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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깨고 국회 진입한 계엄군... '서울의 봄'에도 나온 12·12 반란군 '제1공수특전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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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4 11:00

사실상 완전 무장 상태로 국회 본청 진입한 계엄군


인사이트국회의장 진입 시도하는 계엄군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6시간 만에 해제된 가운데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했던 계엄군의 정체가 알려졌다.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본청까지 계엄군이 진입했다. 국회 본청 진입 당시 계엄군은 방탄모와 마스크, 방탄조끼 등을 착용하고 있었다. 특히 특수전 사양으로 현대화된 K1 기관단총을 들었으며 일부는 야간 투시경까지 착용한 사실상 '완전 무장'한 상태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국회에 진입한 무장병력에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특전사 예하 제1공수특전여단도 포함됐다. 이들은 차량과 헬기 등을 통해 국회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특전사들은 창문을 깨는 등 경내로 진입을 시도했다.


제1공수특전여단은 특전사 예하 부대 중 최초로 창설돼 모체 부대로 불린다. 해당 부대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도 등장한다.


인사이트국회 나서는 무장 계엄군 / 뉴스1



인사이트영화 '서울의 봄'


계엄군에 포함된 '제1공수특전여단'은 어디?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쿠데타 당시 반란군의 수괴 보안사령관(현 국군방첩사령부)이었던 전두환(극중 전두광, 황정민 역)이 군부내 사조직 하나회(육사11기 사조직)를 동원해 반란을 일으켰을 때 이 반란군을 진압하기 위해 나선 진압군과 반란군 간 9시간 동안 벌어진 사건을 담고 있다.


영화에서는 '제2공수특전여단'으로 묘사된 제1공수특전여단은 1979년 12·12 군사반란 때 반란군으로 참여해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무력 점령하기도 했다. 당시 여단장은 하나회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박희도 준장이었다. 영화에서 도희철(최명모 분)로 등장했다. 



제1공수특전여단이 군사 반란에 이어 이번 비상계엄령에도 동원됐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제1공수특전여단 외에도 수도방위사령부의 제35특수임무대대 소속 대원들도 계엄 사무에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관악구에 있는 특임대는 서울에서 테러 상황이 발생하면 출동해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서울의 봄'



한편 지난 3일 밤 10시 25분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 형식으로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회가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되어 입법독재를 통해 국가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 발의했고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이라며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 전혀 유례 없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정안전부 장관, 방송통신위원장, 감사원장, 국방부 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다'며 '국가 예산 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해 국가 본질 기능을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마약천국, 민생치안 공황상태로 만들었다'고 성토했다.


윤 대통령은 '이는 자유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서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행위'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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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삼성, 불경기에도 연말 성금 50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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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불경기에도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기부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 뉴스1불경기 속에서도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목받는다.삼성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일 삼성은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서준영·박범철 삼성전자 사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삼성은 앞서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이 겨울을 너무 춥게 보내지 않도록 돕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된 기탁금만 약 8700억원이다. 최초 1999년 100억원이었던 성금 규모는 2012년부터 500억원으로 늘어났다. 사진=인사이트 글로벌 경기 불확실, 반도체 업황 부진, 경영 실적 악화 속에서도 삼성은 연말 성금 규모를 줄이지 않았다.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를 유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임직원들도 월급에서 일부 떼어내 '성금' 기부  올해 성금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23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기부에 참여한 삼성 관계사들은 대외 기부금 출연을 위한 각 사별 승인 절차를 거쳤다.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 임직원들은 회사 기금 외에 추가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임직원들은 지난 한 달 삼성 '기부약정 캠페인'에 참여해 2025년 한 해 동안의 금전 기부와 재능 기부를 미리 신청했다.제현웅(왼쪽부터) 삼성글로벌리서치 부사장, 박범철 삼성전자 DS부문 사원대표,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서준영 삼성전자 DX부문 사원대표,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2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열린 ‘연말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기부액은 매월 급여에서 자동 기부되며 회사는 임직원이 약정한 금액에 1대 1로 매칭해 기부금을 출연한다.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진정성 있게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삼성의 연말 이웃사랑성금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자립의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데 사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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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5:00

중증 장애 학생들 돌보다 허리 꺾이고 얼굴 맞아도 학급 지킨 28살 김동욱 선생님... 안타까운 죽음

중증 장애 학생들 돌보다 허리 꺾이고 얼굴 맞아도 학급 지킨 28살 김동욱 선생님... 안타까운 죽음

격무에 시달리던 20대 특수교사 김동욱씨, 주검으로 발견MBC '스트레이트'과밀학급을 맡은 뒤 52차례 진료를 받는 등 고통을 호소한 20대 특수교사 김동욱 씨가 세상을 떠났다.지난달 24일 MBC NEWS '스트레이트' 보도에 따르면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장애 학생을 가르치던 4년 차 특수교사 28살 김동욱 씨가 지난 10월 24일 자신의 자취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씨는 지난 2021년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 특수교사로 부임하며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집 앞까지 와서 등교 지도를 해달라'는 학부모 부탁을 난감해하면서도 거절하지 못할 만큼 학생에게 애정이 가득한 교사였다.그러나 지난 3월부터 격무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까지 해당 초등학교에는 7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다니고 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법에 명시된 특수학급의 정원은 6명, 교사 1명당 학생 수는 4명이기 때문에 2명의 특수 교사가 한 반씩 맡아 2학급을 운영했다.그런데 올해 초 졸업과 입학 등으로 학생이 6명이 됐고 인천시교육청은 특수학급을 한 반으로 줄여버렸다. 이후 전학 등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8명으로 늘었음에도 분반해 주지 않았다.결국 학생 수는 늘었음에도 김 씨가 특수교사 2명이 하던 일 이상을 떠맡게 된 것이다. 특히 이 중 4명은 자해나 해코지를 할 우려가 있는 중증 장애 아동이었다.김 씨는 지인들에게 '학급 배치를 왜 이렇게 하지'라며 답답해했다. 교육청에도 항의해봤으나 관계자로부터 '알아서 살아가라', '다른 학교는 특수학생이 33명이니까 조용히 하라'는 말까지 들었다고.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52차례 치료 받으면서도 '우리 애들 어떡하냐' 교실 지키던 교사학부모들과 함께 교육청 쪽에 '특수학급을 두 반으로 원상 복귀시켜 달라'고 요청했다가 '신청 기한이 지났다'는 답변을 듣기도 했다.과밀학급을 맡은 김 씨는 올해 들어서만 외상과 근육통 등으로 52차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돌발행동을 하는 학생의 팔을 잡다가 허리가 꺾여 복대를 착용했고 얼굴을 발로 맞았다는 기록도 있었다.그는 허리에 보조기구를 차고 근무하는 상황에서도 1주일에 29교시의 수업을 소화해야 했다. 초등학교 교사의 평균 시수보다 무려 8시간이나 많았다.통제하기 힘든 특수교육 학생들을 상대로 매일 혼자 거의 6교시씩 수업을 했다는 것. 심지어 수업 앞뒤로는 행정 업무가 쌓여 있었다. 김 씨가 올해 작성한 공문만 147건. 해당 초등학교 교사 중 가장 많았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김 씨는 동료들에게 '학교에 일찍 출근해서 기안 2개 올리고 계획서 썼다. 아직도 눈물 난다'며 '계획서 언제 다 쓰지'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보다 못한 동료들이 병가라도 내라고 권유했으나 김 씨는 '그럼 우리 애들은 어떡하냐'며 꿋꿋하게 아이들을 위해 교실을 지켰다. 그러나 결국 그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학생들은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해 주던 선생님을 잃었다. 특수교육계에서는 김 씨의 죽음을 두고 '예견된 비극', '사회적 죽음'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김 씨가 숨진 뒤에야 해당 초등학교의 특수학급을 두 반으로 나누고 특수교사도 추가로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특수학급 증설 신청을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과밀학급에는 법정 기준에 따라 기간제 교사를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 시작했다.YouTube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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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5:00

'아버지가 부탄가스 터뜨린다'... 포항 아파트 화재로 아버지 1명 사망, 아들 2명 화상

'아버지가 부탄가스 터뜨린다'... 포항 아파트 화재로 아버지 1명 사망, 아들 2명 화상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삼양동산맨션 4층에서 화재 발생 / 뉴스1경북 포항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일가족 1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1시 33분쯤 경북 포항시 두호동 삼양동산맨션 4층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었다. 현재 화재 원인을 부탄가스 폭발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불이 난 세대 방에서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같은 방에 있었던 둘째 아들 B(21)씨는 전신 3도 화상, 집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큰 아들(24)은 2도 화상을 입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주민 등 13명(소방당국 집계 기준)은 이 화재로 인한 연기를 흡입했다.이 중 1명은 병원에 이송됐다.경찰 관계자는 ''아버지가 기름을 뿌리고 부탄가스를 터뜨리려고 한다'는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며 '현재 아들들 모두 심하게 다쳐 진술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이 소방차 28대와 소방대원 67명을 투입해 17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며, 1시간4분 만에 완전 진화했다. 불이 난 세대는 내부가 모두 불탔다.목격자들은 '펑하는 소리가 들린 후 검은 연기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추가 인명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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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5:00

정우성 수상소감 영상 올리며 응원한 청룡영화상... 돌연 댓글 닫고 해시태그 삭제

정우성 수상소감 영상 올리며 응원한 청룡영화상... 돌연 댓글 닫고 해시태그 삭제

혼외자 스캔들 언급 영상에 '정우성의 진심' 응원 문구 남긴 청룡영화상KBS 2TV '제45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상이 배우 정우성을 간접적으로 응원하는 문구를 올렸다가 돌연 삭제했다.지난달 30일 청룡영화상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청룡의 진심', '정우성의 진심'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에는 정우성이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혼외자 스캔들'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이 담겼다.정우성은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 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시상식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Instagram 'bluedragonawards'논란 일자 해시태그 삭제하고 댓글창 막아이어 '내게 사랑과 기대를 보낸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긴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내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대놓고 대중을 기만하는 거냐', '정우성의 진심 같은 소리하고 앉아 있네', '저 상황에 소리 지르고 박수 치는 배우들도 이해 안 된다' 등의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이후 여론의 비판을 의식한 듯 청룡영화상 측은 '청룡의 진심', '정우성의 진심'이라고 적은 해시태그를 삭제했다. 또 해당 게시글에만 댓글 기능이 차단된 상태다.문가비 / Instagram 'iamchocobi'한편 정우성은 지난 24일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혼외자 스캔들이 일었다.이후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뿐만 아니라 정우성이 SNS를 통해 비연예인 여성들에게 DM(다이렉트메시지)을 보낸 것 등 사생활 스캔들이 끊이지 않아 더욱 논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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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4:35

전현무, 20살 연하 아나운서와 핑크빛 기류... '눈빛 보면 알아'

전현무, 20살 연하 아나운서와 핑크빛 기류... '눈빛 보면 알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방송인 전현무가 20살 연하 후배 아나운서와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전현무와 KBS 50기 신입 아나운서들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엄지인은 김진웅, 홍주연, 정은혜, 허유원과 함께 선배 전현무와의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엄지인은 신입 아나운서들에게 자기소개를 시켰고, 홍주연 아나운서가 자기소개하자 전현무는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전현무는 '얼마 전에 이 친구랑 기사가 났다. 내내 메인에 있더라'며 어색해했다.앞서 지난 방송분에서 '전현무와 남현종 중 이상형이 누구냐?'라는 엄지인의 질문에 홍주연은 '저는 귀여운 남자를 좋아해서 전현무 선배님'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에 MC들은 '남자들 눈빛을 보면 안다'며 몰아갔고, 전현무는 '그러면 인상을 찡그리고 있냐'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는 1977년생으로 1997년생인 홍주연보다 20살 연상이다. 홍주연은 KBS 48기 아나운서다. KBS 쿨FM 시대음감, KBS 쿨FM 스테이션 제로 등 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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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4:35

포항 아파트 불... 1명 사망·10여명 부상

포항 아파트 불... 1명 사망·10여명 부상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포항 아파트 불... 1명 사망·10여명 부상2일 오전 11시 3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삼양동산맨션 4층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났다.이 불로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불은 화재 발생 21분 만인 오전 11시 51분쯤 초기 진화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추가 인명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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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4:00

1호선 석수역서 '담벼락' 뚫고 선로 돌진한 SUV, 달려오던 열차와 충돌... 운전자 '브레이크 이상' (영상)

1호선 석수역서 '담벼락' 뚫고 선로 돌진한 SUV, 달려오던 열차와 충돌... 운전자 '브레이크 이상' (영상)

서울 1호선 금천구청역 → 석수역 주행 열차와 SUV 차량 충돌 사고뉴스1담벼락을 뚫고 선로에 침입한 SUV 차량이 운행 중인 1호선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차량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지난 1일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6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 석수역 방향으로 가던 열차가 선로 위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MBNMBN이 공개한 사고 당시 영상에 따르면 빠른 속도로 담벼락에 돌진한 흰색 SUV 차량은 담벼락을 넘어 선로 위로 튀어 오르듯 넘어갔고, 달려오는 열차에 부딪혀 수십 미터를 날아갔다.충돌 당시 열차에는 30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고, SUV 차량에는 50대 남성운전자 A씨와 동승자가 탑승하고 있었다.열차 승객들은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A씨와 동승자는 열차와 차량이 충돌하기 전 신속히 차량 밖으로 빠져나와 큰 사고를 면했다.열차 37대 10~40분 가량 지연뉴스1사고 여파로 하행 선로 2곳 중 1곳이 통제돼 KTX 8대와 일반 열차 9대, 전동열차 20대가 10~40분가량 지연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그는 '인근 삼거리에서 사고가 있었고 그 뒤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마지막 열차 운행이 끝나는 대로 선로 옆에 치워둔 사고 차량을 견인해 차량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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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4:00

'얼굴 달라졌네' 말 나온 이유 봤더니... 수지가 받았다는 '눈 수술' 정체

'얼굴 달라졌네' 말 나온 이유 봤더니... 수지가 받았다는 '눈 수술' 정체

배우 수지, 그간 있던 '눈동자 검은색 점' 제거 결막모반 제거 후 수지 모습 / 뉴스1 오랜 기간 배우 수지의 얼굴에 찰떡처럼 붙어 있던 '눈동자 점'이 사라졌다.수지의 팬들은 '눈동자 점이 사라진 수지의 눈이 완전 새하얗게 됐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2일 관련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지는 최근 한 브랜드 플래그십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는데, 이전과 다른 눈동자들을 팬들에게 보여줬다. 오래전 수지의 눈동자 옆에 자리 잡고 있던 '검은색 점'이 사라졌다는 소식이다. 수지의 왼쪽 눈동자 옆에 있던 검은색 점은 '결막모반'이다. 눈 흰자위에 멜라닌 세포가 과도하게 생성‧침착되면서 발생한다. 보통 한쪽 눈에만 생기고 주로 검은 눈동자 주위에서 확인되는 후천적 발생 점이다.결막모반 제거 전 수지 눈 / 뉴스1별다른 어려움 없이 수술 끝내...팬들 '눈 하얘져 더 예쁘다'시야와 시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통증도 없다. 다만 미관상 좋지 않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불편함이 없어도 외관상 문제를 의식해 결막모반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수지는 최근 이 결막모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간단한 레이저 시술, 화학적 박피술로 제거가 가능하며, 시술 시간도 5~10분 내외로 짧은 편이어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수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팬들은 '눈이 하얘지니 더 예쁘다', '눈을 수술하는 거라 그래도 부담스러웠을 텐데, 잘 돼서 다행이다', '있든 없든 수지는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1한편 수지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김우빈, 수지 주연 '다 이루어질지니'는 서로의 생사여탈권을 쥔 감정 과잉 지니와 감정 결여 가영이 행운인지 형벌인지 모를 세 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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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2:35

'별풍선 2위인데 왜 안 만나줘' 강도로 돌변해 아프리카TV BJ 주거지 침입한 30대 남성들

'별풍선 2위인데 왜 안 만나줘' 강도로 돌변해 아프리카TV BJ 주거지 침입한 30대 남성들

아프리카TV BJ 집 침입해 강도질 벌인 30대 남성들 '실형' 선고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별풍선 후원에 대한 혜택이 줄었다는 이유로 아프리카TV BJ의 집에 침입해 강도질을 벌인 30대 남성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지난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특수 강조 혐의를 받는 A(31)씨와 B(36)씨에게 나란히 징역 3년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 8월 아프리카TV BJ인 C씨의 주거지에 침입해 후원금 반환을 요구하며 협박해 총 1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와 B씨는 2022년부터 개인 방송을 해온 아프리카TV BJ인 C씨의 시청자였다.이들은 C씨와 식사 데이트, 카카오톡 대화, 1대 1 방송 등의 혜택을 받기위해 별풍선 형태의 후원금을 지급해 왔다.이후 A씨는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급 액수가 전체 2위까지 올랐다.하지만 혜택이 줄어든 데다 C씨가 자신과의 만남을 기피하는데 불만을 가졌다. B씨는 C 씨와 교제하다 헤어지기도 했다.이들은 서로 C씨를 비난하는 연락을 주고받았고 곧 '후원금을 돌려받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는 곧 강도질 모의로 이어졌다.'담가버릴까?' 협박하기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8월 A씨와 B씨는 흉기가 든 가방을 들고 C씨의 주거지를 찾았다.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침입한 A씨는 자고 있던 C씨의 입을 틀어막고 목을 누르는 등 제압했다.뒤이어 집으로 들어온 B씨는 C씨에게 자신들이 지급한 후원금을 반환하라고 요구했으나, C씨는 '돈을 다 써 현재 가진 돈이 없다'라고 말했다.그러자 A씨는 '형, 얘 담가버릴까?'라고 말하며 주머니에 손을 넣어 흉기를 만지는 것처럼 행동했다.그러면서 '너는 잃을 게 없는 사람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지? 남은 돈이라고 내놔라'라고 협박했다. 결국 C씨는 계좌에서 총 1,000만 원을 A씨에게 이체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피고인들은 재판 과정에서 폭행·협박의 정도가 '피해자 반항을 억압할 정도'에 이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또 C씨가 스스로 피고인들의 요구에 따라 송금했으므로 강도죄가 아니라 주거침입·공갈죄가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하지만 법원은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동기가 매우 불량하고 방법과 수단 등에 있어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며 '행위의 위험성에 비춰 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라고 질타했다.이어 'C씨는 엄청난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을 것으로 보이고 이후에도 정신적 고통으로 일상생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피해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C씨는 피고인들에 대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다만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준비한 범행 흉기를 직접 사용한 점이 없는 점,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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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2:00

안성 국도서 18중 추돌사고 1명 사망·4명 부상... '블랙아이스 추정'

안성 국도서 18중 추돌사고 1명 사망·4명 부상... '블랙아이스 추정'

안성 국도 18중 추돌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2일 오전 6시쯤 경기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두교교 인근 국도에서 차량 18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3.5톤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 A 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또 카니발·그랜저·SM5·팰리세이드 운전자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소방당국 짙은 안개와 블랙아이스 영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다. 블랙아이스는 도로 위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추운 날씨로 인해 얇은 빙판으로 얼어 붙는 현상이다. 주로 기온이 낮거나 그늘진 터널 입구와 하부도로 등에 많이 생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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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2:00

화끈한 베드신, 어른들의 스릴러로 입소문 난 '히든페이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화끈한 베드신, 어른들의 스릴러로 입소문 난 '히든페이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입소문으로 흥행 중인 영화 '히든페이스'영화 '히든페이스'영화 '히든페이스'가 입소문에 힘입어 연말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개봉 2주 차 주말 동안 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든페이스'는 11월 29일(금)부터 12월 1일(일)까지 총 20만 9,1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2만 5,564명을 기록했다.개봉 이후 2주 연속 주말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다. 최근 5년간 개봉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의 한국 영화 2주 차 주말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는 수치로 더욱 유의미한 흥행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영화 '히든페이스'특히 주말 좌석 판매율 23.5%를 기록하며 신작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는 장기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 감독의 연출과 배우의 연기력 빛나2011년 제작된 동명의 콜롬비아 영화가 원작인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 분)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 분)가 나타난다. 이후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밀실 스릴러다. '히든페이스'는 박지현의 파격적인 노출 연기와 3명의 주인공이 얽히는 욕망의 관계가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히든페이스'초반에는 배우들의 노출 연기에 시선이 집중됐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 내면의 욕망을 미스터리 장르로 풀어낸 작품의 완성도에 반응이 쏠리고 있다. '히든페이스'를 연출한 김대우 감독은 앞서 '방자전', '인간중독'을 통해 금기된 사랑과 욕망을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고품격 스토리텔러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107만 1,072명을 동원한 디즈니의 신작 '모아나2'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6만 8,433명이다. 이어 '위키드'가 33만 4,624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히든페이스와, '글래디에이터 II'(6만 3,782명, '청설'(3만 4,622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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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2:00

'곰탕 끓이다가'... 대구 아파트 15층서 부탄가스 폭발해 주민 30여명 대피

'곰탕 끓이다가'... 대구 아파트 15층서 부탄가스 폭발해 주민 30여명 대피

대구 수성구 황금동 고층 아파트 화재 / 대구소방안전본부(뉴스1)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2일 대구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아침 8시 59분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다. 불길이 빠르게 확산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소방차 57대, 소방관 134명을 출동시켜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의 대처로 불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5분쯤 초기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21명은 자력 대피를 했으며, 아파트 안에 있던 주민 9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일부 주민들은 연기 흡입, 두통, 호흡 곤란, 안구 통증 등의 증상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세대는 15층의 한 가정집으로 가스버너로 곰탕을 끓이다 부탄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모두 28층 건물로 윗세대 약 10여 층이 연기로 인한 그을림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 수성구는 피해 세대 현황을 파악한 뒤 숙소와 청소 등 지원책 마련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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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2:00

방시혁이 '비밀 계약'으로 따로 챙긴 4000억 어디에 썼나 봤더니...

방시혁이 '비밀 계약'으로 따로 챙긴 4000억 어디에 썼나 봤더니...

방시혁, 비밀계약?...4000억 추가 수익방시혁 하이브 의장 / 뉴스1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020년 상장 당시 사모펀드(PEF)와의 '비밀 계약'으로 약 4000억원의 추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방 의장은 당시 하이브 지분을 들고 있던 PEF에 '기업공개(IPO)를 하겠다'는 조건으로 투자 이익의 30%가량을 받았으나 해당 내용을 상장 과정에서 공개하지 않았다.그러는 사이 2021년 중순께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PE) 등 하이브 투자 펀드가 하이브 지분을 모두 처분하고 펀드를 청산해 방 의장에게 현금을 배분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이브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스틱인베스트먼트는 1039억원을 투자해 9611억원을 회수했으며 이스톤PE와 뉴메인에쿼티는 1250억원을 투자해 그에 못지않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수익의 상당 부분을 경영권 강화를 위한 지분 취득과 미국 주택 매입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방시혁 하이브 의장 / 뉴스1지난 1일 하이브에 따르면 방 의장은 PEF에서 받은 4000억원의 절반가량을 세금으로 국세청에 납부했다. 하이브 측은 '방 의장이 해당 소득을 국세청에 신고했고 종합소득세 최고세율 구간에 속해 절반가량을 세금으로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방 의장은 하이브 경영권을 강화하는 데에도 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6월 하이브가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할 때 자신에게 배정된 1548억원 전액을 청약했다. 648억원은 자기 자금으로, 900억원은 NH농협은행에서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마련했으며 차입금 중 405억원은 지난해 상환했다.이후 202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고급 저택을 매입했다. 그해 2월 부동산 투자를 위한 개인 법인을 설립한 뒤 2640만 달러(한화 약 369억 원)를 투입했다. 세금 납부와 고급 저택 매입...저택 규모 보니방시혁의 저택 / 힐튼&하이랜드해당 고급 저택은 지상 3층 규모로 1020㎡(약 309평) 이상의 생활 공간에 침실 6개와 욕실 9개, 영화관, 인피니티 풀, 홈 짐, 마사지 시설, 도서관,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통유리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엘리베이터는 와인 저장소로 이어지는 비밀 통로 역할도 한다.이에 하이브 측은 '미국 엔터테인먼트업계는 고위 인사들과 사업을 논의하고 협력할 때 외부 식당에서 만나는 대신 경영진의 집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게 관행'이라며 '저택은 하이브 프로듀서들이 현지에서 음반을 제작할 때도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금융당국이 방시혁 의장이 사모펀드(PEF)와 비밀 계약을 맺고 약 4000억원의 수익을 챙긴 것에 대해 위법성 여부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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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1:35

청룡영화제서 故김수미 언급없자 실망한 누리꾼들... '최소한의 예우도 없냐'

청룡영화제서 故김수미 언급없자 실망한 누리꾼들... '최소한의 예우도 없냐'

故김수미 언급안된 청룡영화상... 누리꾼들 '실망'뉴스1故김수미의 추모가 이뤄지지 않은 제45회 청룡영화상이 누리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故김수미에 대한 애도가 이뤄지지 않은 점에 반감을 표하는 누리꾼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이들은 '(故김수미가) 짧게라도 언급될 줄 알았는데 그런 게 하나도 없어서 너무 당황스러웠다'며 청룡영화상에서 지난 10월 25일 영면한 故김수미가 언급되지 않은 것에 실망감을 드러냈다.이 같은 누리꾼들의 실망감은 최근 '혼외자 논란'을 빚고 있는 배우 정우성이 그의 동료들로부터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는 가운데 더욱 커졌다.'고인이 된 동료 배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없다'제45회 청룡영화상 생중계 화면 갈무리 누리꾼들은 '김수미 추모는 일절 없고 사생활 스캔들 터진 정우성한테 환호해 주는 게 영화계의 수준이냐'며, '김수미 배우가 필모가 없는 분도 아니고 최근까지도 연기하셨는데 어떻게 언급이 없을 수가 있냐'고 토로했다.세상을 떠난 동료 배우에 대한 '추모'를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 각종 영화제에서 故이선균의 추모가 이뤄졌던 만큼 故김수미에 대한 추모 역시 이뤄질 줄 알았다는 게 누리꾼들의 입장이다.누리꾼들은 지난 9월 30일 하늘의 별이 된 배우 박지아와, 지난달 12일 세상을 떠난 배우 송재림 역시 일절 언급되지 않은 것에 대해 '영화시상식은 고인물들의 인맥 파티였냐', '고인이 된 동료 배우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없다', '인간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다' 등 불만을 터뜨렸다.김수미 / 뉴스1한편 향년 75세의 나이로 사망한 故김수미는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로 지난 10월 25일 오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전원일기', '수사반장',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김수미가 22년 동안 연기한 '전원일기'의 일용엄니 캐릭터는 대중에게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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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1:35

'하이브 산하' 플레디스, '프로미스나인과 12월 31일부로 전속계약 종료'

'하이브 산하' 플레디스, '프로미스나인과 12월 31일부로 전속계약 종료'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프로미스 나인과 전속계약 종료'프로미스나인 / 사진=인사이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지난달 29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의 전속 계약이 오는 12월 31일부로 종료된다'고 밝혔다.플레디스는 '프로미스나인 멤버들과 향후 개개인의 미래와 활동 방향에 대해 오랜 시간을 가지고 깊이 논의하였으며, 상호 간 충분한 대화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여 말했다.오는 23일 팬송 발표를 끝으로 플레디스 활동 마무리프로미스나인 / 뉴스1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017년 Mnet의 걸그룹 육성프로젝트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된 8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21년 8월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플레디스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23일 팬덤인 '플로버'에게 바치는 팬송 발표를 끝으로 플레디스 소속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한다.전속계약 종료 소식이 발표되고 하루 뒤인 지난달 30일,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팬들을 위해 작성한 자필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Mnet '아이돌 학교'아래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입장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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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1:35

'취약계층 어르신 위해 써달라'... 군 복무 중인 BTS 지민 3000만원 기부

'취약계층 어르신 위해 써달라'... 군 복무 중인 BTS 지민 3000만원 기부

Instagram 'j.m'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부산 취약계층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2일 부산시에 따르면 BTS 지민이 지난달 29일 취약계층 어르신의 주거 공간 개선 사업인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에 사용해달라며 3000만 원을 기부했다.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는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노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부산형 해비타느 챌린지 기부 기부금 전달식에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지민을 대신해 지민의 부친이 참석했다.지민은 이번 챌린지의 3호 기부자이자 개인으로서는 첫 번째 주자가 됐다. 앞서 KB국민은행과 동일이 각각 9000만 원과 2억 원을 지원했다.기탁된 성금은 부산시독거노인종합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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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1:35

대구 수성구 15층 아파트서 불... 대응 1단계 발령

대구 수성구 15층 아파트서 불... 대응 1단계 발령

대구 수성구 황금동 고층 아파트 화재 / 대구소방안전본부(뉴스1)오전 8시 59분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있는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일 소방당국은 오전 8시 59분쯤 화재 접수를 받고 8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차 34대와 대원 104명을 투입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대응 1단계가 내려지면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총 출동해 대응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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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1:00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 25마리 거둬 키우던 '천사' 여성... 화재로 숨진 채 발견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 25마리 거둬 키우던 '천사' 여성... 화재로 숨진 채 발견

유기견들 거둬 키우던 여성, 화재로 숨진 채 발견 돼사진=인사이트주인에게 버림받아 갈 곳을 찾지 못해 정처 없이 떠도는 강아지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던 70대 할머니. 할머니는 이런 강아지들을 외면하지 못했다. 할머니는 자신 혼자 돌보기 어려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버림받은 강아지들을 모두 거뒀다. 그렇게 거둬 키운 유기견만 25마리. 천사 같은 마음을 가진 분이셨지만, 슬프게도 허무하게 생을 마감해버리고 말았다. 지난 30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양평군 양평읍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여성이 숨졌다. 사진=인사이트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께 양평군 양평읍 대흥리에 자리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즉각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데 성공했는데, 불에 탄 컨테이너 내부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72·여)를 발견했다. 현재까지 타살 의심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타살 의심 정황 없어...정확한 사망 원인 찾기 위해 '부검' 주변인들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유기견 25마리를 키우며 홀로 생활해 왔으며 불이 난 컨테이너는 창고 용도로 사용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인사이트경찰은 양평군에 A씨가 키우던 유기견들에 대한 보호를 요청한 뒤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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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1:00

'일본여행 가는데 엉뚱한 탑승구 안내한 '아시아나항공 앱' 때문에 비행기를 놓쳐버렸습니다'

'일본여행 가는데 엉뚱한 탑승구 안내한 '아시아나항공 앱' 때문에 비행기를 놓쳐버렸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출국 승객에 귀국 탑승구로 잘못 안내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 공식 앱의 안내를 따랐다가 비행기를 놓쳐 가족 여행을 망쳐버렸다는 승객의 하소연이 전해졌다.지난 1일 MBN의 보도에 따르면 주말을 맞아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일본 구마모토로 출국하려던 한 가족이 공식 앱의 안내에 엉뚱한 탑승구에 갔다가 비행기를 놓치고 말았다.아시아나항공의 공식 앱에 일본 구마모토로 '출국'해야 하는 가족에게 구마모토를 '출발'해 인천으로 귀국하는 탑승구로 잘못 안내했기 때문이다.MBN승객 이 모 씨는 '아시아나 공식 어플이니 당연히 그 정보에 이상이 없으리라 생각하고 시간에 맞춰서 104번 탑승구로 갔는데 알고 보니 14번 탑승구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인천공항 탑승동에 있는 104번 탑승구와 1터미널에 있는 14번 탑승구는 먼 거리에 있어 셔틀트레인으로만 오갈 수 있다.건물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14번 탑승구에서 승객을 찾는 안내 방송은 104번 탑승구에서는 들리지도 않는다.결국 엉뚱한 탑승구로 향한 이씨 가족은 일본행 비행기를 놓치고 말았다.이씨는'애초에 잡아놨던 렌터카 예약과 관광 일정, 그러한 것들이 모두 어그러졌고 저희의 나머지 여행 일정에도 큰 피해(를 입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아시아나 '타 항공사 편 탑승 돕고 돌아오는 편 편의 제공'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7일 8년 7개월 만에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다시 열었지만, 운항을 재개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문제가 생긴 것.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MBN에 '타 항공사 편으로 탑승 도와드리고 터미널이동 시 교통편을 지원 드렸다'며 '추가 적으로 사과 안내와 돌아오는 편에 대해 편의도 제공(했다)'라고 전했다.네이버 TV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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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1:00

배고픔에 차량털이 했다는 '레미제라블' 소년범의 고백... 백종원 '제대로 된 기회 주고싶다'

배고픔에 차량털이 했다는 '레미제라블' 소년범의 고백... 백종원 '제대로 된 기회 주고싶다'

백종원 손 잡은 '소년범 출신' 남성... '후회할 정도로 잘못'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 소년범 출신 남성이 자신의 과오를 고백하며 참회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첫 화에는 과거 상습 절도로 9호 처분을 받은 김동준 씨가 멘티로 출연했다. '레미제라블'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윤남노 셰프 등 유명 셰프 4명이 멘티 20여명에게 장사 비법 등을 전수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김씨는 방송 전부터 범죄 이력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이에 대해 ' 저 같은 사람도 사회에서 열심히 살려고 하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김씨는 과거 소년 보호 9호 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돼 6개월을 보낸 바 있다. 그는 '당시 안 잠긴 차를 열고 내용물을 털었다. 휴대전화도 팔고 카드도 긁어 썼다. 후회할 정도로 잘못했다. 이게 셀 수 없다'고 했다. 김씨는 자신이 범죄에 빠진 이유에 대해 불우한 가정사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작은아버지 집에서 살게 됐다. 그런데 3개월 뒤부터 교육이 제대로 안 됐다는 이유로 맞았다. 일상이 맞는 거였다. 목 밑으로는 다 멍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 (소변에) 갈색 피가 섞여 나왔다. 그렇게 맞고 나면 3일 동안 밥을 못 먹었다. (학교에서도) 더럽고 냄새난다는 이유로 왕따당하고 맞기도 하고, 살고 싶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피해자들에게 사과드리고 싶다... 레미제라블 임하는 마음가짐'김씨는 고등학교 진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가출했고, 이후 배고픔에 절도를 시작했다고 한다. 새 삶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는 '(재범으로) 소년원 갔을 때 (소년원) 선생님이 '할 수 있는데 왜 포기하려고만 하냐'고 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걸 그때부터 찾아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생각하면 후회되고 피해자분들 대면을 못 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다. 그게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다. 평상시 생활한 것보다 2, 3배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백 대표는 김씨 등 참가자 논란에 대해 '소설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의 인생을 바꾼 것처럼 미리엘 주교의 은촛대, 믿음과 기회였다'며 개생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저도 실패를 많이 했다. 처음부터 멋있게 사는 인생도 있지만 실패와 실수를 반복하며 멋있어지는 인생도 있는 거라고 한다'며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건 제대로 된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 '기회조차 없었던 그들에게 절실하게 부딪혀 볼 수 있는 그런 판을 만들어주는 거다. 이건 저에게도 그들에게도 도전이다. 절실하면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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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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