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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8아프단 호소에도 제모 시술 계속해 화상 입은 여성...하지만 의사는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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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8:00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제모 시술을 받던 여성의 '아프다'는 호소에도 의사는 시술을 계속했다. 결국 해당 여성은 1년 간 치료가 필요한 화상을 입게 됐다.
검찰은 '의사가 기기에 문제가 있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항소심까지 다퉜지만, 2심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로 판단했다.
2019년 11월 지방의 한 비뇨기과를 찾은 20대 여성 A씨는 이 병원에서 레이저 기기를 이용한 종아리 제모 시술을 했다.
시술 당시 A씨는 '너무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했는데, 시술을 맡은 비뇨기과 전문의 B씨는 '원래 아프다'며 시술을 계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A씨는 1년 간의 치료가 필요한 2도 화상, 멜라닌 과다색소침착, 피부 일부에 혈관염 등을 입게 됐다.
이후 해당 기기에서는 손상이 발견됐는데, 검찰은 '시술 중 피시술자가 고통을 호소할 경우 치료를 중단해 부위를 살피고 시차를 둬야하는 등 업무상 주의 의무를 위반했다'며 B씨를 기소했다.
해당 기기는 약간의 손상에도 레이저 출력에 문제가 생겨 피시술자에게 화상을 입게 할 수 있는 기기로, 시술 시 표면에 이물질이 있거나 손상이 있는지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주의가 요구돼왔다.
하지만 1심은 객관적 증거 부재를 이유로 B씨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2심을 맡은 대구지법 형사항소5부(부장판사 최종한) 역시 지난 1월 기기 손상 부분이 미미하고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점 등 원심 판단 상당수를 인용해 'A씨가 의사로서 주의를 게을리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A씨의 사고 이후에도 병원 직원 등이 기기를 확인했지만 손상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기기를 계속 사용한 점 등에 비추어 피고인이 평균적인 의사로서 가져야 할 주의를 기울여 손상 여부를 당연히 발견할 수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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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엄마라니'...유산 아픔 겪었던 걸그룹 출신 스타, 14일 득남Instagram 'goldbeera'써니힐 빛나, 유산 아픔 딛고 14일 득남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유산의 아픔을 딛고 득남한 스타가 있다.지난 14일 빛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가워 내 아가. My Valentine's Day is U'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써니힐 빛나(@goldbeera)님의 공유 게시물공개된 사진에는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난 작고 아담한 빛나의 아들 모습이 담겼다.빛나는 '밸런타인데이 선물, 내 아들, 호떡, 써니힐, 빛나, 드디어 우리, 내가 엄마라니, 사랑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달며 감격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Instagram 'goldbeera''세상에서 가장 멋진 선물'...득남 축하 행렬 이어져해당 게시물에 지인들과 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팬들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밸런타인데이 선물이다', '축하하고 고생하셨어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한편 2007년 써니힐 싱글 앨범 '러브 레터'(Love Letter)로 데뷔한 빛나는 이후 '미드나잇 서커스'(Midnight Circus)와 '베짱이 찬가' 등 히트곡을 다수 발매했다.Instagram 'goldbeera'지난 2021년 10월에는 동갑내기 중학교 동창과 결혼식을 올리며 축하를 받았다.빛나는 결혼 후 유산의 아픔까지 겪었으나, 지난해 10월 임신 소식을 전하며 '축하해주신 만큼 꼭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전한 바 있다. Instagram 'goldbeera' 조회수: 7,85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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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7:15 |
자취방 초대한 남친이 샤워한 뒤 머리카락 깨끗이 치우라고 한 진짜 이유KBS Joy '연애의 참견'[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자취방에서 놀 때마다 머리카락 깨끗이 치워라, 놀면서 생긴 쓰레기는 집에 가져가 버려라 등의 요구를 하는 남자친구. 그저 깔끔하고 예민한 줄만 알았던 그의 진짜 속셈이 드러났다.지난 14일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남자친구가 지나치게 깔끔 떨었던 충격적인 이유를 알게됐다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고민녀의 남자친구는 어느날 갑자기 통학하기 힘들다며 자취를 하겠다고 선언했다.KBS Joy '연애의 참견'고민녀는 '집에서 학교까지 지하철 타고 쭉 가면 되는 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남친은 '지옥철이라 힘들고 자취하면 놀러 오기 편하고 좋을 것 같다'고 이유를 댔다.그렇게 자취를 시작하게 됐지만 집에 놀러갈 때마다 남자친구는 극도로 예민해졌다고 한다.냉동실에 있던 만두를 넣고 라면을 끓였다는 말에 '왜 냉장고를 함부로 뒤지냐'며 화를 내는가 하면 화장실 배수구까지 열어 머리카락을 치워라, 네가 쓴 쓰레기는 담아서 가져가라며 비닐봉지를 쥐어주기도 했다. 그러던 중 고민녀가 남자친구의 집에서 밤을 보낸 다음날 아침이었다.KBS Joy '연애의 참견'갑자기 한 남성이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온 것이 아닌가. 그 남성은 고민녀의 남자친구에게 '내가 편하게 쓰라고는 했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냐. 여친을 내 집에서 재우면 어떡해'라며 두 사람을 쫓아냈다고 한다.그랬다. 두 사람이 머물던 집은 남자친구의 집이 아닌 남친의 친구 집이었던 것이다.KBS Joy '연애의 참견'이후 남친은 '자기가 너무 좋아서 뽀뽀도 하고 싶고 같이 있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그랬어'라는 변명의 카톡을 보냈다고 한다.이전부터 남친은 친구들에게 빌붙어 식사와 데이트를 해결하는가 하면 친구 부모님이 하는 파스타집에 왕복 4시간이 걸려 찾아가 공짜로 메뉴 4개를 먹고 피자 포장까지 해 가는 등 '짠돌이' 생활을 해왔다고 한다.고민녀의 사연을 끝까지 MC들은 '모텔비 아낄려 그런거냐'며 황당해 했다. 네이버 TV '연애의 참견' 조회수: 8,05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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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7:15 |
배우 유연석이 영화 시사회 현장서 '눈물' 쏟은 이유뉴스1[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유연석이 먼저 떠난 반려견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유연석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어릴 때, 초등학교 때부터 집에 반려견이 없었던 적이 없다, 집에 아이들과 같이 지냈고 항상 너무 이쁜 아이들이 곁에 있었는데 삶을 살아가는 속도가 강아지들과 우리가 다르니까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을 보내는 순간들이 있었다, 그런 순간들마다 힘들고 했던 시간들이 외면하고 지냈던 것 같다, 보낼 때는 일부러 외면하기도 했다'고 말한 후 눈물을 흘리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유연석은 눈물을 흘린 것을 민망해 하며 '기자님들 앞에서 이래본 적이 진짜 없다, 데뷔한지 꽤 됐는데 너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영화 '멍뭉이'또한 '그 아이들을 떠나보낸 순간들이 기억 나더라, 영화 말미에 집에 혼자 있는 그 텅빈 루니가 있던 공간을 보고 루니의 흔적들, 털들을 만지면서 감정에 차 있는 그 신을 보면서 예전에 보냈던 아이들이 순간 떠올라서 이입이 됐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그는 '이 영화을 찍을 때 독립해 살면서 반려견을 키우지는 않고 있었다, 보내는 과정들이 너무 힘든 걸 알아서 부모님 댁에서만 키웠고 혼자 키우지 못헀는데 영화 작업을 하고 유기견 신을 찍으면서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떠나보낼 때는 힘들지만, 지금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가 있으면 데려다가 한 마리 같이 가족으로 해서 지내야겠다 했었다'며영화 찍고 한 일년 있다가 지금 키우고 있는 리타라는 유기견을 입양하게 됐고 그런 점들이 저에게 준 영향이 크지 않았나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1'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만남들을 이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드 무비다.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신작이다.유연석은 극중 집사 인생을 조기에 마칠 위기에 처한 민수, 차태현이 예측불허 노플랜 집사 라이프를 시작하게 되는 진국을 연기했다.한편 '멍뭉이'는 오는 3월1일 개봉한다. 조회수: 7,54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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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7:15 |
카타르 월드컵 '컨테이너 숙소' 1만 채,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 안식처 된다Instagram 'qatar_fund'[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카타르가 7.8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에게 이동식 숙소를 기증했다. 이 이동식 숙소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당시 팬 빌리지로 사용됐던 컨테이너 숙소로 지진으로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의 안식처가 될 예정이다.지난 13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 등 다수의 외신은 카타르 펀드(Qatar Fund)가 월드컵 당시 팬들의 숙소로 쓰였던 이동식 숙소 1만 채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시민들은 지난 6일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건물이 모두 무너지면서 대규모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Qatar Fund For Development(@qatar_fund)님의 공유 게시물카타르 기금 측은 하룻밤 사이 주거지를 잃어버린 이재민들을 위해 이동식 숙소를 기증하기로 결정, 먼저 350대를 실은 배편을 튀르키예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카타르 당국은 2022 월드컵 당시 전세계에서 몰릴 팬들이 묵을 곳을 제공하기 위해 컨테이너 숙소를 만든 바 있다.당시 카타르 당국은 월드컵 직후 팬들이 모두 돌아가고 컨테이너 숙소가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지면 열악한 빈곤국에 이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카타르가 이재민들에게 보낸 이동식 숙소에는 에어컨과 냉장고, 샤워 시설 등이 설치돼 있어 당장 갈 곳을 잃은 지진 피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Qatar Fund For Development(@qatar_fund)님의 공유 게시물카타르 월드컵 컨테이너 숙소 내부 / 뉴스1 조회수: 7,55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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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7:00 |
초등학생만 노려 '묻지마 폭행'한 50대 남성, 지명수배 1년 6개월 만에 검거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천 길거리서 처음 보는 초등학생만 골라 폭행한 50대 남성, 지명수배 1년 6개월 만에 검거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유약한 초등학생만 노려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하던 50대 남성이 지명수배 1년 6개월 만에 검거됐다.1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상해와 폭행,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A(5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1년 6월 1일 낮 2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거리에서 초등학생 B(당시 8세)양의 목을 잡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지난해 8월 23일 미추홀구 인근 거리에서 초등학생 C(당시 9세)군을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당시 C군은 학원에 가던 중 변을 당했으며, A씨가 한 행동에 C군은 충격으로 한동안 일어나지 못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B양과 C군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섰고, 추적 끝에 범행을 저지른 사람이 A씨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지난해 8월 지명수배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나 경찰은 A씨를 쉽게 잡지 못했다. A씨가 선불폰과 교통카드 등을 해지하고 잠적했기 때문이다.허나 지난해 12월 A씨가 다시 선불폰을 가입한 사실을 안 경찰은 다시 추적에 나섰고, 지난 11일 미추홀 인근 거리에서 가방 안에 흉기를 소지하고 활보하던 A씨를 지명수배 1년 6개월 만에 검거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먼저 학생들이 욕을 해서 때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조회수: 7,89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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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7:00 |
모텔서 '내연관계'인 할머니 살해하려 한 80대 할아버지, 이유가 충격적입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내연관계에 있던 할머니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생각, 질투심에 폭행해 살해하려 한 80대 남성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다. 남성은 피해자의 눈과 머리, 얼굴 등을 수십 차례 때리는 등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한 뒤 끈으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14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살인미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85세 남성 A씨에게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라며 징역 6년을 선고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서울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일 A씨는 대전 중구 한 모텔에서 관계를 맺던 B(77) 씨를 폭행했다.이 과정에서 A씨는 '너 죽고 나 죽으면 그만'이라 소리치며 운동화 끈으로 B씨를 살해하려 했다.B씨는 이날 '서울에 사는 딸이 내려와 못 만난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A씨가 외도를 의심해 범행을 벌인 것이다.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아들이 찾아오겠다고 하자 위치를 알려주지 않고 소리를 지르며, B씨 휴대전화를 부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부터 해당 모텔에서 주기적으로 내연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조회수: 7,06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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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7:00 |
전남 해남 국도에서 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20m 높이 육교서 추락 추정'전남 해남경찰서 / 전남지방경찰청[뉴스1] 이수민 기자 = 전남 해남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8분쯤 해남군 해남읍 13번 국도에 A(28) 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현재 A씨가 이 국도를 가로지르는 약 20m 높이의 육교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또한 A씨 몸에서 바큇자국 등이 발견됐으며,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A씨가 떨어진 뒤 차량 3대가량이 그를 지나간 것으로 파악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 추락과 관련해 아직 범죄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경찰은 주변인 진술을 통해 A씨가 평소 우울감을 토로했다는 점을 들어 일단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인과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조회수: 7,76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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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7:00 |
'방탄 정국, 이유비와 열애했다'...유튜버 이진호가 주장한 핵심 증거 4가지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유튜버 이진호가 제기한 방탄 정국·이유비 열애 증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유튜버 이진호가 방탄소년단 정국과 배우 이유비가 열애를 했었다고 주장했다.지난 13일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박 불가? BTS 정국 ♥ 이유비 열애 증거 팩트체크 해보니 (feat 견미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정국과 이유비가 지난해 5월까지 연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운을 뗐다. 이진호가 정국과 이유비의 열애가 사실이었다고 주장한 데는 총 4가지 근거가 있었다.먼저 이진호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배경에 문화예술 사단법인 쿠무다가 있다고 밝혔다. 이유비는 쿠무다의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으며 정국은 쿠무다와 기부로 인연을 맺었다.또 그는 '불상인 '세상속의 붓다'는 누군가와 매우 굉장히 닮았다'며 헤어스타일부터 손가락 하트 등 얼굴까지 정국과 판박이라고 주장했다. 더구나 '이 불상은 한 아이돌 멤버가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자의 이름이 새긴 패널에는 의담 전정국 이라는 이름이 또렷하게 새겨져있다'고 전했다.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커플템부터 제주도 여행까지...증거는 많았다?정국이 불교에 입문하면서 의담이라는 법명을 받았는데, 쿠무다의 이사장 주석 스님과도 연관이 있다고 덧붙였다.이진호는 정국과 이유비가 유사한 모양의 염주 팔찌를 착용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두 번째 열애 근거를 제시했다.이진호는 이 염주가 이유비의 모친 견미리와 이유비의 여동생 이다인과 결혼 예정인 이승기도 착용하고 있다며 의미가 남다르다고 추측했다.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열애 정황에는 샤넬백 선물도 있었다. 2020년 10월 한 온라인 쇼핑몰에 정국이 쓴 후기에는 '샤넬 30번대 블랙 빈티지 은장 보이백 캐비어 미디움'이란 상품명이 있었다. 그런데 당시 이유비가 이 가방과 동일한 가방을 착용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이진호는 '지난해 11월엔 정국과 한 여인과 제주도에 간 모습이 포착됐는데 공교롭게도 당시 이유비 역시 제주도에 간 근황이 SNS에 공개됐다'고 덧붙였다.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영상 말미 이진호는 '관계자들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아무런 사이가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과거에 만난 것까지는 확인이 됐다'며 '실제로 당시 두 사람을 잘 아는 관계자로부터 2021년까지는 만났던 것이 맞다는 사실은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다만 '2022년 5월 이후에는 두 사람이 만남을 지속하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었다. 명확한 사실은 '현재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관계자들이 선을 긋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는 '과거에는 맞고 현재는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한편 정국과 이유비는 2021년 12월, 이미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양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조회수: 6,89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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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6:15 |
화장실 성추행으로 감옥 간 유명 뮤지컬 배우가 '무죄'받고 풀려난 결정적 증거tvN STORY '어쩌다 어른''법영상 분석 전문가'가 바라본 뮤지컬 배우의 성추행 사건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법 영상 분석 전문가가 유명 뮤지컬 배우의 성추행 논란의 진실을 파헤쳤다.지난 14일 tvN STORY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법 영상 분석 전문가 황민구 박사는 '진실을 담은 천 개의 목격자'를 주제로 가려진 진실, 조작된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황 박사는 '10년 전만 해도 성추행 사건은 1년에 두 건 정도밖에 없었는데 요즘은 한 달에 1, 2건씩 들어온다'면서 '진짜 성추행 사건도 있는 반면 억울한 사건도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지난 2019년 한 중년 남성이 찾아와 자기 조카가 성추행 누명을 쓰고 징역 6개월 동안 수감 중이라고 도와달라고 했다'면서 뮤지컬 배우 강은일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말했다.tvN STORY '어쩌다 어른'황 박사는 '사건은 80% 이상 술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새벽에'라 말했다. 이어 '이 사건도 그랬다. 강은일 씨와 여성 두 명은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중 한 명이 화장실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를 했다. 여자는 화장실 여자 칸에 강은일이 문을 열고 들어와 추행했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강은일 씨의 주장은, 남자 칸에서 나와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있는데 여자가 먼저 추행을 하고 '너희 집 잘 살아?' '다 녹음했어'라고 했다더라. 누구 얘기가 맞는지 모른다'라고 말을 이어갔다.그는 '자신의 기억과 영상은 다를 수 있다. 자신이 생각을 계속하면 없던 일이 있는 일이 되기도 한다. 때로는 진실을 외면하기도 한다. 그래서 저는 기억을 믿지 않는다. 기억은 100% 옳지 않다'고 했다.tvN STORY '어쩌다 어른'황민구 박사, '기억은 100% 옳지 않지만 영상은 진실을 얘기해'다만 황 박사는 '영상은 진실을 얘기한다'며 설명을 이어갔다.현장 증거는 가게 안 폐쇠회로(CC)TV뿐이었다. 그러나 이는 화장실 안은 비추지 않았다. 황 박사는 '그런 CCTV에서 재밌는 게 포착된다. 바로 통풍구다. 밑에 통풍구가 없었다면 유죄가 확정이지만, 통풍구가 강은일 씨를 살렸다'고 했다.그는 'CCTV 영상을 보면 강은일이 먼저 화장실로 향한다. 화장실이 여자, 남자로 칸이 나뉘어 있고, 그 사이에 세면대가 있었다. 통풍구로 문 열림 식별이 가능한 거다. 강은일 씨가 여자 칸에 들어갔다면 통풍구 사이 발이 보여야 하는데 없었다. 여자 혼자 있었던 거다. 게다가 화장실이 너무 좁아서 사람이 들어가게 되면 문을 열 수 없다. 이 두 개의 증거는 굉장히 유력한 증거가 됐다'고 언급했다.이어 '대부분의 성추행 사건이 피해자의 진술이 우선시 되기 때문에 명확한 증거 없이는 빠져나오기 힘들다. 희망이 없다고 봤지만, 이것을 찾아낸 순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심지어는 강은일 씨가 문을 열고 나오려 할 때마다 여성이 옷을 잡고 끌어당기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다'고 부연했다.뮤지컬 배우 강은일 / Instagram 'euuuuuun___n'한편 강은일은 해당 사건으로 1심에서 6개월을 선고받고 5개월을 감옥에서 보낸 뒤 2심에서야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그는 사건이 터진 직후 소속사에서 퇴출당하고 계약됐던 작품도 취소됐다.강은일은 돈이 없어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고 이는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졌다.이후 강은일은 해당 여성을 무고죄로 고소했다. 황 박사는 '강씨는 가해자가 아닌 무고 피해자였다'며 '너무 억울하지 않느냐'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강은일은 지난 2012년 뮤지컬 '13'으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뮤지컬 '에쿠우스'에 출연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조회수: 7,47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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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6:15 |
극단적 선택 사건 '현장검증' 간 소방관이 절대로 하지 않는 4가지 '행동원칙'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극단적 선택 사건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항상 마음속에 새기는 원칙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극단적 선택 현장 다녀왔습니다. 여러분 극단적 선택하지 마세요'란 제목으로 소방관으로 추정되는 누리꾼 A씨의 글이 주목받았다.A씨는 '출동 접수되고 지령서를 읽는데 느낌이 오더라. 오늘도 극단적 선택이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출동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경제 선진국 위대한 대한민국에서 대체 왜 이렇게 극단적 선택을 많이 할까.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 보잘것없는 생명 하나가 오늘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에게는 극단적 선택 사고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마음속에 새기는 원칙 4가지가 있다.첫 번째는 '옷장 열지 말기', 두 번째는 '시신과 눈 마주치지 말기', 세 번째는 '유가족 쳐다보지 말기', 네 번째는 '이건 일일 뿐이라는 것 인식하기'다.A씨가 출동한 사건 현장은 좋은 아파트였다. 시신의 부패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보아 숨을 거둔 지는 꽤 오래된 듯했다. 그는 듣지 못하는 당사자를 향해 '이렇게 좋은 곳에 살면서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를 속으로 계속해서 물어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면서 현장 검증 사진을 찍고, '너무나 싫었던 이 세상을 떠났으니, 그곳에서는 부디 맘 편히 사십쇼'라며 죽은 이의 명복을 빈다. 그에게 극단적 선택 사건 현장을 가는 길은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고 있다. 참혹한 현장은 침대에 누웠을 때도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가끔은 악몽에 잠을 깨기도 한다. A씨는 그럴 때면 잠에서 깨어 약을 먹고 음악을 크게 튼 다음 다시 침대에 눕는다고 전했다. 그는 '여러분 힘드시죠? 저도 힘드네요. 우리 그냥 딱 한 번만 믿어볼래요? 오늘보다 내일은 더 나을 거라고. 분명 내 인생에도 웃으며 행복하다고 말하는 순간이 올 거라고'라며 더 이상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누리꾼들은 A씨의 노고에 안타까움과 감사함을 전했다. 이들은 '소방관들은 정신과 치료 지원해줘야 한다', '트라우마가 장난 아닐 거 같다', '소방관님 항상 응원합니다'라고 했다. 공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희생을 감수하는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 등의 작업 환경은 상시 위험에 노출돼 있고, 때로는 안전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지난 2021년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방관 5만 3980명 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는 이는 전체의 5.7%(3093명), 우울증은 4.4%(2379명), 극단적 선택 생각 빈도가 높은 위험군은 4.4%(2390명)으로 나타났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회수: 7,69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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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6:00 |
'대형 화재'로 피부 다 갈라질 정도로 탔는데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돼지클릭하면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보기Sohu[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대형 화재에서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돼지 한 마리의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연합보(聯合報)는 지난 9일 중국 구이저우성 퉁런의 한 마을에서 포착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영상에는 검게 그을린 돼지 한 마리가 다급히 목을 축이는 모습이 담겼다.클릭하면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보기Sohu이날 마을에서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시뻘건 불길은 돼지우리까지 집어삼켰다.안타깝게도 두 마리의 돼지 모두 불길에서 탈출했지만, 부상이 덜했던 한 마리는 결국 죽고 말았다.오히려 심각한 부상을 입은 한 마리는 살아남았다.온몸에 화상을 입어 고통스러울 법한데도 살기 위해 허겁지겁 물을 마시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긴다.돼지는 얼마나 심하게 화상을 입었는지 검게 그을린 피부가 벗겨져 버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매체에 따르면 영상 속 돼지는 생존에 대한 강한 욕구로 화재에서 살아남은 후에도 여전히 물과 음식을 먹었다고 전했다.영상을 찍은 쉬씨는 '불길이 너무 거세서 아무도 감히 나서지 못했다. 결국 돼지 두 마리는 스스로 탈출했다'라면서 '경미한 부상을 입은 돼지는 죽었고 중상을 입은 돼지는 살아남았다. 마을 주민 모두 '강한 돼지'라고 불렀다'라고 설명했다.그는 돼지가 간신히 불길에서 벗어났지만, 주인이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아 운명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회수: 7,39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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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6:00 |
'좁은 틈새 기어가 생존자 발견'...튀르키예 지진 현장 투입된 구조대원 '바디캠' 영상Twitter 'troy_dalio'[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7.8 강진'의 희생자가 끝내 4만 명을 넘어섰다. 이미 골든타임이 한참 지나 더 이상 희망이 없을 거라는 예상에도 생존자가 구조됐다는 '기적' 같은 소식이 전해져 전세계인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현장에서 한 사람의 목숨이라도 더 살리기 위한 구조대원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구조대원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생존자를 구해내는 바디캠 영상이 공개됐다.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인디아는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파견된 영국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생존자를 찾아내는 가슴 먹먹한 장면을 영상으로 공개했다.해당 영상은 지진 발생 5일 만에 잔해 사이에서 생존자를 발견한 구조대원이 착용하고 있던 바디캠에 찍힌 것이다.공개된 영상에는 분진 차단 마스크를 착용한 한 구조대원이 무너진 건물 잔해의 좁은 틈새를 비집고 기어들어 가는 수색 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해당 구조대원은 몸이 겨우 들어갈 정도의 구멍을 뚫어 밖에서 보이지 않는 생존자를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그때 거친 숨을 내뱉으며 조금씩 앞으로 전진하던 구조대원의 카메라에 생존자가 포착됐다.Twitter 'troy_dalio'생존자는 한쪽 팔과 머리만 겨우 내놓은 채 잔해에 파묻혀 있는 상태로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었다.구조대원은 먼저 생존자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말을 걸어 현재 상태를 확인했다.해당 영상인 생존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장면에서 끝났지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목숨을 걸고 생존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무너진 건물로 몸을 던지는 구조대원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구조대원의 시점에서 바디캠 영상을 처음 접한 누리꾼들은 '힘들 건 알았는데 진짜 상황이 열악해 보인다', '구조대원들이 모두 무사히 생존자와 함께 나왔길 바란다', '정말 감사합니다' 등 존경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조회수: 6,64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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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6:00 |
'20년전 대학 선배 여친하고 '원나잇'했는데, 이혼하더니 자기 딸이 제 아이라며 책임지랍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과거 술김에 선배의 여자친구와 하룻밤을 보냈던 남성이 20년 뒤 양육비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방송된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어린 자녀를 둔 가장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대학생 시절이던 20년 전, 친하게 지내던 선배의 여자친구와 술김에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두 사람은 당황스러웠지만 실수로 생각하고 그날 일은 잊기로 했다. 이후 해당 여성은 A씨의 선배와 결혼했고, 아이까지 낳고 잘살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던 어느 날 A씨는 선배가 아내와 이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A씨한테 선배 전 부인의 연락이 왔다. 그녀는 자신의 아이가 선배가 아닌 A씨의 아기라고 주장했다. A씨는 '저는 너무 놀랐고, 믿을 수 없었지만 아이를 직접 만나보니 제 아이겠구나 하는 직감이 들었다'며 '그런데 선배의 전 부인이 모르는 사이로 살자고 했고, 저도 동의했다'며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A씨는 이후 그 일을 묻고 살았다. 그사이에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 가장이 됐는데, 선배의 전 부인으로부터 '인지 청구 및 과거 양육비 청구' 소장을 받게 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선배의 전 부인은 A씨에게 자신의 아이를 호적에 올려주고 과거 양육비로 1억원을 달라고 했다. A씨는 '이대로 그 아이를 제 호적에 올려야 하는 걸까요? 양육비는 요구하는 대로 줘야 하는지 궁금합니다'라며 조언을 구했다. 패널로 출연한 류현주 변호사는 '사연자분은 아직 어린 자녀가 있으시고 또 배우 당황스러우시겠지만, 배우자분이야말로 너무 황망한 심정이실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잘살고 있는데 갑자기 남편에게 다 큰 혼외자가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정말 아찔할 것 같다'고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면서 '안타까운 일이지만, 인지청구 소송에서 유전자 검사를 했는데 남편과 혼외자의 유전자가 일치해 친자라는 것이 밝혀진다면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되는 것을 막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지적했다. 선배의 전 아내가 양육비로 1억원을 청구한 것에 대해서는 '사연 같은 경우 (A씨는)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상당 기간 모르셨다'고 했다. 류 변호사는 이어 ' 그리고 혼외자의 존재를 알게 된 이후에도 친모가 '남처럼 살자'는 얘기를 했기 때문에 본인이 그 아이에 대해서 부양의무를 진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을 것 같다'며 '청구금 1억원을 상당 부분 방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조회수: 7,07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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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6:00 |
20대 남성, 지인이 사는 아파트 18층서 추락해 사망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20대 남성, 아파트 18층에서 추락해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경산시 하양읍의 아파트 18층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23분께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한 아파트 잔디밭에서 20대 남성 A(26)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은 조사를 통해 A씨가 떨어진 18층에 숨진 A씨의 지인이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A씨 지인은 경찰에 '사고 당일 집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취침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회수: 7,31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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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6:00 |
월급 190만원 받는 딸에게 생활비 50만원 달라는 엄마...'당연히 내야vs너무 많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의 보살핌 아래에 있다가 '취직'을 하게 되면, 자녀들은 부모님께 생활비를 드리고는 한다. 용돈 개념으로 조금씩 드리는 경우도 있다. 자식 된 도리이자,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드리는 게 보통이다. 그래서 용돈 혹은 생활비 액수는 자녀들이 받는 월급이 기준이 된다. 그런데 한 Z세대 청년의 가정은 조금 달랐나 보다. 그는 엄마가 달라고 하는 생활비 액수를 공개하며 '이거 맞는 건지요?'라며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엄마에게 생활비로 50만원을 내놓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을 전한 누리꾼 A씨는 '취직했더니 엄마가 50만원을 생활비로 내라고 하더라'라면서 '월급이 190만원인데 이게 맞는 거냐'라며 울먹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구구절절 사연을 전한 게 아니었음에도 수많은 이들이 댓글을 달았다. 네이트판을 넘어 더쿠, 인스티즈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갈 정도였다. Z세대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대체로 '생활비는 내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반응하면서도 액수가 월급 대비 너무 높은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50만원을 드리라는 이들은 '부모도 다 큰 성인과 지내는 게 쉽지 않다. 싫으면 나가서 독립하는 게 맞다'라는 의견을 모았다. 반면 액수가 과하다는 쪽은 '월급을 차곡차곡 모아야 나중에 부모에게 손을 안 벌릴 수 있는 건데, 처음부터 많이 뜯어가면 어떻게 모으나', '30만원이면 적당하다는 생각'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6,77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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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6:00 |
더바디샵 '향수 증정 이벤트', 조규성 팬들 우롱 논란...'우리 들러리됐다'조규성 / 뉴시스'조규성과 만날 기회를 주겠다' 팬들 자극하는 이벤트 내용 담고, 당첨자로 인플루언서 뽑은 더바디샵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이 앰배서더인 조규성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한 가운데, 해당 이벤트가 팬들을 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규성 팬들에게 안 좋은 소리 나오고 있는 더바디샵 이벤트'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에는 더바디샵에서 조규성과 함께 하는 이벤트 내용이 담겨있었다.더바디샵에서 논란이 된 이벤트 / instagram 'thebodyshop_korea'이벤트 내용은 조규성에게 어울리는 향을 가진 제품의 이름을 맞히는 이벤트였다. 제품의 이름을 맞히면, 더바디샵 측에서 5명을 선정해 조규성과 만날 기회와 사인볼을 제공해준다.이에 조규성의 팬들은 댓글로 더바디샵이 요구하는 이벤트 조건들을 충족해가면서 연이어 댓글을 달았다. 덕분에 이벤트를 공지한 게시글은 댓글이 상당 수 달렸고, 톡톡한 홍보효과가 나왔다. 그런데 팬들은 더바디샵 측에서 선정한 당첨자를 보고 당황했다. 당첨자 대부분이 팬이 아닌 팔로워가 많은 인플루언서였기 때문이다.더바디샵 이벤트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는 팬들 / instagram 'thebodyshop_korea'조규성과 만나기 위해 제품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한 팬들, 인플루언서는 아무런 내용도 적지 않고 당첨애초에 해당 이벤트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였다. 이 때문에 당첨자 선정에 있어 공정함은 필수였다. 팔로워 수가 아닌, 제품 홍보에 도움이 된 성실한 이벤트 참여자가 당첨자가 됐어야 했다. 그러나 더바디샵 측에서는 제품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자신이 받아야 하는 이유를 어필한 조규성의 팬들이 남긴 댓글은 철저하게 외면했다.제품에 관해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고 당첨된 인플루언서 / instagram 'thebodyshop_korea'더바디샵은 댓글에 공유·해시태그·친구 언급 등 이벤트의 최소요건만 충족한 팔로워가 많은 인플루언서를 당첨자로 채택했다.이를 두고 이벤트에 참여한 조규성의 팬들은 '당첨자한테 뭐라 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 대놓고 차별하는 거 아니냐', '이럴 거면 홍보용으로 인플루언서를 뽑는다고 말하지, 왜 팬들을 자극하는 문구를 쓰냐. 팬들은 완전 들러리네', '정성스럽게 댓글 단 팬들만 바보가 됐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6,58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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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6:00 |
AV업계 랭킹 1위 배우와 공개적으로 손깍지 끼고 '커플샷' 올린 훈남의 정체YouTube 'ゆあちゃんねる! 三上悠亜オフィシャルYoutube'[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본 최고의 AV 배우로 알려진 미카미 유아가 최근 데이트 사진을 공개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Goody25에 따르면 9일 미카미 유아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남성과 다정하게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입을 맞대고 감자튀김을 먹는가 하면, 깍지를 끼고 서로에 기대고 있는 달달한 모습이다.특히 유아는 'USJ(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데이트하러 갑니다'라는 문구를 더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YouTube 'ゆあちゃんねる! 三上悠亜オフィシャルYoutube'팬들은 곧바로 남성의 정체를 추적하기 시작했고, 얼마 안 가 남성의 정체가 밝혀졌다.사진 속 남성은 일본의 유명 인플루언서 카노(Kano)였다. 그는 유아와 여러 차례 콜라보 영상을 찍어왔다.유튜버로 활동하는 카노는 146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특히 현재 19살로 미카미 유아보다 10살 어린 나이에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YouTube 'ゆあちゃんねる! 三上悠亜オフィシャルYoutube'얼마 지나지 않아 팬들은 두 사람의 데이트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됐다.이는 카노와 유아의 콜라보레이션 기획 콘텐츠였다.콜라보 영상에서 두 사람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데이트를 했다.YouTube 'ゆあちゃんねる! 三上悠亜オフィシャルYoutube'먼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의 이상형에 관해 이야기했다.이때 카노는 예쁜 외모에 코가 오뚝한 귀여운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팬들은 그의 이상형이 유아와 매우 흡사하다고 지적했고 카노는 수줍게 고개를 끄덕이며 유아가 이상형임을 인정했다.YouTube 'ゆあちゃんねる! 三上悠亜オフィシャルYoutube'데이트 내내 카노는 이상형 유아의 모습에 웃음을 지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그는 '유아의 귀여운 모습에 녹아버렸다'라면서 즐거워했다.두 사람의 데이트가 콘텐츠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성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이다.한편 미카미 유아는 일본 아이돌 그룹 SKE48 출신 AV 배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YouTube 'ゆあちゃんねる! 三上悠亜オフィシャルYoutube' 조회수: 6,30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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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6:00 |
'현역 걸그룹 중 각선미 원탑'...우월한 다리길이 과시한 여돌 정체아이즈원 온라인 단독 콘서트 '우월한 다리길이' 하면 생각나는 여돌 정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단연 현역 아이돌 중 우월한 다리길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걸그룹 멤버가 있다.그 주인공은 아이브 안유진이다.안유진은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했을 당시부터 압도적인 피지컬을 뽐냈다. 아이즈원으로 데뷔했을 때는 아기 같은 얼굴과 달리 쭉 뻗은 반전 기럭지를 뽐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아이즈원 온라인 단독 콘서트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3년 전 안유진의 모습이 담긴 무대 영상짤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안유진이 한 쪽 손을 바닥을 집은 채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한쪽 가리를 쭉 뻗고 있었는데, 마치 9등신 같은 놀라운 기럭지를 과시해 이목을 끌었다.사진=인사이트해당 영상은 2020년 9월 아이즈원의 온라인 단독 콘서트 무대 영상이다.누리꾼은 영상 속 안유진의 모습에 '바비 인형이 살아있다면 이 느낌 아니냐', '다리길이가 얼마나 될 지 상상도 안 된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사진=인사이트한편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이래 첫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개최했다. 조회수: 5,95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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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5:15 |
음식 보급 안 받고 혼자서 1187km 걸어 남극 정복한 대한민국 여성 산악인 (+정체)김영미 대장 / Instagram 'youngmi__c'50일 11시간 37분 동안 혼자서 남극을 1186.5km 걸은 김영미 대장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영하 30도가 넘는 남극에서 100kg이 넘는 썰매를 끌고 1186.5km를 걷는다고 생각해보자.상상만 해도 오금이 저린다. 이런 일을 실제로 한 사람이 있다. 바로 김영미 대장(42·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다.지난 14일 중앙일보는 남극에 다녀 온 김 대장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대장은 지난해 27일 허큘리스 인렛에서 출발해 50일 11시간 37분이 걸려 올해 1월 16일 남극점에 도달했다.Instagram 'youngmi__c'김 대장은 50일 11시간 37분 동안 장비와 식량 등 어떤 보급도 받지 않고 홀로 완주해 감탄을 자아냈다.그는 원래 같이 가려고 했던 친구가 결혼해 결국 혼자 가게 됐다고 밝히며 남극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Instagram 'youngmi__c'가장 힘들었던 건 근육통과 강풍...외롭지 않느냐고 묻는 질문엔 '서울이 더 외로워'매체는 김 대장에게 의식주 해결에 관해 물었고, 이에 김 대장은 '옷은 갈아입을 일이 없어 고민이 없었고, 텐트에서 자는 건 대학 산악부 시절 20일 이상 동계 훈련한 경험이 도움됐다'고 했다.그러면서 '먹는 건 하루 4500칼로리를 맞춰 연료 주입하듯 먹었는데, 마장동에서 돼지고기·소고기를 사와 즉석 국을 동결 건조해 싸가서 매일 똑같았다'고 설명했다.이어 '그곳에서 황도 캔이 간절하게 먹고 싶었다'며 '귀국해 먹으니 또 남극에서 상상했던 맛은 아니었다'고 웃었다.Instagram 'youngmi__c'김 대장에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의식주가 아니었다. 다름아닌 강풍과 근육통이었다. 그는 '바람이 제일 무서웠다. 체감온도는 냉동실 온도인 영하 25~28도 정도였는데, 하루에 11시간 맞바람을 견뎌야 했다. 83~84도 부근에서 초속 12m 블리자드(눈보라)가 세차게 불었다'고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외롭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서울이 더 외롭다. 남극은 외로움을 느낄 만한 틈을 안 줬다'고 답하기도 했다.그러면서 '사람은 생각보다 약하지 않더라'라며 '일단 부딪쳐보고 겁내지 않고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 전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산악인이 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조회수: 6,23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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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5:00 |
'주근깨 예쁜데 왜 포샵해'...졸업사진 보정했다가 학부모들에게 욕 먹은 초등학교키어런의 보정 전후 모습 / Instagram 'loefamilyloves'[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국에서는 졸업사진 보정은 이제 당연한 것이 됐다. 얼굴의 요철을 없애고 선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정도이지만 다른 친구들의 집에 평생 남을 사진인 만큼 대부분 원본 사진보다 보정 사진을 선호한다.그런데 최근 미국에서는 졸업사진 문제가 재조명되며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제니퍼 그린과 딸 매들린 / New York Post지난 2021년 10월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한 초등학교의 졸업사진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에 거주하는 제니퍼 그린(Jennifer Greene, 43)이라는 여성은 12살 난 딸 매들린(Madeline)이 졸업사진으로 인해 완벽해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게 되는 게 우려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그녀가 공개한 사진은 사진 회사 라이프터치(Lifetouch)가 찍은 7학년 학생들의 사진이다.그린에 따르면 그녀는 라이프터치로부터 치아 미백, 피부 톤 보정, 잡티 제거 등을 포함한 보정 서비스에 추가로 12달러(한화 약 1만 5천 원)를 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그녀는 '나는 충격을 받았다. 나는 아이의 학교 사진을 수정하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아이들이 항상 완벽해 보여야 하며 마우스 클릭으로 결점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뉴욕포스트 또한 학교 사진 보정 서비스가 SNS의 보정 필터만큼 유비쿼터스가 되어 십대의 불안과 우울증을 급증시켰다고 지적했다.그린은 딸의 사진 보정에 격분해 트위터를 통해 분노를 표했다. 졸업사진 보정 논란은 지난 2020년에도 있었다.2020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Tampa)에 거주하는 여성 크리스틴 로언스(Kristin Loerns)는 아들 키어런(Kieran)의 졸업 사진을 보고 분노했다.아들의 사랑스러운 주근깨가 사라진 상태이었기 때문이다.실제로 원본 사진과 비교했을 때 키어런의 모습은 주근깨 하나만으로 확연히 달라 보인다.또한 청각 장애가 있는 두 아이의 엄마인 휘트니 로즈(Whitney Rose)는 학교 사진작가가 3살 아들의 보청기를 지웠다고 호소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해당 영상은 틱톡에서 22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논란이 됐다.엄마이자 학교 사진작가인 하이디 그린 / New York Post하지만 학교 사진작가로 10년 이상 일해온 전문 사진작가이자 엄마인 하이디 그린(Heidi Green)는 완벽을 추구하는 것은 종종 부모라고 반박했다.그녀는 '일부 부모는 학교 사진에서 아이를 더 보기 좋게 만들기 위해 결함을 고쳐야 한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미국에서는 지금도 이 문제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학생들의 졸업 사진을 보정하는 것이 좋다고 보는 이들과 학생들의 가치관에 악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조회수: 6,53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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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5 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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