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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진 시위하던 대학생 10명 '체포 연행'한 경찰... 과잉진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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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3 11:00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운동하던 10여명 경찰에 연행... 과잉진압 논란


인사이트YouTube '뭐라카노'


경찰이 국립부경대에서 농성을 벌인 학생들을 체포 연행해 과잉 진압 논란이 일고 있다. 다만 경찰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한 대학생 연합 단체 소속 대학생 20여 명 부산 남구 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국민투표'를 추진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이 '학내 정치 행사는 불허한다'며 제지하자 학생들은 '정치 기본권 침해'를 주장하며 총장직무대리 면담을 요구하며 대학 본부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2박 3일 농성 끝에 지난 주말 자진 해산에 들어갔는데 학교가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주말엔 뒷문으로만 나가야 하는데, 학생들이 정문을 고집한다는 이유였다. 


인사이트YouTube '뭐라카노'



강제 해산에 나선 경찰은 대학생 등 10여 명을 퇴거 불응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비판 목소리 이어져... 경찰 '학교 측 요청, 공동퇴거불응 혐의로 체포'


이를 두고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학교와 경찰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학생들에 대한 과잉 대응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논평에서 '대학생들은 대부분 만 18세 이상으로 대통령을 포함한 공직자 선거에 투표할 권리가 있다'며 '학교 측이 교내에서 정치 활동을 금한다는 학칙을 내세워 학생들을 탄압하는 건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부산지부는 '부경대 측이 무리하게 경찰력을 동원했다고 한다. 연행 과정에서 경찰의 미란다 원칙 고지 여부 등 구체적 사항을 본 뒤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항의했다. 


인사이트YouTube '뭐라카노'


지난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상식 민주당 의원은 '정말 보기 힘든 그런 폭압적인 처사라고 생각한다. 경찰이 가진 강제적 물리력을 동원해서 시민의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지호 경찰청장은 '학교 측 요청에 따른 일반적 법 집행이었다'며 '경찰이 들어가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게 적절하고 맞는다고 본다'고 해명했다. 



13일 부산경찰청은 입장문을 통해 '부경대 측의 거듭된 퇴거 요청에 응하지 않고 인적 사항도 밝히지 않아, 공동퇴거불응(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체포 이후 학생들을 4시간 만에 석방했다'며 '인적 사항 확인에 협조했고 심야 시간이며 변호인이 향후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해 이뤄진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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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1원도 못 받고도 임대인 아들 고용해 줬는데... 양치승, 억대 전세사기 '무혐의'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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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 '전세 사기로 보증금 한 푼도 못 돌려받았는데 무혐의 처분... 이해 안 된다'YouTube '양치승의 막튜브 (YangBoss MakTube)'유명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헬스장 보증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음에도 경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사건이 끝났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5일 유튜브 채널 '양치승의 막튜브'에는 '지금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사기꾼과의 통화 내용 포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양치승은 '지금 체육관 상황을 한 번 설명해 드리려고 한다'라고 말문 열었다.YouTube '양치승의 막튜브 (YangBoss MakTube)'그는 '임대인을 형사 고소한 상태인데 이제 결과가 나왔다. 황당해서 힘이 빠지더라. 혐의없음이 나오더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너무 답답하다'라면서 '임대 사기 전세 사기를 쳤는데 모든 임차인들의 보증금을 1원 한 푼도 갚지 않고 이런 짓을 했는데도 사기죄 성립이 안 됐다. 너무 이해가 안 간다'라고 호소했다.이어 '담당 변호사에게 물어봤다. 경찰 측이 '처음부터 사기 칠 의도가 없었고 재계약하려고 노력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이게 말이 안 맞는 게 처음에 사기 치지 않으려 했다면 저한테 10년, 20년, 오랫동안 돈 많이 벌어서 나가라 이런 소리를 안 하지 않겠냐'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양치승은 '제가 들어올 때 실제로는 건물 사용 기간이 3년 10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었다. 보통 10년 정도 하려고 들어오지 않냐. 그래야 큰 손해를 보지 않는다. 사기 칠 생각이 없었는데 10년, 20년 하라는 식으로 말한 게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그는 또 '보증금도 돌려주지 않았고 중간에 임대료까지 6개월 더 받은 상태에서 그 돈도 주지 않았다. 3년 10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 알려주지도 않았다. 이게 처음부터 사기를 치려고 하지 않은 것인지 이해가 안 간다'라고 했다.'항소 준비 중... 더 열심히 싸우겠다'YouTube '양치승의 막튜브 (YangBoss MakTube)'양치승은 등기부등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는 '제가 등본을 한 번 떼보니까 등기부등본이 따로 돼 있더라. 근데 (건물) 대표자가 와이프 이름으로 되어 있다. 임대인과 그 와이프는 처음부터 사기를 치려고 마음먹고 들어온 것'이라면서 '제가 알아보니 (부부가 같이 사는데) 등기부등본이 따로따로 되어 있더라. 이 사람들은 돈 자체를 와이프 쪽으로 다 몰아넣고 뭔가 이상한 짓을 많이 한 상태'라고 주장했다.끝으로 양치승은 '형사변호사 분하고 다시 이제 항소 준비를 하고 있다. 사실 힘이 조금 빠진다. 그래도 이번 기회에 더 열심히 싸울 생각을 해보고 있다'며 '(임대인이) 또 어떤 사람들한테 사기 쳐서 더 큰 피해를 입게 하거나 피해자들이 속출할 거다. 이런 사람들이 다시는 사회에 못 나오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YouTube '표영호 tv /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앞서 양치승은 지난 2019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건물에 헬스장을 차렸으나 운영 3년 만에 강남구청으로부터 퇴거 명령을 받았다.그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표영호TV'에 출연해 4억 대출을 받아 차린 헬스장이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며 전세 보증금 사기 피해를 호소했다.당시 그는 '갑자기 임대 측이 아니라 구청에서 나가라고 했다. 알고 봤더니 땅이 구청 땅이었던 거다. 임대인이 20년 전 이 땅에 건물을 지어 무상으로 사용 권한을 받았다. 계약 당시 20년 후 반납해야 하는데 저희에게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하며 눈물을 흘렸다.그러면서 사실 트레이너 중 한 명도 A 업체 사장 아들이다. 제가 데리고 있다. 처음에는 뚱뚱한 편이었는데 다이어트시키고 자격증 공부시키고 수업하면서 몇 년 동안 가르쳐줬다. 본인 아들도 일을 시켜줬는데 그렇게 하니까 더 열받는 거다. 아들은 잘못한 게 없으니까 그냥 일하라고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한편 배우 김우빈, 성훈,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 등의 헬스 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린 양치승은 MBC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YouTube '양치승의 막튜브 (YangBoss Mak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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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16:15

20대 인턴 머리 신발로 때린 노조 지회장... '술자리서 하는 스킨십' 황당 변명

20대 인턴 머리 신발로 때린 노조 지회장... '술자리서 하는 스킨십' 황당 변명

20대 인턴 사원 '신발·담뱃갑'으로 폭행한 노조 지회장... 신고 들어오자 내놓은 '황당 변명'MBC술자리에서 20대 인턴사원의 머리를 신발로 치고, 담뱃갑으로 목덜미를 내리친 40대 노조 지회장이 자신의 폭행을 '남자들끼리의 스킨십'으로 치부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최근 부산 남부경찰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문화회관 지회장인 40대 남성 A씨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9월 10일 부산 남구의 한 식당에서 20대 인턴사원 B씨의 머리와 목덜미를 신발, 담뱃갑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신고 있던 신발 벗더니 인턴 머리 밀쳐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MBC가 공개한 식당 내부 CCTV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손가락으로 바닥을 가리키더니 돌연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B씨의 머리를 밀치는 등 폭행을 가했다. 식당 내부에서 신발로 B씨의 머리를 밀치던 A씨의 폭력행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한 시간 후, 식당 입구 계단에 B씨와 나란히 앉아 있던 A씨는 손에 쥐고 있던 담뱃갑으로 B씨의 목덜미와 손을 강하게 내리치기 시작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의 폭행이 있고 바로 다음 날인 9월 11일, B씨는 A씨를 경찰에 고소하고 같은 달 20일 소속 기관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그를 신고했다.해당 사건으로 조사를 받게 된 A씨는 당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술자리에서 통상 남자들끼리 하는 스킨십'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B씨를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마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24년에도 이런 일이 있다니 정말 역겹다', '저래 놓고 그만두면 '요즘 젊은 애들은 끈기가 없다'고 욕한다', '누가 장난으로 사람 머리를 신발로 때리냐', '존엄성을 짓밟는 비열한 행동을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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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5 16:00

'돌솥비빔밥에 이어'... 이제 '부채춤'도 한국이 훔쳐갔다는 중국 누리꾼들

'돌솥비빔밥에 이어'... 이제 '부채춤'도 한국이 훔쳐갔다는 중국 누리꾼들

중국 일부 누리꾼들 '한국이 부채춤 훔쳐갔다'Instagram 'seokyoungduk'중국 일부 누리꾼들이 한국의 대표 무용인 '부채춤'을 자국의 문화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보를 받고 확인해 보니 중국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한국이 부채춤을 훔쳐 갔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퍼져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는 한국의 부채춤을 '중국 민간 전통무용'이라고 왜곡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부채춤은 부채를 주된 소재로 삼은 한국 무용으로 지난 1954년 원로 무용가 김백봉이 첫선을 보인 후 1968년 멕시코올림픽에서 군무로 공연되기도 했다. 1968년 제19회 멕시코 올림픽을 앞두고 펼쳐진 부채춤 / YouTube 'KTV 아카이브'부채춤, 한국의 대표 무용... 중국에선 '중국무용'으로 소개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에서 공연된 뒤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지난 1992년 '춤의 해'를 맞아 한국무용협회가 지정한 명작무 제2로 지명됐으며 2014년에는 행정안전부 소속 이북5도 위원회가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했다.  그러나 올해 초 미국 NBA 덴버 너게츠 홈구장에서 '중국 댄스팀'으로 소개된 중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부채춤 추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논란이 됐다. 지난해 홍콩 고궁박물관은 공식 SNS에 한복을 차려입고 부채춤을 추는 장면을 사진으로 올리면서 '중국 무용'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예술단이 선보인 부채춤 / 뉴스1중국 지린성에서 2007년 부채춤, 상모춤, 그네, 널뛰기 등 19개 항목을 성급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한 사실이 최근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특히 지린성에서 최근 돌솥비빔밥과 가래떡 조리법 등을 성급 무형 문화유산 목록에 포함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서 교수는 '최근에 많은 논란이 된 돌솥비빔밥처럼, 중국은 조선족의 국적과 터전이 중국임을 내세워 한국 고유의 문화를 자국 문화로 편입시키려는 움직임을 꾸준히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젠 한국 정부에서도 강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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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5 16:00

'북한군 40명 우크라이나에서 교전중 사망'... 정부 관계자의 발언 나왔다

'북한군 40명 우크라이나에서 교전중 사망'... 정부 관계자의 발언 나왔다

정부 관계자 '북한군 수십 명, 우크라이나와 교전 중 사망'우크라이나 문화정보부 산하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가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서서 러시아 보급품을 받고 있다고 공개한 영상홈 / SPRAVD  홈페이지정부가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 수십 명이 우크라이나와의 교전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서울신문은 정부가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 수십 명이 우크라이나와의 교전에서 사망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정부 관계자가 지난 4일 '북한군 40명가량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며 '(사망한 군인들이) 전투병인지 비전투병인지 구체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도 이미 북한군 병력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북한 김정은이 지난달 11일과 이달 2일 파병에 앞서 특수전 부대를 2차례 참관했다 / 국가정보원우크라이나 매체 RBC-우크라이나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CCD)의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첫 북한 군대가 쿠르스크에서 이미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보도에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교전 중에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이를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구체적인 피해 규모나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사실상 교전 확실... 국방부 '1만명 이상의 북한군 러시아에 있다'KBS는 북한과의 교전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는지 묻는 질문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그렇게 판단한다'고 답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우크라이나 당국이 북한군과의 교전이 시작됐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위 당국자는 '코발렌코의 발표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를 대표하는 발언'이라고 덧붙였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 뉴스15일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1만여 명 이상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가 있다'며 '그중에서 상당수가 쿠르스크를 포함한 전선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우리 군뿐만 아니라 관련 정보기관에서 우크라이나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북한군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등의 보도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팩트를 설명해 드릴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앞서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지난주 8000명의 북한군이 쿠르스크로 갔다고 했는데, 지금 우리는 1만 명에 달하는 북한군이 쿠르스크로 간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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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5 16:00

여군무원 살해 후 시신 유기한 30대 군 장교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여군무원 살해 후 시신 유기한 30대 군 장교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30대 여성의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피의자가 4일 강원 춘천경찰서에서 조사를 위해 강원경찰청으로 이송되고 있다 / 뉴스1동료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구속됐다.5일 춘천지법 박성민 영장 전담 판사는 현직 육군 소령인 A(38)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검은색 마스크에 모자를 눌러쓴 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섰다.뉴스1'피해자와 무슨 관계냐' '화천에 왜 유기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A씨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경기도 과천시 한 군부대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 안에서 여성 군무원 B(33)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B씨를 목 졸라 살해했다.A씨는 B씨 살해 한 당일 저녁 시신을 훼손한 뒤 다음날 오후 9시 40분쯤 화청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으로 10월 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은 상태다. B씨는 A씨와 같은 부대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임기제 군무원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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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5 15:35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사망'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사망'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서울 강남의 유명 병원장이 환자 수십명에게 상습적으로 프로포폴 등을 투약하다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5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진료기록부에 제대로 기록하지 않고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환자들에게 처방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및 의료법 위반 등)로 50대 의사 A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던 피부·성형외과 병원에서 환자 30여명에게 수백 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프로포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의 아내도 지난 4월 프로포폴 중독으로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졋다.  당시 A씨는 검시를 앞둔 아내의 자세를 바꾸는 등 검시 방해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받고 있다.경찰은 투약 기록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허위 보고한 혐의 등으로 병원 관계자 2명도 입건했다.A씨는 서울 청담동에서 20년 가까이 피부·성형외과 병원을 운영하다가 폐업하고 강남 지역의 다른 병원에서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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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5 14:35

율희, 더 이상 안 참는다... 전 남편 최민환에 양육권·재산분할 등 청구

율희, 더 이상 안 참는다... 전 남편 최민환에 양육권·재산분할 등 청구

Instagram 'yul._.hee'그룹 라붐 출신 율희(26)가 전 남편 FT아일랜드 최민환(31)을 상대로 자녀에 대한 양육권과 위자료·재산분할을 청구했다.지난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율희는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율희 측은 지난해 최민환과 이혼할 당시 위자료나 재산분할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Instagram 'minhwan12'재산분할은 협의 이혼이 완료된 상태라 해도 이혼신고일로부터 2년 이내, 위자료는 3년 이내 청구 가능하다.지난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한 율희는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을 알렸고,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졌다.율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했다고 주장해 최민환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최민환, 율희 / 뉴스1 논란이 이어지자 최민환은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는 등 미디어 활동을 중단했으며, FT아일랜드에서도 잠정 퇴출됐다.또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받은 민원에 따라 성매매처벌법 등 혐의로 최민환과 알선자에 대해 내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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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5 14:15

원주시 암벽공원 코스 이름이 '돌림X·형수'... '길을 옆으로 돌아가는 루트' 황당 해명

원주시 암벽공원 코스 이름이 '돌림X·형수'... '길을 옆으로 돌아가는 루트' 황당 해명

'돌림X·형수' 루트 이름 붙여진 원주시 암벽공원 논란온라인 커뮤니티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한 암벽공원 코스 이름에 '돌림X', '형수' 등의 루트 이름이 붙어져 여성 혐오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4일 '여성신문'은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A암벽공원 코스 게시판 루트 이름에 '돌림X', '형수', '형수2' 등의 이름이 명시돼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암벽 루트는 처음 개척한 사람이 정한다. 이 과정에 심사 절차가 없어 이름을 제재할 수단이 없었다.원주시는 몰랐다는 입장을 매체에 전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자연암벽장은 시에서 관리하지 않는다. 암벽동호회분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문제적인 이름이 붙어있는 줄 몰랐다. 알아보겠다'고 말했다.Mountain Forecast과거 캐나다에서도 여성혐오적 이름 논란돼해당 게시판을 관리하는 한 동호회 관계자는 '루트의 난이도, 이름 등은 그 길을 개척한 사람이 짓는다. 전국 산에 수만 개의 길이 있는데 누구에게 다 검사를 받고 이름을 지어야 하냐. 지난 25년간 이름 갖고 문제를 제기한 사람은 없었다'고 매체에 주장했다.또 '형수라는 이름은 (이름을 붙인) 그 친구가 길을 개척하면서 형수를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낸 것'이라며 '돌림X도 길을 옆으로 돌아가는 루트기 때문에 그렇게 붙인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해당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국내 누리꾼은 '불편하다, 여성혐오적 표현'이라는 반응을 내놨다.앞서 캐나다 산악전문지 '그립드'에 따르면 캔모어 인근 산에 붙은 '스쿼 젖꼭지(Squaw's Tit)'라는 이름도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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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5 12:35

블랙아이드필승 최규성, '10살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10월 결혼

블랙아이드필승 최규성, '10살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10월 결혼

티아라·씨스타·청하 히트곡 터뜨린 블랙아이드필승 최규성, 결혼최규성 / 뉴스1그룹 스테이씨의 소속사 '하이업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인기 프로듀서팀 '블랙아이드필승'의 최규성이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규성과 결혼한 여성은 10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전해졌다. 5일 뉴스1은 최규성이 지난 10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부는 10살 연하는 비연예인이며, 결혼식은 가족 및 최측근들만 초대한 스몰 웨딩으로 진행됐다. 최규성은 블랙아이드필승의 라도와 2009년 음악 작업을 시작했다. 하이업 엔터테인먼트 설립 뒤 그룹 스테이씨 데뷔시킨 장본인2014년부터 블랙아이드필승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벌였다. 그 이전에는 '신사동호랭이'로 활동한 故 이호양과 함께 티아라의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섹시 러브' '넘버나인' 등을 작업했다. 왼쪽이 라도, 오른쪽이 최규성 /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이후 2014년 씨스타의 곡 '터치 마이 바디'를 세상에 내놓아 화제가 됐으며 이후 씨스타 '러빙유',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치어업' '팬시', 청하의 '롤러코스터' '벌써 12시' 에이핑크의 '덤더럼' 등을 작곡해 히트시켰다. 최규성은 2017년에는 하이업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뒤 그룹 스테이씨를 데뷔시켰다. 스테이씨는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한 'ASAP' '테디베어'를 히트시켰으며 지난달 30일 새 싱글 '...l'(닷닷닷)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GPT'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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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12:15

영국 매체 '토트넘, 손흥민에 재계약 아닌 '1년 연장' 옵션 발동'

영국 매체 '토트넘, 손흥민에 재계약 아닌 '1년 연장' 옵션 발동'

GettyimagesKorea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2)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조만간 발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엔 계약기간을 2026년까지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GettyimagesKorea탤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겠다는 사실만 알리면 된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이 옵션 발동에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옵션이 발동되면 손흥민은 2015년 입단 이후 10년을 토트넘과 함께하게 된다'며 '손흥민의 영입은 토트넘의 이적 시장 역사에서 최고의 업적으로 손꼽힌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경우 2026년까지 토트넘에서 뛰게 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시작 전 재계약과 관련해 '미래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나는 계약이 남아 있을 때까지 지난 10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토트넘을 위해 모든 걸 바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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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12:15

한국, 베트남 노동자에 월급 제일 많이 주는 나라였다... 한 달 월급 수준 보니

한국, 베트남 노동자에 월급 제일 많이 주는 나라였다... 한 달 월급 수준 보니

한국, 베트남 노동자에 월급 제일 많이 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베트남 출신 해외 노동자들 가운데 한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가장 돈을 잘 번다는 베트남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4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외교부는 최근 펴낸 '베트남 이민 개요 2023' 보고서에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세계 각국에서 일한 베트남 노동자들의 소득 수준을 조사했다.그 결과 한국에서 일하는 베트남 노동자 소득이 월 1,600∼2,000달러(한화 약 220만~275만 원)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두 번째로 소득이 높은 일본의 월 1,200~1,500달러(한화 약 165만∼206만 원)보다 약 33%나 높았다.'대만과 일부 유럽 국가들'(월 800~1,200달러, 한화 110~165만 원), '말레이시아와 중동 국가들'(월 400~1,000달러, 한화 55~137만 원)이 그 뒤를 이었다.매체는 한국과 일본의 최저임금이 베트남에서보다 7~9배, 호주와 뉴질랜드의 경우 15배 더 높다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대만·일부 유럽국가 110만~165만 원, 중동 등 55~137만 원이 기간 베트남 해외 노동자 65만여 명은 세계 40개국에서 일을 하면서 연간 35억∼40억 달러(한화 약 4조 8,000억∼5조 5,000억 원)를 고국으로 송금했다.국가별 베트남 노동자 수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일본이 가장 많았으며 한국, 대만 순서였다. 또 호주, 뉴질랜드, 독일, 헝가리에서도 베트남 노동자 수가 크게 늘었다.하지만 계약 기간을 넘겨 초과 체류하면서 불법으로 일하는 노동자 수도 많으며 이는 해외에서 일하려는 다른 베트남인들이 기회를 얻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또 부당한 처우와 초과 노동시간, 안전하지 않은 노동 조건으로 고통받는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 베트남 불법 체류 외국인은 2023년 기준 7만 9,882만 명으로 전체 불법 체류 외국인 중 19%를 차지했으며 태국(15만 2,265명·35.9%)에 이어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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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5 12:00

중국 누리꾼들 '한국이 부채춤 훔쳐가'... 중국 민간 전통무용 주장

중국 누리꾼들 '한국이 부채춤 훔쳐가'... 중국 민간 전통무용 주장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한국 대표 무용 부채춤을 자신들의 문화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리꾼들에게 제보를 받 확인해보니 실제로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이 부채춤을 훔쳐 갔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퍼져 있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중국 지린성이 돌솥비빔밥 등을 성(省)급 무형 문화유산 목록에 등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됐다'며 '중국은 조선족 국적과 터전이 중국임을 내세워 한국 고유문화를 자국 문화로 편입시키려는 움직임을 꾸준히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한국 부채춤 / 뉴스1 서 교수는 '지난해 홍콩 고궁박물관 공식 SNS가 한복을 차려입고 부채춤을 추는 사진을 올리고, '중국 무용'(Chinese Dance)으로 설명한 데 이어 올 초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 홈구장에서는 '중국 댄스팀'이라고 소개하며, 중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역시 여전히 부채춤을 '중국 민간 전통무용'이라고 왜곡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조선족의 국적과 터전이 중국임을 내세워 한국 고유의 문화를 자국 문화로 편입시키려 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도 강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화체육관광부부채춤은 한국 무용의 한 종류로 지난 1954년 원로 무용가 김백봉이 독무로 첫선을 보였다. 1968년 멕시코올림픽에서 군무로 공연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1992년 명작무로 지명됐으며 2014년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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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12:00

개그맨 이동윤, '250억' 규모 폰지 사기 혐의... 검찰 송치돼

개그맨 이동윤, '250억' 규모 폰지 사기 혐의... 검찰 송치돼

'250억원' 규모 폰지 사기 혐의... 개그맨 이동윤 등 일당 40명 검찰 송치이동윤 / 뉴스1중고차 딜러로 활동해온 개그맨 이동윤이 250억 원 규모의 폰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31일 A중고 자동차 판매 회사 대표 유 씨와 개그맨 이동윤 등 일당 40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 일당은 797명의 피해자로부터 249억 원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이동윤과 A회사의 '폰지 사기(다단계, 돌려막기)'는 올해 1월 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의해 처음 알려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폰지 사기 의혹' 불거지자 '몰랐다' 입장 고수한 이동윤당시 경찰은 A회사가 1000~2000명의 고객으로부터 받은 자동차 리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했으며, 피해액이 인당 수천만 원에서 최고 7억 원에 달하는 등 총 2000억 원의 규모라고 밝혔다.A회사는 개그맨 출신 딜러인 이동윤을 앞세워 차량 대금의 30~40%를 보증금으로 내면 월 납부액의 절반가량을 지원해 주겠다고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보증금을 기존 고객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용해 기소 전 몰수 조치가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다.A회사와 이동윤의 '폰지 사기' 의혹이 불거지자, 이동윤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차나두'와의 인터뷰를 통해 '방송만 해왔기에 회사 시스템이나 차량에 대해 잘 몰랐다'며 '자본 구조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아무 피해가 없으니 잘 운영되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YouTube '차나두'또 지난 2월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도 '제가 회사의 핵심 이사라는 말이 있지만, 그저 명함을 주면서 이사 직함이 붙은 거지 실질적으로는 직원이었다'며 A회사의 수익 구조에 대해 알고 있는 바가 없음을 주장하며 자신의 행동에 고의성이 없었음을 강조했다.한편 지난 2005년 KBS 공채 개그맨 20기로 데뷔해 코미디언으로 활동한 이동윤은 '개그콘서트' 폐지 후 A회사의 모델이자 중고차 딜러로 전업했다.이후 이동윤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3년간 200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며 10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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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12:00

더본코리아가 기획한 통영 '해산물 축제'... 방문객 불만 폭주하자 백종원이 직접나서 사과했다

더본코리아가 기획한 통영 '해산물 축제'... 방문객 불만 폭주하자 백종원이 직접나서 사과했다

백종원 '통영 어부장터 방문객에게 사과드립니다'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 뉴스1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기획한 첫 해산물 축제 '어부장터'를 다녀온 방문객들 사이에서 불만이 쏟아지자 백 대표 측이 직접 사과에 나섰다. 지난 4일 백종원 측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2탄' 창녕편 영상 댓글을 통해 '통영 어부장터 축제에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 첫날 악천후 속에서 비가림막이 준비되지 않아 불편을 드린 점, 행사장 입장 및 음식 구매를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 해드린 점 등 이번 축제와 관련해 불편을 느끼신 부분들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백 대표 측은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자 저희 더본코리아와 통영시가 함께 진심을 담아 사과 영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곧 안내해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YouTube '백종원 PAIK JONG WON'그러면서 '이번 축제에서 발생한 여러 불편사항을 교훈 남아 앞으로는 더 많은 분들이 편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어부장터 축제는 백종원의 더본코리아와 관내 6개 수협이 함께 개최한 수산물 먹거리 축제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열렸다. 백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어부장터' 축제 개최 소식을 전하면서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축제 먹거리를 준비했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방문객들, 우천·대기줄에 불만 토로통영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30만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나, 이후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는 어부장터 축제에서 불편을 겪은 방문객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통영 어부장터 / 뉴스1특히 축제 중 비가 오면서 날씨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고, 대기줄이 긴 상황에서도 이를 정리하는 인원이 없다고 토로하는 사람이 많았다. 축제 첫날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통영에 거센 비가 내렸으나 통영시는 강품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으로 천막을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축제를 방문했다는 한 누리꾼은 '비가 이렇게 오는데 천막 하나 없더라'라며 '줄 정리하는 안전 요원도 부족하고, 11시 오픈인데 그제야 음식 준비 시작하는 곳도 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른 누리꾼은 '멸치오일파스타에 들어간 마늘 익지도 않았다. 크림파스타에는 멸치가 없다. 굴전은 사람마다 차이가 너무 크다'며 음식에 대한 혹평을 내놨다. 통영 어부장터 / 뉴스1이외에도 '해산물 축제 갔다가 2시간 기다리다 떡볶이랑 닭꼬치 먹었다', '서울에서 통영까지 갔는데 너무 허무하다', '100명 올 거라 예상한 수준'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축제 기간 통영 어부장터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제의 혼잡도와 음식 잔여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하지만 미흡한 대응에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행사 이튿날에는 백종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불만 사항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개선점을 점검한 뒤 방문객들의 불만이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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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12:00

김건희 여사·명태균 논란 커지자...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연다

김건희 여사·명태균 논란 커지자...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연다

지지율 역대 최저 기록한 윤석열 대통령...오는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계획윤석열 대통령 / 뉴스1명태균씨 관련 공천개입 논란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으로 인해 연일 지지율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야당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으로부터 공격을 당한는 것은 물론 '후계자'로 점쳐지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게까지 공격을 당하고 있다. 각 곳에서 입장 발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 겸 기자회견을 갖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7일 대국민 담화 겸 기자회견을 갖고 김건희 여사 의혹 등 각종 논란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 뉴스1이번 대국민 담화 겸 기자회견은 취임 후 네번째다. 오는 10일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기자회견은 어젯밤 전격 결정됐다. 국회 시정연설에 나서지 않은 윤 대통령은 이번 기회에 취임 후 지금까지의 정책 성과를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명태균씨 관련 논란에 대한 의견 밝힐 듯 집권 하반기 '4대 개혁'을 비롯한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알릴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과 김건의 여사·명태균씨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인적 쇄신에 대해서도 답을 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 / 뉴스1한편 지난 1일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30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해 1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10월 5주 차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2%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를 기록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P 오른 72%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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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11:35

무대 난입해 페이커에게 입술 들이민 남성... 뽀뽀 직전 오너가 지켰다 (영상)

무대 난입해 페이커에게 입술 들이민 남성... 뽀뽀 직전 오너가 지켰다 (영상)

페이커의 T1, 롤드컵 우승...무대서 각종 헤프닝Instagram 't1lol'페이커의 T1이 우승 트로피 앞에 선 순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광팬이 난입해 입술을 들이밀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날 T1은 비리비리 게이밍(BLG)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2 우승했다.'페이커' 이상혁(28)은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포효하며 기뻐했다. 이어 동료들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어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리던 순간이었다. 갑자기 한 관중이 무대로 올라오더니 입술을 쭉 내밀고 그대로 페이커에게 향했다.페이커 지킨 오너...제우스도 뜻밖의 부상이 모습을 본 '오너' 문현준(21)은 급하게 남성을 제지하며 페이커를 보호했다. 팬이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벌인 일이었지만 자칫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뻔했기에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다행히 신체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날 '제우스' 최우제(20)는 우승 트로피에 머리를 찧어 부상(?)을 입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한편 이번 우승으로 T1은 5번째 우승이자 동일한 주전 멤버(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로 2년 연속 롤드컵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페이커는 롤드컵 첫 500킬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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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5 11:15

장윤주, 자립 준비 청년 위해 '7천만원' 통큰 기부... '올해 초부터 하고 싶었던 일'

장윤주, 자립 준비 청년 위해 '7천만원' 통큰 기부... '올해 초부터 하고 싶었던 일'

모델 및 영화배우 장윤주, 자립 준비 청년위해 7천만 원 기부Instagram 'yoonjujang'모델 및 영화배우로 활동하는 장윤주가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해 7천만 원을 기부했다.지난 4일 장윤주의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장윤주가 청년들의 자립과 꿈을 응원하며 7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소속사에 따르면 장윤주는 지난 1일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통 큰 기부금을 전달하며 '올해 초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곳으로 마음을 전달했다'고 말했다.'늘 마음 한편에 자리 잡았던 생각... 실천해 마음 편하다'Instagram 'yoonjujang'이어 '영화 '최소한의 선의'를 촬영하며 늘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던 생각이었는데 실제로 실천하게 돼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 저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앞서 장윤주는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최소한의 선의'에서 고등학교 교사 역할을 맡은 바 있다.학생을 보호하고 돕는 고등학교 교사 역할을 연기한 장윤주가 작품을 넘어 실제로도 청년들의 자립을 응원하고 돕는 데 힘썼다는 점에서 그의 선행은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영화 '최소한의 선의'한편 영화 '최소한의 선의'는 난임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고등학교 교사 '희연'(장윤주)이 반 학생 '유미'(최수인)의 임신 사실을 알고 그를 돕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깊게 고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각종 단편영화를 통해 독립영화계의 신예로 떠오르는 김현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장윤주는 영화의 엔딩곡 '그 마음들이 모여'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Instagram 'yoonju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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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5 11:15

'소방차 사이렌 소리 좀 줄여라'... 소방서에 아파트 주민들 민원 쏟아져

'소방차 사이렌 소리 좀 줄여라'... 소방서에 아파트 주민들 민원 쏟아져

전국 소방서에 '사이렌' 관련 민원 이어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소방차의 사이렌이 시끄럽다는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4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전국 곳곳의 소방서에는 사이렌에 대한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22일 서울 중부소방서에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인은 '약수역 사거리에서 방출된 소방차의 소음도를 정확하게 조사한 뒤 회신해달라'라고 요구했다.소방차의 경고음 소리를 줄여달라는 것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지난 5월 서울 서초소방서에도 비슷한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인은 '밤 10시 이후 소방차가 출동할 때 낮이랑 비슷한 크기로 사이렌을 켜서 너무 시끄럽다'라고 했다.지난해 6월에는 경기 수원시에 있는 이의119안전센터에도 이러한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수원소방서 관계자는 국민일보에 '당시 일부 주민이 새벽 출동 시에는 사이렌을 꺼달라고 했다'며 '이 같은 요청을 들어주긴 어렵다고 답했다'라고 말했다.소방차의 사이렌에 대해 소음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하자 소방서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소방 측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한시라도 더 빨리 현장에 도착하기 위해 사이렌 소리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소방 측 '사이렌 소리, 교통사고 예방과 신속한 출동 위해 어쩔 수 없어'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서울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 지역에서만 소방차 소음과 관련된 민원이 10건 정도 접수됐다.관련 민원인 2020년 4건, 2021년 6건, 2022년 40건, 지난해 8건으로 집계됐다.'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법정 긴급자동차의 사이렌 소리는 차 전방으로부터 20m 떨어진 위치에서 90㏈ 이상 120㏈ 이하로 규정되어 있다.일상생활에서 듣는 소음은 통상 50㏈ 정도로 사이렌 소리는 이에 비해 비교적 큰 편이다.120㏈은 헬기가 이·착륙하는 순간 정도의 소음으로, 계속 노출 시에는 귀에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소방 측은 신속한 출동뿐만 아니라 출동 과정에서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사이렌을 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소방·구급차 교통사고는 2020~2022년 3년간 612건 발생했다.소방 측은 이렇게 교통사고가 나게 되면 후속 처리 탓에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더 큰 위험에 빠지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소방 관계자는 국민일보에 '사이렌은 울리는 가장 큰 목적은 소방차는 물론 거리를 통행하는 차량의 안전'이라면서 '출동 과정에서 사고가 나면 출동 시간이 지체돼 현장 상황이 더 위급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또 야간에 사이렌 소리를 줄이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한다.서초소방서의 경우 바로 앞에 사평대로가 있어 야간에도 차량 통행량이 많다.서초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 앞 도로의 경우 밤에도 고속으로 달리는 차가 많다. 해가 지고 시야가 짧아진 상황에서 사이렌 음량을 줄였다가 소방차를 인지하지 못한 일반 승용차 등과 충돌할 위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미국 등에서는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한국보다 훨씬 크다. 사이렌 소리가 작으면 화재나 긴급 구조 같은 상황에서 출동이 늦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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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5 10:35

여성 군무원 살해 뒤 피해자인 척 부대·가족에 문자... 완전범죄 노린 육군 장교의 소름 행동

여성 군무원 살해 뒤 피해자인 척 부대·가족에 문자... 완전범죄 노린 육군 장교의 소름 행동

'북한강 여성 토막시신'은 군무원, 범인은 중령 진급 예정자 장교30대 여성의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피의자가 4일 강원 춘천경찰서에서 조사를 위해 강원경찰청으로 이송되고 있다 / 뉴스1함께 근무하던 30대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에 이를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범행 후 '완전범죄'를 꾀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지난 3일 오후 7시 12분께 경찰은 서울 강남구 일원 지하도로에서 30대 현역 장교 A씨를 살인, 사체손괴, 사체 은닉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여성 B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체포 직후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가 범행을 은폐하려던 사실도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26일 피해자 B씨의 시신을 유기한 뒤인 27일께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대 측에 남은 근무 일수에 대해 '휴가 처리해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임기제 군무원으로 10월 31일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던 B씨에겐 사나흘가량 근무 일수가 남아 있었는데, 피해자가 무단결근했을 경우 범행이 탄로 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뉴스1완전범죄 꿈꿨나... 피의자 군 장교, '피해자 행세'까지심지어 A씨는 B씨의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면서 휴대전화를 껐다 켜는 수법으로 생활반응이 있는 것처럼 꾸몄다. 또 B씨의 가족, 지인에게도 메시지를 보내며 범행을 감추려 했다.A씨는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갖고 있다가 검거된 서울 강남구 일원역 일대 주차장 배수로에 휴대전화를 버리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확인됐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휴대전화가 심하게 부서져 있어 복구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한편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께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께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A씨는 경기도 과천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 진급 예정자로 10월 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다. B씨와는 같은 부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사이다.경찰은 두 사람이 친한 사이였지만, 최근 갈등이 있어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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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5 10:00

어린 딸 데리고 가드레일 넘어 승합차 앞으로 무단횡단 한 엄마... 경적 울리자 보인 반응 (영상)

어린 딸 데리고 가드레일 넘어 승합차 앞으로 무단횡단 한 엄마... 경적 울리자 보인 반응 (영상)

도로 빼곡히 채운 차들 사이로 무단횡단 한 모녀YouTube '한문철 TV'엄마가 아이의 무단횡단을 말려도 부족할 판에 무단횡단을 돕는 장면이 목격돼 공분이 일었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너무 화가 나서 제보합니다. 중앙분리대를 넘어 무단횡단하는 모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6일 원주의 한 유원지 축제장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날 축제장을 향하던 제보자 A씨는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고 한다.YouTube '한문철 TV'아이 펜스 넘게 도와주고 냅다 달려A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한 모녀가 무단횡단을 막기 위해 쳐 놓은 분리 펜스를 힘겹게 넘는 모습이다. 엄마는 초등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딸이 펜스를 넘기 힘들어하자 손수 도와주기까지 했다.모녀는 좌우도 살피지 않고 차들이 빼곡하게 서 있는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이때 반대편 차선에서는 승합차가 달려오고 있었다. A씨는 차가 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경적을 울렸으나 모녀는 무단횡단 사실이 민망했는지 더 빨리 달리기 시작했다.YouTube '한문철 TV'일촉즉발에 상황, 다행히 모녀를 발견한 승합차가 빠르게 속도를 줄여 이들은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한문철 변호사는 '저러고는 또 반대편 펜스를 넘어간다'며 '정말 죽을뻔 했다. 승합차 차주가 얼마나 놀랐겠냐. 경적 울려서 두 생명을 살린 거다'라고 말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운전자들은 무슨 죄냐', '아이가 뭘 보고 배우겠냐', '모자까지 쓰고 있으면 더 안 보이는데 답답하다', '옆이라도 잘 살피던가. 좁은 도로라고 만만하게 보지 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YouTube '한문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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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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