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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하고 비린 맛 나' 카페 여직원 음료에 '체액' 넣은 20대 남성... '재물손괴' 혐의만 적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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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7 09:15

카페 여직원 음료에 '체액' 넣은 20대 남성... '재물손괴' 혐의만 적용


인사이트SBS '뉴스 8'


'잠깐 둔 음료를 마셨는데 역하고 비린내가 났어요'




카페 여직원의 음료에 몰래 체액을 넣은 20대 남성에게 '재물손괴' 혐의만이 적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SBS '뉴스 8'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발생한 체액 테러 사건의 가해 남성 A씨에게 음료 컵을 훼손했다는 내용의 재물손괴 혐의만 적용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건은 지난달 2일 발생했다. A씨는 서울의 한 여대 인근 카페에서 홀로 일하던 여성 B씨가 자신이 주문한 빵을 준비하는 동안 B씨가 마시던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몰래 체액을 넣었다.


이후 커피를 마신 B씨는 역하고 비린 냄새에 바로 이를 뱉어냈다.


카페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B씨는 A씨가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음료 컵에 넣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 영상은 언론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A씨는 추적을 피하려 개인정보가 남지 않는 모바일 쿠폰으로 결제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경찰은 CCTV 영상을 추적해 A씨의 카드 사용 내역을 확보했고, 언론 보도로 불안함을 느낀 A씨는 경찰이 카드사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기 직전인 지난달 12일 자수했다.



A씨는 음료에 넣은 이물질이 자신의 체액이었다고 진술했다.


성적 불쾌감을 느낀 B씨는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달라는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성적 불쾌감 호소에도 '재물손괴'만 적용... '입법적으로 해결해야'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같은 체액 테러 사건은 지난해 9월에도 발생한 바 있다. 당시 경남 사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의 텀블러에 몰래 체액을 넣는 일이 벌어졌다. 이때도 재물손괴 혐의만이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 여교사는 '혼자 있어도 환청을 들었다. 그 정도로 너무 바들바들 떨리고 무서워서. 텀블러값 3만 5천 원, 정말 내 상처가 딱 그 정도밖에 안 되는 기분이다'라고 토로했다.


현행 형법상 '강제추행'은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기준으로만 적용되고 있다.


판례를 보면 여성이 입고 있는 옷 등에 체액을 묻힌 경우에는 재물손괴와 함께 강제추행죄가 인정됐다.



하지만 2020년 피해자의 텀블러를 몰래 가져가 6차례나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사례는 재물손괴로만 처벌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문유진 변호사는 SBS에 '상대방이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걸 보면서 사실 즐기고자 하는 분명히 그런 의도가 있는 거지 않나. 입법적으로도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회에서는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물건을 상대방이 접촉하도록 한 사람을 '성범죄'로 처벌하자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아직 제대로 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제목 작성정보
휴가 나왔다가 행사장에서 '절친' 박보검 만나자...  냅다 백허그 해버리는 '상병' 뷔 근황

휴가 나왔다가 행사장에서 '절친' 박보검 만나자... 냅다 백허그 해버리는 '상병' 뷔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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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근황 전해진 방탄소년단 뷔Instagram 'utzpeter'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휴가 중 행사장에 참석해 평소 절친한 배우 박보검을 만난 사진이 공개됐다.지난 27일 뷔는 글로벌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셀린느의 비공식 디너 파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셀린느 패션디렉터 피터 우츠는 뷔와 호주 밴드 테임 임팔라(Tame Impala)의 리더 케빈 파거의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뿐만 아니라 SNS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뷔가 박보검을 만난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10년 이상 우정을 나눈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유명하다.Instagram 'islander_je'셀린느 행사장서 박보검 만나 다정한 인사 나누기도영상을 보면 셀린느 슈트를 입은 뷔가 자리에 앉아 있는 박보검을 발견하고는 반가운듯 다가간다. 이어 활짝 웃으며 뒤에서 안겼고 박보검 역시 뷔 등을 토닥이며 반가움을 드러냈다.두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 따뜻하게 포옹하고 다정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훈훈한 투 샷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미남 테라피가 최고',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 좋다', '전역 다 왔다', '두 사람의 우정 영원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이날 오전 뷔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군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해 휴가임을 드러냈다.그는 '잘 지내고 있어요? 눈 온 거 봤어요?'라며 '이제 겨울 시작입니다. 아미들끼리 잘 놀고 있어요. 내년이면 방탄 끼워서 또 바쁘게 놉시다? 응?'이라고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사진 속 뷔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컴포즈 커피 매장 앞에서 군복을 입고 있었다. 벌크업으로 한층 더 남자다워진 근황이 눈길을 끈다.한편 뷔는 지난해 12월 11일 RM과 동반 입대해 대한민국 육군 제2군단 상병으로 군복무 중이다. 뷔는 군입대 전인 지난해 9월 EP 1집 앨범 'Layover'를 발매했으며, 최근 1주년을 맞이했다.내년 6월 전역을 앞두고 있으며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 역시 오는 2025년 멤버들 전원이 전역 후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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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1:35

'오늘만을 기다렸다'... 폭설 쏟아지자 유쾌하게 '스키'타며 출근하는 직장인 (영상)

'오늘만을 기다렸다'... 폭설 쏟아지자 유쾌하게 '스키'타며 출근하는 직장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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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에 쏟아진 기록적인 11월 폭설...직장인 '스키 출근길' 화제온라인 커뮤니티서울과 경기·인천 곳곳에 11월 기준으로는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다. 예상치 못한 폭설에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제설'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아침 출근길 도로 곳곳이 마비·정체됐고, 버스는 거의 움직이지도 못했다. 지하철도 '연착'의 연속이었다. 일부 회사는 어제부터 '재택'으로 전환하기도 했으며, 일부 직장인은 출근할 수 없어 급하게 연차를 내기도 했다. '오히려 좋아'...미리(?) 준비해놓은 스키타고 출근하지만 이에 해당하지 않는 한 직장인은 유쾌한 방식으로 출근길에 올랐다. 아니 어쩌면 회사가 쉬라고 했는데도 '오히려 좋아!'라며 출근을 강행했을지도 모르겠다. 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눈이 쌓인 도로를 '크로스컨트리'를 하며 출근하는 직장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그를 목격한 시민들은 '수원 혹인 용인 출퇴근 하시는 분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영상을 보면 이 직장인은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모자를 쓴채 '크로스컨트리'를 하며 출근하고 있다. 크로스컨트리는 '노르딕 스키'의 일종이며, 눈덮인 들판과 언덕 같은 곳을 스키로 타고 다니는 것을 말한다. 눈이 아주 알맞게(?) 내린 덕분에 이 직장인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팔을 조금만 휘저어도 앞으로 잘 전진하는 모습이다. 신난 듯 팔을 휘젓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영상을 본 시민들은 '오늘만을 기다린 것 같다', '평소 장비를 준비해놓은 거 같다', '상황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상청이 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경기 용인 43.9㎝, 경기 수원 41.2㎝, 서울 26.0㎝, 인천 25.0㎝, 충북 진천 36.0㎝, 강원도 평창 29.5㎝, 전북 진안 25.2㎝ 등이다.기상청은 '서울 등 수도권과 일부 강원, 충청북부, 전북동부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일부 지역 5㎝ 내외)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많은 눈이 내린 경기지역도 출근길 비상에 걸렸다. 현재 경기도 21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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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1:00

수능 날 같은 고사장에서 마주친 '학폭' 가해자... '당일에도 따라다니며 인신공격+욕설해'

수능 날 같은 고사장에서 마주친 '학폭' 가해자... '당일에도 따라다니며 인신공격+욕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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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에서 마주친 학교폭력 가해자대구MBC '뉴스데스크'학창 시절 12년의 결실을 맺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은 긴장감을 줄이고 편안한 상태로 시험을 치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그런데 시험 당일 수능 고사장에서 끈질기게 자신을 괴롭혀 온 학교폭력 가해자를 만났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7일 대구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수능 당일인 지난 14일 대구의 한 수능 고사장에서 발생했다.이날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인 A군은 고사장에 입실하던 중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2학년 때부터 꾸준히 자신을 괴롭혔던 학교폭력 가해자와 마주친 것.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수능 당일에도 인신공격+욕설 이어져' 피해 주장A군과 같은 반이었던 가해 학생은 3학년에 올라가면서 다른 반이 됐다. 가해자는 지난해 학교폭력위원회에서 A군에 대한 '접촉, 협박, 보복 금지'의 2호 조치가 내려진 상태였다.그런데 두 사람은 수능 날 같은 고사장에 배정됐다. A군은 '같은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었고 그걸 봤을 때 진짜 당황했다'고 밝혔다.또 수능 당일에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군은 '(가해 학생이) 따라와서 계속 저한테 인신공격을 하거나 욕설을 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수능 나흘 뒤 A군은 가해 학생을 다시 학교 폭력으로 신고했다. A군 부모는 '(피해자와 가해자를) 따로 배치하려는 노력이나 이런 게 없었다는 게 너무 놀랍다'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을 때도 객관적인 자료를 가져오라고 하더라'고 토로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다만 가해 학생 측은 '수능 날에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어딨냐'며 당일에도 괴롭힘을 당했다는 A군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현재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를 같은 수능 고사장에 배치되지 않도록 막을 규정은 없다. 교육청은 '학교폭력은 민감한 개인정보라 고사장 배정을 위해 공유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사전 요청 시에 고사장 분리를 배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A군 측은 교육 당국을 상대로 국가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YouTube '대구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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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1:00

동덕여대 '래커낙서' 본 특수청소업체 전문가... '10글자 지우는데 최소 300만원'

동덕여대 '래커낙서' 본 특수청소업체 전문가... '10글자 지우는데 최소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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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청소업체 전문가 '10글자 지우는데 최소...'뉴스1동덕여대 재학생들의 시위 끝에 지난 21일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래커 시위 배상 문제로 인한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학교 측은 피해 금액에 대해 '외부 업체의 추정액으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피해 금액은 23억 4434만원에서 54억 4434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배상 책임을 지게 하겠다는 입장인데, 학생들은 크게 반발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6일 채널A '이야기 더'에서 피해 금액과 관련한 구체적인 금액이 언급됐다. 이날 방송에서 직접 견적을 낸 특수청소 전문가는 '그 정도까지 낙서 현장을 (청소) 해 본 업체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했다. YouTube '이야기 더'그는 '래커로 이렇게 조금씩 하는 건 있지만 그 정도까지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너무 추울 때는 약품 자체가 돌에 먹질 않는다'고 했다. 화강석에 래커로 쓴 10글자를 지우는 데 드는 비용을 묻자, 그는 '그렇게 하면 그래도 최소한 300만원 정도는 얘기한다'고 답했다.래커의 종류마다 사용해야 하는 특수 약품이 다르고, 하나하나 다 지우는데 적지 않은 인력이 들어 약품과 인건비가 높아질 수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일각에선 '50억원도 무리 아냐'... 경복궁 낙서엔 1억3000만원 손해배상 청구여기에 점거로 인해 취업박람회를 열지 못하는 등 손해에 대한 배상금까지 포함하면 50억원이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뉴스1지난해 12월 경복궁 담장에 낙서한 10대들은 4000원짜리 래커 페인트를 동원했다. 1억 3000만원의 손해배상 처벌을 받았다. 일반 시위에도 래커가 사용되긴 하지만 보통 교체하기 쉬운 보도블록이나 유리에 칠하고, 지우기 용이한 수성 래커를 사용해 배상 시비를 피한다. 한편, 남녀공학 전환 논란에 불을 지핀 동덕여대는 재학생들의 시위 끝에 지난 21일 공학 전환 논의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25일 3차 면담에서 동덕여대 본부와 총학생회는 본간 점거 해제 문제에 대한 입장차만 확인한 채 면담을 마쳤다. 학생들은 남녀공학 논의가 완전히 철회될 때까지 본관 점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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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1:00

'유퀴즈' 나온 고현정, 두 자녀 떠올리며 눈물... '친하지 않은게 이렇게 슬픈지 몰랐다'

'유퀴즈' 나온 고현정, 두 자녀 떠올리며 눈물... '친하지 않은게 이렇게 슬픈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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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출연한 고현정, 정용진 회장·두 자녀 언급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배우 고현정이 15년 만에 TV 토크쇼에 출연해 전 남편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이에서 낳은 자녀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지난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고현정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고현정은 '아이들을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처음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 하는데 그건 제게 언감생심'이라고 털어놨다.이어 '(자녀들과) 살이를 같이 안 해서 쑥스럽고 친하지 않은 감정을 느꼈을 때, 친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슬픈 것인지 몰랐다'며 '그 감정이 들면서 너무 슬펐다. 없어진 거니까 채울 수 없지 않느냐. 많이 속상했다'라고 덧붙였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앞서 고현정은 1995년 평균 시청률 50.8%에 육박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오른 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은퇴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고현정은 '모래시계' 방송 당시 결혼을 준비 중이었다며 '반응이 뜨거웠던 드라마였는데 그때 제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하는 시즌과 겹쳐서 사람들이 원할 때 뚝 끊고 결혼한다고 가버렸다'라고 회상했다.그는 '(정 회장과) 스물둘에 만나서 스물넷 넘어가면서 결혼했다. 집중적으로 연애를 한 시기여서 드라마 촬영이 연애를 방해하는 일로 느껴졌다'라고 고백했다.이어 ''이제 결혼하고 이 일은 그만둘 것'이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개인 모드로 들어갔었다. '모래시계'로 받은 인기는 배우가 살면서 경험하기 힘든 일이었는데 당시에는 그 소중함과 귀함을 몰랐고 별로 느끼고 싶지 않아 했다'라고 말했다.'정 회장과의 연애, 홀랑 빠졌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고현정은 전성기 시절 결혼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그는 '첫 아이를 갖기 직전에 '모래시계'에 대한 반응을 뒤늦게 접하고 죄책감이 들면서 '내가 뭐 한 거지' 싶더라. 너무 무책임했다. 완벽하게 최선을 다해 산 줄 알았는데 누수가 나고 있는 걸 그때야 느꼈다. 계속 눈물이 났는데 누구와도 같이 울지 못했다. 공감해 주는 분들이 별로 없었다'라고 했다.20대 당시 정 회장과의 연애를 회상하기도 했다.그는 '갑자기 연애를 하게 됐는데 연애가 그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며 '아무 생각도 안 나고 홀랑 빠진 거다. 지금도 그때 그 기분을 아직도 못 잊는다. 연애할 때 엔도르핀이 나와서 밤새고도 일하겠더라'라고 전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마지막으로 '이 얘기는 꼭 하고 싶었다'던 고현정은 ' 어쩌다 보니 대중들한테 설 때 무례할 때가 많았나 보다. 그런 마음은 아니었는데'라며 '동안이라거나, 많이들 좋게 이야기해 주시는데, 나한테도 노화가 온다. 시대감을 잃지 않는 배우의 정신으로 작품을 많이 해서 여러분을 찾아뵙고 싶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하는 걸 제 자식들과 연결해서 안쓰럽게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자식들에게 부담되고 싶지 않다. 조금 도와달라. 너무 모질게 보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하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한편 1989년 미스코리아 선에 뽑히며 연예계에 데뷔한 고현정은 '모래시계'로 전성기를 누리던 1995년 정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그는 정 회장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품에 안았지만, 결혼 8년 만인 지난 2003년 이혼했다.이후 2005년 드라마 '봄날'로 복귀한 그는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2009년에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정 회장과의 결혼과 이혼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네이버 TV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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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0:35

마을버스에 들이받혀 숨진 13살 초등생... '불법주차 차량, 시야 가렸다'

마을버스에 들이받혀 숨진 13살 초등생... '불법주차 차량, 시야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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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 차량, 초등학생 사망 사고에 영향 미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24일 자전거를 타던 13살 A군이 서울 금천구 시흥동 한 삼거리에서 마을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시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A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사고가 난 지역은 초등학교 인근 이면도로로 시속 30㎞ 속도 제한 구역이기는 했으나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300m 이내의 '어린이 보호구역'은 아니었다.속도 제한이 있는 도로여서 버스가 과속을 한 것은 아니었는데, 사고 발생에는 '불법주차' 돼있던 차량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8일 중앙일보는 A군은 사고 당시 불법주차 돼있던 차량에 의해 시야가 가려졌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당시 거리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상가 앞, 폭 7m 이내 편도 1차선 도로에 차량 두 대가 불법주차 돼 있었다고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늘 사고 많던 곳...알고 보니 '보행자사고 다발지역'상가에서 친구를 따라 나온 A군은 자전거를 끌고 이 사이로 빠져나오다가 비보호 좌회전 신호를 받고 들어오는 버스와 부딪힌 것이다. CCTV 영상을 분석한 경찰은 'A군이 불법주차 차량 사이로 나오다가 도로에 진입하는 버스를 놓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에 따르면 사고가 난 삼거는 늘 불법 주정차가 많아 불편을 초래했다. 사고가 난 뒤에도 여전히 불법 주정차가 성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전에도 사고가 다수 발생했다고 한다. 잊을만 하면 사고가 날 정도로 사고 빈도가 높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은다. 실제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은 지난해 이 시흥동 삼거리를 '보행자사고 다발지역'으로 지정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부근에서만 9건의 보행자 사고가 발생했고, 피해자는 모두 중상을 입었다.상황이 이러한데도 금천구청은 '집중 단속'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한팀'에서 금천구 전역을 단속하기 때문에 해당 구역만 늘 들여다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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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0:00

원주서 '블랙아이스'에 미끄러져 53중 추돌사고 발생... 폭설로 아수라장이 된 퇴근길

원주서 '블랙아이스'에 미끄러져 53중 추돌사고 발생... 폭설로 아수라장이 된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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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53중 추돌사고 발생... 블랙아이스 추정강원소방본부어제(27일)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도 원주의 한 도로에서 53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퇴근길 도로가 마비됐다. 28일 경찰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 49분경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소재 만종사거리 ~ 기업도시 도로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당시 40중 추돌사고로 파악했으나, 현장 확인 결과 사고 차량 대수는 53대에 이르렀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탑승자 중 1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소방 등에 따르면 당국은 최초 내리막 도로인 사고 현장에 앞서가던 경차가 정지하면서 뒤따르던 차량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경찰과 소방 등은 '블랙아이스' 등에 중점을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블랙아이스'는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때 도로에 녹았던 눈이 다시 빙판처럼 얼어붙는 현상을 의미한다. 직후 즉시 다만 이날 대설특보 발효 직후 즉시 제설 작업이 이뤄진 만큼, 다른 원인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기록적인 폭설에 전국에서 혼란... 눈 내일까지 내려11월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전국 각지에서 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53대 연쇄 추돌 사고 전에는 강원 홍천군 서석면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중상 2명, 경상 4명)이 다쳤다.빙판에 미끄러져 인도 위에 올라가 있는 차량 / 뉴스1같은 날 오후 2시 5분쯤에는 경기 화성시 매송면에서 광역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고속도로 운영사 직원 1명이 숨졌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대에서는 눈이 쌓인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전주와 전선을 건드려 174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횡성에서도 폭설의 여파로 전력 공급이 끊기는 등 모두 32건의 정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내일까지 강약을 반복하며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 충북과 제주 산간에 최대 15cm 이상, 서울과 인천, 전북 동부에도 최대 8cm의 눈이 더 내리겠다. 때문에 눈길 안전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운전대를 급하게 돌리는 걸 삼가고 브레이크를 밟기보다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해야 안전하다. 또 앞차와의 거리도 평소의 3배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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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0:00

같은 한반도지만 180도 달라... 눈 하나도 안 내린 '푸른' 부산 날씨 상황 (사진)

같은 한반도지만 180도 달라... 눈 하나도 안 내린 '푸른' 부산 날씨 상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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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월 기준 '기록적인 폭설' 내려 빙판에 미끄러져 인도 위에 올라가 있는 차량 / 뉴스1대한민국 수도 서울에는 11월 기준으로 아주 이례적인 폭설이 내렸다. 적설량이 무려 28.6cm로 11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이고, 겨울 전체로 따져도 3위에 해당할 정도다. 수도권 곳곳도 마비됐다. 예상치 못한 폭설로 인해 제설작업도 완벽히 되지 않는 상황이다. 버스가 움직이지 못하고, 지하철이 연착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3500만 인구가 생활하는 서울·경기·인천이 사실상 아수라장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런데 같은 '한반도'에 있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은 180도 다른 날씨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한다. 에펨코리아28일 오전 9시 기준 부산은 해가 쨍쨍한 덕분에 겨울임에도 영상 7도의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한 부산시민이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린 사진을 보면 화창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푸르른 하늘이 펼쳐져 있으며, 그 어느 곳에서도 눈을 찾아볼 수 없다. 부산은 '평온'...눈 없이 오전 한때 '비'만 내려 이날 오전 한때 비가 내리겠지만, 오후 2시께에는 최고기온 12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늘과 내일도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 서울과는 180도 다른 날씨다. 서울은 이날 오후에도 최고기온 5도를 넘지 않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부산 시민들은 '부산 살면 폭설은 진짜 못 본다', '폭설 이야기는 외국 이야기 같다', '부산은 여름에 비가 문제지 겨울은 문제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한편 기상청이 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경기 용인 43.9㎝, 경기 수원 41.2㎝, 서울 26.0㎝, 인천 25.0㎝, 충북 진천 36.0㎝, 강원도 평창 29.5㎝, 전북 진안 25.2㎝ 등이다.기상청은 '서울 등 수도권과 일부 강원, 충청북부, 전북동부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일부 지역 5㎝ 내외)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많은 눈이 내린 경기지역도 출근길 비상에 걸렸다. 현재 경기도 21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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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0:00

서울 지하철, 28일 폭설에 오전 10시까지 연장

서울 지하철, 28일 폭설에 오전 10시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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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서울교통공사는 폭설로 인해 출근길 혼잡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28일 출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평소 대비 1시간 연장된다.당초 공사는 오전 출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7시부터 오전 9시30분까지 30분 연장하기로 했지만 안전한 출근길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연장한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집중배차 시간이 1시간 연장됨에 따라 평소 대비 총 45대가 증회 운행한다.서울교통공사 또타지하철 앱에서 실시간 지하철 운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서울교통공사는 '많은 승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만큼 지하철 역사와 열차 내부 혼잡이 예상되니 안전에 유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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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0:00

너무 똑같이 생겨 '얼굴 바꾸기' 어플 무쓸모 만든 한가인-김동준... 유전자 검사 결과는 ?

너무 똑같이 생겨 '얼굴 바꾸기' 어플 무쓸모 만든 한가인-김동준... 유전자 검사 결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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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간 닮은꼴로 언급된 한가인-김동준 드디어 만났다YouTube '자유부인 한가인'배우 한가인과 한가인 닮은꼴로 잘 알려진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15년 만에 드디어 만났다. 얼마나 닮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얼굴 바꾸기' 사진을 찍어 본 결과 당사자들은 물론 누리꾼들도 충격을 금치 못했다.지난 27일 한가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그동안 닮은꼴로 수없이 언급됐던 김동준이 출연했다. 한가인은 '드디어 많은 분들이 기다리던 만남이다.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영상마다 댓글도 많았다. 도플갱어를 만나면 위험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사실 좀 두려웠다'며 김동준을 소개했다. YouTube '자유부인 한가인'김동준이 등장하자 한가인은 '너무 반갑다. 어머 웬일이냐. 닮았다'고 말하며 뒷걸음질을 쳤다. 그러면서 '우리 남매라고 해도 믿을 것 같지 않냐'고 물었다. 김동준은 데뷔 때부터 '남자 한가인'으로 불리며 덕을 많이 봤다며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하기로 했다.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김동준과 한가인은 서로를 힐끔힐끔 쳐다보는 등 똑닮은 모습에 신기해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얼굴 바꾸기 셀카 찍어본 결과...유전자 검사 결과도 충격YouTube '자유부인 한가인'제작진은 김동준에게 '여장을 싫어한다고 했는데 안 해볼 수가 없었다'며 한가인과 김동준에게 같은 모자를 건넸다. 이어 그동안 온라인 상에서 가장 닮은 모습으로 유명했던 전설의 사진을 재연했다. 이 모습으로 두 사람은 얼굴 바꾸기 셀카도 찍었다. 한가인과 김동준 모두 '바뀌었는데 안 바뀌었다'며 놀라워했다. 너무 닮은 탓에 바뀌었지만 티가 나지 않아 벌어진 헤프닝 이었다.영상 말미에선 두 사람이 촬영 일주일 전 받은 유전자 검사 결과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친족은 아니지만 탈모, 불면증, 라식수술 경험 등이 겹치며 '상위 3% 케미스트리 대폭발'이라는 결과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YouTube '자유부인 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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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09:35

'소방관 출동 잘하나 보자'... 일부러 논에 불 질러 테스트한 경북도의원들

'소방관 출동 잘하나 보자'... 일부러 논에 불 질러 테스트한 경북도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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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불 지르고 119 신고한 경북도의원들소방공무원노조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이 소방 출동 태세를 점검하겠다며 일부러 논에 불을 지르고 소방에 신고한 사실이 알려졌다.지난 27일 소방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40분께 상주시 화산동 한 논두렁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신고 접수 8분 만에 2대의 소방 펌프차가 출동했다. 현장에는 모닥불 크기에 지푸라기 더미 등이 불타고 있었으며, 진화까지 10~20초가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신고한 남성은 '상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앞에 연기가 났다'며 '건물은 아니고 건물 길 건너서 연기가 난다. 논두렁'이라고 설명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직원이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소방 출동 태세 점검하기 위한 행동이었다'도의원들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신속하게 출동해서 진압을 잘했다'라고 칭찬을 한 뒤 악수하며 '서장님한테 말씀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차량에 다시 탑승하고 현장을 떠났다.이들은 소방 출동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당시는 가을철 산불 예방 기간이었고 혹여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 소방력 공백으로 사고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이에 소방 노조는 경북도의회에 강하게 항의했다. 김주철 '소방 공무원 노조 경북 위원장'은 '도의원들의 갑질이고 권한 남용'이라며 '정기 훈련, 불시 출동 훈련까지 따로 있는데 무슨 짓이냐'고 지적했다.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이날 상주소방서에서 행정사무 감사를 마치고 구미소방서로 이동하던 중 이러한 점검을 기획했다'며 '행정사무 감사 기간 도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현장을 확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직접 불을 지핀 김진엽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지금 논두렁이 굉장히 축축해서 연기만 나고 화염이 제대로 붙지도 않았다'며 '경북소방 출동 시간이 전국에서 가장 늦고 그중에서 상주가 또 최하라서 점검했다'라고 했다.박순범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은 '최근 경북 영양에서 소방차 물 분사가 되지 않아 주민의 집이 전소된 일이 있었다'라며 '분사 여부 점검 차원에서 빈 논에 모닥불처럼 불 한 줌을 놨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끝으로 그는 '점검 과정에 불편한 점이 있었으면 앞으로는 보완해서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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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09:00

[속보] 밤 사이 대설로 교통대란... 출근시간대 수도권 전철 10회 추가 운행

[속보] 밤 사이 대설로 교통대란... 출근시간대 수도권 전철 10회 추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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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로 출근길 대란 예상...지하철 추가 운행뉴스1수도권에 다시 눈이 많이 내리면서 수인분당선과 1호선 지하철 일부 전동차 운행이 지연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출근시간대 전철을 추가 운행할 방침이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경기 용인 43.9㎝, 경기 수원 41.2㎝, 서울 26.0㎝, 인천 25.0㎝, 충북 진천 36.0㎝, 강원도 평창 29.5㎝, 전북 진안 25.2㎝ 등이다.기상청은 '서울 등 수도권과 일부 강원, 충청북부, 전북동부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일부 지역 5㎝ 내외)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많은 눈이 내린 경기지역도 출근길 비상에 걸렸다. 현재 경기도 21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뉴스1이런 가운데 한국철도공사는 수도권 대설로 인해 수인분당선과 국철 1호선 일부 전동차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용에 참고해야겠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수도권 등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며 '출근시 고속도로에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승용차 이용 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한다'고 밝혔다.코레일 등은 예상되는 교통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10회 추가 운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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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08:00

'허위영상' 올린 탈덕수용소 운영자, 강다니엘에 3천만원 배상 판결

'허위영상' 올린 탈덕수용소 운영자, 강다니엘에 3천만원 배상 판결

탈덕수용소 '문란한 사생활' 허위 영상 게시뉴스1가수 강다니엘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 모 씨(36)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관련 민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29단독 이건희 판사는 27일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 박 모 씨는 원고 강다니엘에게 3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하며 강다니엘의 손을 일부 들어줬다. 박 씨는 2022년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국민 남친 배우 아이돌의 문란한 사생활’이라는 제목의 허위 영상을 게시해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 해당 영상이 게재된 채널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강다니엘은 이에 대해 형사 고소와 함께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을 진행했다. 형사 사건에서는 지난 9월 박 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1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민사 재판부 또한 박 씨의 행위가 허위 사실에 기반해 강다니엘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가수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탈덕수용소' 박 모씨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1심에서 벌금 천만원을 선고 받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박 씨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국민 남친 배우 아이돌의 문란한 사생활'이라는 제목의 허위 영상을 올려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공동취재) 2024.9.11/뉴스1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경제적 이익을 위해 유명 연예인을 소재로 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콘텐츠를 제작·게시했다”며 “허위성, 비방성, 강다니엘의 사회적 지위 및 명성, 피해의 지속성 등을 고려해 위자료를 산정했다”고 밝혔다.또한 박 씨 측이 주장한 “사실을 진실이라고 믿었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시했다”는 위법성 조각 사유는 인정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박 씨의 행위가 단순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다니엘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연예인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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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7 19:00

기안84가 그린 장수 그룹 '다비치' 70주년 콘서트 모습... '싱크로율 미쳤다' (사진)

기안84가 그린 장수 그룹 '다비치' 70주년 콘서트 모습... '싱크로율 미쳤다' (사진)

기안84가 그린 2078년 '다비치 70주년 콘서트' 그림YouTube '인생84'만화가 겸 방송인인 기안84가 직접 그린 장수 그룹 '다비치'의 미래 콘서트 모습이 눈길을 끈다.지난 24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다비치와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한 '다비치' 멤버 이해리와 강민경은 기안84와 서로의 근황을 주고받으며 대화를 시작해 나갔다.곧이어 두 사람을 위해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체로 직접 그린 그림을 보여주던 기안84는 가정을 꾸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이해리와 온통 금으로 치장된 장소에서 부귀를 누리는 강민경의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YouTube '인생84'이후 기안84는 '(두 사람이) 7, 80살 먹어서도 계속 듀엣 가수 하고 싶다고 했다면서요. 완전 감동이다'라며 '서기 2078년. 사동차가 슬슬 날아다닐 것 같은 그 시즌에 열리는 다비치 70주년 콘서트를 위해 오래도록 건강해서 꼭 이 꿈의 무대를 보여달라'고 말했다.기안84가 표현한 '다비치 70주년 콘서트'를 보기에 앞서 강민경은 '이거 진짜 기대된다'라면서도 '거지같이 그리기만 해 보라'고 경고(?)했다.그림에서 백발의 노인이 된 이해리와 강민경은 관중들이 가득 들어찬 상암 주 경기장에서 '다비치 70주년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었다.이해리, 강민경 기안 그림에 '폭소'YouTube '인생84'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두 사람을 위해 앰뷸런스가 상주하고 있고, 착용했던 틀니가 빠져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이지만 지팡이를 짚은 두 사람은 지금처럼 즐겁게 무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이해리와 강민경은 기안84의 그림을 보고 폭소를 터뜨리며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한편 지난 2008년 데뷔한 '다비치'는 올해로 데뷔 17년 차를 맞은 연예계 대표 장수 그룹이다.지난 20일 새 미니앨범 '스티치'(Stitch)로 컴백한 다비치는 내년 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어 스티치 인 타임'(A Stitch in Time)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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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7 17:35

서울 폭설에 퇴근길 서울 지하철·버스 배차시간 연장

서울 폭설에 퇴근길 서울 지하철·버스 배차시간 연장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서울과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려 도로 혼잡이 예상되면서 서울시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27일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5~ 8호선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늘린다. 평일 오전에는 7시부터 9시 반까지, 오후에는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은 출근 시간대 20차례, 퇴근 시간대 15차례 더 늘려 운행한다. 시내버스도 차고지 출발 시각 기준으로 평소보다 집중 배차시간을 30분씩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는 제설 대응 2단계가 유지되는 동안에는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증회 운행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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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7 17:00

후진하던 견인차에 오토바이 충돌... 40대 운전자 1명 사망

후진하던 견인차에 오토바이 충돌... 40대 운전자 1명 사망

부산 기장경찰서부산에서 견인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27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2분쯤 기장군 기장급의 한 도로에서 견인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40대 남성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견인차 운전자 30대 남성 B씨는 주차장에서 후진으로 도로에 나오다가 A씨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B씨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견인차에 과실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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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7 17:00

'혼외자 출산했다고 결혼? 그건 편견'... 정우성 편 들어준 민주당 의원

'혼외자 출산했다고 결혼? 그건 편견'... 정우성 편 들어준 민주당 의원

정우성 '혼외자 논란'에...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의견 개진 배우 정우성 / 사진=인사이트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혼외자 논란'을 겪고 있는 배우 정우성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다.지난 26일 이 의원은 자신의 SNS에 '정우성 배우의 득남 뉴스에 관한 단상'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 의원은 '정우성씨 혼외자 논란이 며칠간 미디어를 뒤덮고 있다'라며 '연예인들의 사생활이야 늘 관심사가 되는 것이지만, 그가 '결혼'을 하냐마냐 하는 결정까지 비난과 판단의 대상이 되는 건 공감이 잘 되지 않는다'라는 의견을 드러냈다. 그는 '아이 낳은 부부가 이혼하는 게 허용되고 그 선택이 존중되는 사회에서, 아이를 낳은 남녀가 혼인하지 않고 따로 사는 게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그럼 아이 낳고 결혼한 뒤 이혼하면 괜찮은 걸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이소영 의원 / 뉴스1이어 '애초에 그런 게 왜 판단과 평가의 대상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결심은 굉장히 실존적인 결정'이라며 '함께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상대방과의 관계를 불문하고 혼인을 해야 하고 동거의무와 부양의무를 지며 부부로 살아야 한다니. 왠지 숨이 막혀 온다'라고 말했다. 혼자 살 자유, 내가 원하는 사람과 혼인할 자유 등은 개인에게 부여된 고유한 자유이고 권리라는 게 이 의원의 견해였다. '아이 때문에 혼인관계 유지해야 한다는 건 '편견''이 의원은 '다들 태어난 아이를 걱정하며 한 말씀씩 하시는 것 같은데, '아이를 위해 부모가 혼인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저는 '편견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저는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양육 책임은커녕 부친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고 성장했다'라는 가족사도 전했다. 아울러 '사랑하지 않는 제 부모님이 이혼하지 않고 살았다면 과연 제가 더 행복했을까? 그건 남이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Facebook '이소영'엄마와 아빠가 함께 사는 것도 중요할 테지만, 서로 '사랑'이 없는 부모 아래서 자라나는 게 최선은 아닐 수 있다는 취지로 읽힌다. 이 의원은 '평범한 게 나쁠 건 없고, 부모가 서로 사랑하고 힘을 합쳐 같이 산다면 아이의 정서에도 더 좋은 영향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면서도 '우리의 인생은 그 모습이 제각기 다 다르다. 평범하고 비슷한 표준이 있는 것 같아도 사실 다 다르다. 그런 '다름'들이 무심하게 존중되는 사회가 더 좋은 사회 아닐까라고 저는 생각한다'라고 썼다. 다양한 상황을 다양한 견해를 주고 받는 '포용성'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편 지난 24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 맞다고 공식 확인했다. 소속사는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두 사람이 결혼하는 건 아니다. 문가비와 교제 여부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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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7 17:00

[속보] 이재명 습격범, 2심도 징역 15년 선고

[속보] 이재명 습격범, 2심도 징역 15년 선고

뉴스1 이재명 습격범 2심도 징역 15년 선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김씨(67)가 2심에서도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27일 부산고법 형사2부(이재욱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해 원심 형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흉기를 수개월 동안 날카롭게 갈아서 개조하고, 살해를 위해 꾸준히 연습했다'며 '또 자신의 범행 정당성을 강변하는 목소리를 외부에 알리기 위해 손 썼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 / 뉴스1이어 '피고가  반성문을 제출하고, 사과의 취지를 담은 편지를 보내기도 했지만 생명을 침해하는 범행은 대상이 누구이든, 이유가 무엇이든 그 자체로 중대한 범죄'라며 항소 기각 이유를 밝혔다.김씨는 지난 1월2일 오전 10시27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이동하던 이재명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 등을 받고 있다.1심 재판부는 지난 7월 김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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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7 16:00

'전직 교장' 70대 남성, 자전거 타다 부딪힌 중1 뺨 때려... '폭행 아닌 훈계였다'

'전직 교장' 70대 남성, 자전거 타다 부딪힌 중1 뺨 때려... '폭행 아닌 훈계였다'

중학교 1학년 학생 폭행한 '전직 교장' 70대 남성YouTube 'JTBC News'자전거를 타던 중학교 1학년 학생과 부딪힌 전직 교장이 학생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월 26일 대전의 한 강변 다리 아래서 발생했다.제보자 A씨는 '중학교 1학년 아들이 학원 마치고 친구와 함께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가 맞은 편에서 오는 자전거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고 운을 뗐다.이어 '문제는 70대 남성과 부딪힌 아들이 휘청거리며 뒷걸음질을 칠 정도로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에 따르면 서로 반대 방향에서 달리다 정면충돌한 두 자전거 운전자는 바닥에 넘어졌고, 이내 자리에서 일어났으나 몸싸움을 벌이는 듯 엉겨 붙었다.A씨에 따르면 70대 남성은 A씨 아들의 멱살을 잡고 여러 차례 폭행을 가했으며 '난 제대로 가고 있는데 아이가 일방적으로 와서 들이받았다'며 억울해했다.더욱이 충격적인 것은 남성의 정체였다. 이어진 경찰조사에서 70대 남성은 자신이 '교육자'였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A씨 아들의 폭행 사건에 대해 '폭행이 아닌 훈계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A씨는 '교육자라고 말하는 게 부끄럽지 않나. 어떻게 폭행이 훈계가 될 수 있냐'며 남성의 언행을 꼬집었다. '현명히 해결하자'... 폭행 인정하며 합의금 300만 원 제시한 남성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고死 두 번째 이야기 : 교생실습'그러면서 '일주일 후 다시 연락와서는 '해외여행이 예정되어 있어서 바로 연락을 못 드렸다. 현명한 방법으로 해결하자'고 한다'며 황당해했다.이 과정에서 70대 남성은 A씨에게 '사고가 난 순간 너무 아프고 놀라서 아이를 때린 게 맞다'고 인정하면서 '사죄의 마음을 담아 합의금 300만 원으로 조금이나마 피해를 보상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A씨는 '사과에 진정성이 없고 반성의 태도가 느껴지지 않았다'며 남성을 아동 학대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단에 섰을 때는 얼마나 더 심했을까 싶다', '교육자가 아이 뺨 때리는 건 습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행동', '아무리 아이가 가해자라고해도 뺨 때리는 게 맞냐', '일단 패고 보는 마인드로 교장을 했다니 참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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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16:00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아냐'... 대통령실·금융당국 '지라시' 전 이미 점검 완료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아냐'... 대통령실·금융당국 '지라시' 전 이미 점검 완료

용산 대통령실, 이미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 점검 완료사진=인사이트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롯데그룹의 유동성을 우려하는 글이 퍼져나갔다.속칭 '지라시(증권가 정보지)'가 유포된 것인데, 롯데그룹은 공식적으로 유동성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자산규모와 예금규모까지 공개하며 유동성 위기 의혹을 분명하게 해명했다. 이후 루머는 조금씩 가라앉는 상황인데, 알고 보니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한 정부도 이 문제를 들여다봤던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파이낸셜뉴스는 대통령실과 금융당국은 지라시 유포 전 이미 롯데그룹의 유동성 이슈를 사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전점검 결과 '문제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기간 지속된 석유화학업계 불황으로 인해 롯데그룹 주력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의 실적 부진이 있기는 하지만, 그룹 전체의 유동성 위기를 초래할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는 게 매체의 보도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뉴스1금융당국도 모니터링 완료...'2주 동안 면밀하게 들여다 봐'특히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을 떠난 가운데서도 이 이슈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상황을 관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기업발 유동성 위기가 자칫 국내 경기에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회의(F4)가 이 이슈를 다뤘다고 한다. 2주 동안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F4회의는 매주 금요일 열리지만, 최 부총리는 윤 대통령 남미 순방에 동행해야 했기에 하루 앞당겨 지난 14일 회의를 가졌고 롯데그룹 이슈를 점검했다는 후문이다.사진 = 인사이트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매체에 '롯데그룹의 상황은 이전부터 잘 알고 있었고 F4 회의에서도 금융당국에서 안건을 올려 논의가 이뤄졌다'라며 '롯데케미칼이 문제인데 업황이 안 좋은 영향에 따른 것일 뿐, 그룹 전체로 볼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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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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