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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실패해 30억 잃고 아내와 10년째 별거 중인 '사랑과 전쟁' 남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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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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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드라마 '사랑과 전쟁'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덕현이 안타까운 개인사를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사랑과 전쟁'에서 바람난 남편 역할로 열연을 펼쳤던 '불륜 전문 배우' 김덕현의 근황을 전했다.



김덕현은 스케줄이 없을 때 중식집에서 요리와 서빙을 했고, 지인의 숙박업소에서 시설 관리까지 능숙하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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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7년간 중식집을 운영했던 김덕현은 월 매출 1억 5천만 원을 달성하면서 3호점까지 확장하는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숙박업에 큰돈을 투자했다가 손해를 보면서 6년 전 모두 폐업했다.



김덕현은 '17년 동안 중식당에서 일한 경력을 살려 지인의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라며 '어느 정도 선에서 멈췄어야 했는데 자꾸 욕심이 났다. 요식업에서 번 돈을 숙박업에 올인했다. 숙박업이 잘 안돼 마이너스가 됐다. 한 20억, 30억 투자했던 것 같다. 그 빚을 다 떠안았다.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결혼을 해 자녀까지 둔 김덕현은 죄책감에 집을 나와버렸다고 했다. 현재 그는 지인이 싸게 내준 집에 홀로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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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은 '아내가 저한테 '학원비를 못 냈다. 몇 개월 치가 밀렸다'고 해 자주 싸웠다. 그러다 보니 자괴감이 들었다. 그래서 혼자만의 공간으로 들어가게 됐다. 벌써 10년이 넘었다'라고 고백했다.



퇴근한 김덕현은 혼자 사는 집으로 돌아와 즉석밥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김덕현은 '힘든 일 하고 와서 혼자 먹는 밥이 맛있다'라며 '튼튼하게 먹고 잘 견뎌야지 애들 만나서 아빠의 건강한 모습을 또 보여줄 수 있지 않겠냐'라고 자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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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덕현은 빚을 갚고자 배우 일 외에도 막노동, 유리 닦기 등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덕현은 '성장 과정에 함께하지 못한다는 부분이 너무 미안하다'라며 '눈높이에 맞춰서 대화를 많이 해줘야 하는데 대화를 못해서 가장 미안한 마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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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그는 자식들이 연예인으로서 활동하는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해 주는 점에 대해 고마워했다.



김덕현은 '빚이 5, 6억 정도 남았는데 무명 배우로서는 아주 큰 빛이다. 하나하나씩 정리해 나간 다음에 다시 아이들을 만날 기회와 꿈을 꾸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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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묶여 학대당해 팔에 피멍 든 노인, 가족은 피눈물 흘렸다...충청도립요양원 학대 논란

침대에 묶여 학대당해 팔에 피멍 든 노인, 가족은 피눈물 흘렸다...충청도립요양원 학대 논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충청남도가 위탁해 운영 중인 한 요양원에서 치매 노인간 성폭행을 방치한 데 이어 이곳 요양보호사들의 노인 학대 사실까지 드러났다. 충남도가 보령의 한 사회복지법인에 위탁해 운영 중인 충남도립요양원으로 이곳에는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 남녀 79명이 입소해 있다.  18일 KBS가 공개한 이곳 CCTV 영상에는 종사자들이 노인들을 침상에 묶어두거나 다른 입소자가 보는 앞에서 목욕을 시키겠다며 옷을 벗기는 장면이 담겼다. 침대에 묶인 노인들은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치다가 포기하거나 팔에 멍이 든 모습이다. 한 달 분량 CCTV에서 확인된 피해 노인만 10명이 넘었다. 피해 노인 가족 A씨는 해당 매체에 '도립 요양원이라 사설 요양원보다 관리 감독이 잘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요양원 측은 '코에 넣는 튜브를 잡아 빼는 걸 막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 요양원에서는 는 지난달에도 입소 노인 간 성폭력을 3개월 넘게 방치했다가 내부 신고로 적발된 바 있다. 노인전문기관 조사에 따르면 요양원에 입소한 85세 노인은 지난 4월부터 여성 병동을 드나들며 기저귀를 벗는 등 이상 행동을 했다.  요양원에서는 이를 알고도 7월까지 3개월간 제재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가족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려지지도 않았다. 보령시는 두 차례 현장 조사를 나가 도립요양원 종사자 50여 명(조리원 등 제외)이 정서·학대 방임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종사자당 150만~500만원의 과태료를 물렸다. 돌아가기다만 '업무정지' 처분을 내리는 것에 있어서는 '나머지 입소자들을 다른 시설로 한꺼번에 전원할 곳이 마땅치 않다'며 선을 그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 학대 사실이 드러난 만큼 충청남도와 상의해 요양원 지정 취소 등 처분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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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5:00

北 김정은이 간부들에게 '너네 삼성전자 경영할 수 있어?' 물은 뒤 버럭한 이유

北 김정은이 간부들에게 '너네 삼성전자 경영할 수 있어?' 물은 뒤 버럭한 이유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이하 간부들이 대한민국과 통일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추정할 수 있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김동수 국가전략연구원(INSS) 자문 연구위원이 출연해 '북한 상위 1%가 통일을 원합니까?'라는 질문에 '김일성, 김정일 시대와 다르다'고 답했다.  김동수 박사는 스위스, 노르웨이, 이탈리아 등 유럽 주재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1998년 한국에 망명했다. 이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다가 일본 와세다대 초빙 교수로 일했으며,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거쳐 현재 INSS 자문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김 박사는 '김정은 정권에 와서는 통일은 포기했다'며 자신이 전해 들은 일화 하나를 소개했다. 그는 '고위 엘리트들의 술자리 얘기를 들어보면 (김 위원장이) '야 지금 전쟁 나면 너희 남한 갈아타고 앉을 수 있어?'라고 물어본다고 한다'고 했다. 북한이 대한민국을 무력으로 점령하더라도 직접 통치할 수 있냐고 물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한 간부가 일어나 경례하면서 '장군님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서울 불바다 만들고, 남한 갈아타고 앉겠습니다'라고 답하면 김 위원장은 또 '너 진짜 먹을 수 있어?'라고 묻는다고 한다. 이어 '그건 둘째 치고 남한에 있는 그 대기업들 다 운영할 수 있어? 경제를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해?'라고 묻는다는 게 김 박사의 주장이다. 한 간부가 '장군님, 전쟁이 나면 남해까지 다 밀고 갈 수 있는데 다 빠져 죽어야 합니다. 돌아오지 못합니다'고 말하면 김 위원장이 '네 말이 맞다. 남한을 갈아탄다고 거짓말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한다.  즉, 대외적으로 통일을 말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대외 선전용에 불과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또 북한 고위층에서 남과 북의 경제적 격차를 인식하고 있으며, 사상 선전은 물론 무력으로도 통일이 불가하다고 여기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9월  해군사령부 방문 연설에서 '남한', '남조선'이란 표현 대신 '대한민국'이란 호칭을 사용했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대한민국의 호칭을 쓴 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당시 자유아시방방송(RFA)은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어제 텔레비죤에서 최고 존엄이 미국과 '대한민국'의 연합연습을 비난하면서 대한민국이라고 말한 것이 보도되면서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최고 존엄이 남조선을 공식 대한민국이라고 발언하자 나이 많은 노인들 속에서는 '대한민국이 세긴 세다', '남조선이 잘사니 최고 존엄도 대한민국이라고 부른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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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9 14:00

유튜버 허팝이 1천만원 투자해 딴 로또 당첨금 훔친 범인, 화성시 복권 판매점 주인이었다

유튜버 허팝이 1천만원 투자해 딴 로또 당첨금 훔친 범인, 화성시 복권 판매점 주인이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000만 원어치의 로또를 구매해 176만 원에 당첨됐던 유튜버 '허팝'이 당첨금을 도둑 맞은 황당한 일을 겪었다.허팝은 복권 판매점과 통화를 해본 뒤 '여기 QR코드, 바코드를 통해 인식하고 돈을 주는 건데 QR 바코드가 찢어지면 적혀 있는 (인증) 숫자로 매장에 전달해서 돈을 받아 간다더라'며 '그 과정에서 숫자가 잘못 입력됐고, 그게 제가 갖고 있는 로또의 고유 번호였거나 누군가 마음대로 입력한 번호가 일치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장에서 약간의 오류가 있었던 거 같다고 하시면서 계좌로 주시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단순 오류로 일단락 되는 줄 알았던 이 사건. 그러나 진짜 범인이 드러났다.19일 조선닷컴은 해당 복권 판매인이 당첨금을 미리 수령한 뒤 허팝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자체 조사를 진행해 화성시 소재 복권판매점의 CCTV를 확인했다. 이때 판매인이 유튜브 영상에 노출된 당첨티켓 번호를 입력해 당첨금을 지급 처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한다.복권의 검증번호는 총 35자리로 판매점이 허팝에게 설명한 것처럼 우연히 맞을 확률은 극히 낮다고 한다. 또한 검증번호를 입령해 수령하는 방법 역시 복권 판매점 관련자를 제외하고 아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판매인이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동행복권 측은 해당 매체를 통해 '판매점의 행위는 계약 위반 사항에 해당하며 수사기관 고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판매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복권 구매자도 당첨 복권을 SNS 등에 게시해 타인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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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3:00

반려견 납치해 목 조른 캥거루...전직 경찰 주인은 '맨손 혈투' 벌였다 (+영상)

반려견 납치해 목 조른 캥거루...전직 경찰 주인은 '맨손 혈투' 벌였다 (+영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자기 반려견을 납치한 캥거루에 맨손으로 맞서 싸운 전직 경찰관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5일(현지 시간) 호주의 전직 경찰관이자 반려견의 주인인 믹 몰로니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캥거루와 생사를 걸고 겨루는 와중에도 영상을 촬영한 이유에 대해 '아무도 내 말을 믿어주지 않을 것 같았다'고 했다.몰로니에 따르면 이번 일은 호주 빅토리아주 남부 밀두라 마을의 머레이강 인근에서 벌어졌다.당시 그는 반려견 해치와 산책 중이었는데, 스트레칭을 위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반려견이 사라졌다고 한다.주변을 살펴보니 해치는 성인 남성의 몸집을 자랑하는 캥거루에게 납치당한 상태였다. 몰로니는 '해치 입에서 물이 뿜어져 나왔고 고통스러운 듯 심하게 신음했다'며 '캥거루는 물속에 팔을 넣고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에 몰로니는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캥거루에 접근하자 캥거루는 두 팔을 들어 몰로니의 가슴을 때렸다. 해당 장면은 몰로니가 휴대전화를 물속에 빠뜨리면서 담아내진 못했다. 이후 상황이 일단락된 뒤 몰로니는 휴대전화를 집어 들어 다시 촬영했다. 영상에는 캥거루가 몸집을 한껏 불려 경계 태세를 취한 채 몰로니를 노려보고 있었다.몰로니는 그사이 캥거루가 또 반려견과 자신을 향해 공격을 가해올까 대치하다 즉시 자리를 떴다.그는 '캥거루가 불시에 주먹을 맞고 개를 놓치자 곧바로 나를 붙잡으려 했다. 그 과정에서 팔에 상처 자국이 생겼다'면서 '캥거루 근육을 보고 놀랐다. 마치 캥거루가 감옥에서 막 출소한 것 같았다. 가장 중요한 건 내 반려견을 되찾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캥거루에 브라질리언 주짓수는 통하지 않지만 펀치와 앞차기는 먹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해당 영상은 틱톡과 엑스(옛 트위터) 등 다른 SNS로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다만 일반인이 캥거루와 마주쳤을 때 맨몸으로 싸우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전직 경찰이자 종합격투기 및 브라질 주짓수 강사인 몰로니 또한 캥거루와 몸싸움을 벌인 뒤 갈비뼈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뉴잉글랜드대 생태학 부교수 칼 베네스는 '그들은 강력한 동물'이라며 '대부분 발로 차는 방식으로 사람을 공격하기 때문에 날카로운 발가락 발톱에 멍이 들거나 찔리는 상처가 발생한다'고 했다.캥거루를 맞닥뜨렸을 때는 절대 직접 접근하지 말고 센터 긴급 대응 서비스팀에 문의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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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3:00

'대구 유명 대학교 기숙사에서 빈대 출몰했는데 학교는 나 몰라라 합니다'

'대구 유명 대학교 기숙사에서 빈대 출몰했는데 학교는 나 몰라라 합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대구의 한 사립대학교 기숙사에 빈대가 출몰했음에도 쉬쉬하던 대학 측이 뒤늦게 방역에 나섰다.19일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어느 사립대의 익명 게시판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께 신축 기숙사에 생활하는 한 대학생 A씨가 빈대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간지러움, 두드러기, 고열로 대학병원을 찾았고 염증 수치가 400 이상으로 올라갔다'며 '매트리스 아래에서 큰 벌레를 찾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제가 음료수를 흘려서 빈대와 곰팡이가 생겼다는 청소 관계자분이 있으셨는데, 음식을 먹고 생길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행정실의 이러한 일 처리도 다시금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A씨는 매트리스 커버 위에 있는 수 마리의 빈대 추정 벌레를 찍어 첨부하기도 했다.같은 날 또 다른 익명의 사용자 B씨도 같은 게시판에 벌레가 다리를 문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렸다.B씨는 '지난 9월 모기에 심하게 물린 건 줄 알고 피부과에 갔는데 의사도 뭔지 몰랐다'며 '이거 빈대(에 물린 거)냐?'고 물었다.빈대 출몰에 학생들은 대학교 기숙사 행정실에 방역을 요청했으나 '담당이 아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는 주장도 나왔다. 해당 대학 학생들은 '분수대 짓는 돈 빼서 방역해라', '대학병원도 학교 건물이랑 붙어 있는데 진짜 큰일 날 수도 있다', '집에 옮기면 어떡하냐, 불안해서 학교 못 다니겠다' 등의 분노 반응을 보이고 있다.뒤늦게 사실관계를 확인한 대학 측은 기숙사동을 소독하던 중 긴급 간부 대책 회의를 열고 강의실까지 포함해 대학 전체를 소독하기로 지침을 내렸다. 한편 빈대가 나온 생활관의 침대는 지난 17일 처분했으며 피해 학생은 같은 날 다른 방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기숙사동 전수 조사를 실시했으며 침대보 전량을 교체 중이다.해당 대학 관계자는 '문제가 된 방은 직전에 영국 국적 출신 학생이 사용했다'며 '우선 그 방은 아무도 사용하지 못하게 비워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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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2:00

고속버스 민폐녀 '뒷이야기' 공개되자 시민들 '피의 쉴드'라며 더 분노하고 있다

고속버스 민폐녀 '뒷이야기' 공개되자 시민들 '피의 쉴드'라며 더 분노하고 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고속버스 좌석 등받이를 끝까지 젖혀 뒷자리 어르신과 말다툼으로 공분을 산 이른바 '고속버스 민폐녀'에 대한 추가 증언이 나왔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초 영상을 올린 제보자 A씨는 해당 매체에 '여성이 잘못한 것은 맞다'면서도 '그러나 앞뒤 상황 없이 너무 영상이 일파만파 퍼져서 비난받는 것 같아서 조금 겁이 나기도 한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처음부터 여성이 뒤로 등받이를 젖혀 앉은 건 맞다'며 '그런데 뒷자리 승객이 처음부터 정중하게 올려달라고 얘기했던 것이 아니라 발로 툭툭 치고 반말하면서 올리라고 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런 어르신의 행동이) 기분 나빴는지 휴게소에 도착한 후 언쟁이 있었다'며 '영상 속 상황은 그 뒤에 벌어진 것이다. 여성이 화가 나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보자의 추가 증언에도 누리꾼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뒤에서 발로 차게 원인 제공한 건 누구냐', '저렇게 앉아 있으면 어느 누가 고운 소리가 나오냐?', '쟁점은 처음부터 앞좌석 여자 승객이 의자를 젖혔다는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한 승객이 고속버스 의자를 뒤로 끝까지 젖힌 채 기사, 다른 승객과 언쟁을 벌이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속버스 맨 앞자리에 앉은 여성 승객이 좌석 등받이를 뒤로 끝까지 젖혀 앉았고, 뒤에 앉은 승객이 이를 지적했다. 여성 승객은 이러한 지적에 '뒤에 사람이 불편하다고 제가 불편할 순 없다. 나이 먹으면 다 어른인가?'라며 거절했다. 버스 기사가 나서 '조금만 올려달라. 뒤에 분이 불편하다. 누워서 가는 리무진 버스가 아니라 일반 버스다. 조금만 양해 부탁드린다'고 정중히 요청했지만 여성 승객은 거절했다. 돌아가기여성 승객은 '아니 애초에 이만큼 숙이라고 만든 건데 뭐가 문제냐'고 했다. 기사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니까 양해를 구하지 않나. 자유라는 게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누리는 거다'라고 했으나 여성 승객은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상황은 기사가 뒷자리에 승객을 다른 좌석으로 이동시키면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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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2:00

전 여친과 성관계한 동영상 여친에 들키자 폭력 휘두른 20대 남성...실형

전 여친과 성관계한 동영상 여친에 들키자 폭력 휘두른 20대 남성...실형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과거 연인과 찍은 성관계 동영상 문제로 여자친구와 다투다 폭력을 휘둘러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19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상해, 주거침입, 협박, 폭행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12월 중순쯤 강원 원주시 한 아파트에서 다투던 여자친구 20대 B씨의 복부를 밟고, 뺨을 때리거나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여자친구가 자신의 컴퓨터에서 전 여자친구와 성관계한 동영상을 발견하고 A씨를 추궁하자 폭력을 행사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31일 새벽 강원 원주시 한 행정복지센터 주변 길에서 여자친구가 말다툼을 하던 중 B씨가 대화를 거부하고 집에 가려 하자 폭행을 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4일에도 그 장소에서 동일한 이유로 화가 난다며 B씨를 폭행한 혐의다. A씨의 범행은 올해도 계속됐다. 지난 5월 27일 새벽 여자친구 집을 침입한데 이어 그날 새벽 그 집 근처에서 여자친구의 얼굴을 때리기도 했다.A씨는 당시 B씨에게 '더 패줘? 그냥 나 감방 가고 그냥 너 죽여줄까?' 등의 협박성 발언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A씨가 초범이지만, 실형의 선고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와의 좋은 추억들을 이야기하면서 우발적인 폭행, 상해 등이었다고 변명하지만 그런 추억만으로 피해자에게 입힌 정신적, 신체적 상처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면서 'CCTV 영상, 현장혈흔 사진 및 피해자의 상해 부위 사진에서 확인되는 잔혹성, 상해 당시 녹음파일에서 느낄 수 있는 피해자의 공포심, 피해자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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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9 12:00

'동물보호단체 항의' 이어진 소싸움 대회, 정읍서 27년 만에 사라진다

'동물보호단체 항의' 이어진 소싸움 대회, 정읍서 27년 만에 사라진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소싸움 대회를 두고 동물 학대라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전북 정읍시가 지자체 최초로 대회를 폐지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폐지된다면 1996년부터 시작된 정읍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올해를 끝으로 27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된다. 지난 18일 정읍시는 오는 11월 소 힘겨루기 대회를 열되 내년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동물 복지를 중시하고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하는 시대적 흐름을 고려해 대회가 지속되는 것이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서다.다만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4년간 대회가 열리지 않아 싸움소 농가가 많이 줄었고 사회적 인식도 변화해 내년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폐지가 확정된 건 아니고 내년 상황을 봐야 한다'라고 설명하며 여지를 남겼다. 정읍에서 열리는 소싸움 대회는 2003년 정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될 만큼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그러나 동물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소싸움이 동물 학대라는 주장과 전통문화라는 입장이 꾸준히 맞서왔다.  동물보호단체 등은 '초식동물인 소에 뱀탕·개소주 등 육식 보양식을 먹이고 혹독한 훈련과 싸움을 억지로 시키는 것 자체가 학대'라며 소싸움 폐지를 주장해 왔다. 대회 개최에 들어가는 수억원의 예산도 낭비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민속소힘겨루기협회 측은 '소싸움은 합법'이라며 동물보호법 중 '민속경기 등 농림축산식품부려으로 정하는 경우는 제외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맞섰다.소싸움대회를 열고 있는 대구 달성군과 경북 청도군, 경남 창원시·진주시·김해시·의령군·함양군·창녕군 등 11개 지자체는 '지역 경제와 민속놀이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반대 여론을 인식해 '소싸움'을 '소힘겨루기'로 순화해 대회를 유지하고 있다.  소싸움 전용 경기장까지 갖춘 청도군은 거의 매 주말마다 경기가 열린다. 청도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축제를 열겠다'며 '전용 경기장 건립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한 데다 지역의 상징성과 정통성도 크기 때문에 소싸움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동물 학대 논란은 소싸움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축제로까지 번졌다.전북환경운동연합 등은 지난 6일부터 열린 전북 완주군의 '제11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에서 맨손 물고기 잡기를 하는 것에 대해 '동물은 인간의 식재료이기 전에 살아 있는 생명'이라며 비판했다.맨손 물고기 잡기는 축제 기간 하천에 풀어놓은 양식 송어 3200마리를 관광객이 맨손으로 잡는 행사다.완주군은 '맨손 물고기 잡기는 축제의 정체성이 담긴 상징 프로그램'이라며 '동물 학대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처럼 동물보호단체와 지자체의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어 동물 학대와 관련한 모호한 기준과 인식이 명확하게 정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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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2:00

국가대표 형아·오빠 응원하러 온 박주호 아들딸 나은이와 건후의 '폭풍성장' 근황 (영상)

국가대표 형아·오빠 응원하러 온 박주호 아들딸 나은이와 건후의 '폭풍성장' 근황 (영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박주호 전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의 두 자녀 나은이와 건후가 오랜만에 모습을 비췄다. 폭풍 성장한 이들은 국가대표 형·오빠들 앞에 서서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지난 18일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화끈한 공격력 베트남전 6:0 대승 비하인드컷'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베트남전에 나선 국가대표 선수들의 그라운드 밖 모습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선수들은 각오로 다지고 경기에 나서 6-0 대승을 이끌고 라커룸으로 돌아왔다. 이때 특별한 손님이 찾아와 대표팀 선수들을 맞이했다. 바로 전 국가대표 수비수 박주호와 그의 자녀 나은이와 건후였다. 활짝 웃는 나은이와 건후를 본 선수들은 미소가 만개했다. 황희찬은 아이들에게 '오빠 기억해?'라고 말한 뒤 수줍게 웃었다. 이강인 역시 나은이의 손을 꼭 잡은 뒤 건후가 들고 있던 유니폼에 사인을 남겼다.  손흥민 역시 나은이와 건후의 볼을 따뜻하게 어루만진 뒤 '더 귀여워졌네'라며 인삿말을 건넸다. 훌쩍 큰 건후는 김민재를 가리키며 '누군지 알아?'라는 손흥민의 물음에 '김민재'라고 대답하며 찐팬을 인증하기도 했다. 나은이와 건후는 이후에도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오랜만에 나은이와 건후의 모습을 본 축구 팬들은 '나은이 진짜 아직도 러블리하고 예쁘네', '얼굴이 벌써부터 완성형이네', '슈돌에서 옹알옹알 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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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1:35

권오중 '희귀병 아들, 1년간 학교폭력 당해...유리조각 목에 박혀 상처 아직도 남아있다'

권오중 '희귀병 아들, 1년간 학교폭력 당해...유리조각 목에 박혀 상처 아직도 남아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희귀병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한 배우 권오중이 가슴 아픈 일화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지난 18일 신애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권오중은 아들 혁준 군의 투병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정확한 병명은 없다. 유전자 중에 문제가 있는 거다'며 '다리 쪽에 특히 문제가 많아서 몸 전체가 걷는 에너지를 내지 못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병 자체가 알려진지 얼마 안 됐고 세계적으로 몇 명 없다. 우리나라에선 아들이 첫 진단을 받고 지금은 한두 명 더 찾았다고 한다'고 전했다.이렇다보니 혁준 군이 걸을 때면 아픈 티가 나게 된다고 한다.권오중은 '아이가 사람을 치려고 한 게 아닌데 자기도 모르게 치고 갈 때 싸우려는 사람들이 있다. 술을 먹은 줄 알고'라며 '그런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내가 사과를 한다'고 고백했다.혁준 군이 학교를 다닐 때는 학교폭력을 당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권오중은 '아들이 일반학교를 다녔는데 중학교 때까지 정말 힘들었다'며 '중학교 때는 폭력도 많았다. 아들 목 근처에 자국이 있는데 여러 명이서 애를 1년 동안 폭행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 사건으로 경찰 조사도 받았으며 일부 학생은 강제 전학을 당했다고 해 충격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혁준 군이 쳐다본다는 이유로 유리창을 깬 학생도 있다고 한다. 이때 유리가 혁준 군의 목 근처에 박히며 상처가 남았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권오중은 '내가 그때는 참았다. 연예인이고 커지면 안 좋을 것 같아서. 그러다 보니 촬영 중에 입이 돌아갔다'며 '그래서 촬영을 못하고 한 달을 쉬었다. 그때 못한 게 너무 후회가 된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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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1:35

체험학습 가는 중3 아들 지하철 탈 줄 모른다며 직접 데리고 가라고 한 엄마

체험학습 가는 중3 아들 지하철 탈 줄 모른다며 직접 데리고 가라고 한 엄마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중학교 3학년 아들이 지하철을 탈 줄 모르니 데려다 달라는 민원을 받은 교사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중3 교사인데 학부모 민원 들어왔어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중학교 3학년 교사로 소개한 작성자 A씨는 인천 소재 모 중학교에 재직 중인 것으로 보인다. 블라인드는 원칙적으로 회사 메일 등의 인증을 거쳐야만 가입할 수 있는 구조인데, A씨의 직장명 소개란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A씨는 '현장 체험학습 장소까지 각자 오라고 했는데 '우리 애는 여태까지 내가 차로 태워다줘서 지하철을 안 타봐서 갈 줄 모른다'라는 민원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어머니께서 데려다주시면 되지 않느냐고 했더니 '회사랑 반대 방향이라 안 된다'라고 했다'며 '학교에서 지하철로 환승 1번 해서 7정거장 거리인데 이게 너무 어려운 거냐'고 말했다.이어 '결론적으로는 제가 학교까지 가서 얘랑 특수아동이랑 같이 지하철 타고 가기로 했는데 과잉보호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A씨의 사연은 짧은 시간 만에 수천 뷰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여러 의견을 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중학교 3학년이면 아직 어리다. 여유가 있다면 교사가 보듬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한 누리꾼은 '어차피 학교 와서 특수아동 인솔해서 가는 김에 같이 데려가면 되는 거 아니냐. 중3이면 실제로 지하철 타고 타지역 안 가본 애들이 꽤 많다'는 의견을 남겼다.다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과잉보호가 맞는 것 같다면서 A씨의 생각에 동조하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교사는 아이의 전반적인 성장을 도와야 하는데 저런 양육 방식은 애한테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 '지하철, 버스 타는 방법을 알려줘야지' 등의 의견을 남겼다.한편 해당 글의 원문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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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1:00

'납치 성폭행' 저지른 15살 男 중학생 사건 조사하던 형사들이 더 크게 분노한 이유

'납치 성폭행' 저지른 15살 男 중학생 사건 조사하던 형사들이 더 크게 분노한 이유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15살 남자 중학생이 40대 여성을 납치한 뒤 초등학교 운동장 한복판에서 성폭행한 사건이 시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범행 가해자의 나이, 납치 및 성폭행한 장소와 그 과정, 피해자의 피해 정도 등이 알려지면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해자가 피해자를 성폭행하던 중 보였던 특정 행동이 알려지면서 분노를 들끓게 하고 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논산경찰서는 강도강간, 강도상해, 성폭력특례법(카메라 이용 등 촬영), 도로교통법 위반, 절도 등 혐의로 중학생 A(15) 군을 최근 구속 송치했다.A군은 지난 3일 오전 2시께 논산 시내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40대 여성 B씨에게 접근해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다고 태운 뒤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MBC 등 다수 매체는 해당 초등학교 인근 폐쇄회로(CC)TV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A군은 B씨를 뒤에 태운 채 오토바이를 몰고 교문을 통과한다. 40분 뒤 A군은 다시 교문을 나오는데, 그의 오토바이 뒷좌석에 B씨는 보이지 않는다. A군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물리적 폭행까지 당해 피투성이가 된 피해자는 휴대전화·현금 10만원까지 갈취당했다. 피해자는 망가진 몸을 이끌고 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A군이 범행을 저지를 때 사용한 오토바이는 본인 소유가 아니었다. 길에 놓인 것을 훔친 것이었다. 피해자는 MBN과 인터뷰에서 '(A군이) 지금 택시 없는데 태워다 준다고 했다. '배달하는 사람이에요'라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오토바이에 타게 됐다'라고 말했다. A군은 성폭행 과정에서 변태적 성행위를 강요했으며 B씨의 휴대전화로 영상 촬영까지 했다고 피해자는 증언했다. 심지어 '신고하면 네 딸을 해쳐버릴 거야'라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A군의 모든 행동에 큰 충격을 받았지만 특히 충격을 받은 부분이 따로 있었다. B씨는 '더 엽기적인 것은 (범행을 저지르는 A군이) 웃고 있었다는 거다'라며 '나는 울고 있었는데 이걸 하면서 웃고 있던 모습이 너무 생생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에게는 절도 관련 전과가 있었다. 경찰 측은 '범행 당시 술이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했다.사건 당일 경찰에 긴급체포된 A 군은 훔친 오토바이를 무면허로 몰며 돈을 갈취할 대상을 찾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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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1:00

마라탕 새우·햄 토핑 빼고 보냈길래 그냥 먹었는데...집 찾아온 사장님이 두고 간 비닐봉지 속 물건

마라탕 새우·햄 토핑 빼고 보냈길래 그냥 먹었는데...집 찾아온 사장님이 두고 간 비닐봉지 속 물건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음식 배달을 시켰다가 사장님의 섬세함에 훈훈함을 느낀 소비자가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사장님이 계십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베스트에 올랐다. 작성자 A씨는 '어제 OO 마라탕 OO점에서 배민으로 마라샹궈를 시켰다'라며 '다음 날 아침 문고리에 비닐봉투 하나가 있더라'라고 입을 열었다.그는 '비닐봉투를 뜯어보니 돈과 함께 편지가 있었다'며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마랑탕 가게 사장이 쓴 편지엔 '아까 추가하신 메뉴 중 추가를 못 해드린 메뉴가 있어 연락드렸지만 없는 번호로 나왔다'라며 '이렇게 현금을 놓고 간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사장은 '다음번 주문 주실 땐 실수 없이 보내드리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하며 빠진 재료가 새우와 스모크햄이었다고 밝혔다.A씨는 편지를 읽고 '솔직히 추가한 메뉴가 하도 많아서 모르고 넘어갈 뻔했다'며 '쪽지와 함께, 빠진 메뉴 금액을 두고 가셨다. 너무 인성 바른 사장님. 아직은 살기 좋은 따뜻한 세상인 것 같다'라며 글을 마쳤다. 훈훈한 사연에 '사장님 인성 좋다', '돈쭐내고 싶다', '정말 좋으신 분'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상호명이 노출돼 '고도의 바이럴 아니냐'는 의심도 있었다.당연한 것이 당연해지지 않은 요즘, 오랜만에 전해진 양심적인 사장의 사연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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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1:00

어젯밤(18일) 영등포 당산역 난리난 버스·택시 3중 추돌사고...15명 병원 실려가 (사진)

어젯밤(18일) 영등포 당산역 난리난 버스·택시 3중 추돌사고...15명 병원 실려가 (사진)

버스 유리창 깨지고, 택시 뒷범퍼 찌그러져...추돌 사고로 19명 다쳐[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어제(18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 버스장류정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아수라장이 됐다. 해당 사고로 버스 승객 및 근처를 지나가던 시민 19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MBN은 전날 오후 10시 42분께 당산역 2번 출그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에 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 버스 2대와 택시 1대가 추돌했다.추돌 사고에 휘말린 버스는 앞 유리창이 완전히 깨졌고, 택시도 뒷범퍼가 심하게 찌그러졌다.사고로 인해 다친 시민은 길바닥에 누워 응급처치를 받고 있기도 했다.부상자 19명 중 15명은 병원 이송...현장 정리하려고 소방 인력 66명·차량 21대 투입 이번 사고로 발생한 부상자는 19명으로 알려졌다. 이 중 15명은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진다.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소방 인력 약 66명이 투입됐다. 차량 21대도 함께 투입돼 현장을 정리했다. 현재 사고 현장은 거의 다 정리된 상태다.사고를 목격한 시민은 '소리가 엄청 크게 빡 소리가 나서 가보니까 택시는 앞차하고 난간하고 사이에 끼여서 있었고 뒤에 사람은 못 나와서 소방차가 와서 꺼내주고'라며 아찔했던 현장 상황을 알렸다.경찰은 버스 제동장치 결함 가능성을 의심하며, 정확한 사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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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1:00

경주 유명 유원지서 리프트 추락 사고...자매 병원으로 긴급이송

경주 유명 유원지서 리프트 추락 사고...자매 병원으로 긴급이송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경주의 한 유명 테마파크에서 리프트를 이용하던 여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8일 낮 12시께 경북 경주시 신평동 보문단지 내에 있는 루지월드에서 리프트를 내리던 여성 2명이 1.5m 아래 난간으로 추락했다. 두 여성은 60대와 70대 자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보문관광단지 전망을 구경하기 위해 유원지를 찾았다.루지타워 전망대까지 왕복 700m 구간을 이동하는 리프트권을 구매해 탑승했다. 이후 리프트로 전망대까지 이동해 내리던 중 사고를 당했다.리프트에 내리면서 속도를 맞추지 못하고 리프트에 밀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이 사고로 언니인 70대 여성은 갈비뼈 통증을, 동생인 60대 여성은 손목과 발목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루지월드는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에 활기를 더할 목적으로 2021년 11월에 개장했다.여러 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고 아름다운 보문단지 전망을 한눈에 구경할 수 있어 지역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그러나 개장 이후 안전시설 미흡 등으로 인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해 1월에는 이곳에서 루지를 이용하던 7세 여아가 루지를 타고 경사로를 내려오다 가드레일과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지난 1월에도 19세 남성이 루지를 타고 내려오던 중 가드레일과 충돌해 오른쪽 대퇴부가 골절되는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경찰 관계자는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자 '안전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경주시 관계자 역시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 의무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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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0:00

아들 데리고 에버랜드 동물원 온 엄마가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 보고 한 막말

아들 데리고 에버랜드 동물원 온 엄마가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 보고 한 막말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가 가슴 아픈 기억을 꺼냈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 - EVERLAND'에는 '판다월드 강바오&송바오 퇴근하고 뭐 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가 등장했다.이들은 퇴근 후 삼겹살을 먹으면서 판다월드에서 피어나는 수많은 이야기와 추억들을 공유했다.이날 강철원 사육사는 판다로 인해 관심받게 된 사육사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과 아픈 과거를 전하기도 했다.강철원 사육사는 '처음 사육사를 시작하게 된 1988년도에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던 직업 중의 하나였다'면서 '그때의 가슴 아픈 기억이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그때 일을 하고 있는데 어떤 손님이 지나가다가 자기 아들한테 '공부 안 하고 말 안 들으면 저렇게 된다'고 한 적이 있다'면서 씁쓸해했다. 이어 '이제는 사육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다'면서 '인식을 변화하는 역할을 조금은 하는 것 같다. 사육사는 굉장히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덧붙였다.사육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도 안 됐는데 조회수 약 36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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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0:00

'여중생 성폭행'한 펜싱학원 코치...경찰 수사 시작되자 극단 선택

'여중생 성폭행'한 펜싱학원 코치...경찰 수사 시작되자 극단 선택

미성년자 원생 2명을 상대로 성범죄 저지른 유명 펜싱학원 코치[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서울 강남 펜싱 학원에서 코치로 일하는 남성이 미성년자 2명을 상대로 성범죄 저지른 의혹을 받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채널A는 서울 강남 펜싱 학원에서 발생한 일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펜싱 학원은 유명 선수 출신 대표가 운영하는 펜싱 학원이다.그런데 지난 7월, 이곳에 코치로 있던 A씨가 미성년자 원생 2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경찰 조사 내용에는 A씨가 개인지도를 핑계로 미성년자인 B양을 자기 집으로 불러들인 내용이 담겼다.또 중학생 C양도 약 7개월간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10번 이상 성관계를 했고, 다수 성폭행'...코치가 한 말 전한 학원 관계자이 같은 사실은 지난 5월 B양이 학교 코치에게 고백하면서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C양도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다. 학원 측은 코치가 성범죄 의혹을 받자, 진위를 파악했다. 펜싱 학원 관계자는 학부모 간담회가 진행된 이후 A씨가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학원 관계자는 지난 7월 '(B양과) 뽀뽀하고 안은 건 사실이다. (C양과) 10번 이상 성관계를 했고, 다수 성폭행했다'며 A씨가 한 말을 전했다.그리고 얼마 뒤 간담회가 진행됐고, 간담회 이후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경찰은 피의자로 지목된 A씨가 사망하자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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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0:00

'그알' 김상중이 나무위키 상대로 '흑역사 명예훼손' 민원 넣은 결과

'그알' 김상중이 나무위키 상대로 '흑역사 명예훼손' 민원 넣은 결과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배우 김상중이 온라인 지식정보 사이트 '나무위키'에 기재된 사생활이 명예훼손이라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민원을 넣었다. 방심위는 이에 '해당 없음' 의결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방심위 사무처는 통신심의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상중이 신청한 민원의 명예훼손 여부를 판단하는 심의를 진단했다. 이날 방심위는 '신고인으로서는 불쾌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이미 알려진 내용이고 신고인에 대한 정보 공유 목적으로 게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명인이며 (배우의) 직업적인 특성을 고려해서 명예훼손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해당 없음'으로 의결됐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방심위의 의결에 따라 인터넷 게시물에 대한 삭제, 접속 차단 등 시정 요구가 가능하다. 김상중이 신고한 내용은 나무위키에 김씨의 '흑역사'로 분류된 내용으로 후배 배우와의 갈등, 재벌 2세 사칭한 여성과의 파혼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심위 의결 뒤 나무위키 해당 페이지에는 '김상중이 본 문서 흑역사 문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삭제를 요청했으나 방통위에서 기각당했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그러면서 '뉴스에도 보도되었고 이미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비슷한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무위키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운영됐으며 유명인 등에 관한 정보를 불특정 다수가 모아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는 사이트다.  한편 김상중은 1990년 데뷔한 배우로 KBS2 '목욕탕집 남자들'(1995), SBS '토마토'(1999), '천국의 계단'(2004), '내 남자의 여자'(2007), '추적자 더 체이서'(2012) 등에 출연했다. 그는 17년째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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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09:35

키 꽂힌 차 훔쳐 운전하다 뒤집힘 사고 낸 고등학생들...부모 '합의 생각 없어요'

키 꽂힌 차 훔쳐 운전하다 뒤집힘 사고 낸 고등학생들...부모 '합의 생각 없어요'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고등학생들이 키가 꽂혀있던 자동차를 훔쳐 달아나다 전도 사고를 내고 말았다.고등학생들의 부모들이 합의 의사가 없다고 해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지난 17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16살 고등학생들 때문에 차를 폐차해야 한다는 사연이 올라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차량 주인의 지인이라 밝힌 글쓴이 A씨는 사고 차량이 '사업하는 친구의 직원들이 사용하는 차량'이라고 설명했다.함께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왕복 4차선으로 추정되는 도로에 전도된 검은색 SUV 차량이 눈에 띈다.해당 차량 외에 피해를 본 차량은 없는 것으로 보여 단독 사고로 추정된다.A씨는 '차는 폐차하려는 듯하다'며 '문제는 (학생들이) 사고를 하도 치고 다녀서인지 부모들은 합의 의사가 없는 듯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 정확한 건 모르겠지만 보험사에서도 키를 놓고 간 거에 대해 차주 과실을 많이 잡으려 해서 이래저래 난감하다더라'며 '사고에 대해 조언 좀 주셨으면 좋겠다. 검찰로 넘어갈 거 같다고 한다'며 도움을 청했다.누리꾼들은 '키를 차에 두고 내렸다면 일부 과실이 생긴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누리꾼들은 '그 부모에 그 자식이다', '얼마나 사고를 치고 다녔으면...', '소년법 폐지시켜야 한다' 등의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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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09:00

안산의 한 버스정류장서 흉기 난동 벌어져...1명 사망

안산의 한 버스정류장서 흉기 난동 벌어져...1명 사망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경기도 안산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다.19일 연합뉴스TV는 전날(18일) 오후 8시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의 한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50대 남성 A씨가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피해 남성과 돈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질렀다.피해자는 A씨와 같은 5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말다툼 끝에 거친 몸싸움을 벌이게 됐고, A씨가 피해 남성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그는 지인들이 자신에게 '빚을 갚지 않는다'는 취지로 좋지 않은 소리를 하고 다투던 중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돌아와 범행을 저질렀다.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소방 관계자는 '출동했을 때 이미 피해 남성은 심정지였다'면서 '현장에서 CPR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CPR 실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당시 상황을 매체에 전했다.피해 남성 외 범행을 말리려던 행인 한 명도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근처 당구장에서 피해자와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또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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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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