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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낙태종용에 폭행까지... 13살과 사귄 교회 선생님이 감형 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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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9 12:15

교회에서 만난 미성년자에 성범죄 저지르고 폭행한 남성, 항소심서 감형돼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교회에서 만난 미성년자에 성범죄를 저지르고 폭행까지 한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9일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서울고등법원 제12-2형사부(부장판사 방웅환, 김형배, 홍지영)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특수협박,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 A씨에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장애인 관련기관에 10년간 취업을 제한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2020년 6월 서울 강북구의 한 건물에서 교회 제자 B양(당시 13세)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성인이었던 A씨는 중학생이던 B양과 약 2년간 교제하며 수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로 인해 B양이 임신하자 낙태할 것을 종용하기도 했다.


미성년자의제강간죄는 피고인이 19세 이상인 경우, 상대방의 나이가 13세 미만 또는 13세 이상 16세 미만이라는 점을 알고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는다면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성립하는 범죄로 5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으로 처벌받도록 규정되어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후 A씨는 B양에 이별을 통보했으나, B양이 자신의 주거지로 찾아오자 흉기로 '죽여버린다'라고 협박하거나 머리채를 잡고 내동댕이치는 등 폭행했다.



지난해 4월에는 B양이 자신과의 대화를 녹음한 것을 알고 B양의 얼굴을 싱크대에 넣어 물을 트는 등 폭행했다.


B양이 '그렇게 때리다가 진짜 죽으면 어떻게 할 거냐'라며 항의하자 A씨는 '그럼 죽여달라는 거냐'며 식칼로 위협하기도 했다.


결국 B양은 A씨를 고소하기로 결심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나 죽을 거고 너랑 너희 가족 다 죽여버릴 것'이라고 말하는 등 협박했다.


항소심 재판부 '징역 10년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판단'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1심에서는 '교회 담임교사인 피고인이 상당 기간에 걸쳐 13세의 피해자를 간음한 것은 어린 피해자를 이용해 성적 욕망을 충족시킨 것'이라면서 '피해자 신고에 대한 보복 목적으로 특수협박, 폭행, 상해 등을 2차 가해도 했다'고 지적하고 징역 10년의 중형을 내렸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건 공탁금을 피해자가 수령할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한 점도 짚었다.


항소심 재판부에서는 '피해자가 상당한 충격과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여러 번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엄벌을 바라고 있다'라면서도 '징역 10년 등의 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한계를 벗어나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판단된다'라고 봤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나이, 성행과 환경, 피해자에 대한 관계,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원심과 이 법원의 양형심리 과정에서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면 피고인의 주장은 이유 있다'라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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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오늘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

[속보]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오늘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

윤석열 대통령 / 뉴스1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7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입장을 직접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께서 담화를 오후 국회 탄핵안 표결 전에 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전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을 연이어 만나 여당에서 제기되는 사과 요구 등 의견들을 수렴하고 '잘 알겠다. 고민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표결한다.현직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은 지난 2016년 12월 당시 박근혜 대통령 이후 8년 만이다. ※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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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7 10:00

'광화문 극성 시위대 패겠다'... SNS에 흉기 사진 올린 20대의 최후

'광화문 극성 시위대 패겠다'... SNS에 흉기 사진 올린 20대의 최후

광화문 시위대 향해 흉기 난동 예고한 20대 A씨 인스타그램 갈무리'정권 퇴진 촉구'를 위해 광화문에 모여 집회에 참여한 시위대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흉기 사진을 올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6일 대전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 A 씨는 전날 SNS에 광화문 집회를 비난하면서 시위 참여자들을 폭행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오후 3시 집회 시작 후 극성 시위대 10명만 쥐어패겠습니다'라며 '노인과 장애인은 공격하지 않고 주로 30~40대로 추정되는 사람만 패겠다'라고 올렸다. 뉴스1시민들 신고에 대전 서구 자택에서 붙잡혀특히 흉기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시위대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찍어 올려 공포감을 자아냈다.해당 글을 본 사람들은 광화문에 흉기를 들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인적 사항 등을 확인해 같은 날 외출한 뒤 대전 서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돌아온 A 씨를 검거했다.A 씨는 경찰조사에서 '나를 보호하기 위해 흉기를 가지고 있었을 뿐 누군가에게 위해를 가한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 A씨 인스타그램 갈무리또 문제가 된 게시글을 삭제한 뒤 반성한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실제로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누군가에게 흉기를 휘두르거나 위협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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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10:00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2024년 계엄 상황 큰 충격... 모든 상황 생중계로 보여졌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2024년 계엄 상황 큰 충격... 모든 상황 생중계로 보여졌다'

한강 '무력이나 강압으로 언로 막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길...'우리나라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6일(현지시간) 스톡홀름 스웨덴 아카데미(스웨덴 한림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6/뉴스1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2024년에 다시 계엄 상황이 전개된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한강은 6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며칠 동안 아마 많은 한국분들이 그랬을 것 같다'며 '저 또한 큰 충격과 혼란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1979년 말부터 이어진 계엄 상황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었다'며 '이번 2024년 겨울 상황은 모든 장면이 생중계로 전 세계에 보여졌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달랐다'고 강조했다.한강은 당시 상황을 지켜보며 느낀 장면들을 생생히 묘사했다. '맨몸으로 장갑차를 막으려는 사람들, 맨손으로 무장 군인들을 껴안으며 제지하려던 사람들, 그리고 총을 든 군인들 앞에서 끝까지 버티려 애쓰던 모습들을 보았다'고 설명하며 '그들의 용기와 의지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젊은 경찰분들 그리고 젊은 군인들분들의 태도도 인상 깊었다'우리나라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6일(현지시간) 스톡홀름 스웨덴 아카데미(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4.12.6/뉴스1특히 '젊은 경찰들과 군인들의 태도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그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내적 갈등을 겪으며 판단하려고 노력하고, 가능한 한 소극적으로 움직이려는 모습이 느껴졌다'고 말했다.또한, 한강은 자신의 대표작 *채식주의자*가 유해 도서로 분류되어 도서관에서 폐기된 사건에 대해 '가슴이 아팠다'고 언급했다. 그는 '문학은 타인의 내면으로 들어가고 자신의 내면을 깊이 파고드는 행위로, 이를 통해 내적인 힘을 얻는다'며 문학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월 한강을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하며 그의 작품 세계를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강렬한 시적 산문으로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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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08:00

국민의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반대 당론 유지... '변화 없다'

국민의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반대 당론 유지... '변화 없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 반대 당론 유지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서범수 사무총장이 6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정회, 함께 나오며 대화하고 있다. 2024.12.6/뉴스1국민의힘은 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반대하는 당론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후 '당론 변경 얘기는 없었다. 유지되는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진 '마라톤 의원총회'를 통해 7일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과 관련한 당내 의견을 수렴했다. 저녁에는 추경호 원내대표,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 주진우 의원 등이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의총에서 제기된 의견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방향을 정하기 위한 의원총회에서 잠시 나와 권선동 의원과 대화를 한 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12.6/뉴스1신 원내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의원들의 뜻이 무엇인지 가감 없이 전달했다'고 전하며, 윤 대통령은 '잘 알겠다. 의원들의 뜻이 무엇인지 잘 경청하고 고민하겠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윤석열 대통령에게 당의 2선 후퇴를 요구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혀 (없었다). 구체적 요구 목록을 가져가서 말씀드린 건 아니다'라며 말했다.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 말씀은 지금 드리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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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08:00

[속보] 윤 대통령, 여당 의총 참석 위해 국회로 이동 중인 듯

[속보] 윤 대통령, 여당 의총 참석 위해 국회로 이동 중인 듯

YTN 윤 대통령, 여당 의총 참석 위해 국회로 이동 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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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8:00

중국 관할 백두산서 30년 만에 야생 '백두산 호랑이' 발견... 사진 포착됐다

중국 관할 백두산서 30년 만에 야생 '백두산 호랑이' 발견... 사진 포착됐다

백두산 국가자연보호구에서 발견된 백두산 야생 호랑이백두산 국가자연보호구에서 발견된 백두산 야생 호랑이 / 차이나데일리 홈페이지백두산 국가자연보호구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30년 만에 발견됐다.5일(현지 시간)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3일 백두산 서쪽 비탈의 관광도로 인근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야생 호랑이를 발견한 백두산 국가자연보호구 관리소 직원들은 호랑이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일주일 전, 호랑이가 목격된 지역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호랑이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을 발견한 직원들은 곧바로 주변에 모니터링 카메라 9대와 경고 표지판을 설치하고 감시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야생 백두산 호랑이의 서식지 확장, 긍정적인 생태학적 신호지린성 임업·초원국은 이날 발견에 대해 백두산 호랑이의 서식지가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일대에 지정된 백두산 호랑이·표범 국가 공원으로부터 (서쪽으로) 200km 이상 넓어진 것으로 보고있다.앞서 지난 4월 지린성 임업·초원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백두산 국가 공원 내 안정적으로 서식 중인 야생 백두산 호랑이 개체 수는 약 70마리다. 이는 지난 2017년 국가 공원 시범 지정 때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전문가들은 '백두산 호랑이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이들의 서식지 확장은 긍정적인 생태학적 신호로 평가된다'며 '사람과의 충돌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자연보호구 관리 당국은 호랑이와의 공존을 위해 서식지 관리와 주민 안전 대책 마련에 더욱 힘쓸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시베리아호랑이 / gettyimagesBank한편 시베리아 호랑이로도 불리는 백두산 호랑이는 북한, 중국 동북지역, 백두산, 만주, 러시아 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에는 민가로 내려와 사람을 공격하거나 가축을 잡아먹는 사건이 종종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달 헤이룽장성의 한 마을에서는 백두산 호랑이가 60대 주민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고, 지난해 12월 러시아 하바롭스크 동부 마을에서는 개와 산책하던 남성이 호랑이에게 습격받아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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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6 18:00

우원식 국회의장, 긴급 성명 '군은 국민의 군대, 경찰은 국민 지켜야'

우원식 국회의장, 긴급 성명 '군은 국민의 군대, 경찰은 국민 지켜야'

우원식 국회의장 / 뉴스1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로 온다는 소식을 접한 뒤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6일 우 의장은 서울 국회 접견실에서 기자들을 모으고 긴급 담화문을 읽었다. 우 의장은 먼저 '대통령 방문에 대해 전달 받은 바 없다'라며 '방문 목적과 사전 협의 없이는 대통령에 대한 안전 문제를 담보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국회 방문 계획을 유보해주기 바란다'라며 '국회 방문이 있다면 이를 먼저 사전에 조율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뉴스1이후 우 의장은 긴급 담화문을 발표했다. 우 의장은 '대한민국은 국민이 지켜온 나라다. 대한민국이 식민과 전쟁 분단과 독재라는 근현대사의 비극을 딛고 선진국에 진입한 힘은 온전히 국민에게서 나왔다'라며 '대통령의 계엄선포는 이 역사를 부정한 것이고 국민의 자긍심에 큰 상처를 낸 것이다. 국회의장은 국민을 믿고 반드시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각오로 현 상황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2의 비상계엄은 있을 수 없고 용납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총과 칼로 파괴할 수 없다는 것이 3일 밤 확인됐다. 그것이 우리 민주주의의 유산'이라며 '또 한 번 계엄 선포라는 오판이 있다면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은 모든 것을 걸고 막아내겠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군경은 헌법이 정한 자신의 자리 이탈해서는 안 된다. 헌법에 어긋나는 부당한 명령에 응하지 않으며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명예를 지켜달라'라며 '국민 여러분에게도 국회를 믿고 상황을 차분히 주시해 주길 바란다. 국회가 가장 앞에서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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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6 18:00

'대상포진에 우울증'까지 앓았다는 로제... 스트레스 받을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이유

'대상포진에 우울증'까지 앓았다는 로제... 스트레스 받을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이유

로제, 우울증 고백YouTube '집대성'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우울증에 대해 고백했다. 5일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살다 보니 빅뱅과 블핑의 만남을 다 보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인 로제는 '저는 코로나19 때 대상포진이 걸렸다'며 '아무도 블랙핑크 안 찾아주면 어떻게 하지. 그럼 나는 앞으로 뭘 하고 살아야 하지'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열여섯 살 때부터 지금까지 가수를 하려고 이렇게 살았는데 '이 나이에 나는 직업을 잃는 사람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YouTube '집대성'이에 대성이 '그 스트레스 때문에 대상포진이 걸린 거냐'고 묻자 로제는 '맞다. 이 얘기를 하는 건 처음인데 우울증 걸린 적도 있다. 마음의 감기 같은 것'이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너무 매일 일만 했다... 뇌가 셧다운되더라'로제는 자신의 워커홀릭 면모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들도 떠올렸다. 그는 '저는 제 취미가 일'이라며 '일에만 성취감을 느끼고 쉬면 무엇도 하고 싶지 않다. 문제가 뭐냐면 워커홀릭이라 일만 계속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좀 번아웃'이라며 '아직 번아웃은 아닐 수 있지만, 너무 매일 일만 했다. 그걸 성숙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최근에야 알았다. 왜냐하면 뇌가 셧다운이 되더라'라고 했다. YouTube '집대성'로제는 '이렇게 잘못하다가는 제가 해야 하는 것까지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저를 책임질 수 있는 건 저밖에 없으니까. 그래서 하루를 푹 쉬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 이전까지는 너무 할 일도 많으니 시멘트벽을 쌓아뒀던 것 같다. 누구도 넘어올 수 없도록. 휴식 다음 날이 되니 평소 못 챙긴 것들까지 챙길 여유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제는 지난 10월 18일 발매한 'APT.'가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 음원 사이트 1위, 미국 스포티파이 1위, 40개 지역 아이튠즈 1위, 중국 QQ뮤직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가수 브루노 마스가 함께한 'APT.'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5일 만에 1억뷰, 22일 만에 3억뷰, 47일 22시간 만에 5억뷰를 달성했다. 그의 정규 앨범 '로지'(Rosie)는 6일 0시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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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7:35

충암고, 임시 '복장 자율화'... '몰지각한 시민에게 '부당한 대우' 받아'

충암고, 임시 '복장 자율화'... '몰지각한 시민에게 '부당한 대우' 받아'

'충암고 라인' 주도한 비상계엄...재학생들 '부당한 대우' 받는 사례 나타나윤석열 대통령 / 뉴스1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대한민국이 혼란에 빠졌다.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인데, 근거 없는 국회 장악 시도까지 맞물리면서 '탄핵 정국'이 형성된 상태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 '충암고 라인'이 중심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은 물론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 그리고 국회·선관위에 군대를 출동시킨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충암고를 졸업했기 때문이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 / 뉴스1여인형 방첩사령관 / 국회TV또 경찰에 대한 전권을 가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역시 충암고를 졸업했다. 학교, 복장 임시 자율화 결정시민들 사이에서는 '충암고 라인이 대한민국을 망쳤다'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6일 충암고 교장은 '등교 복장 임시 자율화 안내'라는 제목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충암고등학교가정통신문에는 '최근 국가의 엄정한 상황과 관련해 본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등하교 중의 학생들이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2024.12.9부터 2025.02.06까지 등교 복장을 임시적으로 자율화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사회 통념상 학생의 본분에 어긋나는 것으로 판단되는(외설적이거나 반사회적인) 형태와 문양을 한 복장의 착용은 계속 금지한다. 학교장은 '학생들이 외부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상황이 발생하면 침착하게 대응하시고, 상대의 행위가 과도한 경우 지체 없이 학교 또는 경찰서로 알리기 바란다'라며 '휴대전화 등으로 상황을 기록하여 주시라'라고 전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 뉴스1이어 '(학교 또한) 본교 학생들의 아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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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7:00

빽가, 제주도서 추락사고로 정신잃어... '황정민 덕에 살아, 생명의 은인'

빽가, 제주도서 추락사고로 정신잃어... '황정민 덕에 살아, 생명의 은인'

Instagram 'Paeksunghyun'코요테 빽가가 황정민 덕에 목숨을 구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빽가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빽가는 과거 황정민, 뮤지와 술을 마시다 추락 사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빽가는 '예전에 황정민 형과 자리를 했는데 둘이서 그 독한 한라산 소주를 8~9병을 마셨다'고 떠올렸다. 빽가는 '다같이 술을 마시다가 쿨 이재훈 형네 제주도 집에서 떨어졌다'며 '강아지 짖는 소리가 들려서 찾다가 담벼락에서 떨어졌다. 거기가 2층 높이여서 정신을 잃었다'고 회상했다. 뉴스1이어 '누워있는데 사람들이 나를 부르는 거다. 누가 구해준다면서 뛰어내렸는데 으악 하면서 쓰러지더라. 또 누가 구해준다고 내려와서 쓰러졌다'고 밝혔다.눈을 떠보니 응급실이었다는 빽가는 '저는 허리만 다쳤는데 옆에 뮤지씨랑 매니저랑 몇 명이 누워있더라. 뮤지 씨는 두 발이 다 부러졌다'며 '황정민 형만 운동화였다. 형이 그때 '히말라야' 촬영 중일 때라 운동하셔서 저를 구해주셨다. 덕분에 살았다. 생명의 은인'이라며 황정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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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6 17:00

파리올림픽 3관왕 임시현, 인생 '첫 차' 공개... '정의선 회장님 감사합니다'

파리올림픽 3관왕 임시현, 인생 '첫 차' 공개... '정의선 회장님 감사합니다'

임시현, 선물로 받은 제네시스 GV70 공Instagram 's1hyeon._z'제33회 프랑스 파리 하계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이 생애 첫 차를 자랑했다.지난 5일 임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앉아 커다란 목도리를 두른 채 포즈를 취하고 차 보닛에 앉은 모습을 공개했다. 임시현은 '저에게 첫 차가 생겼어요! 선물해 주신 정의선 회장님 감사합니다'라며 '안전운전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8월 2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대표 선수단 환영 만차 행사에 참석해 포상금과 부상을 전달했다. Instagram 's1hyeon._z'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양궁 대표팀 선수들은 개인전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5억원을, 단체전 금메달은 2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올림픽 3관왕인 임시현 선수는 8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여기에 부상으로 차량도 전달됐다. 임시현이 공개한 사진으로 미뤄보아 그가 부상으로 받은 차량은 제네시스 GV70으로 추정된다. 정의선 회장, 양궁협회에 지원 아끼지 않아... 6선 도전정 회장은 최첨단 훈련 장비 제공, 파격적인 재정 지원 등 한국 양궁의 선전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대표팀 선발이나 협회 운영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아 공정한 경쟁을 끌어냈고, 과거 성적을 배제하고 현재 실력만으로 승부를 가리는 대표팀 선발전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뉴스1지난달 12일 정 회장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협회장 연임 자격 승인을 얻었다. 체육회 정관상 회장 등 임원은 임기를 한 차례 연임할 수 있고, 3연임부터는 공정위 심를 거쳐야 한다. 2005년 5월 협회장으로 취임한 정 회장은 6선에 도전한다. 마땅한 경쟁자가 없어 당선이 유력하다. 한편 임시현은 지난 12월 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임시현은 '2023년에 이어 대상을 연속 수상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럽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제 국가대표 2년 차인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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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6:35

'재떨이로 맞았다...' 박하선, 과거 오디션장 '갑질' 경험 털어놔

'재떨이로 맞았다...' 박하선, 과거 오디션장 '갑질' 경험 털어놔

'MBC플러스 히든아이' 캡쳐배우 박하선이 과거 오디션장에서 재떨이로 폭력을 당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6일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히든아이'에서는 방송인 김성주,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 배우 박하선, 가수 소유, 그리고 전·현직 경찰 출신인 권일용, 표창원, 이대우가 출연해 일상생활 속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범죄 상황을 다룬다.'MBC플러스 히든아이' 캡쳐이번 편에서 직장 내 괴롭힘 사례가 다뤄진다. 회식 자리에서 인턴을 폭행한 상사가 단순한 스킨십이었다며 변명하자 김동현은 '링에서 3분만 스킨십해주고 싶다'며 분노를 표출했다.박하선은 과거 오디션장에서 자신에게 재떨이를 던지며 횡포를 부렸던 일을 떠올렸고, '잘 지내시죠?'라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로 당시 가해자를 향한 쓴 웃음을 드러냈다.이 밖에도 '장기 팔러 가자'며 동료를 협박하고 집단 폭행한 입시 강사들의 충격적인 범행 영상 등 직장을 공포의 장소로 만드는 여러 사건들이 이날 방송을 통해 상세히 공개될 예정이다.'히든아이'는 오는 9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MBC플러스 히든아이' 캡쳐방송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사례 역시 다뤄진다. 회식 자리에서 인턴을 폭행한 상사가 단순한 스킨십이었다며 변명하자 김동현은 '링에서 3분만 스킨십해주고 싶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박하선은 과거 오디션장에서 자신에게 재떨이를 던지며 횡포를 부렸던 일을 떠올렸고, '잘 지내시죠?'라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로 당시 가해자를 향한 쓴 웃음을 드러냈다.이 밖에도 '장기 팔러 가자'며 동료를 협박하고 집단 폭행한 입시 강사들의 충격적인 범행 영상 등 직장을 공포의 장소로 만드는 여러 사건들이 이날 방송을 통해 상세히 공개될 예정이다.‘히든아이’는 오는 9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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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6:35

영화 '러브레터' 여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영화 '러브레터' 여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러브레터' 여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향년 54세의 나이로 사망영화 '러브레터''오겐키데스카, 와타시와 겐키데스'영화 '러브레터'의 여주인공을 맡은 일본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사망했다. 향년 54세.6일 TBS, NHK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이날 정오 무렵 도쿄 시부야구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Instagram '_miho_nakayama_'나카야마와 연락이 닿지 않자, 그의 자택을 찾은 동료가 욕실에 쓰러져 있는 나카야마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나카야마는 이날 오사카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콘서트를 취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도쿄 경시청 등은 나카야마의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영화 '러브레터'한편 1995년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로 국내에서도 얼굴이 잘 알려진 나카야마는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 '새 구두를 사야 해', '나비잠'과 드라마 '러브스토리', '귀족탐정', '더 하이 스쿨 히어로즈' 등에 출연했다.1999년 한국 개봉 당시 1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겨울 영화의 정석' 러브레터는 오는 1월 1일,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며 국내에서 재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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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6:35

尹 탄핵, 국민의힘 의원들 손에 달려있어... 배현진 지역구 앞 '108배' 진행한 시민들

尹 탄핵, 국민의힘 의원들 손에 달려있어... 배현진 지역구 앞 '108배' 진행한 시민들

'배현진 의원님, 찬성표 던져주세요'... 108배 진행한 서울 시민들오마이뉴스서울 시민들이 여당 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표를 독려하며 108배를 진행했다.6일 오마이뉴스는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 마포구, 송파구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찬성표를 던지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시민들은 국민의힘 김재섭, 조정훈, 배현진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을 찾아 '108배'를 진행하며 탄핵안 가결을 위한 찬성표를 독려했다.'국민과 함께 민주주의 지켜달라' 염원한 시민들배현진 의원 / 뉴스1이날 배현진 의원의 사무실을 찾은 전 송파시민연대 집행위원장 박지선 씨는 '비상계엄 발표 후 모든 사람들이 '말도 안 되는 불법'과 '헌법 유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박 씨는 '키를 쥐고 있는 건 국민의힘 의원들'이라며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위해 국민의힘 의원들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그는 지난 4일 '윤 대통령의 정치적 자살 행위에 절대 동조할 수 없다'던 배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배 의원의 상식적이고 국회의원다운 발언에 박수를 보낸다. 배 의원이 내일 있을 탄핵 표결에 꼭 찬성표를 던져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108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 / 뉴스1이날 박씨와 3명의 송파구민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구호와 함께 108배를 마쳤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 표결 동참 청원서' 문구가 적힌 봉투를 배 의원 사무실에 꽂아두고 왔다.한편 대통령 탄핵소추는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의 발의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된다.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국민의힘을 제외하고 무소속인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종민 의원을 포함한 야당 의원은 총 192명으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위해서는 국민의힘 의원 8명의 찬성표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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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6:15

7년 전 탄핵 인터뷰서 자녀 난입해 화제 됐던 로버트 켈리 교수, 비상계엄에 '정신 나간 듯'

7년 전 탄핵 인터뷰서 자녀 난입해 화제 됐던 로버트 켈리 교수, 비상계엄에 '정신 나간 듯'

로버트 켈리 교수, CNN과 비상계엄 사태 관련 인터뷰BBC윤석열 대통령의 급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에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BBC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어린 자녀들이 난입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로버트 켈리 부산대(정치외교학과) 교수의 비상계엄에 대한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지난 4일(현지 시간) 켈리 교수는 미국 CNN방송과 화상 연결을 통해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인터뷰했다.이날 방송에서 CNN 앵커들은 웃으며 '(윤 대통령이) 2년 전쯤 미국에 국빈 방문했을 때 영어로 팝송 '아메리칸 파이'를 부르지 않았었냐'라고 언급했다.CNN 뉴스에 등장한 로버트 켈리 교수 / JTBC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백악관 만찬 자리에서 직접 마이크를 들고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당시 윤 대통령의 노래 장면은 미국 내에서도 주목을 받아 1971년 발표된 '아메리칸 파이'가 미국 빌보드 록 온 디맨드 음악 차트에서 6주 연속 5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아메리칸 파이'를 부르는 윤 대통령의 모습 / CNN앵커들의 말에 켈리 교수는 '맞다. 그땐 (윤 대통령이) 괜찮아 보였다. 정상처럼 보였다'라고 답했다.이어 켈리 교수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결정이 황당하다는 듯 웃으며 '그러니까 누구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거다'라며 '정신이 나갔든지 그런 거 아닐까'라고 덧붙였다.이후 켈리 교수는 5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논평도 남겼다.그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절반의 쿠데타(semi-coup)'로 규정했다.켈리 교수는 '첫째, 이번 사태는 '완곡한 방식(soft)의 쿠데타 또는 절반(semi)의 쿠데타'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마치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의 한국 버전과 같다'라고 했다.이어 '교착 상태에 빠진 여소야대 정국에 대한 대응책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말도 안 되는(ridiculous) 명분일 뿐'이라며 '그것도 한밤중에 선포하다니'라고 논평했다.2017년 BBC 인터뷰서 자녀 난입한 영상으로 화제2017년 화제가 됐던 BBC 인터뷰 영상 / BBC한편 켈리 교수는 2017년 3월 10일 영국 BBC 방송과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인터뷰 영상으로 유명세를 탔다.당시 인터뷰 도중 자녀가 서재에 난입한 장면이 생중계됐기 때문.진지한 상황에 춤을 추며 들어오는 4살 딸과 보행기를 타고 들어오는 8개월 아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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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6:00

[속보] 대통령실 '윤 대통령, 오늘 국회 방문 일정 없어'

[속보] 대통령실 '윤 대통령, 오늘 국회 방문 일정 없어'

YTN 대통령실 '윤 대통령, 오늘 국회 방문 일정 없어'윤석열 대통령 한때 국회 방문 가능성 거론야당 의원들 '대통령 국회 본청 진입 저지 방침'우원식 국회의장, 잠시 뒤 현안 관련 입장 발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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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6:00

'비상계엄령'에 군에 있는 소대장 아들에게 전화 건 아빠... 울컥해서 한 말

'비상계엄령'에 군에 있는 소대장 아들에게 전화 건 아빠... 울컥해서 한 말

비상 출근 명령 받은 소대장 아들에게 전화 건 아빠YouTube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상계엄 소식을 접한 아버지가 군에서 소대장으로 있는 아들과 통화한 내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라이브 방송에는 군에 있는 아들과 전화 통화 중인 아버지의 목소리가 공개됐다. 먼저 비상계엄 소식을 접한 뒤 아들에게 전화를 건 아버지는 '너 언제 (비상) 연락 왔어?'라고 묻는다. 이에 아들은 '한 10분 전에 비상 출근 명령이 내려왔다. 상황이 뭐냐? 지금 자다가 일어나서 (잘 모른다)'고 답한다. 아버지가 '계엄령이 내렸다'고 하자 아들은 '비상계엄이에요, 뭐예요?'라고 묻는다. 아버지가 비상계엄이라고 답하자, 아들은 길게 탄식하며 '무슨 도발이냐'고 물었다. YouTube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이에 아버지는 '잘 들어라. 도발 아니다. 그냥 대통령이 내린 거다'며 아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한다. 그는 '너 목숨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하고, 두 번째는 민간인을 공격하거나 살상하는 행위는 절대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네 소대원들 잘 지키고, 네 목숨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한 문제다'라며 '너 계엄 시에 군대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지? 실탄 지급받고 소대원들 잘 다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무엇보다 네 목숨 잘 챙기고, 절대로 민간인을 해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라며 재차 강조한 뒤 '엄마한테 빨리 전화해라. 엄마 걱정 안 하게 말 잘해라'라고 당부했다. 지난 3일 국회 나서는 무장 계엄군 / 뉴스1특히 아들에게 말을 건네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단호한 듯하면서도 미세하게 떨려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은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건 좀 울컥한다', '부친 울컥하시는 거 나도 모르게 찡하다', '소대장이면 20대 중반 나이이니 부모님 기준에서 걱정될 수밖에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계엄령의 트라우마... 전국의 부모·조부모들 불안앞서 비상계엄 직후, 조부모 또는 부모로부터 안부를 묻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공유되고 있다. 주로 '밤늦게 다니지 마라', '군경은 절대로 쳐다보지도 마라' 등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앞선 세대들의 트라우마를 건드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경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회를 '종북 반국가 세력'으로 지칭하며 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했다. 이후 계엄군이 4일 오전 0시부터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국회 직원 및 정당 보좌진들과 계엄군 사이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계엄은 선포 이후 6시간 만인 4일 오전 4시 30분경 국회 요구에 따라 해제됐다. 윤석열 대통령 / 뉴스1민주당 등 야 6당 소속 의원 190명,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191명은 지난 5일 0시 48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 본회의 보고를 마쳤다. 대통령 탄핵안의 가결 요건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발의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이때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다. 재적 300명 중 국민의힘을 제외하고 무소속인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종민 의원을 포함하면 야당 의원은 192명이다. 국민의힘에서 8명이 더 찬성하면 탄핵안이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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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6:00

[속보] 한동훈 '비상계엄 선포 뒤 '정치인 체포조' 활동 사실 확인'

[속보] 한동훈 '비상계엄 선포 뒤 '정치인 체포조' 활동 사실 확인'

한동훈 대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발언연합뉴스TV윤석열 대통령과 회동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특단의 조치'를 언급했다. 6일 윤 대통령괴 회동을 끝낸 뒤 한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회동 내용을 전한 한 대표는 '비상계엄이 선포된 뒤 정치인 체포조 활동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라며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 뉴스1한 대표는 '탄핵안 부결이 당론으로 정해진 것 못 바꾸겠지만 제 의견은 업무정지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대통령실에서 회동을 가졌다. 검찰·대통령실 출신 주진우 의원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이 끝난 뒤 한 대표는 언론을 접촉한 자리에서 별다른 언급 없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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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6:00

홍장원 국정원 1차장 '尹 대통령, 계엄 선포 후 이재명 한동훈 조국 '체포' 지시'

홍장원 국정원 1차장 '尹 대통령, 계엄 선포 후 이재명 한동훈 조국 '체포' 지시'

국정원 홍장원 1차장 '윤 대통령, 계엄 선포 후 '이번 기회에 싹 잡아들여' 지시'윤석열 대통령 / 뉴스1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날, 당시 국가정보원 홍장원 1차장에게 '이번 기회에 잡아들여 싹 정리'를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다.6일 앞서 사표를 낸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은 국회 정보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에게 당시 들었던 지싱에 대해 말했다. 홍 1차장은 '윤 대통령은 정치인들을 체포하라고 직접 지시했다'라며 '체포 대상자,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박찬대 조국 등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 대상자를 통보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검거 뒤 방첩사령부 구금시설에 구금해 조사한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계엄군 차량 뒤로 군 헬기가 경내로 비행하고 있다 / 뉴스1홍 1차장에 따르면 체포 명단에는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 김명수 전 대법원장도 있었고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운영하는 방송인 김어준 그리고 김민웅 전 교수도 있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 권순일 전 대법관도 명단에 있었다고 홍 1차장은 전했다. 그는 '비상계엄 같은 軍개입, 이번으로 끝나지 않을 듯하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홍 차장은 여 사령관으로부터 이런 얘기를 전달받은후 '미친 X라고 생각했다'며 '이후 메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마지막에 한국노총인지 민주노총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노총위원장 1명이 기억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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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5:00

김용현 전 국방장관 '제가 본 대통령은 자식 없어 온종일 나라와 국민 생각뿐'

김용현 전 국방장관 '제가 본 대통령은 자식 없어 온종일 나라와 국민 생각뿐'

김용현 전 장관 '대통령은 미련할 정도로 나라 걱정뿐'뉴스1해외 도피설 등으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의 당위성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6일 '일요신문' 단독보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 김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침묵에 대신해 해당 매체 메신저를 통해 입을 열었다. 그는 '반국가 세력', '종북 주사파' 등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민주당의 입법독재 탓에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일요신문 측이 '비상계엄 포고령을 작성한 주체', '국회 통제 배경', '국무회의 때 비상계엄에 찬성·반대한 국무위원' 등 질문을 남겼으나 김 전 장관은 구체적인 대답을 피했다.뉴스1'입법독재 민주당이 선을 넘어 내란 수준'대신 '민주당이 내란 수준'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그는 '우리 사회 곳곳에 암약하고 있는 종북 주사파를 비롯한 반국가 세력들을 정리하지 않고는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며 '특히 민주당의 초법적 입법독재로 초유의 예산 삭감과 헌법기관인 감사원장, 이재명 대표 관련 검사 탄핵으로 행정·사법 체계의 마비는 선을 넘어 내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비상조치가 필요하다는 게 대통령님의 생각'이었다며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헌법 가치와 헌정질서를 바로 잡아 미래 세대에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줘야 한다는 강력한 대통령님의 의지 표현이었다'고 밝혔다.또 김 전 장관은 계엄군 투입이 군 통수권자인 윤 대통령의 계엄령 발령에 따라 장관인 본인의 명령에 의해 이뤄졌으며 예하 지휘관과 병력도 본인의 명령을 따랐다고 설명했다.뉴스1그러면서 '제가 곁에서 지켜본 대통령님은 참 미련하신 분'이라며 '어떻게 온종일 머릿속에 나라와 국민 생각만 하시는지, 속 썩이는 자식이 없어서인지, 이는 아부가 아니라 팩트'라는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앞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 사태의 핵심 인물로 거론되는 김 전 장관은 지난 4일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고 다음 날 면직 재가를 받았다.이후 민주당은 면직안 재가로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 불참하게 된 김 전 장관의 해외 도피 가능성을 제기했다.제주를 거쳐 일본으로 향할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에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5일 '(김 전 장관에 대해) 긴급히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하라고 안보수사단장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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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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