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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결혼식 대신 기부'... 500만원 들고 병원 찾은 신혼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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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4 12:00

인사이트 조한솔·함종욱 부부 /강동성심병원 


한 신혼부부가 비싼 결혼식을 치르는 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병원에 기부한 소식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진 1일 강동성심병원은 지난달 31일 조한솔·함종욱 부부가 결혼식 비용을 아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부부는 1년 전부터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들만 모여 간소하게 치르는 대신 그 비용을 모아 병원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한다. 


기부자인 신랑 함종욱씨는 어린 시절 병원에서 치료받았을 때의 기억 때문에 병원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해졌다. 함씨는 '유년 시절 강동성심병원에서 치료받았던 따뜻한 기억을 회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이 부부의 뜻에 따라 병원 내에 경제적으로 취약한 아동 환자 등을 위해 이 기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김성환 강동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결혼식 대신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조한솔·함종욱 부부 기부금을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결혼 정보회사 듀오가 발표한 '결혼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혼비용(평균)은 무려 3억 3050만원에 달했다.

올해 예식장 비용은 평균 1,283만 원으로 전년 대비 21% 올랐다.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묶은 '스드메' 패키지 비용 역시 전년도보다 8% 상승하여 360만 원에 달했다.


제목 작성정보
남편과 사별 뒤 홀로 '아이 넷' 키우는 엄마 친딸처럼 챙겨주며 위로했던 故 김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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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떠나보내고 홀로 아이 넷 키우게 된 임신부에 故 김수미가 보인 행동 '재조명'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우리에게 늘 웃음을 주던 배우 김수미가 세상을 떠난 뒤, 여전히 그를 보내지 못하는 이들이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특히 남편과 사별 후 홀로 네 아이를 키우는 '다둥이 엄마'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줬던 故 김수미의 모습을 기억하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최근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방영됐던 SBS Plus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의 한 장면이 재공유되고 있다.'밥은 먹고 다니냐?'는 지난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故 김수미가 손님들에게 직접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SBS Plus의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공유된 회차는 지난 2019년 11월 11일 방송된 회차로, 이날 김수미의 가게를 '홀로' 찾은 한 임신부는 자신을 17세의 어린 나이에 결혼한 '다둥이 엄마'라고 소개했다.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김수미는 뱃속에 넷째 아이를 품고 있는 임신부 상태에서 홀로 가게를 찾은 그녀의 모습을 의아하게 여기며 '왜 혼자 왔어? 애들이랑 안 오고? 아빠는?'라고 물었다.질문을 듣고 잠시 머뭇거리던 여성은 '사별했다'며 7개월 전 남편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어렵사리 말했다.남편이 넷째 아이의 임신 소식도 모르고 홀연히 세상을 떠났다는 여성의 말에 김수미는 두 눈을 질끈 감으며 안타까워했다.입덧으로 고생하는 여성을 위해 된장찌개, 게장, 직접담근 겉절이 등을 내주며 밥 친구를 자처한 김수미는 친정엄마와 같이 따스한 미소로 여성의 곁을 지켰다.남편과 사별한 여성에 진심 어린 위로 건넨 故 김수미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생전 남편이 좋아했던 김수미의 곁에서 식사를 이어가던 여성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고, 김수미는 여성을 부둥켜안고 한참을 함께 오열했다.여성의 식사가 마무리되고, 가게를 떠날 때가 다가오자 김수미는 입덧으로 고생하는 여성을 위해 반찬을 챙겨줬고 자신의 명함을 건네며 '나한테 꼭 전화하라'고 말했다.가게 앞까지 여성의 배웅을 나선 김수미는 자신의 스카프를 여성의 목에 둘러주며 '감기 걸리지 마'라고 따뜻하게 말했다.한평생 남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며 미담만 가득한 삶을 살아가다 떠난 故 김수미의 모습이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은 고인을 향한 애도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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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31 15:15

'고딩엄빠5', '하루에 맥주 16캔'... 중3 아들에 술 심부름 시키고 해장라면 끓여달라는 고딩엄마

'고딩엄빠5', '하루에 맥주 16캔'... 중3 아들에 술 심부름 시키고 해장라면 끓여달라는 고딩엄마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중학생 아들에게 술 심부름 시키는 '고딩엄마'가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는 중학교 3학년인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 김정민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정민은 '고1 때 남자친구가 억지로 술을 마시게 한 후 임신을 했고 남자친구가 소년원에 가게 된 뒤에 임신 사실을 알게됐다'며 '홀로 아들을 키웠지만 결국 아들을  보호시설로 보냈고 1년 전부터 같이 산다'고 전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어 '남자친구가 출소 후 찾아와 함께 살았지만, 폭력을 일삼아 헤어졌다. 그러다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술에 의존하게 됐다. 여기에 우울증까지 심해져, 아이가 시설에 보내졌는데도 여전히 술을 못 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날 김정민의 일상 카메라에는 심각한 알콜 중독 모습을 보이며 중3 아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정민은 아침 일찍 일어나 '엄마 속 쓰린데 라면 좀 끓여달라'라며 중학생 아들에게 해장 라면 부탁했다. 엄마의 요청에 아들은  익숙한 듯 라면을  끓여줬고 라면을 받아든 엄마는 '엄마 술 마셔도 돼?'라고 물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정민은  '날이 좋을 때도 안 좋을 때도 술이 당긴다. 많이 먹으면 16캔 정도'라며 주량을 밝혔다. 박미선은 모자의 모습에 '저게 무슨 엄마냐'라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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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14:15

'주가조작 무혐의' 받은 임창정, 3년 만에 가수 컴백... 11월 1일 신곡

'주가조작 무혐의' 받은 임창정, 3년 만에 가수 컴백... 11월 1일 신곡

Instagram 'imchangjung3309'주가 조작 무혐의 불기소 처분 받은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신곡을 들고 3년만에 컴백한다.지난 30일 임창정은 공식SNS를 통해 신곡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If it happens, it happens)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첫 번째 영상에는 바닥에 흩어져 있는 시계 사이를 걸어가 도시 전경을 바라보는 임창정의 뒷모습이 담겼다. 이어 두 번째 영상에는 무용수, 환자, 회사원, 대리기사 등 다양한 상황에 놓인 인물들이 등장해 각자의 고단한 시선을 보여준다.임창정은 두개의 티저 영상을 통해 곡명과 같은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 가사 구간을 공개하며 임청정 특유의 음색과 함께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Instagram 'imchangjung3309'신곡 '일어난 일들은 일어나는거고'는 12월 발매 예정인 18번재 정규앨범 선공개곡으로 우연이 겹쳐 인연이 된 사람들, 그 인연들의 만남과 헤어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삶의 과정 속 감정들을 깊이 있게 표현한 곡이다.누구에게나 공감을 일으키고 노래로 감동을 주고 싶다는 임창정의 진솔한 마음이 담겨 있다.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 이후 3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오는 임창정이 이번에는 어떤 명곡들로 마음을 울릴지 기대감이 모인다.한편 임창정의 신곡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는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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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14:15

오타니, 이적 첫해에 꿈 이뤄...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

오타니, 이적 첫해에 꿈 이뤄...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

LA 다저스, 라이벌 뉴욕 양키스 꺾고 4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GettyimagesKoreaLA 다저스가 4년 만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 4승제) 우승을 거머쥐었다.이로써 오타니 쇼헤이는 다저스 이적 첫해에 월드시리즈 우승의 꿈을 이루게 됐다.31일(한국 시간) 다저스는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뉴욕 양키스와 WS 5차전에서 양키스에 7-6 역전승을 거뒀다.GettyimagesKoreaWS 1~3차전을 모두 이겼지만, 전날 4차전에서 패했던 다저스는 이날 애런 저지와 스탠튼의 홈런을 포함해 3회까지 5점을 내주며 끌려가는 모습이었다.그러나 5회에 잇따라 나온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동점을 만들었다.6회에서 다시 1점을 내줬지만, 8회 개빈 럭스와 무키 베츠의 희생플라이로 역전했다.x 'Dodgers'이후 다저스는 8회말 블레이크 트라이넨, 9회말 워커 뷸러를 마운드에 올린 끝에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43년 만에 성사된 오랜 라이벌 양키스를 상대로 우승 반지를 획득해 의미를 더했다.오타니, 이적 첫해에 월드시리즈 우승 쾌거오타니 쇼헤이 / GettyimagesKorea특히 오타니의 경우 이번 우승이 더욱 뜻깊다.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는 MLB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꿈을 이뤘다.오타니는 MLB 진출 후 LA 에인절스에서 7년 동안 활약했음에도 단 한 번도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었다.오타니가 직접 작성한 만다라트 인생 계획표 / プレジデントオンライン그런 오타니는 고등학생 시절 만다라트 인생 계획표를 만들었는데, 26살쯤 결혼해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고 싶다는 꿈이 적혀 있었다.비록 26살이 아닌 30살에 꿈을 이뤘지만, 오타니는 올해 결혼도, 월드시리즈 우승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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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31 14:15

'나라망신'... 태국 여성과 실시간 성행위 중계한 한국인 20대 유튜버 결국

'나라망신'... 태국 여성과 실시간 성행위 중계한 한국인 20대 유튜버 결국

A씨가 생중계한 방송 영상 태국 현지 여성들과 부적절한 행위를 실시간 방송한 20대 한국인 유튜버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5-1부(부장판사 김행순 이종록 홍득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음란물유포) 혐의로 기소된 A씨(27)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1심 선고 이후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으나, 재판부는 '원심의 형이 가볍다고 볼 수 없다'며 기각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지난해 2월부터 3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태국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들과 부적절한 행위를 하는 장면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 혐의다. 특히 연령 제한 없이 방송을 송출해 미성년자들도 시청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또 A씨는 방송 중 계좌번호를 공개해 시청자들로부터 약 113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이 사건은 태국 현지에서도 큰 논란이 되어 나라망신 이라는 비난을 받았다.당시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특정했으나, 태국에 체류 중이던 A씨가 출석을 거부했다. 이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현지 영사관과 협조 끝에 입국 시점에 검거했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게시한 영상물은 모두 성행위 또는 유사 성행위를 묘사하고 있으며, 로그인 없이도 시청 가능했던 점을 고려할 때 음란물 유포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A씨는 항소심에서 '직접적인 성교 행위가 아닌 유사 성행위를 묘사한 것에 불과하다'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는 '어리석은 생각과 욕심이 큰 죄가 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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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31 13:35

6억원대 롤스로이스 타고 '유퀴즈' 등장한 지드래곤... 억소리 나는 착장 클라스

6억원대 롤스로이스 타고 '유퀴즈' 등장한 지드래곤... 억소리 나는 착장 클라스

6억 원대 롤스로이스 타고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근한 지드래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가수 지드래곤이 12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패션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30일 지드래곤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힐링캠프' 이후 12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그는 등장부터 남달랐다.지드래곤은 6억 원대에 달하는 흰색 롤스로이스 팬텀을 타고 녹화장으로 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그의 패션 또한 남달랐다. 지드래곤은 섬세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블랙 셋업 수트에 플라워 패턴이 인상적인 레드 컬러 넥타이를 매치한 클래식한 룩에 데이지 꽃 브로치로 포인트를 줬다.그가 입은 수트는 '어니스트 더블유 베이커스' 제품으로 재킷의 가격은 206만 원, 하의의 가격은 109만 원이다.신발은 럭셔리 구두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탱의 약 150만 원대 로퍼로 현재는 단종된 것으로 알려졌다.왼쪽 가슴 위 '데이지 브로치'만 1억 6000만 원 상당특히 이날 그의 착장에서도 가장 눈에 띈 것은 가슴 위의 브로치였다.꽃잎 하나가 떨어진 데이지 꽃을 형상화한 이 브로치는 지드래곤과 럭셔리 주얼리·워치 브랜드 제이콥앤코(Jacob & Co.)의 합작품이다.지드래곤이 제이콥앤코의 설립자이자 보석 디자이너인 제이콥 아라보를 처음 만났을 때 피스마이너스원의 데이지 라펠 핀을 선물했는데, 제이콥이 이를 화려한 주얼리로 탄생 시킨 것이라고.18k 화이트 골드와 9.31캐럿 화이트 다이아몬드, 1.94캐럿의 옐로 사파이어 그리고 4.2캐럿의 차보라이트가 화려함을 내뿜는다.이 브로치의 가격은 약 1억 6,000만 원에 달한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또한 이날 지드래곤은 여러 개의 반지를 레이어드해 착용했는데, 이 중에는 '샤넬 이터널 N°5'도 눈에 띈다.'샤넬 이터널 N°5'의 경우 화이트 골드 모델은 1,470만 원, 베이지 골드 모델은 1,4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지드래곤은 젠더리스 패션을 유행시킨 패션 아이콘답게 손톱에 민트 컬러 매니큐어를 발라 센스를 뽐냈다.한편 지드래곤은 2017년 6월 발매한 앨범 '권지용' 이후 약 7년 4개월 만에 신곡 '파워(POWER)'를 발매하며 솔로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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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31 12:15

유튜버 밀라논나 '출근 안 한 날 삼풍백화점 무너져... 동료·친구 잃었다'

유튜버 밀라논나 '출근 안 한 날 삼풍백화점 무너져... 동료·친구 잃었다'

MBC '라디오스타'패션 디자이너이자 유튜버 밀라논나(장명숙)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언급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밀라논나, 셰프 최현석, 배우 권율, 개그맨 임우일이 출연했다.이날 밀라논나는 인생의 트라우마로 남은 두 사건이 있다며 삼풍백화점 붕괴와 아들의 뇌수술을 언급했다.밀라논나는 '1995년에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거 아시냐. 그때 제가 삼풍백화점 고문이었다. 바잉 디렉터라 월수금만 출근하고 화목은 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었는데 목요일 저녁에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MBC '라디오스타'이어 '그날 친구와 전시회를 보고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근처에서 사이렌 소리가 나더라. 급하게 집에 갔는데 국제전화가 와 불통이 됐다. TV를 켜니 제가 나가던 직장이 하루아침에 (무너졌더라). 너무 큰 비극이었다'고 전했다. 밀라논나는 또 다른 아픈 기억인 큰아들의 뇌수술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개인적인 일이지만 1994년에 큰아들이 고3일 때 뇌동정맥 기형으로 인해 뇌수술을 받았다. 아들이 저녁 식사 중에 갑자기 '머리가 너무 아프다'며 쓰러졌다'고 전했다.당시를 회상한 밀라논나는 '밤샘 수술을 마친 의사는 아들이 곧 세상을 떠날 수도 있다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MBC '라디오스타'밀라논나는 그 순간 간절히 기도하며 '아들을 살려주시면 어려운 아이들을 돕겠다'고 맹세했다고 밝혔다. 기적적으로 아들은 건강을 되찾았고 지금은 사회에서 좋은 파트너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이후 기부를 시작했다는 밀라논나는 '그때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보육원에 찾아가 아이들과 놀아주고, 유튜브 수익과 인세 전액을 기부하며 그때 맹세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밀라논나는 밀라노에서 유학한 최초의 한국인 패션 유학생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구독자 94.1만명을 보유한 유튜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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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31 12:15

손바닥 크기로 태어난 '512g' 초미숙아 예찬이... 생존률 30% 뚫고 이뤄낸 기적

손바닥 크기로 태어난 '512g' 초미숙아 예찬이... 생존률 30% 뚫고 이뤄낸 기적

생존율 30% 뚫고 기적 만들어낸 예찬이서울성모병원512g의 손바닥만 한 크기로 태어난 초극소 미숙아 예찬이가 의료진과 부모의 극진한 보살핌 끝에 건강하게 퇴원했다.지난 30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512g의 몸무게로 태어난 예찬이가 전날 약 5개월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3.68kg의 몸무게로 건강하게 퇴원했다.예찬이는 산모의 평균 임신 주수인 40주보다 훨씬 이른 22주 5일 만에 엄마 뱃속에서 세상으로 나왔다. 결혼 후 수 년만에 어렵게 생긴 첫 아이였다. 예상치 못하게 진행된 출산으로 산모는 물론 아빠와 가족들은 울음바다였다. 생존율이 30%밖에 안 됐기 때문. 가족들은 의료진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는 한 마디에 모든 희망을 걸었다고 한다. 서울성모병원수 차례 고비도 이겨낸 의료진과 예찬이 엄마·아빠예찬이는 입원 초기에 융모양막염, 진균, 녹농균 감염으로 혈압조차 측정하기 어려웠다. 면역이 약해 온몸의 피부도 다 벗겨져 있었고 폐동맥 고혈압, 동맥관 개존증 등으로 고비만 수 차례였다.눈 망막혈관이 잘 발달되지 않아 생기는 미숙아 망막병증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예찬이 엄마는 병원 생활이 길어지면서 신생아 중환자실 면회 시간에 매일 마주치는 다른 이른둥이 엄마들과 경험을 나누고 토닥여줬다고 한다. 의료진의 섬세한 손길과 예찬이 엄마, 아빠의 간절함이 닿았던 걸까. 예찬이는 보란 듯이 힘든 치료를 이겨냈다. 삽입된 위관으로만 모유를 먹던 예찬이는 어느덧 스스로 젖병을 빨아 먹을 정도로 힘을 찾았다. 곧이어 작은 젖병 한 가득인 100ml도 거뜬이 비워냈다. 예찬이의 기적에는 숨은 영웅들이 있었다. 서울성모병원예찬이 엄마는 '병실 면회 시간 때마다 의료진들이 아기 상태에 대해 설명해 주셨고 힘이 나는 좋은 이야기도 해 주셨다'며 '특히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 선생님들이 입원한 아기들을 사랑으로 돌봐주신 덕분에 안심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주치의인 오문연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처음 태어난 아기가 너무 작아 차마 만지지도 못했던 어머님이 혼자 숨 쉬고 젖병을 잘 빠는 아기를 안고 수유 연습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무사히 잘 자라 주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꼼꼼하게 챙겨준 김민수 교수, 작은 아기에게 쉽지 않은 흉강 천자 시술을 해 주신 김솔 교수, 폐동맥고혈압으로 생명이 위태로울 때 아기를 살려내 주신 신정민 교수, 뒤에서 늘 챙겨주신 윤영아, 김세연 교수를 비롯한 신생아 팀,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들과 산부인과, 안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등 협진해 주신 모든 의료진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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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31 12:00

인천대 교수 이어... 초·중학교 교사들도 '尹 대통령이 주면 안 받겠다' 훈장 거부

인천대 교수 이어... 초·중학교 교사들도 '尹 대통령이 주면 안 받겠다' 훈장 거부

인천대 교수 이어, 초·중학교 교사도 윤 대통령 훈장 수여 거부 윤석열 대통령 / 뉴스1인천대 산업경영공학과 김철홍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 이름으로 수여되는 정부 훈장을 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김 교수는 '이 훈장 자네나 가지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정상적으로 나라를 대표할 가치와 자격이 없는 대통령에게 받고 싶지 않다'라며 윤 대통령의 훈장을 거부했다. 시민들은 그런 김 교수를 보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인천의 한 초·중고교 교사 2명 역시 윤 대통령 이름으로 수여되는 정부 훈장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3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2월 28일 퇴임하는 인천의 한 초등학교 A교사(61)가 대통령 훈장을 거부한다는 뜻을 밝혔다.'윤 대통령 인정하고 싶지 않아'...지지율은 20% A교사는 약 30년 동안 교직에 몸담아 왔다. 그는 최근 인천시교육청의 훈·포장 수요조사에서 '윤 대통령을 인정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밝히며 훈장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지난 8월 정년 퇴임한 인천의 모 중학교 B교사(62) 역시 '현 정부에서 주는 포상은 받지 않겠다'라며 훈장을 거부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뉴스1한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율은 점차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정례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는 20%였다. 28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24.6%로 나타났다. 두 조사에서 모두 '부정 평가는'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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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31 12:00

기아, 자연 임신으로 '다섯쌍둥이' 출산한 부부에 9인승 카니발 선물

기아, 자연 임신으로 '다섯쌍둥이' 출산한 부부에 9인승 카니발 선물

정원정(왼쪽부터) 기아 국내사업본부장과 사공혜란·김준영 부부,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30일 ‘더 2025 카니발’ 9인승 차량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기아 기아가 자연 임신을 통해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31)·사공혜란(30)씨 부부에게 'The 2025 카니발' 9인승 차량을 증정했다. 기아는 30일 동두천시청에서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준영·사공혜란 부부가 자리한 가운데 'The 2025 카니발' 9인승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경기 동두천시에 사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지난 9월 20일 출산했다.이번 차량 전달은 기아가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다섯 생명의 탄생이라는 큰 축복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족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카니발을 선물하게 됐다'며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갖춘 카니발이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사공혜란씨는 '카니발 9인승을 선물 받아 다섯 아이를 안전하게 돌보며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며 '남편이 운전하고 제가 뒷자리에서 아기들을 보살피며 카니발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기아는 경기북부 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3000만 원 상당의 성금도 동두천시에 전달했다. 성금은 동두천시의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차량 관련 물품 및 육아용품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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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31 12:00

아내가 고르면 남편이 쓱... 도난방지장치 없는 제품만 골라 상습 절도 벌인 '사실혼 부부'

아내가 고르면 남편이 쓱... 도난방지장치 없는 제품만 골라 상습 절도 벌인 '사실혼 부부'

'손발이 척척'... 생활용품 매장 돌며 한 달간 9차례 물건 훔친 2인조 '상습 절도범'KBS여러 매장을 오가며 상습적으로 절도를 벌인 2인조 부부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30일 KBS는 충북 음성에서 생활용품 매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사실혼 부부'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주로 손님이 많은 점심 시간대 범행을 저지른 이들은 화장품, 식료품, 생필품 등 '도난 방지 태그'가 붙어있지 않은 제품들을 위주로 한 달간 9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물품을 도난당한 매장 CCTV에는 모자를 쓰고 매장 곳곳을 누비며 가격 비교를 하는 척 미리 가져온 가방에 물품을 담는 중년 남성과 여성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이들은 여성이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아 남성에게 전달하면, 남성이 직원들의 눈을 피해 가방에 재빠르게 물건을 옮겨 담는 등 완벽한(?) '호흡'을 보이기도 했다.심지어 이들은 훔친 물건을 인근 화단에 숨겨두고 타 매장을 찾아 또다시 절도를 벌이는 대범한 행동을 벌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절도 이유 묻자 '생활비가 부족해서...'매장 측의 신고로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힌 이들은 혼인신고를 한 부부와 다름없이 혼인생활을 하고 있는 '사실혼 부부'였다.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생업이던 자영업에 어려움이 생기고 부도까지 나면서 생활비가 부족하게 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사실혼 부부' 절도범을 상습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이며, 이들의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한편 절도죄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거나, 단기간에 수회에 걸친 절도 행위가 인정되는 경우 '상습절도'로 인한 형사처벌이 불가피하다.상습절도는 절도죄(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형의 1/2까지 가중해 처벌한다. 상습절도를 결정짓는 구체적인 기준은 마련된 바 없으나, 그간의 판례에 따르면 2개월 내 10회 전후에 걸쳐 절도를 벌이는 경우 상습절도로 판단, 처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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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31 11:35

군대에서 후임들에게 인맥 자랑(?)하고 싶었던 지드래곤이 전화 건 인물의 정체

군대에서 후임들에게 인맥 자랑(?)하고 싶었던 지드래곤이 전화 건 인물의 정체

지드래곤, 군대에서 유재석에게 전화 건 사연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1살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군에 입대한 지드래곤. 군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명인을 이용(?)했던 일화가 공개돼 웃음을 안긴다.지난 3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67회 'Power' 특집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GD가 군대 갔을 때 갑자기 저한테 전화했다'며 '내가 알던 GD와는 전혀 다른, 정말 아는 동생 느낌으로 (전화를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지용이가 '형 잘 지내시죠? 다른게 아니고 군대 후임들이 형을 너무 좋아해서 통화 좀 해주시면 안 돼요?'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상병이었던 GD가 후임들에게 인맥을 자랑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드래곤, 31살에 입대해...나이 어린 동기들과 어울려이에 유재석은 흔쾌히 GD의 후임들과 통화를 해줬다고 한다. 그는 '우리 지용이가 군대 가더니... 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웃음 지었다.그러면서 유재석은 '동생들이 나 보고 싶다고 하면 GD 전화는 새벽에라도 받을게'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018년 2월 27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2019년 10월 26일 만기 전역했다. 늦은 나이에 입대해 한참 어린 친구들과 동기로 지내면서도 위화감 없이 어울리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네이버 TV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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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31 11:15

보쌈용 삼겹살 주문했더니 받은 '비곗덩어리'... 항의하자 '삼겹살은 원래 그래요'

보쌈용 삼겹살 주문했더니 받은 '비곗덩어리'... 항의하자 '삼겹살은 원래 그래요'

'보쌈용' 삼겹살 주문했다가 받게 된 고기의 충격적인 상태보배드림한 시민이 정육점에 '보쌈용' 삼겹살을 달라고 했다가 비계가 과하게 함유된 고기를 받게 됐다.누가 봐도 고기 전체에서 비계가 차지하고 있는 정도가 과한 수준이지만, 정육점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세웠다.지난 30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보쌈용 삼겹살 달라고 했는데 비곗덩어리를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작성자 A씨는 '보쌈해 먹으려고 정육점에 가서 보쌈용 삼겹살 두 덩어리를 달라고 했다'며 운을 뗐다.이어 '사장님이 고기가 커서 냄비에 다 안 들어갈 것 같다고 4등분을 해주셨는데 집에 와서 봤더니 반 덩어리가 비곗덩어리다'라고 토로했다.A씨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비닐봉지에 담겨있는 삼겹살 덩어리는 한눈에 봐도 비계 부분이 과도하게 많은 상태다.문제는 이러한 '비계 삼겹살'을 받게 된 A씨가 고기를 구매한 정육점에 해당 사실을 따졌을 때 생겨났다.정육점 측, '판매한 삼겹살 문제 없어'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A씨에 따르면 문제의 정육점 사장님은 '반 덩어리가 순 비계뿐이다'라는 A씨의 말에 '삼겹살은 원래 그렇다'는 황당한 발언을 내뱉었다.게다가 그는 '어디 가서 구매해도 다 똑같다'며 자신이 판매한 '삼겹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A씨는 '아무리 봐도 비곗덩어리인데 정말 이게 맞는 거냐'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솥뚜껑 닦으라고 준 거 아니냐', '정도가 너무 심하다', '이 정도면 '사기'다', '다른 부위도 아니고 삼겹살로 우긴다', '아직도 장사를 이렇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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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31 10:35

지드래곤, 마약 의혹 당시 솔직한 심경 고백... '궁지 몰려 위험한 생각할 뻔'

지드래곤, 마약 의혹 당시 솔직한 심경 고백... '궁지 몰려 위험한 생각할 뻔'

'유 퀴즈' 출연한 지드래곤, 솔직한 심경 밝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7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오는 지드래곤이 유퀴즈에 출연해 그간의 심경을 솔직히 고백했다.지난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2017년 발매한 미니앨범 EP '권지용' 이후 7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디지털 싱글 '파워(POWER)' 발매를 앞둔 지드래곤이 출연했다.'힐링캠프' 이후 약 12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6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고 19살에 데뷔했다. 권지용으로 산 건 4~5년뿐이었고, 20년을 넘게 연습생 아니면 지드래곤으로 산 거다. 내가 누군지 모르겠더라'라고 털어놨다.이어 '사랑받고 있고 모자랄 게 하나도 없는데 '내가 행복한가? 행복해야 하는데' 싶더라. 정신이 사실 멀쩡하기 힘들었던 것 같다. 마치 영화 '트루먼 쇼' 같았다'며 '당시 너무 잘되고 있으니까 위로해달라고 하기도 어려웠다. 배부른 소리 하는 걸로밖에 안 보였다'라고 말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날 지드래곤은 지난해 불거진 마약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여러 가지 루머에 대해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했다.앞서 지드래곤은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대마초인 줄 모르고 흡입했고, 초범이며, 흡연량이 마약사범 처리 기준에 못 미치는 극소량이라는 이유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또 지난해 10월에는 강남의 한 유흥업소 실장 A씨가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을 했다고 제보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그는 의혹을 줄곧 부인하며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기까지 했다.결국 국과수 정밀검사 결과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으면서 12월 무혐의 처분을 받자 지드래곤은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 퇴치 및 근절을 위한 재단 '저스피스'를 설립했다.'정신 멀쩡하기 힘들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지드래곤은 '반평생 넘도록 화려하게 살다 보니까 저의 문제가 아닌 상황들이 벌어지더라. 할 수 있는 선에서 어떻게든 해보려는데 답을 못 찾은 상태에서 코너로 계속 몰려드는 느낌이었다. 코너가 아니라 뒤에 공간이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때는 궁지에 몰리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이어 '앞으로 갈 수도 없고, 뒤에는 벽이 있는 느낌이었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면 위험한 일들을 생각할 것 같았다. 억지로라도 오로지 내 중심을 잡으려 했다'라고 덧붙였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그는 '지금은 그 또한 지나가서 머릿속이 정리가 됐다'며 '지금은 유하게 제 건강을 위해서라도, 얼굴도 그렇고 인상도 그렇고 말투도 그렇고 예전에 비해서 바뀐 게 있을 거다. 막 날카롭고 그런 모습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좋다'라고 말했다.이후 지드래곤은 '유 퀴즈' 문제를 맞히면서 받은 상금 100만 원을 자신이 설립한 마약 퇴치 재단 저스피스에 기부했다.한편 지드래곤은 31일 오후 6시 신곡 '파워'를 발표한다.네이버 TV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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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31 10:15

'코스프레 속옷에 다른 남자 체액이'...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외도한 여교사

'코스프레 속옷에 다른 남자 체액이'...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외도한 여교사

2살 아이와 함께 호텔 찾아 다른 남성과 애정행각 한 여교사JTBC '사건 반장'한 예술고등학교 교사인 아내가 2살 아이를 데리고 고등학교 3학년 제자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남편의 제보가 전해졌다.지난 30일 JTBC '사건 반장'에 따르면 30대 남성인 제보자 A씨는 9년 장기 연애 후 지난 2022년 결혼해 슬하에 2살 아들을 두고 있다.그의 아내는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지난 4월 퇴직을 한 상태다. A씨에 따르면 아내는 지난해 여름부터 종종 말없이 외박을 해왔다고 한다.그러던 중 A씨는 지인에게서 '아내의 불륜 현장을 목격했다' 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어 호텔 숙박 비용을 결제한 영수증까지 발견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남성은 여교사가 재직 중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A씨는 아내가 숙박했던 호텔 등에 협조를 요청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 영상에는 호텔 로비에서 한 남성이 아내를 껴안고 귓속말하는 등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또 식당에서 아내와 남성이 입맞춤하는 모습, 다른 호텔에서 남성이 A씨의 아들을 안고 있는 모습 등이 찍혔다고 한다.아내 옆에 있던 남성의 정체는 당시 고등학교 3학년 미성년자로, 아내가 재직 중인 고등학교의 학생이었다. A씨가 관계를 추궁하자 두 사람은 '만났던 건 사실이지만, 부정행위를 저지르진 않았다'고 주장했다.남학생은 '대학 실기 시험 때문에 같은 지역에 있었고 선생님도 그곳에 있다는 걸 알게 돼 만났다'며 '다른 대학 입시에 불합격했던 터라 '(선생님이) 뽀뽀 한 번만 해주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농담한 거고 선생님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한 것'이라고 변명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어 아내도 '상처 줘서 미안하다'며 진심으로 사과했고 A씨는 이를 용서하려 했다. 그러나 아내는 불륜 이야기가 가족들에게 퍼진 후 '그런 적 없다'며 태도를 바꿨다고.아내의 태도에 분노를 참지 못한 A씨가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가기 위해 짐을 챙기던 찰나 아내의 코스프레 의상까지 발견했다.아내는 본인 것이 아니고 언니가 주문한 것이라고 서둘러 해명했지만 주문자가 아내로 밝혀졌다. 이후 아내는 변호인 서면을 통해 '남편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문제는 코스프레 의상과 속옷에 타인의 체액 자국이 있었던 것. A씨는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고 아내의 DNA와 타인 남성의 체액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한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체액은 A씨의 DNA는 아니었으며 남학생 부모의 집 주변에 있던 담배꽁초와 검사를 하자 '담배꽁초의 DNA가 속옷의 남성 DNA와는 일치하지 않지만 친자 관계는 성립한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들었다.즉 담배꽁초 주인과 아내 속옷에서 발견된 체액의 주인이 '부자 관계'일 수 있다는 것이 A씨 설명이다.결국 A씨는 미성년 제자와 성관계한 것에 대해서는 성적 아동학대로, 어린 아들이 불륜 행위를 목격하게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정서적 아동 학대로 아내를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아내는 검찰에 넘겨진 상태다.A씨는 '양육하면서 이혼 소송 중'이라며 '아내가 여전히 불륜 사실을 부인하고 있고 교직에 복귀할 계획이 있다고 하더라. 제자를 이성으로 보는 사람이 다시 교단에 돌아가도 되겠나. 이런 일은 없어야 한다'고 분노했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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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31 10:00

70대가 몰던 아우디 차량, 부산 도로 조경 작업자들 덮쳐... 현장서 3명 사망

70대가 몰던 아우디 차량, 부산 도로 조경 작업자들 덮쳐... 현장서 3명 사망

70대 운전자 몰던 아우디 차량, 조경 작업자들 덮쳐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76세 운전자가 몰던 아우디 차량이 도롯가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 대저수문 생태공원 인근 편도 3차로에서 A(76)씨가 몰던 아우디 차량이 조경 공사를 하기 위해 도로에 정차해 있던 5t트럭 신호수 50대 B씨와 작업자 30대 C씨를 쳤다. 승용차는 이어 트럭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아우디 차량 운전자 A씨가 숨졌고, 들이받힌 B씨와 C씨도 사망했다. 사진=부산경찰청운전자·피해자 2명 모두 사망...피해자들은 용역업체 직원 피해를 입은 2명의 작업자는 부산시 건설본부가 발주한 조경 공사 작업을 하던 용역업체 직원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을 조사한 경찰에 따르면 차량 파손 정도를 봤을 때 아우디의 속도는 상당히 빨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작업자들을 들이받았고 이후 트럭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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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31 10:00

한국 군 핵심 간부들, 줄줄이 전역 후 호주서 군 입대

한국 군 핵심 간부들, 줄줄이 전역 후 호주서 군 입대

한국 군 간부들, 전역 후 줄줄이 호주 방위군 입대MBC '뉴스데스크'병력이 부족한 호주가 시민권을 주는 조건으로 외국군 간부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 핵심 간부 출신들이 호주군에 입대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30일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주한 호주대사관의 SNS에는 지난달 호주 시드니에서 한국군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연합훈련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호주 해군 장교는 양국 간 협력을 강조하며 자신이 한국 해군에서 복무했다고 밝혔다.그는 '저는 호주 해군에서 기관장교로 복무하고 있다. 저는 1994년도 한국 해군에서 항해 장교로 복무했다'라고 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2년 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전해졌다. 당시 한국 군복을 걸어두고 그 앞에서 군사 잡지와 인터뷰를 한 호주군 장교 역시 과거 한국 육군 장교로 복무했다고 밝혔다.그는 한국 육군 장교로 레바논 평화유지군, 한미연합사 등에서 20년 가까이 복무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호주군으로의 이직을 선택한 이유는 최전방 근무 당시의 열악한 업무 환경 때문이라고 했다.그는 '많은 업무량과 기본적인 생필품 공급도 제한적인 전방에서 저와 함께하기 위해 희생하는 가족들에게 미안함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한 단계 계급을 낮춰 호주군으로 옮겼지만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이 나아졌다는 게 가장 큰 차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주한호주대사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호주 방위군(ADF) 모집 공고올해도 육군 대대 지휘관급 장교가 전역한 후 바로 호주군에 입대한 것으로 전해졌다.MBC는 '최소 4명 이상의 한국군 장교가 호주군에 입대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모두 뛰어난 어학 실력과 해외 파병, 연합작전수행 경험을 보유한 핵심 간부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한국군의 중견 간부들이 높은 업무강도와 격오지 근무,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 직업적 불안정성 등에 시달리며 가족과의 미래를 위해 호주군으로의 이직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호주 정부는 오는 2040년까지 10만 명의 군 출신 외국인을 호주군으로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발표해 이런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특히 최근에는 방한한 호주군 고위관계자들이 직접 한국군 간부들에게 이직을 권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 '전역 후 외국군 입대 막을 방법 없다'newwaylawyers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방부가 경각심을 가지고 간부들에 대한 처우와 근무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매체는 인력 유출이 되는 상황에도 국방부가 현황 파악은커녕 전역 후 외국군 입대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말만 하며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네이버 TV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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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31 10:00

인천 30살 초등 특수교사, 결혼 앞두고 숨진 채 발견... 과중 업무 의혹

인천 30살 초등 특수교사, 결혼 앞두고 숨진 채 발견... 과중 업무 의혹

30살 특수교사, 자택서 숨진 채 발견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천의 미추홀구 소재 초등학교 소속 특수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30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께 미추홀구 자택에서 초등학교 특수교사인 A 씨(30)가 숨진 채 발견됐다.A 교사는 임용 5년 차 미만으로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던 것으로 파악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경찰은 A 교사의 시신 상태 등 경위를 보고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하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과밀학급 배치돼 과도한 업무 떠맡았다'특수교육계는 'A 교사가 평소 과도한 업무를 떠맡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당초 해당 학교에는 특수교사 2명이 각각 특수학급 1개 반을 맡았는데, 올해 초 학생 수가 6명으로 줄면서 A 교사가 1개 반을 전담했다.그러다 지난 3월과 8월 특수교육 대상 학생 2명이 추가로 전학을 오면서 중증 장애 학생 4명을 비롯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 8명으로 구성된 과밀학급이 됐다. 현행 특수교육법상 초등학교 특수학급 1개 반 정원은 6명이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 교사는 자신이 맡은 학생 8명 외에도 통합학급에 있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6명도 수시로 지도하며 행정업무까지 함께 처리해 왔다.특수교육계 관계자는 'A 교사는 특수교사 특성상 병가가 필요해도 쓸 수 없는 처지였다'며 '과밀학급을 맡으며 학부모 민원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A 교사 사망에 인천시교육청은 '인력 증원 요청에 따라 지난 3∼5월 장애 학생 지원 인력 2명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 보조 인력 1명 등 모두 3명을 추가로 배치했다'며 '다른 부당한 사항이 있었는지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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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31 10:00

아파트 단지서 쓰레기차에 치여 숨진 7살 초등생...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까' 추모 물결

아파트 단지서 쓰레기차에 치여 숨진 7살 초등생...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까' 추모 물결

7세 여아, 아파트 단지서 쓰레기 수거차에 치여 숨져JTBC '뉴스룸'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후진하던 청소 차량에 7세 여자아이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현장 한쪽에는 추모하는 마음을 담은 국화꽃 여러 송이가 놓였다.주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과자 등을 사 와 놓아두기도 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지난 30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광주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초등학생 A양(7)이 5t 쓰레기 수거 차량에 부딪혀 현장에서 사망했다.A양은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아파트 단지를 지나던 중이었다. 차도와 구분된 인도로 지나고 있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2인 1조' 규정 안 지켰다재활용 수거업체 소속 운전자 B씨(49)는 분리수거장에서 나오던 A양을 보지 못한 채 차량을 후진한 것으로 조사됐다.2인 1조로 운행을 해야 되는 규정이 있지만 사고 당시 차량엔 운전자 혼자 탑승해 주변을 살피거나 안전 관리를 할 여력이 없었고, 차량엔 후진 주행을 주변에 알리는 장치도 장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A양을 추모하기 위한 꽃을 놓고 묵념하는 것으로 A양의 명복을 빌었다.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는 주민들은 눈물을 멈추지 못하기도 했다.한편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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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31 09:35

불치병 환자 '휠체어' 밀며 마라톤 뛰는 남성... 익숙하다 했더니 유명 배우였다 (영상)

불치병 환자 '휠체어' 밀며 마라톤 뛰는 남성... 익숙하다 했더니 유명 배우였다 (영상)

자선 마라톤에서 불치병 환자 휠체어 밀며 완주한 콜린 패럴GettyimagesKorea자선 마라톤에서 휠체어를 밀며 달리는 할리우드 스타의 모습이 포착됐다.바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알렉산더', '킬러들의 도시', '토탈 리콜', '더 랍스터', '더 배트맨' 등 수많은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할리우드 톱스타 콜린 패럴(Colin Farrell, 48)이 그 주인공이다.휠체어를 밀며 마라톤을 완주한 그의 사연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지난 28일(현지 시간) 미국 CNN의 보도에 따르면 패럴은 지난 27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진행된 자선 마라톤에 참가했다.이 행사는 불치병인 수포성 표피박리증(EB) 환자를 지원하는 아일랜드 자선 단체 'DEBRA'에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일랜드 출신인 패럴은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친구이자 EB 환자인 에마 포가티(Emma Fogarty, 40)와 함께 모금 운동을 기획했고, 이번 마라톤 코스의 마지막 4km 구간을 포가티가 탄 휠체어를 밀며 함께 달렸다.콜린 패럴과 엠마 포가티 / Sunday World포가티는 태어나자마자 EB 진단을 받았다. 왼팔과 오른팔의 피부가 없는 상태로 태어난 그는 아주 살짝만 스쳐도 물집이 생기는 증상으로 고통받아 왔다.그는 아일랜드에서 EB를 앓고 있는 환자 중 가장 오래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패럴이 포가티가 탄 휠체어를 밀고 등장하자 현장에 있던 관중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패럴은 PA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엠마를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그녀는 용기와 순수한 결의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는 사람이다'라면서 '이 달리기는 그녀가 매일 겪어야 하는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절대 잊지 못할 경험'라고 말했다.포가티는 '내게는 꿈이 이뤄진 것과 같았다. 내가 본 가장 관대하고 충성스러운 친구 콜린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항상 EB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공감을 보여주었고, 나에게 그는 챔피언이다'라면서 '마라톤을 뛰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는 말한 것을 지키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콜린 패럴, 장애 가진 아들 키우는 아빠... '콜린 패럴 재단' 설립해콜린 패럴 / GettyimagesKorea두 사람은 당초 DEBRA를 위해 40만 유로(한화 약 5억 9,700만 원)를 모금할 계획이었지만, 모금액이 이를 훌쩍 넘기면서 현재 100만 유로(한화 약 14억 9,200만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목표의 4분의 3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패럴은 장애를 가진 성인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로, 그의 아들은 희귀 신경유전질환인 엔젤만 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패럴은 지적 장애가 있는 성인 자녀를 둔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콜린 패럴 재단'을 설립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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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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