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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걸그룹, 멤버 '급속 노화'로 데뷔 5년 만에 해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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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2-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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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본의 아이돌 걸그룹이 데뷔 5주년 콘서트에서 해체를 발표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해체 사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SoraNews24)는 일본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4인조 걸그룹 세츠나 메테오(刹那ミーティア)의 해체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츠나 메테오는 지난 일 데뷔 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연을 마친 세츠나 메테오는 돌연 해체 계획을 발표했다.



멤버들은 1년 안에 해체할 예정이라며 더 이상 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체 사유는 멤버들의 나이 때문이었다.


이후 세츠나 메테오는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그동안 세츠나 메테오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자 리를 빌어 세츠나 메테오가 멤버들의 고령과 눈에 띄는 체력 저하로 인해 2024년 11월 24일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세츠나 메테오는 주로 통통 튀는 댄스 음악으로 활동해 왔다.


멤버들은 평균 30세로 가장 어린 멤버는 24세, 가장 많은 멤버는 33세다.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일본 아이돌 업계를 기준으로 하면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한다고.


멤버들은 순차적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한다.



28세의 하토리 모나가 허리 통증을 이유로 오는 3월 31일로 예정된 세츠나 메테오의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그룹을 떠나는 첫 번째 멤버가 됐다.


그는 그룹에서 탈퇴한 뒤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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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는 슬픈 소식이지만, 2024년 11월 24일로 예정된 데뷔 6주년 콘서트까지 세츠나 메테오의 공연은 계속된다.


일본의 아이돌 업계는 이직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6년이라는 활동 기간은 꽤 긴 시간에 속한다고.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은 아쉬워하면서도 시간이 흐른 뒤 오사카의 중견 아이돌 그룹 오바차안(オバチャーン)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재결합 콘서트를 개최해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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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딸처럼 키운 고양이 '털 날린다'며 몰래 지인 줘버린 시어머니

며느리가 딸처럼 키운 고양이 '털 날린다'며 몰래 지인 줘버린 시어머니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평소 딸처럼 키우던 반려묘를 몰래 지인에게 보내버린 시어머니 때문에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겨 이혼까지 생각한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은 결혼 전부터 키우던 반려묘를 시어머니가 말도 없이 보내버려 남편과 별거까지 시작했다는 30대 여성의 사연을 다뤘다. 사연에 따르면 30대 후반의 A씨는 난임을 겪고 있었다.이에 결혼 전부터 키우던 반려묘를 데리고 와 결혼 후에는 남편과 함께 딸처럼 생각하며 키워왔다. 두 사람은 오붓한 신혼 생활을 즐겨왔지만 시어머니는 반려묘를 볼 때마다 '털이 날린다', '냄새가 난다'며 못마땅해했다.A씨는 '어느 날 시어머니가 반찬을 가져왔다며 비밀번호를 알려 달라고 했다. 그러더니 말도 없이 고양이를 지인에게 보내버렸다'고 사연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평소 딸처럼 키우던 반려묘를 주인 허락 없이 다른 이에게 보냈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다. 시어머니는 그러면서 A씨에게 '아이를 가질 때까지는 어림도 없다'고 으름장을 놨다.다행히 A씨는 울고불고 난리를 피운 끝에 고양이를 데려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남편의 반응이 더 충격적이었다.남편은 A씨에게 '어떻게 이런 일로 고부 관계를 끊냐'며 화를 냈다. 결국 A씨는 반려묘와 함께 친정으로 갔다고 알려졌다. A씨 친정까지 번진 사건은 결국 집안싸움까지 불러왔다. 평소 A씨의 친정은 동물을 사랑하고 누구보다 아껴왔기에 남편과 시어머니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다.A씨 가족들은 아내와 고양이를 데리러 온 사위를 문전박대 했다. 시어머니는 '지인에게 잘 말해서 고양이를 다시 보내줬는데, 결국 줬다 뺏은 것 아니냐. 이렇게 되면 내 자존심은 어떻게 되는 거냐'며 '이런 걸로 화내는 며느리가 속이 좁다'는 입장을 보였다.A씨는 '5년이나 키운 소중한 가족인데 내가 예민한 건지 답답하다. 야속한 남편은 꼴 보기 싫다'면서 '진지하게 이혼해야 하나 싶은 고민이 든다'고 심정을 밝혔다.이와 관련해 출연진 양지열 변호사는 '고양이 때문에 문제가 생기긴 했지만 남편이 제 역할을 못 해주는 것에 화가 나는 거다. 이 상태로 오래가면 고양이 때문이 아니라 남편에 대한 신뢰 문제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 '남편이 나쁜 아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아직도 이런 시어머니가 있다는 게 놀랍다', '반려묘도 가족이다', '왜 승낙도 없이 다른 사람을 주냐 선 넘었다', '남편 태도가 문제다', '엄연한 범죄다'라며 A씨의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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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17:00

인간에게 필요한 '약' 개발 위해 산 채로 '파란 피' 뽑히던 투구게 실험 중단된다

인간에게 필요한 '약' 개발 위해 산 채로 '파란 피' 뽑히던 투구게 실험 중단된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살아 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투구게는 매년 수 십만 마리가 제약회사 연구실에서 채혈을 당하다 죽음을 맞이한다.투구게의 푸른색 혈액이 독소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서도 수십만 마리가 희생됐다. 환경단체뿐 아니라 돈줄을 쥔 대형은행 그룹마저 해당 실험을 중단하라며 제약회사를 압박하고 나섰다. 투구게가 겪었던 '수난'이 끝날 조짐을 보인다.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은행그룹 BNP파리바 자산운용본부는 최근 세계 최대 제약회사 14곳에 서한을 보내 '의약품 실험에 투구게 혈액 대신, '재조합 C인자(rFC)'라는 대체 물질을 사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아담 캔저 BNP 미주부문 책임자는 '백신, 체내 의료장치 실험을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한 종에 의존하고 있다'며 제약사들을 비판했다.BNP파리바는 5,260억 유로(한화 약 765조 원)를 관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상업·투자 은행이다. 전 세계 기업 6만여 곳이 고객이다. 거대 투자자가 내는 '투구게 보호' 목소리를 제약업체들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FT는 전했다.투구게는 공룡 출현 이전인 4억5,000만 년 전부터 모습이 바뀌지 않은 채 지금까지 생존해 있는 동물이다. 하지만 대표적인 실험동물로도 꼽힌다. 투구게 혈액 속의 '라이세이트'가 해로운 성분을 접하면 굳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제약회사들은 이를 활용해 세균 감염을 감지하는 '엔도톡신' 시험법을 써 왔다. 투구게 혈액 대체 물질인 rFC가 개발된 후에도 사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제약사들은 적극 도입하려 하지 않았다. rFC를 통한 테스트를 개발한 스위스 생명과학회사 '론자'는 FT에 '성분, 품질 등 미국 의약품 표준을 정하는 미국약전위원회(USP)가 (rFC 테스트를) 표준검사로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USP는 '(새로운 대체 테스트는) 생산성이 떨어진다'며 평가 자체를 반려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흐름이 바뀔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USP는 최근 'rFC 사용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성명을 냈다. 이에 더해 신약 개발의 돈줄을 쥔 대형은행까지 가세한 결과, 제약회사들도 이제는 투구게 혈액을 고집하기가 힘들게 됐다고 FT는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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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17:00

사귄지 40일 만에 임신한 '고딩엄빠' 아내, 출산 후 중환자실...남편은 모른척 치킨 먹어 (영상)

사귄지 40일 만에 임신한 '고딩엄빠' 아내, 출산 후 중환자실...남편은 모른척 치킨 먹어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만난 지 하루 만에 연인이 돼 교제 일주일 만에 동거, 40일 만에 임신한 고딩엄빠 출연자가 달라진 남편의 반응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출산 후 불행이 이어졌다는 전채원의 사연이 공개 됐다. 전채원은 혼전임신으로 결혼식을 올린 후 남편이 달라졌다고 토로했다. 남편은 새벽마다 몰래 엄마와 통화를 했고, 시어머니는 전채원에게 남편의 식사부터 팬티 구매, 저녁 메뉴 까지 사사건건 간섭하기 시작했다. 진짜 불행은 출산 직후부터 시작됐다. 전채원은 출산한 지 일주일 뒤 폐에 물이 차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됐다고 한다. 아이에게 문제가 될까 봐 만나지도 못하는 상황에 남편에게 전화를 걸자, 남편은 혼자 치킨을 먹으며 철부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급기야 출산 한 달 후 아이를 봐달라는 전채원에게 남편은 자신이 돈을 번다는 이유로 '내 할 일이 아니다'며 육아를 떠맡겼다.게다가 시어머니는 전채원이 자기 아들을 힘들게 했다며 쉬게 해줘야겠다며 데려가기까지 했다. 이후 무릎에 통증을 느낀 전채원은 병원에서 무릎 골육종 진단을 받았고, 남편 없이 홀로 수술하고 투병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현재 전채원은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나 주방 등 위생 상태도 엉망이었다. 박미선은 '몸이 안 좋아서 그런가. 그래도 이건 좀. 본인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치워야할텐데'라고 지적했다. 빨래까지 마구 널려있자 인교진은 '오랜만에 대범하신 분이 나왔다'라고 말했다.전채원은 대충 찾아낸 우유를 마신 뒤 빨대를 꽂은 채 그대로 다시 냉장고에 넣었다. 서장훈은 '냉장고를 창고처럼 쓰는구나'라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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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16:15

'큰별쌤' 최태성이 어마어마한 계약금 다 거절하고 끝까지 '무료 강의' 하는 이유

'큰별쌤' 최태성이 어마어마한 계약금 다 거절하고 끝까지 '무료 강의' 하는 이유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큰별쌤' 최태성이 어마어마한 계약금을 거절하고 '무료 강의'를 고집하는 이유를 공개했다.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한국사의 큰별, 일타강사 최태성이 출연해 남다른 소신을 드러냈다. 이날 최태성은 '제 역사 강의는 다 무료'라며 '유로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최태성은 '수능이 50만 명이 응시하는데 사교육이 엄청나지 않나'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한 회에 60만 명이 본다. 어마어마한 시장'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사교육이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그 이유가 어느 한 일타강사가 있는데 강의를 무료로 푼다. 그러니까 사교육이 들어올 수가 없는 거'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최태성은 '저한테도 계약서 온다'며 '그 계약금을 보면 어마어마하다. 왜 안 흔들리겠냐'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그는 '집에서는 거의 포기한 상태'라면서도 '저도 맨 처음에 두려웠다. 이렇게 무료 교육을 했을 때 나는 과연 생존할 수 있을까'라고 깊은 고민에 빠졌던 시절을 회상했다.하지만 '막상 해보니까 그래도 돈 벌더라. 걱정하지 않아도 되더라'며 '의미있는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용기를 내시라고 그거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먹고 살 수 있도록 해주니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태성은 자신이 무료 강의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이한열 열사'를 언급했다.그는 '2023년에도 1987년 체제 속에 살고 있다. 1987년 6월 항쟁에서 최루탄을 맞고 눈물, 콧물 쏟으면서 얻어내려고 했던 건 '대통령은 우리 손으로 뽑겠다'.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한 거다. 우리는 여전히 6월 항쟁의 빚을 지고 있다'며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으로 분노한 국민들이 나선 가운데 한 명이 이한열 열사'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저의 마음의 빚이었다'라며 '그때 제가 다짐한 게 나중에 혹시 좋은 자리 가면 나도 뭔가 사회를 위해서 그들처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다짐을 했다'고 무료 강의를 하는 진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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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4 16:15

학폭한 동급생 흉기로 찔러버린 남고생, 학생들은 뜻밖의 반응 보였다 (+영상)

학폭한 동급생 흉기로 찔러버린 남고생, 학생들은 뜻밖의 반응 보였다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귀가하던 남고생이 동급생에게 흉기를 휘두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던 남고생은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지난 22일 채널A에서는 고등학교 근처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20분쯤 하굣길에 남고생이 같은 학교 동급생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흉기 난동은 학교 정문에서 대략 140m 거리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졌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서 남고생은 '꺼내봐라! 야 OOO, 칼 꺼내봐라 그거. 꺼내봐'라는 동급생의 말에 30cm 길이의 흉기를 꺼내들었다. 곧이어 남고생은 동급생의 등 찔렀고, 피해 학생은 흉기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손등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남고생은 도망가는 피해 학생을 뒤쫓아갔고, 피해 학생은 인근 파출소로 뛰어들어가 신고했다. 피해 학생은 '장난인 줄 알고 웃으면서 (동영상을) 찍었는데 찍다 보니까, 찍고 있었는데 동영상 끄자마자 손목(손등)을 그은 거다'라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5분 만에 남고생을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해 학생은 등과 손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 측은 학교폭력 전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해당 사고를 접한 누리꾼은 '가해자가 피해자고 피해자가 가해자네', '계속 당하는 것보다 나은가 싶기도 하다', '정당방위다. 굳'이라며 남고생을 두둔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른 누리꾼은 '아무리 그렇다 해도 흉기 난동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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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4 16:00

주인에게 버려지고 해외 입양된 한국 진도믹스견들, 썰매견으로 학대 당하고 있었다

주인에게 버려지고 해외 입양된 한국 진도믹스견들, 썰매견으로 학대 당하고 있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해외로 입양 간 진도믹스견들의 처참한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외로 입양 간 진도믹스견들이 썰매견으로 이용되며 학대를 받고 있는 모습들이 공개됐다. 실제 현지 매체들도 입양 된 진도믹스견들이 학대 당하고 있는 사실을 여러차례 보도했다.문제가 된 곳은 미국 콜로라도 주에 '크래블루닉(Krabloonik)'이라는 개썰매 투어 장소다. 150마리의 넘는 개들이 썰매견으로 이용되다가 학대, 살해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이 때문에 동물 학대로 인해 8번 기소된 적이 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서 보이는 진도믹스견들은 굉장히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곳으로 보인다.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진도믹스견들은 알래스카 말라뮤트나 시베리아허스키처럼 눈밭에서 버틸 수 있는 종이 아니다. 진도믹스견들은 추위에 떨며 썰매를 끌고 있었다.따뜻한 곳이 아닌 추운 눈밭 위 플라스틱 배럴 위에서 잠을 청해야 했으며 물과 사료도 제대로 제공되지 않고 있었다. 한 강아지는 다리를 심하게 절어 일어서지도 못했다.미국 동물 단체 PETA가 해당 업체를 적발해 24년 6월까지 이곳 강아지들은 모두 다른 곳으로 입양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한국에서 가족들에게 버려져 새로운 희망을 찾아 먼 해외까지 입양된 진도믹스견들의 처참한 현실에 누리꾼들은 공분을 터뜨리고 있다.또 해외로 입양된 강아지들의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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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4 16:00

'나나·차주영·이주빈' 넷플릭스 드라마 여배우들 전라노출신 등장에 '민망하다 vs 프로불편러들 또 시작'

'나나·차주영·이주빈' 넷플릭스 드라마 여배우들 전라노출신 등장에 '민망하다 vs 프로불편러들 또 시작'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작품 속 여배우들의 전라 노출 감행은 작품에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파격적인 노출은 이슈가 되고, 작품 속 감정선과 잘 연결된다면 시청자들이 작품에 이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뜬금없는 노출 장면은 극의 내용보다 강렬하게 남아 결국 작품에 대한 평가보다는 '전라 노출'이란 이슈만 남는 경우도 있다.최근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들에는 여배우들의 전라 노출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올해 넷플릭스에서 단연 가장 화제가 된 작품인 '더 글로리'에서 최혜정 역을 맡은 배우 차주영은 상반신과 뒷모습을 노출해 화제가 된 바 있다.누리꾼들에게 엄청난 기대를 모으며 공개한 '더 글로리 파트2'에서 가장 먼저 이슈가 된 것은 최혜정 노출이었다.과감한 노출과 완벽한 몸매에 CG설까지 돌며 배우가 직접 '필요 부위는 CG 처리를 했지만 내 몸도 중간중간 섞여 있었다'며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또 지난해 6월 공개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윤미선 역을 맡은 이주빈은 극한에 치달은 감정 연기와 함께 전라 노출 베드신까지 연기했다.이주빈은 연기 인생 첫 베드신을 위해 하루에 PT를 두 타임 받거나 주 5회 필라테스를 가며 몸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종이의 집은 원작에 비해 다소 낮은 퀄리티와 어색한 연기력 등으로 누리꾼들에게 혹평을 받았다. 기대감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보이기도 했다.다만 이주빈과 김지훈의 노출 베드신에는 많은 이목이 쏠려 배보다 배꼽이 큰 꼴이 됐다.지난 18일 공개된 '마스크 걸'은 공개와 동시에 자극적인 내용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모미 역을 맡은 배우 나나와 이한별이 극 중에서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하며 눈길을 끌었다.이한별은 인터넷 방송을 하며 옷을 모두 벗는 모습을 연출했다. 나나는 교도소에서 탈의를 하고 뒤태 전라 노출을 감행했다.여배우들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파격적인 노출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양분된다. '작품 보기가 민망하다', '극중 꼭 필요한 신인지 모르겠다', '이슈몰이를 위해 넣는 것 같다'는 반응과 '작품의 일부다', '프로 불편러들이 또 딴지 건다', '불편하면 자세를 고쳐 앉자'라는 반응으로 팽팽하게 나뉘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보기 민망할 정도의 노출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과, 감정선을 따라가면 이상할 것 없는 연출인데 너무 과한 반응이라는 의견이 상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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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4 15:15

'전 남친이 이별 후 제가 키운 '110만' 커플 유튜브 채널에 새 여친 영상을 올렸습니다'

'전 남친이 이별 후 제가 키운 '110만' 커플 유튜브 채널에 새 여친 영상을 올렸습니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1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커플 유튜버가 끝내 이별했다.두 사람은 구독자들에게 이별을 알리고 함께 운영한 커플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전부 삭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별 3개월 후 여성은 전 남자친구가 110만 구독자를 모았던 계정을 그대로 사용해 새 여자친구와 찍은 영상을 올린 것을 알게 됐다.전 남자친구의 계정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콘텐츠 구성, 촬영 및 편집을 모두 혼자 도맡아 하며 커플 유튜브를 키운 여성은 크게 분노했다. 결국 여성은 전 남자친구에게 '계정만 네 거고 다 내가 해서 구독자 만들었다'라고 따졌다.그러자 전 남자친구는 '계정은 원래 내 거고 우리 영상은 다 삭제했으니 되지 않았냐'고 반박했다.11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을 그대로 도둑 맞았다고 여긴 여성은 '법적으로 전 남자친구에게 계정 삭제를 요청할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해당 사연과 관련해 이상호 변호사는 '두 사람 사이에는 조합을 결성하기로 한 약정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며 '이 경우 유튜브 채널은 조합 재산이 된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100만 구독자 채널은 계정 유지 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데 남성이 전 여자친구와의 조합재산을 개인적으로 유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덧붙여 '계정을 삭제하기로 합의가 됐던 부분이라 삭제 요청을 할 수 있다'며 '더불어 전 남자친구가 계정을 삭제하지 않은 책임에 대해서도 잔여 재산 청구를 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연은 지난 22일 SBS '리얼 Law(로)맨스 고소한 남녀'에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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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4 15:15

브레이크 밟지 않고 쭉 달려 정차 중인 차량 박아버린 할머니 택시기사 (+영상)

브레이크 밟지 않고 쭉 달려 정차 중인 차량 박아버린 할머니 택시기사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고령의 여성 택시기사 때문에 사고를 당한 남성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난 23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택시기사가 일방적으로 사고를 내는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보배드림 측은 '고령의 여성 택시기사가 그렇게 빠른 속도는 아닌데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고 계속 가다 신호대기 중인 코란도 스포츠를 박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고령 택시 운전 문제 심각하다'라고 덧붙이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신호 대기하며 정차 중인 코란도를 뒤에서 그대로 박아버리는 흰색 택시의 모습이 담겼다. 택시는 코란도를 박은 이후에도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고, 코란도는 그대로 쭉 앞으로 밀려나갔다.차량이 거의 반파가 될 정도로 충격이 컸지만, 다행히 코란도 운전자는 무사했다. 코란도 운전자는 '신호 대기 중에 택시가 와서 들이박았고 반대편 신호등까지 밀려갈 정도로 크게 사고가 났다'라며 '상대방분 진술이 순간 정신을 잃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다행히 사고만큼 크게 다치지는 않아서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블랙박스 영상을 본 누리꾼은 '고령자들은 면허반납해야', '무사하다니 쌍용차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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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4 15:00

전봇대 '개조심' 경고문에 긴장했다가 '댕댕이' 마주치고 심장마비 걸릴 뻔했습니다 (영상)

전봇대 '개조심' 경고문에 긴장했다가 '댕댕이' 마주치고 심장마비 걸릴 뻔했습니다 (영상)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골목에 쓰여있는 '개조심' 문구를 보고 으르렁거리는 사냥개를 상상하며 긴장한 채 골목을 걸어간 남성은 눈앞의 댕댕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최근 유튜브 채널 '휴학생 동동'에는 '개조심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개)'이란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짧은 영상은 전봇대에 큼지막하게 쓰여있는 '개조심' 문구가 등장하며 시작한다. 길가에 적힌 '개조심' 문구를 본다면 누구라도 긴장하기 마련이다. 이 골목을 지날 때 커다란 사냥개가 등장해 이빨을 드러내며 공격해오지는 않을까 걱정할 수밖에 없다. 유튜버 A씨도 한껏 긴장한 채 경고 글귀가 쓰인 전봇대를 지났다가 '조심해야 할 개'의 비주얼을 보고 깜짝 놀랐다.그곳엔 새하얀 털에 귀를 축 늘어뜨린 숏다리 아기 댕댕이가 서 있었다.아기 댕댕이는 카메라로 자신을 찍는 유튜버의 모습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하더니 이내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 발을 동동 구른다.  하지만 짧은 목줄에 가로막혀 결국 주저앉고 마는 모습이다.한눈에 봐도 이제 막 이가 돋아났을 것 같은 어린 댕댕이의 반전 비주얼에, 한껏 긴장하고 영상을 봤던 누리꾼들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자다 온 거도 아닌데 어쩜 저리 댕청하게 귀엽냐', '오늘의 힐링', '너무 귀여워 기절할지 모르니 조심해야 하는 것 맞네','작고 소중한 개가 다칠 수 있으니 조심히 다니란 말이 아닐까', '너무 귀여워서 시간 가는 줄 모를까 봐 조심하라는 뜻인 듯'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이 시골 댕댕이의 영상은 24일 기준 6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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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4 15:00

[속보]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 옥상서 화재 발생...3명 대피

[속보]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 옥상서 화재 발생...3명 대피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서울 강남구 신논현 르메르디앙 호텔(옛 리츠칼튼호텔) 옥상에 큰 불이 났다.24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7분 강남역 인근에 있는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3명이 대피했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 중이다.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해당 건물은 폐업 중인 상태로, 비어진 상태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건물 내 남아있는 인명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화재 발생 지역에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현장에는 소방관 100여 명이 출동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한편 르메르디앙 호텔은 과거 리츠칼튼호텔이었다. 현재 호텔 부지를 포함한 인근지역이 재개발 예정이라 영업은 하지 않고 있다.르메르디앙 호텔은 지하 7층~지상 31층, 연면적 13만3165㎡ 규모 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업무·상업·숙박시설로 구성됐다.개발면적만 비교하면 인근 강남 교보타워(9만2717㎡)의 약 1.4배 규모로 사업시행자는 마스턴제116호강남프리미어프로젝트금융투자(PFV),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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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4 14:00

소속사한테 '다이어트 압박' 받았다던 피프티피프티가 몰래 숨겨놨다가 적발된 간식들

소속사한테 '다이어트 압박' 받았다던 피프티피프티가 몰래 숨겨놨다가 적발된 간식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어트랙트와의 합의를 거부하고,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법적 분쟁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도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에 대해 언급하면서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의 한 가족은 '소속사에 폐쇄회로TV(CCTV)도 있었다. 숙소에 감시와 통제가 너무 심하고 압력이 심했다'라며 '식사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멤버 부모들이 음식을 갖다주면 반찬을 전부 다 거실에 내다 던져버렸다. 멤버들에게 다 주워서 빨리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하는 이런 모욕적인 언사나 행동들을 심하게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데뷔 전부터 피프티 피프티를 지켜봐온 트레이너 A씨도 '멤버들이 체질량 측정을 거의 매일 찍듯이 찍다 보니까 그런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걸 본 적은 있다'라고 전했고, 트레이너 B씨 역시 '지속적인 다이어트 강압이 있긴 했으니까 그거에 대해서 많이 힘들어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알' 방송이 나간 이후 이는 사실과 일부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지난 23일 디스패치도 정면 반박에 나섰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2021년 7월 6일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강남 센터에서 일명 '반찬 패대기'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패대기쳐진 건 반찬이 아닌 연습생의 사물함, 숙소 등에서 수거한 '간식'이었으나, 그중에 피프티 피프티 부모가 보낸 김이 있었다고 한다. 또 간식을 내던지고 모욕적인 발언을 한 건 더기버스의 백 이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반찬 패대기가 아닌 '간식 패대기' 사건이 벌어진 건 연습생들의 다이어트 실패 때문이었다. 앞서 더기버스 대표 안성일과 백 이사는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에게 '디톡스 프로그램'을 제안한 바 있다. 어트랙트 신인 개발팀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 및 연습생 총 6명에게 의향을 물었으며, 새나를 제외한 5명이 동의해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하지만 연습생들의 몸무게는 쉽게 빠지지 않았고, 오히려 50kg 대로 증가한 멤버가 발생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백 이사는 다이어트 실패 이유를 찾고자 숙소를 점검했고, 그 과정에서 패대기 쳐진 간식들이 압수됐다.연습생 B씨의 사물함에서는 초코 와플, 아폴로, 사탕, 단백질 쿠키(민트 초코), 스트링치즈, 비타민바, ABC초콜렛, 큐브고구마, 크런키 등이 발견됐다. 또한 숙소에서는 연양갱, 귤칩, 아이스크림, 몽쉘, 서브웨이, 프레즐, 크림치즈 인절미, 쫀디기, 쫄병스낵, 맛밤, 단팥빵, 하리보, 고구마칩, 고구마말랭이, 큐브고구마 아이스크림, 벨기에 와플, 앤티앤스프레즐, 쫄병스낵, 몽쉘, 꼬깔콘, 꿀 호떡, 슈퍼콘, 리츠, 더블더블 아이스크림, 사주 아이스크림, 누룽지, 캔디바, 배칩, 딸기칩, 크런키, 사탕 등이 나왔다. '그알'이 피프티 피프티 측에 일방적으로 치우친 방송을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국내 주요 연예계 단체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는 '그알' 제작진 측에 시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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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4 13:15

'푸바오 동생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 지어주세요' (+공모 방법)

'푸바오 동생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 지어주세요' (+공모 방법)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푸바오 동생들 이름 지어 주세요!'24일 에버랜드는 지난달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쌍둥이 아기 판다는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수컷, 11세)와 아이바오(암컷, 10세) 사이에서 지난 7월 7일 태어났다.모두 암컷들로 각각 180g, 140g의 몸무게로 세상에 나왔다. 생후 50일 가까이 된 현재,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들의 보살핌 속에 몸무게가 2kg 정도로 10여배 이상 늘며 폭풍 성장 중이다.쌍둥이들은 주변 사물을 구별하기 시작했고 배밀이를 하며 스스로 조금씩 이동할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앞으로 시간이 더 흐르면 4개월경부터는 걸음마를 시작하고 6개월경부터는 대나무를 먹을 수 있게 된다.강철원 사육사는 '쌍둥이들의 성격이 벌써 나타나고 있다'면서, '아빠 러바오를 닮아 등에 V자 형태의 무늬를 가진 첫째는 엄마 아이바오를 귀찮게 할 정도로 활동성이 뛰어나 장난끼 많은 아빠 러바오를 떠올리게 하며, 엄마 아이바오와 같은 U자 형태의 무늬를 가진 둘째는 둥글둥글한 모습에 성격도 유순한 엄마를 닮았다'고 전했다. 판다는 몸무게 150g~200g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낮기 때문에 아기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 무렵 이름을 지어주고 있다.에버랜드는 판다 가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쌍둥이 이름 공모에 많은 팬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온·오프라인에서 4단계 과정으로 진행한다. 먼저 24일부터 에버랜드 유튜브·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네이버 주토피아 커뮤니티에서 쌍둥이들의 이름을 공모한다.이름 공모 게시물에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쌍둥이인 만큼 한 쌍의 이름과 함께 각각의 이름이 가진 의미를 기재하면 된다.2단계로 사육사 등 임직원으로 구성된 협의체 및 네이밍 선정위원회에서 쌍둥이 판다의 특성, 이름의 의미, 발음, 중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응모된 이름중 10쌍을 추린다.3단계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4쌍의 후보로 압축하고, 마지막 4단계에서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뿐 아니라 외부 플랫폼, 판다월드 현장 투표까지 합산해 최종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가 100일을 맞는 10월 중순경 이름을 발표할 예정이다.상세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들이 엄마 아이바오를 따라 다닐 수 있는 6개월을 전후해 외부 환경 적응 과정을 거쳐 일반 공개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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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13:00

푸바오 중국 가는 날 정하는 중...에버랜드, 중국과 귀환 협의 시작

푸바오 중국 가는 날 정하는 중...에버랜드, 중국과 귀환 협의 시작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수컷, 11세)와 아이바오(암컷, 10세)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판다 푸바오.푸바오는 '용인푸씨', '뚠빵이'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푸바오와의 이별이 성큼 다가왔다.24일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판다월드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판다 관련 중국과의 협약에 귀환 시점은 '만 4세 이전'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푸바오가 세 번째 생일을 맞은 지난달부터 중국 내 야생동물 관리와 정책을 담당하는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에버랜드의 판다 연구 파트너인 중국 '자이언트판다보존연구센터' 등 중국 측과 귀환 협의를 시작한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답변을 받진 못했다고 전했다.정 원장은 '푸바오 귀환 시점은 과거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3월에 국내로 온 사례가 있고, 5~7월은 다소 덥기 때문에 3월 전후인 2~4월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답했다.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언젠간 이별해야 한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고, 푸바오를 위해서는 중국으로 보내는 것이 맞는다는 생각이어서 크게 서운하지는 않다'면서도 '푸바오를 중국으로 보내더라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푸바오의 동생 쌍둥바오의 이름 공모가 시작됐다.판다는 몸무게 150g~200g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낮기 때문에 아기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 무렵 이름을 지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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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4 13:00

커피 안 시키고 카페 무단 촬영?...인스타에 '박제' 당한 유튜버 용찬우, 법적대응 시사

커피 안 시키고 카페 무단 촬영?...인스타에 '박제' 당한 유튜버 용찬우, 법적대응 시사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비디오아티스트 겸 유튜버 용찬우가 카페 사장으로 추정되는 A씨의 인스타그램에 박제 당하고 말았다. 최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의 카페 들어와서 커피도 안 시키고 허락도 없이 촬영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자기 촬영할 것만 하고 가는 무개념. 촬영 전에 개념부터 챙기길'이라고 저격글을 올렸다. A씨는 용찬우의 인스타그램 아이디어 및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까지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를 본 용찬우는 '즉시 나가라고 하시지 그랬냐. 당장 나갔을 텐데. 명예훼손 하셨다'라며 분노했다. 용찬우는 카페 의자가 아닌 의류 매장 앞에 있는 의자라고 생각해서 잠깐 앉았던 것이다.그는 '촬영이 불가하면 말씀해 주시지. 이런 식으로 공공연하게 명예훼손하시냐. 다시는 방문 안 하겠다. 충성'이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또 용찬우는 A씨에게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앞으로는 할말 있음 말로 해라. 다짜고짜 명예훼손 하지 말고. 나 연예인 아니다. 촬영 불가하다고 말해달라. 고소 못하게 가계정으로 보냈네'라며 '법무법인 맡기면 협조해주는 경우가 있어서 운 좋으면 한번 보자'라며 법적대응을 시사하는 내용이 담겼다.용찬우는 '계정 삭제하고 튀었네. 물지 못하면 짖지도 말라'라며 '자리 텅텅 비어있는 의류매장 앞 체어에 딱 3분 앉았다. 무슨 피해를 줬냐 내가'라고 하소연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카페 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 '카페 사장 심정은 이해가는데 박제를 해버리네', '카페 대응이 별로긴 한데 3분이고 자시고 피해준 건 맞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튜버 용찬우는 영상 창작 기술과 관련 장비를 소개하는 채널 '용호수'를 운영 중이다. 오늘(24일) 기준 구독자 수는 약 2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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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4 12:15

푸틴에 '무장 반란' 일으켰던 용병기업 수장 프리고진, 비행기 추락 사고로 돌연 사망

푸틴에 '무장 반란' 일으켰던 용병기업 수장 프리고진, 비행기 추락 사고로 돌연 사망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그가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시도한 지 2개월 만에 전해진 사망 소식에 세계가 조명하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재난 당국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엠브라에르 레가시 제트기가 트베리 지역의 쿠젠키노 주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쿠젠키노는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방향으로 약 300㎞ 떨어진 지역이다. SNS에서는 한쪽 날개가 떨어진 비행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연기와 함께 수직으로 추락하는 모습의 동영상이 확산됐다.해당 비행기에는 승무원 3명을 포함해 10명 탑승해 있었으며 초기 조사 결과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러시아 항공 당국은 '탑승자 명단에 프리고진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고 확인했으며 이후 '프리고진과 드미트리 우트킨이 해당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혀 프리고진의 사망 사실을 공개했다.드미트리 우트킨은 프리고진의 최측근으로서 프리고진과 함께 바그너그룹을 설립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친(親)바그너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존도 프리고진이 이번 사고로 숨졌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러시아군 방공망이 바그너그룹의 전용기를 격추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프리고진과 우드킨 등 일행은 모스크바에서 국방부 회의를 가졌다고 한다.프리고진은 요식업 경영자 출신으로, 젊은 시절 식당을 운영하며 푸틴과 인연을 맺었다.크렘린궁의 각종 행사를 도맡으면서 '푸틴의 요리사'로 불리기도 했다.이후 2014년에는 용병기업인 바그너그룹을 창설하고 아프리카와 중동 등 세계 각지 분쟁에 러시아 정부를 대신해 개입하며 세력을 확장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에도 프리고진의 바그너그룹은 전면에 나서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를 점령하는 데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그러나 러시아 군부와 갈등을 겪으며 지난 6월 23~24일 러시아 군 수뇌부 처벌을 요구하며 반란을 일으켰다. 그가 이끄는 바그너그룹은 반란 직후 러시아 서남부 로스토프주 군시설을 장악한 이후 곧바로 모스크바를 향해 북진해 모스크바에서 200㎞ 내 거리까지 진입했다. 그러나 돌연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협상을 통해 반란을 중단해 의구심을 자아냈다. 러시아는 프리고진이 벨라루스로 가는 대신 그와 바그너그룹 용병들을 처벌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러시아 안팎에서는 프리고진에 대한 신변 우려가 이어졌다.결국 2개월 만에 프리고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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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4 12:00

'고려대 세종캠 친구가 인스타에 자꾸 '본교 캠퍼스' 사진만 올립니다'

'고려대 세종캠 친구가 인스타에 자꾸 '본교 캠퍼스' 사진만 올립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고려대 안암캠퍼스 사진을 SNS에 올리던 친구가 알고 보니 세종캠퍼스를 다니고 있었다면 어떨 것 같은가.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등학교 때 친구가 고려대를 인스타에 올렸더라'로 시작하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고등학교 때 친구가 고려대를 인스타에 올렸더라. 입실렌티(축제) 가 있고 그러길래 '공부 잘했었나?'란 의문이 들었다'라고 입을 열었다.학창시절 전교 상위권 학생들은 입소문이 나기 마련인데, 친구 B씨가 전교 1~2등 할 정도로 공부 잘한단 얘기를 들어본 적은 없었던 것이다. 알고보니 친구 B씨는 고려대 세종캠이었다.A씨는 'B가 항공과 간다고 하더니 고려대 현역으로 가 있길래 (찾아봤는데 세종캠이었다)'라며 '심지어 입실렌티 포스팅 올리면서 고려대 본캠 계정만 팔로우하고, 고려대 해시태그 걸면서 댓글에서 '역시 고대생'이라며 드립을 치고 있더라'라고 전하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도 B씨의 태도가 거짓말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본캠 사람인데 세종캠 일부 사람들 그러는 거 너무 싫다', '양심이 있는 거냐', '제 3자가 뭐라고 할 건 아닌데, 저러면 안 창피한가', '외대랑 동국대도 이런 경우 많다', '단국대도 저런 경우 있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선 '고려대 세종캠도 공부 잘해야 가는데 굳이 왜 저럴까', '내 주변엔 저런 사람 한 명도 없던데' 등 B씨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한편 고려대학교는 안암캠퍼스와 세종캠퍼스로 나뉜다.안암캠퍼스는 서울특벌시 성북구 안암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종캠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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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4 12:00

출장 중 성매매하다 적발된 현직 판사, 징계 수준이 황당하다

출장 중 성매매하다 적발된 현직 판사, 징계 수준이 황당하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출장 중 성매매를 한 현직 판사가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23일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울산지방법원 소속 이모(42) 판사에 대한 정직 3개월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이 판사는 지난 6월 22일 법관 연수를 받은 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호텔에서 평일 대낮에 성매매하다 적발됐다.대법관 등 판사와 외부 변호사, 법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법관징계위원회는 '이 행위는 법관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린 상황에 해당한다'고 했다. 이번 징계 수위에 대해선 '이 사안은 법관 연수 종료 후 귀가 중에 발생한 것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근무지를 이탈한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으나 바로 귀가하지 않고 성매매에 이른 점 등을 징계 양정에 참고했다'고 밝혔다.법관이 직무상 의무를 위반하거나 품위를 손상하면 견책·감봉·정직 중 하나의 징계를 받는데, 정직 1년이 가장 높은 수위다.법관징계법에 따라 대법원장은 해당 판사에 대한 징계 처분을 하고, 그 결과를 관보에 게재해 공개한다. 이 판사는 징계처분이 있음을 안 날부터 14일 이내에 불복할 수 있고, 불복할 경우 대법원이 단심제로 재판하게 된다. 앞서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판사는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경력별 법관 연수에 참석했다가 마지막 날 오후 성매수를 했다.법원은 지난달 17일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이 판사를 재판에서 배제했지만, 이미 적발된 지 한 달 가까이 재판을 맡았던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특히 이 판사는 과거 조건 만남식 성매매 재판에 관여하며 '성매매 알선은 사회적 해악이 적지 않아 엄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시했었고, 성매매 이틀 전 '성(性)인지 교육'을 수강한 사실도 드러나면서 더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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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4 12:00

'불법 인터넷 도박, 처음 400만원 따고 중독된 뒤 1억 날렸습니다'.. 어느 도박 중독자의 고백

'불법 인터넷 도박, 처음 400만원 따고 중독된 뒤 1억 날렸습니다'.. 어느 도박 중독자의 고백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불법 인터넷 도박으로 3개월 동안 1억에 가까운 금액을 잃은 누리꾼의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개월간 마이너스 8600만원... 너무 힘들어서 벗어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누리꾼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월 21일 해외축구 무료보기 사이트에서 불법 스포츠 베팅 사이트를 발견했다. 이 사이트에는 '실시간 미니게임'이 있었는데 A씨는 4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소액으로 매일매일 5~10만원가량을 땄다.  그는 이 미니게임으로 처음에 400만원 정도를 벌었다.그러나 그 이후부터 지옥이 시작됐다. 6월 18일 아내와 교회를 다녀온 후 식당 화장실에서 미니게임을 하다가 5만원, 20만원을 차례로 잃었다. A씨는 잃은 25만원을 되찾아야겠단 마음에 50만원을 다시 걸었으나 또 잃었다. 식사하고 장을 보러 가자는 아내에게 속이 좋지 않다고 말한 뒤 집으로 가면서 다시 200만원을 베팅했다.  결과는 마찬가지로 낙첨. 또다시 돈을 잃은 A씨는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200만원씩 충전해 총 1650만원을 잃었다. 돈을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A씨는 결국 '사기를 당해 돈이 필요하다'며 부모님께 1500만원을 받았다.  이 돈까지 다 잃은 그는 신용대출 2000만원을 또 받았다. 여기까지가 18일 식당에서 첫 베팅을 한 후 19일 새벽까지의 일이다. 이후 열흘 동안 500만원가량 복구되는가 싶었으나 결국 대출금 2000만원까지 모두 날렸고, 7월 8일 자동차 담보로 3500만원, 신용카드 카드론으로 1200만원을 대출받았다. 이후의 패턴은 똑같았다. 조금씩 조금씩 잃은 돈을 되찾다가 다시 큰 금액을 잃고, 소액을 따고 다시 큰돈을 잃은 반복된 패턴에도 A씨는 친형에게 또다시 150만원을 빌려 모두 잃었다. 지난 21일 그에게 남은 건 빚 8600만원과 0원이 되어버린 통장 잔고다. 이제 남은 돈은 생활비 카드에 남은 28만원이 전부다. A씨는 '결혼 2년 차, 마트에서 야채가 100원만 올라도 너무 비싸다며 망설이는 아내인데 너무 미안하다'며 '월급 세후 280정도 버는데 감당이 안 되는 수준이라 답이 안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세 대출 껴 있는 구축 아파트에 살고 있다'며 한탄했다.  그는 '여기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여러분 정말 손대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 스스로만 아니라 가족 모두 다 죽이는 길이다'며 직접 통장 잔고를 인증하기도 했다.  A씨가 인증한 통장 잔고에는 가족들에게 빌린 1650만원을 제외한 -7000만원이 찍혀 있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저런 걸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자기 손으로 인생을 극악 난이도로 만들었네', '도박 중독 치료가 우선이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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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09레벨3 3

머니맨

2023-08-24 12:00

'아빠가 사다 준 짝퉁 루이비통 가방 창피해 안 들고 다녔는데 아빠가 서운해합니다'

'아빠가 사다 준 짝퉁 루이비통 가방 창피해 안 들고 다녔는데 아빠가 서운해합니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자연스럽게 가족이나 친구를 위한 선물을 사 오게 된다.한 누리꾼은 출장을 다녀온 아버지에게 받은 선물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지난 22일 대만 매체 연합보(聯合報)는 최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디카드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연을 소개했다.사연을 공개한 중국인 여대생 A씨는 얼마 전 싱가포르로 출장을 다녀온 아빠가 준 명품 선물 때문에 오히려 고민이 많아졌다고 털어놨다. 싱가포르에 머물던 아빠는 A씨에게 사진 두 장을 보내왔다. 사진에는 루이비통과 생로랑 가방 두 개가 담겨 있었다.아빠는 사진 속 두 가장을 A씨 자매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했다.이에 A씨는 기대에 부풀어 아빠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얼마 뒤 귀국한 아빠는 약속대로 루이비통 가방을 A씨에게 선물했다.신나는 마음에 박스에서 가방을 꺼내 메보고 있던 와중에 방에 들어온 고모는 뜻밖의 말을 꺼냈다.'네 아빠가 사 온 가방은 가짜니까 재판매하려면 구매자한테 분명히 말해야 한다'라는 말이었다.돌아가기명품을 좋아하는 A씨의 고모는 옷장에 명품 가방이 수두룩했기에 거짓말일 리 없었다.하지만 A씨는 아빠의 선물이 정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도 기뻤다. 평소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아빠에게 받은 선물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짝퉁 가방을 들고 다니기에는 민망했기에 A씨는 고민에 빠졌다.A씨는 '나는 사치스럽거나 명품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다. 능력이 부족해 명품 가방을 살 수 없다면 차라리 예쁘고 튼튼한 가방을 메고 다니면 된다'라면서 '계속 놔두면 낭비가 될 것 같고 선물하거나 팔기엔 아빠의 사랑이 걸린다'라며 누리꾼들에게 도움을 호소했다.이어 '안 메고 다니니 아빠가 서운해하는 눈치다'라고 덧붙였다.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돈이 있다면 아빠가 사준 가방과 똑같은 정품 가방을 메고 다니는 것이 어떻겠나', '그냥 메고 다녀라. 누가 가까이서 쳐다보나' 등 다양한 조언을 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딸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모조품을 사준 것은 문제가 있다'라며 아빠의 행동을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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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08레벨3 3

머니맨

2023-08-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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