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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세상 떠난 이지한, 명예졸업장 받아... 엄마는 '눈물의 편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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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31 16:35

배우 고(故) 이지한, 동국대 명예졸업장 받아


인사이트배우 고(故) 이지한 / Instagram 'ji_han_0803'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이지한이 동국대학교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최근 이지한의 어머니는 그가 사용하던 개인 채널에 '8월 22일에 지한이의 명예졸업식이 있었습니다'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과 함께 명예졸업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지한은 지난 2022년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부에 재학 중이던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에서 일어난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 


공개한 명예졸업장에는 '위 사람은 2018년 3월 본교 예술대학 연극학부 입학 후 소정의 학위과정을 이수하지 못하였으나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며 동국대학교 명예를 드높이고 동문들의 귀감이 되었으므로 명예졸업장을 수여함'이라고 적혔다. 


인사이트Instagram 'ji_han_0803'



명예졸업장 공개한 어머니 '사랑하고 많이 아주 많이 보고 싶다'


이지한의 어머니는 '졸업식에 갔다 와서 몸살이 심하게 나서 오늘에서야 정신을 차리고 그날의 일을 회상해 봅니다'라며 졸업식에 다녀온 심경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지한이의 영정사진을 가지고 졸업식에 가고 싶지 않았다. 내 아들의 죽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밝은 모습으로 졸업을 축하하는 학생들을 보며 부러움을 느꼈다는 어머니는 '들어가는 순간부터 눈물이 흘렀다. 우리 가족은 꽃다발을 준비하지 않았다. 받을 지한이가 우리 곁에 없는 게 너무 슬펐기 때문'이라고 했다. 



'명예 졸업장을 괜히 받으러 갔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i_han_0803'


하지만 어머니는 '지한이는 만지지도 못하는 명예 졸업장을 지한이의 영정사진 앞에 두고서 엄마, 아빠, 누나는 눈물을 흘리며 중얼거립니다. '지한아 명예졸업을 축하한다''라며 아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듣고 있지? 지한아? 보고 있는 거지? 사랑하고 많이 많이 아주 많이 보고 싶다'라며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지한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배우로 전향해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제목 작성정보
'허락 없이 TV 채널 왜 돌려'... 60대 파킨슨병 환자 발로 차고 머리채 잡은 요양보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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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보도영상 인천의 파킨슨병 환자인 60대 여성이 요양보호사들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4일 인천 강화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요양보호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인천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환자 60대 여성 B씨를 수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JTBC에 따르면 요양보호사들은 허락없이 TV 채널을 돌렸다는 이유로  파킨슨병 환자 B씨를 수차례 폭행한 사실을 보도했다. 공개한 CCTV 영상에는 B씨가 요양보호들에게 상습적으로 폭행 당하는 모습이 그대로 찍혀있다.  YouTube 'JTBC News'요양보호사 A씨가 바닥에 누워있는 B씨를 발로 밀고 머리채 잡는가 하면 B씨를 질질 끌어 화장실로 데려가 때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B씨가 A씨에게 화장실로 끌려갈 때 또 다른 요양사는 문을 닫아 사건을 은폐하려는 모습도 담겼다.   B씨의 아들은 4월 어머니의 어깨에 멍이 든 것을 보고 폭행 사실을 알았다며 해당 요양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피해자 B씨는 '채널을 돌렸다고 너 같은 게 선생님을 우습게 봐서 그런다고 하면서'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 측은 A씨를 비롯한 요양원 보호사 9명과 원장 등 11명을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을 낸 상태다. 고소장을 낸 후 B씨측은 요양원 측으로부터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요양원 측은 일방적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요양 원장은 전화 통화에서 '우리가 얼마나 피해가 많은지 모른다. 무조건 일방적으로 폭행이라고 하냐'고 입장을 밝혔다.경찰은 CCTV를 확인해 다른 피해자가 더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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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5 16:35

'택배 좀 대신 받아줘'... 미성년 동생 명의로 마약 주문하고 배달받게 한 친오빠

'택배 좀 대신 받아줘'... 미성년 동생 명의로 마약 주문하고 배달받게 한 친오빠

세관 단속 시 '오배송' 주장하려 여동생 명의로 마약 주문한 친오빠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세관 단속 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기 위해 친동생의 명의와 주소를 사용해 마약을 밀매입한 25세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25일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10대 여동생에게 6천만 원 상당의 마약을 매입하게 만든 25세 남성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7월 국제우편을 통해 시가 6천만 원 상당의 엑스터시 20g을 국내에 반입한 혐의를 받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앞서 지난 7월 인천공항본부세관은 통관 과정에서 마약이 담긴 우편물을 적발했고, 경기 남양주로 설정된 수취 장소를 따라 통제배달을 진행하고 이를 수취하는 17세 여고생을 현장에서 검거했다.그러나 여고생이 수취한 국제우편물 속 마약은 그의 친오빠인 A씨의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과정에서 여고생은 '오빠가 택배를 대신 받아달라고 부탁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고생은 자신의 친오빠가 '대리 수령'을 부탁한 우편물이 마약이라는 사실 역시 몰랐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우편물을 찾으러 오는 A씨를 잠복했다가 긴급 체포한 경찰은 그의 주거지에서 LSD 550장과 옷장 속에서 재배 중인 환각버섯, 환각버섯 재배 도구, 포자 등을 추가로 적발했다.그는 직접 투약할 목적으로 마약을 구매했다인천공항본부세관알고 보니 A씨는 지난 6월 본인이 투약할 목적으로 텔레그램을 통해 엑스터시를 구매했고, 단속망에 걸릴 경우 '오배송된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 위해 친동생의 명의와 주소를 이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통관 과정에서 엑스터시를 적발한 것 외에도 국내 피의자 추적 및 수사를 통해 거주지에 보관 중이던 LSD를 추가 적발하고 환각버섯 재배 현장까지 확인하여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해외 불법 마약류의 국내 반입을 엄중히 단속하고, 마약류 밀수입자에 대한 검거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인천공항본부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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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5 16:35

새벽까지 술마시다 선배 여경 폭행한 여경... '선배 여경은 처벌 원해'

새벽까지 술마시다 선배 여경 폭행한 여경... '선배 여경은 처벌 원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남경찰청 소속 여경이 술을 마시고 같은 경찰서 선배 여경을 폭행한 혐의로 형사입건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시께 경남 자신의 주거지에서 일선 경찰서 소속 A 순경이 B 경사를 폭행했다.A순경은 B경사를 비롯한 동료들과 식당에서 술을 마신 후 B경사와 단둘이 자신의 주거지로 이동해 술자리를 이어가다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시 옆집 주민이 시끄러운 소리에 112에 신고하면서 폭행 사건은 일단락됐다.A 순경은 '술에 취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폭행죄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피의자를 처벌 할 수 없지만 현재 B경사는 A순경의 처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들이 속한 경찰서가 아닌 다른 경찰서에서 사건을 조사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마무리되면 감찰을 실시해 징계위원회 회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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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16:35

저스틴 비버 '빌리 아일리시 보호하려 애썼다' 눈물... 힙합 거물 '성 스캔들'에 재조명 된 인터뷰

저스틴 비버 '빌리 아일리시 보호하려 애썼다' 눈물... 힙합 거물 '성 스캔들'에 재조명 된 인터뷰

저스틴 비버, 과거 인터뷰서 빌리 아일리시 언급하며 '눈물'YouTube 'Apple Music'힙합계의 거물 숀 디디 콤스(퍼프 대디)가 성매매·납치 등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저스틴 비버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4년 전 저스틴 비버의 애플 뮤직 인터뷰가 화제가 됐다. 앨범 'Changes(체인지스)' 홍보를 위한 인터뷰였다.당시 비버는 11년 차 가수였고, 빌리 아일리시는 '괴물 신예'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때였다.인터뷰에서 비버는 15살의 어린 나이에 데뷔해 음악 산업에 종사하며 정신 건강 문제와 싸워 왔다고 고백했다.저스틴 비버와 빌리 아일리시 / Instagram 'justinbieber'그는 업계에서 겪은 어려움에 대해 말하며 '나빴다. 어두웠다. 내가 얼마나 어렸는지 생각해 보라'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아일리시를 음악 산업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눈물을 보였다.비버는 '나는 그녀(빌리 아일리시)를 보호하고 싶을 뿐이다. 그녀가 내가 겪은 일을 겪기를 바라지 않는다. 나는 누구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지 않는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그러면서 '그녀가 나를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 가까이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빌리 아일리시 / GettyimagesKorea빌리 아일리시는 저스틴 비버의 팬으로 유명하다. 어린 시절 침실을 비버의 사진으로 도배했다고 밝힐 정도였다.이에 2020년 당시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저 비버가 힘든 연예계 생활을 겪을 팬 아일리시를 걱정하며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생각했다.하지만 최근 비버와 디디의 관계가 화두에 오르면서 이 인터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4년 전 인터뷰가 재조명된 이유... 팬들 '비버, 디디로부터 빌리 보호하려 한 것'15살의 저스틴 비버와 숀 디디 콤스(퍼프 대디) / YouTube디디는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 성매매 및 여성들을 성적 비행에 가담하도록 강요, 뇌물 수수, 매춘을 위한 운송 등의 혐의로 지난 16일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체포됐다.유죄 판결을 받을 시 최대 종신형, 최소 15년형을 선고받게 된다.그는 '퍼프 대디'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으나, 지난해 감금, 인신매매, 성폭행, 불법 무기 소지, 불법 성 착취 등의 폭로가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숀 디디 콤스(퍼프 대디) / GettyimagesKorea지난 3월에는 감금, 인신매매, 성폭행, 불법무기, 약물 투여, 불법 성 착취, 미성년자 강간 등의 혐의로 국토안보부 수사국의 압수수색을 당했으며, 지난 5월에는 8년 전 LA의 한 호텔에서 당시 여자친구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CCTV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기도 했다.검찰에 따르면 디디는 범행에 레코드 레이블 '배드 보이 엔터테인먼트(Bad Boy Entertainment)'를 포함한 자신의 사업체들을 총동원했다.일례로 여성과 남성들에게 약물을 먹여 며칠 동안 '프릭 오프(Freaks Offs)'라고 불리는 성적 퍼포먼스에 참여시켰으며, 그는 이 퍼포먼스를 지켜보며 음란행위를 했다.YouTube 'Apple Music'비버는 데뷔 초부터 디디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기에 일부 팬들은 그 또한 디디의 피해자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디디가 당시 15살이었던 비버 옆에 서서 '우리는 48시간 동안 함께 지냈다. 어디서 놀고 뭘 하는 지는 공개할 수 없다. 하지만 그건 분명 15살짜리의 꿈'이라고 말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으며, 클로이 카다시안은 디디와 수많은 스타들이 모인 파티에서 비버와 마주쳤던 일을 회상하며 '게스트의 절반이 나체였다'라고 밝히기도 했다.누리꾼들은 '비버 역시 디디의 피해자이며 빌리 아일리시 역시 자신과 같은 피해를 당할까봐 걱정한 것 같다', '저렇게 울면서 말한 것은 진심으로 빌리가 걱정됐기 때문', '비버가 빌리를 디디로부터 보호하려 한 게 분명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디디는 무죄를 주장하며 5천만 달러(한화 약 ) 보석금을 내고 마이애미 거주지에 가택 구금할 것을 법원에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검찰은 50명이 넘는 피해자와 증인을 인터뷰했으며 피해자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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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5 16:15

'이나은 옹호 논란' 후폭풍 맞은 곽튜브, '지구마불3' 하차 없이 출연한다

'이나은 옹호 논란' 후폭풍 맞은 곽튜브, '지구마불3' 하차 없이 출연한다

'지구마불 세계여행3' 출연 앞둔 곽튜브YouTube '곽튜브'유튜버이자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3 예정대로 출연할 예정이다.25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곽튜브는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3에 하차없이 출연한다. 첫 촬영은 올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편성은 내년 상반기인 것으로 전해졌다.시즌2 우승자인 곽튜브는 오는 10월 16일 첫 방송을 앞둔 '지구마불 세계여행' 스핀오프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 출연도 앞두고 있다.앞서 곽튜브는 최근 자신의 채널에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함께 떠난 이탈리아 영상을 올린 뒤 멤버 왕따 가해 의혹 등을 받는 그를 옹호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곽튜브 / 뉴스1 이나은 옹호 논란이후 스케줄 줄줄이 취소곽튜브는 각종 방송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임을 고백했었기에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논란이 커지자 그는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이었다'며 두 차례에 걸쳐 사과했지만 대중의 분노는 쉽게 식지 않았다.이후 교육부는 곽튜브가 출연한 학교 폭력 방지 캠페인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고 곽튜브 출연이 예정됐던 각종 외부 행사 취소 민원이 이어졌다. 곽튜브는 지난 18일 MBN '전현무계획2' 첫 촬영에 불참하기도 했다.소속사 SM C&C는 사태가 커지자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제작진, 행사 관계자 등과 논의해 예정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Instagram 'jbkwak'지난 24일에는 출연 예정이었던 부산 토크 콘서트가 취소된 것에 이어 아산 지역 페스티벌 참석도 무산됐다. 사그라지지 않는 논란 속에서도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곽튜브와의 동행을 결정해 눈길을 끈다.한편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으로 불리는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주사위를 던져 떠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 여행기다. '무한도전'의 김태호PD가 제작사 테오(TEO) 설립 후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됐다. 지난 2023년 첫 시즌을 시작해 올해 3월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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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5 15:15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 안성재 셰프... '흑백요리사' 회식비 결제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 안성재 셰프... '흑백요리사' 회식비 결제는?

'싸우다 정들었다'... 백종원-안성재, '흑백요리사' 비하인드YouTube '백종원 PAIK JONG WON'요리 연구가이자 더본코리아의 대표 백종원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함께 출연한 안성재 셰프와의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흑백요리사 얘기할 건데 퍼트리면 안 된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백종원은 '처음에 촬영할 때 나와 안성재 사이가 되게 안 좋았다. 싸우면서 정들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제작진이 '지금은 좋은 거냐'고 묻자 '지금은 베스트 프렌드'라고 말했다.또 '흑백요리사' 관전포인트 중 하나인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요리 맛을 평가하는 테스트에 대해선 '둘이 안대 쓰고 평가할 때 신기하더라. 둘이 똑같이 2대0 줬던 게 훨씬 많이 나왔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백종원은 '그 이후로 급격하게 친해졌다'고 설명했는데, 안성재는 '근데 (이후로도) 몇 번 사이 틀어지지 않았었냐'고 농담해 웃음을 더했다.YouTube '백종원 PAIK JONG WON''흑백요리사' 글로벌 인기...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어떻게 화해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백종원은 '심사 기준에서 서로 이견이 있었다. 성인들이 무슨 화해냐'면서 '내가 술 사줬다. 회식비는 주로 다 내가 냈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우리가 좋았던 건 단점이 아니라 서로 다른 점을 보고 있었다는 점'이라고 했고, 안성재 셰프 역시 '저한테는 대표님이 '(저 음식을) 저렇게도 볼 수 있구나' 이런 게 너무 새로웠다'고 했다.한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100인의 요리사가 오로지 '맛'으로 맞붙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안성재 모수 서울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25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지난 16일(월)부터 22일(일)까지 3,800,000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해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YouTube '백종원 PAIK JONG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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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15:15

불법 스테로이드 투약하는 헬창들 때문에 '주사기'로 난장판 된 헬스장 화장실

불법 스테로이드 투약하는 헬창들 때문에 '주사기'로 난장판 된 헬스장 화장실

헬스장 화장실 비밀 공간 열었더니... 수북이 쌓인 주사기 '충격'(좌) 한 헬스장 화장실에 붙은 안내문 / 온라인 커뮤니티, (우) 서울 중랑구 헬스장 화장실에 가득 쌓인 주사기들 / Instagram2030 세대 사이에서 '갓생' 키워드가 인기를 끌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와 함께 인기 불법 약물 투약도 급증하는 상황이다.지난 24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서울 중랑구의 한 헬스장 화장실 내부를 촬영한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해당 영상에는 화장실의 한 공간에 사용 후 버려진 주사기가 수북이 쌓인 모습이 담겼다.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하고 버린 것들이다.Instagram또한 온라인상에서는 헬스장 화장실에 붙은 주사기 처리 안내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사기는 쓰레기통에 버려달라. 변기에 넣지 말아달라'라는 내용이다.누리꾼들은 보디빌더들이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지만, 동네 헬스장 화장실에 주사기까지 쌓인 것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과거 보디빌더들이 암암리에 사용하던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 등의 약물을 이제는 일반인들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체내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근육세포의 조직 재생을 촉진해 운동 수행 능력을 즉각적으로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운동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복용하거나 주사하는 대표적인 도핑 약물이다.온라인 커뮤니티이러한 약물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지만, '갓생', '몸짱' 등의 열풍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불법적인 경로로 일반인에게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다.한 헬스 트레이너로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인스타 몸짱 인플루언서 상당수는 불법 약물 사용자'라고 말하기도 했다.이런 약물은 인터넷 카페, 텔레그램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한다.스테로이드제 등 전문의약품을 전문가 처방 없이 판매·구매하는 행위는 모두 불법으로, 처벌 대상이다.스테로이드제 부작용 심각... 사망에 이를 수 있어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다 죽을 뻔했다며 불법 약물 투약에 대해 경고한 보디빌딩 챔피언 / Instagram 'kalimuscle'또한 스테로이드제는 탈모, 불임, 고환 축소, 성기능 장애, 갑상선 기능 저하, 여성형 유방, 동맥경화증, 심혈관 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으며, 중독성도 크다. 스테로이드제로 인한 부작용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도 있다.이에 정부가 스테로이드 불법 투약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한편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실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도핑방지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0년간 대회 금지 약물 복용 적발 건수는 239건으로 집계됐다.10대 청소년은 42건으로 적발된 5명 중 1명 수준이었으며, 이 중에는 9살 어린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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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12:35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국회서 '선임 과정 폭로' 박주호 만나자 '신뢰' 운운하며 한 말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국회서 '선임 과정 폭로' 박주호 만나자 '신뢰' 운운하며 한 말

국회에서 마주한 정몽규, 박주호 뉴스1국회에 출석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폭로한 박주호 전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에게 일침을 가했다.지난 24일 정몽규회장과 박주호 전 위원은 국회 현안 질의에 함께 출석해 마주했다.앞서 박 전 위원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을 폭로했다. 당시 그는 외국인 감독 물색에 나섰지만 협회 내부에서 이미 국내 감독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됐었다고 폭로했다.박 전 위원은 '(국내 감독 선임을 위한) 빌드업이었던 것 같다. 5개월 동안 뭘 했나 싶다. 허무하다'고 꼬집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 회장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뉴스1'신뢰 해치는 일' 박주호 직격한 정몽규국회에 출석한 그는 '(전력강화)위원들이 본인은 누구를 지지하고 추천했으며 다른 위원은 어떤 이를 선호했다고 토의 과정을 공개하는 건 전력강화위에 참여한 서로의 신뢰를 해치는 일이었다'라고 박 전 위원을 직격했다.이어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금의 전력강화위나 이전의 기술위 추천에 반해 뽑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절차적 조언을 한 적은 있지만 특정인을 두고 어떻게 해야 한다고 얘기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반박했다.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곧바로 반박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대표팀 감독을 선발하는 과정 자체도 충분히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정 회장은 현안 질의에서도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이 절차상 문제가 없었냐는 질문을 여러 차례 받았으나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뉴스1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절차상 위법이 확인되면 책임질 것이냐는 질문에 '위법은 없었다'며 '(위법이 확인되면) 책임지겠다'고 답했다.한편 이날 박주호는 '투표가 아닌 순위를 정해서 제시 마쉬 감독이 왜 1순위가 되어야 하는지 명확한 이유가 있었고 동의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10차, 11차 회의에서는 빨리 마무리하려는 분위기가 있었고, 복수 투표로 진행했다'며 '저는 투표로 하는 건 안 된다고 말했다. 지금도 이해가 안 된다. (전력강화위) 회의 때도 제가 얘기했던 건 이건 각자 좋아하는 감독을 뽑는 것이지, 1순위가 감독으로 선임되는 과정은 아니었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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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12:15

고아원에서 자라 초등학생 때부터 신문·음식 배달하며 '중식 셰프' 꿈꾼 '흑백요리사' 철가방

고아원에서 자라 초등학생 때부터 신문·음식 배달하며 '중식 셰프' 꿈꾼 '흑백요리사' 철가방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서 중국 요리 선보인 '철가방요리사'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공개 첫 주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물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17일 1∼4부가 공개된 데 이어 24일, 5∼7부가 공개되자 흑수저인 '철가방요리사(본명 임태훈)'의 인간 승리 스토리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화제의 중심이 됐다. 임씨는 '보그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어려웠던 가정 형편을 고백했다. 그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고아원에서 자라다가 할머니와 다시 살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신문, 전단, 음식 배달 일을 하며 살림을 도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 같은 사람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활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철가방요리사'라는 별명은 어떻게 탄생하게 됐을까. 임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중식당에서 배달 일을 하기 시작하며 자퇴를 했다고 한다. 이후 귀금속 공장에 취업을 했지만 여전히 요리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했다.불우한 어린시절 끝에 오너 셰프로...'최종 꿈은 요식업 친구들에게 꿈과 희망 주고 싶어'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에 한식당에서 요리를 배웠지만 가르침을 받지 못해 군대에 지원, 취사병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전역 후에도 양식당을 전전하며 요리를 포기하지 않았다. 돌고 돌아 중식당에 다시 돌아오고 나서야 이 길이 자신의 길임을 깨달았다고 한다.임씨는 '중식당에서 일한 지 1년 반 정도 됐을 때였다. 선배 요리사들이 쉬는 시간에 손님이 들어와 우동 한 그릇을 주문했다. 덕분에 처음으로 내가 음식을 만들어 손님에게 냈는데 너무나 맛있게 먹고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희열을 느꼈다. 게다가 치울 때 보니 빈 그릇이었다'며 '칼질을 시작할 때부터 손님상에 나갈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손님의 의향에 달렸는데, 마지막에 빈 그릇으로 돌아올 때가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스승도 없이 홀로 맛집을 찾아다니고, 대표 중식 요리사 여경래 셰프와 여경옥 셰프의 요리책으로 최고의 중국 요리를 만들어낸 임씨. 그래서일까. 임씨의 최종 꿈은 요리사 육성 학원이다. 그는 '요식업을 하는 친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 가정이 힘들거나 퇴직하고 일자리를 잃어버린 분들께 도움을 주고 싶다'며 '다음 가게는 작은 규모로 줄인 뒤 학원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현재 임씨는 훠궈와 한국식 중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도량'과 '아량'의 오너 셰프로 있다.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누리꾼들은 '철가방요리사는 진짜 심연의 흙수저였다', '더 응원하게 된다', '꼭 최종 꿈을 이루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달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한편 '흑백요리사'는 '흑수저'로 명명된 요리사 80명과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이름이 잘 알려진 일명 '백수저' 요리사 20명이 여러 방식으로 요리 대결을 펼쳐 승패를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안성재 모수 서울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백수저'로 여경래, 최현석, 에드워드 리, 정지선, 오세득 등 유명 셰프들이 출연하는가 하면 '흑수저'에도 쟁쟁한 요리 전문가들이 정체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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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12:15

'최상급 셰프들의 '품격' 느껴졌다'... '흑백요리사' 최현석과 에드워드 리의 대화

'최상급 셰프들의 '품격' 느껴졌다'... '흑백요리사' 최현석과 에드워드 리의 대화

리더 최현석과, 그에게 의문을 가진 팀원 에드워드 리넷플릭스 '흑백요리사'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최현석과 에드워드 리가 나눈 대화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5·6·7회에서는 백수저 셰프들과 흑수저 셰프들의 흑백팀전 '재료의 방' 라운드가 펼쳐졌다. 흑백요리사는 요리사 100명을 흑수저와 백수저로 나누어 요리 대결을 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명 요리대회에서 우승해 명성을 얻은 20명의 요리사는 백수저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맛집 요리사나 반찬 사업 최고경영자, 급실시 조리사 등 80명의 요리사는 흑수저로 구분했다.넷플릭스 '흑백요리사'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흑수저 80명이 대결해 20명을 선정, 이들은 두 번째 라운드에서 백수저 20명과 1대1 대결을 펼쳤다. 2라운드까지 살아남은 요리사들은 백수저와 흑수저로 나뉘어 팀 대결에 돌입했다. 최현석 셰프는 두 번째 대결에서 해드셰프를 맡있다. 최 셰프는 리더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리더가 방향을 잡고 이끌어 가야 한다. 전체 주도를 해야 한다'고 했다. 최현석의 지시를 따르는 다른 백수저 셰프들 역시 그를 신뢰하고 따랐다. 다만 에드워드 리는 최현석 셰프의 아이디어에 의문을 가졌다. 에드워드 리는 '팀워크는 좋았지만 아무도 이 요리의 맛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최현석의 리더십과 에드워드 리의 신뢰... '한 편의 요리 만화 보는 듯'이어 '가리비가 너무 얇았다. 우리가 요리하는 모든 것은 매우 섬세하고 매우 가벼운 거였다. 맛이 너무 심심하다고 생각했다'고 우려했다. 에드워드 리는 대결에서 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과 초조함에 해드셰프인 최현석에게 '너무 싱거운 거 아니에요?', '(가리비가 얇아서) 너무 빨리 익을 거예요' 등 직접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하지만 최현석은 에드워드 리의 의견을 듣고 '저를 믿으세요'라며 자신의 생각을 고수했다. 에드워드 리는 더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는 '팀 리더를 만들었다면 팀 리더를 믿어야 한다. 때로는 팀 리더가 너무 고집스러울 때도 있지만, 팀 리더를 믿어야 하니까 괜찮다'고 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두 사람의 대화는 '흑백요리사'를 본 시청자들에게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한 듯 보인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장면을 두고 '사실상 이번 대결의 주제나 마찬가지였던 최현석과 에드워드 리'라고 평가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역시 '최현석의 리더십과 결단, 그리고 의구심이 들어도 다 같이 결정한 것에 대한 존중을 보여준 에드워드 리 모두가 멋있다',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판타지 요리 만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현석과 에드워드 리가 보여준 존중과 신뢰의 결과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한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는 공개 첫 주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물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에 올랐다. 2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38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재생 시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드라마 '엄마친구아들'(300만 시청 수), '아이 앰 조르지나 시즌3'(290만 시청 수) 등을 제치고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12부작인 '흑백요리사'는 지난 24일 5~7부가 공개됐다. 다음 달 1일에는 8~10부, 8일에는 11~12부가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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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12:15

전화 92번이나 돌렸는데도... 추석 때 병원 못찾는 30대 경련 환자, 끝내 '심정지'로 숨졌다

전화 92번이나 돌렸는데도... 추석 때 병원 못찾는 30대 경련 환자, 끝내 '심정지'로 숨졌다

추석 연휴, 이송 거부 끝에 사망한 환자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추석 연휴에 부산에서 이송 병원을 찾지 못한 환자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이송 병원을 찾기 위해 92차례 전화를 돌렸으나 끝내 병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소방 당국의 '심정지 환자 이송 지연 관련 동향 보고'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2시 15분쯤 30대 여성이 경련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여성의 의식 장애 상태였고, 구급대는 여성을 중증도가 가장 높은 레벨1로 분류한 뒤 이송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구급대는 현장에서 10곳의 병원에 수용을 문의했으나, 신경과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등의 이유로 수용이 불가하다는 답을 받았다. 그 사이 구급차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회복했으나 해당 병원에서 상급병원으로의 이송을 요청해 구급대는 다시 병원 수배에 나섰다. 구급대 병원 찾기 위해 92번 전화 돌려...이후 구급대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수십차례 전화 문의를 돌렸지만, 모든 병원이 신경과가 없다거나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환자를 받을 수 없다고 했다.타 권역의 대학병원 2곳에도 연락했으나 자체 중환자가 많아 해당 권역에서 해결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병원을 찾지 못하는 동안 여성은 심정지를 3차례 더 겪었고, 결국 오전 6시 25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구급대는 병원을 찾기 위해 92차례 전화를 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이번 추석 연휴 응급실 상황을 두고 '개별 사례로 봤을 때 의료 이용이 불편한 경우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큰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추석 연휴 기간에 병원을 찾지 못해 환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실제로 발생하면서 현장에서 의료 대란이 미치는 영향이 여전히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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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12:00

김건희 여사 '심야 산책'의 전말... '경호 군인들 배고플까 봐 편의점에서 간식 샀다'

김건희 여사 '심야 산책'의 전말... '경호 군인들 배고플까 봐 편의점에서 간식 샀다'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심야 외출 영상 공개에 밝힌 입장한 유튜브 채널이 공개한 김건희 여사가 새벽에 반려견과 산책하는 영상 / YouTube '서울의 소리'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심야 외출 영상이 공개됐다. 차량 블랙박스로 촬영된 이 영상은 '개 산책'에 초점이 맞혀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졌고, 일각에선 '경호 실패'라며 대통령 경호처를 비판했다.알고 보니 김 여사가 외출한 건 연휴 중 밤샘 근무하는 군 장병들을 위해 간식거리를 사러 편의점에 간 것이었다고 한다.지난 23일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심야 외출 영상을 두고, 김 여사가 관저 경비 인력 간식을 사러 편의점에 간 것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것이라며 '스토킹에 가까운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에 '이명수 기자의 김 여사 심야 개 산책 현장 취재'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해당 영상에는 김 여사가 추석 연휴 기간이던 15일 새벽 1시께 서울 한남동 관저 인근의 편의점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번 추석 민심은 역대 최악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새벽 시간 유유히 동네를 돌며 개를 산책시키는 김건희 여사' 등의 표현이 담겼다.'자살 예방의 날' 마포대교 도보 순찰하는 김건희 여사 / 대통령실'경호 군인들 간식 샀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 관저 경호 인력 중에서 군 인력이 같이 근무한다. (이들은)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밤샘 근무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관저 내에서 음식이 제한돼 있다 보니 (김 여사가) 젊은 20대 청년들이 배고픈 게 우려돼서 군인들이 좋아하는 음료, 과자, 소시지, 달걀, 빵 이런 간식거리를 구매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장병들이 여사님한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하더라'라며 '(김 여사가) 밤늦게 간 이유는 주민들 피해를 우려해서(였다)'며 '김 여사가 가면 (보안상 출입을) 차단해야 하므로 주민들 피해를 고려해서 일부러 밤늦은 시간을 선택해서 간식을 사주려고 나갔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했다.이어 '이 영상은 사실상 스토킹에 가까운 영상'이라고 지적하면서 '대통령실은 영상 고발 등 추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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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12:00

쉬는 날 한라산 간 경찰관... 의식잃고 쓰러진 여성 등에 업고 30분 동안 달렸다

쉬는 날 한라산 간 경찰관... 의식잃고 쓰러진 여성 등에 업고 30분 동안 달렸다

비번 날 산행 중에 등산객 목숨 구한 경찰관김주업 경위 / 제주경찰청 제공비번인 날 한라산 등반에 나선 경찰관이 정상 인근에서 쓰러진 30대 여성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3일 제주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대정파출소 소속 마라도치안센터에서 근무 중인 김주업 경위는 지난 13일 근무가 없는 날 한라산 등반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쯤 한라산 정상에 거의 다다른 김 경위는 쓰러져 있는 30대 여성 등산객 A씨를 발견했다. 홀로 여행 온 A씨는 등반 중 폭염으로 인해 탈진해 30분 이상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다른 등반객의 신고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사이 심한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에 이어 과호흡과 손발 저림, 극심한 추위를 느끼는 등 상태가 악화하고 있었다.김 경위는 A씨에게 다가가 배낭에 있던 식염 포도당 등을 복용하게 하고, 손발을 주무르며 의식을 잃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소지하고 있던 담요를 꺼내 A씨에게 덮어줘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후 119구조대 요청으로 삼각봉 대피소 인근 헬기 착륙장까지 약 30분간 A씨를 업고 달렸다. 구조대에 인계했을 때 A씨는 심정지가 진행되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죽을 고비 넘긴 여성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드린다'A씨는 죽을 고비를 넘긴 후 지난 17일 제주경찰청 홈페이지 '칭찬 한마디'에 글을 올리고 김 경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A씨는 '혼자 산행을 시작하고 정상을 10분 남긴 시점에 갑자기 어지러워 잠이 들었다'며 '정신을 차려 다시 산을 오르려는 순간 심한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이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과호흡과 함께 극심한 추위에 몸을 떨며 일어날 수 없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때마침 산행 중이시던 김 경위님이 절 보시고선 바로 응급처치를 해주셨다'며 '의식이 반 이상 없어진 저를 어깨에 둘러업고 구급 헬기 선착장까지 내려가시면서 제 체온을 올려주려 노력하셨다'고 전했다. 제주경찰청 홈페이지그러면서 '구급대원분이 심정지 전 증상들이었다며 '정말 천운이었다'고 말해줬다'며 '김 경위님 덕분에 살아 내려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감사드린다'고 했다.A씨는 '살면서 여러 우여곡절이 많아 사람에 대한 회의감과 불신이 가득했던 제게 다시 한번 삶의 기회를 주셨다'며 '경찰에 대한 믿음과 존경심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생명을 구한 영웅이다', '훌륭한 경찰관이다', '경찰관의 빠른 판단과 대처가 사람을 살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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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5 12:00

'남친이 준 젤리 먹고 머리 아파'... 20대 여성 경찰에 신고했더니

'남친이 준 젤리 먹고 머리 아파'... 20대 여성 경찰에 신고했더니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서울 서초구의 한 클럽에서 마약 성분이 함유된 젤리를 먹고 마약에 취해 경찰에 전화를 건 20대 커플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성동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의 한 클럽에서 마약 성분이 든 젤리를 먹고 주거지에서 경찰에 전화를 걸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씨는 경찰에 '클럽에서 남자친구가 준 젤리를 먹었는데 머리가 아프다'며 '마약을 한 것 같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도착한 경찰에 '장난 신고였다'고 발뺌했으나, 횡설수설하는 등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행동을 보였다.경찰은 이들로부터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쓰레기통에서 마약이 담긴 봉투 등 관련 증거를 찾아냈다.A씨와B씨는 간이시약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머리카락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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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5 12:00

''영월 역주행 참변' 가해 차량 운전자, 사고 당일 인스타 스토리에 '소주 파티' 사진 올렸다' 증언 나와

''영월 역주행 참변' 가해 차량 운전자, 사고 당일 인스타 스토리에 '소주 파티' 사진 올렸다' 증언 나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겹살과 소주 먹는 사진 올려'영월소방서지난 추석 연휴 강원도 영월의 한 터널에서 역주행 차량과 충돌해 일가족이 참변을 당한 가운데 가해 차량 운전자가 사고 당일 음주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지난 23일 JTBC '사건 반장'에는 A씨의 제보가 도착했다. 그는 사고 당일 '가해 운전자 B씨가 SNS를 통해 지인들과 삼겹살과 소주를 즐기며 노는 모습을 올렸다'고 밝혔다.A씨 주장에 따르면 B씨가 올린 게시물은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였는데, 이는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된다. JTBC '사건 반장''과거 음주 운전과 경찰 폭행 재판 전력도 있다'A씨는 '이날 B씨가 자신의 스토리에서 소주잔을 든 모습을 보였다'고 음주 정황이 있음을 나타냈고 실제로 영상에서는 B씨로 추측되는 촬영자가 직접 소주잔을 들고 건배를 하는 모습이다.또 'B씨는 과거 음주 운전과 경찰 폭행 등으로 군 재판까지 받은 전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제보자 C씨는 이 사고 직전 역주행하는 B씨 차량을 마주했던 기억을 전했다.그는 '아버지가 역주행하는 차량을 보고 깜짝 놀라 경적을 울리니 되레 (B씨)차가 상향등과 하향등을 깜빡거리면서 신호를 보냈다'며 '반대편에 오는 차를 봤는데도 무척 빠르게 지나갔다'고 밝혔다.앞서 사건은 지난 16일 오전 1시 27분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월 2터널에서 발생했다.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B씨가 몰던 셀토스 차량이 역주행하다 커브 길에서 마주 오던 카니발 승합차와 정면충돌했다. 당시 카니발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 길에 오른 30대 운전자와 그의 아내, 5·3세 어린 자녀, 장인·장모 등이 타고 있었다.이 사고로 카니발 운전자와 B씨가 사망했다. 장인·장모 역시 중상을 입고 긴급 수술 후 장애를 가질지 모르는 상황이며 아내도 얼굴부터 발끝까지 멍이 들어 남편 장례를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경북 포항에서 근무하는 20대 현직 해병대 수색 부사관이었으며 사고 당시 휴가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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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5 12:00

104년 전, 일제의 모진 고문으로 세상 떠난 소녀... 이름은 유관순 입니다

104년 전, 일제의 모진 고문으로 세상 떠난 소녀... 이름은 유관순 입니다

(좌) 유관순 열사, (우) 8·15 광복, 일본 패망 소식에 거리로 나온 시민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일본 간수들의 모진 고문에 겨우 18살 난 어린 소녀가 숨을 거뒀다.어디 하나 성한 곳을 찾아볼 수 없던 그녀. 104년 전 9월 28일 서대문 형무소에서 숨을 거둔 그 소녀의 이름은 '유관순'이었다.1902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유관순 열사는 어릴 때부터 총명하고 심지가 굳었다.이런 그녀의 바람은 일제가 조선을 빼앗으려 한다는 '진실'에 폭발했고 결국 유관순 열사는 이화학당 학생들과 손을 잡고 3월 1일 '만세 운동'에 참여했다.뉴스1어린 유관순 열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독립운동이었다.만세 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모든 학교에는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고 유관순 열사는 그 길로 고향 천안으로 내려갔다.이후 일제의 만행을 알리며 마을 사람들에게 만세 운동 참여를 독려했다.음력으로 3월 1일이었던 1919년 4월 2일, 유관순 열사의 주도 하에 수천 명의 군중들이 아우내 장터로 모여들었다.뉴스1그리고 이들은 선두에 서서 목청껏 만세를 외치는 유관순 열사를 따라 태극기를 흔들며 조선의 독립을 요구했다.결국 만세 운동을 주도한 유관순 열사는 일본 헌병의 칼에 맞아 체포됐고 끔찍한 고문을 당했다.손톱과 발톱이 뽑히고 심지어 성(性) 고문이 이뤄지는 동안에도 유관순 열사는 서대문 형무소에 같이 갇힌 독립투사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사진 제공 = 교보생명그렇게 끔찍한 고문 속에서도 절개를 꺾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는 1920년 9월 28일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녀의 나이 겨우 18살이었다.오는 28일은 유관순 열사의 순국 104주기다. 이날 하루 눈을 감는 순간까지 오로지 독립만을 생각했던 유관순 열사를 떠올리는 시간을 통해 나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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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5 12:00

배달 중인 라이더 발목에 채워진 '전자발찌'... '아이들 배달 시킬 때 조심시켜야'

배달 중인 라이더 발목에 채워진 '전자발찌'... '아이들 배달 시킬 때 조심시켜야'

정차한 오토바이 배달 라이더...다리에 '전자발찌' 채워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배달 라이더가 '전자발찌'를 차고 있어요' 신호를 기다리던 중 우연히 앞에 있는 배달 라이더가 전자발찌를 차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는 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전자발찌 찬 배달 라이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글쓴이가 올린 사진 한 장이 담겨 있었다. 신호를 기다리는 배달 라이더의 모습이었는데, 왼쪽 발목에 채워져 있는 전자발찌가 선명하게 보인다. 보배드림글쓴이 A씨는 '우연히 앞에 정차한 배달 라이더가 다리를 내리며 서는 순간 '전자발찌'가 딱 보였다'라며 '아이들 배달음식 주문할 때 특히 조심하도록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현행법상 배달업 종사 막을 법적 근거 없어...내년부터는 '신규 진입'만 불가 현행법상 성범죄를 저지른 이라 할지라도 배달대행·택배업 등에 종사할 수 있다. 지난 1월 16일 생활물류서비산업발전법이 개정돼 성범죄자들이 새로 일을 할 수 있는 길은 막혔지만, 기존 종사자들은 계속 업을 이어갈 수 있다. 성범죄자가 현재 해당 업종에 종사를 시작한다면, 생활물류서비산업발전법이 본격 시행되는 내년 1월 17일 이후라 할지라도 일을 못하게 막을 수 없다. 이런 점 때문에 시민들은 '배달음식은 철저하게 '비대면'으로 받아야 한다. 배달기사가 전화·문자를 해도 답장하지 말고 배달어플을 통해 소통해야 한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국가법령정보센터한편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전자감독 관리 대상자(전자발찌 착용) 중 일용직에 종사하는 인원은 2021년 8월 기준 663명이었다.국토부는 2025년 1월부터 시행되는 '성범죄·강력범죄자의 배달업 종사제한 세부규정 마련 연구용역'과 관련해 성범죄·강력범죄 등 범죄별로 '종사제한 기간'과 같은 기준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범죄 경력조회 방법과 함께 세부절차 등 제도운영 방안도 마련해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배달 기사 채용 시 배달 플랫폼 업체와 지역 배달 대행업체(허브)가 필수로 구직자 범죄 경력을 조회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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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5 12:00

파주 20대 육군 간부, 숙소서 숨진 채 발견... 군 수사 중

파주 20대 육군 간부, 숙소서 숨진 채 발견... 군 수사 중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기 파주지역의 한 육군 부대 소속 간부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께 파주 육군 모 부대 소속 20대 A씨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숙소로 찾아온 동료가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군당국과 경찰은 A씨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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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5 12:00

'음주운전 헌터' 유튜버에게 쫓기다 추돌사고로 숨진 BMW 운전자... 유족들은 반발했다

'음주운전 헌터' 유튜버에게 쫓기다 추돌사고로 숨진 BMW 운전자... 유족들은 반발했다

음주운전 헌터에게 쫓기다 사망한 운전자... 유족 반발YouTube 'MBCNEWS'음주 운전을 의심해 자신을 추격하는 유튜버를 피해 달아나던 30대 운전자가 사고로 숨진 가운데, 유족이 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3시 50분경 광주 광산구 산월동의 한 도로에서 30대 중반 A씨가 몰던 BMW 차량이 갓길에 주차된 시멘트 운송 트레일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직후 3시간 만에 숨졌다. 해당 차량은 충돌 여파로 화재가 발생해 전소했다. A씨는 이른바 '음주 운전 헌터'로 불리는 유튜버로부터 달아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 유족 측은 음주 운전은 큰 잘못이지만, 유튜버의 추적이 없었더라면 사고 사망까지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 측 '음주 중죄이지만, 공황장애를 앓고 있어'... 일각에선 사적 제재에 대한 우려도이날 전남일보에 따르면 유족 측은 '평소 A씨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던 터라 심야에 벌어진 추격전이 굉장히 위협적으로 느껴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음주 운전이라는 중죄를 짓기는 했지만, 유튜버의 사적 제재가 없었더라면 추격전을 벌일 일도 없었고, 화물차에 부딪히는 사고 발생은 물론 사망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유족 측은 'A씨가 평소 공황장애로 힘들어했기 때문에 술을 마셨다는 사실에도 의문이 드는 상황'이라며 '그런데 하루아침에 아들이 주검으로 돌아오게 되니 하늘이 무너지는 심경'이라고 덧붙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일각에서는 사적 제재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음주 운전자를 전문적으로 쫓아다니면서 영상을 찍는 유튜버가 음주 운전에 경각심을 주는 건 긍정적이지만, 무리하게 추적하는 건 또 다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경찰은 도로의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사고 직전에 이 유튜버가 차량을 바짝 쫓아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경찰은 해당 유튜버를 참고인으로 조사하는 등 사고와의 관련성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또 A씨의 음주 및 과속 여부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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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5 12:00

올겨울 '영하 18도'라더니 벌써 설악산서 '첫서리' 관측... 지난해보다 한 달 넘게 빨랐다

올겨울 '영하 18도'라더니 벌써 설악산서 '첫서리' 관측... 지난해보다 한 달 넘게 빨랐다

오전 7시 중청대피소 일대서 '첫서리' 관측24일 오전 7시쯤 강원 양양군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 올해 첫 서리가 내려앉아 있다 / 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올해 여름 '40도 폭염'을 예측한 기후학자가 이번 겨울엔 '영하 18도' 이상 떨어지는 극한 한파를 예상해 이목을 끈다. 이 가운데 오늘(24일) 강원 설악산에 올가을 첫서리가 내렸다.24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에서 올해 첫서리가 관측됐다.지난해 설악산에서 첫서리가 관측된 날은 10월 29일로,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약 36일 빨리 관측됐다.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는 기상청 공식 관측지점이 아니지만, 첫눈과 첫서리 등이 기상 참고용으로 활용된다.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설악산 6.5도·대관령 6.3도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설악산의 아침 최저 기온은 6.5도로 기록됐다. 같은 시간 대관령은 6.3도, 인제 조침령 6.2도, 평창 용산 5.8도 등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최근 폭우가 지나간 강원 지역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6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있다.이날 강원 지역 낮 최고기온은 영서 25~27도, 산간 20~22도, 영동 22~25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다.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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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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