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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갔다가 여자 혼자 사는 집 문 앞에 수상한 표시 있자 지워주고 간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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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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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고 있다.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에 범죄 타깃으로 의심되는 표식들이 종종 발견돼 혼자 사는 여성들을 공포에 떨게 하기도 한다.


우연히 배달을 온 한 라이더가 고객의 집 앞에 그려진 수상한 표식을 보고 이를 지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 video는 배달을 갔다가 여자 혼자 사는 집 문 앞에 수상한 표시를 보고 이를 손수 지우고 간 라이더의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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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에 사는 한 라이더는 우연히 한 집에 배달을 갔다고 대문 옆 벽에 그려진 수상한 X를 발견했다.


문을 열고 나온 고객이 여성이라는 것을 확인하자 그는 '혹시 혼자 사시나요? 수상한 그림이 벽에 그려져 있어요 어서 지우세요'라고 말했다.


집주인에게 말을 하기는 했지만 라이더는 내심 불안했던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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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시 이 여성의 집으로 돌아와  직접 칼을 가지고 벽에 그려진 낙서를 긁어냈다.


해당 모습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배려심 깊은 라이더의 행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인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는 혼자 사는 20대 여성 집앞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고 천장에 X자 표시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는 일이 발생해 많은 여성들을 공포에 떨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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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이어폰 쓰는 감성충'이라며 괴롭힘당한 여직원이 밝힌 동료들이 '왕따'시킨 4가지 이유

'줄 이어폰 쓰는 감성충'이라며 괴롭힘당한 여직원이 밝힌 동료들이 '왕따'시킨 4가지 이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여성 직장인이 회사 동료들로부터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내에서 왕따를 당한 이유를 알게 됐다'는 글이 공유됐다.20대 직장인 A씨는 '자신을 왕따시키는데 주동한 이들은 27~34세 동료들이었다'며 '초등학생도 이 정도는 안 할 듯'이라 한심해했다.대체 그녀는 왜 회사에서 동료들에게 외면을 당했어야만 했을까.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2'A씨는 직장 동료로부터 자신이 왕따를 당하게 된 4가지 이유를 알게 됐다.먼저 무선 이어폰이 아닌 줄 이어폰 사용에 대해 동료들이 그녀를 아니꼽게 여겼다. 동료들은 줄 이어폰을 사용하는 A씨를 보며 '감성적인 척을 하는 것 같다'고 배척했다.두 번째로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릴 때 팔을 꼰 상태로 멍 때리는 것을 꼽았다. 이에 대해 동료들은 '싸가지 없어 보였다'고 봤다.그 외 A씨가 쇼핑몰 모델을 따라 옷을 입은 점, 마스크를 쓴다는 이유로 피부화장을 하지 않는 점을 들며 쿨한 척을 한다고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말미에 A씨는 주동자들의 행태에 혀를 내두르며 이직을 결심했다.해당 사연은 지난 2022년 한차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화제가 됐으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누리꾼들에게 재조명 받고 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심하다', '별 걸 다 트집 잡네', '유치하기 짝이 없다',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 웃음도 안 나오네', '아마 글쓴이가 너무 우월해 보여서 질투하는 듯', '나이를 거꾸로 드셨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생'한편 직장 내 괴롭힘 등을 막기 위한 금지법은 지난 2019년 7월 16일 시행됐다.근로기준법에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을 만들며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신고·주장하는 것을 이유로 해고 등 불이익한 처우를 한 경우 사용자는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지난 12일 고용노동부(고용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7월 이후 2022년 말까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접수된 신고 건수는 2만 3541건으로 집계됐다. 시행 첫해 6개월간 2130건에서 2020년 5823건, 2021년 7774건으로 늘었으며 지난 2022년에는 총 7814건이 신고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하루 21.4건이 신고된 셈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하지만 전체 신고 중 고용부 '개선 지도'는 2877건(12.2%), '검찰 송치'는 415건(1.7%)에 그쳤다.그마저도 검찰 송치 사건 중 '기소' 건수는 165건(0.7%)으로 1% 미만의 수치로 집계됐다. 정부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는 신고는 14%에 불과했다.반면 취하는 8927건(37.9%),  법 위반 없음 6438건(27.3%)을 포함한 기타가 1만 1265건(47.8%)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일각에선 낮은 기소율 등을 두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단속하지 않은 탓'이라 지적하지만 현장에서는 '괴롭힘으로 단정하기 어려운 사례가 많다'며 하소연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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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5 18:15

'여자 알몸 보면...' 일주일에 22번 촬영하는 훈남 AV배우가 밝힌 후유증

'여자 알몸 보면...' 일주일에 22번 촬영하는 훈남 AV배우가 밝힌 후유증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많은 남성들이 AV 배우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직업이 그러하듯 AV 배우 역시 고충이 많다.최근 한 미남 AV 배우가 이를 자세하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Goody25에 따르면 온라인에서는 지난달 20일 방송된 대만 중천TV '소명성대근반(小明星大跟班)'이 화제가 되고 있다.중천 TV '小明星大跟班'해당 에피소드에는 대만의 유명 AV 배우 탕쯔위안(唐子元)이 출연했다.탕쯔위안은 아이돌 못지않은 외모와 탄탄한 몸매로 많은 여성 팬들을 두고 있는 AV 배우 겸 댄서다.그는 이날 방송에서 남자 AV 배우로서 겪은 고충을 솔직히 털어놨다.탕쯔위안은 '많은 남성들이 AV의 주인공이 되는 것을 부러워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매우 힘든 직업이다'라고 밝혔다.먼저 그는 AV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witter 'meicofemdom'탕쯔위안은 우연히 거의 실수처럼 AV에 입문하게 됐다고 했다.그는 '처음 AV에 출연하게 된 것은 일본인 여자친구가 대만에 일을 하러 왔기 때문'이라면서 '사진 촬영에 여자친구의 지인이 모델이 되어달라고 부탁해 사진을 찍으러 갔는데 현장에 도착해서야 성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이어 '성인물을 찍을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어 너무 무서웠고 현장 스태프들이 해준 마스킹도 상당히 불편했다'라고 털어놨다.가족들에게는 어떻게 알렸냐는 질문에는 '처음에는 가족들도 몰랐으나 아버지가 SNS에서 우연히 내가 나온 AV를 발견하고서야 가족들이 알게 됐다. 다행히 가족들은 매우 개방적인 편이어서 나를 이해해 줬다'라고 설명했다.이날 이후 그는 AV 촬영을 이어가며 인기 배우가 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자신의 최고 기록이 일주일 동안 22편의 AV를 촬영한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탕쯔위안은 '수많은 영상을 찍으면서 후유증이 깊게 남았다'라고 고백했다.그는 '강도 높은 일로 그 어떤 여성의 몸도 보고 싶지 않았다. 거부 반응이 일어났고 알몸은 물론 맨 다리, 맨손까지 다 보고 싶지 않았다'라고 전했다.이에 촬영을 해야 할 때도 고통스러웠다고 한다.이런 후유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Instagram 'bruce0911037740'AV 배우의 남모를 고충에 시청자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이날 방송에서 탕쯔위안은 남자 AV 배우의 급여를 공개하기도 했다.그는 '다른 수입을 포함하지 않고 AV를 찍는 것만 계산한다면 한 달에 7만~12만 대만 달러(한화 약 299~512만 원) 정도 된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수입이 꽤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가볍고 쉬운 일은 아니다. 안 해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정말 힘이 드는 직업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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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5 18:00

쓰레기통에 버려져 숨진 아이 억울함 풀어주려 수사 포기하지 않은 경찰...31년 만에 범인 붙잡아

쓰레기통에 버려져 숨진 아이 억울함 풀어주려 수사 포기하지 않은 경찰...31년 만에 범인 붙잡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쓰레기통에 영아를 유기한 부부가 유전자(DNA) 추적 기술 덕에 31년 만에 붙잡혔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은 31년 전인 1992년에 태어난 지 3주 된 영아를 쓰레기통에 유기한 부부가 마침내 붙잡혔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영아의 부모였던 부부를 체포하는 데에는 법의학 기술이 큰 역할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1992년 당시 미시시피주 지역에서 고철을 수집하던 지역 농부는 신원 미상의 여자 영아 시신을 발견됐다. 주 검시관실은 부검을 통해 영아가 생후 3주밖에 되지 않았으며 태어난 지 몇 분 만에 사망했다는 결론을 내렸다.이후 영아 유기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한 조사는 계속됐으나 별다른 실적을 내지 못한 채 잊혔다.그러던 지난 2021년, 미시시피 법의학팀 요원 중 한 명이 해당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제안했고, 미결 범죄에 대한 법의학적 DNA 검사를 위한 보조금을 지원받아 31년 전 영아의 DNA 정보를 분석했다.Jefferson Parish CorrectionalDNA 추적 결과 수색팀은 영아의 DNA와 일치하는 익명의 루이지애나 주민을 찾아냈다. 수색팀은 주민의 네 자녀에게서 DNA 샘플을 채취해 영아와의 DNA 대조했고, 31년 만에 카리에르 부부를 체포했다.수십 년 전 해당 사건을 담당한 은퇴 경찰 프리디 드레넌은 '누가 범인을 잡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 사건의 끝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루이지애나주 경찰 역시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법의학 기술의 획기적 발전과 정의를 집행하기 위한 법의학 팀의 헌신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물'이라고 밝혔다.체포된 부부는 살인과 시신 모독 혐의로 기소됐다. 미시시피로 송환되기 전 제퍼슨 패리시 교도소에 임시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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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8:00

'옆집 꼬마가 만든 '고민 상자'에 불면증 호소했다가 답변 받았습니다'

'옆집 꼬마가 만든 '고민 상자'에 불면증 호소했다가 답변 받았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전국 '고민러'들에게 시원하고 명쾌한 해결법을 알려주는 오은영 박사의 인기가 뜨겁다. 유명세를 치른 만큼 오 박사와 1:1 면담 기회를 가지는 건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인데, 오 박사 못지않게 똑 부러진 해결책을 내놓는'꼬마 상담사'가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최근 각종 SNS 상에서는 동네 꼬마가 직접 차린 익명 고민 상담소가 재조명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꼬마는 아파트 복도에 위치한 소화전 인근에 '고민상담' 관련 안내문을 붙였다.그는 '고민이 있다면 고민을 이 종이로 적어 보내달라.(익명으로)'라며 '도움이 되지 못하겠지만 들어드릴 수는 있다'라면서 고민이 적힌 종이를 넣을 상자까지 야무지게 만들어 부착했다. 이어 꼬마는 '고민 상자를 찾아 넣어달라. 그럼 제가 찾아서 다음날 답장해 드리겠다. 답장상자에 답장이 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꼬마의 이웃 A씨는 호기심에 고민상자를 열어봤으나 비어있는 걸 발견했고, 동심을 지켜주고 싶었는지 가장 먼저 고민 상담을 신청했다. 이후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온 A씨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꼬마가 약속대로 '답장상자'를 통해 고민에 대한 답변을 해준 것이다. 꼬마는 '고민 잘 읽어봤다. 저의 첫 고민이다'라며 '밤에 잠이 안 오고 아침에 잠이 온다고 하셨는데 밤에 잠이 안 온다고 해서 늦게 자면 아침에 피곤하고 잠이 많이 오는 게 당연하다'라고 운을 뗐다. 온라인 커뮤니티그러면서 그는 '어떤 일에 집중해 머리를 써라. 머리를 쓰다 보면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때 잠을 청해봐라'라며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꿀팁을 알려줬다. 또 꼬마는 '상담해줘서 감사하다. 제 나름 답장한 것이다'라고 감사 인사까지 잊지 않았다.정성 가득한 꼬마의 고민 상담에 누리꾼은 '너무 기특하고 예쁘다', '리틀 오은영 박사가 여기 있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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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8:00

20대 게임회사 직원 아파트 22층에서 투신 사망...신변 비관 추정

20대 게임회사 직원 아파트 22층에서 투신 사망...신변 비관 추정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신변을 비관한 20대 남성이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0분쯤 경기 수원시 조원동의 한 아파트 22층에서 20대 남성 A씨가 투신했다.A씨는 게임회사 직원으로 현장에서 바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변을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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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8:00

애프터 거절했더니 카페에서 마셨던 '커피값' 돌려달라 요구한 소개팅男

애프터 거절했더니 카페에서 마셨던 '커피값' 돌려달라 요구한 소개팅男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간 떨어지는 동거'[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직장인 여성이 동료 남직원과 있던 중 우연히 남직원의 지인을 마주쳤다.  이후 남직원은 여성에게 '그때 밖에서 만났던 지인이 소개팅을 시켜달라한다'고 제안하자 여성이 이를 승낙했다. 곧 남직원의 지인과 여성은 카페에서 소개팅을 가졌다.소개팅을 마친 후 여성은 소개남에 대한 느낌이 별로였던지라 애프터를 거절했다. 그러자 소개남으로부터 '커피값을 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지난 12일 네이버 모 카페에 커피값 달라는 소개남 사연이 올라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여성 A씨는 '커피는 소개남이 샀다'며 메시지를 받고 바로 커피값 5천원을 송금했다. 그랬더니 소개남은 '먹튀녀가 아니라서 다행이다'는 답을 보냈다.소개남의 답장을 본 A씨는 머리가 띵했다. 그녀는 '소개팅 자리에서는 매너 좋은 척하더니...'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A씨는 소개남과 있었던 상황을 동료 남직원에게도 말했다. 그러자 그 역시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남직원은 소개남에 대해 '인성 좋은 사람인 줄 알았다'고 했다.말미에 A씨는 '애프터를 받았다가 큰일 날 뻔 했다'며 한숨을 돌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황당한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이들은 '자기가 소개팅 시켜달라 해 놓고 애프터 거절했다고 커피값을 돌려달라고 하냐', '얼굴에 철판을 깔았네', '찌질의 극치다', '커피값이 아까웠다면 소개를 받지 말았어야지', '여친 없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한편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 232명(남 113명, 여 119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단골멘트는?'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STUDIO ONSTYLE'그 결과 단골 거절 멘트로 '인연이 아닌 것 같아요, 좋은 인연 만나세요(47.8%)'가 가장 높았다.이어 '서로 잘 안 맞는 것 같아요(24.6%)', '제 스타일이 아니세요(13.8%)', '사실 제가 연애할 상황이 아니에요(8.2%)', '연락 차단 및 잠수(5.6%)' 순으로 나타났다.또 미혼남녀 225명(남 115, 여 110)을 대상으로 조사한 '소개팅 시 가장 실망하는 포인트'로는 '사진과 실물이 다를 때(35.6%)가 제일 많았다.그 뒤로는 '계산 문제로 의견이 안 맞을 때(20.4%)', '대화 도중 핸드폰을 자주 볼 때(16.4%)', '대화의 흐름을 끊을 때(11.6%)', '약속 시각에 늦었을 때(10.7%)', '패션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5.3%)' 등의 이유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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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8:00

스페인 왕위 계승 서열 1위 레오노르 공주, 3년간 육해공 군사학교서 훈련받는다

스페인 왕위 계승 서열 1위 레오노르 공주, 3년간 육해공 군사학교서 훈련받는다

레오노르 공주 /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스페인의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레오노르 공주가 군사 훈련을 받는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프랑스 매체 프랑스24(France 24)는 스페인의 레오노르(Leonor, Princesa de Asturias, 17) 공주가 왕위를 물려받을 준비를 하면서 3년간의 군사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레오노르 공주는 국왕 펠리페 6세의 장녀로 남자 후계자가 태어나지 않는 한 스페인의 왕위 계승 서열 1위이며 여동생 소피아가 2위다.레오노르 공주 / GettyimagesKorea이날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스페인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0월 18세가 되는 레오노르 공주가 9월부터 스페인 북동부 도시 사라고사에 있는 스페인 육군 사관학교에 다닐 것이라고 발표했다.레오노르 공주는 이곳에서 훈련을 마치면 갈리시아 북서부 지역의 해군학교에서 1년, 무르시아 남동부 지역의 공군학교에서 1년을 보낸다.레오노르 공주 / GettyimagesKorea로블레스 장관은 스페인 왕실이 레오노르 공주가 아버지 페리페 6세가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다른 의회 군주국에서 행해진 것처럼 (왕위 계승자는) 군사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그녀는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여성을 군대에 편입시키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덧붙였다.군사 훈련을 받고 있는 벨기에 엘리자베스 공주 / Twitter 'MonarchieBe'레오노르 공주는 오는 5월 말 영국 웨일스에 있는 UWC 애틀랜틱 칼리지 기숙학교에서 2년 과정을 마치고 국제학위를 받고 졸업할 예정이다.아버지의 뒤를 이어 스페인에서 군사훈련을 마친 뒤에는 대학에 진학해 해외에서 석사 과정을 밟을 계획이다.한편 지난 2020년에는 벨기에 왕위 계승 서열 1위 엘리자베스 공주가 군대에 자원입대했다.벨기에 최초의 여왕이 될 엘리자베스 공주는 특혜 없이 동기들과 똑같이 훈련을 받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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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8:00

여직원이랑 단둘이 근무하는 남친 사무실 벽에 붙어 있던 '수상한' 풍선 (+바람 의심 정황)

여직원이랑 단둘이 근무하는 남친 사무실 벽에 붙어 있던 '수상한' 풍선 (+바람 의심 정황)

블라인드[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여성이 회사 대표로 일하는 남친이 딴마음을 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했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회사를 운영하는 남친이 수상하다는 글이 올라왔다.직장인 여성 A씨는 회사 대표 남친에 대해 '여자 직원 한 명과 단둘이 공유 오피스에서 일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이런 가운데 A씨는 남친 사무실에 장식된 풍선을 보고는 의심의 기운을 거두지 못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여자 직원이 사무실을 풍선으로 꾸민 사실을 알게 된 후 기분이 몹시 불편해졌다.이어 '둘 사이를 저번부터 의심하고 있다'며 '이걸 본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냐'며 의견을 구했다.사연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글쓴이가 의심하는 그것이 맞는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다.그러면서 '외부인이 오는 것도 아닌데 굳이 저렇게까지 한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데', '회사가 놀이터도 아니고 저렇게 꾸민다고?', '여러 명 있는 사무실이면 이해가 가지만 남녀 둘이 있는 사무실에서 저런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블라인드한편 A씨의 이러한 의심은 처음이 아니었다.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지자 A씨는 남친을 의심하게 된 몇몇 정황을 추가로 설명했다.그녀는 '여직원이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남친에게 전화해 자신이 들은 온갖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또 여직원은 남친을 단골 옷 가게에 데려가 인사를 시키고 옷을 사줬다. 점심시간에는 블로그에 올려야 한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먼 식당만을 골라 다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A씨가 남친을 의심하자 그는 여직원과의 카톡방을 나가버리면서 증거를 없앴다.이어 여친과 통화할 때는 여직원을 'OO씨'라 존칭했지만 통화를 마친 후에는 반말로 여직원을 대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여직원이 '유부녀'라는 점이다.한편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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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6레벨3 3

머니맨

2023-03-15 18:00

카카오로 인수된 SM...소녀시대 태연이 SNS에 올린 '더 글로리' 사직서

카카오로 인수된 SM...소녀시대 태연이 SNS에 올린 '더 글로리' 사직서

Instagram 'taeyeon_ss'[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에 오랜 기간 동안 몸담고 있는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의미심장한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13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속 한 장면의 캡처 사진을 게시했다.해당 장면은 학교 폭력과 살인 의혹을 받고 있는 박연진(임지연 분)이 직장 상사에게 추궁 당한 후 사직서를 제출하는 장면이 담겼다.Instagram 'taeyeon_ss'박연진은 하루하루가 고달프다고 한숨을 쉬며 자신의 책상에 있던 이면지를 뒤집어 '사직서 박연진'이라고 휘갈겨 쓴 뒤 상사에게 내밀었다.태연은 해당 장면을 캡처한 뒤 박연진의 이름을 지우고 자신의 본명인 '김태연'을 써 넣었다.태연은 지난 11일에도 박연진의 표정을 따라한 듯 얼굴을 잔뜩 찌푸린 사진을 공개하며 '연진아 작작 좀'이라는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Instagram 'taeyeon_ss'많은 누리꾼은 태연이 '더 글로리'에 '과몰입'하고 있는 것 같다며 유쾌하게 반응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태연이 SM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을 암시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앞서도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부당거래' 속에서 작중 인물이 '다들 열심히들 산다. 열심히들 살아'라고 말하는 장면을 게재해 SM엔터테인먼트의 상황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팬들의 질문이 이어졌다.Instagram 'taeyeon_ss'한편, 최근 SM엔터테인먼트를 사이에 두고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가 인수전을 벌였다.지난 12일 하이브는 공식 입장을 통해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경쟁 구도로 인해 시장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하이브의 주주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사결정을 내렸다'라며 카카오 측에 경영권을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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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7:35

'더 글로리'서 딸 박연진 배신한 엄마 이름이 파트2에서 공개된 이유 (+영상)

'더 글로리'서 딸 박연진 배신한 엄마 이름이 파트2에서 공개된 이유 (+영상)

YouTube '민호타우르스'[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엄마가 이름에 'ㅇ'자 들어가는 애들은 살이 끼니까 피하라고 했어, 안 했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본 시청자라면 모두가 기억하는 대사일 테다.'더 글로리 파트1'에서 보살의 말을 맹신하는 박연진(임지연 분)의 엄마는 딸에게 이 말을 몇 번이고 강조했었다.YouTube '민호타우르스'박연진의 친구 중 전재준을 제외하고 이사라(김희어라 분), 최혜정(차주영 분), 손명오(김건우 분) 등의 이름에는 'ㅇ'이 포함됐다.문동은(송혜교 분)을 포함해 남편 하도영(정성일 분)과 딸 하예솔(오지율 분)의 이름에도 'ㅇ'이 포함된다.그리고 반전은 '더 글로리 파트 2'에서 공개됐다.YouTube '민호타우르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민호타우르스'에는 무당과 굿판에 대한 소름 돋는 해석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는 민호타우르스는 개인적인 견해를 전했지만, 논리적인 분석으로 설득력을 더했다.민호타우르스는 '파트1에서 나온 연화당 관련 떡밥들이 파트 2에서 회수됐다'며 박연진을 버린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YouTube '민호타우르스'박연진 엄마의 이름은 파트2에서 공개됐다. 극 중 가장 많은 'ㅇ'이 들어가는 홍영애였다.극 중 홍영애는 자기 죄를 덮기 위해 미련 없이 딸을 버리는데, 결국 박연진에게 가장 살이 된 인물은 이를 충고했던 엄마 홍영애였다.YouTube '민호타우르스'또 굿을 하다가 신이 무당에게 벌전을 내릴 때 연화당에 누워 있던 홍영애 얼굴 위로 떨어지는 부적은 '벌'을 의미한다고 했다.부적에는 '서방경신 백호신장'이라고 적혀 있는데, 백호는 귀신과 악한 기운을 멸하는 귀멸의 신격으로 부적이 그에게 떨어진 건 곧 홍영애가 벌을 받게 된다는 걸 암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한편 오늘(15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 파트2'는 14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TOP 1위에 올랐다.YouTube '민호타우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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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7:35

울면서 웃는 연기 끝판왕 찍은 '더 글로리' 악녀 박연진의 처참한 최후

울면서 웃는 연기 끝판왕 찍은 '더 글로리' 악녀 박연진의 처참한 최후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해 12월 30일 처음 공개됐던 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지난 10일 드디어 완결됐다. 해당 드라마는 학교 폭력 피해자인 문동은(송혜교 분)이 가해자 무리에게 직접 복수를 가하는 내용이 담겼다.특히 극중 학교 폭력 무리의 주동자이자 최고의 악녀였던 박연진(임지연 분)은 문동은의 복수로 인해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넷플릭스 '더 글로리'그녀는 과거 학교 폭력을 저질렀음을 인정하며 자신이 몸담고 있던 방송국에 스스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사과했다.또한 박연진은 과거 윤소희(이소이 분)를 옥상에서 밀어서 살해했으며, 또한 자신의 친구 손명오(김건우 분)를 둔기로 살해했다는 누명으로 교도소에 수감됐다.해당 드라마의 말미에 박연진의 교도소 수감 생활이 일부 공개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세상을 다 잃은 듯한 표정으로 구석에 앉아있던 박연진을 향해 한 수감자가 '야 이쁜아. 내일 날씨 뭐야, 어?'라며 말을 걸었다.박연진은 주위를 둘러보다 벌떡 일어나 '요 며칠 소나기가 자주 지나가면서 날이 선선했는데요'라며 기상 캐스팅을 하기 시작했다.그녀는 '옷차림을 가볍게 하시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재소자들의 눈치를 살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이후 박연진은 멈추지 않고 기상 캐스팅을 했다. 그녀는 분명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눈에선 눈물이 흘렀다.그녀는 울먹이며 '오후 두 시부터 다섯 시 사이에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박연진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이를 들은 한 수감자는 '날씨가 슬퍼, 왜?'라고 말하며 비웃었다.박연진의 처참한 최후를 본 많은 시청자들은 '울면서 웃는 모습이 그야말로 압권이다', '임지연 연기 정말 잘한다', '이 장면에서 정말 소름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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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5 17:35

세계 최초 AI 로봇 변호사가 인기 끌자 '수준 이하'라면서 소송 건 대형 로펌

세계 최초 AI 로봇 변호사가 인기 끌자 '수준 이하'라면서 소송 건 대형 로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AI의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직종을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세계 최초 AI 변호사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그런데 최근 이 AI 변호사가 돌연 로펌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인사이더(Insider)는 세계 최초 로봇 변호사 '두낫페이(DoNotPay)'가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제이 에델슨 / YouTube 'Angeion Group'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샌프란시스코 카운티의 캘리포니아주 고등법원 홈페이지에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로펌 에델슨(Edelson)이 3월 3일 두낫페이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게재됐다.에델슨은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집단 소송 변호사로 꼽히는 제이 에델슨(Jay Edelson)이 설립한 로펌이다.에델슨 측은 '고객들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두낫페이는 실제로 로봇, 변호사 또는 로펌이 아니다. 두낫페이는 법학 학위를 가지고 있지 않다. 어떤 관할권에서도 금지되지 않으며 어떤 변호사의 감독도 받지 않는다. 슬프게도 두낫페이는 요점을 놓치고 있다. 변호사가 아니거나 변호사의 감독을 받지 않고 대중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무모하고 위험하다. 고객에게 오히려 피해를 입힐 수 있다'라고 소송 사유를 밝혔다.두낫페이가 법학 학위가 없다는 이유로 고소당했다는 고소장 내용 / Twitter 'jbrowder1'로펌은 조나단 패리디안(Jonathan Faridian)이라는 남성을 대신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패리디안은 고용 차별 고소장, 소액 청구 법정 기록물 등 다양한 법률 문서 초안을 작성하는데 비용을 지불하고 두낫페이를 사용했다.고소장에 따르면 패리디안은 '그것(법률 문서)을 제공할 능력이 있는 변호사로부터 법률 문서를 구입했다고 믿었지만, 기준 미달의 결과를 얻었다'라고 주장했다.두낫페이 측은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두낫페이는 거짓 주장을 정중하게 부인한다'라면서 '우리는 강력하게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두낫페이의 CEO인 조슈아 브라우더(Joshua Browder)는 트위터를 통해 '에델슨 측의 주장은 가치가 없다'라면서 이에 맞설 것임을 알렸다.그는 에델슨의 창업자 제이 에델슨을 언급하며 '두낫페이가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집단 소송 변호사에게 괴롭힘을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조슈아 브라우더 두낫페이 CEO / DoNotPay한편 두낫페이는 AI 챗봇을 활용해 고객이 변호사를 고용할 필요 없이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2015년 고객들이 주차권을 두고 갈등하는 것을 돕는 앱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서비스를 확장했다.두낫페이의 웹사이트에는 '고객이 기업과 싸우고 관료주의를 이기고 숨겨진 돈을 찾을 수 있도록, 누구든 고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하고 있다.지난 1월에는 교통 법규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피고인에 대한 변호를 맡아 주목받았다.그러나 변호사 협회에서 AI 변호를 철회하지 않으면 기소하겠다는 위협을 받으면서 변론 계획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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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7:00

절친 뒷담화한 12살 소녀에 복수하려고 살인 저지른 동갑내기 친구들

절친 뒷담화한 12살 소녀에 복수하려고 살인 저지른 동갑내기 친구들

숨진 채 발견된 12세 소녀 루이제를 위로하는 화환 / Sky News[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독일에서 12세 소녀가 동갑내기 소녀 2명에게 흉기로 살해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독일 관할 지방 검찰과 경찰은 합동기자회견에서 독일 서부 프로이덴베르크에서 통합 중고등학교에 다니던 12세 소녀가 같은 동네에 사는 미성년자 12세와 13세 소녀에게 흉기에 찔려 살해당했다고 전했다.가해자들은 루이제로 알려진 피해 소녀와 다툰 뒤 복수심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프로이덴베르크 인근 주변 수색하는 경찰 / Sky News앞서 지난 11일 오후 루이제는 인근 마을의 친구 집에 갔다가 5시 30분께 숲길을 걸어 3km 떨어진 집으로 가던 중 실종됐다.루이제의 가족들은 2시간여 이후 경찰에 실종 신고했고, 경찰이 대대적으로 인력을 투입해 밤새 귀갓길 주변을 수색했다.루이제는 다음날 낮 12시 30분께 집으로 오는 길 반대 방향인 상수도 시설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루이제의 시신에서는 흉기로 인한 자상이 수없이 발견됐다.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자상으로 인한 출혈이다.경찰은 실종 신고된 루이제가 숨진 채 발견되자 친구들과 주변을 상대로 탐문하던 중 두 소녀의 진술에 모순되는 지점이 발견, 이들을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두 소녀는 루이제로 알려진 피해 소녀와 다퉜는데, 루이제가 아는 사람들에게 이들 중 한 명을 웃음거리로 만들자 복수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현재 두 소녀는 미성년자로 형법상 기소가 불가능해 청소년 담당 관청의 보호관찰을 받고 있다.경찰과 검찰은 자백한 두 소녀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위르겐 쥐스 코블렌츠 경찰청 차장은 '40년 넘게 근무했는데도,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사건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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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7:00

화이트데이 선물로 짝사랑하던 여자에게 '스와로브스키 팔찌' 준 남성의 최후

화이트데이 선물로 짝사랑하던 여자에게 '스와로브스키 팔찌' 준 남성의 최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런 온'[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호감을 가지고 여성과 썸을 타던 남성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그녀에게 사탕 대신 소박한(?) 선물을 건넸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여성은 남성을 거절하며 공들였던 썸의 탑은 와르르 무너졌다.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제가 뭘 잘못했나요?'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남성 A씨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썸녀에게 사탕 대신 스와로브스키 팔찌를 기프티콘으로 선물했다.에펨코리아A씨는 기프티콘과 함께 '사탕은 진부한 것 같아 보낸다'며 '부담을 갖지 마라'고 했다.다만 썸녀는 A씨가 생각하는 반응이 보이지 않았다. 되려 선물을 받은 그녀는 크게 당황했다. 썸녀는 '아...'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잠시 고민하던 그녀는 A씨에게 '부담스러워서 못 받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말미에는 '앞으로는 연락하지 말아달라'며 '미안'이란 짧은 말을 끝으로 메시지는 끝이 났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예상치 못한 그녀의 답장에 A씨는 멘붕이 왔다.그는 '썸녀와 같이 밥도 먹고 영화도 봐서 저를 이성으로 생각하는 줄 알았다'며 '그녀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말미에 A씨는 '어떻게 하면 그녀와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라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연을 진단한 누리꾼들은 고개를 저었다.이들은 '사탕을 보내지 왜 급발진을 했냐',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앞섰다', '내가 봤을 때 관계 회복은 불가능하다', '다른 썸을 찾는 게 더 빠를 듯', '고백으로 혼을 내면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카카오톡 선물하기 캡처한편 A씨가 여성에게 선물하려던 스와로브스키 팔찌는 10만원 대 가격의 제품으로 확인됐다.가격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썸이 붕괴된 것에 대해 '연인도 아니고 썸녀에게 저런 비싼 선물을 하려고 했던 것이 독이 된 것 같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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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7:00

Psycho를 '피사이코'라 읽는 남자친구한테 사람들이 alligator 읽어보라 한 이유

Psycho를 '피사이코'라 읽는 남자친구한테 사람들이 alligator 읽어보라 한 이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사전 발음을 들려줘도 psycho는 '피사이코'라는 남자친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영단어 'psycho'를 '피사이코'라고 읽는 남자친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이 psycho를 자꾸 피싸이코라고 말해'라는 고민 글이 등장했다.작성자 A씨는 '아무리 실제 발음을 설명해 줘도 남자친구가 Psycho는 '피사이코'라고 우긴다'며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사전 발음을 들려줘도 남친은 빨리 말하느라 '사이코'라고 들리는 거라고 한다'며 '그냥 '너 말이 전부 맞다'하고 넘겼는데 너무 정 떨어진다'고 하소연했다.그러면서 '정답이 있음에도 자신의 말이 맞다고 우기는 모습에 이별까지 생각하게 된다'고 진절머리를 쳤다.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사전 발음에도 사이코라고 나오는데 피사이코가 맞다고 주장하는 건 뭐냐'며 '그럼 (가수) 싸이도 피싸이로 부르라고 해라'라고 실소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누리꾼들이 'Alligator' 읽어보라 시킨 이유이어 'Phone은 '피혼'이라고 읽고 Knock Knock은 '크녹크녹'이냐', 'Wednesday는 '웨드네스데이'로 읽겠네', '영단어 배울 때 묵음에 대해서 안 배웠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특히 한 누리꾼은 '남자친구한테 'Alligator'(앨리게이터)를 읽어보게 하라'며 '지금 상황이면 99% '아리가또'라고 읽을 것'이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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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7:00

떡볶이와 함께 길거리 음식 최강자인데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순대 꼬치'

떡볶이와 함께 길거리 음식 최강자인데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순대 꼬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2'[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떡볶이, 어묵, 튀김, 순대 등을 판매하는 분식집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손님에게 인기다. 그런 가운데 '순대 꼬치'를 두고 누리꾼들의 다소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분식집 메뉴' 게시물이 공유됐다.작성자 A씨는 순대 꼬치를 언급하며 '생각보다 사람들이 이 메뉴를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순대 꼬치 / 온라인 커뮤니티순대 꼬치는 어묵 꼬치처럼 순대를 꼬치에 꿰어 떡볶이 또는 떡꼬치 양념을 바른 메뉴다.매콤하면서도 달달한 양념에 발린 꼬치를 통째로 먹을 수 있어 순대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없어서 못 먹는 음식이다.다만 순대 꼬치를 두고 많은 누리꾼들은 '이걸 모르는 사람이 있다고?'와 '난 처음 봤는데?'란 의견으로 양분됐다.온라인 커뮤니티순대 꼬치에 대해 잘 아는 누리꾼들은 '이거 완전 맛있다', '그냥 순대에 떡볶이 양념을 찍은 것과는 전혀 다른 메뉴다', '순대를 꼬치 째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난 분식집 오면 거의 이것만 먹었는데', '은근 인기 많은 메뉴인데 이걸 모른다고?'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반면 '처음 본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이들은 '순대를 저렇게도 먹는다고?', '난 살아생전 처음 본다', '비주얼은 맛있어 보이네', '순대는 소금이 진리지' 등의 댓글들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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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7:00

'XX, 놀러 가려 했는데'...최고 연봉 쇼호스트, 생방 중 조기퇴근 실패하자 욕설

'XX, 놀러 가려 했는데'...최고 연봉 쇼호스트, 생방 중 조기퇴근 실패하자 욕설

Instagram 'jung__show'[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유명 쇼호스트가 홈쇼핑 생방송 도중 욕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상품 판매 방송에서 출연자가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 문제가 된 현대홈쇼핑 방송에 관한 심의를 진행했다.지난 1월 28일 현대홈쇼핑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쇼호스트 정윤정은 화장품 판매 방송을 진행하며 'XX'이라는 욕설을 사용했다.Instagram 'jung__show'그녀는 판매하는 화장품이 매진됐음에도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뒤에 여행상품 방송이 편성돼 있다. 여행 방송은 일찍 못 받는다. 여행 상품은 딱 정해진 시간 만큼만 방송하기 때문이다. 이씨, 왜 또 여행이냐. 놀러 가려고 했는데'라며 불평을 늘어놓았다.그녀의 발언을 들은 제작진이 정정을 요구하자 정윤정은 '정정 뭐 하나 할까. 난 정정 잘한다'라며 '아, 방송 부적절 언어. (내가) 뭐라고 했냐. 까먹었다. 방송하다 보면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 달라.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나'라고 언급했다.이후 시청자들은 정윤정의 대처가 성의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방심위에는 민원이 다수 접수되기도 했다.Instagram 'jung__show'방심위는 정윤정의 발언이 상품 소개 및 판매 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37조 제2항을 위반한다고 판단했다. 규정에 따르면 상품 소개 및 판매 방송은 국민의 바른 언어생활을 해치는 비속어, 은어, 저속한 조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심의 결과, 방심위원들은 전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방심위가 제재를 내리기 전 소명 기회를 주는 과정이며, 해당 홈쇼핑사는 다음 회의에 출석해 위원들의 관련 질문에 답해야 한다.Instagram 'jung__show'또한 이날 정윤정과 관련한 다른 두 건의 안건은 '문제없음'으로 결정됐다. 그녀는 욕설 논란 외에도 다른 방송 중 김밥을 먹으며 방송을 진행하거나 방송 도중 남편과 전화 통화를 해 시청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다.한편, 정윤정은 '홈쇼핑 완판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인기 쇼호스트다.Instagram 'jung__show'그녀는 2017년 방송된 MBN '카트쇼'에서 자신을 소개하며 '팔았다 하면 1만 개를 팔아서 완판녀에서 '만판녀'로 별명이 바뀌었다'라고 언급했다.그녀는 당시 '연봉 40억 원은 받지 않느냐'라는 물음에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 제일 많이 받는다'라고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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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6:35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중국 수산업체서 해삼·전복 세척에 쓴 '흰 가루'의 충격적인 정체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중국 수산업체서 해삼·전복 세척에 쓴 '흰 가루'의 충격적인 정체

중국의 수산물 가공업체 / 新京報[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중국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가 해삼과 전복 등을 세척하는 데 사용한 '흰 가루'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14일 중국 일간지 신경보에 따르면 지난달 랴오닝성 다롄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에 기자가 직접 위장 취업해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을 보면 해당 업체 직원들은 흰 가루를 탄 물에 해삼, 전복 등을 세척했다.新京報기자가 흰 가루의 정체를 묻자 직원들은 '약'이라고 짧게 답했다.그러면서 세척한 해삼, 전복을 들어 보이며 '아주 좋다. 보기 좋다'며 만족스러워했다.매체에 따르면 이 가루의 주요 성분은 붕사로 밝혀졌다. 붕사는 주로 금속가공, 유리 제작 등 공업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인체에 유입되면 위산과 반응해 구토, 설사, 홍반, 의식불명 등 중독 현상을 유발한다.나이가 어릴수록 붕사 섭취에 영향을 많이 받고, 심하면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과다 유입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新京報해당 업체는 해삼의 색을 더 어둡게 만들어 싱싱해 보이게 하려고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매체는 '전복도 같은 방식으로 세척하면 황금색을 띤다'면서 '검은색 해삼은 '흑삼'이라고 불리며 더 비싼 값에 판매된다'고 설명했다.현재까지 약 500만㎏의 해삼과 전복이 붕사 물로 세척된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식약처는 해당 업체의 수산물이 한국에 수출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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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6:00

'활어 전부 폐사'...새벽 1시에 수족관 차단기 내리고 도망간 남성 때문에 상인들 패닉

'활어 전부 폐사'...새벽 1시에 수족관 차단기 내리고 도망간 남성 때문에 상인들 패닉

뉴시스[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모두가 잠든 새벽 한 남성이 시장을 돌아다니며 끔찍한 일을 벌였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3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경남 남해전통시장의 수족관 차단기를 내리고 도주했다.시장에는 10여개 업체의 수족관이 몰려있었는데, 남성이 수족관 차단기를 내리는 바람에 활어가 전부 폐사했다.아침에 가게 문을 연 사장님들은 깜짝 놀라 경찰에 신고했고, 남해경찰서는 시장 내 폐세회로(CC)TV를 분석해 차단기를 내린 범인을 특정한 것으로 전해진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로 인해 수 백 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시장 상인들은 매체를 통해 '차단기 위치를 정확히 노리고 움직인 점 등을 볼 때 수산물 코너 내부의 사정에 비교적 밝은 사람이 아닐까 추정한다'고 토로했다.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남성의 도주 경로를 파악해 추적 중이다.하루 빨리 용의자가 검거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상인들은 바라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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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6:00

전남친이 제 결혼식장에 와서 '장난감 돈' 내고 식권 2장 받아 밥 먹고 튀었습니다

전남친이 제 결혼식장에 와서 '장난감 돈' 내고 식권 2장 받아 밥 먹고 튀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초대받지 않은 결혼식장에 등장한 전 남자친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5년 전 교제했던 전 남자친구가 결혼식장에 나타나 '장난감 돈'을 내고 식권을 받아 갔다.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에 와서 가짜 돈내고 간 예전 남친'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내가 결혼식에 부른 만큼 나중에 나도 가야 하니까 친구를 5명 이하로만 초대했다'고 운을 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축의금 봉투에 '장난감 돈' 넣어놓고 식권 얻기도하지만 결혼식 당일 그는 자신이 초대하지 않은 2명이 추가로 참석한 사실을 알게 됐다.A씨는 '결혼식에 초대 못 받은 친구 중 한 명이 내가 5년 전 잠깐 사귀었던 전 남친을 데려와 함께 참석했었다'면서 '심지어 전 남친은 축의금으로 '장난감 돈'을 봉투에 담아낸 뒤 뻔뻔하게 식권 2장을 얻어 밥까지 먹고 갔다'고 분노했다.그러면서 '전 남친은 5년 전에 잠깐 연애하다가 이상한 사람 같아서 3주 만에 헤어진 남자였다'며 '결혼식을 마친 순간까지 생각조차 안 해봤다'고 황당해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마지막으로 A씨는 '전 남친과 그 친구가 당시에 낄낄대며 이런 행동했을 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난다'며 '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A씨의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공분하기 시작했다.이들은 '데리고 온 친구도 문제고 가짜 돈 낸 전 남친은 더 문제'라면서 '찌질함을 넘어서서 이건 범죄 아니냐'고 지적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또한 '위조지폐 유통으로 신고된다'며 '실제로 축의금 1천 원 내고 간 사람도 고의성이 인정돼 사기죄로 신고됐다'고 조언했다.한편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사례와 비슷하게 안면이 없는 이들의 결혼식에 참석해 소액의 축의금을 낸 뒤, 뷔페만 즐기고 오는 '빌런'들의 목격담이 올라와 화제가 된 바 있다. 실질적으로 이런 불청객을 걸러낼 방법은 뚜렷하지 않아 웨딩업체와 신부·신랑 측에선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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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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