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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 진출 걸린 '이라크전' 하프타임에 유명 가수 초청... 기습 발표한 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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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4 11:15

이라크전 하프타임쇼 가수 초청...팬들 반응 갈려


인사이트뉴스1


월드컵 본선 진출을 가리는 중요한 경기인 이라크전에 가수를 초청한 대한축구협회. 이에 축구 팬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지난 13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라크전 하프타임에 초청가수 공연을 예고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그러자 축구 팬들은 '지금 가수 섭외할 때냐', '친선전도 아니고 A매치에? 이 판국에?', '돈 없다더니 가수 섭외 할 돈은 있냐', '치트키 쓰려는거냐', '경기에나 집중해라' 등의 불만을 표했다.


나아가 '하프타임에 경질 발표나 해라', '적폐 축구협회로 낙인찍힌 마당에 대단하다', '정몽규가 사람들 조롱 좀 할 줄 안다' 등의 비판도 이어졌다. 다만 일부 팬들은 '매진 안됐던데 덕분에 응원석 꽉 차겠다' 등의 긍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팬들 '분위기 파악하라' vs '응원오는 팬 늘어 환영'


예선전 하프타임쇼가 처음 있는 일도 아닌데, 이번에 팬들의 비판이 유독 세게 이어지고 있는 이유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먼저 축협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이 불공정하고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22일, 정몽규 축협 회장은 국정감사 출석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두 번째로 이라크전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청신호를 켤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하지만 이라크는 요르단과 함께 예선 B조의 난적으로 여겨진다.



한국과 이라크는 나란히 2승1무(승점 7)를 거두며 골득실 차(한국 +4·이라크 +2)에 따라 B조 1·2위에 올라 있다. 그 뒤로는 요르단(승점 4), 오만(승점 3), 쿠웨이트(승점 2), 팔레스타인(승점 1)이 자리했다. 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면서 본선 진출 희망을 키우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승리인 셈이다.



세 번째로 손흥민, 황희찬 등 핵심 공격진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이번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이에 축구 팬들은 이라크전을 하루 앞두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라크전은 내일(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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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제 포르쉐 뒷유리에 '쓰레기통'이 꽂혀 산산조각 났어요'... CCTV 영상에 '진실' 담겼다

'제 포르쉐 뒷유리에 '쓰레기통'이 꽂혀 산산조각 났어요'... CCTV 영상에 '진실' 담겼다

주차된 포르쉐 뒷유리 박살내고 도주한 남성...차주, '늦은 밤이라 범인 식별 어려워'YouTube 'JTBC News'술에 취한 남성이 주차된 포르쉐 차량의 뒷 유리를 산산조각 낸 뒤 쓰레기통까지 꽂고 달아났다.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에는 술에 취해 주차된 포르쉐를 부수고 달아나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제보자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1시께 인천 연수구의 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인근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했다고 설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문제는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A씨가 엉망이 된 자신의 차량을 보게 되면서 생겨났다.A씨의 차량 뒷유리는 완전히 산산조각 나 있었고, 뚫린 유리창에는 커다란 쓰레기통 하나가 꽂혀 있었다. 눈 앞에 펼쳐진 황당한 광경에 주변 CCTV 영상을 살펴본 A씨는 큰 충격에 빠졌다.CCTV 영상에 따르면 술에 취해 비틀대며 주차장으로 들어온 한 남성은 A씨의 차량 뒤쪽으로 향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A씨의 차량에는 문이 강제로 열렸을 때 울리는 경보음과 함께 헤드라이트에 연신 불이 들어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알 수 없는 이유로 A씨의 차량 뒷유리를 부수고 쓰레기통까지 박아둔 의문의 남성은 이후 자리를 떠났다가 1시간 후 다시 현장을 찾았다.남성은 A씨의 차를 둘러보며 운전석을 열기 위한 시도를 하는 등 차량 주변을 맴돌았다.A씨는 '(문제의 남성이) 일행이 부른 대리기사가 주차장에 도착하자 무단횡단해서 택시를 타고 도망갔다'고 토로했다.쓰레기통에서 채취 된 다수의 지문, 범인 식별 어려워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현재 경찰은 범인을 추적하고 있지만, 늦은 시각이라 CCTV 영상 식별이 어렵고, 범행에 사용된 쓰레기통에 여러 사람의 지문이 채취돼 범인 식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남성의 만행으로 현재 창문에 비닐을 붙인 채 주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A씨는 '범인 잡은 뒤 정비소 정하고 수리비 청구할 생각이다. 혹시나 방송으로 인해 범인 검거에 단서라도 잡을 수 있을까 싶어 제보한다'며 제보의 이유를 밝혔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택시 타고 도주했는데 못 잡는 게 말이 되냐', '대물이라 열심히 안 찾아 주는 것 같다. 차주가 너무 안타깝다', '누군가에게 복수하고 싶으면 지문 많이 묻은 걸로 밤에 보복하면 못 잡는다는 거냐', '힘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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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폭염에 올여름 모기 없어 좋았는데... 이제는 가을에 '우글우글' 한다

폭염에 올여름 모기 없어 좋았는데... 이제는 가을에 '우글우글' 한다

폭염에 '산란지' 말라버린 모기, 지구온난화로 따뜻해진 가을 극성 부린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는 여름철 기승을 부리던 모기가 절기상 처서(處暑)를 지나면 기세가 약해지는 것을 이르는 속담이다.그러나 올여름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긴 열대야가 지속된 폭염을 보낸 뒤라면 상황은 달라진다.이번 여름,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으로 모기 서식지인 물웅덩이가 모두 말라버려 모기의 수가 크게 줄어든 만큼 가을 모기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오는 가을, 모기 번식에 매우 적합한 환경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실제로 폭염이 본격화된 지난 7월 4주 차의 모기 개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가까이 줄어들었다.이에 전문가들은 부산이 26일 연속, 경남 거제가 15일 연속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세운 것을 이유로 꼽는다.폭염에 모기의 산란지가 모두 말라버린 것도 있지만, 외부 기온에 맞춰 체온이 변하는 모기의 특성상 수분 손실도 커져 활동량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지난 22일 절기상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를 맞았음에도 무더위는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강원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고 이런 무더위는 오는 9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지구온난화로 따뜻해진 가을은 모기 번식에 매우 적합한 환경이 되며, 폭염에 모습을 감춘 모기가 가을에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러한 이상기온이 유지되는 경우 모기는 10월까지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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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부천 호텔 화재' 목격자의 분노 '사람 떨어지는데 깔깔거리며 춤춰... 몸에 문신 잔뜩 새겼더라'

'부천 호텔 화재' 목격자의 분노 '사람 떨어지는데 깔깔거리며 춤춰... 몸에 문신 잔뜩 새겼더라'

두 귀를 의심하게 한 '부천 호텔 화재' 목격담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부천 호텔 화재'를 목격한 시민이 사람들이 창밖으로 뛰어내리는 급박한 상황에서 웃으며 춤을 춘 사람이 있었다고 밝혀 공분이 일고 있다.23일 '채널 A' 인터뷰에 따르면 목격자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제가 본 각도에서는 처음에 분명히 연기만 나왔다. 연기가 한참 올라오고 나서 불꽃은 나중에 심하게 올라왔다'고 전했다.이어 '불이 올라오고 있을 때 소방 사이렌이 울렸는지 아니면 그 이후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꽤 근접한 시간에 소방 사이렌이 울렸던 걸로 기억한다'고 소방차가 늦지 않게 도착했다고 밝혔다.A씨는 '투숙객이 창밖 에어매트로 몸을 던지던 순간 아비규환이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잠시 망설였다. 이어 '제가 솔직히 인터뷰에서 이런 말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뉴스1사람들이 뛰어내리는 현장에서 웃고 춤 춘 사람들A씨는 '누군가 춤추는 사람도 있었다. 그거(사람들이 뛰어내리는 것) 보면서 박수 치고 좋다고 웃더라.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주변에서 그랬냐'는 질문에 그는 '몇 명의 남자가 (그랬다)'며 '저 말고도 목격자 많다. 웃고 떠들고 깔깔대고 춤추는 사람이 있었다. 젊은 사람이다. 여기 (양쪽 팔)에 뭔가 잔뜩 문양을 새기신 분인데 사람이 죽었는데 그건 아니지 않냐'고 분노했다.이를 목격한 현장 취재진들 역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19명의 사상자가 나온 참혹한 화재 현장에서 나온 목격담이라고는 믿기지도, 믿고 싶지도 않을 정도다.이 같은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웃었던 놈들 꼭 천벌 받길', '당신들이 사람이냐', '목격자분 화난 게 이까지 느껴진다', '신상 공개했으면 좋겠다', '정신병 아닌가', '경악스러워서 말이 안 나온다' 라며 분노했다.뉴스1한편 전날 오후 7시 39분께 경기 부천 원미구 중동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투숙객 중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특히 사망자 중 남녀 2명은 소방이 구조를 위해 건물 밖에 설치한 에어매트에 뛰어내렸음에도 사망한 것으로 파악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소방 당국은 화재조사팀을 비롯해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 국립과학수사 연구원 등과 함께 수사본부를 꾸리고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 또 화재가 발생한 810호 객실에서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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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경영계의 '큰형' 최태원 회장, 이재명·한동훈 직접 만난다... 이유 살펴봤더니

경영계의 '큰형' 최태원 회장, 이재명·한동훈 직접 만난다... 이유 살펴봤더니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 '산업계 목소리' 이재명·한동훈에게 전달 계획 최태원 회장 / 사진제공=SK그룹재벌계의 '큰형'인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의회 제1당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와 여당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난다.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내달 5일 국회를 찾아 여야 대표를 만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국회를 찾아가는 최 회장은 이 대표와 한 대표를 만난 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를 잇달아 예방할 예정이다.최 회장 외에도 지역상의 회장,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서울상의 부회장단 등이 일정에 함께 참여한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 뉴스1경제계는 정기국회 시작에 맞춰 첨단산업, 기후위기 대응, 기업 활동 규제 완화 등에 관한 산업계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원활한 기업 활동 위한 '법제도' 지원 요청할 듯 보다 더 원활한 기업 활동과 해외 기업 협력을 위해 법제도 지원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진다.앞서 최 회장은 지난 2021년 5월에도 국회를 방문한 바 있는데, 정치계와 경제계의 협업을 잘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스1한편 대한상의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사회적 대화를 위한 우원식 국회의장-대한상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대한상의 측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제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별 현안·애로를 건의했다고 밝혔다.간담회는 우 국회의장이 '우리 사회의 난제들이 좀처럼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22대 국회의 역할로 밝힌 '사회적 대화 플랫폼'을 경제계에 설명하고,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해 대한상의와 국회가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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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국회, 정몽규 KFA 회장과 홍명보 감독 소환... '감독 선임 논란' 따져 묻는다

국회, 정몽규 KFA 회장과 홍명보 감독 소환... '감독 선임 논란' 따져 묻는다

국회 문체위, 정몽규·홍명보 소환 추진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뉴스1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홍명보 감독을 증인으로 소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문체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이날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홍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축구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20일 대한축구협회 김정배·한준희 부회장으로부터 협회 측 설명을 들었으며, 이날 박문성 해설가 등을 만났다.민주당 축구위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이 심각하다는 결론을 같이하고, 여당과 논의를 거쳐 오는 26일 전체회의에서 증인 채택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 뉴스1이어 다음 주 예정된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정 회장, 홍 감독 등 증인을 불러 현안 질의를 할 계획이다. 논란 속 출범한 홍명보호... 26일 월드컵 예선 선수 명단 발표다만 내달 5일 축구 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경기를 치르는 만큼, 홍 감독 등에 대한 현안 질의는 그 다음주 중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여당과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단독으로 청문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홍 감독은 지난 7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으나 이 과정에서 선정 절차가 불투명하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국회 전경 / 사진=인사이트KFA 전력강화위원회 소속의 박주호 전 국가대표가 처음으로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한 후 이영표, 이천수, 박지성, 이동국 등 많은 축구인이 대한축구협회의 행정을 비판하며 여론이 악화됐다.특히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축구협회의 해체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청원이 올라와 5만명의 동의를 확보하기도 했다. 논란 속에서도 홍 감독은 국내 코치진 선임을 마치고 오는 26일에는 9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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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정몽규 축협회장, 단체징계 232건에도 평가점수 '만점'·재정기여는 '최하위'... 수상한 연임

정몽규 축협회장, 단체징계 232건에도 평가점수 '만점'·재정기여는 '최하위'... 수상한 연임

천하람 개혁신장 의원, 정몽규 축협회장 연임 관련 의혹 제기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 뉴스1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대한체육회로부터 협회장직 연임을 승인받은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22일 천 의원이 대한체육회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20년 대한체육회는 정 회장 임기 도중 축구협회가 232건에 달하는 단체징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축구협회의 '단체운영 건전성 평가'에 만점(10점)을 줬다.이를 통해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2연임 심사를 통과해 연임을 승인받았다.천 의원은 '정 회장과 같은 심사를 받은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 최태원 SK 회장, 대한양궁협회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의 경우 각각 17건과 2건의 단체징계 건만 있었음에도 단체운영 건전성 평가에서 만점을 받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정몽규 회장, 재정기여도 평가에서 25점 받아... 기부금 차이 나는 최태원·정의선 회장과 같은 점수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 뉴스1또한 천 의원은 협회장의 재정 기여도 항목 점수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정 회장은 축구협회장 임기인 2017~2020년 중 협회에 연평균 12억 원의 기부금을 냈다.이는 연평균 65억 원을 낸 최태원 회장과 36억 원을 낸 정의선 회장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있지만, 세 회장 모두 재정기여도 평가에서 25점을 받았다.천 의원은 '이는 체육회의 심사 기준상 협회장이 연평균 8,000만 원 이상을 협회에 기여할 경우 만점인 15점을 부여하고, 연평균 2억 3,000만 원 이상을 기여하면 만점 15점에 더해 가산점 10점까지 일괄 부여하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는 '2024년 기준 한 해 예산이 각각 150억 원(대한핸드볼협회)과 120억 원(대한양궁협회)에 불과한 협회에 최태원 회장과 정의선 회장이 각각 연평균 65억 원과 36억 원을 기여한 것에 비하면 한 해 예산이 1,876억 원에 달하는 축구협회에 정 회장이 12억 원을 기여한 것은 예산 대비 눈에 띄게 미진한 기여임에도 세 협회장이 동일한 재정기여도를 받은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꼬집었다.뉴스1천 의원은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정 회장이 높은 점수로 연임을 승인받은 배경에 대해 대한체육회의 심의가 진행되던 2020년 10월 당시 정 회장이 대한체육회 부회장직을 겸직 중이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이어 천 의원은 '다음 심의부터는 보다 합리적인 평가 기준을 도입해 엄격한 심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면서 '향후 국정감사를 통해 축구협회의 보조금 집행과 법인세 납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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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신안서 지적장애인들 7년 넘게 착취한 염전업자...'임금 뺏고 명의 도용 대출'

신안서 지적장애인들 7년 넘게 착취한 염전업자...'임금 뺏고 명의 도용 대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수년간 지적장애인들의 노동을 착취한 50대 염전업자와 그 가족에게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됐다. 23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3단독 이재경 부장판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200만 원,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A씨와 함께 기소된 다른 피고인 4명 중 장 씨의 가족 2명에게도 징역 2년 4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은 이들에게도 각각 5년과 3년이 내려졌으며, 나머지 피고인 2명에게는 각각 벌금 300만 원과 무죄가 선고됐다. A씨는 전남 신안군에서 2014년부터 7년 넘게 염전 근로자들의 임금을 가로채거나 근로자 명의로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3억 40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지적장애가 있는 피해자들을 반복적으로 부당 노동시켰다. 범행 기간과 범행 액수 등에 비춰볼 때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지난 2022년 4월 선고를 앞두고 징역 4년 6개월을 구형받았으나 장 씨의 가족 등 4명이 추가 기소되고 장애인복지법 위반,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가 추가돼 재판이 2년간이나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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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부천 호텔 화재' 참사에서 가까스로 생존한 여대생... '학교에서 배운 지식 때문에 살았다'

'부천 호텔 화재' 참사에서 가까스로 생존한 여대생... '학교에서 배운 지식 때문에 살았다'

부천 호텔 화재서 가까스로 생존한 간호학과 학생뉴스119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호텔 화재가 시작됐던 객실과 같은 층 다른 호실에 투숙한 여학생이 대학 실습 때 배운 지식을 활용해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생존자 A씨는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올해 22살인 그는 '자다가 일어났는데 소방벨이 울렸다. 3~4번 기다렸는데 계속 울려 나가보니 연기가 복도에 가득 차 있었다'고 했다. 그는 '불이 났을 때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기를 틀고 머리를 대고 있었다'며 '일산화탄소가 물에 녹는다는 지식을 알고 있었기에 이같이 행동했다'고 말했다. A씨는 강원도 권역 대학의 간호학과 학생으로 알려졌다.뉴스1A씨는 '수건으로 입을 막고 샤워기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맞으면서 소방대원이 오기만을 기다렸다'고 했다. 이어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을 때 나가려고 했지만, 소방대원이 다른 객실로 옮겨간 상황이라 다시 돌아와 물을 맞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엄마에게 미리 위치 알려... '이런 정보 널리 알려지길'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806호에 있다는 사실을 알린 것도 생존에 도움이 됐다. A씨의 어머니는 '소방에 전화를 걸어 아직 아이가 있으니 다시 객실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고, 결국 우리 딸아이가 구조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뉴스1어머니는 이어 '우리 딸아기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건, '일산화탄소가 물에 녹는다'는 지식을 배웠던 덕분'이라며 '많은 분이 이런 정보를 알고,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A씨가 머문 806호는 최초 불이 시작된 객실로 추정되는 810호와 인접한 호실이다. A씨가 머문 806호 복도 건너편 807호 투숙객 2명은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숨졌다. 이들이 머물던 807호는 발화 지점 810호와 같은 라인에 있기 때문에 복도 건너편인 806호보다 열기와 연기를 더욱 참기 힘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해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치는 등 총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불길은 호텔 건물 전체로 번지지는 않았으나 내부에서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진 데다 객실에 스프링클러도 설치되지 않아 피해가 컸다. 2004년 준공된 이 호텔 건물은 모두 6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화재 당일 27명이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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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광주 치과병원 택배 폭발 방화... 60대 용의자 검거

광주 치과병원 택배 폭발 방화... 60대 용의자 검거

방화 용의자, 택시 타고 자택으로 도주하던 중 방향 바꿔 광주 광산경찰서에서 내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치과에서 택배 상자 현장  / 뉴스1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치과병원에서 발생한 부탄가스 폭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검거됐다.22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쯤 치과 병원에 폭발물 테러를 한 혐의로 6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A는 이날 오후 1시 14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3층에 위치한 치과병원 입구에서 부탄가스가 든 택배 상자를 던지고 도주했다. A씨는 택배 상자에 부탄가스 4개와 인화물질이 든 플라스틱 통을 묶어놓은 폭발물에 불을 붙이고 병원 출입구 안쪽에 넣어두고 사라졌다. 현장에서 발견된 폭발물 / 뉴스1 A씨는 현장에서 벗어나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도주하던 중 방향을 바꿔 광주 광산경찰서 인근에서 내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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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종로구 인사동 8층 건물 쓰레기분리장서 화재... 300여 명 대피

종로구 인사동 8층 건물 쓰레기분리장서 화재... 300여 명 대피

뉴스1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있는 한 건물 쓰레기분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종로소방서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25분께 인사동길 지상 8층 건물의 1층 쓰레기분리장에서 불이 났다.  종로소방서에서 소방차 8대가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불은 37분 만인 오후 3시 2분쯤 완전히 꺼졌다.불이 나자 당시 건물 안에 있던 300여 명이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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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00:00

'부천 호텔 화재로 사망자 7명·부상자 12명 발생'

'부천 호텔 화재로 사망자 7명·부상자 12명 발생'

7경기 부천 소재 호텔서 화재 발생...사망자 5명 부상자 12명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경기 부천 소재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22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에서 난 불이 났다. 최초 사건 발생 당시 투숙객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는데, 이후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그리고 이날 오후 11시 30분 기준, 소방당국은 사망자가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2명이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투숙객은 24명...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현재까지 소방당국은 해당 호텔에 투숙객은 24명이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부 투숙객은 호텔 객실에서 소방대원들이 외부 1층에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진화 작업과 함께 투숙객 구조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지휘차를 포함한 소방차량 46대와 153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해 투숙객 구조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화재 발생 약 3시간 만에 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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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00:00

베트남 다낭 여행 중 스쿠터 타다 넘어진 한국인 여성, 45인승 버스에 깔려

베트남 다낭 여행 중 스쿠터 타다 넘어진 한국인 여성, 45인승 버스에 깔려

베트남 다낭서 스쿠터 타던 한국인 여성 버스에 깔리는 사고 발생... 생명에는 지장 없어A Núi베트남에서 스쿠터를 타고 여행 중이던 한국인 관광객이 넘어지면서 마주 오던 45인승 버스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여성은 신속한 구조로 생명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베트남 다낭시 호앙사 거리에서 손짜 반도 방향으로 스쿠터를 타고 가던 한국인 여성 A(32)씨가 곡선 도로 구간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A Núi반대편 차로에서는 45인승 여객 버스가 오고 있었는데, 넘어진 A씨의 몸이 버스 밑으로 들어가면서 신체 부위 일부가 깔렸다.다행히 커브 길이라 버스 운전기사가 속도를 줄인 상태였고, A씨를 발견해 급제동하면서 다행히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화재예방구조경찰서 지휘정보센터는 피해자 구출을 위해 구조 차량 2대를 파견했다. 구조대는 10분 만에 유압 장비 등을 이용해 차량을 들어 올려 A씨를 꺼냈다.A씨는 여러 신체 부위를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다낭시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사고 발생 도로, 사고 잦은 위험 구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손짜 반도로 가는 길에는 곡선과 경사가 많아 매우 위험하다.2019년 10월부터 다낭시는 일부 구간을 오토바이 운행 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다만 이번 사고가 발생한 곳은 오토바이 운행 금지 구역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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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안돼, 아니야 아니야'... '부천 호텔 화재' 유족들의 오열과 비명만 남은 장례식장

'안돼, 아니야 아니야'... '부천 호텔 화재' 유족들의 오열과 비명만 남은 장례식장

오열과 비명이 뒤섞인 '부천 호텔 화재' 사망자 장례식장 뉴스1경기 부천의 한 호텔에서 7명이 목숨을 잃는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안치된 장례식장에는 유족들의 황망한 발걸음이 이어졌다.지난 22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에서 불이 났다.이 사고로 7명이 목숨을 잃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뉴스123일 새벽 0시 30분 부천 보건소장은 화재 현장 브리핑에서 '사망자는 20대 남성 1명과 여성 2명, 30대 남성 2명, 40대 여성 1명, 50대 남성 1명'이라고 설명했다.사망자 가운데 4명이 안치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장례식장에는 이날 밤부터 황망한 소식을 들은 유족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23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안치실에 들어가 화재 사망자 명단을 확인한 가족들은 눈으로 믿기지 않는 현실을 확인한 뒤 허공을 멍하니 바라봤다.뉴스1'나랑 운동가기로 했는데...아니야, 안돼'이후 소리내 울고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견디기 힘든 상황에 몸부림친 것으로 알려졌다.한 중년 부부는 자녀의 신원을 확인하고 크게 오열했다. 뒤이어 안치실에 들어가 가족의 죽음을 확인한 또 다른 유족 역시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운동복 차림으로 사망자의 부모와 함께 장례식장에 들어선 친구는 '나랑 운동가기로 했는데'라며 '아니, 아니, 안돼, 아니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소리쳤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사망자의 어머니는 '왜 불이 났대... 왜 못 나온 거야'라고 답 없는 물음만 재차 던지며 친구와 슬픔을 함께했다.이번 화재가 대형 피해로 이어진 것은 건물 내부를 가득 채운 유독 가스 때문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객실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해당 건물이 2003년에 준공됐는데 당시는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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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7명 목숨 앗아간 '부천 호텔 화재'... 객실 내 '스프링클러' 없었다

7명 목숨 앗아간 '부천 호텔 화재'... 객실 내 '스프링클러' 없었다

'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 64개 객실 전체 스프링클러 미설치뉴스1부천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투숙객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은 가운데, 해당 숙박업소 객실 전체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있지 않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지난 22일 오후 7시 39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투숙객 7명이 숨지고 12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다.사망자 대부분은 발화 지점으로 지목되는 810호 인근 투숙객으로 알려졌으며 사망한 7명 모두 내국인으로 확인됐다. 스프링클러, 2017년부터 6층 이상 신축 건물에 설치 의무화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진 바 없다. 810호에서 발생한 불이 호텔 전체로 번진 것은 아니지만, 건물 내부에 들어찬 유독가스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돈 부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선착대가 도착할 당시 호텔 내부에 이미 연기가 가득차 있었다'며 (객실) 창문으로 분출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해당 호텔 64개 객실 전체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가 발생한 호텔이 준공된 시점은 지난 2003년으로, 6층 이상 모든 신축 건물에 층마다 설치하도록 의무화 된 스프링클러 관련법 개정이 일어난 2017년 보다 한참 이전이다.뉴스1화재가 발생한 이날 호텔에는 총 27명의 투숙객이 머물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현장에는 경찰과 부천시 등 관계기관 인력 322명과 장비 76대 등이 투입됐다.소방당국은 호텔 측이 화재 직후 투숙객들에게 안내방송을 하거나 대피 유도를 했는지 등을 확인 중이며, CCTV를 통해 정확한 입출입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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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2492캐럿 다이아몬드 원석 발굴됐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커'

2492캐럿 다이아몬드 원석 발굴됐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커'

보츠와나서 2492캐럿 다이아몬드 원석 발굴Lucara Diamond무려 2492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굴돼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있다.지난 21(현지 시간) 캐나다 다이아몬드 탐사 및 광산업체 루카라(Lucara)는 성명을 통해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에서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굴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다이아몬드 원석은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서 북쪽으로 약 430km 떨어진 카로웨 광산에서 채굴됐으며, 2492캐럿(498.4g)에 달한다.Lucara Diamond지금까지 보츠와나에서 채굴된 다이아몬드 원석 중 최대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19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채굴된 컬리넌 다이아몬드(3106캐럿) 다음으로 크다.이 원석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2019년 카로웨 광산에서 채굴된 세웰로 다이아몬드(1758캐럿)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이었다.루카라는 22일 오후 모퀘에치 마시시(Mokgweetsi Masisi) 보츠와나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다이아몬드 원석 공개 행사를 열었다.보츠와나, 다이아몬드 생산이 GDP 3분의 1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윌리엄 램(William Lamb) 루카라 CEO는 '우리는 이 놀라운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발견은 카로웨 광산을 세계적인 다이아몬드 광산으로 강화하고, 운영 및 지하 개발 전략을 지속해서 추진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다이아몬드 생산국 중 한 곳으로 다이아몬드 생산이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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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인천 다가구 주택 주차장서 불...'전기차, 전기 자전거가 원인인지 조사 중'

인천 다가구 주택 주차장서 불...'전기차, 전기 자전거가 원인인지 조사 중'

인천소방본부 제공인천 다가구주택 지상 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8명이 다쳤다.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서구 심곡동 4층짜리 다가구주택 지상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주민으로 추정되는 1명이 화상 등으로 중상을 입었고 대피자 7명은 화상과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은 차량과 자전거 등을 태우며 삽시간에 검은 연기가 뿜어내며 건물 외부 등을 태웠다.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소방관 등 인력 82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7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인천시 서구는 안전문자를 통해 화재 진압을 위해 도로 주변에 주차된 차량을 즉시 이동해달라고 요청했다.소방 당국자는 '전기 차량인지 전기 자전거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어디서 불이 시작됐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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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70대 기초생활수급자, 폐업한 여관서 사망 5년만에 '백골' 시신으로 발견

70대 기초생활수급자, 폐업한 여관서 사망 5년만에 '백골' 시신으로 발견

기초생활수급자, 폐업한 모텔서 '백골' 상태로 발견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초생활수급비를 수령하며 홀로 살던 70대 노인이 사망 5년 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지난 22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36분께 제주시 오라동 모 여관 3층 객실에서 70대 A씨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을 사회복지 공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여관은 2019년 사실상 영업을 종료한 여관이었다. 폐업 신고만 하지 않았을 뿐, 사실상 폐업 상태로 건물이 방치돼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은 A씨가 2019년 3월 이후 진료를 받은 기록이 없는 점, 방 안 달력이 2019년 8월에 멈춰져 있는 점 등을 고려해 A씨의 사망 시점을 2019년 8월께로 추정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하고 유전자(DNA) 검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4년 전부터 '수급' 중단...네 달 전에도 비슷한 사건 발생해A씨는 매달 30만원씩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았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2020년 8월부터 수급비 지급이 중단됐다. 지난 4월 제주시 기초수급대상자 전수 조사 대상자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담당 공무원이 A씨에 대한 수급비 지급이 중단됐다는 점을 고려해 고인을 '위기가구'로 판단하고 여관 측에 잠긴 객실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뒤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지난 4월 12일 제주시 용담동 폐업 모텔 건물 객실 화장실에서도 홀로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해 온 70대가 백골 시신으로 발견된 바 있다.경찰은 노인이 이 모텔방에서 혼자 오랫동안 살아왔고 2021년 상반기 모텔 폐업 이후에도 홀로 지내다가 2년 반 전인 2021년 하반기에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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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부천 호텔' 8층서 몸 던진 남녀... '뒤집힌 에어매트'에 뛰어내려 숨졌다

'부천 호텔' 8층서 몸 던진 남녀... '뒤집힌 에어매트'에 뛰어내려 숨졌다

8층 객실 창문 통해 에어매트 위로 뛰어내렸다가 '참변'경기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사망자 7명 가운데 2명은 에어매트 위로 뛰어내렸다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2일 오후 7시 39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인명피해는 건물 내부에 들어찬 유독가스로 인해 발생했지만, 사망자 중 2명은 8층 객실에서 호텔 밖에 설치된 소방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사망했다.소방당국, '첫 대피자 사용 후 에어매트 뒤집힌 것으로 추정'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당시 소방 당국은 첫 대피자가 뛰어내린 이후 에어매트가 뒤집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상돈 부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처음에는 에어매트가 제대로 설치돼있었는데, 요구조자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에어매트가 뒤집힌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이어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아 어떻게 뒤집혔는지 등 정황은 추가로 확인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뉴스1유독가스가 가득 찬 건물 내부에서의 탈출이 불가능하자, 객실 창문을 통해 호텔 외부 1층에 설치된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이 같은 참변을 당한 것이다.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상자 대부분은 발화장소로 추정되는 810호 인근 투숙객으로 알려졌으며, 사망자 전원 내국인으로 확인됐다. 중상 3명을 포함한 부상자 1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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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발달장애 청년, 뒷수갑 채워 체포한 경찰...'정당한 공무집행 vs 과잉진압'

발달장애 청년, 뒷수갑 채워 체포한 경찰...'정당한 공무집행 vs 과잉진압'

빈병 던진 발달장애인 수갑 채워 연행한 경찰...'정당방위 vs 과잉진압'JTBC News경찰이 유리병을 던져 깨트린 발달장애인을 강제로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발달장애인은 실신했고, 그의 부모는 '인권침해'라며 반발했다. 이에 경찰은 체포가 '정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지난 22일 JTBC는 유리병을 던진 발달장애인이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두 팔이 뒤로 꺾여 수갑이 채워지고 연행됐다고 보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보도에 따르면 지적장애 2급을 앓는 발달장애인 A씨는 평소 재활용품을 모아 고물상에 팔거나 만들기를 하는 취미를 갖고 있다.경기 가평군의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A씨는 식당 앞 놓인 빈 소주병 3개를 집어 들었고, 이를 가져가려고 했다가 식당 주인에게 제지를 받았다. 주인이 막아서자 A씨는 병을 던졌고, 유리병은 바닥에 떨어져 깨졌다.소식을 듣고 현장에 나타난 A씨의 부모는 A씨의 응급 입원을 요청했고 사건 경위를 묻는 경찰 사이에서 실랑이를 벌였다.연행 과정에서 실신하기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 부모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상황에 두려움을 느끼고 겁에 질린 상태였으나, 경찰은 '사람이 다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자신의 팔을 꺾고 수갑을 채워 끌고 가는 경찰들에 놀란 A씨는 '하지 말라'며 수차례 '엄마'를 외쳤다. 경찰서에 도착한 A씨는 실신하기까지 했고, 5살의 지능을 갖고 있어 제대로 된 진술은 불가했다. A씨는 163cm의 키와 60kg의 몸무게를 지닌 왜소한 체격이며,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약했다. 10년 전에는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인공심장박동기를 삽입하기까지 했다. 이에 A씨 부모는 경찰의 진압이 과했음을 주장하고 있다.경찰은 정당한 공무집행이었다는 입장이다. 경찰 측은 '남을 해칠 수 있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체포했다. 동행을 요구했지만 거부하고 반항해 수갑을 채웠다'며 A씨의 연행이 '정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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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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