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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기자회견 도중 '뉴진스 후임' 아일릿 비주얼 디렉터가 SNS에 올렸다가 빛삭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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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4-26 11:15

어도어 민희진 대표 / 뉴스1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 했다며 기자회견 도중 울분을 쏟아낸 가운데, 아일릿의 비주얼 디렉터가 올린 사진이 화제다.


지난 25일 아일릿의 비주얼 디렉터 허씨는 자신의 SNS에 '손가락 욕'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포토그래퍼 목정욱이 촬영한 것으로, 허는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올렸다.


(위) 아일릿, (아래) 뉴진스 /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A씨는 해당 사진을 곧장 삭제했으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이 사진은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도중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민희진의 '뉴진스 아류' 발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정확을 포착했다며 감사에 착수하고 민 대표의 사임을 요청했다.


인사이트


민 대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하이브 자회사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이 '뉴진스 베끼기'를 했다며 공개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자 하이브가 자신을 해임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문제가 불거진 당일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아일릿 데뷔 앨범을 프로듀싱했다'며 '어도어와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는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됐다'고 밝혔다. 아일릿을 '뉴진스 아류'라 표현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서는 '어이없는 언론 플레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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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캠 BJ한테 3천만원 쓴 남성 '별풍 더 쏜 회장님 등장하자마자 '먹튀'당했다' 호소

여캠 BJ한테 3천만원 쓴 남성 '별풍 더 쏜 회장님 등장하자마자 '먹튀'당했다' 호소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공장에서 숙식하면서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여캠)에게 수천만 원을 쓴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틱톡 채널 '유튜버 용짱이' 에는 '공장에 살지만 별풍선을 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33살 A씨의 이야기가 담겼다.A씨는 '두 시간 자면서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 방송 보고 매니저도 하면서 3000만 원을 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A씨는 '제가 그 사람한테 쏜 거 여기서만 11만 개 정도'라며 실제 기록을 공개했다.A씨 주장에 따르면 모든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합쳐 해당 여캠에게 쏜 별풍선만 약 3000만 원가량이다.얼마 정도 투자를 했냐는 질문에 A씨는 '정확하게 2년에 3000만 원 정도'라며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한번 봐볼까 해서 봤는데 이쁘기도 하고 잘해주기도 해서'라고 답했다.이어 '특별하게 대우를 받기도 원했다'며 ''오빠 오빠' 해주는 그런 감성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해당 여캠과 실제로 만나 밥을 먹거나 커피를 먹기도 했다. 또 뽑기 선물로 2등을 뽑아 7만 원짜리 신발을 선물 받았다.그러나 A씨는 더 별풍선을 많이 쏘는 사람이 나타나자 회장 자리에서 밀려났다. 심지어 블랙(차단)까지 당한 상태다.돌아가기A씨는 '그 여캠이 식데(식사 데이트) 먹튀해서 엄청나게 화나 있는 상태다'라며 '부회장으로 내려가니 행동이 변했다. 이전에는 킹크랩도 먹여주고 일식집도 데려가 줬다. 근데 부회장이 되니까 갑자기 3만 원짜리 고기를 먹자 한다'고 하소연했다.다시 돈을 되돌려 받고 싶냐는 질문에 그는 '이거 보상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A씨의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에는 '제발 현생을 살아라', '본인 의지로 쓴 건데 이제 와서 환불은 아니지', '무슨 보상을 바라는 거냐', '2년 3천만 원에 저 정도면 해줄 만큼 해준 거 아닌가'라는 반응이 달렸다.반면 일각에서는 '식데를 조건으로 후원한 거면 사기 맞다', '먹튀 맞지 않나. 이건 명백한 사기다', '먹튀면 돌려 주는 게 맞다', '안타깝다'며 A씨에게 공감하는 반응도 있었다.한편 별풍선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만든 최초의 도네이션 시스템이다.다양한 결제 수단을 통해 시청자가 구입해 인터넷 방송인에게 '후원' 목적으로 선물하는 방식이다. 별풍선 후원 시 후원자는 BJ 팬클럽에 가입되고 상위 20위까지는 '열혈팬'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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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8:00

배우 페미니즘 발언으로 논란돼 인기 떨어지자 결국 '실사 백설공주' 개봉 1년 연기한 디즈니

배우 페미니즘 발언으로 논란돼 인기 떨어지자 결국 '실사 백설공주' 개봉 1년 연기한 디즈니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공개 이후부터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디즈니의 실사 영화 '백설공주'의 개봉이 돌연 연기됐다.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는 27일 실사 영화 '백설공주'의 개봉 연기를 발표했다. 디즈니는 개봉 연기의 주된 이유로 현재 진행 중인 할리우드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의 파업을 꼽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는 표면적 이유일 뿐 디즈니가 백설공주의 논란으로 인해 3억 3,000만 달러(한화 약 4,463억 2,500만 원)의 손해를 볼 것이 두려워 재촬영을 하는 것이라고 봤다.백설공주는 캐스팅부터 논란이 일었다. 눈처럼 하얀 피부와 피처럼 붉은 입술을 가져 '백설공주'라 이름을 지었다는 원작의 이야기와는 달리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를 캐스팅해 '흑설공주'라는 조롱이 이어졌다.또한 지난여름에는 원작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일곱 난쟁이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왜소증을 앓는 배우가 '백설공주의 주인공을 라틴계 여배우로 캐스팅한 반면, 일곱 난쟁이 캐릭터는 왜소증을 가지고 태어난 배우만 쓴다. 왜소증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에 대한 또 다른 고정관념을 만들 수 있다'라고 지적하자 결국 디즈니 측은 일곱 난쟁이 배역을 재검토했고 이후 공개된 촬영 현장에는 다양한 인종의 남성과 여성이 섞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그러자 또 원작과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 사진에는 레이첼 지글러가 연기한 백설공주가 7명의 난쟁이들에 둘러싸여 있는 장면이 담겼는데 난쟁이 모두 CG를 사용해 원작과 비슷한 모습이다.디즈니는 이런 노력에도 대중들의 비판을 피해 가지 못했다. CG가 어색하다는 지적이 쏟아진 것.레이첼 지글러의 페미니즘 발언도 논란이 됐다. This new, unlikable 'Snow White' manages to kill all the sweet charm of the beloved original 1937 Disney film in this one interview. Rachel Zegler's silly, woke explanation here of the beloved classic fairy tale is immature and disturbing. Zegler comes… — Melyana Klue (@MelyanaKlue) 지난해 9월 레이첼 지글러는 한 외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원작의 이야기를 싫어했다. 원작 만화는 1937년에 나왔다. (지금은) 더 이상 1937년이 아니다. 백설공주는 왕자를 통해 구원받지 않으며 진정한 사랑을 꿈꾸지 않는다'라고 했다.남자로 인해 인생 역전을 하는 시대착오적인 스토리가 아닌, 주체적인 여성의 삶을 강조한 새로운 내용이라는 것.이에 레이첼 지글러는 페미니즘 논란에 휩싸였고 원작을 비하했다는 디즈니 팬들의 분노 반응이 이어졌다.논란이 끊이지 않는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는 2024년 3월 22일에서 2025년 3월 21일로 개봉이 미뤄졌다.계속되는 논란과 함께 다시 한번 개봉이 미뤄지며 과연 어떤 모습으로 개봉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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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18:00

전청조·남현희 사건, '탐정' 카라큘라가 집중 파헤친다

전청조·남현희 사건, '탐정' 카라큘라가 집중 파헤친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범죄와 사건을 다루는 116만 유튜버 카라큘라가 전청조, 남현희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커뮤니티란에 최근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전청조와 관련된 영상이 올라올 것임을 예고하는 공지글이 게재됐다.  카라큘라는 '저는 전청조가 꽈추가 달렸든 뗐든 그런 추잡스러운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라고 운을 떼며 '땡전 한푼 없이 깜방에서 나온 잡범 전청조가 어떻게 해서 시그니엘이라는 보증금 1억, 월세 3500만원의 고가의 집을 계약해서 살게 되었으며 지난 7월 부터 10월까지 단 3개월간 무려 16억이라는 돈을 피해자들로부터 사기 쳐서 가로챌 수 있었는지 그게 가장 궁금하다'고 말했다. 남현희, 시크닉스, 펜싱클럽, 로알남, 경호팀장 모두가 입을 모아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한다. 하지만 그들 중 숨겨준 조력자는 없었는지, 정말로 이 모든 게 단시간 안에 혼자서 벌인 단독 범행인지, 아니면 공범이 있는지 카라큘라가 관련자들을 만나 집중 탐구할 예정이다. 끝으로 그는 ''전청조 투자 사기 사건'에 대해 곧 영상으로 만나뵙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카라큘라의 공지글에 일각에서는 '응원합니다', '이 영상만 기다린다', '전청조 혼자 벌인 판이라고 하기엔 컸는데', '요새는 '그알' 보다 카라큘라'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카라큘라가 인터뷰를 하는 모습, 또 전청조와 1시간이 넘게 통화를 나눈 통화 목록 등이 담겨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남현희는 최근 전청조와의 재혼 소식을 알리며 주목 받았다. 이후 전청조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고, 과거 사기 혐의로 복역했던 전과가 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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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7:35

'https 차단' 성인사이트 검열...헌법재판소 '불법정보 명백...차단 타당'

'https 차단' 성인사이트 검열...헌법재판소 '불법정보 명백...차단 타당'

'불법정보 등이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면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크다'...방통위 손 들어준 헌재[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헌법재판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를 상대로 제기된 웹사이트 https 차단 위헌확인 소송 등을 두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누리꾼이 아닌 방심위 쪽에 손을 들었다. 헌재는 차단된 웹사이트에 불법정보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방심위의 주장이 합당하다고 판시했다.앞서 방심위는 해외불법유해 웹사이트 895곳에 관한 접속을 차단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은 '방심위가 인터넷을 검열한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방심위가 '과잉금지원칙(비례의 원칙)'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과잉금지원칙이란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데 지나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원칙이다.소송을 제기한 누리꾼은 방심위가 한 행동이 인터넷 이용자가 접속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헌재는 방심위 편에 섰다.헌재는 '인터넷 매체는 기존 통신수단과 차원이 다른 신속성, 확장성, 복제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불법정보 등이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면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헌재, 방통위가 유해 웹사이트를 차단한 것을 두고 '정당하다'그러면서 '불법정보 등의 유통을 차단함으로써 정보통신에서 건전한 문화를 창달해 정보통신의 올바른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차단 행위의) 목적은 정당하다'고 부연했다.아울러 웹사이트 차단 행위가 사전검열금지원칙에 위배된다는 주장에 관해선 '헌법이 금지하는 사전검열은 '허가받지 아니한 것의 발표를 금지하는 제도'인데 이 사건 시정요구는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로 하여금 특정 웹사이트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뿐 허가받지 아니한 것의 발표를 금지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방심위가 유해 웹사이트를 차단한 것을 두고 공익이 불이익보다 크다고 판단했다.재판에서 헌재는 '불법정보 등이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면 광범위하고 신속하게 확산 돼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불법정보 등이 포함된 웹사이트에 접근하지 못하는 불이익보다 불법정보 등의 유통 방지라는 공익이 더 중대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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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7:00

'14세' 가수, 60대 남성에게 수개월간 스토킹 당해...'성인 남자 두려워'

'14세' 가수, 60대 남성에게 수개월간 스토킹 당해...'성인 남자 두려워'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14살 트로트 가수 오유진이 60대 남성으로부터 스토킹 피해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30일 오유진의 소속사 토탈셋 측은 오유진이 최근 스토킹범죄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A씨의 스토킹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A씨는 유튜브, SNS 등에서 오유진의 가족사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오유진 외할머니만 보이고 친아빠, 친엄마는 어디에 갔냐. 무슨 의혹이라도 있냐', '생물학적 친부모는 어디에 있냐', '이제는 진실, 속사정을 말하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그러면서 자신이 오유진의 친부라고 주장했다.또한 그는 오유진과 진주에서 함께 살며 서울 일정에 늘 동행하는 오유진의 외할머니에게 직접 전화해 만남을 요구하는가 하면 오유진이 자신의 딸이라면서 진실을 밝히라는 식의 지속적으로 괴롭혀왔다. 이뿐만이 아니다. A씨는 오유진이 다니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 만남을 시도하기도 했다.행사장까지 찾아오기도 해 오유진은 현재 극심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성인 남자만 보여도 겁을 낼 정도라고.이에 오유진과 오유진의 할머니 유씨는 현재 '스토킹 협박으로 인한 불안,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스토킹과 괴롭힘이 이어지자 결국 오유진은 A씨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경찰은 혐의점을 확인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하지만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도 '법대로 하자. 곧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고소를 당한 상태에서도 계속 악성 댓글을 달았다.오유진은 경찰로부터 신변보호 장치인 스마트 워치를 지급받았으나, A씨가 오유진과 할머니니 유씨의 집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여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한편 오유진은 2009년 1월생으로 현재 만 14세다. 지난 2020년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이후 현재 진성, 박군 등이 소속된 토탈셋에 소속돼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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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6:35

눈 침침한 할머니 팬들 위해 수억 들여 '대형 스크린 12개' 주렁주렁 단 임영웅 콘서트 현장

눈 침침한 할머니 팬들 위해 수억 들여 '대형 스크린 12개' 주렁주렁 단 임영웅 콘서트 현장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가수 임영웅의 극진한 '팬 사랑'이 콘서트 현장에서도 드러났다.트로트라는 장르 특성상 노년층 팬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임영웅은 콘서트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관객들이 더 가까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콘서트계 혁명', '콘서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지난 27일 임영웅은 서울 KSPO DOME에서 'IM HERO TOUR 2023'을 개최했다. 27일부터 3일간 공연을 올렸고 오는 11월 3~5일에도 서울 공연을 연다.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 콘서트를 직접 다녀온 팬들의 후기가 쏟아졌다.특히 이전 콘서트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무대 장비가 담긴 사진들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임영웅은 넓은 콘서트장의 시청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압도적으로 큰 스크린 총 12대를 공중에 매달았다.우리에게 익숙한 아이돌 콘서트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평소 2층, 3층 자리에서 콘서트를 관람하는 이들은 본 무대는 물론이고 스크린조차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 임영웅 콘서트는 360도 객석 어디에서나 임영웅의 무대를 크게 볼 수 있고 다양한 각도와 비율로 확인할 수 있었다.임영웅의 팬 사랑은 대형 스크린에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객석마다 방석을 비치했다. 어두운 공연장에서 이동할 때는 안전요원들이 일일이 팬들이 지나가는 길을 플래시로 비춰줬다.공연이 끝난 뒤에는 공연장부터 지하철역 곳곳까지 도우미를 배치해 길을 안내했다. 공연장 밖에서도 칭찬은 이어졌다.기존 콘서트에서는 생각도 못 하던 '가족 대기실'이 마련됐다. 부모님을 모시고 온 자녀들이 공연 끝나는 시간까지 대기할 수 있도록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 것이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냥 와.. 소리 밖에 안 나온다', '소속사들 좀 보고 배워라', '엄마가 아니라 내가 빠질 것 같다', '진짜 역대급이구나', '노래만 해줘도 가고 싶은데 이렇게 하니까 더 가고 싶다', '내 가수에게 온전히 사랑 받는 느낌 가득한 공연 설렌다', '너무 멋있는 사람', '본업 대존잘 가수'라는 칭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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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6:35

남현희 '전청조, 시한부라고 거짓말...고환 이식 수술 얘기 믿었다'

남현희 '전청조, 시한부라고 거짓말...고환 이식 수술 얘기 믿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의 말을 너무 믿었다고 주장했다. 30일 남현희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냥 꿈 같은 느낌이다'라고 현재의 심경을 토로하며 전청조를 언급했다. 남현희 말에 따르면 전청조는 처음 펜싱을 배우러 왔을 때 자신이 28살 여자라고 소개했다. 남현희는 '가족 같은 친구가 되어 달라길래 그렇게 지냈는데 그 과정에서 본인이 죽을 병에 걸렸다고, 시한부라고, 6개월밖에 못 산다고 했다'고 떠올렸다.이 과정에서 전청조는 남현희에게 호흡 곤란이 온 모습과 피를 토하는 모습 등도 보여줬다. 남현희는 '실제로 약도 계속 먹었다'고 회상했다.남현희는 '제가 놀라서 병원에 가자고도 했는데 병원은 안 갔다. 그때 의심이 들긴 했는데 아픈 사람을 의심하는 건 안 좋을 것 같아서 '지켜보자'는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전청조와 15살 나이차이가 나서 한참 동생이라고만 생각했다는 남현희. 하지만 그는 '제 딸 아이한테 느끼는 감정을 이 친구한테 느끼게 됐다. 안쓰럽고 불쌍하고 그런 감정이 복합적으로 들었다'고도 말했다.이날 남현희는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전청조의 주장을 믿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김현정 앵커가 '아무리 성전환을 해도 외형이 바뀌는 거지 내부 생식 기관이 만들어지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남현희는 '그 부분을 당연히 의심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검색까지 했었는데 인터넷 검색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어느 날 전청조에게 '이건 진짜 있을 수 없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는데 고환 이식 수술을 했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한 말에 따르면 자신은 P호텔 막내아들의 고환을 이식 받아 생식 능력이 있다는 것이었다. 남현희는 '불가능한 것으로 느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도 대기업이니까 뭔가 의학적으로 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다'며 '성전환수술을 했다는 부분이 조금 당황스럽긴 했는데 그 사람이 선택한 부분이니까 그냥 친구로서 존중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고 말했다. 전청조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남현희는 인터뷰 말미 펜싱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펜싱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물의를 일으킨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그리고 저희 가족들도 제가 너무 무지해서,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모든 분께 너무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저와 저희 가족들, 저희 아카데미 선생님들도 피해 본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전청조에 대한 고소를 진행할 생각이다'라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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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16:35

전청조 단골집이었다는 강화도 돈가스집 '뉴욕뉴욕'...사람들 몰려 '오픈런' 벌어진 상황

전청조 단골집이었다는 강화도 돈가스집 '뉴욕뉴욕'...사람들 몰려 '오픈런' 벌어진 상황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와 관련된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전 씨가 자신을 '뉴욕 출신 재벌 3세'라고 주장한 배경을 두고 강화도 소재 음식점 '뉴욕뉴욕'이 지목됐다. 그의 고향으로 알려진 강화도엔 유명 돈가스집 '뉴욕뉴욕'이 있는데, 여기에 영향을 받아 전 씨가 뉴욕 출신임을 강조했다는 게 지인들의 설명이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뉴욕뉴욕'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 '오픈런' 현상까지 벌어져 화제를 모은다.'뉴욕뉴욕'은 경양식 돈가스와 양갈비 등을 파는 음식점이다.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7일 생방송을 통해 '강화도 '뉴욕뉴욕'에 다녀왔다'며 '(과거) 그 가게가 굉장히 유명해서 많은 여중생이 갔다고 한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래서 (전 씨가) 뉴욕에 한이 맺혀서 (뉴욕 출신이라고 주장한 게 아닌가) 그랬나 싶다'고 했다. 이진호는 '(해당 가게 사장님이) 가게를 내년까지만 하려고 했는데 더 한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실제 뉴욕뉴욕은 전 씨로 인해 뜻하지 않은 홍보 효과로 호재를 맞고 있다. SNS엔 전 씨의 말투로 '뉴욕뉴욕' 방문 후기가 게재되고 있다. 심지어 개장 전부터 오픈런을 하기 위해 가게 앞에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까지 공개돼 화제다.한 누리꾼은 뉴욕뉴욕의 후기로 'I am 만족했어요. my friend와 함께 방문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전 씨가 이웃 주민에게 'But your friend랑 같이 있으면 I am 신뢰에요'라고 메시지를 보낸 것을 패러디한 것이다. 또 다른 네티즌은 'Today 방문하려 했는데 Saturday는 영업을 closed 했네요'라는 한 줄 평을 남겼다. 이를 두고 몇몇 누리꾼들은 '청조경제다', '전청조가 한 경양식집을 살렸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한편 전 씨의 사기 혐의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은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이미 접수된 사기 미수 고발 사건을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이관받아 병합 수사 중이다. 신속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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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6:00

장남 장녀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장례식' 진행 과정 및 비용 정리

장남 장녀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장례식' 진행 과정 및 비용 정리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갑작스러운 이별은 언제나 황망하고 슬프기 마련이다.하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탄생과 죽음이라는 시작과 끝을 마주하게 된다. 부모님과 가족들도 예외는 없다. 언젠가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지막을 맞이하게 된다면 장례를 치러야 한다. 특히 장남·장녀라면 직접 모든 것을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혼란스러울 상황을 대비해 미리 장례 진행 과정과 비용에 대해 정리했다.상주라면 장례식 절차부터 장례식 비용, 용품 준비, 상조회사 가입 등 여러 가지 챙겨야 할 것이 많다.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막막하기만 할 것이다.먼저 우리나라 평균 장례 비용은 약 1300만 원가량이다. 비용에는 장제비, 리무진, 장례식장 비용, 제사 상차림, 추모 공원 임대료·관리비 등이 포함된다. 장례 비용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불필요한 지출이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서 고민하기보다는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장례식장을 통해서도 장례를 진행할 수 있는데 대체로 수의 등 기본적인 건 기본 세트로 해도 충분하다. 장례식은 기본적으로 삼일장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맞춰 준비하면 된다.  간략한 순서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1일 차에 운구·수시·고인 안치·빈소·제단 꽃장식 설치·상식 및 제사상 순으로 진행된다. 2일 차는 염습·반함·입관·성복·성복제 순, 3일 차는 발인식·운구·매장 또는 화장 후 납골당·수목장·장지 등으로 이동 후 안치이다. 장례를 치러본 이들은 장례식장 근처에 숙소를 잡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상주 뿐만 아니라 장례식장을 지켜야 하는 이들이 잠이라도 편하게 잘 수 있는 곳을 미리 마련해 두라는 설명이다.또 탈수 증세를 보이거나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곧바로 병원으로 가서 링거라도 맞는 것이 좋다.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장례식장에서 또 다른 환자가 발생하는 것은 더 큰 혼란을 야기한다.장례식 부의금은 하루씩 정리하는 것이 좋다. 계좌로 받은 것도 ATM 기기에서 뽑아서 정리하는 것이 이후에 모아 보기 편리하다.장례에 들어가는 비용 중에는 면세로 현금 결제만 가능한 것들도 많기 때문에 계좌이체 한도를 미리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혹은 현금을 미리 챙겨두면 좋다. 단, 카드만 쓰지 못할 뿐 현금 영수증과 세금계산서 등 법적 증빙은 가능하기 때문에 챙겨두면 된다.모든 비용은 발생할 때마다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장례식은 여러 물건을 사용 후 나중에 정산하기 때문에 한번에 계산하게 되면 누락되거나 중복으로 결제되는 경우도 많다. 매일 12시에 당일 정산서를 뽑아 달라고 해서 정리하는 것이 유용하지만 그게 어렵다면 대략적인 비용이라도 파악해야 한다.마지막으로 장례식장에서 입는 정장 및 한복은 장례 협력 비용 안에 포함되기 때문에 매일 갈아입어도 좋다. 그리고 보통 본인의 사이즈보다 한 사이즈에서 두 사이즈까지 크게 입는 것이 활동에 편하다.장례식은 정말 겪고 싶지 않지만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경험해야 한다. 간단하지만 막상 닥치면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미리 알아둔다면 어려움이 닥친 순간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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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6:00

초콜릿 맛에 중독된 다람쥐들이 도토리 없는 설악산 꼭대기 대청봉까지 올라온 이유

초콜릿 맛에 중독된 다람쥐들이 도토리 없는 설악산 꼭대기 대청봉까지 올라온 이유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등산 도중 산길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귀여운 다람쥐들이 도토리도 없는 설악산 정상 대청봉에서까지 관찰돼 화제다.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에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야생 다람쥐들의 먹이 활동에 악영향을 미쳐 개체 수가 감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KBS뉴스는 사람들이 주는 과자, 초콜릿을 받아먹기 위해 서식지가 아닌 설악산 대청봉까지 올라온 다람쥐들의 모습을 보도했다.설악산 탐방로 다람쥐들은 사람들의 손길에 익숙해진 탓인지 탐방객이 주는 과자를 먹고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어도 놀라지도 않았다.설악산 등산객들이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한 건 10여 년 전으로 추정된다.등산로 인근에는 탐방로 공사를 위해 인부들이 머무는 임시 숙소가 있다. 야생 다람쥐들은 이렇게 사람이 숙식하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공간에서 자주 목격된다.사람이 주는 먹이에 익숙해지면서 다람쥐는 이제는 수풀이 없는 대청봉 정상까지 올라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람쥐가 야생성을 잃어 버리면서 스스로 먹이 활동을 할 수 없게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산림환경 지표동물인 다람쥐 개체 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사람들이 주는 초콜릿이나 과자 등은 건강한 먹이가 아니기 때문에 다람쥐에게 영양 부족 또는 영양 불량을 초래할 수 있어 야생 다람쥐 개체군 감소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다람쥐는 숲이 줄고 천적인 들고양이가 늘면서 도심에선 이제 보기 어려졌다. 사람들이 무심코 던져준 과자부스러기가 다람쥐는 물론 설악산의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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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6:00

분당 아파트서 또래 여학생과 술 마시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10대 고교생

분당 아파트서 또래 여학생과 술 마시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10대 고교생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10대 남학생이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난 또래 여학생과 술을 마시다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나 함께 술을 마시던 또래 여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10대 고교생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군은 지난 28일 오전 3시 20분께 성남시 분당구 소재 이 사건 피해자 B양의 집에서 B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만나 알게 된 사이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A군이 당시 B양의 집으로 가 단둘이서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이 일자 서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A군은 범행 후 112에 전화를 걸어 '(B양으로부터) 흉기에 찔렸다. 나도 상대를 흉기로 찔렀다'라며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B양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A군은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A군이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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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6:00

'음주운전 했다고 아빠한테 뺨 맞았다'...배신감 토로한 딸

'음주운전 했다고 아빠한테 뺨 맞았다'...배신감 토로한 딸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면허가 취소된 딸이 아빠에게 뺨을 맞아 배신감이 든다고 토로했다.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주운전 했다고 아빠한테 뺨 맞았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글쓴이 A씨의 사연이 담겼다. A씨는 '지난 금요일에 회사 언니들하고 같이 술을 먹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근데 끝나고 집까지 거리가 걸어가기에는 좀 멀고 대리 부르기는 아까워서 그냥 운전해서 가다가 음주 운전 단속에 걸렸다'고 말했다.단속에서 혈중 알코올 0.22 수치가 나온 A씨는 그 자리에서 면허가 취소됐다.A씨는 '그러고 집에 돌아왔더니 아빠가 느닷없이 제 뺨을 때렸다'며 '사람이라도 쳤으면 어쩔뻔했냐고 막내딸이라고 오냐오냐 키웠더니 결국 결과가 이거냐고 하시더라'고 하소연했다.그러면서 '아빠가 소리를 지르면서 엄청 뭐라고 하셨다. 엄마는 옆에서 애가 한번 실수할 수도 있지 왜 그러냐고 말리고 계셨다'며 '진짜 아빠가 저렇게 화내는 걸 태어나서 본 적이 없어서 당황스럽고 무서웠다'고 덧붙였다.A씨는 아버지에게 혼난 후 주말 내내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어머니는 매끼 밥을 챙겨 넣어주시며 A씨를 달래줬다. 그러나 A씨의 친언니는 '쫓겨나지 않은 걸 다행인 줄 알아라'며 A씨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A씨는 '아빠한테 배신감 너무 든다. 벌금 맞게 된 것도 속상한데 어릴 때부터 항상 내 편이던 아빠가 저러니까 너무 섭섭하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저희 아빠가 좀 심한 거 아니냐. 물론 제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저러고 갑자기 손찌검하신 건 잘못된 게 맞지 않냐'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그러나 댓글 반응은 싸늘했다.누리꾼들은 '음주는 살인이다. 더 안 맞은 걸 다행으로 알아라', '우리 딸이었으면 호적 판다', '뺨 한 대인 거에 감사해라', '훌륭한 부모님을 두셨다', '어머니가 편들어 준 것도 이해 안 된다', '제발 정신 차려라', '단속 걸려서 다행이지 그러고 오다가 사람 쳤으면 어쩔 거냐', '평생 운전대 잡지 마라'며 A씨를 비판했다.한편 음주 운전 단속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3%이상부터 시작된다.0.03~0.08%미만의 경우 면허 정지가 되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0.08~0.2%미만은 운전면허 취소가 되며 1년~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혈중알코올농도가 0.2% 이상이라면 최고 형량이 주어지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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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5:00

새벽 1시 수원의 한 도로서 노헬멧 킥보드와 접촉사고...전동킥보드 운전자 '다리 절단' 소견 (영상)

새벽 1시 수원의 한 도로서 노헬멧 킥보드와 접촉사고...전동킥보드 운전자 '다리 절단' 소견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어두운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와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전동킥보드 운전자는 이 사고로 다리를 절단해야 하고 혼수상태였다가 깨어났지만 의사소통은 안 되고 눈만 뜬 상황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9월 1일 새벽 1시께 경기도 수원시에서 일어난 킥보드 접촉 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담겼다.영상을 보면 차량 운전자 A씨는 큰 도로로 합류하기 위해 좌측 차로에 붙어 운전 중이었다. 그런데 이때 도로 왼쪽에서 갑자기 전동 킥보드 한 대가 튀어나왔다. 뒤늦게 킥보드를 발견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A씨의 차는 그대로 킥보드와 충돌했다.A씨는 킥보드 운전자가 어두운 옷을 입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주위에 인도나 횡단보도도 없어 사람이 튀어나올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이 사고로 헬멧을 쓰지 않았던 킥보드 운전자는 머리를 크게 다쳤다. 혼수상태에 빠졌던 킥보드 운전자는 현재 의식이 돌아왔지만 대화가 일절 되지 않고, 다리는 절단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 주장에 따르면 킥보드 운전자는 흰색 안전지대침범 가해자로 경찰에서 수사 중이다. 돌아가기그러나 경찰에서는 램프 구간이 40km 제한 구역이며 A씨가 이를 초과했다면 쌍방 가해자로 조사받아야 한다고 했다.이와 관련해 한문철 변호사는 도로 위 가로등이 있어 블랙 박스 영상보다 킥보드 운전자가 일찍 보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A씨 차량의 속도가 빠르지 않았다면 더 넓게 보였을 것이기에 무죄가 나오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한 변호사는 킥보드 운전자가 많이 다치지 않았다면 속도위반으로 벌금 정도이지만, 다리를 절단해야 하고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보여 형사 합의·변호사 선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끝으로 그는 '밤에 전동 킥보드 타고 나갈 때는 반광점퍼 같은 나를 잘 보일 수 있는 걸 입어라'며 '아니면 온몸에 번쩍거리는 거 달고 다녀라. 헬멧 꼭 쓰시고 가능한 밤에 타지 말아라. 꼭 타야 한다면 가능한 나를 드러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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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5:00

'아파트에서 담배 피우지 마'... 흡연하는 이웃 흉기로 위협한 60대 남성 체포

'아파트에서 담배 피우지 마'... 흡연하는 이웃 흉기로 위협한 60대 남성 체포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아파트 단지에서 담배를 피운 이웃을 흉기로 위협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김포 양촌읍의 아파트 단지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웃을 흉기로 위협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어제 오후 3시쯤 40대 남성 B씨가 아파트 단지 내에서 담배를 피우자 시비가 붙었다. B씨가 담배를 끄라는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자 집에 들어가 흉기를 가져와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분리조치했다. 경찰은 가해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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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5:00

'마약 혐의' 이선균 출연 '기생충', 롯데시네마 봉준호 감독 특별전서 제외

'마약 혐의' 이선균 출연 '기생충', 롯데시네마 봉준호 감독 특별전서 제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출연해서일까. 영화 '기생충'이 봉준호 감독 특별전 재개봉 라인업에서 제외됐다.지난 25 롯데시네마는 10월~11월 애니버서리 페스타(ANNIVERSARY FESTA) 상영작 4편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개봉 10주년을 맞은 '어바웃 타임', '그래비티', '설국열차'와 스페셜 선정작인 '살인의 추억'을 두 달간에 걸쳐 다시 볼 수 있다. '어바웃 타임'은 이미 상영했으며 '그래비티'는 지난 25일부터 내일(31일)까지 상영된다. '설국열차'와 '살인의 추억'은 오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공개될 예정이다.하지만 롯데시네마는 페스타 게시물을 재게시하는 과정에서 '기생충'을 제외했다. 당초 롯데시네마는 봉준호 감독의 화제작 '기생충'의 재상영도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10월 초 애니버서리 페스타를 예고하며 공개한 이벤트 공지에 상영 포스터를 흐리게 게재했는데, 이때 '기생충' 포스터도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가 수면 위로 떠올랐기 때문인지 그의 출연작이었던 '기생충'이 재상영 라인업에서 소리소문 없이 빠졌다.봉준호 감독 기획전에서 '기생충'은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일 텐데 이번 리스트에서 빠지게 된 점에 대해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이선균 때문 아니냐', '진짜 민폐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서울 강남 소재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여성 종업원 A씨 자택에서 수차례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경찰은 이선균의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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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4:35

주차비 아끼려고 바닷가 근처에 차 세워두고 사라진 카니발 차주의 최후

주차비 아끼려고 바닷가 근처에 차 세워두고 사라진 카니발 차주의 최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주차비를 아끼려 바닷가 근처에 차를 세워두고 간 운전자의 최후가 전해졌다.지난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28일) 충남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항 부둣가에서 있었던 차량 침수 사건이 화제가 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카니발 차주가 바닷가 근처에 차를 주차해 두고는 홀연히 사라졌다. 그런데 마침 밀물 때가 되었고, 물이 점점 차오르기 시작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이 차주에게 전화하기 위해 차량 곳곳을 살펴봤지만 전화번호를 남겨두지 않아 결국 연락을 취하지 못했다고 한다.그 사이 물이 다 들어차 차량은 떠내려가고 있었다.글쓴이는 '차 세워두고 식사하러 간 듯한데 난리 났다. 차에 연락처도 없다'며 '주차비 아끼려고 한 것 같은데 주차는 주차장에 하자'고 교훈(?)을 전했다.누리꾼들은 '일부러 전화번호 안 남겼을 가능성이 있다', '오히려 쌤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평택해경 등은 해당 사고와 관련해 차량 내부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주차비를 내지 않으려 주차장에서 '꼼수'를 부리는 차주들이 종종 목격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지난 8월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차주가 유료 주차장에 진입한 뒤 후진을 해 출차가 찍히자 다시 들어와 차를 대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이렇게 하면 주차 관리 시스템상에서는 바로 출차한 것으로 인식돼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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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4:00

169만 유튜버가 한 달동안 신생 채널 키운 결과물...놀라운 비법 있었다

169만 유튜버가 한 달동안 신생 채널 키운 결과물...놀라운 비법 있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이미 169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가 신생 유튜버로 변신해 비밀 채널 키우기에 나섰다. 그 결과는 한 마디로 '대박'이었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스토리'에 '유튜브가 운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30일 간 비밀 채널을 키워봤습니다'라는 제목의 19분짜리 영상이 게재됐다.  스토리 채널 유튜버는 자신의 '본캐'를 티내지 않고 신생 비밀 채널을 만들었다. 그는 구독자 1만명 만들기, 100만 조회수 달성, 수익창출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영상 만들기에 나섰다. 1일차에 채널 주제를 정하고, 2일차에는 채널 방향성을 잡았다. 게임이라는 주제를 정한 만큼 시장 조사도 철저히 했고 쇼츠 영상을 활용해 유튜브 업로드를 시작했다. 첫 영상은 대중적인 아이템과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할 만한 멘트들을 사용했다. 첫 영상을 올리고 5시간 만에 조회수 854회, 구독자 8명을 기록, '곧 떡상하실 듯' 등의 긍정적인 댓글도 여럿 달렸다.이후 구독자와 조회수는 소소하게, 또 큰 폭으로 상승 그래프를 그렸는데, 이렇게 상승이 튀었던 건 알고리즘의 영향이 컸다. 알고리즘을 잘 탔을 땐 자고 일어나면 조회수가 천회를 넘어있고 구독자 역시 급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열번 째 영상에서 알고리즘의 혈이 뚫리며 본격적으로 유튜버들에게 이상적인 꿈의 그래프까지 나왔다. 단번에 구독자는 1만명을 넘겼고 조회수도 10만회를 넘겼다. 그러다 24일 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했다.  10월 30일 기준, 신생 채널 '이비온'의 성장 속도는 무섭게 증가했다. 채널이 만들어진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구독자 74만명을 기록한 것이다. 이런 급성장의 이유는 시청자의 니즈와 영상의 전문성, 그리고 알고리즘의 영향력 이 세 가지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냈기 때문이다. 이 채널의 주인이 '스토리'였다는 걸 알게 된 누리꾼은 '진짜 전문성 하나는 기가 막힌다', '직접 떡상 직관하던 사람으로서 소름 돋는다', '모든 걸 꿰뚫고 있는 사람 같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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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3:35

국민 여돌이었던 걸그룹 티아라의 이 멤버, '싱어게인3'에 '무명 가수'로 등장 (영상)

국민 여돌이었던 걸그룹 티아라의 이 멤버, '싱어게인3'에 '무명 가수'로 등장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2세대 대표 걸그룹 티아라 출신 멤버 이아름이 현역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지난 26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 첫 화에는 슈가맨 조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슈가맨 조에는 익숙한 얼굴의 '21호 가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왕관을 의미하는 그룹에 새 멤버로 들어가 활동했었다'며 '왕관을 쓰려는 자는 무게를 버티라고 한다. 그 나이에는 조금 버거웠던 게 아닌가 싶어서 이제는 비로소 왕관을 내려놓고 저로서 빛날 수 있게 출연했다'고 참가 계기를 설명했다.그러면서 '출산한 지 9개월 됐다. 준비는 1~2달 바짝 했다'며 '힘들긴 했는데 페널티인 줄 알았지만 아이들 덕분에 더 부지런할 수 있었다. 힘든 걸 이겨내고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저 스스로 인생에 기회를 준 거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어 21호 가수의 무대가 펼쳐졌다. 슈가맨 조는 자신의 노래로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인데 무대가 시작되자 티아라의 'Sexy love'가 흘러나왔다.21호 가수의 정체는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었다. 그는 여전히 넘치는 자신감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 특유의 늘씬한 몸매와 긴 팔다리로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무대 도중 음 이탈이 나면서 3개의 어게인만 받아 다음 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아름의 'Sexy love'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은 칭찬을 쏟아냈다.선미는 '현역 아이돌 같다. 그 간절함과 미련, 아직도 설렘의 감정이 느껴져 멋있다고 생각했다. 너무나도 노련한 무대였다'고 칭찬했다.백지영은 '몸이 제대로 회복이 안 됐을텐데도 살아있는 춤 선, 자신감 있는 뻔뻔한 눈빛, 혼자이지 않은 것 같은 분위기가 멋있었다'며 '꿈을 위해서 뭔가를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어머니들이 많은데, 뭐 하나 포기하지 않아서 감동이었다'고 전했다.무대를 마친 아름은 '싱어게인을 만나 다시 제가 뭘 잘하고 있는지 뭘 잘할 수 있는지 놓치고 있던 걸 정말 많이 잡을 수 있었다.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7월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해 'Day by Day'로 활동했다. 그러나 1년간의 짧은 활동을 마치고 2013년 7월 탈퇴를 선언해 아쉬움을 자아냈다.아름은 2019년 10월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2020년생 첫째 아들과 2022년생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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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2:35

남현희 '전청조, 성관계 때 분명 남성...너무 당황스러웠다'

남현희 '전청조, 성관계 때 분명 남성...너무 당황스러웠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와 관련된 각종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하며 속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30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남현희가 직접 출연해 '(지난 며칠간이) 꿈 같은 느낌이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김현정 앵커는 '전씨가 성별에 있어서 여성이 남성이라면서 접근을 했는데, 어떻게 정말 모를 수가 있었는지 이 부분을 많이 의아해하고 있다' 질문했다.이에 남현희는 '(전청조가) 처음에 펜싱을 배우러 올때 자신이 직접 28살 여자라고 말했다. 가족 같은 친구가 되어달라고 해서 (친구처럼) 지내는 과정에서 본인이 죽을 병에 걸렸다고 했다. 시한부 6개월밖에 못산다고 했고 호흡곤란도 자주 보여줬고 피 토하는 것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불쌍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남현희는 자신이 전청조의 성전환 수술을 믿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어느 날 제 옆에 누워서 본인이 남자라는 것을 노출시켰다. 그 노출이 보여주는 노출이 아니라 제가 당황스러운 스킨십이 먼저 있었다'고 말했다.이에 김 앵커가 '상황의 진실을 가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불편해도 말씀드리겠다. 성관계를 시도했다는 것이냐'고 묻자 남현희는 '네'라고 답했으며 '성관계를 시도했는데 그 때 분명히 남성이었다. 너무 당황스러웠다. 그 이후에 (전씨가) 성전환 수술을 한 남자라고 털어놨다'고 전했다.전청조가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사실이 당황스럽기도 했으나 존중해주고 싶었다는 남현희. 그는 '실제로 (신체를) 보지는 않았다'면서 '제가 그걸 보게 되면 어떤 마음의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겠고 성전환 수술 사실을 힘겹게 고백했기 때문에 그걸 보자고 하면 상처가 될 것 같았다. 남녀 사이의 관계가 자주 있었던 것도 아니고 중요부위를 뺀 나머지만 봤다'고 털어놨다. 이날 남현희는 임신테스트기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무리 성전환을 했다고 한들 외형이 바뀌는 거지 내부 생식 기관이 만들어지는 건 아니지 않느냐'는 앵커의 지적에 남현희는 '전청조가 고환 이식을 받았다고 했다'면서 '불가능한 거라고 느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도 대기업(전청조가 혼외자라고 주장한 P호텔)이니까 의학적으로 그런 부분에 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한편 남현희는 최근 전청조와의 재혼 소식을 알리며 주목 받았다. 보도 이후 전청조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고, 과거 사기 혐의로 복역했던 전과가 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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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2:00

최원종이 '흉기 난동' 저지른 분당 서현역서 28cm 칼 들고 다니다 붙잡힌 남성

최원종이 '흉기 난동' 저지른 분당 서현역서 28cm 칼 들고 다니다 붙잡힌 남성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흉기 난동이 벌어진 뒤 아직까지도 '요주의 장소'로 꼽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를 소지한 이가 검거되는 일이 벌어졌다. 그는 30대 남성이었는데, 경찰에 검거된 뒤 '핼러윈 데이'를 핑계 댔다. 30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가 길거리에서 흉기 휴대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8시 22분께 서현역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소지한 28cm 정글도를 떨어뜨렸다가 다시 주워 주점을 나섰다. 28cm 정글도를 품에 넣고 가는 A씨를 목격한 한 시민이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인근을 샅샅이 수색한 경찰은 28분 뒤인 8시 50분께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경찰에 인적 사항 밝히기를 거부했다. 결국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핼러윈이라 '멋'으로 들고나온 것이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원보증을 통해 석방됐다. 경찰은 A씨가 소지했던 28cm 정글도가 허가 대상인지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3일 서현역 인근에서는 '살인마' 최원종에 의한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 당시 최원종은 차량을 이용해 시민들을 향해 돌진하는가 하면, 사고를 낸 뒤 AK백화점으로 들어가 흉기로 시민들을 공격했다. 최원종의 만행으로 총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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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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