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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운전대 잡은 군인들... 목숨 걸고 차량에 매달려 대형사고 막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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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1:00

만취상태로 운전대 잡은 남성, 알고 보니 군의관


인사이트JTBC '사건 반장'


만취한 군의관이 음주 운전하는 것을 목격한 여성이 차량에 매달리면서까지 이를 막아선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JTBC '사건 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8월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횟집에서 발생했다. 이날 제보자 A씨는 남편과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술에 취한 남성 4명이 식당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이에 A씨 부부는 혹시나 음주 운전을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유심히 지켜봤다. 이들이 대리 기사를 부르면 그냥 가고, 부르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성들은 욕설을 섞어 가면서 'OO이 집에 가자', '가다가 사고 나면 어떡하냐'라는 대화를 나누더니 차량에 탑승했고 결국 A씨 부부는 경찰에 신고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만취한 남성들이 탑승한 흰색 승용차가 출발했고 A씨는 음주 운전 사고를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해당 차량 앞을 막아섰다. 


그러면서 '신고 했으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했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차량을 몰았다. 


A씨는 '제가 도저히 못 따라갈 것 같아서 차에 매달렸다. 운전석 뒷좌석에 앉은 분이 욕을 하고 웃고 이런 식으로 조롱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술에 취한 이들이 '우리 집 가서 한 잔 더 할까?', '우리 같이 가자' 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이 담겼다.



YouTube 'JTBC News'


차량 막아서는 시민 매달고 30m 주행... 팔 치기도


또 A씨가 음주 운전 차량에 매달려 끌려가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 일행이 차에 매달린 A씨의 팔을 치기도 했다고. A씨는 20~30m를 끌려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후에도 실랑이는 이어졌다. 운전자가 뜬금없이 A씨에게 '어디 소속이냐. 저는 군의관이고 OO 부대 소속이다'라고 말한 것.




알고 보니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해당 지역 해군사령부에서 근무 중인 중위, 대위 계급의 군의관이었다.


A씨는 '당시 현역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불렀는데 아버지한테도 소속을 물었다'며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 나온 걸로 안다'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결국 운전자는 음주 운전 및 특수 상해 혐의, A씨 팔을 쳤던 남성은 음주 운전 방조와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군사법원에 선 이들은 '차에 매달려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 '기억이 안 난다'고 주장했다.



이후 재판부는 운전자의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내리며 음주 운전 혐의만 인정해 벌금 800만 원 형을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A씨는 '나머지 혐의가 왜 무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당시 해군사령부 훈련 기간이었다. 다른 동승자 2명은 기소조차 안 된 것 같다. 전문 사관이 음주운전을 하고 부적절한 일탈을 했다면 그만큼 엄벌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 공론화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제목 작성정보
'레커차' 주차등록 거절 당하자 아파트 출입구 가로막은 민폐 입주민 (사진)

'레커차' 주차등록 거절 당하자 아파트 출입구 가로막은 민폐 입주민 (사진)

아파트 관리 규약 따라 주차 등록 '거절' 당한 입주민의 만행YouTube 'JTBC News'한 입주민이 아파트 출입구를 가로막으며 다른 주민들 차량의 통행을 방해했다. 자신의 영업용 견인차의 주차등록을 거절당했다는 황당한 이유에서였다.지난 13일 JTBC '사건반장'에는 아파트 출입구를 가로막아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한 민폐 입주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제보자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영업용 견인차를 입주민 차량으로 등록해 달라고 요구하는 주민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어 '아파트 관리 규약에 따라 특수 차량은 입주민 차량으로 등록할 수 없어, 불가능하다고 거절했더니 이런 행동을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문제의 입주민은 주차등록이 된 자신의 차량과 주차등록을 거절당한 레커차 2대로 아파트 정문과 후문 입구를 각각 막아놨다.이에 양지열 변호사는 '아파트 관리 규약이라는 게 아파트 입주민끼리 자기 재산을 어떻게 쓸지 공동으로 합의한 거라 이를 지키는 게 원칙적으로 맞다'며 '입주민의 민폐 행동이 계속되면 업무방해 같은 형사적인 사례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보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현생법상 도로에 해당하지 않는 아파트 진입로와 주차장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렉카하시는 모든 분들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상당수가 과학이라는 건 변함없다', '아직도 이런 사람들이 있다', '차 보니까 돈도 많을 텐데 왜 저렇게 떼를 쓰냐', '본인 집 앞을 똑같이 막아놔야 정신 차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주차 금지구역에 차를 대는 경우 경찰관이나 시, 군 공무원이 차량 이동을 명령할 수 있다.그러나 아파트 진입로와 주차장의 경우 도로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차량 견인을 강제할 수 없으며 과태료와 범칙금 역시 부과할 수 없는 실정이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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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6:00

김혜경, '공직선거법 위반' 1심서 벌금 150만원

김혜경, '공직선거법 위반' 1심서 벌금 150만원

김혜경 / 뉴스1 대선후보 경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4일 수원지방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열린 이 사건 결심 공판에서 김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재판부는 '김 씨의 묵인 또는 용인 아래 비서인 배 모 씨가 기부행위를 한 것으로 김 씨와 순차적이고 암묵적인 의사의 결합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김 씨의 혐의를 유죄로 봤다. 이어 '기부행위 상대방과 피고인과의 관계, 제공된 액수 등을 보면 제공 이익이 경미하고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이진 않는다'면서도 '김 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비서인 배 씨에게 책임을 전가했고, 이러한 식사비를 결제하는 행위는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할 위험이 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김 씨는 이 전 대표의 당내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과 자신의 운전기사, 수행원 등 3명에게 모두 10만 4천 원 상당의 식사를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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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6:00

이준석, '윤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 작심 폭로... '특정 시장·구청장 공천 언급했다'

이준석, '윤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 작심 폭로... '특정 시장·구청장 공천 언급했다'

이준석 의원 작심 폭로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을...'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 뉴스1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특정 시장과 구청장 후보자를 언급하며 공천에 개입했다고 폭로했다.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외 또 다른 인물에 대한 공천 개입 정황을 시사한 것으로 이 의원은 검찰에 출석해 이를 진술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14일 해외 출장에서 돌아온 이 의원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느 도당 위원장이 '이준석이 말을 안 듣는다'고 대통령에게 읍소해서 대통령이 저에게 특정 시장 공천을 어떻게 해달라고 하신 적도 있다'고 했다.또 '서울의 어떤 구청장 공천은 '지금 있는 사람들이 경쟁력이 없으니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게 좋지 않냐'고 말씀하신 적도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 뉴스1이 의원은 '혹시라도 검찰에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조사를 하겠다고 하면 이미 나와 있는 것보다 더 확실한 것들을 얘기해줄 의향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참 옛날 생각나면서 웃겨서 말도 안 되는 것도 봤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 윤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에게 공천 관련해 직접 연락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소통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흔한 케이스가 누가 대통령과 여사의 의중이라고 팔아 공천관리위원회에 영향력을 끼치려고 하는 경우가 있을 때 '이 사람이 이런 소리하고 있던데 알아둬야 할 일이 있습니까' 물어보기도 했다'고 했다.지난 2022년 6월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 / 대통령실이어 '대선 직후에 있는 지방선거와 보궐선거다 보니 '대선 기여도'라는 모호한 기준을 공관위에서 신경을 썼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22년 5월 9일 김 전 의원에 대한 전략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이 의원이 명태균 씨에게 보낸 '윤 당선인이 김영선 경선하라는데요'라는 내용의 메시지에 대해선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아서 전달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김 전 의원을 전략 공천한다는) 얘기가 나왔다면 공관위 쪽에 전해 듣기라도 할 텐데 그런 기류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울러 '결과적으로 그 말이 완전히 틀린 정보였다. 저도 들리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고 그런 게 다 전언'이라고 말했다. 명태균씨 / 뉴스1여론조사 의혹엔 강력 부인... '그런 구조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2021년 전당대회 당시 미래한국연구소가 이 의원을 위해 무상 여론조사를 해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그런 일이 없다'며 '그 조사는 매주 하던 조사였고, 그 조사가 시작하는 조사에 저는 후보에 들어가 있지도 않았다. 3주 차인가 후보에 들어가는데 그런 구조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TV조선은 13일 미래한국연구소 대표가 '당대표 되는데 명태균이가 어떻게 해준 거 다 알잖아요. 여론 조사하는 거 다 공짜로 해줬는데'라고 말한 통화 내역을 공개했다. 이 의원이 당대표에 취임한 후 열린 당협위원회 행사에서 받은 출연료 3000만원이 이 의원 측이 아닌 미래한국연구소 계좌로 들어갔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김건희 여사 / 뉴스1김 여사가 명씨에게 500만원 돈봉투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 의원은 '2021년 9월에 받았다느니, 2022년 6월에 받았다느니 여러 이야기가 있는 것 같은데, 김 여사가 해명해야 할 일이 하나 더 늘었다'고 했다.그는 또 '나한테는 햄버거 하나 달랑 사주더니만'이라며 비꼬았다. 한편 검찰은 명씨가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하려 했던 것과 관련해 이 의원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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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6:00

'혜경아, 사랑한다... 죽고 싶을 만큼 미안' 이재명 대표가 아내 재판 직전 쓴 편지

'혜경아, 사랑한다... 죽고 싶을 만큼 미안' 이재명 대표가 아내 재판 직전 쓴 편지

이재명 대표, 아내 김혜경씨에 '죽고 싶을 만큼 미안...혜경아 사랑한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 뉴스1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김씨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기도 법인카드로 전현직 중진 의원의 아내 등에게 식사를 대접한 혐의를 받는데, 재판부는 '예약·결제 수행 방법으로 보면 상당히 구체적·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강력한 차기 대권 주자 배우자에게 유죄가 선고돼 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재판이 있기 전 이 대표가 아내를 향해 쓴 공개 메시지가 주목받는다. 14일 이 대표는 아내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신 선고를 앞두고 '죽고 싶을 만큼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담긴 공개 메시지를 보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귀하게 자라 순하고 착한 당신에게, 고통과 불행만 잔뜩 안겨 준 내가 할 수 있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혜경아 사랑한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김혜경씨 / 뉴스1그는 '가난한 청년 변호사와 평생을 약속하고 생면부지 성남으로 와 팔자에 없던 월세살이를 시작한 25살 아가씨'라며 '(아내는) 평생 남의 것 부당한 것을 노리거나 기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일 도와주는 잘 아는 비서에게 사적으로 음식물 심부름시킨 게 죄라면 죄겠지만, 미안한 마음에 음식물값에 더해 조금의 용돈도 주었고 그가 썼다는 법인카드는 구경조차 못 했다'라며 아내를 보호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아내가 '정치 보복'의 피해자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 '아내는 정치 보복의 피해자'그는 '수년 동안 백 명에 가까운 검사를 투입한 무제한 표적 조작 수사가 계속됐다'며 '동네 건달도 가족은 건들지 않는다는 속설을 믿은 나의 상식과 달리 아내와 아이들이 공격 표적에 추가됐다'고 말했다. 뉴스1이어 '선물까지 일일이 뒤져, 혹여 값나가는 것이 있으면 다시 포장해 돌려주고,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조심하며 살아온 아내가 공개 소환 수사에, 법정에 끌려다니는 장면은 남편 입장에서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렵다'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 활짝 웃고 말하지만 얼마나 수치스럽고 억울하고 힘들까. 그런 아내를 볼 때마다 숨이 막힌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편지 곳곳에 아내를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 사랑을 담아 글을 썼다. 마지막으로 '1990년 8월 9일 잠실 롯데호텔 페닌슐라에서 007미팅으로 만난 붉은 원피스의 아가씨. 만나는 순간부터 이 사람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생각했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평생, 아직도 나를 자기야라고 부르며 자신보다 남편과 아이들을 더 챙기는 혜경아. 미안하다. 죽고 싶을 만큼 미안하다. 언젠가, 젊은 시절 가난하고 무심해서 못해준 반지 꼭 해 줄게. 우리 힘내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이 대표 본인의 선거법 위반 사건 1심 판단은 내일(15일) 나온다. 11개 혐의로 4개의 재판을 받는 이 대표에 대한 재판부의 첫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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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6:00

피규어 인증샷 올린 최현욱... '셀프 전라 노출' 의혹에 사진 빛삭

피규어 인증샷 올린 최현욱... '셀프 전라 노출' 의혹에 사진 빛삭

최현욱, SNS서 셀프 전라 노출 의혹뉴스1배우 최현욱이 자신의 SNS에 전라를 노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3일 최현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베어브릭 소품을 구입한 것을 인증하며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이 제품은 판매와 동시에 품절, 리셀가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해당 사진에 담긴 베어브릭 제품에 반사된 한 남성의 모습이었다.반사된 모습에는 속옷도 입지 않은 한 남성이 중요 부위까지 드러내고 전라로 촬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실루엣이 담겼다.Instagram '_choiiii__'급히 삭제했지만 이미 캡쳐 사진 온라인에 퍼져 해당 사진에 누리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파장이 일파만파 커졌다. 이를 인지한 최현욱은 황급히 사진을 삭제했지만 이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사진이 퍼진 상태였다.이와 관련해 최현욱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별도 입장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최현욱은 지난해 10월에도 구설에 오른 바 있다. 길거리에서 여성 두 명과 대화를 나누며 흡연을 하고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척하는 영상이 확산된 것.이에 최현욱은 자필 반성문을 통해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에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뉴스1한편 2002년생인 최현욱은 2019년 웹드라마 '리얼 : 타임 : 러브'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SBS '모범택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하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최근에는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 넷플릭스 'D.P. 시즌2'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최현욱은 내년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서 데뷔 후 첫 주인공을 맡아 문가영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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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5:35

10시간 걸려 홀로 수능 보러 온 해병대 수험생 꼭 안아주며 응원해 준 경찰관

10시간 걸려 홀로 수능 보러 온 해병대 수험생 꼭 안아주며 응원해 준 경찰관

홀로 시험장을 찾은 해병대 수험생뉴스1해병대 수험생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기 위해 광주 정광고 시험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14일 2025학년도 수능이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이날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정광고등학교에는 해병대 수험생이 찾아왔다.해병대 특유의 짧은 머리에 카키색 군 가방을 둘러멘 그는 군부대 전방인 백령도에서부터 10시간 가까이 걸려 홀로 광주 시험장을 찾았다.뉴스1학부모 대신 응원 포옹해 주는 경찰관마침 수험생들을 응원하러 나온 경찰관들은 망설임 없이 그에게 다가가 핫팩과 먹을거리를 챙겨줬다.경찰관들은 '나라 지키느라 고맙다. 시험을 잘 보고 오라'며 해병대 수험생을 격려했다.또 경찰들은 홀로 시험장을 찾은 해병대 수험생에게 학부모 대신 따뜻하게 포옹을 해줬다. 경찰관들의 응원에 그는 '감사하다'며 경례를 하고 시험장으로 들어갔다.한편 의과대학 증원 후 처음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1만 8082명(3.6%) 증가한 52만 2670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시험은 오후 5시 45분까지 진행된다. 수능 성적표는 다음 달 6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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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5:15

태권도 관장에 140차례 학대당한 '매트 학대 사망' 아이 부모가 남긴 가슴 먹먹한 댓글

태권도 관장에 140차례 학대당한 '매트 학대 사망' 아이 부모가 남긴 가슴 먹먹한 댓글

CCTV 공개 이유 직접 밝힌 피해자 부모JTBC '뉴스룸'태권도장 관장이 4살 아이를 매트 속에 가둬 숨지게 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피해자 어머니가 공개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지난 11일 JTBC '뉴스룸'은 지난 7월 12일 오후 7시께 양주시 덕계동의 태권도장에서 관장인 A씨가 B군(4)을 매트 안에 거꾸로 넣어 약 27분간 숨을 못 쉬게 한 학대 행위가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끔찍한 비극이 생생하게 담겼다. 폭이 약 20cm인 구멍에 갇혀 숨을 쉴 수 없게 된 B군은 연신 '살려달라'며 발버둥 쳤다.A씨는 다른 아이들과 장난을 치며 B군을 방치했고 결국 B군은 '저산소성 뇌손상'이라는 사인으로 세상을 떠났다. A씨는 사건 직후 CCTV부터 삭제한 뒤 '숨진 아이를 평소 아꼈고 장난으로 그랬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댓글 갈무리'제2의 이안이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하지만 CCTV 영상에는 A씨가 과거부터 B군을 140여 차례 학대한 정황이 담겨 공분이 일었다. A씨는 가만히 있는 B군의 머리를 수차례 세게 두드리거나 볼을 심하게 꼬집었다.또 A씨가 갑자기 얼굴을 밀치자 B군이 넘어질 듯 뒤로 밀리는 모습도 확인됐다. 이러한 장면을 공개한 데는 B군 어머니의 큰 결심이 있었다. 영상을 보기만 해도 가슴이 찢어졌지만 또 다른 피해 아동이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공개를 결정했다.B군 어머니는 JTBC 유튜브에 직접 댓글을 남겨 심정을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이안이 엄마입니다'라며 '저녁 시간 영상 때문에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제가 영상을 공개한 것은 이런 비극이, 제2의 이안이가 나오지 않길 바램이고 더 나아가 아동법이 강화되길 바래서입니다'라며 '몇 명의 아이들이 못다 핀 꽃이 되어야 (아동법이) 강화 될까요'라고 호소했다.뉴스1B군 어머니는 비록 자신의 아들은 하늘의 별이 됐지만 다른 많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에서 살길 바란다고 했다.그러면서 '이 사건이 잊혀지지 않고 강력하게 처벌받아야만 아이들이 밝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제 아들 같은 비극이 더 이상 없길 바랍니다. 절대 잊지 말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어머니의 댓글엔 1만 4000개가 넘는 공감과 700개가 넘는 위로의 답글이 달렸다.재판부는 다음 달 19일 A씨에 대한 변론을 종결하고 결심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머니의 바람처럼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이 내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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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5:15

'한밤중 도로 한가운데서 '차박'한 민폐 카라반 때문에 사고 가해자 됐습니다' (영상)

'한밤중 도로 한가운데서 '차박'한 민폐 카라반 때문에 사고 가해자 됐습니다' (영상)

도로 한가운데서 미등도 없이 차박한 카라반YouTube '한문철 TV'깜깜한 도로에서 불빛 하나 없이 차박을 즐긴 카라반을 들이받아 교통사고 가해자가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만약 블박차가 아니라 덤프트럭이 가고 있었다면? 도로 위 불법 차박이라니 너무나 위험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3일 새벽 3시께 경남 통영시 척포방파제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이날 제보자 A씨는 늦은 시간까지 해루질을 하다가 귀가했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어둠이 내려진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리던 A씨 차량은 도로 위 갑자기 나타난 차량 1대를 들이받는다.YouTube '한문철 TV'양측 보험사는 'A씨가 가해자, 8대2 이상은 힘들다'A씨에 따르면 사고 당시 검은색 무광 카라반인 차량은 반사 스티커나 미등도 없이 도로 한가운데에 세워져 있었다. 차주와 그의 일행은 카라반 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 한가운데서 이른바 '차박'을 하고 있었던 것.A씨는 '시야가 워낙 좋지 못한 지역이라 앞을 잘 보며 운전 중이었는데 그날은 희한하게 분명 차량이 보이지 않았다'며 '사고 직전 (차량을) 인지해 브레이크를 사용도 못 하고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이어 '너무 억울해서 제보한다'며 '(그 사람들이 얼마나 다쳤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미하게 다쳤다'고 말했다.YouTube '한문철 TV'그는 양쪽 보험사에서 자신에게 더 많은 과실이 있다고 판단해 가해자가 됐다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다만, 이 사고를 두고 투표를 한 결과 카라반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한 누리꾼이 96%였다.누리꾼들은 '밤에 차선 반절을 물고 편안하게 잠을 잔다는 것이 대단하다', '앞을 아무리 잘 봐도 피할 수 없는 사고였다', '100% 주차 차량 책임'이라고 말했다.한문철 변호사는 '어두운 곳에서는 상향등을 비추면서 확인했어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100대0은 쉽지 않지만 차박은 안전한 곳에서 하시길 바란다. 만약 덤프트럭이었다면 어쩌려고 그랬냐'고 목소리를 높였다.YouTube '한문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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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5:00

'가은아, 희망 잃지 마'... 수능 이틀 앞두고 혈액암 진단 받아 병원서 시험 보는 수험생

'가은아, 희망 잃지 마'... 수능 이틀 앞두고 혈액암 진단 받아 병원서 시험 보는 수험생

병실서 수능 치는 혈액암 재수생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이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왼쪽부터 혈액내과 민기준 교수, 신지선 간호사, 윤선희 병동 UM 간호사 / 사진 제공=서울성모병원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불과 이틀 남겨두고 혈액암 진단을 받은 수험생이 병원에서 시험을 치른 사연이 전해졌다.14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날 수능 이틀 전 혈액암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수험생 가은(가명·19) 양이 병원 특실 병실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2년간 준비했던 시험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수험생과 이 꿈을 응원하는 의료진의 배려가 만들어낸 모습이다.병원에 따르면 평소 건강하게 수능을 준비해오던 가은양은 어느 날부터 기침이 멈추지 않아 동네 의원을 찾았다. 큰병원을 가야 할 것 같다는 소견에 최근 서울성모병원을 찾았다.영상 검사 결과는 양쪽 폐 사이의 공간인 종격동에 종양이 보여 조직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종격동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림프종은 국내 가장 흔한 혈액종양으로 림프계 조직에 있는 림프구가 악성으로 변하는 종양이다.서울성모병원 전경 / 사진=인사이트교육청 협조 받아 행정절차 진행영어, 스페인어 등 언어에 관심이 많아 외국어 교육에 특화된 대학교에 진학하고자 고등학교 졸업 후 수능을 1년 더 준비해왔던 가은양은 혈액암 진단에도 시험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감염 위험으로 의료진이 허용할 수 있는 범위는 하루 외출이었다.문제는 가은 양의 집은 경상남도에 있어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없다는 것이었다.이 소식을 접한 간호사 윤선희 씨는 몇해 전 병원에서 수능을 치른 환자가 있었다는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딸이 시험을 못 보면 희망을 잃어버릴 것 같아서 시험이라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보호자의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다.다행히도 병원은 병원 유관부서와 교육청의 협조로 가은양의 시험장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병원은 교육청이 요구하는 기준에 충족하기 위해 독립된 병실과 시험 감독관들이 이용할 수 있는 특실을 준비하는 등 행정 절차를 진행했다.수능 앞두고 마지막 점검하는 학생들 / 뉴스1의료진은 가은양이 수능 시험 후 바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했다. 항암치료가 시작되면 신체적으로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수능 전까지는 최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했다.주치의 혈액내과 민기준 교수는 '건강한 수험생도 수능시험은 큰 스트레스인데 어려운 상황에도 꿈을 이루기 위해 시험에 도전하는 가은이를 응원한다'며 '시험 후 치료도 잘 마쳐 원하는 대학의 건강한 새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가은양의 어머니는 '아이의 장래를 위해 신경 써주신 의료진들과 병원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수능 시험을 볼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수녀님들이 오셔서 기도도 해주신 만큼 치료 후 건강하게 퇴원해 원하는 학교에도 진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가은양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마음으로 매 순간 충실하게 생활했다고 한다. 대학 입학 후 가장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로 '대학교 축제에서 열리는 공연을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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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5:00

김건희 여사에 500만원 돈봉투 받았다는 명태균... '아이 과자 사주라고 준 거다'

김건희 여사에 500만원 돈봉투 받았다는 명태균... '아이 과자 사주라고 준 거다'

명태균씨, 검찰에 '김건희 여사에게 500만원 받아' 진술 명태균씨 / 뉴스1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씨의 '김건희 여사가 2021년 대선 경선 때 500만원을 줬다'라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명씨는 검찰 조사에서 '2021년 9월경 김 여사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으로 입당한 뒤 대선 후보 경선에 뛰어들었을 때였다. 또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의 자택이었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드나들었다고 주장한 시기와 겹친다. 관련 진술은 명씨의 PC를 포렌식한 검찰이 대화 메시지에서 '코바나컨텐츠'라고 적힌 돈봉투 사진을 확인한 뒤 나왔는데, 명씨는 '500만원 돈 봉투'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통비 명목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 / 뉴스1명씨는 전날 MBC와의 인터뷰에서 '교통비하고. 우리 아이 과자 사주라고 돈 준 걸 갖고 그거 갖고도 이러면 어떡하냐'라며 '애 과자 사주라는데 그럼 카드 줄까'라고 말했다. 아이 과자 사주라는 명목이었다는 명씨...강혜경씨는 '격려금 정도로(안다)'강혜경씨도 명씨가 받았다는 돈에 대해 증언했다. 강씨는 전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사회자가 김 여사가 '코바나컨텐츠'가 찍힌 봉투에 담아서 명씨에게 돈봉투를 전달한 게 맞느냐고 질문하자 '명씨가 김영선 의원이 당선된 이후인 2022년 6월 초 무렵 의원 사무실에서 저한테 '김건희 여사한테 금일봉을 받았다' 하면서 자랑했다'라고 말했다. 강씨는 명씨가 교통비라고 주장한 점에 대해 '교통비라고 들은 적 없다'며 '저는 격려금 정도로 (안다)'고 말했다. 사회자는 혹시 김 여사가 준 돈이 여론조사 비용인 것 같냐고 묻자, '여론조사 비용은 억 단위가 넘어간다'라고 답을 대신했다.윤석열 대통령 / 뉴스1한편 명씨는 윤 대통령과 통화를 했던 2022년 5월 9일, 김 여사와도 통화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명씨는 '김 여사가 몸이 너무 안 좋다고 해서 별다른 얘기를 하지 못했다. 취임 전날 안부 전화였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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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5:00

승객 10명 태운 '경주월드' 놀이기구 갑자기 추락... 한쪽으로 기울다 '뚝'

승객 10명 태운 '경주월드' 놀이기구 갑자기 추락... 한쪽으로 기울다 '뚝'

지난해 사고 났던 '경주월드' 또 놀이기구 추락 사고 발생 '글랜다의 패직펌킨'경북 경주에 자리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갑자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3일 경주월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께 경주월드 내 어린이 놀이기구인 '글린다의 매직펌킨' 놀이기구가 운용 중 추락했다. 해당 기구는 사람을 태운 버스 형태의 마차가 축을 따라 시곗바늘처럼 빙빙 도는 방식의 놀이기구다. 이날 마차가 위로 올라가던 중 한쪽이 기울면서 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놀이기구에는 당시 약 10명이 탑승해 있던 상태였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주월드 / 뉴스1조사 결과 '부품 결함'...현재는 운용 중지경주월드 측이 자체 조사한 결과, 부품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발생 이후 경주월드는 사고가 난 놀이기구의 운용을 중지했다고 밝혔다.해당 놀이기구는 운행한 지 19년 정도 지났다. 경주월드 관계자는 '기계 하자로 사고가 났는데 당시에 다친 사람은 없었다'라며 '수리를 마친 뒤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6월 경주월드 일부 구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발키리와 메가드롭, 파에톤, 급류타기 4개 놀이시설이 갑자기 작동을 멈췄다. 당시 탑승객들은 큰 불안감에 휩싸인 바 있다.사고가 잇따르며 관리 미흡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는 만큼 경주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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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5:00

'수능 보려고 택시 탔는데... 택시 기사님이 엉뚱한 시험장에 내려줬습니다'

'수능 보려고 택시 탔는데... 택시 기사님이 엉뚱한 시험장에 내려줬습니다'

택시기사가 착각해 잘못 도착한 시험장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기 위해 택시를 탄 한 수험생이 엉뚱한 장소에 도착하는 일이 발생했다.이 학생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장에 입실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남경찰서는이날 오전 수능 시험장 순찰차 수송 요청 8건을 접수했다. 한 수험생은 이날 오전 7시 38분께 택시를 타고 시험장으로 이동했지만 택시기사의 착오로 엉뚱한 장소에 도착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수험생이 가야하는 시험장은 함안고등학교였는데, 택시기사가 칠원고등학교에 수험생을 내려준 것. 함안고와 칠원고는 약 21km 떨어져 있다. 차로 이동할 경우 20여분이 소요되는 거리다. 곧바로 112에 신고...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입실이 수험생은 곧바로 112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는 함안에 고등학교가 3곳이 있어 학교명을 잘못 듣고 내려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 수험생을 안심시킨 뒤 순찰차에 태워 무사히 함안고 시험장으로 이동했다. 오전 8시를 조금 넘겨 입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 입실 마감 시간은 오전 8시 10분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또 다른 수험생은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다가 입실 마감시간이 다가오자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시험장에 도착하기도 했다. 수험표를 집에 놓고 와 도움을 요청한 사례도 있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7분께 한 수험생 학부모가 '자녀가 수험표를 안 가지고 나갔다'고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즉각 출동해 학부모에게서 수험표와 신분증을 건네받은 다음 시험장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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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5:00

또 터진 스포츠계 성관계 영상 논란...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A씨, 사생활 의혹 터졌다

또 터진 스포츠계 성관계 영상 논란...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A씨, 사생활 의혹 터졌다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A씨, 성관계 영상 공유에 파장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국가대표 선수 A씨가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모습을 담은 영상을 친구들에게 보여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시사1에 따르면 국내외 여러 대회에서 메달을 딴 동계스포츠 선수 A씨는 자필 반성문에서 성관계 영상을 친구들에게 보여준 사실을 실토했다.여자친구가 이를 항의하자 A씨는 다른 여자 선수라고 해명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A씨가 여자친구에게 사과문을 작성했다고 한다. 매체는 이 반성문을 입수했다면서 반성문 작성 당시 A씨의 그의 여자친구는 헤어진 상태라고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선수 A씨 반성문에서 잘못 인정매체에 따르면 반성문에서 A씨는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던 중 자신의 성관계 영상을 친구들에게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 '친구들이 영상 속 인물이 여자친구인지 묻자 처음에는 부정했지만, 두 번째 질문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여 사실임을 암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A씨의 아버지가 반성문의 내용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했다. 그는 시사1과 통화에서 아들이 자필 반성문을 작성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문제의 영상은 일반 성인물이며 상황이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A씨가 휴대전화를 바꾼 이유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교체했을 뿐 특정 증거를 없애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작성된 투서문이 해당 종목 협회와 스포츠 공정윤리센터에 공유됐다고도 밝혔다. 투서에는 'A씨에 대한 국가대표로서의 자격에 대해 조사를 부탁드리는바'라고 적혔다고 한다.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 제10조에 따르면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등과 관련한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을 경우, 일정 기간 동안 국가대표 자격이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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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4:00

고영욱, 이상민·탁재훈 공개 저격... '나이·군면제 의문투성이'

고영욱, 이상민·탁재훈 공개 저격... '나이·군면제 의문투성이'

(왼쪽부터) 이상민, 탁재훈 / 뉴스1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받고 출소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이상민과 탁재훈을 저격했다. 지난 11일 고영욱은 자신의 X 계정에 탁재훈이 인스타그램에 쓴 김수미 추모글을 공유하며 '살아계실 때 잘 좀 챙겨드리지. 고인분의 추모도 중요하겠지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탁재훈이 올린 추모글에 대해 '아무리 야간 고등학교를 나왔다고 해도 띄어쓰기, 문장 수준이 몹시 민망할 지경이다'며 '이렇게 써놓고도 아무렇지 않다는 게 신기할 따름. 국민대는 어떻게 갔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X 'goyoungwook'고영욱은 '방송에서 그 정도 말장난해서 웃기는 건 나도 기회만 주어졌다면 더 잘할 자신은 있지만, 타고난 말장난으로 가볍게 사람들 웃기는 거보다 연륜에 맞는 깊이나 사람됨, 기본이 더 중요한 거라 생각된다. 하다못해 최소한의 띄어쓰기 공부라도 하길'이라고 일침했다. 이상민에 대해서는 '이혼하고 부인한테 고소당해서 사면초가였을 때 대신 옹호글 올려줬고, 심지어는 신용불량이어서 내 명의 빌려달라 해서 같이 은행 가서 위험한 건지 모르고 다 해주다가 내 통장으로 큰 돈이 들어왔다가 빠져나갔다고 관계된 사람들이 나를 의심하고'라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뿐만 아니라 '내 명의로 대출을 받아서 대출 연장이 안 돼 급하게 대출금 갚고 해결됐던 일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고영욱은 이상민이 73년생이 아닌 74년생이라고 주장하며 서울예대 영화과 수석 합격 및 군 면제 등이 '의문투성이'라고 글을 남겼다. 고영욱 / 뉴스1 한편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이상민, 신정환, 김지현과 함께 활동했다.이후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 기소됐다.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 6개월, 전자 발찌 3년, 신상 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았으며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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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3:35

TV에서 보이지 않았던 김태희... 명동성당에 미사포 쓰고 나타났다

TV에서 보이지 않았던 김태희... 명동성당에 미사포 쓰고 나타났다

YouTube 'cpbc 뉴스'배우 김태희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cpbc 뉴스'에는 '배우 김태희 베르다 '행복하기 위해서 하느님 믿지요, 연중 제32주일 평신도 주일 신앙 체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김태희는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열린 평신도 주일 강론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김태희는 직접 독서대에 올라 강론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사포를 쓴 김태희는 '이 자리에 왜 서 있는지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이 든다'며 '오늘(10일) 일요일이라서 하루 종일 집에 있는 아이들과 땀 뻘뻘 흘리며 씨름하다가 7시 미사 시간 빠듯하게 맞춰 왔다'고 인사했다. YouTube 'cpbc 뉴스'이어 '거창하거나 특별한 건 없지만 한 사람의 신자로서 그리고 감히 인생과 신앙의 선배로서 제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생각들을 말씀드리고자 하는 편안한 생각으로 강단에 섰다'고 덧붙였다.이날 김태희는 '저에게 '하느님을 왜 믿느냐?'고 질문한다면 다른 부연 설명 없이 단순하게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저에 대해 아시다시피 학창 시절 모범생으로 살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기쁨도 맛봤고, 정말 운 좋게 많은 인기를 얻어서 사람들의 사랑도 듬뿍 받아봤고, 지금은 세상 그 누구보다 소중한 두 딸을 얻어서 늘 꿈꾸던 화목한 가정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태희는 '하지만 40년 넘는 세월 동안 매 순간이 늘 행복하고 걱정 없고 좋았던 것만은 결코 아니다'고 했다. Instagram 'kimtaehee99'그는 '삶 속에서 수많은 고민과 갈등과 힘듦이 여러분들과 똑같이 있었고 작고 사소한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에서부터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큰 사건들도 겪으면서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그런 제게 가장 힘이 되는 존재는 하느님이었던 것 같다'며 자신의 신앙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사에는 김태희와 함께 남편인 가수 비와 두 딸도 함께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희는 지난 2017년 비와 결혼했고, 그해 첫딸을 얻었다. 2019년에는 둘째 딸을 얻었다. 한편 김태희는 프라임 비디오에서 제작하는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출연하며 미국 드라마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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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2:35

'정의연 후원금 횡령' 윤미향, 대법서 징역형 집유 확정

'정의연 후원금 횡령' 윤미향, 대법서 징역형 집유 확정

윤미향 전 의원 / 뉴스1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된 윤미향 전 의원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14일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이날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윤 전 의원은 1심에서 벌금 1500만 원을 받았으나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앞서 윤 전 의원은 2011년부터 2020년 3월까지 217차례 걸쳐 총 1억여 원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2020년 9월 기소됐다. 정대협은 정의연의 전신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속여 보조금을 부정 수령하고 강제동원 피해자를 이용해 정의연에 기부하게 한 혐의와 관할관청 신고 없이 안성 쉼터에 숙박업을 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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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2:00

'씁쓸한 뉴스 뿐인데...' 유재석 눈물 흘리게 한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 (영상)

'씁쓸한 뉴스 뿐인데...' 유재석 눈물 흘리게 한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 (영상)

뉴스서 화제 된 박달초 합창단 '꿈꾸는 하모니'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재석이 어린이들의 합창을 듣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안양 박달초등학교 합창부 '꿈꾸는 하모니' 부원들과 선생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꿈꾸는 하모니' 학생들은 전학 가는 친구를 위해 개사한 '노을'을 불러주는 영상으로 뉴스에 나오는 등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전학 가는 친구가 눈물을 왈칵 쏟아 뭉클했는데 뭐라고 해줬냐'고 묻자 단장 김예진 학생은 '항상 자신 있게 살라고 했다. 맨날 저희 엄마가 하시는 말이라'고 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그러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 있게 사는 것'은 '남이 뭐라 해도 지 할 일 하는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프라노 파트장이라는 6학년 이은서 학생은 합창부 때문에 이사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은서 학생은 '대회에 서는 게 색다른 경험이고 다른 데 합창부가 없다. 혼자 부르기보다 여럿이서 부를 때 노래가 자신감이 생겨 잘 나온다. 주변 친구들하고도 지내고 싶어서 안 간다고 했다'고 밝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재석이 '그러면 이사를 안 갔냐. 지금 부모님도 안 사셨냐'고 묻자 은서 학생은 '부모님하고 따로 산다'며 현재 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오직 합창부 때문에 가기 싫다고 했던 은서 학생은 부모님 반응을 붇자 '처음엔 같이 가자고 했는데 그냥 가셨다'고 말했다. 부모님이 군인이라는 은서 학생은 '솔직히 외롭기도 하다. 그치만 재밌잖나'라며 합창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꿈꾸는 하모니의 순수한 음색... 유재석과 조세호, 제작진까지 모두 울렸다이후 '꿈꾸는 하모니'는 순수한 음색으로 '노을'에 이어 '흰수염고래' 노래를 들려줬다. 이에 유재석은 물론 제작진들도 연신 눈물을 닦았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다 잘될 거야'까지 들은 유재석은 '뭉클하네. 제작진도 곳곳에 난리다. 다 비슷한 감정일 거다. 합창단원 노래를 들으며 위로받는 기분이었다'고 했다. 이어 '영상을 봐서 그런지 다시 보니 눈물이 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뉴스를 봐도 마음 따뜻해지는 소식이 없지 않나. 씁쓸하고 왜 이럴까 생각 많이 하게 되는 요즘인데 맑은 목소리로 노래 들으니까 진한 감동, 여운이 왔다'고 말했다. YouTube '유 퀴즈 온 더 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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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2:00

등굣길 초등생에 머리 들이박고 달아난 '박치기 아저씨' 검거

등굣길 초등생에 머리 들이박고 달아난 '박치기 아저씨' 검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일면식이 없는 초등학생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이른바 '박치기 아저씨'가 경찰에 붙잡혔다.14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5학년 B 군(12)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등교하던 B 군에게 다가가 아무런 이유 없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B군은 머리에 혹이 나 병원 치료를 받았다.B 군에게서 피해 사실을 들은 학교 선생님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등굣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A 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A 씨는 인근 초등학교에서 '박치기 아저씨'라고 불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가 동종 범죄전력이 있는 만큼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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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2:00

괌으로 출산하러 간 한국인 산모, 리조트서 홀로 숨진 채 발견... '제왕절개 후 하루 만에 퇴원'

괌으로 출산하러 간 한국인 산모, 리조트서 홀로 숨진 채 발견... '제왕절개 후 하루 만에 퇴원'

출산 위해 괌으로 간 한국인 산모 MBC '뉴스데스크'출산을 위해 미국령인 괌으로 떠난 한국인 산모가 제왕절개로 출산한 뒤 현지 리조트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13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괌의 한 유명 리조트에서 3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리조트와 5분 거리에 있는 현지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한 뒤 12일째 되던 날 숨졌다. 괌으로 이민 준비 중이던 A씨 부부는 출산을 한 달 앞두고 괌 원정 출산을 알선하는 국내 업체를 통해 함께 괌으로 향했다. 업체는 베테랑 산후 도우미가 24시간 산모 곁에서 돌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A씨 남편은 업무를 위해 A씨를 산후 도우미에게 맡기고 먼저 국내로 돌아왔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24시간 돌봐준다는 산후 도우미 믿었지만 홀로 숨져남편은 '10년, 20년 된 베테랑 산후 도우미이시고 안전에 대해서도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수차례 얘기를 했기 때문에 믿었다'고 설명했다.그런데 출산 11일 뒤 A씨 몸에서 이상증세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A씨는 남편에게 '약을 먹어도 두통이 사라지지 않고 눈도 잘 안 보인다'는 메시지를 남겼다.남편은 산후 도우미와 현지 관리인에게 여러 차례 연락해 A씨를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다음 날 오전 9시께 A씨는 리조트 방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다.전날 오후 1시께 남편과 마지막 통화 후 약 20시간 가량 혼자 방치된 것.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산후도우미와 A씨 방은 고작 몇 발자국 거리였지만 밤새 A씨 곁에는 아무도 없었고 병원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상태였다. 현지 부검 결과 A씨 사인은 '폐색전증 및 혈전증'이었다.폐색전증은 혈전이 폐동맥으로 들어가 폐동맥을 막는 경우 발생한다. 제왕절개 후 발생 위험이 있어 국내에서는  일정 기간 의료진이 면밀히 확인한다.하지만 A씨는 제왕절개 출산 바로 다음 날 퇴원 조치 된 뒤 전문 의료 인력 없이 리조트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다만 업체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업체 측은 '어떻게 보면 개인의 질병'이라며 '그 질병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알선업체 대표와 관계자들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YouTube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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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2:00

어제 수술 받아 통증 있는데... '피 주머니'까지 달고 시험 보러 온 수험생

어제 수술 받아 통증 있는데... '피 주머니'까지 달고 시험 보러 온 수험생

수능 전날 수술 받아 피 주머니 달고 등장한 수험생뉴스1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늘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올해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만 8082명 늘어난 52만 2670명으로 집계됐다. 12년 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인 만큼 오늘 아침 시험장 앞에는 걱정 가득한 얼굴을 한 수험생들과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시험장 앞은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몰리며 큰 혼잡이 빚어졌다. 수험생 자녀들이 차에서 내려 긴장감 역력한 얼굴로 떨고 있자 부모들이 안쓰러운 마음으로 꼭 안아주는 따뜻한 장면도 곳곳에서 보였다.피주머니 달고 온 학생 / 뉴스1병원 시험장 있음에도 아픈몸 이끌고 시험장 향한 사연에 응원 쏟아져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교육청 제37지구 11시험장인 남양주시 호평고등학교에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수험생이 등장하기도 했다. 수험생을 차에 태운 한 부모가 학교 관계자에게 '아이가 어제 수술을 받았다. 차를 끌고 위까지 올라가도 되겠냐' 고 요청한 것. 실제로 해당 수험생은 배에 '피 주머니'를 달고 있었다. 학교 측은 몸이 아픈 수험생을 위해 흔쾌히 요청을 수락했고 통증을 느끼던 학생은 부모 차에 타고 학교 안으로 들어갔다.보통 교통사고, 수술 등으로 불가피하게 일반시험장에서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병원 시험장이 마련된다. 뉴스1학생들은 사전에 교육청 등에 허가를 받아 병원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세종충남대학교 병원에서 교통사고로 입원한 학생이 시험을 치렀다.또 수능 전날 갑작스러운 급성중추염 진단을 받은 수험생도 강원 속초에 위치한 속초보광병원에서 수능시험을 치룬 것으로 알려졌다.그럼에도 아픈 몸을 이끌고 시험장까지 향한 이 학생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졌다.누리꾼들은 '아픈 몸 이끌고 시험 치러 온 게 대견하다', '부디 원하는 결과 나오길', '너는 뭘 해도 될 아이구나', '온 국민이 응원하다'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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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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