은 '영수님과 얘기 더 해볼 생각 없냐'라는 질문에 없다고 칼같이 대답했다. 여러 출연자들의 추측과는 달리 옥순의 마음은 계속 광수를 향하고 있었던 것이다. 옥순의 진짜 속마음을 알게 된 영숙과 영자는 당황스러워하더니 입을 꾹 다물었다. 때마침 정숙이 광수와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왔고, 여자 출연자들이 광수와 옥순의 어긋난 러브 라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들었다. 정숙은 앞서 광수와 데이트를 하면서 솔로나라 16번지의 러브 라인이 꼬인 게 와전된 말과 가짜 뉴스 때문이라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에 최대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정숙은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 거다. 왜냐하면 지금 일어나는 모든 일이 말이 와전됐기 때문'이라면서 '그냥 본인이 본인한테 들어라. 그게 제일 정확하다. 들어보면 이 상황이 뭔지 정확하게 이해하게 될 거다'라고 조언했다.그러자 영숙은 '광수님, 옥순 언니, 영자님 이렇게 얘기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라며 삼자대면할 것을 요구했다. 본인도 뇌피셜로 광수를 헷갈리게 했지만, 궁지에 몰리자 자연스럽게 발을 빼버린 것이다. 은근슬쩍 빠져나가는 영숙을 보다 못한 정숙은 '너도 있지 않냐'라고 직구를 날렸고, 이후 옥순을 따로 불러 모든 사건의 전말을 전해 시청자들의 속을 후련하게 했다. ※ 관련 영상은 4분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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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11:15

'예비군만 인정하겠다'... 여학생 '생리 공결'하면 태도 점수 감점한다 공지한 조선대 교수

'예비군만 인정하겠다'... 여학생 '생리 공결'하면 태도 점수 감점한다 공지한 조선대 교수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대학교수가 '생리 공결'을 쓰는 여학생들의 태도 점수를 감점하겠다'고 발언해 논란이다.7일 뉴스1에 따르면 조선대학교 경영학부 A교수는 최근 2학기 수업 오리엔테이션에서 '여학생들이 '생리 공결'을 쓰면 감점하겠다'고 말했다. '생리 공결'이란 월경통을 겪는 여학생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생리통 때문에 결석을 할 경우 출석으로 인정해 준다.이는 국가인권위원회가 2006년 교육부에 '생리 공결제' 시행을 권고하면서 도입됐다.생리 공결은 다수의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조선대도 학사 규정 제47조를 통해 이를 보장하고 있다.현재 조선대 공결 처리 규정에 따르면 생리 공결을 월 1일 이내, 학기당 4일 이내 사용이 가능하다.하지만 A교수는 '여학생들 생리 공결 쓰려면 써라. 출석은 인정해 주지만, 태도 점수에서 깎겠다'며 '신고할 거면 신고해라. 어차피 교수 재량이다. 난 국가의 부름(예비군)이나 3촌 이내의 사망만 인정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교수의 발언은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이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학생들은 '학교에서 인정해 준다는데 왜 저러냐', '생리하면 아파서 걷지도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교수 본인이 남자라서 경험도 안 해놓고 너무하다', '수업 규칙은 교수 재량으로 여겨지는 부분이 많지만 굳이 그 예시를 '생리 공결'로 들어 성별 논쟁을 부추기면 안되는 것 아니냐'고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 일각에선 A교수 이름 앞에 '빛'을 붙이며 '명언이다'라고 추켜세우는 의견도 나와 성별 논쟁이 일어나기도 했다.A교수는 논란 확산의 조짐이 보이자, 전날 오전 대외협력처를 찾아 자신의 입장을 소명했다.조선대학교 대외협력처 홍보팀 관계자는 '논란에 대해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A교수의 정확한 발언에 대해서는 글이 삭제돼서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A교수는 대외협력처에 '학교 규정에 정해져있는 공결이 가능한 범위를 벗어나 신청하는 학생들이 있어서 이 예외 사항을 강조하고 경고하고자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한편 현재 조선대 에브리타임에 올라왔던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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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11:00

한국 놀러 왔다가 편의점서 쓰러진 20대 중국인 여성, 위급 상황에 한국 경찰들이 들이닥쳤다

한국 놀러 왔다가 편의점서 쓰러진 20대 중국인 여성, 위급 상황에 한국 경찰들이 들이닥쳤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2023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를 보기 위해 온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관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지난 6일 오전 8시 20분께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호텔 편의점에서 탁구대회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20대 중국인 여성 관광객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호텔에서 경비 근무를 서던 평창경찰서 신민철 경위(38)와 허진영 순경(38)은 신고를 받자마자 현장으로 달려갔다.A씨는 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었고, 일행들은 크게 당황한 상황이었다.신 경위와 허 순경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고 A씨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이후 A씨는 119를 통해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A씨는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의식을 잃고 쓰러진 관광객을 구조한 신민철 경위와 허진영 순경은 강원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응급조치 및 물리력 대응훈련교육 교관으로 활동하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업무를 수행했다'라면서 겸손해했다. 한편 대관령면 평창돔에서는 지난 3일부터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진행되고 있다.10일까지 개최되는 해당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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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7 11:00

'음주 운전'하다가 가드레일 들이받고 쿨쿨 잠들었던 배우 진예솔의 최후

'음주 운전'하다가 가드레일 들이받고 쿨쿨 잠들었던 배우 진예솔의 최후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후 잠이 든 채 적발된 배우 진예솔이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지난 6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9일 진예솔을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진예솔은 지난 6월 12일 오후 10시 30분께 술에 취한 채로 서울 송파구에서 강동구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으로 약 18km를 운전했다.TV조선 '뉴스9'에서 공개한 영상 속 진예솔의 흰색 SUV 차량은 올림픽 대로 1차로를 빠르게 달리다가 좌우로 휘청거리더니 이내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다.사고 이후에도 그는 계속 질주했고 결국 가드레일을 한 차례 더 들이받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두 차례나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그는 그대로 올림픽대로를 빠져나갔다.이후 오후 11시께 강동구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D)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다 운전석에서 잠들었다.  이에 한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112에 신고했고 진예솔은 신고 30분 만에 운전석에서 잠든 채 적발됐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음주 측정을 진행했고 진예솔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후 동승자 없이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고로 다 친 사람은 없었다.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지자 진예솔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렇게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소속사 역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인정하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앞으로 자숙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진예솔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이후 꾸준히 각종 드라마에서 주·조연을 맡으며 활약했다.그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드라마는 '천사의 유혹'(2009년), '산부인과'(2010년), '호박꽃 순정'(2010년), '신기생뎐'(2011년), '인현왕후의 남자'(2012년), '오늘의 웹툰'(2022년) 등의 조연을 맡았다. '당신은 선물'(2018년), '비켜라 운명아'(2018년), '찬란한 내 인생'(2020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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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10:15

'학폭·일진설' 전면 부인한 김히어라가 SNS에 다급히 올린 글

'학폭·일진설' 전면 부인한 김히어라가 SNS에 다급히 올린 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김히어라가 자신을 둘러싼 '학폭·일진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 김히어라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히어라는 '진심 어린 마음으로 호소를 했던 것과 같이 모든 일에 솔직하고 덤덤하게 임하려 한다'라며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께서 믿어주시는 것을 알기에 거짓 없이 나아가겠다.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부탁했다. 앞서 같은날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중학교 시절 일진 모임으로 알려진 '빅상지' 멤버였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히어라가 속한 '빅상지'는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고, 돈을 갈취해 유흥비로 쓰는 등의 행동을 했다.  논란이 일자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히어라가 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빅상지'라는 네이밍의 카페에 가입했고, 그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언론 보도와는 달리 빅상지 카페가 일진 모임은 아니었고 거기에 가입한 평범한 학생들도 많았면서 '해당 기사의 선동적인 제목과 달리 김히어라 배우는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히어라가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으며 '이러한 사실은 언론사를 찾아 인터뷰한 김히어라 배우가 모두 이야기 한 부분임을 다시 말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학폭 제보자들은 김히어라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사과까지 했다.소속사 측은 '유감스럽게도 해당 언론사는 다수의 제보를 바탕으로 했다는 억측성 기사를 게재했다'라면서 '김히어라 배우는 일진 활동을 한 적이 없으며 일진으로 활동한 점에 대해 인정한 적도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라고 재차 강조했다.끝으로 소속사 측은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라며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사실을 유포, 재생산하는 행위를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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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7 09:15

'삼각김밥+컵라면+반숙란'...방탄 뷔가 공개한 편의점 최애 조합

'삼각김밥+컵라면+반숙란'...방탄 뷔가 공개한 편의점 최애 조합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탄소년단 뷔가 편의점 '최애 조합'을 밝혔다.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뷔는 '아침을 먹고 왔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삼각김밥이랑 컵라면 스파게티를 먹었다'며 행복한 미소를 띠었다. 이어 뷔는 '요즘은 사이즈가 큰 참치마요가 있다. 원래는 참치마요가 적게 들어가서 좀 아쉬웠는데 그게 달라졌다'라고 기뻐하기도 했다.컵라면과 삼각김밥에 반숙란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뷔는 '삼각김밥에 컵라면 스파게티, 반숙 달걀이 자주먹는 (편의점 조합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뷔는 서울 상경 후 데뷔를 하기까지의 일화도 전했다.운 좋게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전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합격했다는 뷔는 욕심 없는 연습생으로 살다 데뷔조가 된 순간부터 열심히 하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뷔는 '그때는 내가 실력이 없었다고 생각해서 나도 멤버들처럼 더 잘해서 누를 안 끼치게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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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7 07:15

김히어라 측 '일진 활동 인정한 적 없어...법적 대응할 것'

김히어라 측 '일진 활동 인정한 적 없어...법적 대응할 것'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히어라 측이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6일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히어라 배우에 대한 보도가 나오게 된 경위와 해당 언론 보도(디스패치 보도)가 제기한 학교폭력 의혹에 관하여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먼저, 소속사 측은 김히어라가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빅상지'라는 네이밍의 카페에 가입하였고, 그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라고 운을 뗐다.하지만 이 사실 외 해당 언론사에서 보도하거나 제기한 의혹 내용에 대해서는 모두 사실이 아님을 주장했다.앞서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중학교 시절 일진 모임으로 알려진 '빅상지'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복수의 피해자들의 말을 인용해 김히어라가 학창 시절 담배 심부름을 시키고 돈을 빼앗았다는 내용을 전했다.하지만 그램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기사의 선동적인 제목과 달리 김히어라 배우는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으며 '이러한 사실은 언론사를 찾아 인터뷰한 김히어라 배우가 모두 이야기 한 부분임을 다시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제보자들은 김히어라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사과까지 했다. 때문에 당시 일들이 해프닝으로 마무리 될 줄 알았다던 소속사 측은 '유감스럽게도 해당 언론사는 다수의 제보를 바탕으로 했다는 억측성 기사를 게재했다'며 '김히어라 배우는 일진 활동을 한 적이 없으며 일진으로 활동한 점에 대해 인정한 적도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빅상지 카페가 일진 모임도 아니었고 거기에 가입한 평범한 학생들도 많았다. 이 부분에 대하여도 향후 구체적으로 반박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사실을 유포, 재생산하는 행위는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같은 날 김히어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남겼다.김히어라는 '공부 열심히 하고 부모님 말씀,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던 학생도 아니었지만 기사에 나온 내용처럼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계획적으로, 약자를 괴롭히지 않았고 비겁하게 살지는 않았다'며 소속사 측에서 배포한 공식 입장과 같은 내용을 밝혔다. 또한 '부족한 저이지만 적어도 남에게 악의적인 피해를 끼친 적은 없다. 하지만 저로 인해 지금 이순간에도 상처받았을 분들에게 사과를 드린다.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어느 순간에도 저에게 상처를 받았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이하 김히어라 소속사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 입니다.무엇보다 오늘 김히어라 배우에 대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송구한 마음입니다. 김히어라 배우에 대한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소속사의 입장을 전합니다.먼저 김히어라 배우에 대한 보도가 나오게 된 경위와 해당 언론 보도가 제기한 학교폭력 의혹에 관하여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김히어라 배우가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빅상지라는 네이밍의 카페에 가입하였고, 그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것 외 해당 언론사에서 보도하거나 제기한 의혹 내용에 대해서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자 합니다.해당 언론사에서는 김히어라 배우와 관련한 제보가 있었으며 이를 검토하여 기사화하기를 원한다고 연락 주셨고, 당사자인 배우의 기억과 제보자의 기억이 엇갈리면서 이를 해명하기 위해 배우가 당시의 기억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배우는 소속사 관계자를 대동하지 않고 혼자 해당 언론사를 찾았고 세 명의 기자분들 사이에 앉아 묻는 질문에 솔직히 답했습니다.오늘 단독으로 보도된 해당 기사의 선동적인 제목과 달리 김히어라 배우는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습니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언론사를 찾은 김히어라 배우가 모두 이야기 한 부분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또한 해당 언론사에 연락했던 제보자들의 김히어라 배우에 대한 언급 내용이 착오와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언론사와 배우 모두 알게 되었습니다. 제보자분들은 오해를 풀고 배우에게 사과를 했고, 언론사에게도 이런 사실을 알렸습니다. 하여 당시의 일들이 오해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언론보도와는 달리 빅상지 카페가 일진 모임도 아니었고 거기에 가입한 평범한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도 향후 구체적으로 반박하겠습니다.김히어라 배우는 당시에도 매체 기자분들께 해명하였고, 현재도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해 떳떳하게 모두 말씀드리고자 함은 변함이 없습니다.그런데 유감스럽게도 해당 언론사는 다수의 제보를 바탕으로 했다는 억측성 기사를 오늘 게재하였습니다.다시한번 강조 드리지만, 김히어라 배우는 일진 활동을 한 적이 없으며 일진으로 활동한 점에 대해 인정한 적도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습니다. 이번 추측성 보도와 이어지는 사실이 아닌 의혹들에 대해 면면히, 그리고 상세히 자료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해 나가겠습니다.마지막으로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사실을 유포, 재생산하는 행위는 멈춰줄 것을 당부하며,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임을 밝힙니다.언론매체 관계자분들께 향후 사실이 아닌 억측성 보도에 대한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오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다시한번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전합니다.늦은 시간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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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6 22:15

김세정 '아이유가 롤모델...같이 식사하고 싶지만 친해지고 싶진 않아'

김세정 '아이유가 롤모델...같이 식사하고 싶지만 친해지고 싶진 않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아이유를 향한 찐 팬심을 드러냈다.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김세정이 출연해 아이유를 언급했다. DJ 김신영이 '친해지고 싶은 롤모델 선배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떼자 김세정은 아이유를 말했다.김세정은 '아이유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한다'라면서도 '언제 한 번 식사를 하는 건 좋을 것 같지만, 친해지고 싶은 마음까지는 없다'고 덧붙여 의아함을 자아냈다.너무 떨리고 친해질수록 실수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게 그 이유였다.실제 김세정은 대학교 과제로 아이유 일대기를 정리한 적이 있을 정도로 '찐 팬'이다. 그는 '대학교 때 롤모델이나 존경하는 가수 일대기를 정리하라고 해서 아이유 선배님으로 했다'라고 회상, 최근 아이유의 유튜브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한 점을 언급하며 행복해 했다. ''아이유의 팔레트' 출연을 위해 앨범을 냈다는 얘기도 했다더라'라는 김신영의 말에는 '거의 그런 셈'이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세정은 최근 첫 번째 정규 앨범 '문'을 발매했다. 이번 신보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폴란드, 대만, 홍콩 등 5개 국가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화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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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6 20:15

김히어라, 학폭 이슈에 '정년이' 출연 불발 배경까지 주목

김히어라, 학폭 이슈에 '정년이' 출연 불발 배경까지 주목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히어라가 '학폭'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차기작으로 꼽혔던 '정년이' 출연 불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히어라의 '학폭' 이슈는 6일 한 매체의 보도로 시작됐다. 매체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강원 원주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일진 모임으로 알려진 '빅상지' 멤버였고, 제보자들 주장에 따라 김히어라는 담배 심부름을 시키거나 돈을 뺏는 등 학교폭력을 했다. 이와 관련해 김히어라는 '빅상지' 친구들과 모여 다닌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폭언 및 폭행에 동참한 적은 없으며, 담배를 피우거나 돈을 뺏은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하루 종일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이 내용은 사실 3개월 전에 알려질 뻔했다. 하지만 김히어라는 첫 보도 매체에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에 갈 영향을 고려해 폭로 시기를 늦춰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점은 또 한 번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다. 해당 발언을 고려했을 때 학교 폭력 관련 취재가 이루어진 시기에 MBC 새 드라마 '정년이' 출연 불발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4월 김히어라 측은 '정년이' 출연에 대해 긍정 검토중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하지만 8월, 돌연 출연 불발 소식이 나온 바 있다.일각에서는 해당 논란 탓에 차기작에서 하차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같은 시기 김히어라가 운영중이던 카페 매각 소식을 전했다는 것도 떠오르며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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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6 19:15

짝녀에게 고백하려고 독하게 살 빼고 훈남 돼 커플 인플루언서까지 된 남성

짝녀에게 고백하려고 독하게 살 빼고 훈남 돼 커플 인플루언서까지 된 남성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짝사랑하는 여성에게 인정받고 싶어 열심히 살을 뺀 뒤 인생이 180도 바뀐 남성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은다.지난 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슈이무비디오는 짝사랑하는 여성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 피나는 노력 끝에 훈남이 돼 사랑을 쟁취한 남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중국 후베이성에 사는 20대 남성 A씨는 어렸을 적부터 고도비만이었다. 소심한 성격 탓에 연애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 한 그에게 사랑이 찾아왔다.그는 학교에서 본 한 여학생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예쁘고 인기 많은 짝녀에게 뚱뚱하고 소심한 자신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A씨는 짝녀에게 어울리는 멋진 남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그날부터 A씨는 극한의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가 제일 먼저 시작한 건 헬스장 끊기였다.그는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헬스장을 찾아 열심히 운동했다. 군살이 빠지고 근육이 붙자 그동안 살에 묻혀있던 이목구비가 뚜렷해지며 얼굴도 훈훈해지기 시작했다.자신감을 얻은 A씨는 그때부터 안경도 벗고 머리스타일도 변화를 주며 점점 더 훈남이 되어갔다. 몇 달 후 근육 훈남이 돼 학교 최고의 인기남이 된 그는 당당하게 짝녀에게 고백했다.고백에 성공한 A씨는 지금 여자친구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훈훈한 외모 탓에 A씨 커플은 중국 현지에서 커플 인플루언서로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사랑과 인기까지 모두 얻은 A씨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다', '역시 사랑의 힘이란', '짝녀가 인생을 바꿔놓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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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6 19:00

'마라탕서 머리카락 나왔어요'...다음 주문 때 공짜로 준다고 하자 '추가 메뉴' 전체 주문한 진상 손님

'마라탕서 머리카락 나왔어요'...다음 주문 때 공짜로 준다고 하자 '추가 메뉴' 전체 주문한 진상 손님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마라탕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환불을 요구한 손님에게 '무료 서비스'를 약속했던 사장님.며칠 뒤 들어온 주문에 사장님은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마라탕 가게 사장님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장님인 A씨는 몇 주 전 한 손님으로부터 '마라탕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A씨는 주방에서 반드시 두건을 쓰고 있기 때문에 가게를 운영하는 1년 동안 단 한 번도 머리카락과 관련된 항의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 손님의 컴플레인이 조금 의아하긴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손님에게 사과한 뒤 환불 처리와 함께 새 마라탕을 가져다줬다고 한다.그로부터 며칠 뒤 해당 손님에게서 재주문이 들어왔다. 한 번 불만을 제기했던 손님이기에 더욱 꼼꼼히 신경 써 음식을 만들었을 터. 그런데 또 한 번 '머리카락이 나왔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A씨는 이번에도 별말 없이 환불을 해주는 대신 음식을 수거해 정말 머리카락이 있는지 확인했다. 하지만 A씨는 어디에서도 머리카락을 찾을 수 없었다. A씨가 이 사실을 손님에게 이야기하자, 손님은 자신이 머리카락을 버렸다면서도 잠시 후 사진을 찍어 보내줬다고 한다.A씨는 '솔직히 그냥 본인 머리카락 뽑아서 보낸 것 아닌가 싶었지만 또 그냥 환불해 드렸다'며 '죄송하다고 하니 괜찮다고 하셔서 '다음에 드시고 싶을 때 연락주시면 그냥 한번 무료로 해드리겠다'라고 대처했다'고 설명했다.돌아가기문제는 이 이후였다. 또 같은 손님에게서 들어온 주문. 그런데 손님은 평소 추가하지도 않던 소고기부터 모든 옵션을 선택해 5만8000원어치 마라탕을 주문했다.요청사항에는 '저번에 머리카락 나와서 하나 공짜로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사장님한테 문자 남겼어용. 안되면 취소하셔도 돼요'라고 적혀 있었다.A씨는 '이미 해드린다고 했기 때문에 해드렸는데 기분이 좀 이상하다'며 '원룸에서 주문하시는 거라 평소에는 만원대 금액으로 주문 넣으시는데...'라고 속상함을 표했다.그러면서 '원래 손님들께 서비스도 많이 드리고 잘못 나간 음식은 당연히 환불해 드리고 음식도 새로 해드리고 그런 거에 아까워하지 않는 사람인데 음식 만들면서 기분이 찝찝하다'며 ''엿먹어라'인가 이런 생각도 들고, 일부러 이러신 걸까요. 그냥 정말 드시고 싶으셔서 시키신 걸까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진상 손님한테 잘못걸렸다', '보통 머리카락 나온 곳에서는 다시 안 시켜 먹지 않냐', '이게 된다고? 하면서 다른데 가서도 써먹을 것 같다' 등 우려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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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6 19:00

'새벽엔 쿠팡맨, 밤에는 야간경비'...15시간 일하고 택배차에서 라면으로 한끼 겨우 때우는 16살 소년

'새벽엔 쿠팡맨, 밤에는 야간경비'...15시간 일하고 택배차에서 라면으로 한끼 겨우 때우는 16살 소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또래 친구들은 깊은 잠에 빠져있을 새벽 3시.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택배를 옮기기 시작하는 16살 소년이 있다.지난달 21일 유튜브 채널 '월드비전 World Vision Korea'에는 가족돌봄청소년 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16살 택배기사 용일이의 사례를 소개했다. 용일이는 중학교 2학년 2학기 때 중퇴 후 고등학교 진학도 포기한 채 하루 15시간 몸이 부서져라 일하고 있다.경비업체와 택배 배달, 물류창고부터 음식점, 선팅 업체, 편의점 알바까지. 용일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내고 있었다.잠잘 시간도 쪼개가며,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일하는 날이 대부분이다. 계단에 쪼끄려 앉아 잠시 눈을 붙이고, 택배차 구석에서 컵라면과 김밥으로 하루 한끼를 겨우 때운다.용일이가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가족'이다.어릴 적부터 용일이를 돌봐주셨던 할아버지는 현재 파킨슨병과 암 투병 중이고, 아버지 역시 큰 교통사고를 당해 지적 장애를 얻었다. 용일이는 세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일찍 철이 든 아이는 '하루가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돌아가기용일이는 또한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공부도 포기하지 않고 해나가고 있다.용일이가 가족을 위해 하루 15시간 동안 일해도 여전히 의료비와 세 식구의 생활비는 부족하다.어린 나이에 가족들을 책임지고 있는 용일이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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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6 19:00

콘서트 갔다가 무대 너무 안 보여 갤럭시 S23 울트라로 줌 당겨 VIP처럼 감상한 팬의 후기

콘서트 갔다가 무대 너무 안 보여 갤럭시 S23 울트라로 줌 당겨 VIP처럼 감상한 팬의 후기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점점 발달하고 있다.엄청난 화소 수를 자랑하며 셔터만 누르면 이젠 DSLR 카메라도 뺨칠 만큼 고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 23 울트라의 강력한 줌 기능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는 물체도 눈앞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해줄 정도다.얼마 전 한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에 간 한 해외 누리꾼이 갤럭시 울트라 S 23 100배 줌을 이용해 공연을 즐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4일 트위터 계정 'MN0TALLT00WELL' 갤럭시 S 23로 찍은 테일러 스위프트 직캠 영상이 공개됐다.트위터 계정주는 무대와 아주 멀리 떨어진 자리에 배정 받아 테일러 스위프트의 모습이 마치 점처럼 보였다.그는 갤럭시 S 23 울트라의 100배 줌 기능을 이용해 무대 부분을 확대해서 녹화했다.그러자 놀랍게도 테일러 스위프트가 마치 자신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아 보였다. 아주 먼 거리에서 줌을 당겼는데도 깨지지 않고 선명하게 보여 갤럭시 S 23의 카메라 기능이 뛰어나다는 것도 알 수 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갑자기 갤럭시 S 23 사고 싶어졌다', '역시 덕질할 때는 갤럭시가 짱이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한편 국내에서는 아이폰 유저들 중 아이돌 팬들이 콘서트를 보러 갈 때 갤럭시 S이나 갤럭시 노트를 6~7만원 주고 대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들이 대여료까지 줘가며 '갤럭시 S 22 울트라'를 빌리려고 하는 이유는 바로 공연장에서 100배 줌 기능을 이용해 무대에서 공연하는 최애 아이돌의 모습을 확대해 고화질로 간직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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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6 19:00

아파트 화재현장서 모두들 도망가는데 혼자 달려가 불 끄다가 온몸 새까맣게 그을린 경비원

아파트 화재현장서 모두들 도망가는데 혼자 달려가 불 끄다가 온몸 새까맣게 그을린 경비원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홀로 소화기로 불을 끄다가 온몸에 그을린 경비원의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산다.지난 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일보는 70세 경비원이 아파트 단지서 발생한 불을 끄다가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1일 오전 8시경 중국 장쑤성 난퉁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했다.순찰을 하던 이 아파트 경비원 장자한(70)씨는 한 건물 5층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장씨는 당장 불이 난 곳으로 소화기를 향해 달려갔다. 불을 끄러 가는 와중에도 그는 주민들에게 불이 났다고 알리며 대피를 유도했다.연기로 가득 찬 화재현장에서 그는 홀로 소화기를 들고 다니며 더 큰 불로 번지기 전에 불을 끄려고 노력했다.장씨의 노력 탓에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고 곧이어 도착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완벽히 진압했다. 화재의 원인은 5층에 세워져 있던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장씨는 홀로 불을 끄는 과정에서 피부가 까맣게 그을렸고 유독가스를 많이 마신 상태였다.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화상으로 인해 피부 이식 수술이 필요하다.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데 홀로 불을 끄러 간 이유에 대해 장씨는 '그것이 내 임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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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6 19:00

'얼굴이 너무 박명수'...무용해도 아이돌 못 된다 딸 디스(?)한 박명수

'얼굴이 너무 박명수'...무용해도 아이돌 못 된다 딸 디스(?)한 박명수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딸 민서를 언급했다.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는 윤혜진, 배윤정이 출연했다. 무용을 전공한 두 사람은 독박 육아와 출산 우울증 등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공교롭게 박명수 딸 민서 양도 무용을 전공하고 있다. 덱스가 이를 언급하자 박명수는 '현대 무용이 아니고 한국 무용이다'고 말했다.박명수는 '현대 무용으로 바꿀 수도 있지, 아이돌도 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하다가도 '아이돌은 안 될 것 같다. 얼굴이 너무 박명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그러면서 자신과 딸이 많이 닮았다고 재차 강조했다.묘하게 딸을 디스하는 듯한 말에 윤혜진과 배윤정은 '왜 그러냐'고 반박했고, 박명수는 뜻밖의 반응에 '내 새끼가 아빠 닮았다는데 왜 주변에서 뭐라고 하냐'라고 버럭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 딸 민서 양은 예술학교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는 3년 연속으로 무용 장학생이 됐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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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6 18:15

김히어라 일진·학폭설에 'SNL'도 불똥...결국 결방

김히어라 일진·학폭설에 'SNL'도 불똥...결국 결방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히어라를 둘러싼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김히어라 출연이 예정됐던 'SNL코리아'에도 불똥이 튀었다. 6일 쿠팡플레이는 오는 9일 방송이 예정됐던 'SNL 코리아' 시즌4 9회를 결방하기로 했다. 호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던 배우 김히어라의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쿠팡플레이는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다음 주에 더 큰 웃음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SNL 코리아' 뿐 아니라 다른 스케줄까지 직격탄을 맞고 있다.당장 이번 주말 김히어라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뮤지컬 '프리다'도 날벼락을 맞았다. 아직 캐스트 변동 등에 대한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일진 모임으로 알려진 일명 '빅상지'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제보자의 말을 빌려 담배 심부름을 했고, 또 다른 제보자는 돈을 빼앗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주장에 김히어라는 매체를 통해 '빅상지' 멤버였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직접적인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히어라는 학교폭력 피해자의 복수극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겸 마약 중독자인 이사라 역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종영한 tvN '경이로운 소문2'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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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6 18:15

'유죄 인간' 노엘, 서울패션위크 초대 받아 '올화이트' 패션으로 꾸미고 참석

'유죄 인간' 노엘, 서울패션위크 초대 받아 '올화이트' 패션으로 꾸미고 참석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2019년, 음주 운전으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던 노엘. 이후 집행유예기간이었던 2021년에 경찰 폭행 및 음주 측정 거부 등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2022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이로써 '유죄 인간'이 된 노엘이 서울패션위크에서 근황을 전했다.지난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S/S 서울패션위크(SFW)'가 열렸다.이날 브랜드 '비엘알(BLR)' 패션쇼에 스윙스, 노엘, 가수 윤훼이 여호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노엘은 올화이트 의상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등장했다. 그는 포토월에서 취재진의 손하트 요청을 받고 잠시 망설이더니 짧게 포즈를 취하는 등 평범한 근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스윙스가 이끄는 AP알케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노엘 영입 소식을 알렸다.스윙스는 '축하해. 용준아. 여러분, 내가 잘 지킬게요. 책임지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6월 스윙스가 기획한 무료 공연 '에이피 알케미(AP Alchemy) 컴필레이션 콘서트 인 서울' 무대에도 오른 바 있다. 한편 노엘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고등래퍼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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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6 18:15

여친과 여행 경비 나눌 때 '기름 값' 달라는 남친...'당연히 줘야 vs 쪼잔해'

여친과 여행 경비 나눌 때 '기름 값' 달라는 남친...'당연히 줘야 vs 쪼잔해'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여자친구와 여행을 다녀온 뒤 경비를 계산할 때 기름값을 더치페이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지난달 3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와 여행 경비 나눌 때 기름값을 같이 나눠야 한다 vs 쪼잔하다'라는 주제로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다. 지난달 22일 유튜브 채널 'team135'에 해당 주제로 만들어진 영상이 올라오면서 논쟁이 시작됐다.영상에는 함께 여행을 다녀온 커플이 여행 경비를 계산하면서 기름값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여자친구에게 여행 동안 사용했던 경비를 알려주며 계산하던 남자친구는 '기름값이랑 포함하니까 15만 원이더라'고 말했다.그러자 여자친구는 '기름값을 왜 내가 내냐. 그건 오빠 차다. 그럼 오빠도 우리 집에서 잤던 숙박비랑 관리비 내라'고 말해 언쟁이 시작됐다.이를 두고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주장이 오갔다. '당연히 나눠서 내야 한다'고 주장한 누리꾼들은 '렌트비를 내라는 것도 아니고, 대리비를 내라는 것도 아니고, 운전까지 해주고 기름값만 나눠서 내자는 데 그게 싫으면 여행을 안 가야 하는 것 아닌가', '차 태워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거 진짜 싫다', '기름값 다 내라는 것도 아니고 더치페이인데 그걸 이해 못 하는 건 이상하다'라고 반응했다.반면 반대 입장을 가진 누리꾼들은 '저렇게 하나하나 반반 하려고 하면 만나기 너무 힘들 것 같다', '남자친구도 여자친구 집에서 자서 숙박비 아꼈으면 똑같이 넘어가면 될 문제 같다', '기름값 반반이라고 말하지 말고 센스 있게 대처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해당 유튜브 채널에서 실행한 투표 결과를 보면, 여행 경비를 나눌 때 기름값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이 투표자 중 85%로 압도적이었다.한편 지난 2021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연애 중인 2030 미혼남녀 총 500명(남 250명, 여 250명)을 대상으로 '데이트 비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인들의 1회 데이트 비용은 2인 기준 평균 5만 9800원으로 나타났다.연인과 데이트 비용을 분담하는 비율은 남:여 기준 '5:5(27.8%)'가 가장 많았으며'6:4(21.2%)', '7:3(17.8%)', '4:6’(9.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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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6 18:00

'교육자 신분으로 극단 선택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교사들 울분 터지게 만든 맘카페 게시글

'교육자 신분으로 극단 선택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교사들 울분 터지게 만든 맘카페 게시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최근 서울과 경기, 전북 등에서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책임감을 요구하는 글이 등장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교육자 신분으로 자살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란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한 맘카페에 등장했던 글에서 작성자 A씨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교육자 신분으로 자살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아이들이 따라 할까 봐 겁나요'라고 교사들이 극단적 선택한 것을 탓하며, 아이들이 피해를 받을 까 걱정된다고 강조했다.글을 본 한 누리꾼은 '이 글을 읽고 난 뒤 너무 화가 나 1시간 째 잠도 못 드는 상황'이라며 여태까지 봤던 학부모 민원 글 중에서 최악이라고 한탄했다.A씨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죽은 교사한테까지 불편함 느끼고 민원 제기하네', '학부모 신분으로 교사한테 갑질하는 건 괜찮고?', '본인 같은 사람 때문에 교사 극단적 선택이 늘고 있는 건 모르나 보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라는 사고방식을 갖는 게 어렵냐'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한편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이후 나흘 새 3명의 교사가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교사들 정신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교사 4명 중 1명은 심한 우울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녹색병원은 지난달 16~23일 전국 유·초·중·고 교사 3,505명(여성 2911명·남성 587명)을 대상으로 직무 관련 마음 건강 실태조사 결과 교사의 16%는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중 4.5%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운 적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우울척도(CESD)를 통해 교사들의 정신 건강을 조사한 결과, 4명 중 1명(38.3%)이 '심한 우울 증상'을 보였으며 '경도의 우울 증상'으로 보인 비율은 24.9%에 달하기도 했다.교사에게 가해지는 가장 많은 폭력 유형인 언어폭력 가해자는 '학부모(63.1%)', '학생(54.9%)', '교장·교감 등 관리자(31.5%)', '동료 교사(18%)' 순으로 나타났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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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6 18:00

맥주 4천병 깨져 술바다 돼버린 올림픽대로...밤새 청소만 했다 (영상)

맥주 4천병 깨져 술바다 돼버린 올림픽대로...밤새 청소만 했다 (영상)

25t 화물차에서 쏟아진 맥주 약 4000병...공무원·시민·차량 투입해 밤새도록 도로 치워[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25t 화물차에서 병맥주 약 4000병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연합뉴스TV는 이날 오전 2시 40분께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 월드컵대교 남단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화물차에서 맥주 상자 200개가 쏟아져 맥주 약 4000병이 도로에 떨어졌다.이에 공무원 약 20명과 차량 약 10대가 투입됐고, 도로에 있던 시민들도 공무원 차량 등과 함께 맥주 상자와 깨진 유리 조각을 치웠다.도로는 사고 수습을 위해 김포 방향 4개 차로를 약 3시간 동안 통제했다. 통제는 사고 약 4시간 후인 오전 7시께 해제됐다. 공무원·시민 등은 힘을 합쳐 밤새도록 엉망이 된 도로를 깨끗하게 치웠다. 사고 현장에 있던 운전자 '30분 정도 100m도 못 움직여'...25t 화물차에서 맥주병 쏟은 적 과거에도 있어화물차는 옆면과 윗면을 감싸는 적재함 덮개를 날개처럼 위로 들어 올려 물건을 오르고, 내리는 이른바 '윙바디 트럭'이다.사고 현장을 목격한 운전자는 매체에 '(도로가) 아수라장이 됐다'라며 '지나가면서 (맥주를) 다 쏟아진 거 같다. 30분 정도 거기서 100m도 못 움직였다'고 회상했다. 경찰은 '주행 중 갑자기 윙바디가 열려 맥주가 쏟아졌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올림픽대로에서 맥주병이 쏟아진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3년 서울 올림픽대로 공항 방향 성산대교 부근에서 맥주병이 쏟아졌다.당시에도 25t 화물차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맥주병을 담은 상자 약 500개가 차로로 쏟아져 극심한 교통 정체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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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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